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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hK_AUhJD0lg
날짜 2025-11-30
본문말씀 요한일서 1:7~9(신약 388면)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5-11-30(주일) 주일낮2부예배
제목: [질병치유시리즈(15)] 어떻게 죄의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줄 것인가?(요한일서 1:7~9)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j--iyeUPgcQ

 

1. 들어가며

  사람이 질병에 걸리면 누구나 낫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의사를 찾고, 약을 먹고, 몸에 좋다는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그러나 많은 경우 질병은 쉽게 낫지 않고 재발하거나 더 깊어진다. 왜 그런가? 질병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의사가 환자를 치료할 때 먼저 정밀 검사를 통해 정확한 병명을 진단하듯이, 영적인 의사인 우리도 질병의 영적 원인을 정확히 진단해야 한다. 결과(질병)만 없애 달라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라, 원인(독)을 제거해야 온전한 치유가 일어난다.

  지난 1강부터 12강까지 우리는 질병이 발생하는 세 가지 원인(죄, 귀신, 노쇠)을 살펴보았다. 그중에서도 가장 근본적이고 중요한 원인은 바로 ‘죄’이다. 죄를 짓지 않았다면 악한 영이 들어올 수 없고,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어 생명 공급이 끊어지지도 않았을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38년 된 중풍병자에게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요 5:14)고 하셨고, 중풍병자에게 “소자야 안심하라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마 9:2)고 선포하셨다. 이는 질병 치유의 핵심이 죄 문제 해결에 있음을 보여준다.

  그런데 많은 성도가 “예수 믿으면 모든 죄가 사해졌고 저주가 끝났다”는 잘못된 교리에 속아 회개를 등한시한다. 그 결과 영혼은 구원의 확신 없이 흔들리고, 육체는 여전히 질병과 가난, 저주 가운데 고통받는다. 

  그래서 이번 시간에는 우리가 왜 죄를 회개해야 하는지, 죄를 지으면 영계(靈界)와 우리 몸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그리고 예수 믿는 자가 왜 조상의 죄까지 회개해야 하는지 그 영적 비밀을 낱낱이 파헤쳐 보고자 한다. 이 원리를 깨달아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질병에서 놓임 받아 영육이 강건한 삶을 누리기를 바란다.

 

2. 죄를 지으면 영혼과 육체에 어떤 심각한 결과가 초래되는가?

  우리가 죄를 지으면, 단순히 양심의 가책을 느끼는 수준에서 끝나지 않는다. 죄는 영계와 현상계에서 우리에게 두 가지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첫째, 영혼의 문제로서, 영혼이 둘째 사망(지옥 형벌)에 이르게 된다. 하나님은 생명의 근원이시다.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으면, 우리 영혼이 하나님과 분리된다. 이것이 영적인 ‘사망’이다. 이 상태로 죽음을 맞이하면, 그 영혼은 영원한 불못에 던져지는 ‘둘째 사망’을 당하게 된다(계 21:8). 많은 사람이 “예수 믿으면 천국 간다”고 안심하지만, 성경은 예수님을 믿어도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는 자들(음행, 살인, 우상숭배, 거짓말 등)은 결코 거룩한 성(새 예루살렘)에 들어갈 수 없다고 경고하고 있다(계 22:15; 21:27). 구원은 믿음으로 시작되지만, 죄를 가진 상태에서는 완성될 수 없다.

  둘째, 육체의 문제로서, 육체가 마귀의 공격을 받아서 4가지 저주를 받게 된다. 요한일서 3장 8절은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라고 말씀한다. 죄를 지으면 마귀가 합법적으로 우리 몸에 뱀과 귀신들을 집어넣을 권리를 갖게 되기 때문이다. 창세기 3장 14절에 뱀은 흙(사람의 육체)을 먹고 산다고 했고, 마태복음 12장 43-45절에 귀신은 사람의 몸을 집으로 삼는다고 했다. 이렇게 죄를 통해 들어온 악한 영들은 우리 몸속에서 네 가지 저주를 일으킨다(신 28장 참조). 첫째로, 질병을 일으킨다. 뱀과 귀신들이 사람의 뼈와 살을 치고(욥 2:7), 혈관과 신경을 막아 온갖 병이 들게 한다(신 28:22, 27). 둘째로, 가난하게 만든다. 물질이 새 나가게 하고, 빼앗기게 하며, 수고해도 얻지 못하게 한다(신 28:30-33). 셋째로, 신기(神氣)를 준다. 정신을 혼미하게 하고 미치게 하며, 우울증, 조현병 등을 유발한다(신 28:28). 넷째로, 막힘의 저주를 준다. 앞길을 막아 형통하지 못하게 하고, 맹인처럼 더듬게 한다(신 28:29). 따라서 죄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는 영혼의 구원을 받을 수 없고, 육체의 치유와 축복도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3. 예수님을 믿어도 왜 저주는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가? (덮어둠 vs 씻어냄)

  많은 성도가 갈라디아서 3장 13절(“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저주를 받은 바 되사 율법의 저주에서 우리를 속량하셨으니”)을 근거로, “예수님이 저주를 다 해결해놓으셨으니 나에게는 저주가 없다. 그러니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이는 성경을 반쪽만 아는 위험한 생각이다. 현실을 보라. 예수 믿는 사람도 병들고, 가난하고, 사고를 당한다. 왜 그런가? 

  여기에는 중요한 영적 비밀이 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을 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의 피 공로를 보시고 우리의 지난 죄를 ‘덮어주신다(Pass over, 간과)’. 마치 죄가 없는 것처럼 여겨주시는 것이다(칭의). 그래서 우리 영혼은 지옥에 가지 않고 구원을 받을 수 있는 자격(신분)을 얻는 것이다.

  그러나 ‘덮어둔 죄’는 없어진 것이 아니다. 천국의 행위책에 기록이 남아 있고, 무엇보다 그 죄를 통해 내 육체 속에 이미 들어와 있는 ‘저주의 영들(뱀과 귀신)’은 그대로 남아 있다. 예수 믿는다고 귀신이 저절로 나가는 것이 아니다. 이 귀신들이 나가지 않고 버티고 있기에, 예수님을 믿어도 여전히 아프고, 가난하고, 일이 꼬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바로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는 유일한 길은 지은 죄를 ‘자백(회개)’하는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는 사도 요한을 통하여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9)라고 약속하셨기 때문이다. 

  우리가 입술로 죄를 낱낱이 ‘자백’할 때, 비로소 예수님의 피가 우리에게 적용되어 죄를 용서하고(기록을 아예 지워버림), 우리 몸속에 들어와 있는 더러운 악한 영들을 쫓아내어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 즉, 예수님을 믿는 믿음은 우리의 영혼의 구원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해 주지만, 실제적인 저주(귀신)로부터의 해방은 회개를 통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4. 내게 나타나는 현상을 통해 나는 어떻게 죄의 원인을 파악해낼 수 있는가? (4가지 우상숭배의 죄)

  질병과 저주는 우연히 나타나지 않는다. 그것은 나와 조상들이 지은 죄의 결과로 발생하는 것이다. 필자가 수많은 임상 사례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질병의 종류를 보면 어떤 우상숭배의 죄가 뿌리인지를 알 수 있다.

  첫째, 제사의 죄는 주로 질병을 가져온다. 조상 제사를 많이 지낸 집안은 특히 질병이 많다. 제사 음식을 먹음으로 위장병, 당뇨병(췌장), 신장 질환이 오고, 절을 많이 함으로 머리에 영이 차서 두통, 뇌 질환, 치매가 온다. 또한 이러한 제사의 죄에다가 억압, 폭력, 살인 등 악독한 조상의 영(특히 권세가 있던 양반 가문)이 있으면 척추, 관절 질환이 오고 자손이 귀하거나 불임이 된다.

  둘째, 부처/불교의 죄는 주로 가난을 가져온다. 불교를 열심히 믿고 시주를 많이 한 집안은 역시 가난의 저주가 심하다. 하나님께서 주신 물질을 우상을 섬기는데 바쳤으므로 하나님께서 물질의 복을 막으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열심히 일해도 남는 것이 없는 것이다. 

  셋째, 무당/점쟁이의 죄는 주로 신기 곧 정신병을 가져온다. 무당을 섬기거나 무당이었던 집안은 후손에게 신기(神氣)가 나타난다. 영적으로 예민하게 되어, 소리를 듣거나 헛것을 보며,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 조현병 등 정신 질환에 시달린다. 자살이나 이혼 등 가정 파탄도 아주 많다.

  넷째, 미신/잡신의 죄는 주로 막힘과 혼미를 가져온다. 해, 달, 별, 나무, 바위, 우물 등 온갖 잡신에게 빈 죄는 후손의 앞길을 막는다. 열심히 노력해도 되는 일이 없고, 정신을 혼미하게 하여 사기를 당하게 하거나 이단에 빠지게 한다.

  그러므로 내게 나타난 질병이 위장병이라면 제사의 죄를, 원인 모를 통증이나 정신적 문제라면 무당의 죄를 의심해보고, 집중적으로 회개하면 이 문제를 바로 잡을 수 있다. 

 

5. 내가 짓지도 않은 조상의 죄를 왜 내가 회개해야 하는가? (영적 유전의 법칙)

  많은 성도들 중에는 “조상이 지은 죄를 왜 내가 회개해야 하느냐? 정말 억울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는 영적 세계의 원리를 모르기 때문에 하는 말이다. 

  조상들이 죄를 지었을 때, 그 죄값은 조상들이 이미 치렀다(그들은 불못에 있을 것이다). 그러나 조상들이 죄를 지을 때 그들 속에 들어갔던 악한 영(귀신, 뱀)들은 그들이 죽을 때 사라지지 않는다. 영은 죽지 않기 때문이다. 그 영들은 들어갈 곳을 찾는데, 대부분 피를 나눈 자손(직계 후손)들에게로 들어간다(출 20:5). 그래서 나는 죄를 안 지었어도, 할머니 몸속에 있던 무당 귀신이 내게 들어와 나를 아프게 하고 신기를 주는 것이다. 이것이 가계에 흐르는 저주이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내가 조상의 죄를 대신 회개해야 한다. “하나님, 우리 조상이 무지하여 하나님을 모르고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용서해 주옵소서.” 이렇게 회개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내 조상의 죄가 사해지는 것이 아니다(그들은 이미 심판받은 상태에 있다). 그러나 내 몸속에 와 있는 그 조상의 영들이 더 이상 머물 근거를 잃고 떠나가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살기 위해 조상 죄를 회개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이다. 

  그러므로 성도가 자백하는 회개를 하려면 먼저는 자기가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를 자백해야 하고 이어서 조상들이 지은 죄들을 자백해야 하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 지었던 죄를 자백하지 않는다면 그 죄에 대한 기록(행위록)은 예수님의 피로 인하여 덮여진 채 있겠지만 없어진 것은 아님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만약 성도가 예수님께서 재림하기 전에 죽게 된다면, 그는 자기를 보내셨던 낙원으로 가서 심판을 받게 된다(그리스도의 심판대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때 만약 그가 예수 믿기 전의 죄를 자백하지 않고 그곳에 들어가게 된다면, 그는 거기에서 동영상으로 펼쳐지는 자신의 범죄의 모습을 다 지켜보아야 한다. 그러나 만약 그가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자신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까지 낱낱이 자백하는 회개를 한고 그곳에 간다면, 그때 그는 흰 백지상태의 영상을 보게 될 것이다. 영상에 범죄의 모습이 지워진채 보여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이 예수님을 믿기 전에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았다고 해서 그가 불못에 던져지는 것은 아님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그가 예수님을 믿을 때에 예수님의 피에 의해 덮여진 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러한 상태이므로 성령이 생명을 가지고 들어와서 그 사람을 거듭나게 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때에 그의 이름도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이 되면서 1차적으로 구원받은 자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나서 내 조상들이 지은 죄들을 자백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나의 구원을 결정짓는 것은 아니더라도,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죄로 인하여 내게 내려온 영들 때문에 우리의 육체와 정신이 저주를 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중의 하나가 바로 질병의 저주이다. 그러므로 자기가 진정 질병에서 완전히 벗어나기를 원한다면 그는 자기가 예수님을 믿기 전에 지었던 죄들을 자백함으로 회개할 뿐만 아니라 자기의 조상들이 지은 죄들까지도 자백해야 한다. 그러면 완전하 육체의 자유와 해방 그리고 치유가 일어나는 것이다. 

 

6. 예수님을 믿고 난 후의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어떤 결과가 나타나는가? (행위 심판의 기준)

  많은 성도가 예수님을 믿으면 과거, 현재, 미래의 죄까지 모두 용서받았다고 생각하여, 믿은 후에 짓는 죄에 대해 심각하게 여기지 않는다. 그러나 성경은 예수 믿고 난 후의 죄를 회개하지 않으면 심각한 결과가 초래됨을 경고하고 있다. 왜냐하면 예수 믿기 전의 죄는 믿음으로 덮어짐(칭의)을 받지만, 예수 믿고 난 후의 죄는 우리의 행위록에 그대로 기록되며, 죽은 후에 반드시 심판의 기준이 되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예수님을 믿고 난 후의 죄를 회개함으로 처리하지 않는다면 다음과 같은 3가지 결과를 초개할 것이다.

  첫째,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성 밖으로 쫓겨나게 된다. 요한계시록 22장 14-15절은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회개하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고 말씀한다. 예수님을 믿었어도 죄를 짓고 회개하지 않은 자들은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성 밖으로 쫓겨나게 된다. 이는 구원의 완성이 이루어지지 않은 상태이며, 영광스러운 천국의 삶에서 배제되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생명책에서 그의 이름이 지워지게 된다. 예수께서는 항상 성도들에게 "이기는 자는... 내가 그 이름을 생명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계 3:5)라고 지금도 말씀하고 계신다. 반대로 죄에 지고 회개하지 않는 자는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수 있음을 경고하신다. 그러나 그렇나 경고를 듣지 ㅇ낳고 회개하지 않는 자는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면서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계 20:15).

  셋째,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게 된다. 마태복음 25장의 '달란트 비유'에서 악하고 게으른 종에게 주님께서는 "바깥 어두운 데로 내쫓기라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마 25:30)고 하셨다. 이는 지옥 불못은 아닐지라도, 성 밖의 어두운 곳에서 자신의 불충성과 회개하지 않음을 뼈저리게 후회하며 고통받게 될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믿기 전의 죄뿐만 아니라, 예수 믿고 난 후에 지은 자범죄(성품, 행동의 죄)들을 날마다 철저히 회개해야 한다. 이것이 내 영혼이 성 안에 넉넉히 들어가고, 이 땅에서도 저주를 끊고 축복을 누리는 유일한 길이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난 후에 지었던 죄를 회개하지 않은 채 죽는다면 그는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으로 나아가서 심판을 받아(고후 5:10),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면서(계 3:5) 성 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성밖에 남겨지게 될 것이다(계 21:27). 우리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이 이미 받은 구원은 영원한 구원이라고 받은 것이지만, 영원히 구원받은 것은 아닌 것이다. 한 마디로 유보적 구원을 받은 것이다. 그러므로 이미 구원받은 자라도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얼마든지 탈락할 수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이미 구원을 받은 성도라도 할지라도, 그래서 자신의 이름이 이미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성취해 가라고 권면했던 것이다(빌 2:12). 

 

7. 질병 치유를 위한 올바른 회개(자백)의 5가지 원칙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어떻게 회개해야 악한 영이 떠나가고 병이 낫는가? 그것은 다음과 5가지 사항에 주의하라.

  첫째, 반드시 입술로(음성으로) 시인하라는 것이다. 마음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소리 내어 “내가(우리 조상이) 우상을 숭배했습니다. 살인했습니다”라고 구체적인 죄목을 말하며 시인해야 한다. 이것이 영적 법정에서의 효력 있는 자백이다.

  둘째, 진실한 마음(통회)으로 하라는 것이다. 형식적으로 횟수만 채우는 회개는 능력이 없다. 죄의 심각성을 깨닫고 가슴을 치며 통회하는 마음으로 회개할 때, 그 진정성이 귀신을 떨게 하고 떠나가게 한다.

  셋째, 분량을 채우라는 것이다. 우리 안의 죄와 악한 영들은 수천 년간 쌓여온 낙엽 더미와 같다. 한두 번 회개한다고 다 나가는 것이 아니다. 1,000번, 2,000번, 될 때까지 끈질기게 회개하여 분량을 채워야 한다.

  넷째, 조상의 죄를 ‘내가 지은 것처럼’ 회개하라는 것이다. 조상을 탓하지 말고, 그 죄가 나의 죄인 양 간절히 회개하라. 다니엘도, 느헤미야도 조상의 죄를 자신의 죄처럼 회개했다.

  다섯째, 우상숭배의 죄와 생활 속의 죄를 통합적으로 회개하라는 것이다. 큰 영(우상숭배)과 작은 영(생활 속의 죄)은 서로 얽혀 있다. 어느 하나만 회개해서는 안 된다. 회개 기도문을 통해 모든 죄를 낱낱이 훑어가며 총체적으로 회개해야 한다.

 

8. 나오며: 회개로 저주를 끊고 축복의 문을 열라

  고로 성도가 구원을 받았으면 그때부터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첫째로, 우리가 한 번 얻은 구원이 완전한 구원이 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회개해야 한다. 날마다 죄로 더럽혀진 두루마기를 빨아야 한다. 그래서 죽을 때에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지 않게 해야 한다. 그래서 최소한 그리스도의 심판대에서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는 구원을 받아야 한다. 
  그리고 둘째로, 우리가 질병과 가난, 신기과 막힘의 저주에서 완전히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이 또한 날마다 회개하는 것이다. 자신의 영혼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자기가 지은 죄만 회개하면 되지만, 자신의 육체가 저주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자기 몸 속에 들어있는 귀신들을 몰아내야 하는데, 이것은 자신이 지은 죄와 자신의 조상들이 지은 죄까지도 회개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때 우리가 회개한 만큼 저주에서 벗어나는 삶을 살다가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이다. 
  이것을 위해 우리 동탄명성교회와 회개와천국복음선교회에서는 자신을 천국에 들어가게 해 줄 뿐만 아니라 저주까지도 벗어나게 해 주는 기도문을 제공하여 회개를 돕고 있다. 그것은 바로 ‘회개기도문’이다. 이 기도문은 자신이 과거에 지었던 죄들을 자백하여 회개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자기의 조상들이 지었던 죄까지도 회개하여 저주를 없애주는 놀라운 기도문이다. 만약 우리가 일평생에 이 기도문을 가지고 기도한다면 우리는 율법의 저주에서 온전히 벗어날 수 있다. 그러면 나도 온전히 건강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

  사실 질병은 우리를 괴롭히기 위한 하나님의 형벌이 결코 아니다.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 죄 가운데 있음을 깨닫게 하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서 생명을 얻게 하려는 최고의 사랑의 경고장치인 것이다. 예수께서는 병든 자를 낫게 하시려고 이미 십자가에서 우리의 질병을 대신 짊어지셨다. 그렇지만 우리가 그분이 행한 치유의 은혜를 받으려면 우리는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한다. 나도 모르게 내 몸 속에는 조상들 속에 있던 영들이 내려와 있다. 이것을 제거하려면 내 조상들이 지은 죄들까지도 철저히 자백하고 회개해야 한다. 자백하는 회개는 내 속에 들어있는 모든 종류의 악한 영을 싹 다 몰아내고, 내 질병을 치료하는 길을 열어주며, 저주를 축복으로 바꾸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부터 진실한 회개를 다시 시작하자. 내 안에 있는 모든 더러운 영들은 우리가 자백하는 회개를 할 때 들어오는 오직 예수님의 피로 씻어낼 수 있다. 그리하여 질병에서 놓임 받게 되고, 자녀에게 저주가 아닌 축복을 물려줄 수 있으며, 마지막 날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에 넉넉히 들어가는 복된 성도들이 될 수가 있는 것이다. 

 

 

2025년 11월 30일(주일)
정보배 목사

 

[설교요점]

 본 설교는 질병과 인생의 저주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을 개인 및 조상의 죄로 인한 **악한 영(뱀과 귀신)**의 침투로 규정하며, 치유를 위해서는 마치 의사가 진단하듯 죄의 문제를 먼저 해결하는 것이 필수적임을 역설합니다. 진정한 치유와 저주에서의 해방은 단순히 증상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철저한 회개와 죄의 자백을 통해 성취된다고 강조됩니다. 죄를 고백할 때 예수의 피가 하늘에 기록된 행위책을 덮어 죄를 용서할 뿐만 아니라, 육체에 들어와 있는 악한 영들을 물리쳐 영혼과 육신을 깨끗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이처럼 죄의 문제와 귀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은 신자 개인의 건강 회복을 넘어 구원을 완성하고 후손에게 저주를 물려주지 않기 위한 가장 핵심적인 영적 과제로 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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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6 [여호수아 강해(29)] 가나안 땅 분배를 지체하는 7지파에 대한 여호수아의 2가지 타개책(打開策)(수18:1~10)_2025-09-21(주일) file 갈렙 2025.09.25 481
635 [주일1부] 시대를 뛰어넘은 갈렙과 세례 요한의 가슴 뭉클한 아름다운 동역(요3:27~30)_2025-09-14(주일) file 갈렙 2025.09.15 269
634 [주일1부] 고단한 우리 인생에게 참된 안식은 과연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눅13:10~17)_2025-09-07(주일) 갈렙 2025.09.15 225
633 [주일1부] 영적 전쟁을 수행하는 용사라도 결코 간과해서는 아니 될 중요한 사실은 무엇인가?(딤전5:23)_2025-08-31(주일) file 갈렙 2025.09.01 345
632 [여호수아 강해(11)] 아이 성 전투의 패배가 들려주는 놀라운 영적 교훈은 무엇인가?(수7:1~13)_2025-08-24(주일) file 갈렙 2025.08.24 806
631 [주일1부] 왜 출애굽 2세대들은 가나안 일곱족속을 두려워하지 않았는가?(수1:12~16)_2025-08-17(주일) file 갈렙 2025.08.17 762
630 [로마서강해 보완(23)] 왜 예수께서는 당신의 보좌를 24장로들에게 나눠주셨는가?(계4:2~4)_2025-08-10(주일) file 갈렙 2025.08.11 691
629 [로마서강해 보완(16)] 나도 이기는 자가 되려면 진정 어떻게 해야 하는가?(계2:5)_2025-08-03(주일) file 갈렙 2025.08.11 634
628 로마서 5:12에 담긴 놀라운 회개의 영적 비밀은 무엇인가?(롬5:12)_2025-07-27(주일) file 갈렙 2025.07.27 865
627 내가 구원의 메커니즘을 알고 있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요1:9~13)_2025-07-20(주일) file 갈렙 2025.07.21 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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