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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4YwnOTeiXsY
날짜 2025-12-31
본문말씀 열왕기상 6:1~13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5-12-31(수) 송구영신예배

제목: [송구영신예배] 시대적인 사명완성을 위해 성전을 짓게 될 자가 받을 복은?(왕상 6:1~13)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4YwnOTeiXsY

 

 

1. 들어가며: 2026년, 빛의 성전과 무장한 군대

  2025년의 마지막 태양이 저물고 2026년의 새로운 여명이 밝아오고 있다. 세상 사람들은 새해 첫 번쩨로 떠오르는 해를 보겠다고 정동진으로 몰려가 태양신을 숭배하지만, 우리는 빛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뵙기 위해 성전으로 나왔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천손(天孫) 민족'의 후예로서, 오직 한 분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자가 되겠다는 각오이며 올 한 해를 우리가 승리할 수밖에 없는 이유이다.

  지난 2025년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우리 교회에 부어주신 은혜가 실로 놀라웠다. 2월 미주선교를 통해 회개와 천국 복음이 열방으로 확장되었고, 하나님께서는 환상 중에 큰 메주 덩어리(황금) 네 개를 안겨주시며 성전 건축의 재정을 예비해 주셨다. 또한 5월에는 내 손에 쥐어주신 영적인 칼을 더 길고 날카롭게 연마해 주셔서, 뱀과 귀신들을 단 서너 번 만에 제압할 수 있는 강력한 권능을 더해 주셨다. 이 모든 것은 단순히 개인의 능력이 아니라, 앞으로 다가올 거대한 사명을 감당케 하기 위한 하나님의 무장(武裝)이다.

  그리고 이제 맞이한 2026년, 하나님은 나에게 또 하나의 웅장한 환상을 보여주셨다. 새롭게 지어질 성전에서 찬란한 빛이 뿜어져 나오고, 그 빛을 향해 완전한 무장을 갖춘 수많은 영적 군사들이 착착 열을 맞춰 올라가는 모습이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우리가 지을 성전은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마지막 시대의 사명을 완수할 영적 사령부이자, 어둠을 뚫고 생명을 살리는 구원의 방주가 될 것이라는 계시가 아닐 수 없다.

  이제 우리는 그 거룩한 과업, '성전 건축'의 출발선에 섰다. 솔로몬이 성전을 지어 하나님께 봉헌했듯, 우리도 이 시대에 하나님이 거하실 처소를 지어 올려야 한다. 그렇다면 그는 성전을 어떻게 지어지는가? 그리고 그 거룩한 역사에 동참하는 자들은 어떤 복을 받게 되는가? 오늘 송구영신 예배를 통해 그 비밀을 파헤치고, 우리 모두가 그 축복의 주인공이 되기를 소망한다.

 

2. 성전을 짓기 위해 꼭 필요한 세 가지 요소는 무엇인가?

  건축은 의욕만으로 되는 것은 아니다. 믿음으로 짓는다고 해서 벽돌이 저절로 쌓이는 것도 아니다. 솔로몬의 성전 건축 과정을 면밀히 살펴보면, 성전이 완성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건축의 3요소'가 있음을 보게 된다.

  첫째, 완벽한 '설계도(Blueprint)'가 있어야 한다. 건물의 모양, 크기, 구조, 재료의 배치까지 정확하게 그려진 도면이 없으면 공사를 해서는 아니 된다. 짓다가 마음에 안 든다고 허물고 다시 지을 수는 없지 않은가? 설계도는 건축의 시작이자 기준이다.

  둘째, 건물을 지을 '재료(Material)'가 있어야 한다. 아무리 좋은 설계도가 있어도 돌과 나무, 금과 은이 준비되지 않으면 그림의 떡이다. 성전의 기초를 놓을 거대한 돌, 기둥과 벽을 세울 백향목과 잣나무, 그리고 내부를 장식할 보석들이 풍성하게 준비되어야 한다.

  셋째, 그 재료를 다듬고 세울 '일꾼(Worker)'이 있어야 한다. 기술자가 없으면 재료는 고철과 폐목에 불과하다. 돌을 다듬는 석수, 나무를 깎는 목수, 금을 입히는 세공 기술자 등 전문적인 능력을 갖춘 일꾼들이 설계도대로 시공할 때 비로소 성전은 모습을 드러낸다.

  우리 교회는 지금 이 세 가지 요소를 하나님이 어떻게 채워가시는지 목격하고 있다. 1월 21일에 땅을 매입했고, 3월부터 설계를 시작했으며, 올 1월 건설업체 선정을 마치게 되면, 이제 2월에 착공에 들어갈 것이다. 하나님은 빈틈없이 이 모든 과정을 주관하고 계신다. 그렇다면 이 세 가지 요소 속에 숨겨진 영적 비밀은 무엇일까?

 

3. 성전 건축 설계도는 과연 누가 그려주었는가? (다윗의 영감과 솔로몬의 실행)

  솔로몬 성전의 설계자는 대체 누구였을까? 솔로몬의 뛰어난 지혜로 그렸을까? 아니었다. 역대상 28장 19절은 놀라운 사실을 증언한다. "다윗이 이르되 여호와의 손이 내게 임하여 이 모든 일의 설계를 그려 나에게 알려 주셨느니라."

  그렇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짓도록 하신 솔로몬의 성전의 설계도는 인간이 만들어낸 상상의 작품이 아니었다.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영감으로 알려주셨을 뿐만 아니라 직접 손으로 그려주신 '하늘의 식양'이었다. 성전의 복도, 다락, 골방, 속죄소의 크기와 모양까지 하나님께서 정해주셨다. 다윗은 영감으로 받은 그 설계도를 아들 솔로몬에게 전달했고, 솔로몬은 그 설계도에서 일점일획도 가감하지 않고 그대로 지었다.

  이것이 성전 건축의 핵심이다. 성전은 내 마음대로 짓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대로' 지어야 하는 것이다. 고로 오늘날 교회를 지을 때 설계사를 잘 만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른다. 우리 교회도 처음에는 다섯 명의 설계사가 경합을 벌였다. 그중에서 하나님은 정말 겸손하고 신실한 분을 만나게 해주셨다. 알고 보니 그분의 아내는 전도사님이셨고, 우리 교회에 와서 회개 사역을 받으며 은혜를 체험하고 계신다. 

  하나님이 예비하신 사람은 다르다. 그분은 거의 비용을 받지 않다시피 하며 헌신적으로 설계를 맡아주셨다.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성전을 짓기 위해, 당신의 마음에 합한 사람을 통해 설계도를 준비하신 것이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이 그려주신 청사진을 따라 순종하며 나아가면 된다.

 

4. 성전 건축의 재료는 어떻게 준비되었는가? (억지가 아닌 자원함)

  설계도가 나왔다면 이제 건물을 지을 재료가 필요하다. 솔로몬 성전에는 어마어마한 양의 백향목과 잣나무, 그리고 금은보화가 들어갔다. 이 막대한 자원은 어떻게 마련되었는가? 세금을 거두거나 강제로 차출했는가? 결코 아니었다.

  역대상 29장을 보면 성전 건축의 재료가 모이는 감동적인 장면이 나온다. 가장 먼저 다윗 왕이 평생 전쟁터에서 목숨 걸고 모은 전리품과 사유 재산을 기쁨으로 드렸다. 왕이 솔선수범하자 족장들과 천부장, 백부장 등 지도자들이 앞다투어 예물을 드렸다. 그러자 온 백성이 감동하여 '자원하는 마음'으로 즐거이 하나님께 드렸다.

  하나님은 억지로 내는 것을 받지 않으신다. "정직한 마음으로 즐거이 드린 것"(대상 29:17)만이 성전의 재료가 된다. 오늘날로 말하면 감사한 마음으로 '건축 헌금'을 드린 것이다. 어떤 성도들은 건축한다고 하면 부담을 느껴 도망가기도 한다. 그러나 성전 건축은 돈을 걷는 시간이 아니라, 내 물질이 하나님의 집을 이루는 거룩한 재료로 변하는 기적의 시간인 것이다.

  설교자인 나 역시 이 원리를 체험했다. 작년에 하나님께서 환상 중에 큰 메주 덩어리(황금)를 네 개나 안겨주셨을 때, 나는 그것이 성전 건축을 위한 하나님의 공급하심임을 깨달았다. 그 후로 20억 원에 달하는 땅값을 준비할 수 있게 하셨고, 사모에게도 두 덩이를 주셔서 부족함 없이 채워주셨다. 하나님은 당신의 일을 당신의 돈으로 하신다. 다만 우리에게 그 축복의 통로가 될 기회를 주시는 것뿐이다.

  우리가 드리는 헌금은 사라지는 돈이 아니다. 그것은 영원히 무너지지 않는 하나님 나라의 기둥이 될 것이고, 주춧돌이 되며, 빛나는 보석이 되어 박히는 것이다. 그러자 먼저 다윗왕이 솔선수범하여 건축헌금을 드리자(대상 29: 3~4), 지도자들도 기꺼이 즐거음으로 드렸고(대상 29:6), 일반 백성들은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대상 29:17). 억지가 아닌 자원함으로, 의무가 아니라 기쁨으로 동참했던 것이다. 그러자 그들이 드린 나무와 금과 은과 보석들은 훗날 천국에서 상상할 수 없는 하늘의 상급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 

 

5. 성전을 짓는 '일꾼'들은 누구였는가? (건축의 3요소 - 시공자)

  설계도가 완벽하고 재료가 아무리 풍성해도, 그것을 실제로 깎고 다듬어 세울 '사람'이 없으면 성전은 지어질 수 없다. 그래서 건축의 마지막 3번째 요소는 바로 '일꾼(시공자)'이다.

  솔로몬 성전은 이스라엘 사람들끼리 대충 지은 건물이 아니었다. 열왕기상 5장 18절을 보면, 성전 건축을 위해 동원된 최고의 기술자 그룹 세 부류가 지었다. "솔로몬의 건축자와 히람의 건축자와 그발 사람이 그 돌을 다듬고 성전을 건축하기 위하여 제목과 돌을 갖추니라." 즉 성전을 지은 일꾼들은 세 군데에서 동원된 것이다. 

  첫째, '솔로몬의 건축자들'이다. 이들은 이스라엘 자손들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앙을 가진 자들이다. 성전 건축의 영적 의미를 알고 기도로 동참하는 내부의 일꾼들이다. 둘째, '히람의 건축자들'이다. 두로 왕 히람이 보낸 베테랑 기술자들이다. 당시 페니키아 지역(두로와 시돈)은 목재를 다루는 기술이 세계 최고였다. 하나님은 이방 나라의 기술력까지도 빌려와서 최고의 성전을 짓게 하셨다. 셋째, '그발(Gebal) 사람들'이다. 이들은 오늘날의 비블로스 지역 사람들로, 당대 최고의 '석수(Stonecutter)'들이었다. 성전의 기초석이 되는 거대한 돌을 뜨고, 그것을 정교하게 다듬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었다. 그발 사람들은 돌을 떡 주무르듯 다루는 장인들이었다.

  그렇다. 하나님은 성전을 지을 때, '신앙'만 강조하며 아마추어들에게 맡기는 것은 아니다. 신앙을 가진 솔로몬의 건축자들과 최고의 기술을 가진 목재 기술자인 히람과 석수 기술자인 그발 사람을 연합시켜 '영성과 전문성'의 조화를 이루게 하신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방법이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세 종류의 건축전문가를 붙여주셨듯, 하나님은 지금 우리 교회를 짓는 데에도 최고의 전문가를 붙여주셨다. 재료와 설계도뿐만 아니라, 그것을 관리 감독할 사람까지 완벽하게 준비시켜 주신 것이다. 이러므로 모든 것을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우리 주 하나님을 찬양하지 않을 수 없다. 우리는 그저 하나님이 보내주신 이 드림팀(Dream Team)을 믿고 기도로 밀어주기만 하면 된다.

 

6. 건축 현장에서는 왜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않아야 하는가?

  설계도가 완벽히 준비되고, 또한 건축할 재료들이 다 준비되었다면, 이제는 사람(일꾼)이 투입되어 건축할 차례다. 그런데 솔로몬 성전 건축 현장에는 아주 독특하고 신비로운 원칙이 하나 있었다. 열왕기상 6장 7절을 보면 "이 성전은 건축할 때에 돌을 그 뜨는 곳에서 다듬고 가져다가 건축하였으므로 건축하는 동안에 성전 속에서는 방망이나 도끼나 모든 철 연장 소리가 들리지 아니하였다"고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건축 현장은 원래 시끄러운 법이다. 깎고, 다듬고, 깨는 소리가 진동해야 정상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성전을 지을 때에는 달랐다. 채석장에서 이미 완벽하게 다듬어 왔기에, 현장에서는 조용히 맞추기만 하면 되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평화'와 '완벽한 준비'다.

  성전 건축 과정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잡음'이다. 그것이 물리적인 소음이든, 사람 사이의 다툼이든, 민원이든, 안전사고든 시끄러운 소리가 나서는 안 된다. 인부가 다치거나 죽어서도 안 되고, 성도들끼리 의견이 달라 싸워서도 안 된다. 은혜로 시작한 일이 상처로 끝나지 않으려면, 기도로 철저히 준비하고 지혜롭게 진행해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 교회의 건축을 위해 '일꾼'을 어떻게 준비시키셨는가? 사실 설교자인 필자는 건축에 있어서는 문외한이다. 타일 하나가 얼마인지, 어떤 공법으로 지어지는지 잘 모른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놀라운 전문가를 보내주셨다. 현대산업개발에서 아이파크 아파트를 지으며 40년간 현장을 누볐던 베테랑 전문가가 은퇴 후 우리 교회에 건축위원장으로 오게 된 것이다.

  이분은 도면만 봐도 견적이 싼지 비싼지, 어디서 속이려 하는지 단번에 꿰뚫어 보신다. 시공사들이 꼼수를 부릴 수 없게 완벽하게 관리를 해주고 계신다. 그러니 싸울 일이 없다. 이미 전문가를 통해 모든 것이 검증되고 준비된 상태에서 진행되니, 우리 교회 건축 현장에도 '철 연장 소리' 같은 불협화음은 없을 것이다. 아니 그렇게 되도록 기도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은 이렇게 사람까지도 예비하셔서 당신의 집을 고요하고 거룩하게 지어가신다.

 

7. 성전을 지은 왕(리더)에게 주시는 복은 무엇인가?

  이제 가장 중요한 본론이다. 이렇게 정성껏 성전을 지어 바쳤을 때, 하나님은 그들에게 어떤 복을 주시는가? 하나님에게 공짜란 있을 수 없다. 성경은 성전을 건축한 리더(왕)와 백성(성도)에게 주시는 복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약속해 주셨다.

  먼저 리더였던 솔로몬(그리고 다윗의 가문)에게 주신 복이다. 하나님은 "네가 만일 이 성전을 건축하고 내 법도를 따르면, 내가 네 아버지 다윗에게 한 말을 네게 확실히 이룰 것"(왕상 6:12)이라고 하셨다. 그 약속의 핵심은 사무엘하 7장에 나오는 '영원한 왕위(Dynasty)'에 대한 약속이다.

  사울 왕을 보라. 그는 성전을 짓지 않았다. 그러므로 그는 당대에 왕이 되었고 당대에 끝났다. 그러나 성전을 준비한 다윗과 그것을 완공한 솔로몬에게는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삼하 7:16)는 엄청난 축복을 주셨다. 실제로 남유다의 왕통은 다윗의 자손으로만 20대까지 이어졌다.

  이것은 오늘날 우리에게 무엇을 시사하는가? 성전 건축에 앞장선 리더와 그 가문은 '영적인 명문가'를 되게 해 주신다는 것이다. 당대에서 끝나는 축복이 아니라, 자손 대대로 하나님을 섬기며 영적 지도력을 발휘하는 복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필자도 이 성전을 짓기로 결단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필자인 나는 우리 교회의 모든 리더와 중직자들의 가문이 다윗의 가문처럼 견고하게 세워지기를 소망하고 있다.

 

8. 성전 건축에 참여한 백성들에게 주시는 복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성전을 건축하면 왕만 복을 받게 되는가? 아니다. 자기의 재물을 즐거이 드려 동참한 모든 백성에게 주시는 복은 있다. 아니 그것은 더 구체적이고 실제적이다.

  첫째, '임재(Presence)'의 복이다. "내가 또한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 거하며 내 백성 이스라엘을 버리지 아니하리라"(왕상 6:13)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거주하고 사시겠다는 것이다. 성전은 하나님이 거하시는 집이다. 내가 그 집을 짓는 데 벽돌 한 장이라도 보탰다면, 하나님은 내 삶의 현장에 찾아오셔서 떠나지 않고 동행해주신다.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인생, 그것보다 더 큰 형통이 어디 있겠는가?

  둘째, '기업(Inheritance)'의 복이다. 역대상 28장 8절을 보면 "그리하면 너희가 이 아름다운 땅을 누리고 너희 후손에게 끼쳐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고 하셨다. 성전 건축에 헌신한 자들은 이 땅에서 누리는 복을 받는다. 아무리 돈이 많아도 쓰지 못하고 죽는 사람이 많다. 그러나 성전을 짓는 자는 하나님이 주신 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는 건강과 환경을 허락하신다. 더 나아가 그 기업이 후손에게 안전하게 상속되도록 지켜주신다.

  셋째, '승리(Victory)'의 복이다. 사무엘하 7장 9절에 "네 모든 원수를 네 앞에서 멸하였은즉"이라고 했다. 성전을 짓는 자는 영적 권세가 달라진다. 필자 역시 성전 건축을 결단하고 진행하면서 영권이 강해지는 것을 체험했다. 예전에는 귀신을 쫓으려면 열 번 안수해야 했다면, 지금은 칼을 쥔 손으로 서너 번만 해도 나간다. 하나님은 당신의 집을 짓는 자를 대적하는 원수를 가만두지 않으신다. 질병, 가난, 저주, 악한 영의 공격을 하나님이 대신 막아주시고 멸해주시는 것이다.

 

9. 왜 이 복이 자손 대대로 이어지는가? (영적 원리)

  여기서 우리는 중요한 영적 원리를 하나 깨달아야 한다. 왜 성전을 지으면 후손이 잘되는가 하는 것이다. 이것은 축사사역을 하면서 뼈져리게 알게 되었다. 왜냐하면 우상을 숭배하는 데에 참여하기만 하는 자와 우상을 만들어서 바친 자가 받는 저주의 분량이 많이 달랐기 때문이다. 

  필자는 축사사역을 하면서 무속과 우상숭배에 빠진 사람들을 많이 분석해 보았다. 절에 가서 연등 하나 달고 시주하는 정도로 섬겼던 사람과 아예 절을 지어주거나 불상을 만들어 준 사람은 그 받는 저주의 강도가 매우 달랐던 것이다. 그렇다면 절(집)을 지어주면 어떻게 되는가? 수많은 사람이 그곳에 와서 대대로 우상에게 절을 하게 된다. 그러면 그 죄값이 누구에게 가겠는가? 대대로 그의 후손에게 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상에 절한 사람은 3대가 망하지만, 신전을 지어준 4개가 망한다. 아니 4대 안에 회개를 하지 않는다면 계속해서 그가문의 후손들이 저주를 받게 되는 것이다. 나중에는 씨가 말라 없어지고 만다. 

  그런데 성전을 짓는 일은 이와 정반대다. 교회 건축물을 지어 놓으면 어떻게 되는가? 수많은 영혼이 그곳에 와서 기도하고 회개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말씀을 듣고 성령을 받아서 구원을 받는다. 그렇다면 이곳에서 드려지는 수만 번의 예배와 기도의 공로는 과연 누구에게 가겠는가? 바로 그 성전을 짓는 데 헌신한 그 사람과 그 사람의 후손에게로 흘러가는 것이다.

  사실 내가 죽고 없어져도 성전은 계속해서 남는다. 그 성전이 문을 닫지 않는 한, 그곳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명 사역의 상급이 우리의 자손들의 통장에 영적인 이자로 계속 입금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영원한 기업'의 비밀이다. 그러므로 성전 건축은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하고 위대한 유산이다.

 

10. 나오며: 그 이름을 성전 벽에 새기리라

  2026년, 이제 우리는 이 거룩한 항해를 시작한다. 필자는 하나님 앞에서 한 가지 약속을 하기를 원한다. 이 성전이 완공되는 날, 하나님이 주신 이 엄청난 복을 우리 성도들이 영원히 기억하고 누리게 하기 위해, 성전 건축에 참여한 모든 성도의 이름을 성전 벽(동판)에 새겨 넣고자 한다.

  금액의 많고 적음을 기록하는 것이 아니다. 과부의 두 렙돈처럼, 어린아이의 오병이어처럼, 자신의 형편껏 정직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 거룩한 역사에 동참한 그 이름들을 하나도 빠짐없이 기록할 것이다. 이것은 단순히 건물의 벽에 이름을 남기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 나라의 생명책에,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에 여러분의 이름을 새기는 예식이다.

  그러므로 우리 생애에 있어서 2026년은 최고의 해가 될 것이다. 환상 중에 보았던 그 빛나는 성전, 무장한 군사들이 몰려오는 그 부흥의 현장에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되시기를 바란다. 두려워하지 말고, 계산하지 말고, 기쁨으로 동참하라. 하나님이 약속하신 왕권의 복, 기업의 복, 승리의 복이 여러분과 여러분의 자손 천대까지 이어지는 축복을 이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들이 차지하기를 바란다. 

 

 

2025년 12월 31일(수)

정보배 목사

 

[설교요약]

이 설교는 2026년 새해를 맞이하며 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가 전한 설교로서, 시대적 사명인 성전 건축의 당위성과 그에 따른 영적 축복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설교자는 성전 건축의 3요소인 설계도, 재료, 일꾼이 하나님의 예비하심 속에 준비되었음을 알리며, 건축 과정에서 소음과 분쟁이 없는 평안한 완공을 위해 성도들의 기도를 촉구합니다. 특히 성전 건립에 헌신하는 자들에게는 후손의 번영과 원수를 멸하는 권세, 그리고 소유를 안전하게 지키고 누리는 기업의 복이 약속되어 있음을 성경적 근거로 제시합니다. 궁극적으로 정보배 목사는 완공 시 모든 성도의 이름을 기록해 영원한 축복의 기념비로 삼겠다는 약속을 전하며,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하나님의 임재가 거하는 성전을 완성할 것을 독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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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1 [추수감사주일] 우리는 지금 이스라엘의 절기에 나타난 마지막 추수의 때에 살고 있다(신11:14~1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file 갈렙 2025.10.26 669
640 [빌립보서 강해(03)] 빌립보교회 개척멤버들의 영들과 은사는 교회에 어떤 영향을 끼쳤는가?(빌2:25, 4:2~3)_2025-10-19(주일) file 갈렙 2025.10.20 527
639 [주일1부] 믿음의 선배들이 남기고 간 온전한 믿음의 4가지 조건은 무엇인가?(히11:1~2)_2025-10-12(주일) file 갈렙 2025.10.14 544
638 [여호수아 강해(39)] 그날 진상조사단의 수장 비느하스는 어떤 결정을 내렸어야 했는가?(수22:30~34)_2025-10-05(주일) file 갈렙 2025.10.06 611
637 [여호수아 강해(34)] 제사장에게 기업으로 주어진 성읍 안에 왜 예루살렘은 들어있지 않았는가?(수21:9~19)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file 갈렙 2025.09.29 273
636 [여호수아 강해(29)] 가나안 땅 분배를 지체하는 7지파에 대한 여호수아의 2가지 타개책(打開策)(수18:1~10)_2025-09-21(주일) file 갈렙 2025.09.25 600
635 [주일1부] 시대를 뛰어넘은 갈렙과 세례 요한의 가슴 뭉클한 아름다운 동역(요3:27~30)_2025-09-14(주일) file 갈렙 2025.09.15 298
634 [주일1부] 고단한 우리 인생에게 참된 안식은 과연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눅13:10~17)_2025-09-07(주일) 갈렙 2025.09.15 248
633 [주일1부] 영적 전쟁을 수행하는 용사라도 결코 간과해서는 아니 될 중요한 사실은 무엇인가?(딤전5:23)_2025-08-31(주일) file 갈렙 2025.09.01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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