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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08. 31. (월) · 「회개와 천국복음을 온 세상에 전하는 교회」 동탄명성교회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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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CcAwCMgdHrQ
날짜 2026-08-30
본문말씀 야고보서 5:14~16
설교자 정보배 목사

2026-08-30(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질병에서의 치유, 과연 실제적으로 어떻게 일어나는가?(약 5:14~1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CcAwCMgdHrQ

주일오후찬양예배

질병에서의 치유,

과연 실제적으로 어떻게 일어나는가?

(약 5:14-16)

동탄명성교회 · 정보배 목사

 

1. 들어가며

  질병에서 실제로 치유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많은 사람은 병원에서 진단받고 약을 먹거나 수술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러한 의학적인 진단과 치료는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오랫동안 회개(悔改, repentance)와 축사(逐邪, deliverance) 사역을 감당하며 살펴보니, 육체의 질병 뒤에 악한 영이 역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그럴 때에는 몸의 증상만 다루는 것으로 끝내지 말고 죄를 회개하고 악한 영을 내보내는 영적 치유가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

  먼저 우리가 치유를 이야기하려 할 때 '장애'와 '질병'은 서로 구별해야 한다. '장애'는 태어날 때부터 필요한 기관이나 기능이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상태로 설명할 수 있고, '질병'은 이미 있던 기관이나 기능이 손상되어 고장 난 상태로 설명할 수 있다. 전자는 없는 것을 새롭게 만드는 창조의 기적이 필요하는 것이고, 후자는 고장 난 부분을 고치는 회복과 수리의 과정이 필요하다. 오늘 다룰 중심은 장애보다 육체적인 질병이 실제로 어떻게 치유되는가 하는 문제다.

  또한 질병은 크게 육체적인 질병과 정신적인 질병으로 나누어 생각할 수 있다. 필자는 축사 현장에서 조상 제사와 관련된 영들이 육체를 공격하여 병을 일으키는 경우와, 무당과 점술에 관련된 영들이 사람의 혼과 정신을 압박하여 두려움·불안·불면과 같은 고통을 일으키는 경우를 보아 왔다. 이러한 분별은 목회적·영적 관찰이기 때문에 모든 질병의 의학적 원인을 다 정리한 것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성경은 병들었을 때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하고, 장로들이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기도하고, 서로 죄를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기도하라고 말씀하고 있다(약 5:14-16). 여기에는 '믿음의 기도'와 '죄의 자백'과 '공동체의 돌봄'이 함께 있다. 예수께서도 열병을 꾸짖고 손을 대어 일으키셨으며,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들을 고치셨다(마 8:14-17; 눅 4:38-39).

  그렇다면 질병 치유에서 왜 '회개'와 '축사'와 '안수'가 함께 필요한가? 귀신과 뱀은 어떻게 다르게 처리되는가? 사역자에게는 왜 성령의 불과 영적 권세와 분별의 은사가 필요한가? 치유가 일어났다는 사실은 어떻게 확인할 수 있는가? 그래서 이 시간에는 장애와 육체적·정신적 질병의 구별, 육체 질병과 정신적 고통의 영적 배경, 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고치신 예수님의 사역, 귀신과 뱀을 처리하는 서로 다른 방법, 치유 사역자에게 필요한 불과 권세와 은사, 회개하지 않은 채 축사와 안수를 받을 때 재발하는 이유, 그리고 실제 치유가 이루어지고 확인되는 과정과 표지를 차례대로 살펴보고자 한다.

2. 장애와 육체적·정신적 질병은 어떻게 구별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장애와 육체적 질병과 정신적인 질병은 어떻게 다른가?

  첫째, '장애'와 '질병'은 같지 않다. 설교적 이해를 돕기 위해 자동차에 비유하면, 장애는 필요한 부품이 처음부터 충분히 형성되지 않은 상태이고, 질병은 있던 부품이 고장 난 상태와 같다. 고장 난 것은 수리하여 다시 사용할 수 있지만, 존재하지 않는 장애는 새롭게 만들어져야 한다. 그러므로 장애의 치유에는 창조적인 기적이 필요하고, 질병의 치유에는 손상된 기능을 회복시키는 역사가 필요하다.

  요한복음 제9장에는 날 때부터 보지 못하던 사람이 나온다. 그때에 예수께서는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의 눈에 바르고 실로암 못에 가서 씻게 하셨으며, 그가 가서 씻고 밝은 눈으로 돌아오게 하셨다(요 9:1-7). 나는 이 사건을 하나님께서 부족하거나 작동하지 않던 시각 기능을 창조적으로 회복시킨 표적으로 이해한다. 

  둘째, 육체적인 질병과 고통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몸의 기관과 조직과 신경에 손상이 생긴 상태다. 암, 위장병, 신장병, 뇌혈관 질환, 파킨슨병처럼 증상과 원인이 다양하다. 회개와 기도와 축사는 의학적 치료를 밀어내는 대체물이 아니라, 몸과 영혼을 함께 돌보는 영적 사역으로 병행되어야 한다.

  셋째, 정신적인 질병과 고통은 어떤 것인가? 생각과 감정과 지각과 행동의 기능에 어려움이 생긴 상태를 가리킨다. 두려움과 불안, 공황, 장기간의 불면, 우울, 환청, 현실 판단의 혼란, 조현병 증상 등이 여기에 포함될 수 있다. 필자는 이것들 가운데 무당과 점술 계열의 악한 영이 사람의 머리와 심장을 압박할 때 나타나는 것을 목회 현장에서 보아 왔다. 그러나 한 가지 증상만으로 귀신들림이라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뇌를 다쳐서도 마음에 상처가 깊어도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의 중심은 육체적인 질병의 치유다. 육체 질병은 정신 기능을 완전히 잃은 상태는 아니므로 환자 자신이 회개하고 기도할 수 있는 여지가 상대적으로 많다. 그러나 병이 깊어지면 음식을 먹지 못하고 몸이 바짝 마른다. 그러면 회개기도문으로 기도할 힘조차 갖지 못할 수 있다. 그러므로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하여 질병을 치료하려면 체력이 조금 뒷받침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회개기도문으로 기도할 때에는 되도록이면 금식하지 말며 기도에 힘써야 한다. 그렇다. 되도록이면 건강할 때부터 회개하고, 병이 왔을 때에는 환자뿐 아니라 배우자와 부모와 자녀가 함께 기도하자. 

  치유 사역을 감당하려면 환자뿐 아니라 사역자도 체력을 유지해야 한다. 필자는 살을 빼기 위해 볶은 귀리를 두유에 타서 한 끼를 먹었다가 저녁 축사 때 배에 힘이 없어 명령조차 제대로 하지 못한 적이 있었다. 결국 충분히 식사하고서야 힘을 회복했다. 비만을 방치해서도 안 되지만 무리한 절식으로 몸을 쇠약하게 만들어서도 안 된다. 환자는 영양 상태를 의료진과 상의하고, 사역자도 안전하게 사역할 만큼 먹고 쉬어야 한다.

3. 육체적 질병과 정신적 고통은 어떤 영적 배경에서 오는가?

  나는 영적 사역 현장에서 육체적인 질병은 조상 제사의 죄와 연결되어 나타나는 경우를 엄청 많이 보아왔다. 종손 가문에서 해마다 여러 차례 제사를 드리고 제사 음식을 계속 먹어 온 경우, 머리와 위장과 오장육부에 제사의 영이 쌓여 육체를 공격하는 일이 아주 많았다. 위암·대장암·신장 질환과 같이 소화기관과 장기에 병이 나타나는 사례들을 보며 제사의 영적 영향을 살펴왔다.

  반면 정신적인 고통은 무당과 점술의 신기와 연결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무당이 주로 여성이었던 까닭에 외가와 어머니 쪽 혈통을 통해 신기의 영향이 내려오는 사례가 많았고, 제사는 주로 남성이 주관했기에 친가와 아버지 쪽에서 육체 질병의 영향이 내려오는 사례가 많았다. 

  특히 무당 계열의 영은 사람을 강하게 눌러 잠을 자지 못하게 하고 정신을 혼미하게 하여 회개를 방해한다. 그런데 관찰해 보니, 사람에게 신기가 강하게 나타나 신내림을 받기를 강요하는 시기가 있었다. 처음에는 청소년기에 그리고 청년기와 장년기 등에 서너 차례 겪는 사람이 대부분이었다. 그때에는 정말 의사의 도움과 축사사역자의 도움을 받으면서 치유해야지 스스로 감당하기에는 어려움이 크다. 

  반면에 제사 계열의 영이 육체를 공격할 때에도 역시 위장의 기능이 약해지고 음식을 먹지 못해 몸이 마르며 회개할 기운을 잃게 된다. 그러므로 회개를 할 때에는 유산균과 영양제를 잘 복용하여, 수액이라도 맞아서 몸이 어느정도 돌아갈 수 있게 해 놓아야 한다. 

  필자의 아버지는 50대에 위암을 수술을 했는데도 술을 계속 드시다가 병이 재발하여 세상을 떠나셨다. 임종이 가까워지자 살이 빠져 뼈와 가죽만 남을 만큼 쇠약해졌다. 이 경험을 통해 육체 질병이 깊어진 뒤에는 회개하고 기도할 힘을 내는 일조차 얼마나 어렵다는 것을 절감했다. 그러므로 아직 먹고 말하고 잘 움직일 수 있을 때 회개해야 하며, 환자가 감당하지 못할 때에는 가족이 대신 눈물로 기도해야 한다.

  이때 가족의 역할은 환자를 정죄하는 것이 아니라 환자를 사랑으로 감싸안으며 중보하는 것이다. 정신적 고통으로 회개하기 어려운 자녀가 있다면 부모가, 중병으로 말할 힘이 없는 배우자가 있다면 남편이나 아내가 그를 품고 회개하며 기도해야 한다. 동시에 식사와 수면과 영양제 복용을 함께 신경을 써야 한다. 

4. 예수님은 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어떻게 고치셨는가?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셨을 때였다. 그의 장모가 중한 열병으로 앓아누워 있었다.  그때 예수께서 일부러 그 집에 가서 베드로의 장모를 치료해주셨다. 그런데 마태복음의 기자는 예수께서 그녀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 수종들었다고 기록하였다(마 8:14-15). 그런데 누가는 예수께서 그에게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시니 병이 떠났다고 기록하고 있다(눅 4:38-39). 두 기록을 합치면, 예수께서는 말씀으로 꾸짖으시고 손을 대어 일으키신 것이다.

눅 4:39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열병 자체에는 귀가 없지만 예수께서 꾸짖으셨다. 그랬더니 병이 떠나갔다. 필자는 이 말씀에서 질병과 관련하여 예수님의 명령을 듣고 반응하는 영적 존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육체 질병을 온전히 치유하려면 증상만 잠시 제어하는 데서 끝나지 말고, 그 배후에서 역사하는 악한 영까지 처리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다고 본다.

  이어서 마태복음 기자는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들을 예수께 데려왔고,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며 병든 자들을 다 고치셨다고 기록해 두었다. 이는 이사야가 말한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라는 말씀을 이루신 것이라고 했다(마 8:16-17; 사 53:4). 이렇듯 예수님의 치유에는 말씀의 권세로 귀신을 쫓아내시고 손을 통한 접촉으로 뱀을 제거하는 일이 함께 있었던 것이다.

마 8:16-17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필자는 이때 예수께서 베드로의 장모에게 손을 대신 것을 성령의 불을 환자의 몸에 전달하는 사역으로 이해한다. 말씀으로 배후의 귀신을 꾸짖어 내보내고, 손을 통해 불을 넣어 질병을 일으키는 뱀들을 태우고 처리하신 것이다. 이것이 치유 사역에서 '명령'과 '안수'가 함께 필요한 이유다.

  야고보서도 병든 자가 장로들을 청하여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기도받고,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해 서로 기도하라고 말씀한다(약 5:14-16). 치유는 개인의 은사만 자랑하는 일이 아니다. 환자의 회개, 공동체의 중보, 사역자의 기도, 그리고 실제적인 치료와 돌봄이 함께 이루어지는 일인 것이다.

5. 질병 치유에서 귀신과 뱀은 어떻게 다르게 처리되는가?

  방금 앞에서도 조금 언급했지만, 사실 질병 치유에는 귀신과 뱀을 구별하여 사역하는 것이 필요하다. 필자가 영적 세계를 살피며 확인한 바에 따르면, 귀신은 하늘의 천사가 타락한 것으로서, 그것들이 사람 속에 들어오면 사람의 모양이나 짐승의 모양이나 그리고 어떤 물체의 모습으로 보인다. 그러나 뱀은 다르다. 뱀은 땅에서 사람을 섬기도록 보냄받았던 천사들이 타락한 것이며, 사람의 성품과 육체 안에 들어가 죄의 충동과 질병을 일으키는 존재로 본다. 그런데 귀신과 뱀은 따로 떨어져서 활동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가 연결되어 있다. 대부분 귀신들은 뱀들에게 명령하여 특정 장기와 신경과 혈관을 공격하게 만든다.

  귀신들과 뱀들을 구별해야 할 이유는 마가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에 있다. 예수께서는 믿는 자들이 당신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뱀을 집어 올리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으면 낫는 표적이 따를 것이라고 하셨다(막 1:16-17). 고로 귀신에게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오라, 나가라”라고 명령하고, 뱀은 손으로 집어 올리거나 성령의 불로 태우고 영적 무기로 잘라 처리해야 한다. 귀신은 말씀의 권세로, 뱀은 손과 불과 무기로 처리하는 것이 좋은 것이다.

막 16:17-18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이때 사역자가 사용하는 손은 발과 더불어 사용될 수 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손으로 뱀을 집어올리라고도 말씀하셨지만 발로 뱀과 전갈을 밟으라고 하셨다. 그래서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하라고 하셨다(눅 10:19). 그러므로 손으로 집어 올리는 사역과 발로 밟는 사역은 같은 원칙에 따라 사역할 수 있다. 고그런데 우리 몸에 들어있는 귀신을 내보내려 할 때에는 높은 영적 권세가 필요하고, 육체 안의 뱀을 처리하는 일에는 불과 칼 같은 영적 무기가 필요한 것이다.

  그렇다면 모습을 달리하는 사람과 짐승과 물체와는 달리 똑같이 생긴 뱀들은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그것은 영안이 열린 사람이 영분별의 은사로 보았을 때 구분이 된다. 필자가 확인한 바에 따르면, 뱀들은 색깔과 머리 수에 따라 작동 방식이 다름을 알 수 있었다. 검은 뱀은 오래된 제사의 영들과 연결되어 있었고, 빨간 뱀은 질병을 일으키며, 흰 뱀은 속임과 관련 되고, 알록달록한 뱀은 음란과 관련되어 있었다. 머리가 둘인 뱀은 과거와 현재를 알아맞히는 점치는 영이며, 머리가 셋인 뱀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를 말하는 영이었다. 

  그러나 귀신과 뱀은 서로 떨어져 별개로 일하지 않는다. 함께 연합하여 일을 한다. 즉 하늘에서 타락한 귀신들과 땅에서 타락한 뱀들은 씨실과 날실처럼 서로 연결되어 서로가 쫓겨나지 않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제사의 큰 귀신이 뱀들을 부려 위장과 폐와 뇌와 신경을 공격하게 하고, 뱀들은 몸 안에 감겨 실제적인 통증과 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그러므로 귀신만 명령하여 내보내거나 뱀만 불로 태우는 것으로는 치유가 완성되지 않으며 둘 다 처리해야 한다.

  필자의 머리에 있던 귀신의 집의 파괴의 경우를 살펴보자. 보통 귀신의 집은 센 강도에 따라 놋집, 쇠집, 기와집, 나무집, 흙집 등으로 나뉘는데, 제 머리는 놋집이 지어져 있었고 거기에는 다섯 개의 방들이 있었다. 첫째 방에는 사명대사를 비롯한 큰 대사들이 가득 들어 있었고, 둘째 방에는 어린 중들의 영이 들어있었다. 그리고 셋째 방에는 여자 승려들의 영이 들어있다. 그리고 넷째 방에는 여자 무당의 영이, 다섯째 방에는 여장한 남자 무당의 영이 가득차 있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의 귀신의 집에는 귀신뿐 아니라 뱀도 방을 차지하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큰 귀신이 집과 방을 만들고 여러 영을 저장하여 부리기 때문에, 질병을 온전히 치유하려면 개별적으로 영을 보내는 것은 기본이며, 마지막에 가서는 귀신의 집과 방까지 파괴해야 한다.

  참고로 귀신에 우리 몸에 들어온 경우, 억압과 폭력과 살인과 권력 남용의 죄가 쌓여있는 가문의 사람 중에는 도끼나 흉기 같은 것들이 몸에 박혀서 허리와 다리와 무릎과 어깨에 통증을 일으키는 사례도 많았다. 이런 경우에는 억압 폭력 살인 권력남용과 관련된 죄를 구체적으로 회개하고(이러한 죄목에 대한 회개는 '평생회기도문'(2026. 회개와천국복음연구소 발행)에 들어있다), 귀신을 명령으로 내보내며, 몸 안의 뱀과 영적 무기를 손과 불로 제거해야 한다. 다만 실제 골절과 관절 질환과 신경 손상은 영상검사와 의학적 치료의 도움을 함께 받고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6. 치유 사역자에게 왜 불과 권세와 영적 은사가 필요한가?

   치유 사역자에게 필요한 은사와 영적 무기는 무엇인가?

  첫째로 뱀들을 처리하려면 손에서 '성령의 불'이 나와야 한다. 세례 요한은 자기 뒤에 오시는 예수께서 성령과 불로 세례를 베푸실 것이라고 증언했다(마 3:11). 오순절에는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이 제자들에게 보였고 그들이 성령으로 충만해졌다(행 2:1-4). 나는 이 불이 악한 영을 태우고 꼼짝하지 못하게 하며 몸 안에 하나님의 생명을 전달하는 실제적인 사역의 불이라고 본다.

  어느날 은사가 임하자 필자의 손끝에서는 불이 레이저처럼 나가 몸 속을 뚫고 들어가거나, 손바닥에 둥근 불덩이가 형성되어 안수할 때 몸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보았다. 또한 불을 다스리는 천사에게 명했을 때에는 천사들이 용암 같은 불을 양동이로 붓는 모습도 보았다. 처음에는 빨간 불이 나와서 주로 뱀을 태웠고, 뒤에는 코발트색의 파란 불이 귀신을 제압하는 것을 경험했다. 그렇다면 자신의 손에서 불이 나오는지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손가락 끝마디가 다른 두 마디에 비해서 붉게 보인다. 

  필자는 원래 치유사역자가 아니었다. 그런데 회개하고 귀신이 집이 파괴되자 은사가 임했다. 그러자 2024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축사와 질병 치유 사역을 시작하게 되었다. 그리고 2026년 8월 현재까지 약 이 년 삼 개월을 이 사역을 감당했다. 특히 사역하면서 강한 영을 만날 때에는 필자의 가슴과 머리와 온몸이 뜨거워지고 땀에 젖을 만큼 불이 올라온다. 특히 약한 영을 처리할 때보다 강한 영을 만날 때 더 강한 불이 나왔다. 이는 사역자의 힘으로 억지로 열을 내는 것이 아니라 몸 안의 성령께서 불을 지피고 천사들이 도우시는 역사인 것을 알게 되었다.

  둘째로 귀신을 처리하려면 강력한 영적 권세가 필요하다. 귀신의 세계는 일종의 조폭이나 군대와 같다. 계급이 있고 상명하복이 있다. 그러므로 사역자의 영적 계급이 높을수록 귀신들은 더 빨리 반응한다. 권세가 부족하면 한두 번의 명령으로 나가지 않을 수 있다. 그래도 포기하지 말고 계속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해야 한다. 밤새도록이라도 끈질기게 명령하면 귀신이 견디지 못하고 떠나는 경우가 생긴다. 그러나 환자의 체력을 살피지 않고 무리하게 사역해서는 안 된다.

  셋째로 사역할 때에는 환상과 영분별과 지식의 말씀과 지혜의 말씀 같은 은사가 필요하다. 왜냐하면 환상을 통해 과거와 현재와 장차 일어날 일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영분별의 은사를 통해 어떤 종류의 영들이 역사하고 있는지를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지식의 말씀으로 그 세력이 무엇이며 어디에 위치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지혜의 말씀으로 그 영들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여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역자는 불의 은사와 영적 권세 뿐만 아니라 보는 은사가 필요하다. 이러한 은사가 사역자에게 있으면 악한 영의 종류의 크기를 알 수 있고, 그들이 어디에서 들어왔으며, 그 영이 떠나가지는 그리고 얼마나 남아있는지를 보다 더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나가지 않는 영들을 통하여 어떤 죄를 더 회개하고 와야 하는지를 알려줄 수 있기 때문이다. 

  넷째로 사역자 자신이 충분히 회개하여 깨끗한 상태가 되어 있어야 한다. 회개하지 않은 사역자가 안수하면 사실 위험하다. 왜냐하면 환자에게 있던 영을 자기 속으로 끌어당기거나 다른 사람에게 옮겨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필자는 진실한 회개 뒤에 사역을 받으면서, 하나님께서 필자의 '머리'와 '배'와 '등'에 있던 큰 귀신의 집들과 오른쪽 어깨와 왼쪽 옆구리와 오른쪽 사타구니에 있는 작은 귀신의 집들을 특별 사면처럼 파괴해 주셨다. 그 뒤에는 사역 중 악한 영이 몸 안으로 들어오기보다 몸을 물고 있을 뿐이다. 요즘에는 회개하지 않는 분들을 대상으로 사역하면 뱀들이 이빨 자국만 남기고 떠나간다. 그러나 이것은 필자의 개인적 영적 체험이다.

  그러나 치유 사역을 할 때 주의할 점은 환자의 상태를 보아가서는 해야 한다는 것이다. 사역을 받기에 힘드는 경우는 나눠서 사역해야 한다. 무리한 사역은 피해야 한다. 그리고 사역할 때 폭력적으로 눌러서 안 된다. 환자의 가슴에 올라타 누르거나, 숨이 막힐 때까지 제압하거나, 때리고 흔드는 행위는 생명을 위협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필자가 아는 사역자는 과도한 물리적 제압으로 인하여 사람이 숨진 사건도 있었다. 사역자는 환자의 의식과 호흡과 통증을 계속 확인하고, 위험하면 즉시 멈추며, 응급상황이 발생할 때에는 때로 119와 의료진을 불러야 한다. 영적 권세는 폭력을 정당화하는 권한이 아니다.

  또한 사역자는 불의 은사만 믿고 의학적 지식을 무시해서는 안 된다. 심장질환과 뇌졸중과 감염과 암은 시간을 다투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기도와 안수는 진료를 방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안전하게 해야 한다. 하나님께서 의사와 약과 수술을 통해서도 치유하신다는 사실을 인정할 때 영적 사역이 생명을 살리는 방향으로 온전히 쓰일 수 있다.

7. 회개 없이 축사와 안수를 받으면 왜 재발할 수 있는가?

  악한 영을 내보내기 전에 회개가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나간 영들이 다시 들어올 근거를 없애 주어야 하기 때문이다. 예수께서도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다가 쉴 곳을 찾지 못하면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돌아온다고 말씀하셨다. 그때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어 있으면 자기보다 더 악한 다른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므로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 심해진다고 하셨다(마 12:43-45).

  그러므로 회개하지 않은 채 사역의 힘으로만 귀신을 내보내면 죄의 문이 그대로 열려 있어 다시 들어올 수 있다. 더구나 다시 들어올 때에는 전과 다른 종류의 영까지 데리고 들어올 수 있다. 그러면 처음보다 증상이 복잡하고 심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축사사역을 받는 것보다 먼저 자신과 조상이 지은 죄를 인정하고 눈물로 자백하여 악한 영이 다시 들어오지 못할 상태를 만든 후에 사역을 받아야 한다. 

  이때 안수하는 사역자의 상태도 매우 중요하다. 사역자 안에 피사역자와 같은 종류의 영이 들어 있으면 피사역자의 영을 끌어당기거나 안수 과정에서 영적 오염이 일어날 수 있다. 반대로 불이 강하고 속이 정결(淨潔)한 사역자의 경우는 악한 영이 들어오려 해도 불을 뜨거워 견디지 못하므로 안으로 들어가가기가 어렵다. 그러므로 사역을 받는 사람만 회개할 것이 아니라 사역자도 평생 회개하며 자신을 살펴야 한다.

  왜 사람에게 심각한 질병이 나타는가? 그것은 그 사람의 집안에서 내려온 영들이 자신이 범한 죄로 인하여 영이 가득차 있을 때다. 예를 들어보자. 남유다가 멸망한 이유는 무엇인가? 조상들로부터 계속 죄가 쌓였고 비로소 요시아의 아들 때에 끝이 이르렀기 때문이다. 그러자 하나님은 더이상 그들에게 긍휼을 베푸시지 않았다. 그들에게 형벌을 쏟아부으셨다. 그것은 그들이 죽고 포로로 잡혀간 일이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형벌의 날을 정하셨다. 그것은 70년이었다. 그러나 이것이 선고된 이상 그 기간을 단축시킬 수는 없다. 질병의 경우도 마찬 가지다(렘 29:10). 결국 내가 중한 중병이 찾아왔다면 몇 번 회개한 것으로 병이 낫지를 않는다. 주님께 진심을 담아 눈물로 기도해야 한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도 형벌의 날을 단축시켜주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영적 해석을 가지고서 자식이 조상들을 향해 “당신들의 죄 때문에 내가 암에 걸렸다”고 단정해서는 안 된다. 병의 의학적 원인은 의료진이 검사하여 판단해야 한다. 회개는 환자를 탓하는 도구가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과 가정을 돌아보고 은혜를 구하는 길이기 때문이다. 치료를 계속 받으면서도 죄가 생각나면 자백하고, 조상의 우상숭배가 생각나면 내 죄처럼 애통하며 기도해야 한다.

  그런데 환자가 질병으로 인하여 너무 쇠약하거나 정신적 고통 때문에 회개하기 어려우면, 가족이 대신하여 함께 회개해야 한다. 배우자와 부모와 자녀가 환자를 가운데 두고 기도할 때 혼자 감당하지 못한 짐을 함께 질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사역에서 환자뿐 아니라 아내와 자녀들이 간절히 회개했을 때 영들이 떠나고 치유의 길이 열리는 사례를 보았다. 가족의 기도는 환자를 정죄하는 말이 아니라 사랑으로 품는 중보가 되어야 한다.

  그리고 조상들과 내가 지은 죄가 많은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가? 물론 회개의 분량을 채워야 한다. 그러나 회개의 횟수를 기계적으로 채우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천 번이나 이천 번을 회개했다는 분량도 중요하지만, 하나님께 죄를 인정하고 마음을 찢으며 돌이키는 진실함이 더 중요하다. 진실한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기 때문이다. 혹 자신에게 눈물이 잘 나오지 않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회개의 분량을 채워 가기를 바란다. 그러면 주께서 그 회개를 받으실 날이 올 것이고, 떠날 영들을 불러 올려 내보내실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 교회에서는 적어도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천 번 이상 회개한 사람에게는 귀신의 집을 파괴할 단계가 되었는지 살펴본다. 그러나 회개가 충분하지 않으면 떠날 영이 표면으로 올라오지 않는다. 특히 회개기도문으로 1,000번 이상 회개한 사람의 경우 사역하면 귀신의 집이 파괴되면서 아름다운 꽃들이 핀다. 이는 그 사람 속에 있는 귀신의 집이 파괴되어 더 이상 영들이 그 장소에 없다는 뜻이다. 그때를 보면, 각종 꽃들(개나리꽃, 코스모스, 도라지꽃 등)이 피어나면서 아름다운 대지와 자연과 시냇물이 조성되는 것을 본다. 그렇다고 천 번이라는 숫자가 자동으로 한 사람의 치유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다. 죄의 분량이 다르고 회개의 진실함도 다르므로, 횟수를 채우면서도 하나님께서 긍휼을 베푸실 때까지 겸손히 회개하는 것이 필요하다.

8. 실제 치유는 어떤 과정과 표지를 거쳐 확인되는가?

   그렇다면 실제 치유는 어떤 과정을 겪게 되면 어떤 표지를 통해 확인이 되어지는가?

  첫째로 환자와 가족이 충분히 회개하는 데서 치유는 시작한다. 회개하면 그날 떠나게 될 악한 영들이 몸의 표면으로 올라오거나, 환상 가운데 동물과 물건과 건물의 모습으로 보인다. 둘째로 귀신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하여 내보내고, 뱀은 손과 불과 영적 무기로 끊고 긁어내며 태운다. 셋째로 귀신의 집과 방을 파괴하고 그 자리를 성령의 영역으로 바꾼다.

  필자가 안수했던 한 암 환자의 폐에는 오래된 검은 뱀들이 모든 신경줄마다 다 검게 감겨 있는 모습이 보였다. 머리에는 제사의 영들이 많았고, 회개와 축사를 통해 조상 제사의 큰 영들을 먼저 내보냈다. 그 뒤 온몸을 감고 있던 '검은 뱀들'을 영적 칼과 갈퀴로 사옹해 긁어내고 불로 태웠다. 환자는 큰 통증을 느꼈지만 견디며 사역을 받았고, 뱀들이 사라진 자리에 꽃이 피는 환상이 나타났다.

  그때 그의 머리에서는 다보탑과 절의 모습도 있었고, 그것들이 환자와 세 겹의 줄로 연결되어 있었다. 그분이 과거 원불교와 불교 공부를 열심히 했던 사람이었다. 줄을 끊고 다보탑을 들어내며 절을 폭파하는 영적 사역을 하자, 개나리꽃이 피어났고 생명수가 흐르는 환상이 나타났다. 그분이 과거에  절을 다니며 들어온 것으로 보이는 아카시아 가시덤불과 흰 구름이 보였다. 그리고 그것을 제거하자 이번에는 코스모스가 피었다.

  그리고 폐 전체를 감고 있는 제사의 검은 영적인 칼로 제거하자, 뱀을 제거한 그 자리에 보라색 도라지꽃이 피었다. 필자는 꽃이 피고 시냇물이 흐르며 산이 조성되는 환상을 그 영역의 귀신 집이 파괴되고 악한 영이 떠났다는 표지로 받아들인다. 우리 교회 사역자들에게 주신 이러한 꽃의 표지는 다른 곳에서 쉽게 듣지 못했던 특별한 은사인 것 같다.

  틀히 사역을 시작할 때 보는 환상은 그날 사역에 많은 정보를 제공해준다. 지난 번에는 환자의 머리에 손을 얹고 기도하니, 환자를 가운데 두고 가족과 주변 사람들이 빙 둘러서 손을 뻗치고 기도하는 모습이 보였다. 이를 통해 이번 치유는 환자 혼자의 힘이 아니라 가족의 중보를 통해 역사할 것을 미리 알았다. 왜냐하면 실제로 환자의 아내와 자녀들이 함께 회개하면서 기도했기 때문이다. 아니나 다를까, 그날 환자의 머리와 폐와 온몸의 영들을 다 처리할 수 있었다. 그러나 환자의 머리와 가슴에서 여러 종류의 꽃들이 피어났고, 시냇물이 졸졸 흐라는 환상으로 사역을 마칠 수 있었다. 

  또한 어떤 분은 1,000번 이상 회개하고 사역을 받았는데, 올 때에는 이미 의사로부터 석 달 정도만 산다는 사형선고를 받고 왔다. 하지만 그분은 그렇게 쇠약한 중에도 힘을 다해 진실로 회개했고, 사역 현장에서 자신이 저질렀던 생각나는 죄를 눈물로 고백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히스기야 경우처럼 그에게 생명을 연장해 주겠다고 하는 예언을 하게 했다. 

  그렇다고 영적인 환상만으로 의학적 완치라고 선언해서는 안 된다. 꽃과 생명수의 환상은 영적 사역의 표지로 분별할 수 있지만, 암이 사라졌는지 장기 기능이 회복되었는지는 혈액검사와 영상검사와 조직검사 등 담당 의료진의 확인을 받아야 한다. 증상이 좋아져도 약을 임의로 끊지 말고 추적검사를 계속해야 한다. 영적 확인과 의학적 확인이 함께 이루어질 때 환자를 안전하게 돌볼 수 있다.

  실제 치유의 목표는 병 하나가 낫는 데서 끝나지 않는다. 환자가 회개를 통해 하나님께 돌아오고, 가족이 믿음으로 하나 되며, 자녀들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언하는 데까지 나아가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죽을 병에 걸렸지만 이렇게 회개하고 주님의 긍휼을 입었다. 그러니 너도 살아계신 하나님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라”고 전할 수 있다면 육체의 회복이 영혼을 살리는 복음의 증거가 될 것이다.

9. 나오며

  지금까지 장애와 육체적·정신적 질병의 구별, 육체 질병과 정신적 고통의 영적 배경, 베드로 장모의 열병을 고치신 예수님의 사역, 귀신과 뱀을 처리하는 서로 다른 방법, 치유 사역자에게 필요한 불과 권세와 은사, 회개하지 않은 채 축사와 안수를 받을 때 재발하는 이유, 그리고 실제 치유가 이루어지고 확인되는 과정과 표지를 살펴보았다.

  첫째, 장애와 질병, 육체 질병과 정신적 고통을 구별해야 한다. 장애에는 창조적 회복이 필요할 수 있고 질병에는 손상된 기능을 고치는 과정이 필요하다. 정신적 고통은 육체 질병과 다른 양상으로 나타나므로 영적 분별과 함께 전문적인 정신건강 평가와 안전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

  둘째, 예수님의 치유에는 말씀의 권세와 손을 통한 사역이 함께 있었다. 예수께서는 열병을 꾸짖고 환자의 손을 잡아 일으키셨으며, 말씀으로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치셨다. 치유 사역도 예수님의 이름으로 귀신을 명령하여 내보내고, 손과 성령의 불로 육체 안의 뱀을 처리해야 한다.

  셋째, 사역자는 충분히 회개하여 정결해야 하며 성령의 불과 영적 권세와 분별의 은사를 갖추어야 한다. 환자의 영을 끌어당기지 않을 만큼 속이 깨끗해야 하고, 환상의 은사와 영분별과 지식과 지혜를 통해 무엇을 언제까지 처리해야 하는지 알아야 한다. 무엇보다 환자의 생명과 안전을 먼저 지켜야 한다.

  넷째, 환자와 가족의 회개가 치유의 기초가 되어야 한다. 죄의 문을 닫지 않은 채 악한 영만 억지로 내보내면 더 악한 영들과 함께 돌아와 나중 형편이 더 심해질 수 있다. 횟수만 자랑하지 말고 자신의 죄처럼 애통하며 회개하고, 환자가 할 수 없을 때에는 가족이 사랑으로 대신 기도해야 한다.

  다섯째, 영적 치유와 의학적 치료를 서로 대립시켜서는 안 된다. 회개와 축사와 안수를 받으면서도 의사의 진단과 약물과 수술과 재활을 계속해야 한다. 정신적 위기와 고열과 의식 저하와 호흡곤란과 심한 통증은 즉시 응급 도움을 받아야 한다. 영적인 꽃과 생명수의 환상도 의학적 완치를 대신하지 않으며 검사로 확인해야 한다.

  질병의 치유는 사역자의 능력을 과시하는 일이 아니라 환자와 가족을 살리고 하나님이 살아 계심을 증언하는 일이다. 우리는 건강할 때부터 회개하고, 병이 왔을 때에는 믿음의 기도와 안전한 치료를 함께 받으며, 하나님께서 주시는 긍휼을 끝까지 구해야 한다. 그리하여 회개와 믿음과 지혜로운 치료를 통해 몸과 영혼이 회복되고 자녀들에게 살아 계신 하나님을 증언하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2026년 08월 30일(일)
정보배 목사

 

[설교핵심]

이 설교에서 정보배 목사는 질병의 근원적 원인을 영적인 관점에서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회개와 치유의 실제적인 과정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그는 질병을 정신적 문제와 육체적 질병으로 구분하며, 전자는 주로 무속 신앙과 관련된 가계의 내력에서, 후자는 우상 숭배나 제사 문제에서 비롯된다고 통찰합니다. 특히 완전한 회복을 위해서는 단순한 증상 완화를 넘어 성령의 불과 영적 권세를 통해 질병의 배후에 있는 악한 영들을 축사하는 과정이 필수적임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치유 사역자는 강력한 영적 무기를 갖추어야 하며, 환자 본인은 철저하고 간절한 회개를 통해 영적 공간을 깨끗이 비워내야만 재발 없는 온전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이 설교는 질병을 죄의 결과로 인식하고, 지속적인 회개와 성령의 역사를 통해 영육의 자유함을 얻을 것을 권면하는 목적을 지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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