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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piPHE0tV9ak
날짜 2018-05-27
본문말씀 마태복음 13:31~33, 44~46(신약 22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천국의 7가지 비유, 씨뿌림의 비유, 천국의 기형적인 성장 비유, 천국의 가치의 소중성의 비유, 좋은 물고기와 나쁜 물고기의 비유

여러분은 예수께서 천국과 지옥을 어느 분량만큼 서로 이야기하셨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천국과 지옥의 말씀의 비중이 어느 정도라고 생각되어지는가? 마13장에 나오는 7가지 천국비유만 보더라도 천국말씀에 지옥이 계속 등장한다. 즉 주님께서는 천국비유를 말씀하시면서도 어떤 자가 천국에 못들어가는지를 계속해서 말씀하시고 있는 것이다. 마13장에 등장하는 7가지 비유들 중에서, 1)씨뿌리는 자의 비유, 2)곡식과 가라지의 비유, 3)겨자씨의 비유, 4)누룩의 비유, 7)물고기를 모는 그물의 비유에서조차 지옥이나 지옥의 실체가 등장한다. 천국의 7가지 비유 가운데 무려 5가지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는 것에 대한 경고를 하고 있고 그 이유를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들 중에서 오늘은 천국의 비정상적인 성장에 관한 2가지 비유(겨자씨 비유와 누룩의 비유)와 천국이 얼마나 귀한 것인지에 관한 2가지 비유(밭에 감추인 보화의 비유,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의 비유)를 살펴보고자 한다. 여러분도 이 비유를 통해서 나에게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 요인은 갖고 있지 아니한지 살펴보도록 하고,천국을 얻기 위해 오늘도 어떤 희생을 치르고 있으며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도 함께 돌아볼 수 있기를 바란다.

 

1. 들어가며

  마태복음 13장에 보면, 천국에 관한 7가지 비유가 나온다. 그래서 사람들은 흔히들 마태복음 13장을 "천국장"이라고 한다. 하지만 천국에 관한 비유는 이후에도 20장, 22장, 25장에도 또 나온다. 그렇지만 한 장에 마13처럼 집중해서 천국비유가 등장하는 곳은 없다. 그렇다면 우리는 마태복음 13장에 나오는 천국비유를 통해서 무엇을 배울 수 있을까? 특히 이 천국비유는 어떤 배열과 구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강조점들은 대체 어떤 것인가?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천국비유의 7가지 항목을 개괄적으로 검토하면서, 그중에서도 3~4번째 비유와 5~6번째 비유를 집중적으로 살펴보고자 한다. 우리는 이 2가지씩의 4가지 비유를 통하여, 천국의 비정상정인 외형적 성장과 아울러 천국이 얼마나 귀중한 것인가를 배우게 될 것이다.

 

2. 예수께서는 왜 천국을 비유를 들어 설명하신 것일까?

  마태복음 13장에는 총7가지의 천국비유가 나온다. 그런데 대부분 천국은 마치 ~과 같은 것이라는 말로 시작된다. 그렇다면 왜 예수님께서는 천국을 말씀하실 때에 비유를 사용하신 것일까? 그냥 대놓고 적나라하게 말씀하지 않으시고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 것일까? 그것은 누가 천국에 들어가고 누가 천국에 못들어가는지 겸손하고 온유한 마음을 지닌 자는 깨달아 더욱 더 천국을 소유하는 사람으로 변해가지만, 그 반대의 경우 곧 완악하고 교만한 사람은 천국을 발견하지 못하게 하려고 그렇게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대할 때 겸손하고 온유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에 토를 달거나 한사코 반항하려는 자세를 버려야 하는 것이다. 그런 자에게는 천국에 열려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3. 겨자씨와 누룩의 비유는 어떤 천국 비유인가?

  먼저 마13장의 천국비유는 2대 2대 2대 1이라는 구성으로 되어 있다. 천국비유들이 2개씩 2개씩 묶어서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마지막에 가서 1개로 결론지어진다. 그런데 결론으로 나오는 천국비유를 보면, 믿는 자들 중에서도 풀무불에 던져질 자가 있다는 것이다. 왜 천국비유에 풀무불지옥에 등장하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겠지만, 천국비유는 천국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지옥에 들어갈 자가 누군지도 알려주고 있다. 그러므로 이러한 포인트는 결국 천국비유의 3~4번째 비유에 대해서도 적용될 수 있다.

  그렇다면, 천국비유의 3~4번째 비유는 어떤 비유인가? 천국은 겨자씨나 누룩처럼 작은 것이지만 확장되어 간다는 말인가? 그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천국에 들어간다는 말인가? 얼핏 보기에 그렇게도 보인다. 하지만 실제는 그 반대다. 천국의 3~4번째 비유는 천국의 확장을 말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천국의 부패와 외형적인 성장을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먼저, 이 비유가 어떤 것인지부터 살펴보자.

마13:31-32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마13:33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천국의 3번째 비유는 겨자씨비유라는 것이고, 4번째 비유는 누룩의 비유다. 그런데 이 둘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으며, 이 둘의 중심주제가 같다. 왜냐함녀 천국의 1~2번째 비유와 5~6번째 비유의 중심주제가 같기 때문이다. 천국의 첫번째 비유는 씨뿌리는 자의 비유와 두번째 비유는 곡식과 가라지의 비유인데, 둘 다 예수께서는 천국말씀의 씨를 뿌리는 분으로 나온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밭이 어떠하느냐에 따라 열매를 맺을 수도 있고 맺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이 첫번째 비유이고, 천국말씀이 떨어진 후에 사탄마귀가 가라지 씨 곧 거짓된 말을 뿌리고 간다는 것이 두번째 비유다. 같은 중심주제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5~6번째의 비유(밭에 감추인 보화의 비유와 좋은 진주장사의 비유)도 조금 있다가 살펴보겠지만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겨자씨 비유와 누룩 비유는 같은 중심주제를 다른 소재를 들어서 설명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성경에서 누룩은 좋은 용도로 사용된 예가 없다. 유월절이 지나고 일주일동안 이스라엘 백성들은 무교병을 먹는다. 그때는 집안에 있는 모든 누룩을 제거해야 한다. 예수께서는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의 누룩을 조심하라고 말씀하셨다. 이는 그들의 교훈(가르침)을 조심하라는 말씀이었다(마16:12). 그렇다면, 누룩이나 겨자씨는 잘못된 가르침을 일컫는 비유인 것이다. 하지만 이것을 제거하지 않고 그냥 놔두면 엄청나게 비대해진다는 것이다. 그것을 조심하라는 것이다.

  그러므로, 겨자씨의 비유와 누룩와 비유와 동일한 해석을 해야 한다. 어떤 이는 천국이 처음에는 작게 시작하지만 나중에는 커진다는 비유로서 겨자씨 비유를 사용한다. 하지만 아니다. 겨자씨 비유나 누룩비유는 동일한 비유다. 이 비유들은 잘못된 가르침을 용납해서는 그것이 비정상적으로 커지게 된다는 것을 경고하는 말씀이다. 그것은 예수님의 말씀 속에서도 살펴볼 수 있다. 왜냐하면 겨자는 결코 나무가 될 수 없는 하루해살이 풀인데, 예수께서는 이것이 켜서서 나무가 되고 그 나뭇가지에 또한 새들이 와서 깃들인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천국의 첫번째 비유에서 예수께서는 길가에 떨어진 씨앗을 먹는 새들은 곧 악한 사탄마귀를 상징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마13:19, 눅8:12). 그러므로 겨자씨 비유는 겨자가 싹이 난 뒤 켜져 비정상적으로 나무가 되고 견고해지면 그 가지에 새들 곧 귀신들이 머문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천국의 기이하고도 외형적인 성장이 마치 진짜 성장인 것처럼 착각해서는 아니 된다. 오늘날 교회를 보라. 온갖 세상적인 지식들이 교회에 치고 들어오고 있으며, 이것을 교회가 용납하기도 하고 이용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아니다. 그러면 교회의 사이즈는 커질 수 있을른지 모르나 귀신들이 거주하는 귀신의 처소가 되고 말 것이다. 교회가 비대해지고 거대해졌다고 좋아하지 말라. 거짓된 누룩의 가르침을 용납하여 교회가 비대해진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4. 밭에 감추인 보화와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비유는 어떤 천국비유인가?

  이제 주님께서는 3~4번째 천국비유에 이어서 5~6번째 천국비유를 말씀하셨다. 5번째 비유는 "밭에 감추인 보화"의 비유이며, 6번째 비유는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의 비유다. 이 두 비유도 중심주제는 같다. 천국이 자신의 모든 것을 다 주고서도 살만큼 귀중하고 소중하다는 것이다. 천국은 그만큼 가치가 있고 그것을 얻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버린다고 해도 아깝지 않을 것이라는 말씀이다. 그러면, 5~6번째 비유를 직접 살펴보자.

마13: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마13:45-46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이 두 비유를 보면, 두가지 비유들이 공히 보화와 진주를 사기 위해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았다는 말씀이다. 그만큼 보화와 극히 값진 진주가 귀하고 소중하다는 의미다. 그렇다. 누구든지 천국이 어떤 곳인지를 알게 된다면 천국을 얻기 위한 것이라면 어떤 것이라고 행동할 것이라는 비유가 바로 5~6번째 비유인 것이다.

 

5. 나오며

  하지만 일곱번째 천국비유는 우리의 마음을 쓸어내리게 한다(마13:47~50). 왜냐하면 세상끝에 가서 천사들이 와서 의인들 중에서 악인을 갈라내어 그들을 풀무불에 던져넣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면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갏게 될 것이라고 했다. 물론 나머지는 천국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안심할 수 없다. 믿음으로 의인이 되었어도 계속 죄를 짓고 악을 일삼는다면 그는 분명 그날 지옥불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사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 있어서 천국에 들어가느냐 마느냐의 유무는 회개에 달려있다. 예수님을 믿어도 늘 넘어지고 마는 우리들이지만 우리 주님 앞에 겸손히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면 우리는 그날 의인들 중에서 악인으로 판명되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가기에 합당한 않은 요인들이 있다면 우리는 그것들을 우리의 마음 속에서 빼내버려야 한다. 겨자씨나 누룩같이 작은 것이라고 할지라도 그것을 절대 용납하지 말라. 그것을 남겨두었을 경우 그것이 우리의 신앙 가운데 얼마나 악영향을 끼칠 것인지를 생각해보고 그것을 보는 즉시 제거하고 그것을 차단하는 일이 필요한 것이다. 또한 정말 천국이 어떤 곳인지를 알았다면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우리가 지불해야 할 댓가가 있다면 얼마든지 지불할 마음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그만큼 천국은 소중한 곳이며 꼭 들어가야 할 우리 영혼의 낙원의 처소이기 때문이다. 건투를 빈다.

 

2018년 5월 27일(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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