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강해(46) 3대에 걸쳐 신앙을 잘 지키면 위대한 신앙 후손이 나온다(창5:25~32)_2021-03-18(목)

by 갈렙 posted Mar 18,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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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주소 https://youtu.be/gNK8Nc1lc_c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창세기강해(46) 3대에 걸쳐 신앙을 잘 지키면 위대한 신앙 후손이 나온다(창5:25~32)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gNK8Nc1lc_c

 

1. 아담의 10대 후손 가운데 하나님께서 특별히 언급한 사람은 누구인가?

  아담의 10대 후손 가운데 하나님께서 특별히 언급한 사람은 제7대 에녹과 제10대 노아이다. 다른 사람들은 다 낳고 살다가 죽었다라고 되어 있지만 이들의 생애는 좀 다르게 기록되었기 때문이다. 이들 중에서 에녹은 낳고 살았지만 300년간을 하나님과 동행하며 살았으며, 죽지 않고 하늘에 올라갔다. 그에게는 죽었다는 말이 없이 하나님께서 그를 데려가시므로 세상에 더 이상 있지 않다고 표현되어 있다(창5:22~24). 그리고 노아는 그의 이름의 뜻이 기록된 매우 특별한 사람인데, 그는 아담의 10대 손들 가운데 가장 크게 쓰임 받은 인물이었다. 참고로 그 이름의 뜻은 '안위, 위로, 휴식'이라는 뜻이다. 

 

2. 아담의 10대 후손 가운데 제7대 에녹부터 제10대 노아까지의 삶이 보여 주는 특징은 무엇인가?

  아담의 후손들 중에 경건한 셋의 가문으로서 가장 뛰어난 인물은 역시 제7대 에녹과 제10대 노아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왜 두 사람 중에서도 제10대 노아가 하나님으로부터 귀중하게 쓰임 받게 되었던 것일까? 다르게 말하면, 왜 하나님께서 온 땅을 멸하실 때에 방주를 지어 수많은 종류의 가축들을 살게 하였고 노아의 8식구를 보존하게 할 수 있었던 것일까? 그것은 에녹의 대에서부터 아래로 3대가 하나님을 잘 믿고 섬겼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잘 기억하고 순종하였으며, 특히 자기의 자손들에게 신앙을 잘 물려주었다. 그러니까 노아는 신앙 교육을 잘 전수한 에녹의 3대 후손이었다. 이것을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은 신앙이 자기 자손으로 3대만 제대로 내려가서 전달된다면, 자손 3대에 가서는 위대하게 쓰임 받는 사람이 나온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대표적인 예가 바로 '노아'이다. 

 

3. 신앙의 3대가 잘 내려감으로 하나님과 이 세상에서 위대하게 쓰임 받은 인물은 누구누구인가?

  성경 전체를 통하여 자손 3대가 신앙을 잘 전수하여 귀하게 쓰임 받은 사람이 있다면 그들은 누구일까? 아담부터 예수님 대까지는 성경 기록으로 보면 총 62대인데, 그중에는 세 사람이 있다. 그들은 바로 '노아'와 '요셉'과 '다윗'왕이다. 첫째는 '노아'이다. 에녹-므두셀라-라멕-노아로 이어지는 신앙의 계승은 결국 노아 시대에 꽃을 피우게 되었다. 노아가 하나님에게 위대하게 쓰임 받았기 때문이다. 둘째는 '요셉'이다. 아브라함-이삭-야곱-요셉으로 이어지는 신앙의 계승자들 가운데 결국 요셉의 때에 전 세계적인 인물이 배출되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셋째는 '다윗'왕이다. 보아스-오벳-이새-다윗으로 이어지는 신앙의 계승이 역시 다윗왕 때에 이스라엘 역사상 그리고 메시야의 조상의 역사상 가장 하나님께 사랑받고 귀하게 쓰임 받은 위대한 인물이 바로 다윗왕이었기 때문이다. 

 

4. 아담의 10대손 노아가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았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아담의 10대손 노아가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한마디로 그가 가진 신앙 때문이었다고 말할 수 있다. 사실 알고 보면 노아가 갖게 되었던 신앙은 그의 조상들로부터 유전된 것이다. 특히 그의 증조 할아버지였던 에녹과 자신의 부친이었던 라멕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았을 것이다. 그런데 참고로 노아는 자신의 증조 할아버지였던 에녹을 직접 눈으로 보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에녹을 하늘로 데려가셨는데, 그때는 노아가 이 세상에 태어나기 69년 전의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의 할아버지였던 므두셀라로부터 그에 대해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들었겠는가? 므두셀라는 노아의 홍수가 있던 그 해까지 살아 있었던 조상으로서, 특히 노아가 방주를 짓고 있을 때에 방주 짓는 일을 도와주었던 인물이었다(야살의 책). 그리고 그의 아버지 '라멕'의 신앙도 대단하다. 라멕은 노아를 182세에 낳았는데 놀라운 사실은 라멕 자신이 자신의 9대 조상이었던 아담과 무려 56년 동안을 같이(동시대에) 살았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라멕은 아담으로부터 창조와 타락과 회개 및 약속의 자손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의 아버지였던 므두셀라로부터 그의 할아버지가 지어 준 자신의 아버지 '므두셀라'의 이름에 대해서도 잘 들었을 것이다. 그러니 라멕은 하나님의 때가 가까이 온 줄로 알았고 그는 이제 자기의 아들의 때에 여자의 후손이 와서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리하여 아들을 낳게 되자 그의 이름을 '노아(안위,위로,휴식)'라고 불렀던 것이다. 이는 므두셀라 때부터 경건한 셋의 후손과 불경건한 가인의 후손이 서로 결혼을 하면서 타락하기 시작했는데, 라멕의 시대에는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타락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담의 10대 손들 가운데 '아들'이라고 칭함을 받았던 자는 오직 셋과 노아 뿐이었는데, 이와 같은 사실은 라멕이 노아를 낳을 때에 혹시 자기가 낳은 아들이 약속된 자손 곧 '여자의 씨'가 아닌가 생각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니 어릴 때부터 신앙 교육을 잘 받게 된 노아는 이제 자신을 경건하게 유지하게 위해 480세가 되도록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에게 나타나셔서 지시하는 말씀을 듣기 전까지, 결코 결혼을 하지 않았고 자식도 낳지 않은 상태로 살았던 것이다. 

 

5. 자기의 후손들 가운데 위대한 자손을 얻기 위해서 정말 힘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

  자기의 후손들 가운데 위대한 자손을 얻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때에는 다음의 4가지 것이 필요하다. 첫째, 신앙의 유산을 최고로 알고 또한 그것을 물려주는 데에 최고의 안간힘을 써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그러한 일은 혼자서 하기보다는 조상들을 직접 모시고 와서 후손들에게 그들의 간증을 듣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노아는 어릴 적에 라멕으로부터 무엇인가를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라멕은 므두셀라로부터 아담과 에녹의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셋째, 자녀의 신앙 교육은 어릴수록 더 확실하고 유익하다는 것이다. 부모로부터 독립하기 전까지 자식들은 부모에 대해 절대적으로 순종하며 또한 부모를 의지한다. 그러므로 신앙 교육은 사실 초등학교 다니기 전에 다 완성해야 한다. 그래야 늙어서도 신앙을 떠나가지 않게 되기 때문이다. 넷째, 자녀의 신앙 교육은 3대가 같이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노아의 신앙은 그의 할아버지 므두셀라, 그의 아버지 라멕에게서 비롯된 것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의 증조 할아버지였던 에녹은 그가 태어날 때에는 이미 이 세상에 없었기에, 그의 아버지와 할아버지로부터 신앙 이야기를 들었을 것이다. 그리고 노아는 므두셀라와 라멕으로부터 신앙 교육을 받았을 것이다. 그래서인지 노아가 하나님의 계시를 받아 방주를 예비할 동안, 방주 짓는 일들을 계속해서 죽는 그날까지 도와줄 수 있었던 것이다. 할렐루야! 

 

2021년 03월 18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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