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과 이 세상은 어떤 면에서 정반대인 것처럼 보일 때가 있다. 특히 이 세상에서 큰 자와 저 천국에서 큰 자는 현격하게 다르게 나타난다. 이 세상 사람들은 큰 자가 되어 남에게 섬김을 받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만 천국에서 큰 자가 되려면 오히려 꼴찌가 되어야 하고, 다른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하나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나의 잘못으로 인해 작은 자를 실족케 하는 일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작은 자란 남을 섬기기를 기뻐하는 자들과 어린 아이들을 지칭한다. 교회에서 나를 섬기는 위치에 있는 자라고 업신여기거나 무시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천국에서 절대 큰 자가 될 수 없다고 예수님은 말씀하셨다. 차라리 연자멧돌이 목에 걸려 바다에 빠뜨려지는 것이 더 낫다고 하셨다. 그만큼 그 형벌이 중하다는 이야기다.
이제 우리 믿는 이들은 믿는 이들 서로가 어떤 관계를 유지해야 할까? 특히 초신자하고는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 이것 또한 믿음생활에서 아주 중요한 문제이다.
오늘 이 시간에는 천국에서 큰 자란 과연 어떤 자들이며, 천국에서 상받을 자는 누구이며, 그리고 주님을 믿는 작은 자들에게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해법을 찾아보고자 한다. 같이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