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1(주일) 주일낮2부예배
제목: 교회를 향한 바울의 그 장엄한 스케일의 기도(엡1:15~23)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LWLk-y6tGns [혹은 https://tv.naver.com/v/29138576 ]
1. 들어가며
신앙생활의 핵심은 역시 '말씀'과 '기도'다. 그런데 기도에도 균형이 필요하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가르쳐준 기도 역시 '하나님의 영광'과 '인간의 필요'를 위한 균형 잡힌 기도였고, 다윗의 기도 역시 '통성기도'와 '묵상기도'의 균형을 맞춘 기도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오늘은 예수님과 다윗의 기도에 이어서 사도 바울의 기도에 대해 좀 살펴보려고 한다. 그중에서도 에베소 교회에게 보낸 회람편지에 나타난 그의 기도 곧 교회를 위한 바울의 기도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우리는 이 기도를 통해서 신앙생활의 궁극적인 목표가 무엇이며, 이를 위해 어떤 기도를 해야 할 것인지를 살펴보게 될 것이다. 과연 성도들은 무엇을 소망해야 하며, 장차 천국에서 받을 것들은 대체 무엇이며, 이러한 것들을 받기 위해서는 우리는 과연 어떻게 기도를 해야 하는 것인가?
2. 신구약의 영성가들에는 과연 누가 있을까?
지금으로부터 2천년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영성가를 고르라고 한다면, 우리는 단연코 사도 '바울'을 고를 수 있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구약시대의 최대 영성가들이었던 '모세'나 '다윗'보다도 더 나은 영성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모세'는 어떠한 영성가였는가? 그는 시내산에서 하나님을 만난 사람이다. 그리고 성막이 지어진 후부터는 수시로 성막의 지성소에서 하나님을 뵈었언 사람이었다. 그러니 그의 얼굴은 항상 빛나고 있어서 수건으로 가려야 했다. 그러니 그의 영성은 대단한 것이었다고 말하지 아니할 수 없을 것이다. 특히 모세는 저 하늘에 생명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 그 책에 기록된 이름이 지워질 수도 있음을 알고 있었다(출32:32~33). 그리고 그는 천국에서의 시간개념도 알고 있었으니, 천 년이라는 기간도 밤의 한 순간 같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시90:4).
그런데 '모세'보다도 더 영성이 깊은 구약의 인물이 있다. 그는 바로 '다윗'이다. 그는 모세처럼 천국에 '행위책'과 '생명책'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시69:28, 56:8). 악인들은 결국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진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시69:28). 그리고 천국에서 성도들이 예배드릴 때에 구원의 잔을 높이 들고 찬양한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시116:13). 또한 장차 오실 그리스도는 아들로 오신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며(시2:7~8), 장차 1,000년 뒤에 이뤄질 일들을 환상으로 보았으니, 장차 예수께서 하나님의 오른 편에 앉으사 원수를 발로 짓밟게 될 것도 보았다(시110:1). 그리고 천국에서 예배드릴 때에 성도들이 24개의 반차로 나뉘어져서, 그중 한 개의 반차가 올라와 예배드리는 것을 목격하고는 제사장들을 24반차로 분류하였고(대상24:3~4), 레위인으로 구성된 찬양대도 24반차로 나누었으며, 찬양대의 숫자도 4,000명으로 조직하게 된다(대상25:9~31,23:5). 왜냐하면 천국에 있는 찬양대도 4,000명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다윗은 실로 놀라운 영성가였다고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그리고 그 다음에 뛰어난 영성가를 고르라고 한다면 우리는 사도 '바울'을 꼽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예수님의 직접적인 방문을 수시로 받았으며(행26:16,23:11), 자기의 눈에서 뱀이 떠나가는 것을 경험하였고(행9:18), '낙원'과 '셋째 하늘'에도 다녀왔고(고후12:4,2), 영안이 열려 귀신을 보고 쫓아내었을 뿐만 아니라(행16;18) 죽은 자도 살려내었고(행20:7~12), 그의 앞치마와 손수건을 사람에게 얹으면 귀신도 떠나가도 병든 사람도 낫는 영성을 가졌던 것이다(행19:11~12). 더욱이 그는 성령의 9가지 초자연적인 은사들을 가졌으니 곧 지혜의 말씀이나 지식의 말씀, 방언, 예언, 방언통역, 병고침 등의 은사를 다 받아서 사역했던 위대한 인물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의 말년에 에베소에 보낸 편지 속에서 그는 성도들이 궁극적으로 바라보고 사모해야 햘 신앙의 목표가 무엇인지를 기도로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그가 에베소 교회에 보낸 회람용 편지를 통해 성도들이 궁극적으로 추구해야 할 목표가 무엇이며, 그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성도들이 어떤 기도를 드려야 하는지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3. 사도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위해 드렸던 기도 2가지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사도바울이 에베소 교회에 보낸 편지 속에서 그가 교회를 위해 비는 기도는 대체 어떤 것이었을까? 그 기도(엡1:17~19)를 살펴보면 우리는 그가 2가지 기도를 드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는 그들이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지혜와 계시의 영'을 주시기를 기도했다(엡1:17). 여기서 '지혜와 계시의 영'이란 구원받은 이들 속에 역사하는 하나님의 영을 가리키는 것으로서 '성령' 자체일 수도 있고, 성령께서 그 사람에게 주시는 '은사'일 수도 있다. 어찌 되었든 성도라면 이것을 다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에베소 성도들은 이 편지를 받을 때에 하나님을 잘 몰랐다는 말인가? 그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그러나 이것이 없으면 성경을 읽어도 그리고 말씀을 들어도 잘 깨닫지 못하고, 하나님을 제대로 알 수 없기 때문에 그것을 기도하라고 한 것이다. 특히 그가 에베소서 1:1~14에서 제시한 하나님의 경륜을 보면, 지혜와 계시의 영이 없으면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며 어떤 경륜으로 인류 구원의 역사를 이루셨는지를 알 수 없음을 살펴볼 수 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 에베소 성도들의 마음의 눈을 밝혀주시기를 기도했다(엡1:18~19). 왜냐하면 그래야 하나님께서 교회에게 주시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직감적으로 알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믿는 성도들에게 주시는 특별한 영역이 있다는 것을 말해준다. 사실 이것은 이 세상 사람은 도무지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이지만, 이러한 것이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그리스도인들도 역시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는 바울이 성도들의 마음의 눈을 열어서 그것을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는 것을 통하여, 우리의 마음의 눈도 밝아질 수 있기를 날마다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럼, 여기서 바울이 말했던 '마음의 눈'이란 어떤 것을 가리키는가? 사람에게는 사실 3가지 눈들이 있다. 첫째는 육안이다. 육체가 가지고 있는 눈이 있다. 이것을 통해 사람은 만물을 보게 된다. 둘째는 영안이 있다. 이는 영이 가진 눈으로서 영적인 것들을 볼 수 있는 눈이다. 이 눈이 열려지게 되면 영적인 존재들인 천사들이 보이고 귀신들이 보인다. 그리고 예수님도 볼 수 있고, 천국과 지옥도 볼 수 있다. 그런데 이것은 영안이 열려지는 은사를 받거나 혹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의 영안을 열어주실 때에 비로소 가능하다. 셋째는 심안이 있다. 마음의 눈이 있는 것이다. 마음의 눈은 영안과는 달리, 영적인 것들을 보지 않아도 영적인 것들의 존재를 믿으며 그것을 추구하게 하는 눈을 가리킨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모든 성도가 심안 곧 마음의 눈이 열려지기를 기도한 것이다. 그리고 심안으로 볼 수 있는 것에는 3가지가 있다고 말한다.
4. 하나님께서 장차 믿는 자들에게 주시려는 것 3가지는 무엇인가?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이 마음의 눈이 열려져서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들을 다 받을 수 있기를 기도를 하였다(엡1:18~19). 이것들은 어쩌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의 목표라고 할 수 있는 것들이다. 왜냐하면 이것들이야말로 우리가 궁극적으로 바라고 소망하는 것들의 총체이기 때문이다.
그것은 다음과 같이 3가지 것들로서, 첫째는 '부르심의 소망'이 있다(엡1:18a). 하나님께서 우리를 이 세상과 그리고 사탄마귀로부터 불러내신 목적이 있는 것이다. 이것은 결국 우리가 천국의 상속자가 되어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왜냐하면 사람은 이 세상에서만 사는 존재가 아니라 다음 세상에서 살아가는 존재인데, 그것도 하나님이 계시는 천국에서 살아야 하는 것이다. 또한 이것은 유대인들에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할례를 받지 않은 이방인이라 할지라도 얼마든지 받을 수 있는 것들이다. 그렇다. 누구든지 그리스도 예수를 믿고 회개하기만 하면, 그도 유대인들과 함께 상속자가 될 수 있고 함께 지체가 되며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엡3:6). 그러므로 우리는 늘 영광스러운 교회가 되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하는 것이다(엡5:26~27).
둘째는 '상속의 풍성함'이 있다(엡1:18b). 이는 하나님께서 천국에서 성도들에게 주실 상속분이 실로 엄청나다는 것이다. 이것을 얻기 위해서 기도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우리에게 상속해줄 것들에는 대체 어떤 것들이 있을까? 그것은 총 3가지다. 첫째로, 우리가 영원히 거할 처소가 풍성하다는 것이다. 이를테면 '천국집'의 규모가 매우 크다는 것이다. 그러나 천국에 들어간 모든 성도가 다 똑같은 집에서 사는 것은 아니다. 집을 짓는 위치가 각각 다르며, 집의 크기와 모양도 각각 다르며, 집의 인테리어도 각각 다르다. 그런데 우리 주님께서는 돌아가시기 하루 전날 밤에 제자들에게 이러한 집을 약속하셨다. 천국에는 제자들이 거할 장소가 많으며, 가서 제자들을 위한 거처가 마련된다면 그때 다시 와서 그들을 영접할 것이라고 하셨다(요14:1~3). 그러므로 나 자신이 들어가서 영원히 거주할 처소를 위해 날마다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둘째로, 빛나는 영광스러운 면류관이 아주 많다는 것이다. 면류관은 이 땅에서 충성한 자들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특별상인데, 이것은 성도들의 머리에 씌워주는 것이다. 성도들은 예배드리러 갈 때에 이것을 쓰고 간다. 어떤 사람은 1~2개의 면류관을 쓰고 가는 자도 있고 20가지가 넘는 면류관을 쓰고 가는 자도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이러한 면류관을 쓰지 못한 채 있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갈 성도들은 빛나는 영광스러운 면류관을 얻기 위해 오늘도 기도하며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셋째로, 144,000석의 보좌에 앉아 왕노릇하는 자들이 있다는 것이다. 천국에는 144,000석의 보좌가 따로 준비되어 있다. 이 보좌는 구원받은 성도들 가운데 왕노릇하는 성도들이 앉게 될 보좌로서, 예수님께서 이기는 자들을 위해 마련해 두신 것이다. 그러므로 천국에 들어간 성도들이라 할지라도 대부분의 성도들은 이 보좌들 에 앉지 못하고 이 보좌 뒤에 서서 예배를 드린다. 그러므로 기왕 우리가 천국에 들어갈 성도들이 되기를 원한다면 우리도 이기는 자들이 되어 144,000석의 보좌에 앉아 왕노릇하는 성도들이 되기기를 소망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바로 이 세 가지 것들을 천국에서 상속분의 풍성함으로 누리시기를 바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믿는 이들에게 주시는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있다(엡1:19).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 뿐만 아니라 오는 세상에서도 행사할 수 있는 능력을 믿는 자들에게 주신다는 것이다. 이것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교회를 위해 어떤 능력들을 준비해두셨는가? 그것은 일차적으로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에게 적용하신 것들로서 표현하셨다. 그것을 사도 바울은 총 6가지로 언급하고 있는데, 첫째로, 죽은 자도 일으키는 부활의 능력이요, 둘째로, 낮은 자를 높은 곳에 앉게 하는 능력이요, 셋째로, 여러 종류의 천사들과 귀신들을 통치하는 능력이요, 넷째로, 최고의 명예스러운 이름을 얻게 하는 능력이며, 다섯째로, 모든 만물을 복종케 하는 능력이자, 여섯째로, 모든 만물을 통제하는 능력이다(엡1:20~22a). 그렇다. 하나님께서 믿는 자들에게 주시려는 능력이 실로 대단한 것이다. 그것은 오는 세상에서만 누리도록 하신 것이 아니라 이 세상에서부터 누리도록 하신 것이다. 왜 그러한가? 그것은 이것을 먼저 그리스도가 받아 누렸고, 교회는 그분의 몸이기 때문에 교회도 역시 그것을 받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엡1:22b~23). 그렇다. 하나님께서 교회를 위해 주시려는 능력도 역시 어마어마한 것이다.
5. 하나님께서 주시는 능력은 우리가 어떻게 얻고 누리게 되는가?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믿는 자들이라면 누구든지 이러한 여섯 가지 능력을 다 누리도록 하시는 것일까? 그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죽은 사람도 살리는 부활의 능력을 누구에게나 다 주신다고 해보자, 그럼 그것을 어디에 사용하겠는가? 만약 그가 그것을 받아 누릴만한 합당한 자가 아니라면 그것을 통하여 그는 자기의 능력을 자랑하고 돈벌이 수단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교회가 그것을 받을 수 있도록 하시지만, 아무나 주시는 것은 아닌 것이다. 그런 누가 그것을 받을 수 있는가? 그것은 준비된 자라야 한다. 그것을 받아서 오직 그리스도께서 부탁하신 일을 자신도 행하는 자들이 그것을 받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받아 누리길 원한다면, 우리는 오늘부터라도 천국복음을 전파해야 한다(막16:15~18, 10:7, 막6:12). 이 천국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야 그제야 끝이 온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 우리 인생들은 이 땅이 전부가 아닌 것을 알아야 한다. 오직 보이지 않는 다음 세계를 마음의 눈을 떠서 준비해야 한다. 그래서 하늘나라의 상속자로 참여할 수 있고, 하늘에 들어가서도 받아서 누리게 될 상속의 분량이 커지기 때문이다. 심지어 예수께서는 예수님을 믿고 복음전파 사명을 잘 감당하는 자에게 당신이 하는 일을 하게 하겠지만 그보다 더 큰 일도 할 수 있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요14:12). 그렇다. 우리 주님께서는 믿는 자들이 천국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실로 어마어마한 능력을 준비해놓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도 이러한 능력을 받아 천국복음을 전파할 수 있도록 날마다 기도해야 할 것이다.
6. 나오며
그렇다. 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위해 기도했던 것을 정리해보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들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것을 사모하고 그것을 얻기를 기도하라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우리는 먼저 이러한 것들을 하나님께서 마련해서 주시고자 한다는 것이 있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2가지가 필요하다. 첫째는 지혜와 계시의 영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고 둘째는 마음의 눈이 열려지는 것이 필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이러한 말씀을 들어도 도무지 믿을 수가 없고, 또한 그것을 얻기 위해 살지도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려는 것들은 대체 무엇인가? 그것을 한 마디로 딱 정리하면, 그것은 결국 우리가 이 땅에서 신앙생활을 하는 목표가 되는 것들이라고 하겠다. 다시 말해 이 땅에서 신앙생활하여 그분의 말씀에 충성하는 자들이 천국에서 받아 누릴 영광스런 복들이 그것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를 얻기 위해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먼저는 이것들을 사모하고 얻기를 기도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그것을 이루기 위해 오늘도 우리는 천국복음을 전해주어야 한다.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는 것은 '믿음'과 '회개'를 통해서 가능한 일이지만, 천국에서 누릴 상속분은 우리가 얼마나 이 땅에서 충성하고 주님의 말씀에 순종했느냐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도 바울은 천국에서 누릴 영광의 분량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그것이 무엇인지를 듣고 그것을 사모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놓고 기도하라고 하였다. 그리고 그것을 얻기 위해 힘쓰라고 하였다. 그렇다. 아무쪼록 우리 성도들은 이 말씀을 듣는 순간부터 도전하기를 바란다. 그래서 오늘부터라도 하늘에서 받을 엄청난 상속분을 위해 부지런히 달려가기를 바란다. 그래서 오늘보다는 내일이, 내일보다는 그 다음날이 더 풍성한 자들이 되기를 바란다. 그래서 천국에 들어가서 면류관을 쓰고 보좌에 앉아 감격적으로 예배드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2022년 09월 11일(주일)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