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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JkA7aUjjH-Q
날짜 2017-12-31
본문말씀 빌립보서 4:15~20(신약 323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신약의 복, 영적인 복, 하늘의 복, 바울선교팀, 동역자와 후계자, 의사와 재정후원자,각지역교회의지도자,회개와천복음전파사명,동탄명성교회사명

사실 한 번 살아가는 인생이다. 하지만 사람은 육신을 가진 동물적인 부분만 있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어진 존재들인 것이다. 그러므로 먹고 입고 마실 것에만 온통 우리의 인생을 집중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건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이 추구하는 것들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예수믿고 구원 안에 들어온 사람이라면 이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가장 보람되고 가치있는 인생을 사는 것일까? 그것은 이 세상의 복을 얻기 위해 살아가는 것인가 아니면 하늘의 복을 얻기 위해 살아가는 것인가? 어떤 사람은 육신의 복을 받아야 하나님의 일을 할 것이 아니냐면서 먼저 이 땅의 복을 구한다. 그러나 그것은 뒤바뀐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한 번도 많은 사람을 통해서 일하신 적이 없고 넉넉한 것을 가지고 일안 적이 없기 때문이다. 소수의 사람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기 위해 똘똘뭉친 그들을 사용하셨기 때문이다(마6:33). 2018년을 맞이하여 과연 우리는 어떠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가? 그리고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가? 오늘은 그 답을 찾아보자.

 

1. 들어가며

  사람은 한 번 태어났다가 언젠가는 반드시 죽는다. 사람은 아담의 범죄한 이후에 육체적인 죽음에서는 면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떤 사람은 동물처럼 살다간 사람도 있지만, 어떤 사람은 의미있고 가치있는 인생을 살다간 사람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떠한 삶을 살아야 할까? 우리는 이러한 질문을 또 던지고 던져야 한다. 오늘 예배는 일년중에서 맨 마지막예배를 드리는 고귀한 시간이다. 송구영신예배로 드리기 때문이다. 과연 나는 올 해도 부끄러움이 없는 살아왔을까? 사람은 육체를 지녔기 때문에 언젠가는 육체는 흙이 될 것이다. 하지만 사람의 육체가 흙이 되기 전까지 우리에게는 기회가 있다. 하나님께서 육체를 있을 때만 기회를 주시기 때문이다. 우리는 육체의 시간을 선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정말 고귀한 일에 사용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는 우리의 인생을 어디에 투자해야 하며, 어디에다가 가치를 두고 살아가야 하는가? 다시 말해 우리가 받아야 할 복은 대체 어떤 복이어야 하는가?

 

2. 성경에 말하는 2가지의 복

  성경에서 복은 딱 2가지로 요약된다. 하나는 육체적인 복이자 이 땅에서 받는 복이고, 또 하나는 영적인 복이자 하늘에서 받을 복이다. 구약에서 복은 궁극적으로는 하늘의 복을 향하고 있지만 그 샘플로서 육체적인 복과 이 땅의 복을 제시한다. 그러므로 만약 구약성경을 잘못 보게 되면 육체가 받는 복을 진짜 복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아니다. 영적인 복이 있다는 것을 알도록 하기 위해 이 땅의 복을 그리고 육체가 받을 복을 샘플로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신약의 복은 처음부터가 다르다. 신약의 복은 육체가 받을 복을 언급하지 않는다. 육체가 받을 복이 진정한 복이라고 전혀 말하지 않는 것이다. 신약의 복은 어디까지나 오직 한 가지 하늘에서 자신의 영혼이 받을 복이라고 언급한다. 신약의 복은 하늘에서 내 영혼이 받을 복이기에 또한 영원한 복이기도 하다. 영원무궁토록 받는 복이 바로 하늘의 복인 것이다.

 

3. 예수께서 말씀하시고 사도바울이 말했던 복이자 승천하신 예수께서 언급하신 복은 무엇이었는가?

  그럼 예수께서는 우리가 받아야 할 복을 무엇이라고 언급하셨을까? 그것은 한 마디로 천국을 차지하는 복이라고 하셨다(마5:3). 그리고 그 복은 이 땅에서 받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받을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다(마5:12). 다시말해, 예수께서는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 참된 복이라 말씀하셨으며(마5:20), 그곳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는 자가 더 큰 복을 받은 자라고 말씀하신 것이다(마5:19).

  그런데 이러한 하늘의 영적인 복을 예수님만 언급한 것은 아니다. 사도바울도 똑같이 그것을 언급했다. 그가 기록한 엡1장을 보자. 거기에서 사도바울은 우리가 받을 복이란 하늘에 속한 신령한 복이라고 말했다(엡1:3). 그러면 에베소서에서 하늘의 영적인 복이란 구체적으로 어떤 것이라고 말하고 있을까?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엡1:5)과, 죄사함을 받게 되는 것(엡1:7)과, 하늘의 상속자가 되어서(엡3:6), 하늘의 기업을 분배받는 것(엡1:11) 등으로 표현되고 있다. 그렇다. 사도바울도 예수님처럼 우리가 받을 복에 대해, 이 땅의 복이나 물질에 속한 복을 언급하지 않았다. 오히려 영적이며 하늘에 속한 복을 말했다.

  그렇다면 부활승천하신 예수께서는 사도요한에게 어떤 복을 말씀해 주셨을까? 그것은 예수께서 육체로 계실 때에 말씀하신 것과 사도바울이 말했던 복이나 같다. 결국 그 복은 천국에 들어가는 복이며(계21:24~27), 거기에서 왕노릇하는 복이며(계22:5), 생명나무를 다스리는 복이자(계22:14),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는 복(계22:14)이다. 또한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복(계19:9)이다. 그러나 이것들도 한결같이 영혼이 받는 복을 말하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가 받아야 할 복은 이  땅이 아니라 하늘나라에서 받을 복인 것이다.

 

4. 성도들이 받아야 할 복은 무엇인가?

  그러므로 성도들은 어떤 복을 받아야 할까? 그것은 단연코 영적인 복이요 하늘의 복인 것이다. 그것이 궁극적인 복이요 그것을 신약성경에서 예수께서 그리고 사도들이 그렇게 언급하고 있는 복이기 때문이다. 사실 신약성경에서 육체적인 복이나 이 땅의 복을 언급하는 부분을 발견하기는 어렵다. 만약 육신이 이 땅에서 받는 복이 진짜라면, 어느 누가 고난과 핍박 가운데 복음을 전하겠으며, 복음전하다가 순교할 하겠는가? 사실 구약적인 복은 2가지로 집중된다.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는 복이자, 자손이 번성하는 복이다. 물질을 풍족하게 누리고 자손이 잘 되는 복이 구약의 핵심적인 복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신약성경에서는 그것을 말하지 않는다. 그것은 우리가 이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에서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는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는 것이다.

 

5. 그런데 사람도 육신을 가진 존재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살아야 참된 복을 받을 수 있을까?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우리 성도들은 이 세상에서 육신이 받을 복을 포기하고 살아야 하는 것인가? 그것은 아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무슨 복을 구해야 진정 복된 사람인지를 언급해주는 것일 뿐, 이 세상에서 우리가 가난하게 살라고 말씀하지 않았으며, 병들어 살라고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또한 자손이 없어져서 외롭게 살라고도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러면, 우리는 어떤 원칙을 가지고 살아야 하는 것인가? 이것을 위해서는 예수님과 사도들이 언급했던 말씀을 주목해야 한다. 첫째로, 예수께서는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그것은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의를 구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면 나머지 것들은 채워진다고 말씀하신 것이다(요6:33). 여기서 나머지 모든 것이란 먹을 것과 마실 것과 입을 것 곧 의식주를 가리킨다(마6:25~32). 이런 것들은 사실 육체를 가진 인간이라면 반드시 필요한 것들이다. 하지만 이것을 위해 인생을 산다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예수께서 말씀하신 것이다. 그것은 동물과도 같은 삶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형상이 없는 동물적인 존재가 추구하는 것들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 세상에서 가난하게 살고 있는 나라와 민족을 보라. 그들은 여전히 하루종일 이 먹을거리를 얻기 위해 수고하고 노력한다. 하지만 그들은 여전히 못먹고 못입고 살고 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이런 것들은 이방인이 구하는 것이라고 하셨다. 우리는 영적인 필요 곧 하늘의 복을 사모하고 살 때에 이 세상의 복이나 물질적인 복은 채워진다고 말씀하신 것이다. 

  이러한 영적 교훈은 둘째로, 사도바울에게서도 여전히 발견된다. 사도바울은 빌4장에서 그것을 말했다.바울은 여러번 선교팀을 꾸려 선교에 나섰다. 때로는 3명이 떠나기고 하였고, 많게는 8명 가까이 선교팀을 꾸려 떠나기도 하였다. 하지만 선교지에서 어떤 일이 있을른지 아무도 알 수는 없었다. 사도바울은 자비량선교를 하였다. 하지만 선교헌금은 여전히 부족했다. 그리고 사도바울은 개인적으로 건강도 좋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결혼하지 않았다. 그리고 예수님의 12사도들에 포함되지 않았기에 어린양의 12사도들과 동역하며 사역하기도 어려웠다. 하지만 그의 사역은 중단되어서는 안 될 일들이었다. 이방인선교의 사명이 그에게 주어져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 모든 것들이 사도바울은 어떻게 채을 수 있었을까? 하지만 그 모든 것은 하나도 빈틈없이 채워졌다. 선교헌금이 부족할 때에는 빌립보성의 자주장사 루디아나 천막장사를 하고 있었던 브리스길라와 아굴라부부에 의해서 채워지기도 하였으며, 건강은 의사 누가가 돌보아주었으며, 자신의 사역을 계승할 사람을 중간에 만나기도 하였다. 그는 디모데다. 또한 그의 동역자들로서 바나바와 실라, 아볼로 등이 합류하여 그의 사역을 도와주기도 하였다. 그랬다. 바울의 선교사역은 처음부터 채워져 있었거나 넉넉한 것이 아니었던 것이다. 하지만 사도바울이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였기에, 필요할 때마다 그런 것들은 채워졌고 그래서 사역을 지속해 나갈 수 있었던 것이다. 다 갖춰놓고 일할 수만은 없는 것이다.

  바울은 그때 빌립보성의 자주장사 루디아의 선교헌금을 잊을 수가 없었다. 그때는 일감이 없어 선교헌금이 많이 부족했을 때인데, 루디아가 선교헌금을 에바브로디편에 보내주었다. 그때에 바울은 빌립보교회에게 이렇게 편지를 써보냈다. "에바브로디도 편에 너희가 준 것을 받으므로 내가 풍족하니, 이는 받으실 만한 향기로운 제물이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것이라. 나의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 가운데 그 풍성한 대로 너희 모든 쓸 것을 채우시리라(빌4:18b~19)" 그렇다. 빌립보교회가 사실 넉넉해서 선교헌금을 보내준 것은 아니었으나 그것은 사도바울의 선교팀에 결정적인 공헌을 한 것이다. 그것에 대해 사도바울이 눈물겹게 감사를 표현했다. 그리고 그것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이라고 했고, 그 일은 빌립보교회의 부족한 것을 넉넉히 채우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언급한 것이다. 

 

6. 나오며

  이제 2018년도 새롭게 시작된다. 2018년에 수 많은 어려운 일들이 산적해 있기도 하지만, 우리에게 기회의 해가 될 임에 틀림없다. 우리가 비록 소수의 사람들이고 살림이 넉넉하지 못한 교회라 할지라도 우리는 결코 미래를 두려워하거나 걱정하지 않을 것이다. 예수님께서 능력이 없어서 12명 가지고 목회한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바울이 능력이 없어서 선교팀을 10명을 채우지 못한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아니다. 하지만 거룩한 일에 뛰어들었던 그들은 소수를 가지고 그러한 일을 감당했다. 하나님의 나라와 그의 의를 먼저 구하고자 하는 열정이 그들의 마음 속에 가득했기 때문이다.  그렇다. 두 세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는 주님이 함께 하신다(마18:20). 사실 기록상 하나님께서 다수를 기뻐하신 적이 없다. 언제나 하나님의 나라에 관해 열정을 품고 있는 한 사람 내지는 한 지도자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고 한 시대를 이끄셨다.

  우리 동탄명성교회에도 하나님께서 특별히 부여한 사명이 있다. 그것은 "회개와 천국복음"을 이 나라와 온 세계에 전파하는 것이다. 사실 교회를 다녀도 어떻게 해야 천국에 들어가는지 정확히 알지 못하고 있다. 그것은 천주교처럼 고행성사나 세례와 같은 의식으로 천국가는 것이 아니다. 면죄부를 돈 주고 사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또한 종교개혁자들의 주장처럼 오직 믿음으로만 천국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또한 행위로 천국에 들어가는 것도 아니다. 그것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그것을 이어받은 사도들의 역사에 고스란히 기록되어 있으니, 믿음과 회개를 통해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다(막1:15, 행20:21). 아무튼 오늘날 교회 다니는 사람치고 예수님에 대한 믿음이 부족하거나 몰라서 구원받지 못할 사람은 많지는 않을 것이다. 문제는 회개하지 못해서 천국에 못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해야 한다. 회개의 종요성을 회복해야 하는 것이다. 종교개혁자들은 중세교회로부터 믿음을 회복했다. 하지만 너무 믿음을 강조하다보니 결국 회개의 중요성을 약화시키거나 그것을 놓치고 말았다. 그러므로 이제는 예수께서 가르쳐주셨고 성경이 말하는 구원을 정확히 전파해야 한다. 요 며칠전 드디어 "회개와 천국복음"이라는 책자까지 나왔다. 이제는 못할 것이 없다. 이 책은 아무런 선입관없이 읽을 수만 있다면 한국교회는 달라질 것이다. 온전한 믿음이 생길 것이다. 이 책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하실 일이 사실 기대된다. 2018년도에는 정말 할 일이 많다. 하지만 우리가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한다면, 하나님께서 그 일을 이루실 것이다.

 

 

2017년 12월 31일(일)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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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앙은 무엇과 같은가? 히브리서 기자는 수많은 구약의 신앙의 인물들을 소개한 후에 신앙은 경주와 같다고 정의하였다. 왜냐하면 신앙의 완성은 믿는 어떤 한 순간이 아니라 기나긴 경주의 과정을 마친 후에 얻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볼 때,...
    Date2017.12.03 By갈렙 Views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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