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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jiX7_a9BF9c
날짜 2020-12-31
본문말씀 마태복음 14:22~33(신약24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내부의적,귀신,영적진보,회개기도문,영을강화시켜야,혼이육을따라가선안됨,혼과육을구분함,영에게복종함,영을작동시킴,영을작동시키는방법,믿음,영의양식,하나님의말씀,

놀라운 영의 세계, 이제 시작되었다. 아담과 하와의 범죄이후 잃어버렸던 영의 기능을 살려낼 수 있는 시대가 이미 도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그것을 잘 모른다. 그것에 대해서 들어본 적도 없고 사용해본 적도 없으며, 그것을 훈련받은 적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말세가 되어 온갖 귀신천지가 되어버린 지금의 세상 속에서 우리는 그놈들의 공격에 당하고만 살아서는 아니 되기 때문이다. 이제는 영적인 세계에서 승리하는 전사가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을 사용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오늘은 그것의 핵심적인 것들만을 들여다보기로 하자.

1. 들어가며

  누군가는 말한다. 2020년은 코로나로 시작하여 코로나로 끝났다고 말이다. 사실 코로나는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그리고 특히 교회에서는 말씀의 전달방법까지도 바꾸어놓았다. 비대면 상황 속에서 예배해야만 이들을 위해서는 온라인방송을 해야 했기 때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교회는 지난 한 해동안 특별히 6월부터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회개하는 일에 힘써왔다. 그래서 오늘 저녁에는 2020년도에는 회개를 기반으로 하여 무슨 일에 힘써야 하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이 말씀을 통해 새로운 기대와 더불어 영적인 놀라운 시야가 열려지기를 바란다.

 

2. 진실로 회개했던 자들에게 주어지는 놀라운 은혜는 무엇인가?

  지난 6개월동안 회개기도에 집중하면서 알게 된 놀라운 사실은 그동안 열심히 살아왔으나 영적인 진보가 일어나지 않고, 물질적인 어려움은 계속되었으며, 건강문제와 자녀문제와 직장문제가 끊임없이 지속되어온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그것은 바로 내부의 적 때문이었다. 우리 인간의 육체 속에 귀신들(실제는 실뱀의 모습으로)이 침투해 들어와서 나를 일거수일투족을 파악하여 우리를 농락해왔던 것이다. 그러므로 내부의 적을 그냥 놔둔 채, 우리가 열심히 기도하, 열심이 일하고 열심히 수고했어도 얻은 것은 없었던 것이다. 이들이 중요한 것을 다 빼가거나 좋은 것이 하늘로부터 우리에게 들어오는 것까지도 차단해버렸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와같은 문제를 근원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내었으니 그것은 바로 "회개"하는 일이었다. 그것도 내 죄만 회개할 것이 아니라 수십대의 조상적부터 지은 죄를 회개하되, 철저히 그리고 죄를 지은 숫자만큼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것은 사실 몰랐던 사실이다. 그냥 믿기만 하면 다 용서되는 줄로 알았다. 또는 그냥 믿기만 해도 낱낱이 죄를 고백하지 않아도 다 용서받고 깨끗해진 줄로만 알았다. 하지만 그것은 잘못 알고 있는 것이었다. 그래서 다시 회개를 시작한 것이다. 그랬더니 놀라운 일이 일어났다. 모두에게 간증이 될만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한 것이다. 하나님의 살아서 역사하심을 눈으로 볼 수 있게 되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제는 회개와 더불어 반드시 함께 해야 하는 믿음의 문제를 완전히 새로운 각도에서 살펴보고자 한다. 그것은 한마디로 영을 사용하고 영을 강화시키는 것이다. 대체 우리는 어떻게 할 때 나의 영을 강화시킬 수 있으며 영을 사용할 수 있는가?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그것은 나를 이제 영적인 전사로 만드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악한 영을 대적하여 승리할 수 있는우리들 자신으로 바꾸어가기 위한 것이다. 

 

3. 우리가 영적인 진보를 이루고 영적인 전사가 되려면 대체 무엇이 필요한가?

  그렇다면 우리가 영적인 진보를 이루고 영적인 전사가 되기 위해 필요한 것에는 대체 무엇인가? 그것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3가지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첫째, 혼이 육을 따라가지 말고 영에게 복종하게 해야 한다. 그런데 문제는 영(spirit)이 무엇이고 혼(souls)이 무엇인지를 잘 모른다는 사실이다. 대부분이 영과 혼의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혼을 따라가면서 자신은 영을 사용하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사실 혼이란 우리의 내면의 기관들 중에서 "생각과 감정과 의지"의 영역을 가리킨다.  그래서 혼은 우리의 여러 가지 기관들 중에서 우리가 이해하기 위한 기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영은 어떤 기관인가? 그것은 혼이 결코 아니라는 것이다. 성경에 보면, 영은 적어도 3가지 이상의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첫째는 영으로 영이신 하나님을 접촉할 수 있다고 말한다(요4:24). 영은 하나님을 섬기고 예배하는 기관이기 때문이다(딤후1:3, 1:3, 히9:14, 행23:1). 또한 영은 양심의 기능을 가지고 있어서 선과 악을 배우지 않았어도 구분할 줄 아는 것이다(행24:15, 요8:29, 롬2:15). 그리고 영은 그냥 아는 것이다. 어떤 설명을 듣지 않아도 알게 되고, 보지 않아도 사람의 내면에서 일어나고 있는 것들을 바로 알게 되는 것이다. 사실 혼은 우리의 기관들 중에서 보고 듣고 배워서 이해하는 기관이라고 한다면, 영은 사실 하나님을 접촉하고 선악을 판단하고 그냥 아는 기관인 것이다.

  그런데 문제 이러한 놀라운 영이 아담과 하와의 범죄이후 거의 작동하지 않게 되었다는 점이다. 한 마디로 인간은 아담과 하와의 범죄이후 영의 기능을 거의 잃어버리게 된 것이다. 오늘날 사람들은 영이 무엇을 하는 기관인 지도 잘 모르고 있다. 아니 영의 존재 자체도 부정해버리는 자들도 있다. 사실 영은 만질 수도 없고, 냄새도 나지 않는다. 하지만 그냥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영은 없어지거나 사라지지 않는 것이며, 계속해서 파괴당하지 않는 속성을 지니고 있는 놀라운 기관이다.

  그런데 영이 무엇인지를 모르니 저마다 혼을 따라가는 것이다. 혼이 영인 줄 알고 따라가는 것이다. 그런데 맨 처음 창조되었던 하와가 뱀의 말을 듣는 순간 혼은 갑자기 흥분되었고 비정상적인 상태로 부풀어 올랐다. 그래서 하와는 영의 통제를 받지 않은 채 그만 선악과를 따먹고 말았다. 그뒤로부터 영은 점차 그 기능을 상실하게 되었고, 혼은 육체만을 따라가는 존재로 전락해버린 것이다. 그래서 고대에는 힘 쎈 놈과 세상의 지혜를 가진 놈이 지배할 수 있었다. 하지만 혼은 결코 영의 기능을 활성화시키지 못한다. 그래서 오늘날 비정상적으로 확대되어 작동되고 있는 혼을 죽이고, 영을 따라 살려고 해야 한다. 그래서 창조의 질서가 제대로 잡히고 우리도 영의 사람이 될 수 있으며, 영의 세계에서 힘을 발휘하는 전사가 될 수 있는 것이다. 

  둘째, 내 속에 있는 "영의 사람"이 활동하도록 작동시켜야 한다. 창2:7에 의하면, 사람은 땅의 흙으로 만들어진 육체라는 부분과 하나님의 입에서부터 나온 영이 같이 있는 존재다. 이 둘이 서로 만날 때 혼이 생겨나는데, 사람이 죽게 되면 육체는 땅의 흙으로 돌아가지만 혼은 영에 달라붙게 된다. 그래서 영혼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인간을 제외하고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생명체는 다 영을 가지고 있지 않다. 그러므로 그들은 물질세계에서 그리고 물질법칙 안에서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인간은 다르다. 인간은 물질세계와 접촉하는 육체를 자기고 있지만, 동시에 영의 세계와 접촉할 수 있는 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영의 세계에는 하나님이 계시고 천사들이 있다. 이것은 이 세상의 것을 초월한다. 그렇지만 우리 속에 있는 영은 만질 수도 없고 볼 수도 없다. 그런데 사람에게는 영이 있다. 사도바울은 사람 속에 있는 비물질적 존재를 "속사람"이라고 부렀다(고후4:16, 엡3:16, 롬7:22). 그리고 물질세계와 접촉하고 있는 육체와 혼을 가리켜 "겉사람"이라고 불렀다(고후4:16). 그리고 에베소서에 보면, 바울이 기도하기를 "하나님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의 속사람이 능력으로 강건하게 되기를" 간구했다(엡3:16). 인간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속사람이 능력으로 강건케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우리가 영적인 진보를 이루고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려면 이 속사람이 강건하게 되어야 한다. 이는 아담과 하와의 타락으로 인하여 거의 작동이 중지된 영을 다시 작동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영이 제 기능을 수행하도록 훈련해야 한다. 그러면 아담과 하와에게 주어진 영적인 능력이 회복되고 그것이 활성화되는 것이다. 그러면 영의 세계의 능력을 우리가 이 땅에서도 맛볼 수가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오늘 본문 말씀에 베드로가 물 위로 걸어가는 장면이 나온다. 그런데 사람은 물 위를 걸어갈 수 없다. 우리는 중력이라는 법칙 하에 살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의 세계에서는 중력의 법칙을 뛰어넘는 또다른 법칙이 있으니, 그러한 영의 세계에서는 생각대로 움직이는 것이다. 그러니까 영의 세계에서는 걸어다닐 수도 있고 날아다닐 수도 있는 것이다. 그리고 몇 초도 되지 않아 공간을 이동해갈 수는 있는 것이다. 시공간의 제한에서 상당히 벗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물 위를 걸어가는 것은 식은 죽 먹기일 수 있다. 그런데 중력의 법칙이 작동되고 있는 물질세계에서 사람을 물을 위를 걸어갈 수는 없다. 하지만 영의 세계의 왕이신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오셨다. 기도를 마치시고 밤사경(새벽3시~6시)쯤에 갈릴리 바다를 걸어서 뛰노는 물결에 고통받고 있는 제자들에게 오신 것이다. 그러자 베드로가 물었다. "주여, 만일 주님이시거든 나를 명하사 물 위로 오라 하소서" 그러자 예수께서 "오라"고 하셨다. 그러자 베드로는 배에서 내려 물 위를 걸어서 예수께로 갔다. 예수께서도 물 위를 걸어서 오셨고 그때도 물 위에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분이 오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니 베드로는 주저없이 물 위를 걸어서 예수님에게 갔다. 그것은 영이 육체의 한계를 중단시킨채, 하늘의 법칙으로 행동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그 다음에 있었다. 그만 바람이 불어온 것이다. 그러자 바람을 보고 무서워했을 때에 혼이 작동되었다. 그러자 자신이 바다 위에 서 있는 것을 보았다. 그러자 퐁당 빠져버렸다. 그때에 베드로는 외쳤다.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그러자 주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면서 말씀하시기를 "믿음이 작은 자여, 왜 의심하였느냐"고 말씀하셨다. 사람 속에 있는 영의 사람이 작동되면 영으로 물질세계를 제압할 수 있지만, 혼이 작동되면 물질세계의 법칙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셋째, 영을 작동시키는 방법은 우리의 믿음이라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 그렇다면, 영을 작동시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어떻게 했을 때에 영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인가? 어떻게 할 때에 우리의 영을 작동시켜 영으로 물질세계의 문제들을 해결하며 또한 영적인 세계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가? 그것은 베드로의 경우처럼, 주님의 말씀을 믿고 , 자신의 믿음을 사용하는 것이다. 우리의 믿음만이 영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기 때문이다. 이해를 작동시키면 혼이 발달하여 계산하고 따진다. 그러면 결코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오직 우리의 영을 작동시킬 때에만 놀라운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고로 우리의 영을 활성화하려면 영을 믿음을 사용해야 한다. 마14장의 베드로의 경우도 그랬다. 처음에 그는 영을 작동시킴으로 그냥 믿음으로 걸어갔다. 하지만 바람이 불었을 때에 그는 혼을 작동시켰는데, 그러자 그는 그만 물에 빠지고 말았다. 그렇다. 예수님을 보라. 예수께서 기적을 일으키거나 병을 고칠 때나 귀신을 쫓아내실 때를 어떠했는가? 그때마다 주님께서는 "네가 믿느냐?"로 물으셨다는 것을 우리는 기억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영적 세계의 능력이 물질세계 안으로 들어와 물질세계를 장악하게 되었을 때에, 물질세계의 법칙은 그순간 중단되고 하늘의 능력이 쇄도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영의 세계의 법칙이 쇄도하게 되면 그것이 물질세계를 압도하게 되는데, 그러면 놀라운 일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처녀인 마리아에게 남자의 씨가 들어가지 않아도 임신이 되는 것이다. 그것은 그녀가 혼을 가동시키지 않고 믿음으로 반응했기 때문이다(눅1:35~38). 또한 나이가 늙어 본래 임신을 하지 못한다고 하던 엘리샤벳도 어떻게 아이가 잉태될 수 있었는가? 그녀도 역시 믿음을 작동시켰기 때문이다(눅1:45). 12년동안 혈루증을 앓고 있었던 여인이 어떻게 순간에 병을 고칠 수 있었는가? 그것도 역시 그녀가 믿음을 가동시킬 때였다. 예수님의 옷자락만 만져도 나을 것이라는 믿음을 가동시킨 것이다. 그러자 주님께서 그 여인에게 "딸아,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으니, 평안히 가라. 네 병에서 놓여 건강할지어다(막5:34)"하셨음을 기억하자. 한편 이와는 반대로 예수께서 나사렛 회당에 들어갔을 때 사람들은 예수님의 지혜와 능력을 보고서 어떻게 예수님에게서 그것이 나타나게 되는지 의아하게 생각하였다. 왜냐하면 그들은 모두 혼을 사용하여 예수님을 마리아의 아들인 목수만 보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주님께서도 거기에서는 아무런 능력을 행하실 수가 없었다고 전한다. 그 이유는 그들이 믿음을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막6:6). 그렇다. 믿음을 사용하지 않는 자들에게 주께서는 결코 기적을 베푸시지 않았다. 믿음만이 영을 작동시킬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었기 때문이다. 

 

4. 우리는 믿음을 어떻게 가질 수 있는가?

  그렇다면, 과연 믿음을 어떻게 작동시킬 수가 있는가? 그것은 이해하고 계산하고 따지는 혼을 사용하지 않는 것이다. 혼은 이해하는 기관이면 영은 믿는 기관이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오늘도 혼을 사용한다면 어떻게 암병이 의료진의 돌봄없이 나을 수 있겠으며, 죽은지 나흘 되었던 자가 어떻게 다시 살아날 수 있겠는가? 어떻게 사람이 물 위를 걸어갈 수 있겠으며, 인간보다 훨씬 능력이 많은 귀신을 쫓아낼 수가 있겠는가? 불가능한 것이다. 하지만 영을 작동시키면 그것이 가능하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에서 하늘의 법칙으로 살아가려면 믿음을 사용해야 한다. 그러면 믿음은 어떻게 해서 생기는가? 그것은 그냥 믿는 것이다. 그것이 잘 안 믿어지거들랑 우리는 이미 기록된 성경말씀을 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믿음을 들음에서 나고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기 때문이다(롬10:17). 그리고 영의 영식은 하나님의 말씀이기 때문이다(마4:4). 성경에서 과연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 때에 기적과 표적이 나타났으며, 예수께서는 어떻게 사람들을 치료하고 살리고 귀신을 쫓았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그리고 그것을 그대로 나도 믿는 것이다. 이것은 따로 설명이 필요없다. 믿음을 통해 영의 기능을 작동시키면 가능한 것이다. 어느날 예수께서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자 그 다음날 그 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주님께 말씀드리자 주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막11:23-2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믿고 의심하지 않으면 자연적으로는 불가능한 일이 실제로 일어나는 것이다. 기도하고 구했던 것이 실제로 성취가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기도를 하고 그것을 응답받는 것도 사실은 사람이 자신의 혼을 사용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자신의 영이 작동됨으로 일어나는 영의 세계의 일이었다. 그러므로 기록된 성경말씀은 우리가 어떻게 믿음을 사용하는지를 알려주는 교과서로 보라. 예수께서는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말씀으로 살 것이라고 하셨던 것을 기억하라. 우리의 육신을 위해서는 밥을 먹어야 하겠지만 우리의 영이 강건해지게 하려면 우리는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야 하는 것이다. 그것을 먹고 믿으면 어느날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거기에 절대 혼을 개입시키지 말라. 

 

5. 나오며

  2021년도가 기대가 된다. 왜냐하면 영을 작동시키는 법을 배울 수 있는 한 해가 될 것이 기대가 되기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는 자신의 내부의 적들을 소탕하는 데에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드리면서 여기까지 왔다. 그 일은 아직도 완전히 끝난 것은 아니다. 회개는 우리가 일평생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그렇다. 회개없이는 우리 속에 들어온 귀신들을 완전히 내어보낼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확실히 알았고 배우고 체험해왔다. 그런데 여기서 멈출 수는 없다. 귀신이 나갔지만 그놈이 자기보다 더 센 놈들 7명을 데리고 들어올 수 있기 때문이다(마12:43~45). 우리 안에 하나님의 말씀을 채워야 한다. 그리고 영의 능력을 배가시켜야 한다. 그래서 저 귀신들이 더 이상 우리 속에 들어오거나 우리의 주변 환경에 힘을 쓰도록 놔두어서는 아니 된다. 저놈들은 저주받은 영으로서, 온갖 저주로 우리를 파괴하려고 시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놀라운 무기들이 사실 가득 있다. 나중에 배우겠지만 그것은 우리 안에 들어오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주어진 것들이다. 그런데 그동안 그것을 사용하는 방법을 잘 몰랐다. 그것은 다른 데에 있지 아니한 것이었다. 그것은 우리의 믿음을 사용하는 것이다. 2021년도 영적으로 놀라운 성장이 있을 것이다. 그래서 연말이 되면 영적으로 무장하여 영의 세계에서 승리하는 놀라운 성도들이 되어있을 것이다. 

 

2020년 12월 31일(목)

정병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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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개는 우리를 천국에 들어가게 해주는 관문의 역할만 하는 것이 아니었다. 회개는 우리의 일상생활의 거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주는 열쇠였기 때문이다. 구약시대에 다윗은 죄용서를 받았지만 그 죄에 대한 결과를 오랜동안 치러야 했다. 왜 그랬을까? 그런데 ...
    Date2020.12.27 By갈렙 Views5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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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성탄절] 나신 아기 누군가?(누가복음 1:26~38)_2020-12-25(금)

    1. 들어가며 성탄절, 이 날은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우리 주 예수께서 탄생하신 날이다. 부활절과 더불어 기독교의 양대 절기 중 하나인 성탄절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가장 기쁜 날이기도 하다. 그런데 오늘은 성탄절을 맞이하여 예수께서 분명히 사람...
    Date2020.12.25 By갈렙 Views3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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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바른 종교개혁(08) 성도들의 휴거와 주님의 재림에 대한 바른 이해는 무엇인가?(마24:4~14)_2020-12-20(주일)

    1. 들어가며 종말에는 개인적인 종말이 있고 우주적인 종말이 있다. 그렇다면 사람은 언제 부활하는가? 지난 주일에 우리는 개인의 부활시기에 관한 말씀을 나눴다. 사람은 죽은 다음에 무덤에 가서 잠을 잔다거나 낙원에 가서 쉬는 것이 아니라, 곧바로 부활...
    Date2020.12.20 By갈렙 Views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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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바른 종교개혁(07) 잘못된 부활신앙을 바로 잡아야 할 이유는 무엇인가?(고전15:20~26)_2020-12-13(주일)

    잘못된 부활신앙은 무엇이 문제인가? 그것은 성도들을 나태하게 만들고 죽음을 두려워하게 하며 슬퍼하게 할 것이다. 또한 지금 죽으면 곧바로 천국에 들어간다는 사실은 모른채, 죽으면 잠자는 상태에 있다가 주께서 재림하시는 날에 심판받고 그때에 가서 보...
    Date2020.12.13 By갈렙 Views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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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바른 종교개혁(06) 인간은 전적으로 무능하며 자유의지는 의미가 없는가?(마12:20)_2020-11-06(주일)

    사람이 구원받는 데에 있어서 인간의 자유의지는 대체 어느 정도 역할을 하는가? 인간은 전적으로 부패하고 무능한 존재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다 해주셔야 하는가? 아니면 인간이 담당할 어떤 영역이 있기는 하는 것인가? 사람이 회개하고 믿는 것을 두고서 ...
    Date2020.12.06 By갈렙 Views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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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바른 종교개혁(05) 사람이 결국 구원받지 못하는 진짜 이유는 무엇인가?[2부예배](히3:12~14)_2020-11-29(주일)

    1. 들어가며 사람이 구원얻는 방법은 무엇일까? 그중의 핵심은 역시 "믿음"이다. 우리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렇게 믿었는데도 구원을 얻지 못하는 사람이 있다. 천국과 지옥을 다녀오신 분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예수믿고도 지옥에 가...
    Date2020.11.29 By갈렙 Views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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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바른 종교개혁(04) 성령님은 누구시며 그분의 본질적인 사역은 무엇인가?(계5:6)_2020-11-22(주일)

    가짜성령운동, 가짜성령사역을 우리는 어떻게 분별해낼 수 있는가? 그것은 2가지다. 성령과 그리고 성령의 은사에 대해 제대로 아는 것이다. 그럼, 성령은 누구신가? 그리고 그분이 행하시는 본질적인 사역이란 대체 무엇인가? 이것을 잘 모르면 귀신이 행하는...
    Date2020.11.22 By갈렙 Views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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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바른 종교개혁(03)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인가 하나님인가?(계22:13)_2020-11-15(주일)

    왜 성경에서는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용어는 나오지만, "아들(성자) 하나님"이라는 용어는 나오지 않는가? 오늘 이 설교를 처음 듣는 사람은 아마 큰 충격에 빠질 것이다. 그렇다 할지라도 우리는 성경대로 믿고 성경을 따라가야 한다. 성경이 아닌 것을 가지...
    Date2020.11.15 By갈렙 Views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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