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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향의 재료가 들려주는 기도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30:34~38)

[일시] 20220814(주일) 오전9, 11

[찬송] 44장 지난 이레 동안에, 482장 참 즐거운 노래를,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PW: 믿음, MIW:

T.S: 믿음이란 기도하기에 합당한 마음과 성결함 그리고 신실함을 가지고 주님께 아룀으로 기도의 향이 온전히 하나님께 상달되게 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우리는 지난 두 주일의 시간을 통해 3,500년 대제사장이 성막의 분향단에서 향을 사르는 것을 통하여 기도의 정의가 무엇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먼저, 기도란 한 마디로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있는 분향단에 향을 사르는 것임을 살펴보았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기도하면 기도의 향을 천사가 담아다가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분향단에 붓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기도를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와서 직무수행하는 것으로 아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죄인일지라도 기도할 때에는 기도의 향연이 지성소의 속죄를 덮어버기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죄를 보지 않으시고 기도를 들으신다는 것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는 우리가 드린 기도가 다 향기되어 주님께 올라가도록 하기 위해서는 주의해야 할 사항이 6가지가 있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첫째, 향을 사를 때에는 반드시 금등대로 먼저 가서 등불을 정리하고 향을 살라야 한다는 것을 통하여, 성령의 빛비춤을 받고서 기도할 때 기도가 주님의 코 앞까지 온전히 올라간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둘째, 향을 사르는 시기는 아침과 저녁시간에 살라야 한다는 것은 롵애서 기도하는 시간은 하루를 시작하는 시간과 마감하는 시간이 좋다는 것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셋째로, 기도는 어떤 경우이든지 대대로 끊어지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을 통해서 기도는 쉬지말고 항상 기도해야 함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넷째로, 향을 사를 때에는 하나님이 정해주지 않는 향이 아닌 다른 향을 절대 살라서는 안된다는 것도 배웠습니다. 여기서 다른이라는 말은 이상한, 이방인의라는 뜻으로서, 이방인들이 기도하는 방식이나 기도하는 내용이 아니라 진실하게 은밀히 보시는 하나님께서 주기도문의 내용처럼, 하나님의 영광과 뜻을 구하는 기도 후에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구하는 기도를 해야함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다섯째로, 분향단에서는 절대 번제나 소제나 전제를 드려서는 안 된다는 것을 통하여, 분향단에서는 다른 데에 신경을 쓰지 말고 오로지 기도에 전념해야 한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여섯째로, 분향단의 뿔도 더러워지기 때문에 1년에 한 번은 반드시 속죄해야 한다는 것을 통해서, 우리가 기도를 잘못 드린 것에 대해서 일년에 몇 번쯤은 잘못 구한 것에 대해 회개의 기도를 해야 한다는 것을 살펴보았습니다.

오늘은 기도의 주의사항 가운데 네 번째 주의사항으로서, 향을 사를 때에는 절대 이방인들이 사용하는 이상한 향을 사르지 말고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방법에 따라 만들어진 향을 살라야 한다는 말씀을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때 하나님께서는 하나님 앞에서 사르게 될 향을 어떻게 제조하는지 그 방법과 절차를 가르쳐 주었습니다. 그리고 분향할 때에 사용하는 향의 재료는 어떤 것으로 사용하여 배합해야 하는지를 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우리가 기도할 때 반드시 들어가야 할 기도의 재료들은 무엇이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왜 항상 기도하여 기도를 저축하고 있어야 하는지 그 놀라운 은혜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합니다. 아무쪼록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가 드리는 기도의 재료가 3,500년전에 하나님께서 가르쳐준 기도의 재료와 과연 동일한지를 살펴보시고,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다른 향을 사르지 말고 하나님께서 지정해주신 향을 꼭 살라 그 향이 향기가 되어 하나님께 온전히 상달되는 기도를 드리는 복된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향을 만들 때에는 하나님이 지정해주신 향을 만드는 법대로 5가지 재료를 사용하여 만들고, 향을 항상 증거궤 앞에 비치해두되, 지가가 냄새를 맡으려고 그것을 만들지는 말아야 한다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해 오늘은 향제조법에 관한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왜 향의 재료들을 5가지로 딱 지정해 주셨을까요? 더 좋은 많은 재료를 사용하면 왜 안 되는 것일까요?

왜 하나님께서는 기도의 재료를 3가지 기본재료에 2가지를 첨가하라고 하셨을까요?

그리고 항상 향을 비치하되, 회막 안 증거궤 앞에 그것을 비치하라고 하셨던 것일까요?

그리고 향을 만들 때에는 자기를 위해 냄새를 맡으려고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을까요?

 

2)청중적 접근

우리는 기도할 때에 어떻게 기도해야 하나님에게 온전히 드려지는 기도가 되는 것일까요? 그것은 기도의 재료가 어떤 것인지에 달려있습니다. 기도의 재료가 좋으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다 받으시지만, 기도의 재료가 좋지 않으면 그것을 받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그럼, 우리는 어떤 기도의 재료를 사용하여 기도해야 하는 것일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1446년경 하나님께서 모세를 시내산에 불러 성막제조법을 일러주실 때에, 성막 안에 있는 분향단에서 사를 향을 어떻게 제조하는지를 가르쳐준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하나님께서는 어떻게 향을 제조하라고 말씀하셨으며, 그때 주의해야 할 2가지 사항은 무엇이라고 말씀하셨나요? 히브리어 원문에 입각하여 한 번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30:34-38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의 향품(향료)[]을 가져다가(취하고) 그 향품(향료)[][깨끗한] 유향에 섞되 각기 같은 분량으로 하고

35 그것으로 향을 만들되 향 만드는 법대로(향제조법에 따라)’ 만들고 그것에 소금을 쳐서 성결(정결)하게 하고 [거룩하게 하라]

36 그 향 얼마를 곱게 찧어(빻아서) 내가 너와 만날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두라 이 향은 너희에게 지극히 거룩하니라’(지성물이니라)

37 네가 여호와를 위하여 만들 향은 거룩한 것이니 너희[]를 위하여는 그 방법대로 만들지 말라

38 [그것을] 냄새(향내음새)를 맡으려고 이같은 것을 만드는 모든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이 정해주신 향 제조법대로 향을 만들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받으시지 않으십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이 정해주신 향 제조법대로 향을 만들지 않으면, 그 향을 이방인의 다른 향으로 간주하십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이 정해주신 향 제조법대로 향을 만들지 않으면, 우리가 드린 기도를 정결하고 거룩한 기도로 여기지 아니하십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이 정해주신 향 제조법대로 향을 만들지 않으면, 아무리 많은 향을 만들어 놓았어도 하나님과는 아무 상관이 없는 기도가 되고 말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나님이 정해주신 향 제조법대로 향을 만들지 않으면, 하나님은 그것을 사람이 맡기 위해 만든 향으로 간주해버리십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기도의 재료들을 꼭 하나님께서 정해주신 재료들을 사용하심으로 그 기도가 거룩한 정결한 기도가 되어 하나님께 온전히 드려지는 복된 기도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기도를 비치해두고 있어서 언제라도 하나님께서 그 기도에 응답하실 수 있는 기도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절대 나의 만족과 기쁨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기쁨과 만족을 위해 기도하는 진짜 복된 기도자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향의 재료는 왜 기본적인 3가지 재료에 2가지를 더하라고 하셨는가?

왜 하나님께서는 지성소의 분향단의 향로에 향을 사를 때에 다른 향을 살라서는 안 된다고 하셨을까요? 그리고 꼭 하나님께서 지정해주신 향의 재료를 사용하여 향을 만들라고 하셨을까요?

이 세상에는 향기가 나는 많은 향의 재료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왜 향을 만들 때에 배합할 향의 재료들을 지정해주셨을까요? 제가 기도해보니 그것은 아마도 그것들이 천국에서 하나님께서 맡으시는 향의 향기와 가장 비슷한 향을 내는 재료들이기 때문에 그렇게 지정해주지 않았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천국에서 하나님께서 맡으시는 기도의 향의 냄새가 바로 하나님께서 지정해주신 향의 재료들이 함께 모아져서 살라질 때 나는 냄새가 아니겠는가 싶은 것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재료들을 향만들 때 사용하라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기본재료 3가지에 2가지를 배합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향의 기본재료 3가지에, 유향과 소금을 치라고 하신 것입니다(34~35).

30:34-3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의 향품(향료)[]을 가져다가(취하고) 그 향품(향료)[][깨끗한] 유향에 섞되 각기 같은 분량으로 하고 35 그것으로 향을 만들되 향 만드는 법대로(향제조법에 따라)’ 만들고 그것에 소금을 쳐서 성결(정결)하게 하고 [거룩하게 하라]

 

그럼, 향의 기본재료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당시 구하기 힘든 귀한 향의 재료들인데, 소합향나감향풍자향이 그것입니다. 이러한 3가지를 가지고 향을 만들라고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생각해보았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향재료를 2가지를 사용하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으며, 4가지나 10가지 재료를 가지고 만들라고 하실 수도 있었을텐데, 3가지일까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랬더니 첫째, 기도를 들으시는 하나님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으로 계시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둘째로, 예수님께서 기도의 교훈을 가르쳐 주실 때에도 기도를 3가지로 나눠서 말씀하신 것처럼, 3가지가 모여야 완전한 기도가 될 수 있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7:7-8 구하라 그리하면 [그것이]너희에게 주실(주어질)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너희가] 찾아낼(발견할)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그것이] 너희에게 열릴(열려질) 것이니 8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찾는 이는 찾아낼(발견할)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는 [그것이] 열릴 것이니라

 

그럼 먼저, 기도의 기본재료에 들어가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소합향’(나타프, stacte)입니다. 히브리어로는 나타프입니다. 이는 방울로 떨어지다는 뜻에서 파생되어 물방울이라는 의미로도 번역되는 단어입니다. 곧 소합향은 방울방울 하나씩 하나씩 떨어지는 나무의 수액에서 추출한 향을 가리킵니다. 이것은 대부분의 영어성경책에서 몰약으로 번역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정확히는 때죽나무에서 채취한 수지입니다. 때죽나무는 모세가 바로의 얼굴을 피하여 미디안 땅으로 도주할 때에 지팡이로 만들어 사용하던 나무라고 합니다. 그러므로 이 나무는 매우 신성시되어 이 나무를 개인적으로 채벌하는 것까지 금지되었다고 합니다.

그럼, 소합향은 기도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야 하는 것을 말하는 것일까요? 저는 그것을 2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하나는 인내이며, 또 하나는 온 힘을 쏟는 것을 상징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소합향을 채취할 때에 빨리 쓱쓱 긁어서 그냥 채취하면 좋겠지만 아닙니다. 오랜 시간을 기다려서 한 방울 한 방울을 채취하는 것이 소합향인 것입니다. 기도해놓고 바로 즉시 응답해 달라고 떼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때가 도래할 때까지 인내하면서 기도의 분량을 채워나가는 기도를 드리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방울씩 떨어지는 소향향의 액체는 예수님의 겟네마네 동산의 기도를 연상하게 합니다. 기도는 온 힘을 쏟는 간절함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22:44 예수께서 힘쓰고 애써 더욱 간절히 기도하[고 계]시니 [그분의] 땀이 땅[]에 떨어지[고있]는 핏방울(피의 방울들) 같이 [있게] 되더라

 

둘째, ‘나감향’(쉐헬레트, onycha)지중해와 홍해에서 서식하는 조개나 굴 껍질을 가루로 빻아서 만든 향으로서, 원어 쉐헬레트조개껍질이란 뜻을 갖고 있습니다. 일종의 향이 나는 조개껍질을 빻아서 만든 향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이것은 우리가 드리는 기도의 재료가 자기자신을 파쇄함이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줍니다.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결국 향이 되어 하나님께서 올라가는 기도가 되기 위해서는 자기자신이 부서져야 하는 것입니다. 자기자신의 고집과 욕망이나 욕심이 부서져 가루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자신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구하는 기도가 되어야 합니다. 자기자신의 욕망과 욕심이 가득 들어있는 기도는 결국 하나님이 받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자기가 부서진 기도, 그것이 두 번째 나감향의 의미입니다.

 

셋째, ‘풍자향’(헬르뻬나, galbanum)풍성하다혹은 기름지다라는 뜻을 가진 동사 할라브의 명사형인데, 어원으로 볼 때 풍자향은 매우 짙은 향을 내는 향재료입니다. 실제로 이 향은 페르시아산 미나리과의 회향풀에서 나오는 고무수지에서 채취한 것으로서, 향기가 매우 짙고 강하기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래서 소독제로 많이 쓰이며 이것은 독소를 제거해준다고 합니다. 고로 이는 우리의 기도의 재료가 죄의 독을 제거하는 회개가 들어가야 한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눈물로 회개하여 죄의 독을 빼내야 기도가 응답되는 것이지, 죄를 가만히 둔 채 그대로 기도해서는 기도응답이 늦어지기 때문입니다. 죄의 독을 제거해야 악한 영들이 역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거기에다가 2가지를 첨가하라고 하셨습니다. 그것은 3가지 기본재료들을 거룩하게 하기 위한 것이며, 또한 그 향들이 변질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30:34-3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의 향품(향료)[]을 가져다가(취하고) 그 향품(향료)[][깨끗한] 유향에 섞되 각기 같은 분량으로 하고 35 그것으로 향을 만들되 향 만드는 법대로(향제조법에 따라)’ 만들고 그것에 소금을 쳐서 성결(정결)하게 하고 [거룩하게 하라]

첫째는 거기에다가 유향(레보나)’을 더하라고 하셨습니다. 유향 곧 레보나는 희다, 뿌옇다라는 뜻을 가진 라반에서 유래한 것으로서, 유향은 아라비아나 팔레스틴의 감람나무의 높이 12미터나 되는 관목에서 나오는 젖빛을 띠는 하얀 액체가 굳어진 것입니다. 그러면 나머지 3가지의 향들이 정결하고 거룩한 향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유향은 항상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이나 떡 위에도 항상 첨가하는 요소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드리는 모든 곡식제물 위에는 반드시 유향을 넣으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떡상의 떡 위에도 유향을 놓아두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야 제물도 떡도 거룩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2:1 누구든지 소제(곡식제물)의 예물을 여호와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 유향을 놓아

24:5-7 너는 고운 가루를 가져다가 떡 열두 개를 굽되 각 덩이를 십분의 이 에바로 하여 6 여호와 앞 순결한 상 위에 두 줄로 한 줄에 여섯씩 진설하고7 너는 또 정결한 유향을 그 각 줄 위에 두어 기념물로 여호와께 화제를 삼을 것이며

이같이 3가지의 향재료에 유향을 더하라고 한 것은 이렇게 할 때 기본재료인 3가지 향들이 하나님께서 흠향하시는 깨끗하고 거룩한 향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는 기도의 재료가 깨끗하고 거룩해야 함을 뜻하는 것입니다. 기도의 내용이 너무 추하고 더러운 것을 구하면 아니 되는 것입니다. 기도가 성결하고 깨끗하고 거룩하게 되도록 기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19:2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

 

그리고 마지막으로 거기에 소금(말라흐)’을 치라고 하셨습니다. 소금은 향이 상하지 않는 것 곧 향의 부패를 방지하고, 변질되지 않고 오랫동안 보존하기 위해 첨가하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의 기도에 반드시 소금이 들어가야 한다는 것입니다. 리의 기도가 신실하신 하나님의 약속으로부터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기도의 재료가 하나님의 약속을 신실하게 믿는 믿음으로 충만해야 함을 가리킵니다. 그러므로 구약시대에는 하나님의 언약을 말씀하실 때에는 소금언약이라고 불렀습니다. ‘하나님의 변하지 않는 신실성을 언약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믿음에 있어서 흔들림이 없어야 합니다.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기도에 소금을 치는 것입니다.

 

. 향은 왜 증거궤 앞에 항상 비치하라고 하셨는가?

그리고 주님께서는 이 향을 가루로 곱게 빻아 항상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비치해 두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36).

30:36 [너는] 그 향 얼마를 곱게 찧어(빻아서) 내가 너와 만날 회막 안 증거궤 앞에 두라 이 향은 너희에게 지극히 거룩하니라’(지성물이니라)

이는 언제든지 그것을 사용할 수 있도록 비치해두라는 말씀입니다. 증거궤 앞에 두라는 것은 하나님 앞에 즉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항상 기도를 쌓아두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항상 기도를 비축해 두어야 함을 뜻합니다. 급할 때에만 하나님을 찾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주님 앞에 기도를 저축해두라는 것입니다. 그래야 하나님께서는 때에 맞춰 기도를 응답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응답의 시간은 주님께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 향은 왜 자기가 좋은 냄새를 맡기 위해서 만들어서 아니 되는가?

마지막으로 향 만들 때 주의 사항이 한 가지 더 있는데, 그것은 이 향을 만들 때에 자기가 냄새를 맡으려고 자기를 위해 만들어서는 결코 아니 된다는 것입니다(37~38).

30:37-38 네가 여호와를 위하여 만들 향은 거룩한 것이니 너희[]를 위하여는 그 방법대로 만들지 말라 38 [그것을] 냄새(향내음새)를 맡으려고 이같은 것을 만드는 모든 자는 그[] 백성 중에서 끊어지리라

기도의 원래 취지는 사실 사람을 위한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되기 위함이며,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게 하기 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실제 기도의 향은 우리를 위한 것이 됩니다.

사실 이 향이 실제로 지성소에 안에서 피워지면, 지성소는 피비린내가 사라지게 되고 기도하는 대제사장의 머리도 맑게 해주었습니다. 이것은 원래 기도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인데, 실제 기도의 효과는 우리 자신에게 주어진다는 뜻입니다(145:18).

145:18 여호와께서는 자기에게 간구하는 모든 자 곧 진실하게 간구하는 모든 자에게 가까이 하시는도다

33:2-3 일을 행하시는 여호와,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여호와, 그의 이름을 여호와라 하는 이가 이와 같이 이르시도다 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그러므로 우리는 처음부터 자기를 위해서 드러내놓고 기도해서는 아니 됩니다. 기도는 주님의 만족과 주님의 기쁨을 위한 것이라야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게 되면 역시 우리에게도 큰 은혜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기도하기에 합당한 마음과 성결함 그리고 신실함을 가지고 주님께 아룀으로 기도의 향이 온전히 하나님께 상달되게 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기도는 원래 하나님의 이름과 영광을 위한 것이지만 사실 우리에게 은혜를 가져다주는 비밀 통로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할 때 1)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면서 온 힘을 쏟아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2)자기 자신의 욕심과 욕망을 내려놓고 기도해야 합니다. 자기자신을 파쇄하여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3)죄의 독을 제거하도록 회개하면서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도가 4)천하고 추하게 되지 않도록 정결하고 거룩함 안에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리고 5)하나님의 약속을 의심하지 말고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믿음으로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6)우리의 거룩하고 정결한 기도가 항상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도록 기도를 저축해 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7)우리의 자랑과 기쁨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과 영광이 드러나도록 기도해야 합니다. 그때에 비로소 우리의 기도의 모든 향이 다 하나님께 올라가는 복된 기도가 될 것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기도의 재료에 무엇이 들어가야 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이 정해준 기도의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온 힘을 쏟아야 하며, 자기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죄의 독소를 제거하는 회개의 기도를 해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기도할 때에는 기도가 정결하고 거룩한 기도가 되도록 해야 하며, 하나님의 약속에 대해 흔들리지 말고 기도해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의 신앙은 하나님의 말씀과 함께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늘 비치해 두는 삶이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의 기도의 최종목표는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구하는 기도여야 함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주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를 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이 기뻐하는 기도를 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기도의 재료를 하나도 빠뜨리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 앞에 기도를 늘 비치해 두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기도에 무엇이 들어가야 하는지 전혀 눈치채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기도에 꼭 들어가야 할 재료들을 잊게 만드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기도할 때에는 기본재료와 첨가재료를 늘 염두에 두고 기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기도는 단순히 향을 사르는 일이지만 기도하는 것도 하나님이 정해주신 방법이 따로 있었구나.

2. 기도라고 해서 내 맘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정해준 방법대로 해야 하나님이 받아주시는 기도가 되는구나.

3.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며 온 힘을 다해 기도하되, 자가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흔들리지 말아야 하는구나.

4. 기도는 하나님 앞에 항상 비치해 두어야 하는구나.

5. 기도의 최종목표는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구하는 기도였구나.

6.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영광을 비는 기도를 드리지만 실제로는 우리에게 은혜가 주어지는 것이 기도였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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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기도와 베드로의 진정한 소망(벧전1:1~5)_2022-09-18(주일) 갈렙 2022.09.17 113
404 교회를 향한 바울의 그 장엄한 스케일의 기도(엡1:15~23)_2022-09-11(주일) 갈렙 2022.09.10 103
403 이것이 바로 다윗이 드린 묵상기도다(시19:1~14)_2022-09-04(주일) 갈렙 2022.09.03 100
402 영혼육을 가진 사람이라면 꼭 구해야 할 3가지 기도(마6:11~13)_2022-08-28(주일) 갈렙 2022.08.28 148
401 예수님께서 가르쳐준 올바른 기도방법은 어떠한 것인가(마6:9~10)_2022-08-21(주일) 갈렙 2022.08.20 120
» 향의 재료가 들려주는 기도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출30:34~38)_2022-08-14 갈렙 2022.08.14 187
399 기도의 향기를 다 주님께 올려드리려면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가?(출30:7~10)_2022-08-07(주일) 갈렙 2022.08.06 131
398 성막의 분향단이 들려주는 3,500년 전의 기도의 비밀(출30:1~6)_2022-07-31(주일) 갈렙 2022.07.31 131
397 그날 혼인잔치에서 입을 예복은 어떻게 준비하는가?(마22:11~14)_2022-07-24(주일) 갈렙 2022.07.24 181
396 이 시대에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려면?(마22:1~10)_2022-07-17(주일) 갈렙 2022.07.17 137
395 [제목] 오늘날 구원을 위해 교회들이 목숨처럼 지켜내야 할 것은(막6:10~13)_2022-07-10(주일) 갈렙 2022.07.10 128
394 주님의 뜰에서 살게 될 하늘에서 복 있는 자(시65:1~4)_2022-06-26(주일) 갈렙 2022.06.26 160
393 슬픈 가족의 역사를 끝내기 위해 우리 주님이 행하신 일(삼하21:10~14)_2022-06-19(주일) 갈렙 2022.06.19 143
392 성령세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2)(행1:12~14)_2022-06-12(주일) 갈렙 2022.06.12 161
391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의 핵심은 무엇인가?(계3:1~6)_2022-06-05(주일) 갈렙 2022.06.05 212
390 지금 이 시대에 진정 복있는 자는 누구인가?(마13:9~17)_2022-05-29(주일) 갈렙 2022.05.29 173
389 나는 과연 어떤 복음전파사역자로 길이 길이 남을 것인가(딤후4:9~16)_2022-05-22(주일) 갈렙 2022.05.22 190
388 주님께서는 왜 바울을 부르셨는가?(행9:3~9)_2022-05-15(주일) 갈렙 2022.05.15 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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