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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예수님께서 가르쳐준 올바른 기도방법은 어떠한 것인가(6:9~10)

[일시] 20220821(주일) 오전9, 11

[찬송] 23장 만 입이 네게 있으면, 86장 내가 늘 의지하는 예수, 635장 하늘에 계신 아버지

PW: 믿음, MIW: 기도하는

T.S: 믿음이란 이방인처럼 기도하지 말고 먼저 주의 이름과 왕국과 뜻이 이뤄지기를 기도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모든 것에는 첫 시작이 중요합니다. 거기에 어떤 원리원칙이 들어있기 때문입니다. 기도도 마찬가지입니다.

구약의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분향단에서 향을 사르는 것이었습니다. 분향단에서 향을 사르는 일은 오직 대제사장이 하는 직무였기에 우리가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대제사장의 직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여기는 것입니다. 그리고 기도할 때에는 지성소를 향연으로 가릴 수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죄를 보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죄인일지라도 누구든지 하나님께 기도를 시작할 수가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기도할 때에 주의해야 할 사항 여섯 가지를 배웠습니다. 첫째는 분향단에 가기 전에 반드시 금등대를 거쳐서 거기에 불을 간검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그리고 둘째는 분향할 시간은 아침과 저녁시간에 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셋째, 분향단에 향을 사르는 일을 대대로 여호와 앞에 끊지 말라고 했습니다. 넷째는 분향단 위에 하나님이 정하신 향이 아니라 다른 향을 사르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다섯째는 분향단 위에 번제나 소제 그리고 전제의 술을 붓지 말라고 했습니다. 여섯째, 향단 뿔을 일년에 한 번 속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또한 우리가 드려야할 기도는 향을 제조하는 법에 따라 제조해야 하며 또한 주의사항이 있다는 것을 지난 주에 살펴보았습니다. 첫째로, 향은 소합향과 나감과 풍자향에다가 유항을 더하고 소금을 치라고 하셨습니다. ‘소합향방울방울 떨어진다는 뜻처럼 인내하면서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기도하라는 것이며, 또한 땀방울이 핏방울이 되도록 온 힘을 기울여서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었고, 나감향은 조개껍질을 갈아서 만든 것이므로 우리의 자아파쇄 곧 자기의 뜻과 고집과 욕심을 내려놓고 기도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풍자향은 미나리과의 회향풀의 진한 향기나는 수지여서 소독제와 독소제거용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우리의 죄의 독소를 회개하는 기도를 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향은 언제든지 곱게 찧어 회막 안의 증거궤 앞에 두라고 했으며, 향은 절대 자기가 냄새를 맡기 위해서는 만들어서는 안 되며, 여호와를 위해서만 만들어야 한다고 배웠습니다. 여기까지가 바로 구약시대에 여호와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의 방법입니다.

그렇다면 신약시대의 기도의 방법은 어떤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 주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주기도문 나와 있습니다(6:9). 그때 우리 주님께서는 잘못된 2가지 기도의 유형으로서, ‘외식하는 기도이방인들의 중언부언의 기도를 언급하셨습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는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기도하라고 하시면서 주기도문 가르쳐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약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이제 예수께서 가르쳐준 기도문을 잘 배워서 올바른 기도의 방식과 그리고 기도의 내용을 알고 기도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알고보면 신약시대의 기도방법 역시 구약시대의 향제조법과 지켜야할 주의사항에 어긋나지 않습니다. 둘은 잘 조화시켜서보면 기도가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는 먼저 하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예수께서는 왜 외식하는 기도나 중언부언의 기도를 하지 말라고 하셨던 것일까요?

그리고 기도할 때에는 우리의 필요를 위한 기도를 나중에 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기도를 먼저 하라고 했던 것일까요?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와 뜻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은 대체 무슨 의미인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우리가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하늘에 있는 분향단까지 올라간 우리의 기도가 그만 그곳에서 불에 살라져 없어져버리는 기도가 될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향기가 되어 하나님께 올라가는 기도를 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드린 기도가 응답이 되기 때문입니다.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공생애 가운데 산에 올라가 주옥같은 말씀을 들려준 것을 모아둔 산상수훈의 말씀 중에서 마태복음 6:5~15절까지의 기도에 관한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예수께서는 이때에 제자들은 하지 말아야 하는 기도2가지 언급하셨습니다.

하나는, 외식하는 자 곧 가면연기자들이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이나 큰 거리 모퉁이에 선 채 기도하듯이 기도해서는 안 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왜냐하면 기도는 사람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은밀히 보시는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약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해 기도를 한다면 그는 이미 보상을 받았으니 하나님께서 응답하실 것은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이방인들이 하던 방식으로 기도해서는 안 된다고 하였습니다. 그들은 중언부언 곧 빈 말을 반복해서 기도하였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자기들이 말을 많이 해야 자기들이 섬기는 신이 들을 줄로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께서는 그때 이렇게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6:8-10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이방인들)을 본받지(같아지려고 하지) 말라 [왜냐하면] [너희가 그분에게]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필요)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아신 채 있기 때문이라) 9 그러므로 너희[자신들]는 이렇게(이러한 방식으로) 기도하[고 있어] 하늘[들 안]에 계신 [이인] 우리[] 아버지여,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10 [당신의] 나라가 임하시오며(오게하시오며) [당신의] 뜻이 [있게 되게 하옵소서] 하늘[]에서처럼 역시 땅[]에서도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의 방법을 모르면, 이방인처럼 기도하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의 방법을 모르면, 우리가 무엇을 구해야 하는지를 하나님이 모른다고 생각하고는 많은 말로서 기도를 하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의 방법을 모르면, 무엇을 먼저 기도하고 무엇을 나중에 기도해야 하는지를 잘 분간하지 못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의 방법을 모르면, 자기 자신의 필요부터 딥다 구하다가 기도를 끝내버리는 실수를 범하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의 방법을 모르면, 왜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되기를 기도하라고 했는지 그 이유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의 방법을 모르면, 왜 하나님의 나라가 오게하는 기도를 먼저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의 방법을 모르면, 뜻이 하늘에서 이뤄진 것처럼 땅 위에서도 이뤄지게 해 달라고 기도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잘 모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들은 믿음으로 주님께서 왜 기도의 모범을 가르쳐주시고 이와같은 방식으로 기도하라고 했는지를 배울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를 하고 우리의 필요를 구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주기도문의 형식은 무엇을 쏙 빼닮았는가?

그렇다면,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준 기도문은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그것은 좀 전에도 살펴보았지만, 기도하기 전에 주의할 사항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꼭 향을 사를 때의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30:9). 그중에서도 분향단에서는 주님이 명하지 않는 다른 향을 살라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오직 주님께서 만들라고 지시하신 향 곧 소합향과 나감향과 풍자향에다가 유황과 소금을 친 향을 살라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방인이 기도하는 방식이나 기도하는 내용을 따라서 해서는 아니 됩니다. 우리 주님께서 가르쳐준 기도의 방식대로 기도하는 것이 가장 좋은 기도가 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도의 내용 역시 놀라운 특징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은 구약의 십계명과 매우 유사하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잘 알다시피, 십계명은 하나님을 위한 계명인간을 위한 계명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그런데 주기도문 역시 하나님을 영광을 위한 기도우리의 필요를 위한 기도로 나눠져 있습니다.

또한 기도의 내용을 보더라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비는 기도는 다시 십계명의 1~4계명의 순서와도 일치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1~2계명은 무엇입니까? 그것은 하나님 이외에 다른 신을 앞에 두지 말아야 하고 우상을 만들어서 섬기지 말라는 명령인데, 이것은 주기도문의 기도의 대상 부분에 정확히 나와 있습니다. 그것은 하늘에 계신 우리의 아버지라고 부르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3계명 곧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이 일컫지 말라는 계명은 주기도문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첫 번째 기도제목인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위한 기도와 동일합니다.

그리고 4계명은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는 명령입니다. 이것은 안식과 질서를 위한 것인데, 이 명령은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뜻이 이뤄질 때에 찾아오는 것과 같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영광을 기도 곧 첫째와 둘째와 셋째기도향을 제조할 때에 자기가 냄새를 맡으려고 만들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위하여 만들라는 것과 꼭 일치합니다(30:37~38).

 

. 주기도문의 앞의 3가지 기도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이제는 주기도문의 앞의 3가지 기도의 특징에 대해서 살펴보기를 원합니다.

예수께서는 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3가지 것을 먼저 기도하라고 말씀하셨을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하나님께서는 이미 우리가 구하기 전에 무슨 기도를 할 것인지 우리가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를 다 아시고 있기 때문입니다(8). 그러므로 그것은 나중에 구해도 하나님께서 들어주신다는 것입니다.

6:8-9 그러므로 [너희는] 그들(이방인들)을 본받지(같아지려고 하지) 말라 [왜냐하면] [너희가 그분에게]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필요)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아신 채 있기 때문이라) 9 그러므로 너희[자신들]는 이렇게(이러한 방식으로) 기도하[고 있어]

 

그럼 우리가 먼저 구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요? 그것은 아버지의 이름과 아버지의 나라(왕국)와 아버지의 뜻이 이뤄지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아버지의 이름이나은 다른 어떤 요인들에 의해 거부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결코 흔들림 없이 이뤄질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이름의 성취는 수동태이지만 나라의 도래는 능동태 구문이기 때문입니다.

6:9b~10 그 하늘[들 안]에 계신 [이인] 우리[] 아버지여, [당신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하기아스테토) 10 [당신의] 나라가 임하시오며(오게 하시오며)(=엘데토) [당신의] 뜻이 [있게 되게 하옵소서](=게네데토) 하늘[]에서처럼 역시 땅[]에서도

이를 좀 더 살펴보면, 먼저 우리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해지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거룩해지게 하옵소서라는 말은 헬라어로 하기아스테토라는 것인데, 이는 하기아죠(거룩하게 하다)’동사 명령법 과거 수동태 구문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하나님의 뜻이 있게 되게 하옵소서라는 말은 헬라어로 게네데토라는 것인데, 이는 기노마이(되다, 있게 되다)’라는 동사의 동사 명령법 과거 수동태 구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발적으로 순복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어지게 하고, 하나님의 뜻이 하늘 안에서처럼 있게 되어지도록 기도하는 것은 하나님을 매우 기쁘시게 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의 나라가 오게 하는 것엘데토라는 것인데, 이는 에르코마이(오다, 가다, 나타나다)’라는 동사의 동사 명령법 과거 능동태 구문입니다. 만약 우리가 하나님의 이름을 거룩하게 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뜻을 거역한다면 하나님께서는 강제로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하신다는 뜻입니다.

 

. 주기도문의 앞의 3가지 기도는 무엇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말인가?

그럼, 예수께서는 주기도문의 앞의 3가지 기도를 하라는 것은 무슨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일까요?

 

첫째,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해지도록 기도하라는 말은 아버지의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기를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그동안 하나님의 이름은 그가 창조한 피조물들에 의해서, 그리고 그분이 선택한 백성들에 의해서 더럽혀져 왔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이름이 먼저는 타락한 천사들에 의해 더럽혀졌습니다. 그놈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빙자하여 활동하고 있는데 이는 하나님의 뜻과 아무런 상관없는 일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더욱이 하나님께서 선택한 백성 곧 이스라엘 백성들에 의해서 하나님의 이름은 욕되게 되고 말았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선민이라고 하면서도 우상을 숭배하여 하나님의 징계를 받아서 남의 나라의 피지배 민족이 되어 떠돌이 생활을 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20:39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려거든 가서 각각 그 우상을 섬기라 그렇게 하려거든 이 후에 다시는 너희 예물과 너희 우상들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말지니라

특히 종교지도자들에 속한 제사장들로 인하여 하나님의 이름은 더욱더 더럽혀져 왔습니다.

1:6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버지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버지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그러나 이제 신약의 성도들은 성령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한 이름에 합당한 영광을 돌리며, 그분의 이름이 우리들로 인하여 더럽혀지지 않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말과 행위로 인하여 불신자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찬양하게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우리는 기도할 때에 이렇게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로 인하여 오늘도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되기를 원합니다. 내가 하는 말과 행동이 다른 사람들로 하여금 하나님께서 얼마나 존경할만한 하고 얼마나 귀한 분인지를 알 수 있도록 나를 사용하여 주시옵소서!”

 

둘째, 아버지의 나라 곧 왕국이 오게 하기를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왕국은 사실 상태적 개념이 강하고, 천국은 장소적인 개념이 강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나라는 이 땅에 들어와야 하는 개념이라면, 천국은 우리가 거기로 들어가는 개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기도할 때에 하나님의 나라가 오게 하시오며라고 기도라고 한 것은 상태적인 개념으로서 그분의 통치가 이 땅 위에도 임하기를 기도하라는 뜻입니다.

왜냐하면 이 땅 위에는 여전히 사탄의 왕국이 존재하며 그들이 통치하고 있는 영역이 많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예수께서는 사탄과의 한 판 승부에 이기셨고 그후 귀신쫓는 권세를 당신의 제자들에게 나줘주셨습니다.

12:28 그러나 내가 [만일] 하나님의 성령을 힘입어(안에서)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면(있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이미 너희에게 임하였느니라(도달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의 왕국이 임하는 기도를 하려면 어떻게 기도해야 할까요? 예를 들어봅니다. “내가 지금 귀신에게 시달리고 있으니 주님 저에게서 귀신이 떠나가게 해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지 말고, 다음과 같이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저에게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기를 소망합니다. 내 몸이 주님의 소유인 것을 주님께서 나타내주시기를 원합니다. 내 몸과 마음이 온전히 주님의 통치 아래에 있기를 원합니다. 내 몸이 주님의 통치 이외에 그 어떤 세력도 통치하지 않기를 주님, 원합니다. 저에게도 주님의 온전한 지배가 나타나게 해 주시옵소서. 주님만이 나의 왕이요 내 주인인 것내 몸과 마음의 영역에서 온전히 이루어지게 도와주시옵소서라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셋째, 그분의 뜻이 하늘 안에 나타나게 되고 있듯이 이 땅 위에서도 나타나게 되기를 기도하라는 것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뜻은 우리에게 필요한 일상적인 뜻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뜻이 하늘 안에서나타나게 된 것처럼 이 땅 위에서도 나타나게 되기를 기도하라고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기서 말하는 하나님의 뜻이란 다음과 같은 것들을 가리키는 것은 아닙니다.

살전5:16-18 항상 기뻐하라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벧전3:17 선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이 하나님의 뜻일진대 악을 행함으로 고난 받는 것보다 나으니라

고전1:11 하나님의 뜻을 따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은 바울과 형제 소스데네는

살전4:3-4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4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이런 것도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인 것은 맞지만 이것은 하늘에서는 더 이상 필요 없거나 이미 이루어진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께서 가르쳐준 기도에 나오는 하나님의 뜻은 온 우주와 인류를 위해 궁극적인 것들입니다.

 

그렇다면, 하늘 안에서 있게 되었고 앞으로 되어질 하나님의 뜻은 대체 무엇일까요? 그것은 2가지입니다.

첫째는 하늘에 있는 하나님의 심부름꾼으로 창조된 천사들 모두가 자발적으로 하나님께 순복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천사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라고 지은 종들이기 때문입니다.

103:20-22 능력이 있어 여호와의 말씀을 행하며 그의 말씀의 소리를 듣는 여호와의 천사들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1 그에게 수종들며 그의 뜻을 행하는 모든 천군이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22 여호와의 지으심을 받고 그가 다스리시는 모든 곳에 있는 너희여 여호와를 송축하라 내 영혼아 여호와를 송축하라

벧전3:22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에(안으로) 오르사(가신 후에) 하나님 우편에 계시니, 천사들과 권세들과 능력들이 그에게 복종하느니라

1:6또 그(하나님)가 맏아들을 이끌어 세상에 다시 들어오게 하실 때에 하나님의 모든 천사들은 그에게 경배할지어다 말씀하시며

그리고 둘째는, 이 땅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자신의 자유의지로 하나님을 믿고 죄사함을 받으며 충성하여 하늘 왕국을 상속받을 후사들이 되어 천국에 입성하는 것입니다. 그것도 하나님께서 사람을 강제로 믿게 만들고 강제로 천국에서 상속자가 되게 만드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자유의지로 스스로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여 그 뜻에 부합하는 삶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것은 수동태 구문으로 주셨기 때문입니다.

1:4-5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3:6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됨이라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이방인처럼 자신의 필요만을 구하고 끝내버리는 기도를 하지 않는 것입니다. 정말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바로 그것을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필요를 구하기 전에 하나님의 이름이 영광스럽게 되기를 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처럼 이 땅 위에서도 이뤄지기를 기도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주님께서는 오늘도 우리가 어떤 기도를 드리기를 원하실까요? 그것은 이방인처럼 당장 자신에게 필요한 것들만을 구하는 기도만을 하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예를 들어 자신의 병을 고쳐달라는 기도를 한다면, 이제는 이렇게 기도하는 것입니다.

아버지, 제가 악한 질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몸과 마음이 하나님의 통치를 받기를 소망합니다. 제가 악한 영에 시달려서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복종하지 않는 악한 영들이 주님의 이름으로 패배하게 해주시고 그것들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여주시옵소서. 그리고 이제는 주님의 뜻대로 내가 하나님의 상속자로 온전히 준비될 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러므로 내가 주님의 다스림이 아닌 그 어떤 영들에게 휘둘리지 않기를 원합니다. 왜냐하면 주님만이 나의 주인이시며 나를 다스릴 왕이시기 때문입니다. , 주님 나를 다스려 주옵소서. 주님의 통치가 나에게 온전히 임하게 도와주시옵소서. 악한 영들은 패배하게 하시고 내가 주님의 자녀로 굳건히 서게 도와주시옵소서

그렇습니다. 향은 나를 위해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의 향은 여호와를 위하여 만드는 것입니다. 이것을 알고 오늘부터 기도의 방향을 새롭게 바꾸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에게도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주님께서는 왜 우리에게 기도의 모범으로서 주기도를 가르쳐 주셨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기도란 외식하는 기도와 이방인들의 중언부언의 기도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는 특별한 기도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기도는 우리가 무엇을 먼저 구해야 하고 무엇을 나중에 구해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가 먼저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를 먼저 드려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은 우리가 무슨 기도를 하러 왔는지를 이미 알고계시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내 필요만을 구하고 그만 기도를 끝내버렸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제대로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준 대로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내 필요를 하나님의 필요로 바꾸어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기도의 우선순위를 지키며 기도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내 필요를 먼저 구해도 하나님이 속히 응답해주실 것이라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하나님을 이방신처럼 생각하고 기도하도록 꼬드긴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와 뜻을 먼저 구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구약시대에 분향하는 기도의 방법이 있었다면 신약에는 주기도문의 방법이 있었구나.

2. 기도하는 자는 외식하는 기도와 이방인의 중언부언 기도를 조심해야 하는구나.

3. 주기도문의 형식과 내용은 십계명을 아주 닮아 있구나.

4.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히지 않기를 기도해야 하는구나.

5.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도 도래하기를 기도해야 하는구나.

6.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처럼 이 땅에서도 실현되도록 기도해야 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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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3 이것이 바로 다윗이 드린 묵상기도다(시19:1~14)_2022-09-04(주일) 갈렙 2022.09.03 100
402 영혼육을 가진 사람이라면 꼭 구해야 할 3가지 기도(마6:11~13)_2022-08-28(주일) 갈렙 2022.08.28 146
» 예수님께서 가르쳐준 올바른 기도방법은 어떠한 것인가(마6:9~10)_2022-08-21(주일) 갈렙 2022.08.20 120
400 향의 재료가 들려주는 기도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출30:34~38)_2022-08-14 갈렙 2022.08.14 184
399 기도의 향기를 다 주님께 올려드리려면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가?(출30:7~10)_2022-08-07(주일) 갈렙 2022.08.06 130
398 성막의 분향단이 들려주는 3,500년 전의 기도의 비밀(출30:1~6)_2022-07-31(주일) 갈렙 2022.07.31 131
397 그날 혼인잔치에서 입을 예복은 어떻게 준비하는가?(마22:11~14)_2022-07-24(주일) 갈렙 2022.07.24 180
396 이 시대에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려면?(마22:1~10)_2022-07-17(주일) 갈렙 2022.07.17 137
395 [제목] 오늘날 구원을 위해 교회들이 목숨처럼 지켜내야 할 것은(막6:10~13)_2022-07-10(주일) 갈렙 2022.07.10 128
394 주님의 뜰에서 살게 될 하늘에서 복 있는 자(시65:1~4)_2022-06-26(주일) 갈렙 2022.06.26 160
393 슬픈 가족의 역사를 끝내기 위해 우리 주님이 행하신 일(삼하21:10~14)_2022-06-19(주일) 갈렙 2022.06.19 142
392 성령세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2)(행1:12~14)_2022-06-12(주일) 갈렙 2022.06.12 159
391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의 핵심은 무엇인가?(계3:1~6)_2022-06-05(주일) 갈렙 2022.06.05 212
390 지금 이 시대에 진정 복있는 자는 누구인가?(마13:9~17)_2022-05-29(주일) 갈렙 2022.05.29 173
389 나는 과연 어떤 복음전파사역자로 길이 길이 남을 것인가(딤후4:9~16)_2022-05-22(주일) 갈렙 2022.05.22 190
388 주님께서는 왜 바울을 부르셨는가?(행9:3~9)_2022-05-15(주일) 갈렙 2022.05.15 159
387 천국복음 전파자들이 각오해야 할 일과 비교할 수 없는 상급(마10:16~23)_2022-05-08(주일) 갈렙 2022.05.08 147
386 주의 사역을 이어받을 자들이 꼭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마9:35~10:8)_2022-05-01(주일) 갈렙 2022.05.01 154
385 주님의 부르심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마4:17~23)_2022-04-24(주일) 갈렙 2022.04.24 182
384 부활의 이 아침, 우리는 어떻게 산 증인이 될 수 있는가?(고전15:3~4)_2022-04-17(주일) 갈렙 2022.04.17 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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