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예수님)과 맺은 새 언약을 파기하면 어떻게 되는가?(11:1~5)

[일시] 20230219(주일) 오전9, 11

[찬송] 8장 거룩 거룩 거룩, 83장 나의 맘에 근심구름, 1356장 어저께나 오늘이나

PW: 믿음, MIW: 믿음의 지조

T.S: 믿음이란 오직 믿음의 지조를 지켜 자신의 목숨을 내놓으신 예수님만 믿고 그분만 섬기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우리는 지난 2월 첫째주 수요일(8)부터 예레미야서 말씀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어떤 분들은 말합니다. 지금으로부터 2,600년전에 그것도 이스라엘 민족에게 일어났던 이야기를 왜 우리가 관심가져야 하는가 하고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구약의 이스라엘 민족의 역사는 우리 믿는 이들을 위한 샘플(본보기)의 역사라는 것을 말입니다. 한 마디로, 구약의 말씀이 일종의 모형이고 예언이라면, 신약의 말씀은 실체이고 성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사도 바울은 고전10장에서 이방인교회였던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권면했습니다.

고전10:11 그들(이스라엘 백성)에게 일어난 이런 일은 본보기가 되고 또한 말세를 만난 우리를 깨우치기 위하여 기록되었느니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신약성경을 읽다가 어떤 것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게 될 때 우리는 구약의 예표를 찾아가서 살펴보면 이해가 금방 갑니다. 그러면 금방 해답을 찾게 됩니다.

예를 들어봅니다. 왜 예수께서는 일년 중 그 많고 많은 날들 중에서 꼭 유월절 절기 당일에 돌아가셔야 했던 것일까요? 그것은 하나님께서 장차 인류를 구원하실 흠없는 양이 죽임당할 시간을 정해놓았는데, 그 시간이 유월절 해질 때라고 정해놓았기 때문입니다.

12:5-6 너희 어린 양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6 이 달(아빕월=1) 열나흗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죽이고)

고전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도 역시 예레미야 선지자가 말씀하고 있는 이스라엘의 멸망에 대해서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장차 하나님의 자녀들인 우리 교회의 성도들이 어떻게 멸망당할 수 있는가를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기들은 할례를 받고 안식일을 지키는 선민이고, 성전이 자기들 가운데 있는데 자기들은 절대 죽임당하지 않을 것이고 안전하리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약백성으로 하나님께서 선택하셔서 사용하셨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왜 멸망을 당하게 된 것일까요? 그것은 한 마디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과 시내산에서 맺은 언약을 깨뜨렸기 때문입니다.

11:9-10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유다인과 예루살렘 주민 중에 반역이 있도다 10 그들이 내 말 듣기를 거절한 자기들의 선조의 죄악으로 돌아가서 다른 신들을 따라 섬겼은즉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이 내가 그들의 조상들과 맺은 언약을 깨뜨렸도다

그때 하나님께서는 언약을 깨드린 이스라엘을 어떻게 처리하셨습니까? 이스라엘을 그 땅에서 뽑아버리셨습니다. 먼저 B.C.722년에 북이스라엘을 약속의 땅에서 뽑아버리셨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B.C.586년 남 유다도 역시 그 땅에서 뽑아버리셨습니다. 왜 그렇게 되었습니까? 그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어기고 배반하였으니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살게 해 주시겠다는 원래의 약속을 철회하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하나님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님과 맺은 새 언약을 파기해 버린다면 우리는 과연 어떻게 되는 것일까? 어떤 사람의 말처럼, 오늘날의 우리 믿는 성도들은 구약과는 달리 이미 성령으로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우리가 범죄한다고 할지라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회초리(징계)만 대실 뿐, 결코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즉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에는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 것일까요?. 우리가 이미 얻어놓은 구원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일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남 유다 백성들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어겼으니 곧 저주를 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애굽에서 자기의 백성을 이끌고 나오실 때에 가나안 땅을 그들에게 주고 그들의 후손에게도 대대로 그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하셨는데, 왜 그 약속을 이제 철회시키려고 하시는 것일까요?

왜 하나님께서는 자기 백성에게 저주와 재앙을 내려서 그 땅에서 그들을 죽이거나 아니면 그 땅에서 뽑아서 바벨론 땅으로 옮기려고 하시는 것일까요?(32:29)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622~609년경 남유다 제16대 요시야 왕 때,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남유다 백성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그중에서 예레미야 11:1~12:17절까지의 말씀은 예레미야서의 앞부분 곧 2~25장까지 나오는 12가지 단편 예언들 가운데, 4예언으로서, 하나님과 맺은 언약 파기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유다를 심판하실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이때,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하여, 남유다와 예루살렘에 살고 있는 거민들에게 이렇게 선포하라고 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좀 더 쉽게 직역해보겠습니다.

11:3~5 그들에게 말하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이 언약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은 저주를 받을 것이다. 4 내가 너희 조상들을 이집트 땅에서, 저 철을 녹이는 용광로에서 이끌어 낼 때 그들에게 이렇게 명령했다.’ 내가 말했다. 내 목소리에 순종하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하는 모든 것을 행하라. 그러면 너희는 내 백성들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될 것이다. 5 그러고 나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너희 조상들에게 주리라고 내가 너희 조상들에게 맹세한 서약(맹세)을 이룰 것이다. 그래서 그 땅을 오늘날 너희가 소유하고 있다.’ 내가 대답했다. “아멘, 여호와여!”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언약을 깨뜨리게 되면, 하나님께서도 당신이 약속했던 말씀을 이행하지 않으시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언약을 깨뜨리게 되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이라 할지라도 철저히 심판하십니다.

믿음이 있어도 언약을 깨뜨리게 되면, 과거에 하나님께서 약속된 모든 축복을 다 잃어버리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언약을 깨뜨리게 되면, 하나님의 백성이 그만 하나님의 진노의 대상이 되어버립니다.

믿음이 있어도 언약을 깨뜨리게 되면, 약속의 땅에 들어와 있어도 그 땅에서 뽑혀져 던져지게 됩니다.

믿음이 있어도 언약을 깨뜨리게 되면, 언약할 때 맺었던 모든 축복이 다 사라지게 됩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믿음으로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지 말고 성실히 이행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이 맺으신 언약은 어떤 것이었는가?

그렇다면, 과거 하나님께는 이스라엘 백성과 어떤 언약을 어떻게 체결했던 것일까요?

B.C.1446년경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시내산에서 언약을 체결하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들려주시는 말씀 곧 십계명(핵심은 1~2계명)을 잘 듣고(순종하고) 행한다면 그들은 하나님의 친 백성이 될 것이고, 그들에게 반드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약속한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주시겠다는 약속이었습니다(11:4~5).

11:4-5 이 언약은 내가 너희 조상들을 쇠풀무 애굽 땅에서 이끌어내던 날에 그들에게 명령한 것이라 곧 내가 이르기를 너희는 내 목소리를 순종하고 나의 모든 명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너희는 내 백성이 되겠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5 내가 또 너희 조상들에게 한 맹세는 그들에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리라 한 언약을 이루리라 한 것인데 오늘이 그것을 증언하느니라 하라 하시기로 내가 대답하여 이르되 아멘 여호와여 하였노라

그런데 그 언약의 내용을 살펴보면 가장 근간이 되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20:1-6 하나님이 이 모든 말씀으로 말씀하여 이르시되 2 나는 너를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인도하여 낸 네 하나님 여호와니라 3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4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6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간의 언약은 일종의 결혼식과도 같은 것이었습니다. 오직 한 남편에 오직 한 아내의 원칙을 그들과 세우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때 모세는 제단에 언약의 피 뿌리고 이스라엘 백성에게도 뿌리면서 말했습니다(24:6~8).

24:6-8 모세가 피를 가지고 반은 여러 양푼에 담고 반은 제단에 뿌리고 7 언약서를 가져다가 백성에게 낭독하여 듣게 하니 그들이 이르되 여호와의 모든 말씀을 우리가 준행하리이다 8 모세가 그 피를 가지고 백성에게 뿌리며 이르되 이는 여호와께서 이 모든 말씀에 대하여 너희와 세우신 언약의 피니라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그 언약의 내용을 그들이 잊어버리지 않도록 친히 돌비에 새겨서 그들에게 주셨습니다(31:18). 그것은 한 마디로 십계명을 지키라고 한 것입니다.

 

. 언약을 깨뜨린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약속하신 새 언약은 무엇인가?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와 살게 되자 언제 그 언약을 세웠는지 모르는 것처럼 살아서 결국 그 언약을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북이스라엘 10개지파와 남유다의 2개 지파가 하나님을 버리고는 모두 높은 산위에서 그리고 모든 푸른 나무 아래에서 우상을 섬겼기 때문입니다(3:6,8).

3:6 요시야 왕 때에 여호와께서 또 내게 이르시되 너는 배역한 이스라엘이 행한 바를 보았느냐 그가 모든 높은 산에 오르며 모든 푸른 나무 아래로 가서 거기서 행음하였도다

3:8 내게 배역한 이스라엘이 간음을 행하였으므로 내가 그를 내쫓고 그에게 이혼서까지 주었으되 그의 반역한 자매 유다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고 자기도 가서 행음함을 내가 보았노라

그러자 하나님께는 바벨론을 시켜서 그들을 그 땅에서 뽑아버리셔서 흩어버리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그대로 되었습니다. 남유다는 4차에 걸쳐 바벨론의 침공을 받아 멸망을 당했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이 타국인 바벨론에 가서 벌을 달게 받고 있으면 다시 그들을 가나안 땅에 심으실 것이라고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12:14-15 내가 내 백성 이스라엘에게 기업으로 준 소유에 손을 대는 나의 모든 악한 이웃(바벨론)에 대하여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보라 내가 그들을 그 땅에서 뽑아 버리겠고 유다 집을 그들(바벨론) 가운데서 뽑아 내리라 15 내가 그들(유다 집)을 뽑아 낸 후에 내가 돌이켜 그들을 불쌍히 여겨서 각 사람을 그들의 기업으로, 각 사람을 그 땅으로 다시 인도하리니

그런데 그때에는 그들과 옛 방식으로 언약을 맺지 아니하시고, 새 방식으로 새 언약을 맺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31:31,33).

31:31-3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날이 이르리니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맺으리라 32 이 언약은 내가 그들의 조상들의 손을 잡고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던 날에 맺은 것과 같지 아니할 것은 내가 그들의 남편이 되었어도 그들이 내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33 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그렇다면 이 새 언약은 언제 성취되었을까요?

그런데 새 언약은 그때로부터 2,630지난 A.D.30년경 하나님이시지만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예수님께서 당신의 12제자들마가다락방에서 세우셨습니다(22:19~20,고전11:24~25).

고전11:23-25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24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25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그런데 이때 ‘12제자는 나아가서는 이들이 전한 복음을 듣고 믿게 될 성도들이므로, 오늘날의 우리 교회와 세우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새 이스라엘 곧 하나님의 이스라엘이라고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해 주셨기 때문입니다.

17:20 (예수)가 비옵는 것은 이 사람들(제자들)만 위함이 아니요 또 그들의 말로 말미암아 나를 믿는 사람들도 위함이니

6:15-16 할례나 무할례가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새로 지으심을 받는 것만이 중요하니라 16 무릇 이 규례를 행하는 자에게와 하나님의 이스라엘에게 평강과 긍휼이 있을지어다

그리고 과거에는 모세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동물의 피를 뿌림으로 그 언약의 엄중함을 알게 했지만, 새 언약의 때에는 동물의 피가 아니라 예수께서 친히 당신의 피 곧 하나님의 피로 그들과 언약을 세우시게 됩니다.

그리고 새 언약의 내용은 과거처럼 돌비에 새기신 것이 아니라 이제는 성령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 그것으로 우리 마음 속에 새겨주셨습니다.

 

. 만약 교회가 새 언약을 깨뜨린다면 어떻게 될까?

그렇다면 성령을 통하여 우리 마음 가운데 새겨놓으신 새 언약을 우리가 지키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는 것일까요?

과거 옛 언약을 깨뜨렸을 때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어떻게 하신다고 말씀하셨습니까? 그것은 첫째, ‘저주를 받게 하고 재앙을 내린다는 것이었습니다.

11:3 그들에게 이르기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이 언약의 말을 따르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니라

11:11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와 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리니 그들이 피할 수 없을 것이라 그들이 내게 부르짖을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할 것인즉

결국 그것은 그들을 젊은이는 전쟁으로 죽게 하고 나머지는 굶주림으로 죽게하는 것이었습니다.

둘째, 그들에게 주신 특권을 거둬가시겠다는 것입니다(19:5~6). 그것은 3가지 특권의 상실입니다.

19:5-6 세계가 다 내게 속하였나니 너희가 내 말을 잘 듣고 내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중에서 내 [보배로운] 소유가 되겠고 6 너희가 내게 대하여 제사장 나라(왕국)가 되며, 거룩한 백성이 되리라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전할지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과 계약을 체결하실 때에는 그 민족을 보배가 되게 하고, 그들을 세상 모든 사람들을 속죄제사를 통해 죄사함을 받게 하여 천국으로 인도하는 제사장 나라가 되게 하고, 또한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려 하셨습니다. 하지만 이스라엘 백성들이 계약을 어김으로 이 모든 특권을 상실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특권은 오늘날 교회가 이어받았습니다.

셋째, 그들에게 맹세로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서 그들을 뽑아버리시겠다는 것입니다. 그 방법은 기근으로 그 땅에서 죽여 없애고, 나머지는 그 땅에서 뽑아서 포로로 사로잡아 바벨론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 믿는 이들이 예수님과 맺은 새 언약을 깨뜨린다면 어떻게 될까요? 정말 형벌은 면할까요?

유일하게 예레미야의 새 언약에 대해 히브리서 8장과 10장에서 두 번씩이나 언급했던 히브리서 기자(8:8~13,10:15~18)는 그 형벌이 얼마나 더 엄중하고 무거운 것인지 이렇게 말했습니다(10:26~29).

10:26-29 우리가 진리를 아는 지식을 받은 후 짐짓(고의로) 죄를 [계속] 범한즉 다시 속죄하는 제사가 없고(남아있지 않고) 27 오직 무서운 마음(두려움)으로 심판을 기다리는 것과 대적하는 자를 [계속] 태울 맹렬한 불만 있으리라 28 모세의 법을 폐한(거역했던) 자도 두세 증인으로 말미암아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29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계속] 생각하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무슨 죄를 짓고 있는지를 깨닫도록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주신 성령의 간절한 호소를 거부하여, 계속 죄를 짓는다면, 그는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될 것입니다.

어떤 분들은 말합니다. 우리가 한 번 예수님을 믿어서 거듭나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우리가 지은 죄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징계의 회초리를 댈 수 있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것은 깨뜨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기자는 분명히 말합니다.

10:28~29 모세의 법을 폐한(거역했던) 자도 두세 증인으로 말미암아 불쌍히 여김을 받지 못하고 죽었거든 29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계속] 생각하라

 

그렇다면, 새 언약을 깨뜨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2가지입니다.

첫째, 그것은 나를 구원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예수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피흘려 죽으셨으니, 이제는 오직 예수님만을 나의 하나님으로 나의 구원자로 믿고 우리에게 어떤 환난이 휘몰아치고, 어떤 어려움이 발생하더라도 그분만을 나의 하나님이요 나의 구원자로 고백해야 합니다. 구약의 말씀으로 친다면, 십계명을 지키는 것입니다. 믿음의 지조를 지키는 것입니다. 예수님 이외에 다른 신을 섬기지 않는 것입니다. 예수님만을 절대적으로 나의 하나님으로 섬기는 것입니다.

둘째, 그것은 예수께서 우리 죄를 위해 무슨 일을 하셨는지와 반대되는 일을 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분이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으심은 우리 죄를 대신하여 죽으신 것이니 더 이상 죄를 짓지 아니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죄를 지었으면 마음을 찢으며 죄를 지었음을 철저히 자복하여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성도들이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골고다에서 피흘려 죽으셨으니 자신의 모든 죄는 다 용서되었다고 믿고 죄를 지어도 회개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닙니다. 날 예수께서 드리신 속죄제사는 구약의 대제사장이 대속죄일 제사를 드린 것입니다. 그것은 죄인이 평소 때에 속죄제사를 드린 것을 온전케 하는 제사입니다. 그러므로 한 번도 속죄제사를 드린 적이 없는데 그날 대속죄일 제사에 참여했다고 해서 그 사람이 일년 내내 지은 죄가 다 사함받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것입니다. 평소 때 속죄제사를 잘 드린 자들이 그날 대속죄일 제사를 통해 자신이 미쳐 제사드리지 못한 것을 용서받는 것이요, 그동안의 자신의 속죄제사를 하나님께서 다 처리해주셨다는 것을 인침을 받게 되는 것입니다.

고로 오늘날 우리가 골고다에서 흘리신 예수님의 피가 효력을 발생하게 하려면 우리는 철저히 자신이 지은 죄를 낱낱히 자백해야 합니다. 그래야 예수님의 피가 바로 우리의 죄를 속죄할 것이고, 우리 안에 침범해 들어와 있는 더러운 영들까지도 쫓아내어 우리가 깨끗해질 수가 있는 것입니다.

요일1:9 만일 우리(믿는 성도들)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용서)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결국 예수님이 흘리신 피를 효력이 없게 만드는 것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분명히 예수께서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에 죽으셨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믿었던 성도가 결국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못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밖이나 불못에 떨어지는 것입니다.

그럼, 어떤 죄가 그들을 성밖으로 그리고 지옥에 떨어지게 합니까? 그것은 십계명을 지키지 않는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비겁한) 자들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6계명)과 음행하는 자들(7계명)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1~2계명)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9계명)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22:14-15 자기 두루마기를 빠는 자들은 복이 있으니 이는 그들이 생명나무에 나아가며 문들을 통하여 성에 들어갈 권세를 받으려 함이로다 15 개들과 점술가들(1~2계명)과 음행하는 자들(7계명)과 살인자들(6계명)과 우상 숭배자들(2계명)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9계명)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결국 한 번 구원은 영원히 구원받은 것이며, 우리와 하나님의 관계는 결코 끊어지지 않는다교리만을 믿은 자성령께서 아니라고 하는 음성에도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십계명을 지키는 것은 율법적인 생활을 하는 것으로 매도할 것입니다. 그래서 설령 죄를 지었어도 예수님의 대속죄일에 제사로 이미 속죄가 끝났다고 우길 것입니다. 그러나 히브리서 기자의 말씀을 들어보십시오.

10:29 하물며 하나님의 아들을 짓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당연히 받을 형벌은 얼마나 더 무겁겠느냐 너희는 [계속] 생각하라

 

3)청중의 문제와 해결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는 죄를 지어도 형벌을 받지 않는다고 하는 사람들의 가르침을 따라가지 마십시오. 십계명을 지키지 아니한 죄를 지었다면, 믿는 자들이라도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축복을 잃어버리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진노를 받게 될 것입니다. 그날 천국의 땅에서 그 사람이 뽑혀져서 밖으로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져서 성밖이나 불못으로 던져지게 될 것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오직 믿음의 지조를 지켜 자신의 목숨을 내놓으신 예수님만을 나의 하나님, 나의 구주로 믿고 그분만 섬기며, 날마다 지은 죄를 회개하면서 자기의 두루마기를 빠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이제 얼마 안 있으면 요한계시록 13장에서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을 대적하게 하는 짐승이 활동할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을 부인하도록 종용할 것입니다. 초대교회처럼 경제를 통해 믿는 이들의 숨통을 조일 것입니다. 하지만 죽음이 두렵다고 주님을 부인해서는 아니 됩니다. 주님을 부인하고 짐승이 만든 가짜 신 짐승의 우상을 신으로 인정하면, 새 언약을 정면으로 깨뜨리는 행위가 됩니다. 그런 자는 하나님께서 이미 천국 땅에서 그를 뽑아서 밖에 던져버릴 것입니다. 사탄마귀를 상징하는 바벨론에게 넘겨버리실 것입니다.

그러나 곧 그러한 시험의 날이 우리에게 올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직 예수님만을 나의 하나님과 구주로 섬겨야 합니다. 예수님 외에 다른 구원자는 없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구약의 예표를 너무 간과해버렸습니다. 그것이 예표라는 것을 너무 간과한 것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나님이신 예수님과 맺은 새 언약을 파기하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깨뜨리자, 하나님께서 그들 위에 저주와 재앙을 내리셨고, 특권마저 폐지하셨으며, 그들을 가나안 땅에서 뽑아버리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새 언약은 예수께서 자신의 피로 마가다락방에서 제자들과 그리고 그들을 통해 믿을 우리 성도들과 세우셨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새 언약을 깨뜨린다는 것은 하나님으로서 이 땅에 오시어 우리의 구원자가 되어주신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을 효력 없게 만드는 것이라면 그 어떤 행위라도 새 언약을 깨뜨리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새 언약의 엄중함을 미처 깨닫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예수님만 나의 하나님으로 섬기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만 나의 구주로 섬기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의 피를 최고로 소중하게 여기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예수님을 결코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회개하여 꼭 천국에 들어가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새 언약의 중요성을 가벼이 여기도록 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새 언약을 어길 지라도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새 언약을 깨뜨리지 말고 오직 예수님만을 나의 하나님과 나의 구주로 섬길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구약의 모든 말씀은 신약의 예표와 모형으로 주어진 말씀이었구나.

2. 시내산 언약을 깨뜨렸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약속의 땅으로부터 뿌리뽑혀 바벨론 땅으로 옮겨지고 말았구나.

3. 새 언약을 어기는 신약의 성도들도 역시 약속의 땅인 천국에서 뽑혀짐으로 성밖이나 불못으로 던져지겠구나.

4. 새 언약을 어긴 신약의 성도들이 받게 될 형벌은 옛 언약을 어긴 성도들이 받았던 형벌보다 더 엄중하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했구나.

5. 십계명을 어긴 구약의 성도들 역시 저주와 재앙으로 죽었고 또한 타국으로 옮긴 바 되었는데 하물며 새 언약을 헛되이 여기는 지금의 성도들은 더 엄중한 심판을 받게 되겠구나.

6. 예수님을 부인하고, 회개하지 않는 것만큼 큰 죄는 더 이상 없는 것이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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