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하나님의 경륜에 따라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거처를 정하게 하려면(엡3:17상) [일시] 2024년 01월 21일(주일) 오전9시, 11시 [찬송] 찬 42장 거룩한 주님께, 찬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찬 266장 주의 피로 이룬 샘물 PW: 믿음, MIW: 거처 T.S: 믿음이란 영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마음 안에 그 거처를 정하게 하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저는 지난 1월 첫째 주일부터 신앙의 가장 기본적 것으로서 ‘하나님의 경륜’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경륜’이란 창세전에 세우신 하나님의 경영 계획이자 분배 계획을 가리킵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것을 우리 인간에게 분배하려는 계획을 ‘하나님의 경륜’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분배해주려는 것은 2가지입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생명을 분배해주려는 것이요 또 하나는 하늘나라를 분배해주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하나님을 담을 수 있는 그릇으로 창조하셨고 그를 에덴동산의 생명나무 앞에 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경륜을 창세기 2장의 것으로 비유하면, ‘생명분배’는 생명나무의 과일을 따먹는 것으로 비유할 수 있고, ‘천국분배’는 풍요로운 에덴동산을 영원한 기업으로 주시는 것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람이 진정 복을 받는 것은 그가 이 땅에 태어나서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서 하나님의 생명을 소유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어서 에덴동산을 물려받아 그곳에서 에덴의 풍요로움을 영원히 누리며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분배 계획을 망치려는 놈이 나타났습니다. 그는 창조직후 타락한 천사장 루시퍼입니다. 그가 파충류인 뱀에게 들어가서 하와와 아담을 꾀어 하나님의 생명을 취하기 전에 선악과 곧 선과 악의 지식의 나무의 열매를 먹게 했습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부득이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인류의 죄값을 먼저 처리해야 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부활승천하신 예수께서 생명주는 영으로 오시어 생명 분배를 시작하셨습니다.
고전15:45 [역시] 기록된 [채 있는]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살아있는 혼 안으로 있게)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생명주는 영 안으로 있게) 되었나니
그때 죽고 부활하신 우리 주님께서는 하나님의 생명을 분배받기에 좋도록 바람을 불어넣으시듯이 숨을 내쉬며 제자들에게 생명을 분배해주셨습니다.
요20:22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제자들)을 향하사 [그분이] 숨을 내쉬며(불어넣으셨다) [그분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취하라)
이때 성령은 생명주는 영으로 믿는 자들 속에 들어가시서 사람을 거듭나게 하십니다. 그러면 이때부터 사람은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들이 됩니다.
그리고 우리 주님께서는 이제 믿는 자들로 하여금 생명을 얻는 것으로 그치지 않고, 그 생명을 더 풍성히 얻도록 인도해 주십니다.
요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제물로 바치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갖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갖도록) 하려는 것이라
그렇다면 생명을 가지신 생명주는 영이신 성령께서는 우리의 존재 어디에 들어오시는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의 영 속에 들어오십니다.
딤후4:22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영과)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그]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고전3:16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거주하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그렇습니다. 성령이자 생명주는 영이신 그리스도께서는 바로 우리의 영 안에 들어오십니다.
그리고 그때 우리는 그리스도의 영과 내 영이 하나가 됩니다.
고전6:17 주와(주에게) 합하는(결합되어진) 자는 한(하나의) 영이니라
그리고 나서 생명이 영에서 혼 안으로 확장되고, 다시 혼 안에서 육체로 확장되면, 그 사람은 천국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기업으로 물려받게 됩니다. 즉 하늘나라의 상속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생명분배는 제일 처음에는 영의 영역에서 일어나지만, 이에서 혼의 영역에서 일어나게 되고, 더 나아가서는 육의 영역에서 일어나게 됩니다.
고로 하나님의 경륜은 생명분배의 전단계인 속죄의 단계에서, 생명분배의 단계 그리고 마지막으로 땅의 분배의 단계로 이뤄집니다.
그런데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자기 안에 하나님의 생명이 분배되어 들어와 있다는 사실조차 잘 모릅니다. 그리고 그 생명은 더 확장되어 혼과 육체에 이르기까지 넓혀져야 한다는 것을 더더욱 모릅니다. 그저 예수 믿고 구원받았으면 그것으로 족한 줄로 알고 있습니다.
아닙니다. 예수 믿고 구원받아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은 하나님의 경륜의 시작이자 생명분배의 첫 단계에 해당하는 것입니다. 아직 생명의 분배가 영의 영역에서 혼과 육체의 영역으로까지 확대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생명이 영에서 혼으로 넘어가는 단계에서 중요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마음에 대한 처리가 남아있는 것입니다. 이 마음에 대한 처리가 되어질 때에 우리는 혼에게까지 생명이 적셔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인간의 마음이란 무엇을 가리키는 것이며, 어떻게 해야 그리스도께서 우리 믿는 이들의 마음 안에 거처를 정하실 수가 있는 것일까요?
사도 바울은 과연 예수님만 믿으면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거처를 정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었을까요? 오늘 그 해답이 본문에 제시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우리가 거듭날 때 우리 안에 들어오신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우리 마음 가운데 거처를 정하시고 거기에서 거주하시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이 단계를 통과하여, 진정 마음의 처리가 이뤄진다면 혼의 처리도 잘 이뤄지고, 나중에는 육의 처리까지 잘 이뤄져 하늘나라를 기업으로 물려받는 사람이 되기 때문입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바울이 에베소교회 성도들을 향하여 기도하기를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 믿는 이들의 마음들 안에 거처를 정하게 해달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이 말은 믿는 이들이라도 그리스도께서 거주하지 않을 수 있다는 말인가요?
분명 누구든지 주와 합한 자는 하나의 영이라고 했는데(고전6:17), 마음에 그리스도께서 거주하지 않는 사람도 있다는 뜻인가요?
대체 어떻게 하면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마음 안에 거주하게 할 수 있을까요?
만약 끝내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에 거주하지 않게 된다면 우리는 어떻게 되는 것인가요?(고후13:5)
2)청중적 접근
그리스도인들에게 물어봅니다. 당신의 마음 안에 그리스도가 계십니까? 그러면, 죄를 짓고 있는 사람은 대답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죄를 짓고 있는데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 가운데 좌정하고 계신다고 답하기가 곤란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께서 우리 마음 가운데 좌정하고 계신다는 말의 뜻은 대체 무엇일까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사도 바울이 A.D.62~63년경 로마감옥에 갇혀 있을 때에 써보낸 옥중서신 가운데 하나인 에베소서의 편지 가운데, 에베소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기도 가운데 한 대목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바울은 이때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엡3:14~19 이러므로 내가 하늘[들]과 땅[위]에 있는 각 족속(가족)에게 15 이름을 [지어]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들]을 꿇고 비노니 16 그[분]의 영광의 풍성함(부요함)을 따라, 그[분]의 <성>령으로 말미암아(통하여) 너희[의]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17 믿음으로 말미암아(통하여) 그리스도께서 너희[의] 마음[들] [안]에 계시게(거처를 정하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기초)가 굳어져서 18 능히 모든 성도[들]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능가하고 있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이때 바울은 에베소 성도들이 믿음으로 늘 그리스도께서 그들의 마음에 거처를 정하시도록, 거주하시도록 기도를 하였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거처를 정하는지를 잘 모르면, 그리스도께서 자기 안에 거처를 정하지 않으셨는데도 그리스도께서 자기 안에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거처를 정하는지를 잘 모르면, 믿기만 하면 그리스도께서 자기 마음 안에 거처를 정하시는 줄로 앏니다.
믿음이 있어도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거처를 정하는지를 잘 모르면, 마음에 거처를 정한다는 말 자체를 몰라서, 어떻게 마음에 그리스도께서 거주하게 하는지를 잘 모릅니다.
믿음이 있어도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거처를 정하는지를 잘 모르면, 예수님을 믿기 전에 가지고 있던 악하고 부패하고 더러운 마음을 그대로 갖고 있어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믿음이 있어도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거처를 정하는지를 잘 모르면, 그리스도를 마음에 계시게 하지 못해 다시 불신자의 삶으로 되돌아가버립니다.
믿음이 있어도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거처를 정하는지를 잘 모르면, 죽을 때에 자기 안에 들어오셨던 생명주는 영이 그만 떠나버리고 맙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믿음으로 그리스도께서 꼭 우리 마음 속에 거처를 정하시도록 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의 마음에서 주님이 마음껏 활동하실 수 있게 해 드리기 바랍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가. 사람에게 있어서 ‘마음’이란 대체 어떤 것인가?
일반적으로 ‘마음’이란 사람이 본래부터 지닌 성격이나 품성으로서, 사람이 다른 사람이나 사물에 대하여 감정이나 의지, 생각 따위를 느끼거나 일으키는 작용이나 태도. 혹은 그러한 위치나 공간을 가리킵니다.
그렇다면 사람의 마음은 대체 어디에 있는 것인가요? 그리고 마음이란 사람만 갖고 있는 것인가요?(창6:6,18:5,빌2:5). 아닙니다. 마음은 사람만이 아니라 하나님도 갖고 계시고 천사도 갖고 있습니다.
창6: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한탄하사 마음에 근심하시고
창18:5 내가 떡을 조금 가져오리니 당신들의 마음을 상쾌하게 하신 후에 지나가소서 당신들이 종에게 오셨음이니이다 그들이 이르되 네 말대로 그리하라
빌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렇다면, 사람의 마음은 사람의 영을 가리키는 것인가요, 혼을 가리키는 것인가요, 자아를 가리키는 것인가요?
우선 알 것은 우리의 영은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는 기관이라는 것입니다.
딤후4:22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영과)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그]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그럼, 마음이란 대체 어떤 것을 가리키는 것인가요? 우리는 마음에 관해 언급하고 있는 예수님의 말씀에 주목해 보아야 합니다. 그것은 마음이란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관이라는 것입니다.
막12:28~30 서기관[들] 중[의] 한 사람이 그들이 변론(논쟁)하는 것을 듣고, 예수께서 [그들에게] 잘 대답하신 줄을 알고, [가까이] 나아와 묻되, 모든 계명[들] 중에 첫째가 무엇이니이까 2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첫째는 이것이니, 이스라엘아 들으라(듣고 있어라) 주 <곧> 우리 하나님은 유일한(한 분이신) 주[님이]시라 30 [그러므로 너는] 네 마음(카르디아)을 다하고(너의 온 마음에서부터), [그리고] [네] 목숨(프쉬케)을 다하고(네 온 혼에서부터), [그리고] [네] 뜻(디아노이아)을 다하고(네 온 생각에서부터), [그리고] [네] 힘(이스큐스)을 다하여(네 온 힘에서부터)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사랑할 것이다) 하신 것이요
결국 마음이라는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관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막12:29~30).
그런데 사람들 중에는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가 수도룩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그것은 아담의 범죄 이후로 하나님의 사랑하는 기관인 마음이 1)악하고 2)부패하고 3)더러워졌기 때문입니다.
창6:5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생각들의) 모든 계획(상상)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딤후3:8 [그런데 그런 방식으로] 얀네와 얌브레가 모세를 대적한 것 같이 그들도 진리를 대적하니 이 사람들은 그 마음이 부패한 자요 믿음에 관하여는 버림 받은 자들이라
딛1:15 깨끗한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깨끗하나 더럽고 믿지 아니하는 자들에게는 아무 것도 깨끗한 것이 없고 오직 그들의 마음(생각)과 양심이 더러운지라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의 영이나 혼 가운데서 악하고 부팻하고 더러워질 수 있는 것이 곧 마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나. 성경이 말하는 ‘마음’이란 어떤 기관인가?
그런데 성경에서 말하는 마음이란 어떤 것들을 가리키는 것일까요? 그것은 보이지 않는 인간의 기관들 중에서 악하고 부패하고 더러울 수 있는 것들이 바로 ‘마음’이라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보면, 마음이 복수형태로 등장합니다.
엡3:17 믿음으로 말미암아(통하여) 그리스도께서 너희[의] 마음[들] [안]에 계시게(거처를 정하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기초)가 굳어져서
왜 그렇습니까? 마음은 사람의 영의 기관이나 혼의 기관들 중에 여럿을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경 전체를 다 찾아보니, 마음은 총 4가지 기관을 총체적으로 가리키는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첫째, 마음은 생각하는 기관입니다(히4:12, 마9:4).
히4:12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효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기까지(분리하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들]과 뜻[들](의도들)을 판단하나니
마9:4 예수께서 그[의] 생각을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하여 마음에 악한 생각을 하느냐
둘째, 마음은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요16:22,6).
요16:22 지금은 너희가 근심하나 내가 다시 너희를 보리니 너희 마음이 기쁠 것이요 너희 기쁨을 빼앗을 자가 없으리라
요16:6 도리어 내가 이 말을 하므로 너희 마음에 근심이 가득하였도다
셋째, 마음은 의지도 가지고 있습니다(엡2:3, 행11:23, 히4:12).
엡2:3 전에는 우리도 [역시] 다 그[들](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우리[의] 육체의 욕심[들](정욕들)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행]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들]이었더니
행11:23 그가 이르러(당도한 후에) 하나님의 은혜를 보고 기뻐하여 모든 사람에게 굳건한(굳센) 마음으로 주와 함께 머물러 있으라 권하니
마지막으로 넷째, 마음은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죄를 책망하는 양심을 가지고 있습니다(히10:22, 요일3:20~21).
히10:22 우리가 마음[들]에 뿌림을 받아(받게 된 후에),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깨끗한)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받은 후에), 참[된]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안에서) 하나님께 나아가자
요일3:20~21 이는(왜냐하면)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것)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더] 크시고 [그리고] 모든 것[들]을 아시기 때문이라 21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을] 앞에서(향하여) 담대함을 얻고(가지고 있는 것이다)
이상을 종합하면, ‘사람의 마음’이란 원래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관으로 생겨난 것인데, 그것은 혼의 3가지 기능에다가, 영 중에서 양심의 기능이 합쳐진 것을 가리킵니다. 그렇지만, 혼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가 그리고 영의 마음이 아담의 범죄로 인해 악해졌고 부패해졌으며 더러워진 상태에 놓여있습니다(창6:5, 딤후3:8, 딛1:15).
그러므로 우리의 악하고 부패하고 더러워진 우리의 마음을 변화시켜서, 이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관으로 변화시켜야 합니다.
다. 어떻게 하면 새 마음으로 변화될 수 있는가?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우리의 악하고 부패하고 더러워진 마음을 선하고 살아있고 깨끗한 마음으로 바꿀 수 있을까요?
그것은 성령께서 우리 영 속에 들어와서 우리의 영을 변화시키고 이어서 우리의 마음을 새로운 마음으로 바꾸어주실 때 가능합니다.
B.C.585년 에스겔 선지자에 따르면, 하나님께서 언젠가 더러운 것에서 인류를 깨끗하고 정결하게 한 다음에 하나님의 영을 주어서, 우리의 영이 새로운 영이 되게 하고, 우리의 마음을 새 마음이 되게 하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겔36:25~27).
겔36:24~27 내가 너희를 여러 [이방]나라[들] 가운데에서 인도하여(취하여) 내고 여러 민족(땅) 가운데에서[부터] 모아 데리고 고국 땅에 들어가서(데려갈 것이다) 25 [내가] 맑은(정결한) 물을 너희에게 뿌려서 너희로 정결하게 하되 곧 너희 모든 ‘더러운 것’(부정함)에서와 모든 ‘우상숭배’에서 너희를 정결하게 할 것이며 26 또 새 영을 너희 속에 두고(주고) 새 마음을 너희에게 주되 너희 육신에서 굳은(돌같은) 마음을 제거하고 부드러운(살같은) 마음을 줄 것이며 27 또 내 영을 너희 속에 두어(주어) 너희로 내 율례[들]를 행하게 하리니 너희가 내 규례[들]를 지켜 행할지라(행하게 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거듭나면서 성령을 받았다면 이제부터는 성령의 역사로 인하여, 우리의 마음도 새 마음으로 바꾸어가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될 때에 내 마음이 새 마음으로 바뀌었다고 할 수 있는 것일까요?
첫째, 생각에 있어서는 어린이처럼 단순해져야 합니다(고후11:3).
고후11:3 뱀이 그[의] 간계(교활함으)로 하와를 미혹한(속였던) 것 같이, 너희 마음[들](노에마=생각들)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단순함)과 깨끗함(순결함)에서 떠나 부패할까(파멸당할까) 두려워하노라
둘째는 감정에 있어서는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득차야 합니다(신30:6).
신30:6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 마음과 네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행하시리니) [이는]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혼)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셋째, 의지에 있어서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에 순복해야 합니다(눅22:42).
눅22:42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여 만일 ‘아버지의 뜻이거든’(당신이 원하신다면) 이 잔을 내게서(나로부터) 옮기시옵소서 그러나(덧붙여) ‘내 원대로 마시옵고’(내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원대로’(딩신 것이) [있게] 되기를 원하나이다 하시니
넷째, 양심에 있어서는 자신을 책망할 것이 없도록 그리스도의 피로 깨끗이 씻겨져서 순결(깨끗함)을 되찾아야 합니다(히10:22, 요일3:20~21).
히10:22 우리가 마음[들]에 뿌림을 받아(받게 된 후에),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깨끗한)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받은 후에), 참[된]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안에서) 하나님께 나아가자
요일3:20~21 이는(왜냐하면) 우리 마음이 혹 우리를 책망할 일(것)이 있어도 하나님은 우리 마음보다 [더] 크시고 [그리고] 모든 것[들]을 아시기 때문이라 21 사랑하는 자들아, 만일 우리 마음이 우리를 책망할 것이 없으면 하나님[을] 앞에서(향하여) 담대함을 얻고(가지고 있는 것이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그러면 주님께서 드디어 그때부터 우리 마음에 거처를 정하시게 되는 것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영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마음 안에 그 거처를 정하게 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나.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예수께서는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해야 할 기관으로서 4가지 것을 언급했습니다.
막12:30 [그러므로 너는] 네 마음(카르디아)을 다하고(너의 온 마음에서부터), [그리고] [네] 목숨(프쉬케)을 다하고(네 온 혼에서부터), [그리고] [네] 뜻(디아노이아)을 다하고(네 온 생각에서부터), [그리고] [네] 힘(이스큐스)을 다하여(네 온 힘에서부터)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사랑할 것이다) 하신 것이요
첫째는 온 마음(생각과 감정과 의지와 양심)에서부터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둘째는 온 목숨(혼)(생각과 감정과 의지)에서부터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셋째, 뜻(생각)을 다해서 사랑하고 하셨습니다.
넷째는 온 육체의 힘을 다해서 사랑하고 하셨습니다.
그때가 되면 우리의 영 안에 들어오신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마음 안에 거처를 정하시게 됩니다.
하나님의 경륜에 있어서 생명 분배는 우리가 믿을 때에 영 안에서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혼은 여전히 옛사람의 상태로 남아있습니다. 그러므로 혼의 영역에 있어서까지 성령으로 인도함을 받는 사람이 되려면 새 마음을 가진 새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새 사람이란 새 마음으로 사는 사람입니다. 새 마음으로 살아야 결국 우리의 혼의 영역까지 변화를 받아서 하나님을 그대로 표현해 낼 수 있습니다. 이런 자가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하나님의 상속자가 되는 것입니다.
고후3:17~18 [그런데] 주는 [그] 영이시니, 주의 영이 계신 곳에는 자유가 있느니라 18 우리가 다 수건을 벗은 얼굴로 거울을 보는 것 같이 주의 영광을 보매 그와 같은 형상으로 [장차] 변화하여, 영광에서[부터] 영광에(안으로) 이르니 곧 주의 영으로(영이신 주님으로부터) 말미암음이니라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나.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하나님의 경륜에 따르면 우리의 영 뿐만 아니라 우리의 마음에까지 하나님의 생명이 흘러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인간의 마음은 아담의 범죄로 인해 악해졌고 부패해졌으며 더러워졌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오직 그리스도의 피와 성령의 역사로 우리의 마음은 정결케 되고 깨끗하게 되어야 하나님을 사랑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우리의 영은 하나님의 생명을 받아들이는 기관이지만, 우리의 마음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관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우리의 마음은 혼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와 그리고 영의 양심이 하나로 뭉쳐진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마음과 혼과 생각과 힘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마음을 다해 주님을 사랑하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회개하여 깨끗한 마음을 소유하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내 마음을 성령께 드리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생명이 마음에까지 흘러가게 하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생명이 혼과 생각으로 흘러가게 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악하고 부패하고 더러운 마음을 새롭게 갖지 못하게 방해한 악한 영은 떠나가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받아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것을 막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생명이 마음까지 흘러 들어가게 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의 경륜은 생명분배와 땅의 분배가 그 핵심이었구나.
2. 하나님의 생명분배는 영에서 시작되는 것이지만 그것은 마음과 혼 그리고 육에까지 흘러가야 하는구나.
3. 사람의 마음은 아담의 범죄로 인해 악해졌고 부패되어졌으며 더러워졌구나.
4. 사람의 마음은 예수님의 피와 성령의 역사로 선해지고 살아나며 깨끗해지는구나.
5. 내 마음인 생각과 감정과 의지가 그리스도의 생각과 감정과 의지가 되고 양심을 따라 행하게 될 때에 우리의 마음이 비로소 주님을 사랑하게 되는구나.
6. 마음으로 주님을 사랑할 때 우리의 혼의 영역까지도 예수 생명으로 충만케 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