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오늘도 역사하는 믿음을 가지려면?(살전2:13) [일시] 2017년 7월 9일 주일낮예배설교안 [찬송] 찬35장 큰 영화로신 주, 찬40장 찬송으로 보답할 수 없는, 찬360낭 행군 나팔 소리에 PW: 믿음, MIW: 받아들이는 T.S: 믿음이란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이다. |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역사하는 믿음을 가진 자는 대체 어떤 사람일까요? 주의 종의 기도를 받으면 어떤 병이라도 쉬이 낫는 사람일까요? 아니면 주의 종이 무엇을 부탁하거나 무엇을 시키게 되면 아무 군소리 없이 100% 순종하는 사람일까요? 아니면 주의 종이 말하지 않아도 주님의 몸된 교회를 위해 스스로 헌신하는 사람일까요? 그래서 오늘도 주의 종을 감동시키는 사람일까요?
오늘 사도바울은 데살로니가교인들에게 그들이 자신의 영광이요 기쁨이요, 주님이 재림하실 때에 그들이 자신의 면류관이 될 것이라고 칭찬했습니다. 대체 그들의 믿음은 어떤 믿음이었길래 사도바울이 그처럼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것일까요?
오늘 이 시간에는 어떤 사람이 역사하는 믿음을 가진 자인지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나도 역사하는 믿음을 소유하여 일차적으로는 신실한 주의 종으로부터 역사하는 믿음을 가진 자라는 칭찬을 들을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그날에 강림하실 우리 주 예수님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수 있는 복된 성도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이 복음을 들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임으로 그 믿음이 살아서 역사했다는 말씀입니다.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어떻게 되어 바울이 전한 복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알고 받아들였던 것일까요?
바울에게서 큰 기적이나 능력이 나타나거나, 귀신이 쫓겨나서였던가요?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바울이 거짓말쟁이나 사기꾼이고 한다면 어떻게 하려고 바울이 전한 복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인 것일까요?
사도바울이 복음을 전한다는 핑계를 대지만 사실은 교묘히 데살로니가 사람들을 포섭하여 부려먹기 위해 그런 말을 한 것은 아니었을까요?
자칫 잘못하여 바울의 말을 듣고 이단과 마귀의 속임수에 넘어가게 되어, 영혼이라도 망치면 어떻게 하려고 그들은 바울이 전한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은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오늘날에도 누군가가 강단에서 우리에게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전하면, 무조건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도 아무 상관없는 것인가요?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51년경 바울이 최초로 교회에게 쓴 편지입니다. 사도바울이 2차전도여행 중이었을 때입니다. 아주 짧은 기간동안 복음을 전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소문이 자자하고 퍼져 있었습니다. 비록 그곳에서 유대인들의 핍박 때문에 일찍 떠나야 했지만, 얼마후 소식을 들어보니, 그들이 신앙생활을 잘 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자 사도바울은 그곳으로부터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들에게 칭찬과 격려를 위해 편지를 써 보냅닏. 그것이 바로 바울의 최초의 편지인 “데살로니가전서”입니다.
당시 데살로니가는 인구 200만명의 북부 마케도냐의 수도로서 번영을 구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데살로니가인구의 절반이 유대인들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사도바울이 데살로니가에 와서 예수님이 메시야이자 하나님이 보내신 아들로서 고난받고 죽으셨으며, 그는 다시 살아나셔서 자신이 하나님이신 것을 만천하에 드러냈다고 증거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야말로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자, 유대인들은 바울을 가만두지 않았습니다. 이단의 괴수인 줄 알고 죽이려고 달려들었습니다. 그래서 바울은 데살로니가에 오래 머물러 있을 수도 없었습니다. 단지 며칠을 머무르면서 그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럼에도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바울이 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단지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인 것입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데살로니가 사람들이 거짓말인지도 분간하지도 못한 채 쉬 이단을 잘 받아들이는구나 생각하기 쉽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아무것이나 잘 받아들이는 가벼운 사람들이로구나 생각하기 쉽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신앙에 있어서 줏대도 없이 이리저리 휩쓸리는 사람들이로구나 생각하기 쉽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엉뚱한 가르침에 절대 순종하여 괜한 핍박을 받는 사람들이 되었구나 생각하기 쉽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과 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바울의 말을 들을 때에 사람의 말로 듣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습니다.
가. 그렇다면 데살로니가 사람은 어떻게 되어서 바울의 말을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 된 것일까요?
우리가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 즉 복음은 예수님이나 성령님이 전달해주는 것도 아니고 천사들이 전달해주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복음을 전달해주는 자는 어찌 되었든지 사람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복음의 말씀은 우리 자신과 같은 인간 즉 다른 사람들과 같이 감정적이며 약점을 지닌 인간에 의해 전달되어진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사람들도 복음을 받을 때에 예수님이나 성령님 혹은 천사들로부터 복음을 들은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므로 복음전파자가 온전히 100% 순수한 복음만을 전달한다는 보장은 할 수가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데살로니가 사람들은 바울일행이 전한 복음을 100% 순수한 복음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렇다면 그들은 왜 바울이 전한 복음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인 것일까요?
첫째, 복음을 전하러 온 그들의 삶과 태도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복음을 전파하러온 그들의 삶의 모습이나 태도가 그들이 진실한 사람들인 것을 알려주었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7가지 행동에 있어서 그들은 진실한 사람들인 것을 알려주었습니다.
첫째로는 그들이 온갖 역경 속에 있었지만 복음을 전파하는 데에 모든 최선을 다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살전2:2).
둘째로는, 복음을 위임맡은 자로서 그들이 전하는 복음에는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것이 없었고, 오직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려는 것밖에 없었기 때문입니다(살전2:4).
셋째로는 그들이 사람에게 아첨하는 말과 탐욕의 말을 한 것이 아니라, 오직 진실만을 말하려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살전2:5).
넷째로는 그들의 말과 행동이 사람으로부터 충분히 존중을 받을만하지만, 그들은 결코 사람으로부터 오는 영광을 추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살전2:6).
다섯째로는 그들이 복음전파자로서 복음을 받아들이는 자에게 권위로서 명령할 수 있으나 그들은 끝까지 온화한 자들로서 유모가 자기자녀를 보살피는 것처럼 행했기 때문입니다(살전2:7).
여섯째로는, 그들이 복음을 전파하는 각오가 단지 “여기서 안 되면 다른 데로 가지” 하는 태도가 아니라, 여기서 복음을 전파하다가 죽는 한이 있더라도 이것을 전해주어야 하겠다는 각오가 보였기 때문입니다(살전2:8).
마지막으로 일곱째, 그들은 복음을 전할 때에 복음을 받는 자들에게 할 수만 있으면 어떤 부담을 지우지 않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는 것을 보았기 때문입니다(살전2:9).
이것이 데살로니가전서 2:1~9절까지 나오는 말씀입니다.
둘째, 그들이 전파하는 말씀이 순수했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더하거나 뻬지 아니하고 있는 그대로 전달해주려 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바울일행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할 때에 하나님의 말씀에 자기들의 생각이나 자기들의 해석이나 교리들을 추가하지 않고, 오직 받은 말씀 그대로를 전해주고 있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바울일행은 복음을 전파할 때에 유려한 미사여구나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이야기를 첨가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들은 말씀에 나오지도 않는 장로들의 유전이나 오늘날로 말한다면 교단교리나 신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말씀을 각색하여 전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순수하게 전해주었던 것입니다. 다시 말해, 하나님의 말씀에 자기가 본 환상이나 생각을 가미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변형시키지 않고, 받은 그대로를 전해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렇습니다. 바울일행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 그대로를 그대로 전달해주었던 것입니다. 복음을 전할 때에 그들은 문장의 화려함이나 설교구성의 탁월함이나 호소력있는 목소리나 카리스마적인 은사를 사용해 복음을 전파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러므로 고린도교회 성도들이 바울에 대해 이렇게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고후10:10 그들의 말이 그의 편지들은 무게가 있고 힘이 있으나 그가 몸으로 대할 때는 약하고 그 말도 시원하지 않다 하니
그렇습니다.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경에 무엇이라고 쓰여있는지 있는 그대로를 전해주고 가르쳐야 한다는 것입니다. 만약 교리적인 해석이나 신학을 가미하여 말씀을 전하다보면, 그것이 나중에는 사람의 말로 전락해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정말 나중에는 그 사람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을 착각하여 듣는 어리석음을 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서울에 있는 순복음교회 원로목사님은 제사음식을 만들어도 십자가를 긋고 음식을 만들면 아무런 해를 입지 아니한다고 가르쳤습니다. 그러니 제사음식을 만들 때에 십자가를 긋고 만듭니다. 그 교회 성도들은 하나님의 말씀보다 목사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교회 성도들은 지금도 우상숭배를 하면서도 그것이 우상숭배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옥에 떨어지고 있습니다.
나. 그렇다면, 신실한 주의 종들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인 자이게 되면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 것일까요?
첫째, 그 말씀이 믿고 있는 자들 안에서 효력있게 활동하여 역사한다는 것입니다(살전2:13b).
살전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그 말씀대고 성도들이 살아가는 것입니다. 말씀 따로 삶 따로 아니라 들었던 말씀 그대로를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이런 자들은 한 번 말씀을 들었으면 들은 그대로 일관되게 살아갑니다. 처음에는 반짝 그렇게 살아가는 듯 하나 조금만 환경이 달라지만 언제 그랬냐는 식으로 옛날로 되돌아가는 자는 말씀을 받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은 것이 아닙니다. 그냥 목회자의 교훈으로 받은 것입니다. 이랬다 저랬다 하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인 것이 아닌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의 말씀으로 그대로 받아들여 믿는 자들은 믿음이 확신이 들어오므로, 어떠한 고난도 기쁘게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살전2:14).
살전2:14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사실 사람의 하나님의 말씀을 들었느냐 사람의 말씀을 들었느냐의 최종적인 판단기준은 고난의 현장에서입니다. 그리스도와 믿음 때문에 받는 고난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 하는 것입니다. 진정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경험한 자는 고도 달게 받아들인다는 것입니다. 고난과 역경을 만났을 때에, 신앙이 무너지는 자는 아직 하나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입니다. 그리고 어려움이 왔다고 다른 교회로 옮겨야지 하면서 교회를 떠나는 자는 말씀을 받을 때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인 자가 아닐 수 있습니다. 어려움과 역경 앞에서 무너진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경험한 자는 어떠한 고난이 닥쳐와도 흔들리지 않고 묵묵히 그 자리를 지키게 됩니다. 고난이 찾아와도 주님께 삿대질을 하며 반항하는 것이 아니라, 묵묵히 기도하면서 주님의 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데살로니가교인은 사도바울의 말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임으로 어떠한 고난을 받았습니까?
그들은 자신의 동족들로부터 엄청난 고난을 받았습니다. 자신의 가족과 친척과 이웃으로부터 엄청난 고난을 받은 것입니다. 그들 중에 이방인들은 자기 동족들이 섬기던 신과 황제를 신으로 섬기던 것을 버리고 하나님을 선택했기 때문이요, 자기 동족들이 수호신으로 섬기던 신을 버리고 예수님을 섬겼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들 중에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메시야요 하나님의 아들이자 하나님으로 섬기려 했기 때문입니다.
살전1:9-10 그들이 우리에 대하여 스스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너희 가운데에 들어갔는지와 너희가 어떻게 우상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살아 계시고 참되신 하나님을 섬기는지와 10 또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신 그의 아들이 하늘로부터 강림하실 것을 너희가 어떻게 기다리는지를 말하니 이는 장래의 노하심에서 우리를 건지시는 예수시니라
아마도 그들은 더 이상 자신을 가족으로부터 가족이라고 취급받지 못했는지도 모릅니다. 가족에게 주어지는 특권을 다 빼앗겨버렸는지도 모릅니다. 황제숭배를 하지 않는다고 가족으로부터 고발을 당해서 감옥에 쳐넣어졌는지도 모릅니다. 이미 결혼해서 가정을 꾸린 자는 자기의 재산을 전부다 몰수당했는지도 모릅니다. 종신토록 감옥에 쳐넣었는지도 모릅니다. 온갖 고문을 받았는지도 모릅니다. 집과 고향으로 살 수 없도록 쫓겨나야 했는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것을 기쁨으로 받아들였습니다. 그들은 하늘에 있는 도성을 바라보았기 때문입니다.
히11: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새 예루살렘성)을 예비하셨느니라
2)청중의 문제와 해결
오늘날 우리들의 경우는 어떻습니까? 어느날 들었던 복음이 진짜인 줄을 알고, 더 이상 우상숭배를 하지 않기로 결단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부터는 오직 예수님만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섬기기로 결단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하늘나라의 백성이 되었으니 가족들로부터 축하받을 일인테도 가족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그것을 환영해주었습니까? 어떤 이는 수고비도 받지 않고 교회에 가서 일한다고 핀잔을 들었을 것입니다. 열심히 돈 벌어오니 교회에다 십일조바친다고 아예 돈주머니를 가져가버렸을 것입니다. 그전에는 남편의 월급으로 쇼핑도 하고 그것으로 맛있는 음식을 사먹으로 다녀도 아무 상관이 없었는데, 이제 예수믿고 나니, 돈도 마음대로 쓰지 못합니다. 부모님에게 용돈이라도 드릴려면 가서 아르바이트해야 합니다. 시간도 내 마음대로 쓰지 못하고, 돈도 내 마음대로 쓰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예수믿고 더 어려워졌으니 더 이상 믿음생활을 포기해야 하는 것인가요? 아닙니다. 여기 데살로니가 교인들의 경우를 보십시오.
살전2:14 형제들아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유대에 있는 하나님의 교회들을 본받은 자 되었으니 그들이 유대인들에게 고난을 받음과 같이 너희도 너희 동족에게서 동일한 고난을 받았느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의 살아있는 능력을 경험한 자는 핍박도 달게 받습니다. 기꺼이 들을 말씀대로 살아갑니다. 믿음 때문에 받아야할 어떠한 고난도 기쁨으로 감당합니다. 이것이 바로 믿음의 기적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맛본 자의 삶입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신실한 주의 종의 말씀을 사람의 말씀으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오늘도 역사하는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믿음이란 자신의 선택한 믿음 때문에 받는 고난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그렇다면, 바울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아들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인 데살로니가 교인들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첫째, 그들은 전부 하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주님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이 땅에서는 가족으로부터 때로는 쫓겨나고 핍박을 받았지만 하나님께서 그들을 당신의 자녀가 받아주었기 때문입니다. 하늘의 상속자가 되었습니다. 하늘에서 면류관얻는 자가 되었습니다(살전2:19~20)
살전2:19-20 우리의 소망이나 기쁨이나 자랑의 면류관이 무엇이냐 그가 강림하실 때 우리 주 예수 앞에 너희가 아니냐 20 너희는 우리의 영광이요 기쁨이니
둘째, 하나님의 말씀을 그렇게 사모하니, 다른 사람들이 전혀 알지 못하던 하나님의 말씀을 더 많이 더 깊이 알게 되었습니다(살전4:13~18, 5:1~5).
눅8:18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예를 들어, 우리 주님 재림의 때에 관한 많은 비밀들을 알게 되었습니다(살전5:23). 주님의 재림의 때가 되기 전에 죽은 자들은 무덤 속에 있는 것이 아니라 첫째부활을 받아 천국에 먼저 들어가서, 주님과 더불어 왕노릇하다가 주님의 재림의 때에 주님과 함께 공중으로 오게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살전4:13~18).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죽는 것은 불쌍한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깨어있는 자들은 주님이 오실 날을 잘 준비함으로 그 날이 슬픔과 통곡의 날이 아니라 축제의 날이요 기쁨의 날이 될 것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살전5:1~5).
말씀대로 믿고 말씀대로 살려고 하니까 사도바울은 하나님의 비밀한 말씀을 더 그들에게 들려준 것입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그렇습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느 누가 하나님의 말씀을 알고 잘 이해할 수 있습니까? 그것은 신실한 주의 종의 입술을 통해 주시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겸손히 받아들이는 자입니다.
이런 자들에게 하나님은 은혜를 주십니다. 이런 자들에게 천국의 비밀도 깨닫게 하십니다. 천국의 마지막 관문이 회개요, 죽을 때에 회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하십니다. 회개도 평소에 해야지 죽을 때에 가서 회개하리라고 묻어놓으면 그때에 회개가 터지지 않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
구원은 한 번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죽을 때에 가서 완성된다는 것도 알게 하십니다. 한 번 받은 구원이 영원한 것이 아니라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으면 받은 구원을 잃어버릴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라도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질 수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 비록 나에게 의로운 행위가 하나 없어도 예수님을 믿고 회개하기만 하면 천국에 들어간다는 것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두 분 내지는 세 분이 아니라 동시존재가 가능한 한 분 하나님이신 것도 알게 하십니다. 하나님에게는 어머니가 없으며, 어머니 하나님도 없다는 것을 알게 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환난전에 오시는 것이 아니라 환난후에 오신다는 것도 알게 하십니다. 베리칩같은 물질적인 것은 결코 사탄의 표식인 666이 될 수 없다는 것도 알게 하십니다.
신사도와 빈야드운동같은 것은 성령운동이 아니라 성령을 빙자한 귀신운동이라는 것도 알게 하십니다. 지금은 예언이나 은사를 따라가다가는 불법을 행하게 되며, 차라리 들을 말씀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것도 알게 하십니다.
2)결단
그렇다면, 창립10주년을 맞이한 우리동탄명성교회는 어떠해야 할까요?
첫째, 앞으로도 쭈욱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사람의 말로 듣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들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물론 저를 위해서도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끝까지 올바르게 전해주는 목회자가 될 수 있도록, 아무리 하나님이 크게 쓰신다해도 타락하지 않는 목회자가 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둘째, 어떠한 고난과 역경이 찾아와서도 그것을 감내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고난 속에도 하나님의 뜻이 이뤄질 때까지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킬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어떤 고난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고난을 받을 때에도 기뻐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나. 결단의 축복
그래서 우리 명성교회 성도들이 사도바울처럼, 하나님의 신실한 종들로부터 우리가 자신이 기쁨이요 자랑이요 면류관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아들임으로 믿음에 더 견고해지시기를 축원합니다. 말씀의 능력을 더 맛볼 수 있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이땅에서도 주님을 위해 수고하고 헌신하다가 천국에 들어가서는 면류관을 얻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어떤 자가 오늘도 역사하는 믿음을 가진 자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자가 오늘도 역사하는 믿음을 가진 자인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늘도 역사하는 믿음을 가진 자는 어떠한 고난이라도 기쁘게 받아들인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말씀을 전파하는 자는 더하거나 빼지 말아야 하며, 자신의 교리나 해석을 덧붙히지도 말고, 오직 그대로 전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의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는 자는 더 많은 말씀의 은혜가 주어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오직 순수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그대로 받는 자가 하늘에서는 큰 자요 복받는 자가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선포되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선포되는 말씀을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의 능력을 더욱 사모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말씀 때문에 받는 고난이라면 어떤 고난도 기쁘게 감당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을 있는 그대로 전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역사하는 믿음을 갖지 못하게 방해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사람의 말로 듣도록 유도하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선포되는 말씀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을지어다. 어떤 고난도 기쁘게 받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야 하는구나.
2.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야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는구나.
3. 살아서 역사하는 믿음을 가진 자는 고난과 역경도 기쁨으로 감당하는구나.
4. 말씀을 전하는 자는 더하거나 빼지 말고 있는 그대로 순전하게 전해야 하는구나.
5. 복음을 전하는 자의 삶과 태도는 복음전파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는구나.
6. 말씀의 능력을 아는 자에게 하나님은 더 많은 말씀의 은혜를 부어주시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