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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회개와 천국복음(47) 니느웨성 사람들의 회개가 주는 교훈(12:41)

[일시] 20200906(주일) 오전9,11

[찬송] 71장 예부터 도움도시고, 315장 내 주되신 주를 참 사랑하고, 326장 내 죄를 회개하고

PW: 믿음, MIW: 회개하는

T.S: 작은 것을 보고도 늘 회개하며, 언제나 말씀듣기를 사모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사람들은 과연 언제 회개할까요? 우리가 회개하라고 외치면 그냥 회개할까요? 아니면, 그들 앞에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는 것을 보여주면 그것을 보고 회개할까요? 어떤 사람은 말합니다. “하나님이 있긴 어딨어? 하나님이 있으면 한 번 보여봐, 그럼, 내가 믿어줄께라고 서슴없이 말합니다. 그런데 아프거나 병들 때에, 특히 불치병에 걸려서 이제는 의사들이 선생님께서는 이제 더 이상 소망이 없습니다라고 말했을 때, 그는 마지막으로 하나님을 붙들어볼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특히 질병에 걸렸는데, 그때 죽어서는 절대 안 되는 어떤 특별한 상황이 되면, 사람들은 신을 찾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그때서야 비로소 하나님을 만나는 사람도 더러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지푸라기라도 붙잡는 심정으로 주님을 찾지면 그들의 믿음이 끝가지 견고하지 못해 그만 포기해버리고 맙니다.

그런데 정말 자신의 몸이 건강하고 살 만한데도 불구하고 과연 하나님을 찾는 사람이 있을까요? 더욱이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하나님 앞에 자신의 죄를 회개하며 나갈 사람이 과연 있을까요? 그럼, 사람들은 대체 무엇을 듣고 보았을 때에 회개하게 되는 것일까요?

우리는 사람이 기적이라는 것을 보았다고 해서 꼭 회개하지는 않는다는 것을 살펴볼 수가 있습니다. 이 세상에 있는 국가들 가운데 출애굽후 광야로 나온 이스라엘 백성만큼 어마어마하게 큰 기적들을 경험한 민족이 아마도 없을 것입니다.

4:32-34 네가 있기 전 하나님이 사람을 세상에 창조하신 날부터 지금까지 지나간 날을 상고하여 보라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이런 큰 일이 있었느냐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었느냐 ... 34 어떤 신이 와서 시험과 이적과 기사와 전쟁과 강한 손과 편 팔과 크게 두려운 일한 민족을 다른 민족에게서 인도하여 낸 일이 있었느냐 이는 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애굽에서 너희를 위하여 너희의 목전에서 행하신 일이라

그들은 하나님께서 애굽사람들 위에 10가지 재앙을 내리는 장면을 똑똑히 눈으로 지켜보았으며, 특히 모세가 홍해를 가르는 현장에 같이 있었고, 물이 좌우에 벽이 되어 그 가운데에 있는 마른 땅을 건너갔던 사람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해를 건넌 후 물이 떨어지자 그들은 금새 돌변하여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면서 하나님의 존재를 부정하며, 모세에게 원망불평을 쏟아놓았습니다. 그러므로 기적을 보고도 변화될 수 있는 사람들이 게중에는 있지만 사람이 기적을 보고 꼭 변화되지는 않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 시대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1:20-22 예수께서 권능(능력)[]을 가장 많이 행하신 고을들이 회개하지 아니하므로 그 때에 책망하시[기를 시작하시]21 화 있을진저 고라신아 화 있을진저 벳새다야 너희에게 행한 모든 권능(능력)[]두로와 시돈에서 행하였더라면 그들이 벌써 베옷을 입고 재에 앉아 회개하였으리라 22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두로와 시돈이 너희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11:23~24 가버나움아 네가 하늘에까지 높아지겠느냐 음부에까지 낮아지리라 네게 행한 모든 권능(능력)[]소돔에서 행하였더라면 그 성이 오늘까지 있었으리라 2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심판 날에 소돔 땅이 너보다 견디기 쉬우리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3년 반동안 공생애 기간에 행하신 기적들과 표적들이 얼마나 많았습니까? 백성들은 다 그분이 하늘로부터 오신 메시야라는 사실을 알았건만 종교지도자들만큼은 예수님을 계속해서 부인했습니다. 결국 어떤 기적이 사람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보고 깨닫는 자가 바뀌게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사람을 바꾸어놓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무엇일까요? 당시 유대 종교지도자들은 예수께서 행하신 일들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도 회개치 않았으며,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주님께서는 그들을 향하여 놀라운 2가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것이 오늘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당시 예수님으로부터 직접 말씀을 들었고 직접 기적을 보았기 때문에 당연히 예수님의 말씀을 귀를 기울여야 했을 것이고, 회개를 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주님의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 유대인들에게 들려주신 말씀을 통해서, 우리 자신은 과연 어떤 종류의 사람에게 속하는지를 살펴보시고, 그리고 진정 우리가 듣고 본 것 중에 우리에게 소중한 기적과 표적은 진짜로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심판의 날이 되면 니느웨성 사람들이 일어나서 그때 당시 예수님의 말씀을 들었고 예수님이 행하신 표적들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던 당시의 유대인들을 유죄판결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는 말씀입니다.

왜 심판날에 이방인이었던 니느웨성 사람들이 일어나서 메시야를 낳았던 유대인들을 유죄판결하게 되는 것일까요?

그리고 이어지는 또 하나의 비유에 따르면, 왜 심판날에 또한 이방인이었던 남방여왕이 일어나 당시 유대인들을 유죄판결하게 되는 것일까요?

왜 두 무리의 이방인들이 종말의 날에 심판의 증인들로서 그 자리에 등장하는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28년경 예수님의 공생애의 2년차에 예수님의 지혜로운 놀라운 말씀을 듣고도 그분의 말씀에 귀기울이지 아니하고, 예수께서 그 많은 기적들을 보여주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은 유대인들을 향하여 주신, 주님의 심판의 경고의 말씀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예수님의 지혜로운 말씀을 듣고도 그분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예수님의 위대한 말씀을 들어도 그분의 말씀을 무시해버립니다. 믿음이 없으면, 예수께서 행하신 놀라운 기적들을 보고도, 예수님이 누군지를 애써 부인하려 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보내 그들을 구원하시려는 것을 애써 부인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예수께서 하나님께서 보낸 구원자라는 것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에게 하늘의 지혜를 들려주어도 깨닫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을 회개할 수 있도록 특별한 기적을 베풀어줘도 그것이 자신을 찾는 하나님의 음성이인지를 깨닫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작은 것일지라도 그것이 지금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무엇인가를 말씀하고 있는 하나님의 싸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합니다. 믿음이 없으면, 더 큰 기적을 보여주면 믿겠다면서 하나님께서 현재 보여주고 계신 기적과 들려주시는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작은 싸인에도 주님께서 나에게 무어라고 말씀하는지를 금방 알아차리고 더 빨리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예수께서는 당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왜 2가지 비유를 들었는가?

당시 예수께서 메시야인지 표적을 보여달라고 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에게 왔습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표적은 더이상 없다고 하시면서, 이제 그들에게 보여줄 표적이 남아 있다면 요나의 표적, 오직 한 가지 뿐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 이방인들에게 일어났던 두 가지 역사적인 사실을 들어서, 자신들이 구원의 길을 안내하는 자들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유대종교자들을 향하여 주님께서 책망하셨습니다.

그렇다면, 왜 예수께서는 왜 당시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에게 요나의 표적 이외에 보여줄 표적이 없다고 말씀하시면서, 그들을 책망하신 것일까요?

그중 첫째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구약의 약속의 말씀을 따라 그분이 사람이 되어 오셨다는 것과 그것이 확실하다는 것을 수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이적들을 보여주셨지만 그것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자신들이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니느웨성 사람들은 달랐습니까? 그들은 어떻게 했습니까? 그들은 아주 작은 표적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온 니느웨성 전체가 그리고 왕으로부터 백성에 이르기까지, 사람으로부터 가축에 이르기까지 회개했었기 때문입니다.

둘째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예수님의 말씀에 기울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는 그 누구도 해석하지 못했던 모세오경의 율법의 본뜻을 설명해주셨습니다. 그분의 지혜로 풀어서 해설해주신 것입니다. 그리고 어떤 것은 지혜롭다고 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이 절대 반박할 수 없는 말씀으로 그들의 입을 다물게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하늘의 왕의 말에 귀기울이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그들을 책망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남방여왕은 또 어떠했습니까? 남방여왕은 솔로몬이 살고 있는 예루살렘이란 곳으로부터 무려 2,400km나 떨어져 있는 먼 나라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느날 솔로몬의 지혜에 관한 소문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솔로몬의 지혜의 말씀을 한 번이라도 들어보려고 그 먼 나라에서 즉 땅끝에서 왔습니다. 그것도 그녀가 가지고 올 수 있는 최고의 귀한 향품과 금과 보석을 들고서 단숨에 달려온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서는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주님께서 곧 재림하셔서 심판하실 때에,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을 옆에 두고, 니느웨성 사람들과 남방여왕이 유죄판결할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사실 니느웨백성들과 스바여왕은 다 이방인들임에도 불구하고, 또한 자기들이 가진 정보와 소문이 정확하지 아닐 수도 있었을텐데도, 기꺼이 즉시 반응을 취했던 것입니다.

 

. 사람이 구원얻기 위해 필요한 2가지 사실은 무엇인가?

고로 사람이 구원으로 안내받기 위해서는 2가지가 꼭 필요하다는 것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첫째,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과 예수님께서 행하신 표적에 대해 듣고 보았다면, 그분이 하신 말씀과 행동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반응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둘째, 그러한 반응이란 그분이 하신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며, 그분이 보여주신 표적을 보았을 때 그것이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무엇을 말씀하는 것인지를 즉시 깨닫고 자신의 죄를 회개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고로 나 자신이 지금 구원을 향하여 바로 가고 있는지는 알기 위해서는 자기가 예수님에게 지금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는지를 살펴보면 알 수 있습니다. 나는, 나는 과연 예수님의 말씀듣기를 진정 사모하는가 하는 것이며, 하나는 요나의 표적을 통해, 인류의 구원자로 오신 예수께서 바로 그 약속의 구원자라는 것을 알고 빨리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하가 하는가입니다.

 

. 니느웨성 사람들은 왜 그리고 어떻게 회개했는가?

오늘 우리는 한글성경만을 가지고 말씀을 보았기에, 이 본문에서 예수님께서 진정 말씀하고자 하는 본래의 뜻잘 듣지를 못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분들을 위해서 제가 다시 이 본문을 읽어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본문을 이해하기 쉽도록, 쌍으로 주신 그 다음구절의 말씀도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12:41 심판 때에 니느웨 사람들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들이 요나의 전도를 듣고 회개하였음이거니와 요나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으며

12:42 심판 때에 남방 여왕이 일어나 이 세대 사람을 정죄하리니 이는 그[]솔로몬의 지혜로운 말을 들으려고 땅 끝에서 왔음이거니와 솔로몬보다 더 큰 이가 여기 있느니라

우선, 이 본문에서 예수님을 어떤 분으로 소개하고 있습니까? 그분은 첫째, “요나보다 더 큰 이이며, 또하나는 솔로몬보다 더 큰 이이십니다. 그러니까 이것을 다른 말로 표현한다면, 예수께서는 요나보다 더 큰 선지자라는 뜻이며, “솔로몬보다 더 지혜로운 이라고 하는 뜻입니다.

그러나, 헬라어원문은 그렇게 말씀하고 있지 않습니다. 단지 한글성경이 그렇다고 번역하고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면 헬라어원문은 과연 어떤 말씀일까요?

12:41 심판 안에서 니느웨 사람들의 남자들이 스스로 일어날 것이다. 이 세대와 함께. 그리고 그들은 이 세대를 유죄판결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들이 요나의 선포 안으로 회개하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보라! 요나보다 더 위대한 것(중성,단수) 여기에 [있다]

그러므로 본문은 예수께서 요나선지자보다 더 훌륭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그때 당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에게 보여주고 들려주었던 표적과 선포가 요나의 때 것보다 더 위대하다고 하는 것입니다. 이 본문은 예수님을 선지자 중의 선지자, 선지자들보다 더 뛰어난 선지자라고 표현하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것은 예수께서 보여줄 표적 곧 요나가 33야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과 같은 표적과 더불어 예수께서 들려준 회개하지 않으면 망한다고 하는 말씀이 요나의 시대나 스바여왕의 시대의 것보다 훨씬 더 강력하고 뛰어남에도 불구하고, 왜 회개하지 않으며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느냐고 하는 것입니다.

거꾸로 이야기하면, 당시 요나의 표적이나 선포 이 시대의 것도 더 강력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그것은 니느웨 백성에게는 아주 작고 보잘 것 없는 것이었다는 것입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니느웨 백성은 어떻게 반응했습니까? 7가지 일을 했습니다.

3:5-8 니느웨 사람들이 1)하나님을 믿고 2)금식을 선포하고 3)높고 낮은 자를 막론하고 굵은 베 옷을 입은지라 6 그 일이 니느웨 왕에게 들리매 4)왕이 보좌에서 일어나 왕복을 벗고 굵은 베 옷을 입고 재 위에 앉으니라 7 왕과 그의 대신들이 조서를 내려 니느웨에 선포하여 이르되 5)사람이나 짐승이나 소 떼나 양 떼나 아무것도 입에 대지 말지니 곧 먹지도 말 것이요 물도 마시지 말 것이며 8 사람이든지 짐승이든지 다 굵은 베 옷을 입을 것이요 6)힘써 하나님께 부르짖을 것이며 7)각기 악한 길과 손으로 행한 강포에서 떠날(돌이킬) 이라

앗수르사람들이 요나의 선포에 이렇게 반응한 이유는 간단합니다. 니느웨 백성들이 회개해서, 만일 하나님께서 뜻을 돌이켜 니느웨성을 멸망시키지만 않는다면, 무엇이든지 다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당시 앗수르 사람들에게 있어서 정상적이고도 온당한 반응이라고 판명할 수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역사의 기록을 보면 그들이 저렇게까지 왕과 온 백성과 심지어 동물까지 금식하며 굵은 베옷을 걸치며 회개할 이유가 도무지 없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역사의 기록을 살펴보면, 그때 당시의 정황이 어떠했는지를 알 수가 있습니다. 당시 요나의 선포가 있기 2년전 B.C.765년부터 1년전 B.C.764까지, 앗수르는 북이스라엘의 지파 중에서 요단강 건너편 동쪽지파의 땅 곧 르우벤과 갓지파와 므낫세반지파의 땅을 침공해 들어갔습니다. 그리고 포로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당시 북이스라엘 사람들은 앗수르 이야기만 들어도 겁을 먹고 공포로 치를 떨었던 시기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북이스라엘의 어떤 무명의 선지자가 나타나더니, 와서는 앞으로 40일이 지나면 이 니느웨성은 뒤엎어지고 말 것이다라고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요나선지자의 말에 니느웨 백성은 첫째, 그냥 무시하고 지나갈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둘째, 좀 더 잔인한 사람들이라면 요나 선지자를 붙잡아다가 돌로 쳐죽이든지 목을 쳐서 죽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들은 요나선지자를 그렇게 대하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비록 힘없는 민족의 선지자이지만 피 끓는 심정으로 목청껏 목숨을 각오하고 외치고 다녔기 때문일까요? 그러나,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당시 요나 선지자는 니느웨가 워낙 큰 도시여서 사흘 길을 족히 다니며 외쳐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직 하루길만 그렇게 외쳤을 뿐입니다. 기록에 보니, 당시 니느웨성의 인구는 엄청났습니다. 당시 도시 안에 살고 있던 사람들은 남자만 12만명이라고 나옵니다. 결국 그 도시 안에는 적어도 약36만명 이상이 거주하고 있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거대도시로서, 고 그 나라는 주변나라의 패권국이었습니다. 그런데 요나선지자는 하루길만 외치다가 그만 두었습니다.

그럼, 왜 요나선지자는 그때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선포하지 않았던 것일까요? 그냥 대충대충 하루 길만 다니며 외쳤던 것일까요? 그때 아마도 성사람들이 요나에게 이렇게 물었을 것입니다. “당신은 대체 누구요?” 그러자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여호와를 경외하는 이스라엘의 선지자요. 하나님께서 나를 보내 이 도시의 멸망을 선포하라고 명하셨소. 하지만 나는 이 도시가 회개함으로 하나님께서 이 도시를 멸망시키지 않을까 해서 다시스로 도망쳤다오. 하지만 하나님께서 큰 풍랑을 일으켰기에 뱃사람은 어쩔 수 없이 나를 바다에 던지고 말았소. 하지만 하나님께서 큰 물고기를 예비하여 나를 삼키게 하였을 때, 나는 물고기 뱃속에 들어가 회개하였소.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나를 살려주셨소. 그래서 33일 물고기 뱃속에 있다가 이렇게 다시 살아난 것이요. 그래서 지금 하나님의 말씀을 여러분에게 전달하는 것이라오.”

그러면 니느웨성 백성들은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 이런 미친 놈이 다 있나? 별 일 다 보겠네. 아예 소설을 쓰시지, 소설이나 써. 저런 미친 놈을 그냥 두면 안 돼, 여보게들 우리가 얼마나 힘있는 사람인지 어디 한 번 보여줍시다.”

그랬다면, 요나 선지자는 그날 죽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그렇게 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요나가 외치던 날에 맞춰서, 하늘에 놀라운 표적이 일어나게 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B.C.763615일 오전 930분부터 1130분까지 2시간 가량, 그 도시 전역에 개기일식이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캄캄함이 갑자기 도시에 몰려오더니, 온 도시를 덮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그러자 그 선지자의 외침은 그들에게 크게 다가왔던 것입니다. 특히 태양신을 섬기고 있던 앗수르인에게 있어서, 2시간의 암흑은 그들에게 큰 재앙의 징조였습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굳이 요나선지자의 외침과 개기일식과 요나의 선포를 같이 묶어서 생각하지 않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요나 선지자의 말과 자연현상을 금방 하나로 이해했습니다. 그래서 그의 말인 그날 신의 말로 들렸습니다. 그러자 곧바로 회개가 시작된 것입니다.

, 우리의 태양신을 죽여서 대낮에 어둠으로 바꾸어버린 저 여호와 신을 이제 우리가 우리의 하나님으로 섬깁시다. 그분만이 우리를 살릴 수 있는 분이십니다.”

모든 백성들아, 오늘부터 굵은 베옷을 입자! 그리고 금식하자.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 부르짖어 우리를 살려달라고 기도해봅시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우리가 지난날 주변국가에 행했던 강포한 일을 그만두고 이제는 그 죄를 회개합시다. 우리가 잘못했다고 하나님께 아룁시다.”

그들이 그렇게 얼마동안 회개했는지는 나오지 않으나, 아마도 그들은 40일동안 그렇게 하지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요? 하나님께서 그들의 문제에 개입하셨습니다.

3:10 하나님이 그들이 행한 것 곧 그 악한 길에서 돌이켜 떠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이 뜻을 돌이키사 그들에게 내리리라고 말씀하신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그렇습니다. 믿음이란 작은 숨결에도 하나님이 무슨 싸인을 보내고 있는지를 깨닫고 회개하며, 그분의 표적에 주의하고 순종하기를 기뻐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언제나 하나님께서 들려주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어떻게 되었습니까? 40일후에 멸망받을 것이라고 했던 니느웨성은 보존될 수 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진심으로 통회자복하고 회개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그때 살았던 니느웨 백성들은 태양신을 버리고 여호와를 자신의 하나님으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그들이 비록 주변국들에게 강포를 행한 것으로 인하여 멸망의 위기에 처해졌지만 그들은 회개를 통해서 그러한 위기에서 벗어날 수가 있었습니다. 특히 그들은 심판의 날에 일어날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들은 하나님의 작은 싸인에도 회개했지만 자신보다 더 많은 싸인들과 더 많은 표적들과 말씀들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았으며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았던 유대종교지도자들을 유죄판결할 것입니다.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예수께서 심판 때 곧 예수 재림시에 일어날 재판의 일을 미리 말씀하고 있는데, 요나의 선포를 듣고 회개했던 니느웨성 백성들과 솔론의 지혜로운 말씀을 들으려고 고생을 마다하지 않던 스바여왕 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오늘날 우리는 요나보다 더 뛰어난 표적과 솔로몬보다 더 뛰어난 말씀을 들으며 살고 있습니다. 그것은 인류 구원을 위해 하나님께서 사람으로 오셔서 죽으셨다가 3일만에 다시 살아난 사건을 가리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예수께서 행하신 이 놀라운 요나의 표적에 귀를 기울이지 않습니다.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도 않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자신은 영원한 멸망으로 치닫게 될 줄을 꿈에도 생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금의 시대가 어떤 시대입니까? 진리의 말씀을 들으려고만 한다면 얼마든지 진리의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되었습니다. 코로나 비대면예배의 시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오늘 이 시대에 이렇게 많은 말씀들과 증거들을 통하여 회개와 말씀의 중요성에 보고 들을 수 있는데도, 이러한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들에게는 소망이 없습니다. 그들은 그때 열악한 정보에도 불구하고 말씀을 듣고 깨달아 좁은 길을 걸어갔던 자들에 의하여 우리도 틀림없이 정죄받게 될 것입니다. 그러니 작은 표적일지라도 우리는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싸인에 민감해야 합니다. 그리고 니느웨백성들과 스바여왕처럼 적극적으로 반응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우리가 쭉정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니느웨성 사람들은 오늘 우리에게 암묵적인 시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이 우리에게 말하기를 지금이 회개할 마지막 기회인데, 너희는 왜 회개하지 않느냐” “지금도 예수님의 진리의 말씀에 귀기울여야 할 때인데, 왜 너희는 그분의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느냐

이제 우리도 그렇게 크지는 않았지만 작은 표적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찾아 그것을 깨닫아 회개했던 당시 니느웨 백성들의 회개에 우리도 귀를 기울이시고 회개할 수 있는 성도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지금 우리가 왜 회개해야 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지금 우리는 니느웨 사람들보다 회개해야 할, 더 많은 이유와 증거들을 가지고 있었음에도 회개하지 않았음을 회개합니다.

주여, 지금 우리는 솔로몬의 때보다 더 지혜로운 놀라운 말씀을 들을 수 있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았음을 회개합니다.

주여,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3일만에 다시 살아난 표적이 요나의 표적보다 훨씬 더 강력한 것이었음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의 부활표적을 요나의 표적보다 더 못하게 여기고 살아온 우리 자신을 회개합니다.

주여, 그때부터 훨씬 더 많은 말씀을 들으며, 더 많은 표적을 보지만 깨닫지 못하고 있는 우리 자신을 회개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진짜로 회개합니다.

주여, 이제는 말씀을 더욱 더 사모합니다.

주여, 이제는 말씀에 더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작은 것일지라도 회개로 반응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빨리 깨달아 실천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회개하라는 하나님의 싸인을 보지 못하도록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표적과 기적을 경험하면서도 회개치 못하도록 방해하는 악한 세력을 떠나가라.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주의 말씀에 귀를 기울일지어다. 작은 것에도 회개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기적을 본다고 해서 사람이 꼭 회개하는 것은 아니로구나.

2. 작은 일에도 하나님의 섭리와 뜻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자가 비로소 하나님의 뜻을 아는구나.

3. 하나님의 작은 싸인을 보더라도 그것을 자신에게 적용하는 자가 진정 복된 자로구나.

4. 하나님은 누구든지 말씀듣기를 사모하는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는구나.

5. 죄를 지었더라도 회개하면 얼마든지 하나님의 심판에서 벗어날 수가 있구나.

6. 하나님은 이방인일지라도 주님말씀 듣기를 사모하고 회개하는 자를 꼭 구원해주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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