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18(금) 금요기도회

제목: [은사와 사명(7)] 주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와 사명을 알아내는 실제적인 방법(고전12:28~31)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wkc8TnT_OkY

 

1. 들어가며

  은사란 하나님께서 개인과 공동체에게 유익하게 쓰도록 주신 성령의 선물이다. 고로 은사는 사명과 연결되지 아니할 수 없다. 사람은 은사를 받아 은사의 특성대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사명을 알기 위해서은 은사를 알아야 하고, 자신의 사명이 분명하지 아니하는 분들은 자신의 은사가 무엇인지를 빨리 파악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신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어떤 그러한 능력의 크기와 종류와 모양이 각각 다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와 사명을 나는 과연 어떻게 실제적으로 알아낼 수 있는가? 오늘 그 방법 5가지를 소개해드리고자 한다. 

 

2. 자신이 가진 은사의 크기와 종류와 모양은 어떻게 다른가?

  모든 사람의 지문이 다르듯이, 은사의 크기와 종류와 모양도 각각 다르다. 왜냐하면 은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능력을 따라 당신의 뜻대로 나눠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똑같은 은사들과 사명을 갖고 있지 않다. 자기에게 주어진 고유한 길이 있는 것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가 다르고, 거기에 따라 사명도 다른 것이다.

  먼저 첫째는 각자의 은사의 크기가 다르다. 어떤 사람은 은사를 크게 받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작게 받을 수 있다. 크게 받았다면 그것이 주은사가 되는 것이고, 작게 받았다면 그것은 보조은사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은사를 받았어도 어떤 사람은 치유에 강력한 은사가 있지만 어떤 사람은 설교에 강력한 은사가 있는 것이다. 

  둘째는 각자가 받은 은사의 종류가 다르다는 것이다. 성경에 보면, 은사에는 일반은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특별은사도 있다. 특별은사에도 성령의 9가지 은사(고전12:8~10)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은사들이 더 있다. 그런데 사도바울이 받았던 은사를 다 조사해보면, 그가 성령의 9가지 은사를 받은 것은 분명한데, 귀신을 보는 은사는 그에게 없었던 것 같다. 한편 사도 베드로는 능력행함의 은사를 강하게 받았다. 그러므로 그는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갔을 때에 나면서 못걷는 이를 예수의 이름으로 일으켜 세울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같은 사도라 할지라도 받은 은사가 다르고, 그 크기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는 은사의 모양도 다르다. 은사가 무슨 모양이 있을까 하는데, 은사도 일정한 유형이 있다. 패턴이 있는 것이다. 영적 은사에도 보는 은사의 계열이 있고 듣는 은사의 계열이 다. 그중에서 영안이 열리면 영적인 세계를 잘 본다. 그런 자는 귀신도 보고 천사도 보고 천국도 보고 예수님도 보는 것이다. 그런데 영안이 열려서 보는 자라 할지라도 꿈과 환상을 잘 보는 이들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는 자들이 있다. 그리고 또한 영적 은사에도 능력 계열의 은사가 있다.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치며, 기적을 행하는 은사가 있는 것이다. 또한 말의 은사도 있으니, 방언을 하고 방언통역을 하고 예언을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어떻게 사용하실 목적으로 보내신 것인가 따라 각각 다른 은사가 부어진다. 

 

3. 주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와 사명을 알아내는 실제적인 5가지 방법은 무엇인가?

  주님께서는 각자에게 어떤 은사를 대부분 이미 주셨다. 물론 지금도 기도하는 사람에게 그리고 주님께서 그에게 부탁하신 사역을 위해 필요해서 은사를 부어주시기도 하신다. 하지만 은사는 대부분 태어날 때 갖고 태어나며 믿을 때에 그에게 붙여진다. 그러므로 대부분 성도들은 은사를 이미 받은 상태에 있는 것이다. 다만 그 은사가 가려져서 밖으로 드러나지 않거나, 다른 은사들 밑에 있어서 안 보일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음과 같은 5가지 방법을 통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고 그리고 사역하는데 꼭 필요한 은사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 그 비법 5가지가 있다.

  첫째, 은사란 대체 무엇이며, 은사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내가 가지고 있는 은사가 어떤 종류에 속하는 것인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더 필요해서 진정 사모해야 할 은사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먼저 은사는 앞에서 설명했지만 하나님께서 그 사람이 이 땅에 살면서 의미있고 가치있는 기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주시는 선물을 가리킨다.

  이러한 은사에는 일반은사가 있고 특별은사가 있다. 일반은사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기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로서, 보통은 부모에게서 반반씩 물려받는다. 이러한 은사의 종로는 로마서 12장에 주로 나오는데(롬12:6~8), 그것을 보면 다음과 같다. 섬김의 은사, 가르치는 은사, 위로권면의 은사, 지도다스림의 은사, 긍휼자비의 은사, 독신의 은사(바울이 대표적이다), 행정의 은사, 돈을 잘 버는 은사, 기부(헌금)의 은사, 순교의 은사 등이 있다. 

  그리고 특별은사가 있는데, 이는 영적인 은사로서, 믿는 부모 밑에서 태어났을 때에 물려받은 은사가 있고, 하나님께서 사명자로서 이 땅에 그 영혼이 보내어질 때에 하나님께서 주셔서 받은 은사가 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을 때에 주시는 은사가 있고, 사역을 위해 간구할 때 새롭게 부어주시는 은사도 있다. 이러한 특별은사의 핵심은 사도바울이 고전12:8~10에 언급한 9가지 은사다. 지혜의 말씀의 은사, 지식의 말씀의 은사, 믿음의 은사, 병들치료함의 은사, 능력행함의 은사, 예언의 은사, 영들분별함의 은사, 각종 방언말함의 은사, 방언들 통역의 은사가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기초로 하여서 다양한 영적 은사들이 더 나타난다. 환상을 보는 은사,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은사, 귀신쫓음의 은사, 상대방의 아픔과 병을 느끼는 은사 등이 더 다양한 은사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보조적으로 몇 가지 위성적인 은사들도 있으니 먼저 직분의 은사가 있다. 직분의 은사에는 사도, 선지자, 복음전하는 자, 목사, 교사의 은사가 있다(고전12:28, 엡4:11). 그리고 성품의 은사가 있으니, 사랑, 기쁨,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겸손 등의 은사가 있다. 직분의 은사는 주로 영적 은사에 속한 것이며, 성품의 은사는 일반 은사에 속한다. 

  둘째, 어떤 일이라 할지라도 교회에서 시키면 무조건 순종해보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해보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은 어떤 일은 잘 할 수 있고 어떤 일은 감당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자신이 받은 일반은사와 영적은사가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게 되고, 그것의 크기와 강도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교회학교에서 구역모임에서 설교도 해보고(이것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르치기도 해보고, 안내도 서보고, 찬양대에 앉아보고, 차량운행도 해 보는 것이다. 심지어 병원에 가서 아픈 자들을 위해 기도도 해보고 또한 방언도 해보고, 방언통역도 해보는 것이다. 

  셋째, 영적 지도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큰 은사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은사를 가진 분들에게 조언을 구해보기도 하고, 안수를 받아보기도 하고, 방언통역이나 예언을 받아보기도 하고, 은사를 잘 알려주는 분을 찾아가서 은사테스트를 해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어떤 은사가 있는 것 같다 싶으면 그 방면에 조예가 깊으신 분들에게 훈련도 받아보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이것을 위해서는 시간과 물질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받은 ㅇ은사가 있다면 그는 사역자의 길을 가야 한다.  

  넷째, 자신이 어떤 은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 너무나 간절히 사모가 되며, 그러한 은사에 대해서 생각하면 사모함의 열정이 더욱 더 끓어오르고 식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그 은사가 잠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가 있다고 하면 자기도 하나님의 음성을 꼭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러한 것에는 '환상을 보고 싶다', '천국을 보고 싶다', '귀신과 천사를 보고 싶다', '귀신을 쫓아내고 싶다', '성령의 음성을 듣고 싶다', "나도 다른 사람을 치료해주고 싶다' 등이 있다. 

  다섯째, 가장 중요한 것이 이것인데, 그것은 철저히 자신과 조상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은사를 경험해보고, 은사가 수면 위로 올라오게 하는 방법에서 이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다. 먼저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이어서는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그리고 축사를 받으면 귀신이 떠나가게 된다. 그러면 귀신에 의해 가려져 있던 은사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다. 그려면 없던 은사들이 새롭게 나타나는 것처럼 드러난다. 하지만 이미 받은 은사가 수면 아래에 묻여 있다가 이제 보물을 발견하는 것 같이 수면 위로 급부상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회개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은사를 받으면 그것이 귀신이 주는 것인지 성령이 주는 것인지를 헷갈릴 수도 있다. 그리고 귀신이 준 것을 성령이 준 것이라고 했다가, 성령훼방죄로 지옥에 떨어질 수도 있다. 고로 은사를 받고 사명을 발견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회개를 열심히 하는 것이다. 깊은 회개를 해보라. 그러면 드러나는 은사를 보고 자신도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4. 내가 받은 은사가 성령께서 준 것이라면 어떤 특징이 나타나는가?

  어떤 사람은 산에 가서 기도하다가 은사를 받았다고 하든지, 아니면 기도원에 가서 기도하다가 신령한 분을 만나서 안수받고 은사를 받았다든지 하는 분들이 더러 있다. 그런데 이것은 출처가 불분명한 것이다. 아니 대부분 귀신이 주는 은사를 받을 수 있다. 왜냐하면 산에는 죽은 시체들이 많아서 엄청난 양의 귀신들이 득실거리고 있기 때문이요, 기도원은 아무래도 교회보다는 아픈 환자들, 귀신들린 자들이 압도적으로 더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출처가 불분명한 장소나 사람에게 안수를 받거나 거기에서 기도하면 안 된다. 그렇다면 이와 반대로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장소와 하나님께서 쓰시는 정결한 사역자로부터 은사를 받았다면 그때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인가?

  첫째, 사역에 따른 여러 열매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질병에서 낫게 되고, 물질이 들어오고, 자녀들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다. 정말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의 9가지 성품상의 열매가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이 받은 것이 성령께서 주신 것임이 밝히 드러낸다. 

  둘째, 받은 은사들을 사용했을 때에 내면에서 엄청난 하늘의 기쁨이 솟아나는 것이다. 그리고 하루 종일 사역해도 피곤하지 않다. 열정은 식지 않는다. 즐겁고 기쁘고 행복함을 느낀다. 자신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이 이것이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된다. 

  셋째, 여러 신실한 성도들과 교회 공동체의 지체들에게 인정을 받게 된다. 열매가 맺혀지고 가정이 회복되고 자녀가 형통한 길을 가니, 믿음의 성도들과 교회의 지체들이 하나같이 그것은 성령께서 주신 것이라고 동의해 준다. 

 

5. 은사와 사명이 더 계발되고 활성화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신이 받은 은사와 사명이 더 계발되고 활성화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다음과 같은 3가지 것을 주의하면 도움이 된다. 

  첫째, 받은 은사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자꾸 사용해 보라는 것이다. 먼저는 실수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 고로 처음 은사를 사용할 때에는 이해의 폭이 넓은 가족에게서부터 사용해보라. 특히 자녀가 아플 때, 부모님이 아플 때에 하면 그리 문제가 될 것이 없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친족이나 친구, 교회 구역식구에게도 적용해보는 것이다. 

  둘째, 더욱 더 은사가 강해지는 것과 신령한 은사를 더 사모하는 것이다. 지금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은사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회개에 더욱 더 전념하는 것이다. 은사를 사모하는 것은 은사가 더 강해지고 풍성해지는 비결 중의 비결이다(고전12:31).

  셋째, 강력한 은사를 가진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귀신을 쫓아내는데 불을 사용할 줄 아는 은사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귀신을 쫓거나 치유사역을 하려면 불이 강한 은사자에게 안수를 받는 것은 도움이 된다. 그러면 강력한 불의 은사가 전이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보다 더 빠르게 자신이 받은 은사가 더 활성화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디모데가 바울로부터 안수받아 자신의 은사가 불일듯 일어나게 했던 일이다(딤후1:5~6). 

 

6. 나오며

  은사는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다. 장롱 속에 간직하라고 주신 것이 결코 아니다. 은사는 사역의 현장에서 교회의 유익을 위해 그것을 사용하여 봉사하라고 주신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사명을 감당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은사를 받았다면 반드시 그것을 사역의 현장으로 꼭 열결해야 한다. 그렇게 사용한다면 내가 받은 은사는 더 활성화될 것이며, 더 강해질 것이다.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실 때에는 자기가 이런 은사를 받았고 자랑만 하고 다니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것을 장식장에 전시하라고만 주신 것이다. 은사는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 전파를 위해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자신이 은사를 받았다고 한다면, 그는 반드시 그것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게 하고 천국에 들어가도록 돕는 데에 사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자신이 게으르고 나태한 자라면, 하루 속히 빨리 회개하여, 부처와 불교 쪽에서 들어온 게으름의 영을 쫓아내야 한다. 그리고 열정을 달라고 기도하고, 은사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어느날 나에게도 신비한 초자연적인 은사를 주시는 것이다. 아니 이미 받았던 은사인데 그것을 수면 위로 올려주는 것이다. 그러면 그때부터 하나님의 나라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이 땅에 존재하는 목적이요 은사를 받은 이유이다. 

 

 

2023년 08월 18일(금)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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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탄명성교회 2023.08.20 19:12

    1. 들어가며

      은사란 하나님께서 개인과 공동체에 유익하게 쓰도록 주신 성령의 선물이다. 고로 은사는 사명과 연결되지 아니할 수 없다. 사람은 은사를 받아 은사의 특성대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자신의 사명을 알기 위해서 은사를 알아야 하고, 자신의 사명이 분명하지 아니 분들은 자신의 은사가 무엇인지를 빨리 파악해야 한다. 사람은 누구나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가지고 있어서 어떤 신적인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능력의 크기와 종류와 모양 각각 다르다. 그렇다면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와 사명을 과연 어떻게 실제적으로 알아낼 수 있는가? 오늘 그 방법 5가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한다. 

     

    2. 자신이 가진 은사의 크기와 종류와 모양은 어떻게 다른가?

      모든 사람의 지문이 다르듯이 은사의 크기와 종류와 모양도 각각 다르다. 왜냐하면 은사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능력을 따라 당신의 뜻대로 나눠주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똑같은 은사들과 사명을 갖고 있지 않다. 자기에게 주어진 고유한 길이 있는 것처럼 자신에게 주어진 은사가 다르고 거기에 따라 사명도 다른 것이다.

      먼저 첫째는 각자의 은사의 크기가 다르다. 어떤 사람은 은사를 크게 받을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은 작게 받을 수 있다. 크게 받았다면 그것이 주 은사가 되는 것이고, 작게 받았다면 그것은 보조 은사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은사를 받았어도 어떤 사람은 치유에 강력한 은사가 있지만 어떤 사람은 설교에 강력한 은사가 있는 것이다. 

      둘째는 각자가 받은 은사의 종류가 다르다는 것이다. 성경에 보 은사에는 일반 은사만 있는 것이 아니라 별 은사도 있다. 특별 은사에도 성령의 9가지 은사(고전12:8~10)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은사들이 더 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받았던 은사를 다 조사해 보면 그가 성령의 9가지 은사를 받은 것은 분명한데 귀신을 보는 은사는 그에게 없었던 것 같다. 한편 사도 베드로는 능력 행함의 은사를 강하게 받았다. 그러므로 그는 성전에 기도하러 올라갔을 때에 나면서부터 못 걷는 이를 예수의 이름으로 일으켜 세울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같은 사도라 할지라도 받은 은사가 다르 그 크기도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셋째는 은사의 모양도 다르다. 은사가 무슨 모양이 있을까 하는데 은사도 일정한 유형이 있다. 패턴이 있는 것이다. 영적 은사에도 보는 은사의 계열이 있고 듣는 은사의 계열이 있다. 그중에서 영안이 열리면 영적인 세계를 잘 본다. 그런 자는 귀신도 보고 천사도 보고 천국도 보고 예수님도 보는 것이다. 그런데 영안이 열려서 보는 자라 할지라도 꿈과 환상을 잘 보는 이들이 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음성을 잘 듣는 자들이 있다. 그리고 또한 영적 은사에도 능력 계열의 은사가 있다. 귀신을 쫓아내고 병든 자를 고치 기적을 행하는 은사가 있는 것이다. 또한 말의 은사도 있으니 방언을 하고 방언 통역을 하고 예언을 한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그 사람을 어떻게 사용하실 목적으로 보내신 것인가 따라 각각 다른 은사가 부어진다. 

     

    3. 주님께서 내게 주신 은사와 사명을 알아내는 실제적인 5가지 방법은 무엇인가?

      주님께서는 각자에게 어떤 은사를 대부분 이미 주셨다. 물론 지금도 기도하는 사람에게 그리고 주님께서 그에게 부탁하신 사역을 위해 필요하기에 은사를 부어 주시기도 하신다. 하지만 은사는 대부분 태어날 때 갖고 태어나며 믿을 때에 그에게 붙여진다. 그러므로 대부분 성도들은 은사를 이미 받은 상태에 있는 것이다. 다만 그 은사가 가려져서 밖으로 드러나지 않거나 다른 은사들 밑에 있어서 안 보일 뿐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다음과 같은 5가지 방법을 통하여 자신이 가지고 있고 그리고 사역하는데 꼭 필요한 은사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 여기 그 비법 5가지가 있다.

      첫째, 은사란 대체 무엇이며, 은사의 종류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정도는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래야 내가 가지고 있는 은사가 어떤 종류에 속하는 것인지를 알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이 더 필요해서 진정 사모해야 할 은사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먼저 은사는 앞에서 설명했지만 하나님께서 그 사람이 이 땅에 살면서 의미 있고 가치 있삶을 기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주시는 선물을 가리킨다.

      이러한 은사에는 일반 은사가 있고 특별 은사가 있다. 일반 은사란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그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창조되었기에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로서, 보통은 부모에게서 반반씩 물려받는다. 이러한 은사의 종는 로마서 12장에 주로 나오는데(롬12:6~8) 그것을 보면 다음과 같다. 섬김의 은사, 가르치는 은사, 위로 권면의 은사, 지도 다스림의 은사, 긍휼 자비의 은사, 독신의 은사(바울이 대표적이다), 행정의 은사, 돈을 잘 버는 은사, 기부(헌금)의 은사, 순교의 은사 등이 있다. 

      그리고 특별 은사가 있는 이는 영적인 은사로서, 믿는 부모 밑에서 태어났을 때에 물려받은 은사가 있고, 하나님께서 사명자로서 이 땅에 그 영혼이 보내어질 때에 하나님께서 주셔서 받은 은사가 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을 때에 주시는 은사가 있고, 사역을 위해 간구할 때 새롭게 부어 주시는 은사도 있다. 이러한 특별 은사의 핵심은 사도 바울이 고전12:8~10에 언급한 9가지 은사다. 지혜의 말씀의 은사, 지식의 말씀의 은사, 믿음의 은사, 병들 치료함의 은사, 능력 행함의 은사, 예언의 은사, 영들 분별함의 은사, 각종 방언 말함의 은사, 방언들 통역의 은사가 바로 그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기초로 하여서 다양한 영적 은사들이 더 나타난다. 환상을 보는 은사,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은사, 귀신 쫓음의 은사, 상대방의 아픔과 병을 느끼는 은사 등 더 다양한 은사들이 나타난다. 

      그리고 보조적으로 몇 가지 위성적인 은사들도 있으니 먼저 직분의 은사가 있다. 직분의 은사에는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목사, 교사의 은사가 있다(고전12:28, 엡4:11). 그리고 성품의 은사가 있으 사랑, 기쁨,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겸손 등의 은사가 있다. 직분의 은사는 주로 영적 은사에 속한 것이 성품의 은사는 일반 은사에 속한다. 

      둘째, 어떤 일이라 할지라도 교회에서 시키면 무조건 순종해 보는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일을 해 보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 어떤 일은 잘 할 수 있고 어떤 일은 감당하기가 힘들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이런 과정을 거쳐서 자신이 받은 일반 은사와 영적 은사가 어떤 것인지를 파악하게 되고 그것의 크기와 강도도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교회학교와 구역 모임에서 설교도 해 보고(이것은 자유롭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르치기도 해 보고, 안내도 서 보고, 찬양대에 앉아 보고, 차량 운행도 해 보는 것이다. 심지어 병원에 가서 아픈 자들을 위해 기도도 해 보고 또한 방언도 해 보고 언 통역도 해 보는 것이다. 

      셋째, 영적 지도자의 도움을 받는 것이다. 큰 은사를 가지고 있고 다양한 은사를 가진 분들에게 조언을 구해 보기도 하고, 안수를 받아 보기도 하고, 방언 통역이나 예언을 받아 보기도 하고, 은사를 잘 알려 주는 분을 찾아가서 은사 테스트를 해 보는 것도 좋다. 그리고 어떤 은사가 있는 것 같다 싶으면 그 방면에 조예가 깊으신 분들에게 훈련 받아 보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고 하겠다. 그러나 이것을 위해서는 시간과 물질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렇게 해서 받은 은사가 있다면 그는 사역자의 길을 가야 한다.  

      넷째, 자신이 어떤 은사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 너무나 간절히 사모가 되며, 그러한 은사에 대해서 생각하면 사모함의 열정이 더욱더 끓어오르고 식지 않는다면 자신에게 그 은사가 잠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자가 있다고 하면 자기도 하나님의 음성을 꼭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이러한 것에는 '환상을 보고 싶다', '천국을 보고 싶다', '귀신과 천사를 보고 싶다', '귀신을 쫓아내고 싶다', '성령의 음성을 듣고 싶다', "나도 다른 사람을 치료해 주고 싶다' 등이 있다. 

      다섯째, 가장 중요한 것이 이것인 그것은 철저히 자신과 조상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은사를 경험해 보고 은사가 수면 위로 올라오게 하는 방법에서 이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을 것이다. 먼저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이어서 조상들의 죄를 회개하는 것이다. 그리고 축사를 받으면 귀신이 떠나가게 된다. 그러면 귀신에 의해 가려져 있던 은사들이 수면 위로 떠오르게 된다. 그면 없던 은사들이 새롭게 나타나는 것처럼 드러난다. 하지만 이미 받은 은사가 수면 아래에 묻 있다가 이제 보물을 발견하는 것 같이 수면 위로 급부상하게 되는 것이다. 만약 회개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은사를 받으면 그것이 귀신이 주는 것인지 성령이 주는 것인지를 헷갈릴 수도 있다. 그리고 귀신이 준 것을 성령이 준 것이라고 했다가 령 훼방죄로 지옥에 떨어질 수도 있다. 고로 은사를 받고 사명을 발견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회개를 열심히 하는 것이다. 깊은 회개를 해 보라. 그러면 드러나는 은사를 보고 자신도 깜짝 놀라게 될 것이다. 

     

    4. 내가 받은 은사가 성령께서 준 것이라면 어떤 특징이 나타나는가?

      어떤 사람은 산에 가서 기도하다가 은사를 받았다고 하든지 아니면 기도원에 가서 기도하다가 신령한 분을 만나서 안수받고 은사를 받았다든지 하는 분들이 더러 있다. 그런데 이것은 출처가 불분명한 것이다. 아니 대부분 귀신이 주는 은사를 받을 수 있다. 왜냐하면 산에는 죽은 시체들이 많아서 엄청난 양의 귀신들이 득실거리고 있기 때문이요, 기도원은 아무래도 교회보다는 아픈 환자들, 귀신들린 자들이 압도적으로 더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출처가 불분명한 장소나 사람에게 안수를 받거나 거기에서 기도하면 안 된다. 그렇다면 이와 반대로 정말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장소와 하나님께서 쓰시는 정결한 사역자로부터 은사를 받았다면 그때에는 어떤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 것인가?

      첫째, 사역에 따른 여러 열매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질병에서 낫게 되고, 물질이 들어오고, 자녀들의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다. 정말 우울증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그리고 성령의 9가지 성품상의 열매가 나타나는 것이다. 그러면 자신이 받은 것이 성령께서 주신 것임 밝히 드러낸다. 

      둘째, 받은 은사들을 사용했을 때에 내면에서 엄청난 하늘의 기쁨이 솟아나는 것이다. 그리고 하루 종일 사역해도 피곤하지 않다. 열정 식지 않는다. 즐겁고 기쁘고 행복함을 느낀다. 자신이 세상에 존재하는 목적이 이것이었구나 하는 것을 깨닫게 된다. 

      셋째, 여러 신실한 성도들과 교회 공동체의 지체들에게 인정을 받게 된다. 열매가 맺혀지고 가정이 회복되고 자녀가 형통한 길을 가니, 믿음의 성도들과 교회의 지체들이 하나같이 그것은 성령께서 주신 것이라고 동의해 준다. 

     

    5. 은사와 사명이 더 계발되고 활성화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자신이 받은 은사와 사명이 더 계발되고 활성화되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것은 다음과 같은 3가지 것을 주의하면 도움이 된다. 

      첫째, 받은 은사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자꾸 사용해 보라는 것이다. 먼저는 실수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실수를 두려워하지 말라. 고로 은사를 처음 사용할 때에는 이해의 폭이 넓은 가족에게서부터 사용해 보라. 특히 자녀가 아플 때 부모님이 아플 때에 하면 그리 문제가 될 것이 없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친족이나 친구, 교회 구역 식구에게도 적용해 보는 것이다. 

      둘째, 더욱더 은사가 강해지는 것과 신령한 은사를 더 사모하는 것이다. 지금 현재 자신이 갖고 있는 은사가 더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고 회개에 더욱더 전념하는 것이다. 은사를 사모하는 것은 은사가 더 강해지고 풍성해지는 비결 중의 비결이다(고전12:31).

      셋째, 강력한 은사를 가진 분들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귀신을 쫓아내는데 불을 사용할 줄 아는 은사는 매우 중요하다. 그러므로 귀신을 쫓거나 치유 사역을 하려면 불이 강한 은사자에게 안수를 받는 것은 도움이 된다. 그러면 강력한 불의 은사가 전이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보다 더 빠르게 자신이 받은 은사가 더 활성화될 수 있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디모데가 바울로부터 안수받아 자신의 은사가 불일듯 일어나게 했던 일이다(딤후1:5~6). 

     

    6. 나오며

      은사는 사용하라고 주신 것이다. 장롱 속에 간직하라고 주신 것이 결코 아니다. 은사는 사역의 현장에서 교회의 유익을 위해 그것을 사용하여 봉사하라고 주신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사명을 감당할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은사를 받았다면 반드시 그것을 사역의 현장으로 꼭결해야 한다. 그렇게 사용한다면 내가 받은 은사는 더 활성화될 것이며 더 강해질 것이다.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실 때에는 자기가 이런 은사를 받았고 자랑하며 다니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그리고 그것을 장식장에 전시하라고 주신 것이 아니다. 은사는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 전파를 위해 사용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자신이 은사를 받았다고 한다면, 그는 반드시 그것을 사용하여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예수님을 믿게 하고 천국에 들어가도록 돕는 데에 사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자신이 게으르고 나태한 자라면, 하루빨리 회개하여 부처와 불교 쪽에서 들어온 게으름의 영을 쫓아내야 한다. 그리고 열정을 달라고 기도하 은사도 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어느 날 나에게도 신비한 초자연적인 은사를 주시는 것이다. 아니 이미 받았던 은사인데 그것을 수면 위로 올려 주는 것이다. 그러면 그때부터 하나님 나라의 일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내가 이 땅에 존재하는 목적이요 은사를 받은 이유이다. 

     

     

    2023년 08월 18일(금)

    정보배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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