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1. 서론 
  우리는 왜 회개를 하는가? 그것은 자기자신을 위한 것이지만 동시에 자기 자식과 후손을 위한 것이다. 회개가 내 자신만을 위한 것이라면 사실 우리는 회개를 적당히 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내 후손들이 나에게 있다. 그러므로 내 자식과 후손을 위해서 행할 수 있는 가장 큰 귀하고 좋은 일은 회개하는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부모로서 자식에게 해 줄 수 있는 것들로서 회개는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이며, 자식을 위해 우리가 회개한다면 우리는 어떤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와 사망이 들어왔는데, 이로 인하여 모든 사람이 죄를 짓게 되어서 사망에 모든 사람에게 이르게 되었다는 말씀이다. 여기서 ‘한 사람’이란 인류의 조상 아담을 가리키는 것인데, 왜 아담이 지은 죄가 그 후손에게 이렇게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가? 이건 불합리한 것이 아닌가? 그러나 반대로 이것은 내가 후손을 위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는 길이 열려있음을 의미한다. 
3. 문제해결
 가. 예수님도 사람으로 태어나셨는데, 왜 그분에게는 죄가 없으셨는가?
  예수님의 잉태가 보여주는 영적인 진실은 실로 놀랍다. 첫째, 그분은 말씀이 육신이 되신 분이다(요1;14). 다시 말해, 부모의 유전자가 자식에게 들어가서 예수님을 만든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처녀가 잉태한 것으로서, 남자 없이 잉태된 것이다. 둘째, 그분의 영은 하나님의 영이시다. 하나님의 영이 곧 그리스도의 영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동시에 존재하실 수가 있기 때문이다. 고로 예수님은 동정녀 마리아의 태를 빌려 쓴 것이다. 단지 마리아는 태중에 잉태된 아기를 10달동안 길러서 낳았을 뿐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태중에서부터 죄의 오염없이 태어나실 수 있었다. 이는 마리아에게 하나님의 크신 능력이 덮어버렸기 때문이다(눅1:35). 그래서 마리아의 태에 남자의 가문의 영이 들어오지 않았다. 그리고 자기 속에 있는 영도 들어가지 못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아담과 언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자 혼자 잉태된 아기에게 귀신들과 뱀들이 침투하지 못했다. 그리하여 예수님은 죄된 본성이 없이 잉태되었고 태어나게 되셨다. 그리하여 온 인류의 죄를 없앨 흠없는 어린양이 되신 것이다. 
 나. 아담의 후손으로 남자의 씨를 받아 잉태된 사람의 경우는 어떠한가?
  그러면 아담의 죄책과 죄된 본성이 그대로 적용이 된다. 그래서 죄된 본성의 실체인 귀신들과 뱀들이 태중에서부터 치고 들어온다. 그러므로 사망이 그를 지배한다. 
 다. 죄된 본성을 가진 인간으로서 내 자식에게 해 줄 수 있는 것은 무엇인가? 
  그것은 나도 세례요한을 낳았던 엘리샤벳처럼 사는 것이다. 그녀는 아론자손의 제사장의 딸로서 하나님의 눈 앞에서 의로운 자였으며 주의 모든 계명들과 규례들 안에서 흠없이 행하고 있었다. 그녀는 거의 죄를 짓지 않았던 것이다(눅1:6). 비록 사가랴의 씨를 받아서 잉태하였기에 귀신들과 뱀들의 영향이 없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매우 적었던 것이다. 특히 엘리샤벳은 모태에 있는 아기가 성령의 충만함 속에 자라게 했고 태어나게 했다. 그러므로 아기는 모태로부터 구별되어 성령충만을 받았기에 그는 이 세상에서 여자가 낳은 자들 중에 가장 큰 자가 될 수 있었다. 왜냐하면 엘리샤벳도 비록 죄인인 여자였지만 자식을 태어나게 하는데 가장 작은 죄의 영향을 받게 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태어난 아기는 오직 주를 위해 살 수 있었던 것이다. 특히 하나님께서는 그를 어려서부터 광야에 보내어 경건주의파인 엣세네파에서 자라게 하여, 주를 위해 살다가 천국에 들어가게 했던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내가 회개하여 내 자식 속에 영이 들어가지 않게 하고 이미 자식을 낳았다면 내 자식 속에 들어있는 영을 제거해주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그럼, 지금 우리의 할 일은 무엇인가? 그것은 첫째, 내가 처녀라면(아직 미혼이라면) 회개하고 있는 남편을 만나는 것이 가장 좋다. 둘째, 내가 이미 자식을 낳은 상태에 있다면, 회개하여 내 속에 있는 영들을 자식에게 넣어주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이미 내 자식에게 들어간 영이 있으면 내가 회개하여 그 영들을 제거해주어야 한다. 그래서 내 자식이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어서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게 해주어야 한다. 그리고 내 자식이 세례요한처럼 오직 주와 복음을 위해서 쓰임받는 자가 되어야 한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로마서 5장 12절에 담긴 영적인 비밀들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아담의 범죄가 곧 모든 사람들의 범죄였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아담 한 사람의 범죄로 인하여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들어오게 되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아담의 범죄할 때 우리가 그의 허리에 있었기에, 아담이 범죄에 나도 같이 동참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죄된 본성을 자식에게 물려주지 않기 위해서는 경건하게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이미 자식에게 죄된 본성을 물려주었다면 회개를 통해서 자식 속에 들어있는 악한 영들을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회개하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내 죄 뿐만 아니라 내 조상들의 죄까지 회개하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나와 내 조상들이 지은 죄들을 회개하여 나와 내 후손이 받을 저주를 내가 끝내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나와 내 조상들이 지은 죄들을 회개하여 악한 영들을 후손에게 물려주지 않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내가 회개하여 내 자식을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게 하며, 거기에서 높은 지위와 신분을 얻고 상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내가 저주 가운데 살고 있지만 그것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게 하고 그 상태를 해결하려고 시도하는 것 자체를 막아버린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나와 내 후손을 위해 회개하는 것을 싫어하고 온갖 것으로 방해하고 있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나와 내 조상들이 지은 죄를 자백함으로 나와 내 후손들에게는 밝은 미래를 만들어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회개는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내 씨로 말미암아 태어날 모든 사람을 위해서 하는 것이로구나.

2. 한 사람 아담의 범죄가 모든 사람을 죄인되게 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 것처럼, 죄없으신 예수님의 한 사람의 의로운 행위로 인하여 모든 사람을 의인이 되었고 생명에 이르게 하였구나.

3. 예수님도 우리처럼 사람으로 태어나셨으나, 그분에게 죄가 없었던 것은 그분은 말씀이 육신이 되셨을 뿐만 아니라 지극히 높으신 하나님의 능력을 태중의 아기를 보호해주었기 때문이었구나.

4. 내가 엘리샤벳처럼 행할 수 없다면,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회개하여, 내 후손에게는 귀신과 뱀들 중에 단 한 마리도 물려주지 말아야 하는구나.

5. 내가 미혼이라면 회개하고 있는 남편을 만나서 결혼해야 인생 1막 2장이 참으로 복되게 시작되는구나.

6. 내가 회개하여 깨끗한 자식과 깨끗한 후손이 태어나게 할 수 있다면, 주와 복음을 위해 기꺼이 헌신하는 후손을 얻게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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