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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mhoCf5DWF6I
날짜 2017-04-23
본문말씀 고린도전서 9:24~27(신약 274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이 세상임금, 전능자이신 예수님, 보혜사로 오신 예수님, 회개를 통한 구원, 부름의 상을 위한 경주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영적인 싸움에서 승리하고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꼭 알아야 할 사항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 구약시대에는 십계명이 있었고, 예수님시대에는 산상수훈이 있었다. 그렇다면 말세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에게는 어떤 지침이 있어야 하는 것일까? 여기, 예수믿는 자들이 천국에 꼭 들어가고, 영적인 일상생활에 승리하기 위해 필요한 5가지 지침들이 있다. 5대 강령이 있는 것이다. 이제는 그것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1. 들어가며

  어떻게 하면 신앙과 인생(삶)에 성공할 수 있을까? 신앙의 성공은 무엇이며 인생(삶)의 성공은 무엇일까? 여러가지로 말할 수 있겠지만 궁극적으로 보면, 신앙의 성공은 우리가 죽어서 천국에 들어가는 것이며, 삶의 성공은 날마다 이기는 삶을 사는 것이다. 어떻게 하면 내 영혼이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으며, 내 삶에서 승리하며 살 수가 있을까? 오늘은 신앙과 인생(삶)의 성공을 위한 5대 강령(지침)을 함께 나눌까 한다. 이것은 오랜 시간 동안 회개와 천국복음을 외치면서 깨닫게 된 영적 진리를 문장으로 만들어 본 것이다.

 

2. 십계명도 아니고 산상수훈도 아니고 왜 5대강령인가?

  구약에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지침서가 있다. 우리는 그것을 십계명이라고 부른다. 신약에서 들어와서 천국백성의 지침서가 있다. 그것을 우리는 산상수훈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오늘날 우리 믿는 이들을 위한 신앙과 삶의 지침서는 무엇일까? 그래서 오늘까지 계시된 영적 비밀들을 모으고 모아서 5가지 진술로 만들어 보았다. 사실 이것만 잘 이해하고서 전할 수 있다면 누구에게든지 천국가도록 그의 신앙을 도와줄 수 있다. 그리고 이 세상에서의 삶도 성공적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줄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이 다섯가지 진술만을 알고 있어서, 복음의 진수를 전할 수 있으며, 그래서 나 자신도 구원받게 해주며, 남들도 구원받게 도와줄 수 있다. 더욱이 이 강령을 마음에 새기고 실천할 수 있다면, 이 세상을 살아갈 때에 이 세상 임금인 마귀의 미혹을 이기며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이제 그럼, 신앙과 인생(삶)의 성공을 위한 5개 강령이 무엇인지 하나씩 하나씩 살펴보고 공부해보도록 하자.

  우선 다섯가지 강령만 진술하면 이렇다. 첫째, 이 세상임금은 더이상 마귀가 아니다. 둘째, 전능자께서 이 세상에 오셨다 가셨다. 셋째, 전능자께서 지금 내 안에 계신다. 넷째, 내 생명이 끝나는 그날까지 회개하자. 다섯째, 하늘의 상을 위해 오늘도 힘껏 달려가자. 이제는 이러한 5개의 강령을 하나씩 하나씩 구체적으로 살펴보도록 하자.

 

3. 첫째 강령

  첫째 진술은 "이 세상임금은 더 이상 마귀가 아니다"는 것이다(계1:18).

  이 세상임금은 누구일까? 예수께서는 이 세상임금이 마귀라고 말씀하셨다(요12:31,14:30,16:11). 여기서 '임금'이라는 표현은 왕( king)이라는 뜻이 아니라 지배라(ruler)라는 뜻이다. 또한 그의 왕국에 대해서도 언급하셨다(마12:26).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 이미 사탄은 이 세상의 임금이 되어 있었고, 또한 타락한 천사들의 우두머리로 활동하고 있었다(계12:7). 이미 사탄마귀는 이 세상에 자신의 왕국을 건설하고 있었으며, 거기에서 지배자 노릇을 하고 있었다. 하지만 예수께서는 당신이 십자가에 못박힐 때에, 마귀가 이 세상임금의 자리에서 쫓겨나게 된다고 하셨다(요12:31).

  그렇다면 어떻게 마귀에게 그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던 것일까? 사실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 음부(지옥)에 자신의 보좌를 만들어놓고 귀신들에게 왕노릇을 하고 있던 사탄마귀가 깜짝 놀랐을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고 올라오실 때에, 하늘에서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라고 하는 하늘에서 나는 음성을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그는 즉시 예수님을 시험하기 위해 음부로부터 올라왔다. 그러나 예수님과의 영적인 싸움에서 3대0으로 판정패 당했다. 그러자 예수께서는 일시적으로 사탄마귀의 부하들인 귀신들을 쫓아내게 되었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마귀의 사망권세를 박살내고 그 권세를 빼앗으셨다. 마귀가 그날 불법을 저질렀기 때문이다. 마귀는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다(히2:14). 죄를 지은 자들만 지배할 수 있다. 하지만 예수님은 죄가 없는 분임에도 불구하고, 마귀가 그만 그분을 죽인 것이다. 마귀가 그날 사망권세를 불법으로 사용하게 된 것이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의 사망권세를 빼앗으셨다. 그리고 이제 사망권세를 예수님에게 주어졌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음부에 내려가셨지만 음부의 문을 열고 나오실 수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40일 후에 그분은 승천하셨다. 이제 그분은 천국에서 "사망과 음부의 열쇠(계1:18)"를 가지고 계신다. 그러므로 마귀는 이제 더 이상 이 세상임금이 아니다. 종이 호랑이일 뿐이요 가짜 이 세상임금인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영적인 사실을 모르는 자들에게 지금도 마귀는 왕노릇하고 있다.

 

4. 둘째 강령

  둘째 진술은 "전능자께서 이 세상에 오셨다 가셨다"는 것이다(요16:28).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께서 자기의 아들을 이 세상에 보내신 것으로 알고 있다(요일4:9,요3:16). 그렇다. 이것은 결코 틀린 진술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자기 품속에 있는 독생하신 하나님을 이 세상에 보내셨기 때문이다(요1:18).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을 아들이라고 늘 말했다(눅1:35). 그렇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보냄을 받았다는 측면(요7:28~29)과 동정녀 마리아의 태를 통해 태어나셨다는 측면(마1:16)에서 자신을 아들이라고 불렀다. 하지만 예수님을 단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만 단정해서는 아니 된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어느날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내가 아버지에게서 나와 세상에(안으로) 왔고, (내가) 다시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가노라(요16:28)" 그렇다. 예수께서는 이 세상에 들어오기 전에 아들로 존재하셨다가 동정녀마리아의 몸에서 태어나신 것이 결코 아니다. 그순간 하나님께로부터 나와서 이 세상에 오신 것이다. 즉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아들의 신분으로 이 세상에 들어오신 것이다. 그분은 그때에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우주 가운데 오직 누구만이 무소부재하시며 동시존재가 가능한가? 그분은  오직 하나님 뿐이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하늘보좌에 앉아계시면서 동시에 아들로 이 세상에 오실 수가 있으시다. 삼위일체론자들이 이야기하는 것처럼 만세전에 성부로부터 성자가 나오셨고, 성령이 발출한  상태에 있었던 것이 아니다. 구약시대만해도 하나님은 오직 한 분으로 계셨다(사43:10). 그 전에도 없었고 그 후에도 없다고 하셨다. 그리고 때로는 그분의 영인 성령으로 역사하시기도 했다. 그러던 어느날, 한 분이신 하나님께서 지금으로부터 이천년 전에 인류의 대속제물로 피흘려 죽기 위해 사람이 되셨다. 이것을 우리는 "성육신"이라고 칭한다. 그렇다. 그러자 예수께서 잉태되었을 당시 천사는 요셉에게 이렇게 말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1:23)" 그랬다.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하기 위해 오신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래서 B.C.700년경 이사야 선지자가 또 이렇게 예언했다.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사9:6)" 그렇다. 성부가 있었을 때, 만세전에 거기에서 나오신 아들이 구약시대에도 존재하고 있다가 아들로 태어나신 것이 결코 아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때가차며 약속대로 아기이자 아들로 오신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예수님을 전능자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처음부터 한 분으로 계셨다. 한 분이신 그분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은 전능의 하나님으로 만났다(출6:2~3). 그리고 때가 차매 그분이 육신을 입고 아들의 신분으로 오신 것이 바로 예수님이시다. 하지만 인간의 이성적인 생각으로 이해하기 어렵기에, 예수께서는 자신을 아들이라고 소개하셨다. 하지만 그분이 누구신지는 그분의 죽음 후에야 비로소 알려지게 되었다. 예수께서 죽고나자 그분이 전능한 하나님이신 것이 드러나게 되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에수께서 죽음을 이기고 부활생명으로 다시 살아나셨기 때문이다. 인간은 어느 누구도 죽으면 절대 다시 되살아날 수 없다. 혹시 살아난 자가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죽는다. 하지만 예수님은 다시 죽지 않는 부활생명으로 살아나셨다. 그것은 오직 하나님만이 하실 수가 있는 것이다. 오직 하나님만이 부활생명을 갖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활하신 예수님을 보고, 제자들은 더이상 그분을 선생님이라고 부를 수가 없었다. 그때에 도마는 비로소 예수님이 누군지를 정확히 알아보고는 그분에게 "나의 주, 나의 하나님(요20:28)"이라고 고백했다. 부활이후 예수님은 이제 하나님이신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그랬다. 예수께서는 부활하신 후에 다시 영의 상태로 되돌아가셨다. 그리고 하늘로 올라가셨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갔다.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약 60년이 지난 어느날이었다. 사도요한이 밧모섬에 천국에 올라가게 된다. 그때 그는 하늘에서 나오는 한 분의 음성을 들었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라 이제도 있고 전에도 있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한 자라(계1:8)" 그것은 분명 주 하나님의 음성이었다. 그런데 계22:13에 보니, 예수께서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요 시작과 마침이라(계22:13)"고 하시고 있다. 예수님이 누구신가? 그렇다. 그분은 주 하나님이요 전능자이시다. 그리고 계1:8에서 하나님께서는 자신을 "장차 올 자라"라고도 말씀하셨다. 그리고 슥14:4~5의 예언에 따르면, 감람산에 모든 거룩한 자들과 함께 재림하실 분은 여호와라고 기록되어 있다. 그런데 계22:20에 보니, 그분은 곧 예수님이시다.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라고 기록되어 있기 때문이다. 장차 오실 분은 누구인가? 여호와인가 예수님인가? 바로 전에 여호와이셨던 예수님이시다. 바로 구약에 여호와로 불리셨던 한 분 하나님께서 바로 육신을 입고 예수님으로 오셨다. 그분이 승천하셨다가 다시 재림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을 하나님이요 전능자라고 고백하는 것이다.

  더욱이 예수님은 또 누구신가? 그분이 창조주이신 것이 신약성경 곳곳에서 등장한다(요1:3, 골1:15~17, 계3:14). 결국 예수님은 전능자요 창조주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앞으로 하나님의 아들이 이 세상에 오셨다가 가셨다고 말하기보다는, 전능자께서 이 세상에 오셨다가 가셨다고 말하는 것이 더 낫다. 물론 하나님의 아들이 오셨다가 가셨다고 해도 틀린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렇게만 고백하다가는 양태론이단에 빠지기 쉽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구약에는 여호와로 나타나셨다가 신약에는 예수님이 되셨고 그리고 오순절 이후에는 성령님이 되셨다고 주장하는 양태론 이단의미혹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양태론 이단에 의하면 지금 하나님의 성령님이시라고 한다. 그리하여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성령하나님을 하나님으로 부르고 그분을 체험하려고 애를 쓴다. 그것도 은사로 말이다. 그러니 하나님 다음으로 지혜와 능력을 가졌던 사탄마귀와 그 밑의 부하들인 타락한 천사 곧 귀신들이 성령님을 빙자하여 대신 성령하나님 흉내를 하고 있다. 기적과 표적과 은사를 주면서 성령님이 하신 것이라고 믿게 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은사주의운동이나 신사도 빈야드 운동은 수많은 귀신들이 활동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귀신들이 성령으로 둔갑하여 믿는 성도들을 속이는 것이다. 그러므로 속지 말라. 아니다. 하나님은 전능한 창조주로서 동시존재가 가능한 분이시다. 단지 하나님께서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오셨다가 가신 것만큼은 분명하다. 하지만 그분이 올라가셔서 당신의 영인 성령을 보내주신 것이다. 그래서 요한계시록의 보좌 환상에 의하면, 하나님 보좌앞에는 일곱영이 있다(계4:5). 그런데 그 영은 이 땅에 보내심을 받은 영으로, 어린양되신 예수님의 눈이라고 하였다(계5:6). 여기서 일곱이라는 숫자는 이 세상에서의 완전수를 가리킨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 오신 완전하신 하나님이 바로 성령님이신 것이다.

  그렇다면, 왜 전능자께서 이 세상에 오셨다가 가셔야 했을까? 그것은 간단하다.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게 되고(요일3:8), 죄값은 사망이므로(롬6:23) 죄를 지은 인간을 구원하려면 흠없는 사람이 대신 죽어야 하는데, 아담의 후손으로 태어나는 이 세상 사람치고 죄된 본성이 없는 사람이 하나도 없기에, 전능자께서 사람으로 오신 것이다. 그렇다. 이 세상 사람중에는 대속하여 죽을 흠없는 속죄양이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전능한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어오신 것이다. 하나님은 죽으실 수 없지 아니한가? 그렇지만 인류를 대속할 흠없는 속죄양이 필요하지 아니한가? 그래서 이 두 가지 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해, 하나님께서 흠없이 속죄제물이 되실 수밖에 없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으로 오신 것이다(빌2:6~8), 인류의 죄를 대속할, 흠없는 속죄제물로서 대신 죽으시기 위해서 말이다(막10:45). 결국 예수께서는 공생애의 시작 무렵, 인류를 대표하는 제사장이자 선지자였던 세례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다(마3:13~15). 세례요한으로부터 인류의 죄를 전가받으신 후, 그분은 이제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한 마리의 어린양이 되셨다(요1:29). 그리고 3년반 뒤에 유월절날에 십자가로 가셔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다. 그리고 그날 "다 이루었다(요19:30)"고 선언하셨다. 인류를 위한 모든 속죄사역을 완성하셨음을 선언하신 것이다. 그래서 그날부로 인류의 모든 죄가 속죄함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당신이 죽기 하루 전날 성찬식을 제정하시면서,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어 오셨다가 가신 것을 영원히 잊지 말라고 당부하셨다(마26:26~28). 그렇다. 성찬식이란 전능한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어 오셔서 인류를 대속하여 죽으신 것을 영원히 잊지 말고 기억하는 자리인 것이다. 그렇다. 전능자께서 죄인을 구원하시려 이 세상에 오셨다가 모든 사역을 완성하시고 다시 하늘로 가신 것이다.

 

5. 셋째 강령

  셋째 진술은 "전능자께서 지금 내 안에 계신다"는 것이다(골1:27).

  그렇다. 예수께서 한 분이신 하나님이시며 전능자이시다(사9:6,요16:28,계1:8). 4그분이 인류의 죄를 속죄하려 이 세상에 들어오셨다가 가셨다. 그리고 지금은 하늘에 계신다. 그리고 그분이 당신의 영인 성령을 모든 믿는 자들 속에 보내주셨다. 그분이 바로 보혜사 성령이시다(요14:16~19). 그러므로 보혜사 성령은 제3의 하나님이 아니시다. 그분은 한 분 하나님이자 그분의 영인 것이다. 이 세상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영이시자(계4:5,5;6), 사람 속에 들어올 수 있는 하나님이신 것이다(계3:20).

  그러므로 사도바울은 믿는 이들 속에 들어오신 하나님을 성령님이라고 말하지 않고, 그리스도라고 분명하게 말했다(갈2:20.골1:27,빌1:21). 그분이 곧 그리스도 자신이기 때문이다(골1:27). 예수께서 부활하신 후, 그분의 가진 육체의 한계를 벗어버리셨고, 그후부터는 무소부재하신 하나님, 동시존재가 가능한 하나님으로 되돌아가셨다. 다시 말해 동시존재가 가능하신 영이 되신 것이다(고후3;17). 그러므로 그분은 하늘에도 계시지만, 지금도 믿는 자들 속에도 동시에 존재하신다. 그렇다면 그분은 영이시기에 우리 마음 속에 가둬둘 수가 없는데, 어떻게 우리 마음 가운데 계시게 할 수 있는가? 그것은 오직 믿음뿐이다(엡3:17). 그분을 부르면 그분은 영으로 우리와 함께 하신다. 그리고 세상 끝날까지 우리와 항상 함께 하신다(마28:20). 우리는 그분의 약속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 그러면 즉시 그분의 임재로 충만하게 된다. 그래서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면 그분이 영으로 임재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님은 곧 그리스도이시며, 지금 내 마음 속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이 되시는 것이다. 그래서 갈2:20, 빌1:21에서도 사도바울은 자기 안에 보혜사가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살고 계신다고 말했다. 그분이 보혜사 성령이요 예수님 자신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이 내 안에 계신다라고 말하기보다는 전능자가 이제 내 안에 계신다고 말해야 한다. 물론 그분은 성령님이시다. 하지만 육신을 입고 오신 전능자 곧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계시는 것임을 알라.

  그렇다면, 왜 우리는 우리 안에 보혜사 성령님이 계신다고 말하기보다는 우리 안에 전능자께서 계신다고 말하는 것이 좋을까? 그것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정도로 낮춰보려는 이단들 때문에 그렇다. 바벨론종교에서 기원하는 삼신론 이단을 가만히 끌어들어온 천주교에서는 예수님을 마리아의 품에 안겨있는 아기예수로만 보라고 한다. 바벨론의 신인 세미라미스가 자신의 아들 담무스를 안고 있는 것을 그대로 천주교가 받아들인 것이다. 그래서 천주교인들 사이에서는 마리아가 훨씬 더 친숙하다. 마리아를 은총의 중재자라고 부른다. 마리아 없이는 기도응답도 잘 되지 않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 기도하는 것보다 마리아에게 기도하면 더 잘 응답받는다고 천주교의 한 신부가 교리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아니다. 마리아는 피조물이다. 그녀도 우리와 똑같은 죄인이다. 그녀를 지금 천국에서 울고 있다. 왜냐하면 자기를 왜 신처럼 떠받드는지 그리고 자기에게 기도를 바치는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더이상 속지 말라. 마리아는 피조물이요 죄인인 한 사람에 불과하다. 오직 예수님만이 하나님이요 전능자요 한 분 하나님이신 것이다. 그분이 육신을 입고 오셨다가 가셨고 이제는 성령으로 우리 마음 속에 계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능자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요한사도는 이렇게 말했다.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예수)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마귀)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요일5:18)", ""너희 안에 계신 이(그리스도)가 세상에 있는 이(마귀)보다 크심이라(요일4:4)" 그렇다. 마귀는 지금 종이호랑이다. 가짜 세상임금이다. 이제는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 되신 이는 오직 전능자이신 예수님 뿐이시다(계17:14,19:16). 그분이 지금 성령으로 내 안에 들어와 계시는 것이다. 왜 구약의 하나님도 이름(여호와)이 있고, 신약의 하나님도 이름(예수)이 있는데, 성령님은 이름이 없는 줄 아는가? 그것은 성령님은 하나님의 영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약에서는 성령님을 여호와의 영 혹은 하나님의 영이라고 일컬어졌다. 하지만 신약에 들어와서는 성령님을 '하나님의 영'(롬8:14)이라고 지칭하기도 하지만, '그리스도의 영'(롬8:9), '예수의 영'(행16:7)이라고 지칭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오직 분이기 때문이다. 그분이 바로 전능자요 전능자께서 우리 믿는 이들 마음 속에 들어오신 것이다. 그러니 사탄마귀와 귀신들을 결단코 두려워하지 말라. 그들이 오면 회개하면 끝이다. 그리고 전능자인 예수의 이름으로 쫓아버리면 되는 것이다.

 

6. 넷째 강령

  넷째 진술은 "내 생명이 끝나는 그날까지 회개하자"는 것이다(마4:17).

  왜냐하면 회개해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어떤 이들은 믿음만 있으면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하기도 한다. 아니 구원을 얻었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성경을 원문으로 보면, 구원은 항상 미래형 내지는 현재진행형이지 결고 과거형이거나 현재완료형이 아니다(엡2:8, 롬10:9~10). 아니다. 우리의 구원은 믿음과 회개로 시작은 하지만 그것의 완성은 죽는 날이 되는 것이다. 우리가 죽는 그날까지 사탄마귀는 그의 졸개인 귀신들을 내보내 택함받은 자들까지 미혹하여 떨어뜨리려 시도할 것이다. 그리고 아담의 범죄로 말미암아 죄된 본성이 우리 마음 속에 들어있다(롬7:18). 그러므로 죽기전까지는 우리의 구원은 안전하지 않다(히4:1). 언제라도 떨어질 수가 있는 것이다(히3:12). 그러므로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의 여정에 발을 들여놓았다고 하더라도 끝까지 회개생활을 잘 감당해야 한다. 우리가 천국에 못들어가는 요인은 무엇일까? 그것은 딱 2가지다. 하나는 죄를 해결하지 못한 것 때이요, 또 한 가지는 하나님의 생명을 받지 못한 것 때문이다. 이 문제를 해결해주시기 위해, 전능자께서 아들의 신분으로 오신 것이다. 하나님의 영원한 생명을 가지고 이 세상에 외아들로 들어오신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사람이 구원받지 못하고 천국에 못 들어가는 이유는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의 효능을 믿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분의 피의 효능이 부족해서가 결코 아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지은 죄들을 용서받으려면 에수님의 대속의 죽음을믿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한다. 예수님을 믿을 때에 우리는 우리의 죄를 사함받을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하게 될 뿐, 우리의 자동적으로 용ㅅ거받는 것은 아니다. 믿어도 예수님의 피를 마셔야 죄를 씻음받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회개'라는 것이다. 그 방법은 자신이 지은 죄들을 자백하는 일이다. 요일1:9을 읽어보라.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9)" 그렇다. 우리의 죄를 씻을 수 있는 예수의 피의 효능은 끝이 없이 무궁하다. 하지만 우리가 지은 죄를 자백하지 않게 되면, 우리의 죄들을 씻음받지 못한다. 자백할 때 그의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의 죄를 깨끗하게 하는 것이다(요일1:7).

  그렇다면, 우리가 자백해야할 죄에는 무엇인가? 그것에는 마음(생각)으로 지은 죄가 있고, 말로 지은 죄가 있으며, 행동으로 지은 죄가 있다. 미워하고 시기하는 죄들은 마음으로 죄은 죄에 해당하며, 욕하고 거짓말하는 죄들은 말로 지은 죄에 해당하며, 도둑질하고 죽이는 것들은 행동으로 지은 죄들에 해당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용서받으려면 마음으로 말로 행동으로 지은 죄를 다 고백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죄된 본성을 회개하기 바란다. 사람이 지은 죄를 회개하여 깨끗함을 받다보면, 자신이 얼마나 부패한 죄인인지를 깨닫게 된다. 자기 안에 들어있는 본성 자체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나중에는 죄된 본성을 회개하는 자가 되기를 바란다.

  아울러 우리는 죽는 그 순간에 회개를 잘 해야 한다. 처음에는 지은 죄가 많아서 회개할 것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회개생활을 하게 되면 점차 나쁜 죄들은 적어진다. 그리고 오히려 하나님 앞에서 충성하지 못했던 것을 회개하는 단계에 이르게 된다. 다시 말해, 그때에는 기도하지 못한 죄, 제대로 섬기지 못한 죄, 전도하지 못한 죄들을 회개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내 안에 죄된 본성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죄를 짓지 아니할 수가 없다. 그리고 우리 밖에는 사탄마귀가 우는 사자처럼 집어삼킬 자를 찾고 있기에 죄를 짓지 아니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는 날까지 회개햐야 한다. 특히 죽음에 임박할 때에는 총체적인 회개를 해야 한다. 그래야 모든 죄를 다 씻음받고 하늘에 열린 천국문으로 들려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죽는 그날까지 회개생활을 멈추지 말라. 그리고 죽는 순간에 꼭 회개해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말라. 사람이 죽을 무렵이 되면, 음부에서 귀신들이 떼거지로 올라와 영혼을 낚아채가려고 하기 때문이다. 그때는 죽기살기로 회개하라. 그러면 하늘의 천군천사가 내 영혼을 붙잡고 천국으로 데려갈 것이다.

 

7. 다섯째 강령

  마지막으로 다섯째 진술, "하늘의 상을 위해 오늘도 힘껏 달려가자"는 것이다(엡3:14).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모든 사람을 위한 길을 예정해놓으셨다. 단지 그 사실을 자신이 잘 깨닫지 못할 뿐이다. 하지만 믿는 이들 중에는 자신의 사명이 무엇인지를 정확히 아는 자들이 종종 있다. 그러한 자들의 대표자는 바로 사도바울이다. 사도바울은 자신을 위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무엇이었는지, 처음에는 아나니아를 통해 어렴풋하게 알게 되었다(행9:15). 하지만 나중이 되서는 만세전에 자신을 위한 부르심이 예정되어 있었음을 알게 되었다(딤후1:19). 그것은 일종의 시대적인 부르심이었다. 그리고 그가 자신의 사명을 완성하는 날에는 하늘에서 준비된 부름의 상(prize)이 준비되어 있다는 것도 알고 있었다. 그것은 곧 면류관(스테파노스, crown)이었다. 경주에서 승리하는 자가 쓰게 되는 바로 그 승리관이었던 것이다. 하지만  모든 믿는 자들이 다 이 면류관을 쓸 수는 없다. 다만 이 땅에 주의 말씀에 순종하여 주의 일에 힘쓰며 살아갈 뿐이다(고전15:58).

  그렇다면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우리는 받는 보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예수님을 믿는 자들 중에는 예수님의 유언을 따라서 힘껏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이 있는데 이런 자들에게 하늘에 가면 보상이 주어진다(고전3:8). 그리고 자신이 가진 믿음을 지키기 위해 핍박을 당하기도 한다(마5:11~12). 그리고 교회가 준 직분을 맡으면, 최선을 다해 그 직무를 수행하려고 한다(딤전5:18,마25:21). 그리고 가난한 자들이나 주의 종들을 보면 그들을 잘 대접하려고 한다(마10:41~42). 이런 자들에게 하늘에서 보상이 있는 것이다. 이러한 보상을 성경에서는 "미쓰도스(reward)"라고 부른다. 이것은 자기가 한 일에 대한 보상에 해당한다. 즉 모든 믿는 이들이 이 세상에서 충성했을 때에 하늘에 올라가서 보상을 받는 것이다.

  그런데 그들 중에 어떤 이들은 시대적인 부르심을 받아 일함으로, 하늘에 있는 부름의 상(브라베이온, prize)을 받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가 이 세상에서 충성하여 받게 될 상이라는 것이, 보상으로의 상(미쓰도스)이 될른지 아니면, 거기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급으로서의 상(브라베이온)이 될른지 알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우리는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이 있다는 것을 알고 오늘도 힘껏 달려가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 만약 충성했으나 부름의 상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면, 적어도 우리는 보상으로서의 상을 받게 될 것이니 말이다. 그러니 주의 일에 죽도록 충성하라.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때를 얻든지 못얻든지 복음을 전파하라. 가난한 자들과 주의 종들을 잘 섬기라. 그러면 틀림없이 하늘에서 보상이 주어질 것이다. 그것이 적게는 보상이겠지만 시대적인 소명을 이룬 경우에는 영광스러운 면류관이 될 수도 있다(고전15:42~44).

 

8. 나오며

  그렇다. 지금은 말세중의 말세다. 주님 오실 때가 거의 다 되었다. 그러니 지금은 알곡과 쭉정이로 나뉘어지는 시대가 된 것이다. 그러므로 없는 자는 있는 것까지 빼앗길 수 있다. 그러므로 지금부터라도 깨어서 정신차리고 그날을 준비하자. 하늘에서 받을 상을 얻기 위해 달려가자.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를 대적하고 가로막는 세력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그들이 바로 사탄마귀요 귀신들이다. 하지만 우리는 쫄지 말아야 한다. 귀신들의 왕 사탄마귀가 불법을 저지르는 바람에, 이미 자신의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빼앗겼기 때문이다. 그것을 지금은 예수께서 쥐고 계신다. 더이상 사탄마귀가 이 세상 임금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한 분이신 전능자께서 우리 죄인을 구원하시려고 사람이 되어 오셨음을 항상 기억해야 한다. 사람의 죄를 용서받을 수 있는 방법이 그 방법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전능자께서 사람이 되셨고 대속의 죽음을 죽으시고 부활하신 후에 천국으로 가셨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그분이 당신의 영인 성령을 보내셔서 지금도 우리 믿는 이들 속에 내주하고 계신다는 것을 믿어야 한다. 그래야 가짜 이 세상임금에게 당하지 않는다. 그리고 혹시 죄를 짓게 되더라도 절대 당황하지 말고 즉시 죄를 회개하기 바란다. 만약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아니하면 마귀가 우리의 육신을 접수하기 때문이다. 죄를 짓고도 회개하지 않기 때문에 질병과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온갖 저주가 따라오며, 자식에게 안 좋은 일이 일어난다. 그러므로 지은 죄들이 있거들랑 즉시 회개하라. 그래야 귀신이 틈을 타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래야 지은 죄들을 용서받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죽기 전에 회개해야 함을 알고 항상 회개생활을 게을리하지 말아야 한다. 왜냐하면 내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어도, 이 세상에 살고 있는 동안에는 사탄마귀가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 온갖 일을 시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우리를 미혹한다해도 넘어가지 말라. 다른 사람들을 동원하여 우리를 핍박한다 해도 절대 낙심하지 말라. 견뎌내야 한다. 그리고 맡겨진 일에 충성해야 한다. 그리고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복음을 전해야 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하늘에 상급을 주시든지, 행한 것에 대해 보상해 주실 것이다. 하늘에서 우리를 위해 준비된 영광스운 상급이 준비되어있음을 알고 분투하며 힘껏 세상과 싸우고 죄와 싸워 승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 건투를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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