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도행전 2장에는 베드로가 행한 첫 번째 설교가 수록되어 있다. 그는 처음에 어떤 설교를 했을까? 그가 했던 설교가 대체 어떠했길래 그날 그의 설교를 들은 3천명이 회개를 하고 세례를 받는 위대한 일이 발생한 것인가? 우리는 그의 첫 번째 설교를 통해 오늘날 설교자가 천국복음을 전파할 때에 반드시 해야 할 설교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이것이 빠지면 복음전파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의 설교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3대지 설교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의 설교의 내용은 무엇이었으며, 그 핵심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2022-09-19(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사도행전 강해(13)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 무엇이 핵심이었나?(행2:14~41)_동탄명성교회 정병진목사
https://youtu.be/kRxnSp7Ga18 [혹은 https://tv.naver.com/v/27452063 ]
1. 들어가며
오순절날 성령이 강림하시고 성령세례가 부어졌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 모여 간절히 기도하던 120명의 성도들이 전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더니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때 120명이 성도들의 말했던 방언('글로싸')은 외국어가 아니라, 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는 영의 언어였다. 하지만 당시 예루살렘에 절기를 지키러 왔던 15개국의 헬라파 유대인들은 그들이 하는 방언을 들을 때에는 자기들이 태어난 곳의 지방말로 듣게 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그동안 행하신 엄청난 일이 무엇인지를 자기들의 언어로 듣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마가 다락방에 일어난 놀라운 소문을 듣고 찾아온 자들 중에 맨 나중에 온 자들은 그들의 방언이 통역이 되어 들리지 않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들렸다. 그러자 그들은 120명의 성도들이 아침부터 술에 취한 것이 아니냐고 조롱하였다. 그때였다. 베드로가 일어나서 그들을 향해 말씀을 선포한다. 그 설교가 오늘 본문의 말씀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이때 베드로가 일어서서 선포했던 말씀은 대체 어떤 것이었을까? 베드로의 첫 설교는 대체 어떤 말씀이었으며, 그것은 거기에 모인 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던 것인가? 그리고 이때 베드로의 설교의 핵심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2. 베드로의 설교는 크게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오순절날 방언소리를 듣고 몰려온 예루살렘 거민들과 헬라파 유대인들에게 베드로가 했던 설교는 대체 어떤 것이었을까? 그 내용을 정리해보면, 딱 3가지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는 마가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성도들에게 나타난 성령세례와 방언은 구약예언의 성취라는 것이다. 둘째, 예루살렘 거민들과 헬라파 유대인들이 죽였던 예수님은 약속된 메시였는데, 그들이 법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죽였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그들이 저지른 죄에 대해 지적한 것이다. 셋째, 그때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하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었을 때, 그들에게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그랬더니 베드로의 말을 받은 자들이 그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는데, 그들의 숫자 무려 3,000명이나 되었다. 그리하여 이들도 역시 예루살렘 교회의 새로운 구성원이 되기에 이른다.
3. 베드로는 거기 모인 유대인들에게 오순절 성령세례에 대해 어떻게 설명했는가?
그날 베드로는 무엇을 설교했는가? 그때 베드로는 성령세례와 더불어 120명의 성도들이 말하는 방언을 듣고 놀라서 찾아온 헬라파 유대인들 및 예루살렘 거민들을 향하여 설교를 한다. 그 내용은 오순절날 자신들에게 방언의 은사가 나타난 것은 우연이 아니라, 말세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성령을 모든 사람 위에 부어주실 것이라는 요엘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된 것이라고 하였다. 더욱이 자신들은 절대 술취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때가 오전 9시인데 어찌 이 시각에 술을 마시고 술주정을 하겠느냐면서, 그것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각기 영이 말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베드로는 요엘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을 인용한다.
그렇다면, 그때 베드로가 인용했던 요엘 선지자의 예언은 대체 무엇일까? 그것은 요엘2:28~32의 말씀이었다. 그때 베드로는 이 말씀의 헬라어 번역본인 70인역의 말씀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말세에 당신의 성령을 부어주시되 나이에 제한없이 부어주시고, 성별에 상관없이 부어주신다고 약속하셨는데 바로 그날이 오늘이라는 것이다(행2:17). 그렇게 되면 자녀들(아들들과 딸들)은 예언을 할 것이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볼 것이며, 연장자들은 꿈을 꿀 것이라고 했는데 그것이 이제 그대로 성취되었다는 것이다. 둘째, 더욱이 그때가 되면 남종들과 여종들까지도 성별에 상관없이 성령을 부어주신다고 했는데 그렇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셋째, 때가 되면 이 세상에 종말이 올 것이지만 그때가 오기 전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불러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행2:19~21).
4. 베드로는 유대인들의 죄악을 어떻게 책망했는가?
이어서 베드로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향하여 그들이 저질렀던 죄악에 대해 지적한다.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에게 큰 능력들과 기사들과 표적들을 베풀어 그가 누군지를 증언하여 주셨건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법없는 자들의 손을 빌러 그분을 못박아 죽였다는 것이다. 물론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바 대로 섭리를 따라 죽임을 당한 것으로서, 때가 되자 하나님께서는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내어 살려주셨다는 것이다.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어야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베드로는 다윗이 썼던 시편 16:8~11의 말씀을 인용한다. 이는 다윗이 항상 자기 앞에 계신 주를 뵈었으며,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할 것이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신다고 했는데, 다윗은 죽어 오늘날에 그 묘가 있기에 이것은 다윗 자신에게 관한 예언이 아니라는 것이며, 그는 왕이었지만 또한 선지자로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미리 예언한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예수를 죽은 자들로부터 다시 일으켜 세워주셨으며, 하나님께서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시자 그가 승천하여 하늘로 올라가서는 그분이 약속했던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부어주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윗은 죽은 후에 부활하지도 않았고 승천하지도 못했지만, 예수님은 부활하여 승천했다는 것이다. 그것이 시편110:1에서 있음을 인용한다. 이는 다윗이 지은 시편으로서, 여호와께서 그의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고 예언한 바 있는데, 이것이 그대로 오늘 이루어져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계시게 되었다고 했다. 결국 이스라엘 온 집이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은 그들의 십자가에 못박은 그 예수님을 하나님께서는 주님과 그리스도게 되게 하셨다는 것이다. 그러자 반응은 놀라웠다.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유대인들의 상당수가 자기들의 죄를 깨닫고는 베드로에게 "우리가 이 큰 죄악을 저질렀는데 어찌하면 좋겠습니까?"하고 묻게 된다.
5. 베드로의 설교 내용 중에서 세 번째 부분은 무엇인가?
그러자 베드로가 그들을 향하여, 말하기를 "너희가 회개하라. 그리고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단호히 세례를 받으라. 죄들을 용서를 위하여. 그러면 너희는 성령의 선물을 받게 될 것이다"(행2:38)"라고 하면서 회개를 촉구한다. 그리고 회개를 통한 죄사함과 성령의 선물에 대한 약속은 유대인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부르시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다 해당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말로 밝히 증거하여 그들로 하여금 당시 삐뚫어진 세대로부터 구원받으라고 촉구한다. 그러자 베드로의 말을 받아들인 자들이 전부다 세례를 받았는데, 그날에 삼천 명의 영혼들이 더해져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이 설교의 마지작 부분의 내용이다.
6.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의 핵심은 무엇인가?
고로 우리는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의 핵심은 최종적으로는 회개의 촉구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중간에 예수님의 공생애 그리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과 오른편에 앉으심에 관한 내용도 설교에 같이 들어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 사람이 오늘날에도 설교를 한다면 베드로처럼 하면 가장 좋은 설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즉 먼저는 청중들의 당면한 문제에 대해 성경적인 견해를 밝힌 다음, 그리스도가 누군지를 소개하는 것이다. 특히 그분의 죽음과 부활의 사건과 그 의미를 설명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이 패역한 세대에서 믿고 회개함으로 구원을 받을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결국 베드로의 설교를 보면, 그것이 예수님의 초기의 사역의 요약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막1: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그렇다. 모든 설교에는 예수님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가 나와야 한다. 그리고 회개를 촉구해야 한다. 이것이 없으면 설교가 아닌 것이다. 설교란 예수님에 대한 무지한 자가 예수님을 알 수 있게 도와주고, 자신이 무슨 죄를 지었을지를 모르는 자들에게 죄를 깨닫게 하 후에 회개를 통하여 자신의 죄를 용서받도록 촉구하는 것이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회개가 빠지면 그것은 더이상 설교가 아닌 것이다. 더이상 천국복음을 전하는 설교가 아닌 것이다.
7. 베드로가 오순절 설교에서 맨 마지막에 외친 회개와 그것의 유익은 무엇인가?
베드로의 설교는 자신이 죄를 지었지만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죄를 회개함으로 용서를 받으라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성령의 선물을 그에게 주실 것이라고 했다(행2:38). 그렇다. 이것이 천국복음전파의 핵심이다. 믿음과 회개를 전하여 구원받게 하고 교회의 유익을 위해 주시는 성령의 은사를 받는 것이 천국복음의 핵심이 되는 것이다.
돌아보면, 우리는 그동안 회개에 대해서 너무 소홀히 해왔다. 특히 오직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얻는다는 종교개혁의 사상에 물들여지고 그 뒤에 나타난 만세전의 예정론에 심취한 나머지 그만 회개를 소홀히 취급했던 것이다. 아니다. 회개 없이는 믿음만으로 구원얻을 수가 없다. 그런데 쉽게 구원받기 위해 회개를 빼버린 것이다. 그결과는 어떠해오고 있는가? 참담하기만 하다. 지금 개신교는 거의 구원파 수준의 잘못된 믿음으로 전락해 있다. 믿음만 가지면 구원도 받고 천국도 가게 되고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제사장이 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과면 믿음만 가지고 있는 천국갈 수 있을까? 아니다. 많이 어렵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믿음을 갖는 날, 그날에 죽을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믿음을 소유한 이래로 더 많은 시간을 이 세상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때에는 과연 마귀의 우리의 구원을 안전하게 지켜준다고 했는가? 그놈들이 우리들을 천국가도록 가만 놔두겠는가?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여 넘어뜨리려는 판국에, 우리의 구원을 그들이 보장해줄 리가 없는 것이다. 그 녀석들은 택하신 우리들도 할 수만 있으면 유혹하여 죄짓게 하고 죄를 지었어도 이미 예수믿을 때에 해결되었다고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속이고 있다. 그런데도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을 한 번 믿은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가는 줄로 알고 있다. 하지만 아니다. 지은 죄 중에 하나라도 용서되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는 용서받지 못한 그 죄 때문에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회개가 필요수적이기 때문이다.
8. 오늘날 우리 한국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회개는 구원받는 회개뿐인가?
그렇다면 오늘 우리 한국 그리스도인들도 역시 당시에 베드로의 설교를 들었던 유대인들처럼 자신이 지은 죄만을 회개하면 되는 것인가? 물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어서 구원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한 가지 중요한 부분이 더 있다. 그것은 우리가 이방민족으로서 온갖 우상숭배를 행한 죄를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상숭배죄로 인하여 수많은 악한 영들이 대물림되어 지금 우리 몸 속에 침투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어서는 악한 영들을 제거하기 위한 '회개'가 더욱 더 요구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가난과 질병과 저주를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악한 영들은 내가 지은 죄로 내 몸 속에 들어와 있기보다는 이미 조상들의 지은 죄로 인하여 조상들의 몸 속에 있던 영들이 대물림 되어 우리에게 들어와 있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민족이 갖는 아주 특별한 상황이다. 이것을 미국 그리스도인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우리는 적어도 반 만 년 이상 무당신을 섬겨왔고, 1,600년 이상을 부처와 불교를 섬겼으며, 500년 이상을 조상제사를 드려 귀신을 섬겨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한국 사람의 몸 속에는 수많은 악한 영들이 있어서, 예수님을 믿어도 회개가 없이는 이러한 영들이 우리 몸에서 나가지 않는다. 그런데 어느새부턴가 우리나라에서는 회개없는 구원론이 가득 퍼지고 말았다. 그리하여 회개하지 않아도 구원받을 줄로 알고 있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아니다. 회개없이는 구원도 못받고 가난과 질병과 저주에서도 벗어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우리 자신이 지은 죄도 물론 회개해야 하겠지만 조상들이 지은 죄들까지도 회개하여 악한 영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고, 악한 영들의 대물림을 끊어놓아야 한다.
9. 나오며
돌아보니, 베드로의 설교는 예수께서 늘 하시던 복음전파의 말씀과 똑같은 것이었다. 베드로는 유대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설명하고 죄지은 자들에게 회개를 촉구했다. 다만 이때 베드로는 복음전파의 서두에서 오순절 성령세례로 말미암아 나타난 현상을 그들에게 설명해 준 것만 다르다. 그런데 그때 베드로가 행한 설교는 청중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그들도 또한 베드로의 의 설교를 받아들이며 그날 회개하고 세례를 받게 된다. 그리하여 예루살렘의 인구의 약 1/10에 해당하는 약 3천명이 제자들의 수에 가입하는 놀라운 결과를 맺게 된다. 이 얼마나 놀랍고 영광스러운 광경인가? 갈릴리 벳세다에 살던 어부 한 사람이 성령을 받고 은사를 받으니, 이렇게 변화되어, 새로운 영적인 리더로 우뚝서게 되었던 것이다. 그렇다. 성령이 오시면 사람도 변화될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성령받은 자를 복음전파에 합당한 자로 바꾸어주시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그런 자에게 능력도 입혀주시고 은사를 주시기 때문이다. 이제는 우리 차례가 되었다. 만약 우리들이 지금 주의 종이라면 그는 설교할 때 반드시 예수님이 누군지를 설교해야 한다. 그리고 회개를 촉구하는 설교로 마무리를 해야 한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일반 평신도라면 우리는 자신의 삶의 모든 문제를 회개를 통해 해결받고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힘써야 한다. 이때 예수님이 누군지를 분명히 알고서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누구든지 자기 자신이 지은 죄와 자기 조상들이 지은 죄들까지 같이 회개해야 한다. 그렇다고 회개가 한 두 번 만으로 끝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평생을 두고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더욱더 힘써 예수님이 누군지를 배워야 하고, 또한 그분을 믿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그리고 성령께서 우리의 잘못을 지적해주실 때에는 즉시 회개하여 그 죄가 우리의 인생의 걸림돌이 되지 않게금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영적인 앞 날을 밝히 빛나게 해 줄 것이며, 우리의 후손들이 이 땅에서 영육간에 잘 살게 해주는 비법이 되게 해 줄 것이다.
2022년 06월 19일(주일)
정병진목사
사도행전 2장에는 베드로가 행한 첫 번째 설교가 수록되어 있다. 그는 처음에 어떤 설교를 했을까? 그가 했던 설교가 대체 어떠했길래 그날 그의 설교를 들은 3천 명이 회개를 하고 세례를 받는 위대한 일이 발생한 것인가? 우리는 그의 첫 번째 설교를 통해 오늘날 설교자가 천국복음을 전파할 때에 반드시 해야 할 설교의 내용이 무엇인지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말해 이것이 빠지면 복음 전파가 이뤄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의 설교는 크게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3가지 설교였던 것이다. 그렇다면 그의 설교의 내용은 무엇이었으며, 그 핵심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1. 들어가며
오순절날 성령이 강림하시고 성령세례가 부어졌을 때 놀라운 일이 일어난다. 오순절 마가 다락방에 모여 간절히 기도하던 120명의 성도들이 전부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더니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방언으로 말하기를 시작했기 때문이다. 그때 120명이 성도들의 말했던 방언('글로싸')은 외국어가 아니라, 사람이 알아들을 수 없는 영의 언어였다. 하지만 당시 예루살렘에 절기를 지키러 왔던 15개국의 헬라파 유대인들은 그들이 하는 방언을 들을 때에는 자기들이 태어난 곳의 지방말로 듣게 된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 그동안 행하신 엄청난 일이 무엇인지를 자기들의 언어로 듣게 된 것이다. 그렇지만 마가 다락방에 일어난 놀라운 소문을 듣고 찾아온 자들 중에 맨 나중에 온 자들은 그들의 방언이 통역이 되어 들리지 않고 알아들을 수 없는 말로 들렸다. 그러자 그들은 120명의 성도들이 아침부터 술에 취한 것이 아니냐고 조롱하였다. 그때였다. 베드로가 일어나서 그들을 향해 말씀을 선포한다. 그 설교가 오늘 본문의 말씀에 해당한다. 그렇다면 이때 베드로가 일어서서 선포했던 말씀은 대체 어떤 것이었을까? 베드로의 첫 설교는 대체 어떤 말씀이었으며, 그것은 거기에 모인 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던 것인가? 그리고 이때 베드로의 설교의 핵심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2. 베드로의 설교는 크게 어떻게 구분할 수 있는가?
오순절날 방언 소리를 듣고 몰려온 예루살렘 거민들과 헬라파 유대인들에게 베드로가 했던 설교는 대체 어떤 것이었을까? 그 내용을 정리해 보면, 딱 3가지였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첫째는 마가 다락방에 모인 120명의 성도들에게 나타난 성령세례와 방언은 구약 예언의 성취라는 것이다. 둘째, 예루살렘 거민들과 헬라파 유대인들이 죽였던 예수님은 약속된 메시야였는데, 그들이 법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죽였다는 것이다. 한 마디로 그들이 저지른 죄에 대해 지적한 것이다. 셋째, 그때 유대인들이 자신들의 잘못을 시인하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물었을 때, 그들에게 회개하고 세례를 받으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그랬더니 베드로의 말을 받은 자들이 그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는데, 그들의 숫자 무려 3,000명이나 되었다. 그리하여 이들도 역시 예루살렘 교회의 새로운 구성원이 되기에 이른다.
3. 베드로는 거기 모인 유대인들에게 오순절 성령세례에 대해 어떻게 설명했는가?
그날 베드로는 무엇을 설교했는가? 그때 베드로는 성령세례와 더불어 120명의 성도들이 말하는 방언을 듣고 놀라서 찾아온 헬라파 유대인들 및 예루살렘 거민들을 향하여 설교를 한다. 그 내용은 오순절날 자신들에게 방언의 은사가 나타난 것은 우연이 아니라, 말세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성령을 모든 사람 위에 부어 주실 것이라는 요엘 선지자의 예언이 성취된 것이라고 하였다. 더욱이 자신들은 절대 술 취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때가 오전 9시인데 어찌 이 시각에 술을 마시고 술주정을 하겠느냐면서, 그것은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각기 영이 말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베드로는 요엘 선지자의 예언의 말씀을 인용한다.
그렇다면, 그때 베드로가 인용했던 요엘 선지자의 예언은 대체 무엇일까? 그것은 요엘 2:28~32의 말씀이었다. 그때 베드로는 이 말씀의 헬라어 번역본인 70인역의 말씀을 인용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첫째, 하나님께서는 말세에 당신의 성령을 부어 주시되 나이에 제한없이 부어 주시고, 성별에 상관없이 부어 주신다고 약속하셨는데 바로 그날이 오늘이라는 것이다(행2:17). 그렇게 되면 자녀들(아들들과 딸들)은 예언을 할 것이고, 젊은이들은 환상을 볼 것이며, 연장자들은 꿈을 꿀 것이라고 했는데 그것이 이제 그대로 성취되었다는 것이다. 둘째, 더욱이 그때가 되면 남종들과 여종들까지도 성별에 상관없이 성령을 부어 주신다고 했는데 그렇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어서 셋째, 때가 되면 이 세상에 종말이 올 것이지만 그때가 오기 전에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불러 구원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다(행2:19~21).
4. 베드로는 유대인들의 죄악을 어떻게 책망했는가?
이어서 베드로는 이스라엘 사람들을 향하여 그들이 저질렀던 죄악에 대해 지적한다.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에게 큰 능력들과 기사들과 표적들을 베풀어 그가 누군지를 증언하여 주셨건만, 이스라엘 사람들은 법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그분을 못 박아 죽였다는 것이다. 물론 예수님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바 대로 섭리를 따라 죽임을 당한 것으로서, 때가 되자 하나님께서는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내어 살려 주셨다는 것이다.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어야 할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리고 베드로는 다윗이 썼던 시편 16:8~11의 말씀을 인용한다. 이는 다윗이 항상 자기 앞에 계신 주를 뵈었으며,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영혼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할 것이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신다고 했는데, 다윗은 죽어 오늘날에 그 묘가 있기에 이것은 다윗 자신에게 관한 예언이 아니라는 것이며, 그는 왕이었지만 또한 선지자로서 그리스도의 부활을 미리 예언한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예수를 죽은 자들로부터 다시 일으켜 세워 주셨으며, 하나님께서 그를 오른손으로 높이시자 그가 승천하여 하늘로 올라가서는 그분이 약속했던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부어 주셨다는 것이다. 그리고 다윗은 죽은 후에 부활하지도 않았고 승천하지도 못했지만, 예수님은 부활하여 승천했다는 것이다. 그것은 시편 110:1에 있는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이는 다윗이 지은 시편으로서, 여호와께서 그의 우편에 계신 그리스도에게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고 예언한 바 있는데, 이것이 그대로 오늘 이루어져 예수께서 부활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우편에 앉아 계시게 되었다고 했다. 결국 이스라엘 온 집이 확실히 알아야 할 것은 그들의 십자가에 못 박은 그 예수님을 하나님께서는 주님과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다는 것이다. 그러자 반응은 놀라웠다. 베드로의 설교를 들은 유대인들의 상당수가 자기들의 죄를 깨닫고는 베드로에게 "우리가 이 큰 죄악을 저질렀는데 어찌하면 좋겠습니까?"하고 묻게 된다.
5. 베드로의 설교 내용 중에서 세 번째 부분은 무엇인가?
그러자 베드로가 그들을 향하여, 말하기를 "너희가 회개하라. 그리고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단호히 세례를 받으라. 죄들을 용서를 위하여. 그러면 너희는 성령의 선물을 받게 될 것이다"(행2:38)라고 하면서 회개를 촉구한다. 그리고 회개를 통한 죄사함과 성령의 선물에 대한 약속은 유대인들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부르시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다 해당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서 여러 가지 말로 밝히 증거하여 그들로 하여금 당시 삐뚫어진 세대로부터 구원받으라고 촉구한다. 그러자 베드로의 말을 받아들인 자들이 전부다 세례를 받았는데, 그날에 삼천 명의 영혼들이 더해져서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다는 것이 설교의 마지막 부분의 내용이다.
6.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의 핵심은 무엇인가?
고로 우리는 베드로의 오순절 설교의 핵심은 최종적으로는 회개의 촉구에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그 중간에 예수님의 공생애 그리고 그분의 죽음과 부활 그리고 승천과 오른편에 앉으심에 관한 내용도 설교에 같이 들어 있다는 것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다. 사람이 오늘날에도 설교를 한다면 베드로처럼 하면 가장 좋은 설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즉 먼저는 청중들의 당면한 문제에 대해 성경적인 견해를 밝힌 다음, 그리스도가 누군지를 소개하는 것이다. 특히 그분의 죽음과 부활의 사건과 그 의미를 설명해 주는 것이다. 그리고는 마지막으로 이 패역한 세대에서 믿고 회개함으로 구원을 받을 것을 촉구하는 것이다. 결국 베드로의 설교를 보면, 그것이 예수님의 초기의 사역의 요약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막1:15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하시더라
그렇다. 모든 설교에는 예수님이 누구시며 무슨 일을 하셨는지가 나와야 한다. 그리고 회개를 촉구해야 한다. 이것이 없으면 설교가 아닌 것이다. 설교란 예수님에 대해 무지한 자가 예수님을 알 수 있게 도와주고, 자신이 무슨 죄를 지었는지를 모르는 자들에게 죄를 깨닫게 한 후에 회개를 통하여 자신의 죄를 용서받도록 촉구하는 것이다. 예수님에 대한 믿음과 회개가 빠지면 그것은 더 이상 설교가 아닌 것이다. 더 이상 천국복음을 전하는 설교가 아닌 것이다.
7. 베드로가 오순절 설교에서 맨 마지막에 외친 회개와 그것의 유익은 무엇인가?
베드로의 설교는 자신이 죄를 지었지만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이 지은 죄를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는 자신의 죄를 회개함으로 용서를 받으라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성령의 선물을 그에게 주실 것이라고 했다(행2:38). 그렇다. 이것이 천국복음 전파의 핵심이다. 믿음과 회개를 전하여 구원받게 하고 교회의 유익을 위해 주시는 성령의 은사를 받는 것이 천국복음의 핵심이 되는 것이다.
돌아보면, 우리는 그동안 회개에 대해서 너무 소홀히 해왔다. 특히 오직 행위가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얻는다는 종교 개혁의 사상에 물들여지고 그 뒤에 나타난 만세 전의 예정론에 심취한 나머지 그만 회개를 소홀히 취급했던 것이다. 아니다. 회개 없이는 믿음만으로 구원얻을 수가 없다. 그런데 쉽게 구원받기 위해 회개를 빼버린 것이다. 그 결과는 어떠해오고 있는가? 참담하기만 하다. 지금 개신교는 거의 구원파 수준의 잘못된 믿음으로 전락해 있다. 믿음만 가지면 구원도 받고 천국도 가게 되고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 제사장이 된다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과연 믿음만 가지고 있는 천국갈 수 있을까? 아니다. 많이 어렵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믿음을 갖는 날, 그날에 죽을 사람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믿음을 소유한 이래로 더 많은 시간을 이 세상에서 살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때에는 과연 마귀가 우리의 구원을 안전하게 지켜 준다고 했는가? 그놈들이 우리들을 천국가도록 가만 놔두겠는가?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여 넘어뜨리려는 판국에, 우리의 구원을 그들이 보장해 줄 리가 없는 것이다. 그 녀석들은 택하신 우리들도 할 수만 있으면 유혹하여 죄짓게 하고 죄를 지었어도 이미 예수믿을 때에 해결되었다고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속이고 있다. 그런데도 수많은 그리스도인들은 한 번 믿은 믿음으로 천국에 들어가는 줄로 알고 있다. 하지만 아니다. 지은 죄 중에 하나라도 용서되지 않은 것이 있다면 그는 용서받지 못한 그 죄 때문에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갈 수 없을 것이다. 사람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회개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8. 오늘날 우리 한국 그리스도인들에게 필요한 회개는 구원받는 회개뿐인가?
그렇다면 오늘 우리 한국 그리스도인들도 역시 당시에 베드로의 설교를 들었던 유대인들처럼 자신이 지은 죄만을 회개하면 되는 것인가? 물론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예수님을 '주'와 '그리스도'로 믿어서 구원을 받아야 한다. 하지만 우리 한국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한 가지 중요한 부분이 더 있다. 그것은 우리가 이방 민족으로서 온갖 우상숭배를 행한 죄를 회개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상숭배죄로 인하여 수많은 악한 영들이 대물림되어 지금 우리 몸속에 침투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있어서는 악한 영들을 제거하기 위한 '회개'가 더욱 더 요구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계속해서 우리에게 가난과 질병과 저주를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러한 악한 영들은 내가 지은 죄로 내 몸속에 들어와 있기보다는 이미 조상들의 지은 죄로 인하여 조상들의 몸속에 있던 영들이 대물림 되어 우리에게 들어와 있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민족이 갖는 아주 특별한 상황이다. 이것을 미국 그리스도인에게 그대로 적용할 수는 없다. 우리는 적어도 반만 년 이상 무당신을 섬겨 왔고, 1,600년 이상을 부처와 불교를 섬겼으며, 500년 이상을 조상 제사를 드려 귀신을 섬겨 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 한국 사람의 몸속에는 수많은 악한 영들이 있어서, 예수님을 믿어도 회개가 없이는 이러한 영들이 우리 몸에서 나가지 않는다. 그런데 어느새부턴가 우리나라에서는 회개없는 구원론이 가득 퍼지고 말았다. 그리하여 회개하지 않아도 구원받을 줄로 알고 있는 사람도 부지기수다. 아니다. 회개없이는 구원도 못받고 가난과 질병과 저주에서도 벗어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우리 자신이 지은 죄도 물론 회개해야 하겠지만 조상들이 지은 죄들까지도 회개하여 악한 영으로부터 자유함을 얻고, 악한 영들의 대물림을 끊어 놓아야 한다.
9. 나오며
돌아보니, 베드로의 설교는 예수께서 늘 하시던 복음 전파의 말씀과 똑같은 것이었다. 베드로는 유대인들에게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설명하고 죄지은 자들에게 회개를 촉구했다. 다만 이때 베드로는 복음 전파의 서두에서 오순절 성령세례로 말미암아 나타난 현상을 그들에게 설명해 준 것만 다르다. 그런데 그때 베드로가 행한 설교는 청중들의 마음을 움직였고, 그들도 또한 베드로의 설교를 받아들이며 그날 회개하고 세례를 받게 된다. 그리하여 예루살렘의 인구의 약 1/10에 해당하는 약 3천 명이 제자들의 수에 가입하는 놀라운 결과를 맺게 된다. 이 얼마나 놀랍고 영광스러운 광경인가? 갈릴리 벳세다에 살던 어부 한 사람이 성령을 받고 은사를 받으니, 이렇게 변화되어, 새로운 영적인 리더로 우뚝서게 되었던 것이다. 그렇다. 성령이 오시면 사람도 변화될 수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는 성령받은 자를 복음 전파에 합당한 자로 바꾸어 주시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그런 자에게 능력도 입혀 주시고 은사를 주시기 때문이다. 이제는 우리 차례가 되었다. 만약 우리들이 지금 주의 종이라면 그는 설교할 때 반드시 예수님이 누군지를 설교해야 한다. 그리고 회개를 촉구하는 설교로 마무리를 해야 한다. 그런데 만약 우리가 일반 평신도라면 우리는 자신의 삶의 모든 문제를 회개를 통해 해결받고 천국에 들어가기 위해서 힘써야 한다. 이때 예수님이 누군지를 분명히 알고서 회개해야 한다. 그리고 누구든지 자기 자신이 지은 죄와 자기 조상들이 지은 죄들까지 같이 회개해야 한다. 그렇다고 회개가 한두 번 만으로 끝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일평생을 두고 해야 할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더욱더 힘써 예수님이 누군지를 배워야 하고, 또한 그분을 믿고 그분의 말씀에 순종해야 한다. 그리고 성령께서 우리의 잘못을 지적해 주실 때에는 즉시 회개하여 그 죄가 우리의 인생의 걸림돌이 되지 않게끔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야말로 우리의 영적인 앞날을 밝히 빛나게 해 줄 것이며, 우리의 후손들이 이 땅에서 영육간에 잘 살게 해 주는 비법이 되게 해 줄 것이다.
2022년 06월 19일(주일)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