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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mNUnvWHy51E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사도행전강해(71) 왜 바울은 석방된 뒤에 비로소 로마시민권을 사용했는가?(행16:35~40)_2022-11-18(금)

https://youtu.be/mNUnvWHy51E  [혹은 https://tv.naver.com/v/30876303 ]

 

1. 바울 일행은 왜 빌립보에서 감옥에 갇히게 되었는가?

  바울이 빌립보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었을 때다. 어떤 점치는 여종이 날마다 바울 일행의 뒤를 따라오며 바울이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고도의 방법으로 방해하였다. 그러자 바울은 괴로워서 그녀에게서 귀신을 쫓아버렸다. 그 후 그녀는 더 이상 점을 치지 못하게 된다. 그러자 그녀를 고용하고 있던 주인들이 바울을 빌립보의 상관들(지휘관들)에게 고발함으로서 바울과 실라가 같이 옷이 벗겨진 후에 매질을 당하고 감옥에 갇히게 된 것이다. 

 

2. 감옥에 갇히게 된 바울과 실라가 선택한 것은 무엇이었는가?

  감옥에 갇히게 된 바울과 실라는 그곳에서 원망과 불평을 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하나님께 기도하고 찬송하였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그들의 기도에 응답하셨으니, 갑자기 큰 지진이 나면서 옥터가 흔들리더니 감옥 문들이 열어젖혀졌다. 그리고 감옥에 있는 죄수들의 결박들이 풀어졌다. 그리고 바울과 실라에게서는 발을 채워 놓은 차꼬까지 풀어졌다. 기적이 일어난 것이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는 도망치지 않았다. 그러자 그 일을 계기로, 간수와 그의 가족이 다 예수님을 믿게 되고 세례까지 받게 된다. 그리고 다시 감옥에 수감된다. 

 

3. 바울은 석방될 때에 무슨 말을 했던 것인가?

  다음 날이었다. 상관들이 부하들을 시켜 바울을 석방하라고 지시한다. 아마도 그 정도의 형벌을 받았으면 합당한 댓가를 치른 것이라고 판단했을 것이다. 그러나 바울과 실라가 빌립보 성을 요란하게 한 것이 아니었다. 오히려 억울하게 매질을 당하고 억울한 옥살이를 한 것이다. 그런데 다음 날 석방 명령이 내린 것이다. 그런데 바울은 석방 조치를 받을 때에 상관들이 보낸 부하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행16:37 바울이 이르되 로마 사람인 우리를 죄도 정하지 아니하고 공중 앞에서 때리고 옥에 가두었다가 이제는 가만히 내보내고자 하느냐 아니라 그들이 친히 와서 우리를 데리고 나가야 하리라 한대

  그랬다. 바울은  로마 사람인 자신과 실라를 아무런 재판도 없이 매질을 하고 감옥에 가둔 것은 로마의 법을 어긴 것이라고 말한 것이다. 그러므로 잘못을 범한 상관들이 친히 와서 사과하고 데리고 나가지 않는 한 나가지 않겠다고 말한 것이다. 그러자 부하들로부터 이 소식을 들은 상관들은 바울과 실라가 로마 시민이었다는 사실에 아연실색을 하고는 친히 바울에게 와서 권하면서 감옥에서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그리고 그 성에서 떠나가기를 간청했다. 그러자 바울과 실라는 루디아의 집에 가서 형제들의 안부를 묻고 그곳을 떠나 데살로니가로 간다. 
 

4.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자는 어떤 혜택과 권리가 주어지는가?

  사실 바울은 태어날 때부터 로마 시민권을 가진 자였다(행22:28). 그러므로 그는 자신을 결박하려 할 때부터 자신이 로마 시민권자라는 것을 말할 수도 있었다. 하지만 그는 그것을 처음부터는 말하지 않았다. 그리고 이 사건이 매듭지어지려 할 때에 비로소 자신이 로마 시민이라는 것을 말했다. 그렇다면 로마 시민권을 가진 자는 어떤 혜택과 권리가 주어지는가? 그것은 크게 3가지다. 첫째, 로마 제국 내에서 여행하는 것이 자유롭게 허락된다. 즉 로마 제국 내의 모든 영토에서 어디든지 여행할 수 있는 자유가 그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둘째, 로마 시민에게는 정식 재판 없이 구금이나 구타(태형), 감금하는 것을 할 수가 없다. 즉 로마 시민이라면 무슨 죄를 지었든지 그 죄에 대해 곧바로 어떤 형을 집행할 수가 없고, 다만 재판을 열고 그 재판 결과에 따라서 형벌을 줄 수가 있었던 것이다(행22:25~27, 5:16). 셋째, 본인의 동의가 없다면 지방법원에서도 재판을 받지 않을 수 있는 권한이 있으며, 또한 황제에게 상소하면 로마에 가서 재판을 받을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행26:21). 그런데 바울과 실라는 로마 시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처음에는 둘째와 셋째의 권리를 주장하지 않았던 것이다.  

 

5. 왜 바울은 처음부터 자신이 로마 시민으로서의 권리를 쓸 수 있었을텐데, 그것을 나중에야 비로소 쓰게 된 것인가?

  그렇다면 왜 바울은 처음부터 로마 시민권을 쓰지 않았던 것일까? 그러면 결박당하지도 않았을 테고, 매를 맞지도, 또한 감옥에 갇히지도 않았을 텐데 말이다. 또한 그는 왜 자신이 형벌을 받은 후 석방 때에 비로소 자신이 로마 시민이라는 것을 밝혔던 것인가? 그 이유는 다음과 같은 3가지가 있을 것이다. 첫째, 바울은 자신이 잡혀가게 됨으로 인하여 그것이 하나의 전도의 계기나 혹은 접촉점이 될 수 있기를 희망했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만약 사건이 하나도 발생하지 않았다면 전도 대상자를 접촉할 기회가 더 적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사건을 계기로 바울은 여러 사람을 만날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둘째, 성도나 사역자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려면 많은 환난을 겪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행14:22). 복음을 전하다 보면 억울한 일도 당할 수 있고, 핍박도 받을 수 있는데, 그러한 것은 천국에서 받을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던 것이다. 셋째, 아마도 이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여겨지는데, 그것은 바울이 감옥에서 나온  뒤 빌립보교회 성도들의 안전을 위하고 또한 그들이 신앙생활을 하는 데에 흠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만약 그때 바울이 자신이 로마 시민이라는 말을 하지 않았다면, 바울은 죄인으로서 당연히 받을 형벌을 받고 퇴소 조치를 받은 것이 된다. 뿐만 아니라, 바울은 로마 사람들이 받기에 어려운 풍속을 전하는 사이비 종교 전파자로 분류되어, 빌립보에서는 더 이상 복음을 전파하기가 어렵게 되었을 것이다. 더욱이 이미 믿고 있는 빌립보 성도들의 안전과 신앙생활은 더 어렵게 될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그렇다. 그래서 그는 자신의 신변의 안전을 위해 로마 시민권을 쓴 것이 아니었다. 또한 바울은 자신이 로마 시민권을 가진 자라는 것을 자랑하기 위해 이것을 쓴 것도 아니다. 그는 오로지 이미 믿은 빌립보의 성도들을 위하여 로마 시민권을 사용한 것이다. 그렇다. 성도들이 이 세상에 살 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수많은 시민의 권리를 자신의 안전이나 자신의 특권 과시를 위해 사용한다면 그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가진 세상의 권리라도 그것을 오직 복음전파와 교회를 든든히 세우는 일에 사용한다면 그것은 아주 잘하는 일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빌립보교회는 그 어떤 교회보다도 든든히 서 가는 교회가 되었으며, 교회로서 가장 합당한 일들을 감당하는 교회 중의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것이다. 

 

 

2022년 11월 18일(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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