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그리스도인의 능력(01)] 어떻게 하면 나도 능력을 사용할 수 있을까?(01)(요14:12)_2024-05-01(수)
https://youtu.be/z_uuzkrXhGg
1. 들어가며
오늘날 한국
교회 는 어느샌가 시들시들해졌다. 그러나 1980년대만 해도 성경공부의 바람이 한국교회에 힘차게 불었다. 그러다가 2,000년도에는 제자훈련, G12, D12 등의 평신도 지도자훈련 바람이 강타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 뜨겁던 열기마저 사라지고 말았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성도들이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은 가졌으나 실제적인 핵심을 붙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사탄에 붙들려있는 불신자들을 구원하려면 귀신과 싸워 이기는 능력전도가 했어야 했는데, 말로만 전해주는 전도를 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우리의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주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에 들어와서는 여자들은 우울증에, 우리의 아들들은 각종 중독에 빠져 있다. 그러나 그들을 건져낼 방법이 없다. 그것은 우울증과 각종 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이었던 귀신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고 그것을 제거해줄 수 방법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회개를 통하여 귀신축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귀신이라도 우리 몸에서 그놈들을 축출하려면 우리에게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이 된 후 과연 어떻게 해야 나도 능력을 받을 수 있으며 귀신을 제어할 수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2. '능력'이란 무엇이며 '권세'와는 어떻게 다른가?
'능력'이란 헬라어로 '뒤나미스'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의 뜻은 '일을 감당해 낼 수 있는 힘'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단어로서 '권위' 혹은 '권세'라는 단어가 성경에 나온다. 이 단어를 헬라어로 '엑수시아'라는 단어다. 이 단어의 뜻은 남을 지휘하거나 통솔하여 따르게 하는 힘을 가리킨다. 특별히 성경에서는 하나님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허락받은 위임된 힘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모든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위임된 권세를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일을 수행하는데 내가 할 수 있으면 '능력'이 되는 것이고, 남이 하도록 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면 '권세'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나는 인터넷쇼핑몰을 만들 능력은 없다. 하지만 내 아들은 인터넷쇼핑몰을 만들 수가 있다. 그러면 내가 아들을 시켜서 인터넷쇼핑몰을 만들게 하여 운영하면 된다. 이때 나는 능력은 없지만 권세는 있는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으면 능력이 되는 것이지만 내가 직접 할 수 없으나 시켜서라고 할 수 있으면 권세가 되는 것이다. 성도는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가 주어지지만 모든 성도가 다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3. 내가 능력을 갖게 되면 할 수 있는 3가지 일은 무엇인가?
내가 능력이 있다면 할 수 있는 것 3가지는 무엇인가? 성경에서는 능력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주는 3가지 일들이 있다.
첫째는 병을 고치면 능력이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마가복음 5장에 보면 열두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뒤로 와서 옷가를 만지자 그녀의 질병이 나았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자기에게서 능력이 흘러나갔다는 것을 아시고는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고 물으셨다(막5:30). 병을 고치는 능력이 예수님에게서 나와서 여인에게로 흘러 들어가자 그 여인이 병에서 낫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누가복음의 저자는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더라"고 말했다(눅5:17). 또한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하더라"고 말했다(눅6:19). 그렇다. 고칠 수 없는 병을 고치게 된다면 그것은 능력이 사용된 것이다.
둘째, 귀신을 쫓아내면 능력이 있는 것이다. 누가복음 4장에 보면, 예수께서 권위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했을 때 귀신이 떠나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눅4:36). 그렇다. 귀신은 권위와 능력이 있어야 쫓아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12명의 제자들을 세상에 파송하실 때에 그들에게 모든 귀신들 위에 있는 능력과 권세를 주셨다. 그리고 질병을 고치도록 하셨다(눅9:1). 이처럼 본인에게 능력이 있거나 위임된 권세를 가지고 있으면 귀신을 쫓아낼 수가 있는 것이다.
셋째, 초자연적인 기적이나 표적을 행하면 능력이 있는 것이다. 처녀 마리아는 얘를 낳을 수 없었다. 아직 사내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브리엘 천사가 말했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눅1:35)" 그렇다. 능력이 그녀를 덮게 되면 그녀가 능력을 받아서 처녀인데도 잉태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능력이 있으면 죽은 자도 살릴 수가 있다(고전6:14). 그리고 바울에게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의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사람 위에 얹자 병이 낫고 악귀가 떠나갔다(행19:11). 그렇다. 사람에게 능력이 있으면 초자연적인 기적이나 표적을 행할 수 있는 것이다 .
4. 나도 어떻게 할 때 능력을 받을 수 있는가?
그렇다면 나도 능력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성령을 위에 부어지듯 받으면 된다. 왜나하면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사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의 어떤 것]이 너희 위에 가까이 온 후에, 너희는 장차 능력을 받을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예루살렘 안에, 온 유대와 사마리아 안에 그리고 땅끝까지 장차 내 증인이 될 것이다"(행1:8). 그렇다. 성령이 믿는 이들 위에 내려오시게 되면 사람이 비로소 능력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의 모든 성도들이라면 다 동일하게 적용된다. 즉 사람이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시인하고 예수님을 믿게 되면 그 사람의 영 속에 보혜사 성령께서 생명을 가지고 들어오신다(요14:17, 고전15:45). 그러면 그 사람은 그때 비로소 거듭 태어난다. 그러면 그에게 동시에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도 같이 주어진다. 하지만 아직 그에게 능력은 없다.
그럼, 능력은 어떻게 받는 것인가? 그럴려면 자기 위에 성령의 어떤 것을 받아야 한다(행1:8). 그러면 능력이 주어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도 공생애를 사셨던 우리 주 예수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다. 그러자 그분이 나가서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칠 수가 있었다(행10:38). 그렇다. 능력을 받으려먼 성령께서 자기 위에 부어져야 한다. 다시 말해 외적인 성령세례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성령이 그에게 부어지면서 성령께서게 능력을 주시는 것이다.
5. 능력의 실체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능력'은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가? 성경에서는 무엇을 '능력'이라고 말하는가? 여기서 능력이라는 의미는 초자연적인 것을 행할 수 있는 힘이자, 귀신을 쫓아내고 불치병을 치료할 수는 힘을 가리킨다. 그러면 이 능력의 실체는 무엇인가? 나에게 무엇이 주어져 있을 때에 나는 능력을 가진 자가 되는 것인가? 그것은 딱 2가지다.
첫째로, 능력의 실체는 '은사'라는 것이다. 왜나하면 나에게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들 중에 '능력행함'의 은사가 주어질 때 나도 능력을 행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고전12:10, 28~29). 그런데 은사를 영안을 열어보면 일종의 빛과 같다. 이 빛이 내 육과 영의 몸에 달라붙어 있는데, 이 빛이 밖으로 빛을 발산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이 빛의 크기가 작다. 하나님은 온통 빛이다. 측량할 길이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능력이 크시다. 못 하실 것이 없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그분은 전능자라고 불린다. 그러나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처럼 빛나지 않는다. 그 능력이 예수님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다.
고전12:8~10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고전12:28~29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29 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이겠느냐
둘째, 능력은 '천사'라는 것이다. 왜나하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이루시려고 능력을 가진 천사를 창조하셨는데(시103:20), 우리가 귀신축사를 하거나 병을 고치거나 기적을 행할 때에 능력있는 천사가 와서 그 일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 베드로는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라고 말했다(벧후2:11). 주님께서는 재림하실 때에는 그분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오신다고 말씀하셨다(살후1:7). 그러므로 오순절날 마가다락방에 믿는 이들의 위에 성령께서 오셨을 때에 천사들도 함께 왔다. 그때 그들은 바람같이 불같이 왔다. 능력의 천사들이 같이 온 것이다. 그렇다. 믿는 이들이 초자연적인 일을 행한다는 것은 천사들이 와서 그 일을 수행함으로 생겨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능력이 큰 주의 종들은 큰 천사들을 부릴 줄 안다. 그만큼 자신의 계급이 높기 때문에 자기보다 한 단계 낮은 천사들을 부릴 수가 있는 것이다.
6. 나오며
이번 시간에는 '능력'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특히 이 단어와 의미가 비슷하지만 다른 '권세'와 비교함으로서 그 의미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내가 능력을 행한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함께 살펴보았다. 고로 우리 자신이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혹은 '능력을 행할 수 있다'는 말의 의미는 나도 병든 자를 치유할 수 있고, 귀신을 쫓아낼 수 있으며, 초자연적인 기적들을 행할 수 있음을 뜻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능력은 어떻게 받을 수가 있는가? 그것은 내가 성령을 받되, 위에 부어지는 성령을 받아야 한다(행1:8). 그러면 성령께서 부어지시면서 내게 능력도 주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능력은 어떤 것은 은사로서 내 몸에 달라붙어 있고, 또 어떤 것은 천사로 주어진 것도 있다. 그러나 천사로 주어진 능력은 주로 내게 주어진 권세로서 천사를 부리는 것으로 나타나기에 권세이기도 하고 능력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온전한 능력이란 내게 능력행함의 은사가 주어져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은사는 우리가 하늘에서 이 땅으로 보내어질 때,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때, 직임을 수행하기 위해 구할 때에 주어진다. 고로 내가 능력을 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세례를 받아야 하고, 그때에 성령께서 주시는 능력행함의 은사를 받아야 한다. 성령의 은사로 주어지는 능력행함의 은사는 누구의 도움없이도 언제든지 내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4년 05월 01일(수)
정보배 목사
1. 들어가며
오늘날 한국교회는 어느샌가 시들시들해졌다. 그러나 1980년대만 해도 성경공부의 바람이 한국교회에 힘차게 불었다. 그러다가 2,000년도에는 제자훈련, G12, D12 등의 평신도 지도자훈련 바람이 강타했다. 그런데 이제는 그 뜨겁던 열기마저 사라지고 말았다. 왜 그랬을까? 그것은 성도들이 영혼구원에 대한 열정은 가졌으나 실제적인 핵심을 붙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사탄에 붙들려 있는 불신자들을 구원하려면 귀신과 싸워 이기는 능력전도를 했어야 했는데, 말로만 전해 주는 전도를 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우리의 자녀들에게 신앙의 유산을 물려 주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에 들어와서는 여자들은 우울증에, 우리의 아들들은 각종 중독에 빠져 있다. 그러나 그들을 건져낼 방법이 없다. 그것은 우울증과 각종 중독을 일으키는 원인이었던 귀신에 대해 잘 모르고 있었고 그것을 제거해 줄 수 있는 방법도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제는 회개를 통하여 귀신축출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런데 이러한 귀신이라도 우리 몸에서 그놈들을 축출하려면 우리에게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이 된 후 과연 어떻게 해야 나도 능력을 받을 수 있으며 귀신을 제어할 수 있는 삶을 살 수 있을까?
2. '능력'이란 무엇이며 '권세'와는 어떻게 다른가?
'능력'이란 헬라어로 '뒤나미스'라는 단어인데, 이 단어의 뜻은 '일을 감당해 낼 수 있는 힘'이라는 뜻이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단어로서 '권위' 혹은 '권세'라는 단어가 성경에 나온다. 이 단어는 헬라어로 '엑수시아'라는 단어다. 이 단어의 뜻은 남을 지휘하거나 통솔하여 따르게 하는 힘을 가리킨다. 특별히 성경에서는 하나님으로부터 공식적으로 허락받은 위임된 힘을 가리킨다. 예를 들어, 모든 믿는 자는 하나님의 자녀로서 위임된 권세를 갖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어떤 일을 수행하는데 내가 할 수 있으면 '능력'이 되는 것이고, 남이 하도록 시킬 수 있는 권한을 가지고 있으면 '권세'가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나는 인터넷 쇼핑몰을 만들 능력은 없다. 하지만 내 아들은 인터넷 쇼핑몰을 만들 수가 있다. 그러면 내가 아들을 시켜서 인터넷 쇼핑몰을 만들게 하여 운영하면 된다. 이때 나는 능력은 없지만 권세는 있는 것이다. 내가 가지고 있으면 능력이 되는 것이지만 내가 직접 할 수 없으나 시켜서라도 할 수 있으면 권세가 되는 것이다. 성도는 기본적으로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가 주어지지만 모든 성도가 다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다.
3. 내가 능력을 갖게 되면 할 수 있는 3가지 일은 무엇인가?
내가 능력이 있다면 할 수 있는 것 3가지는 무엇인가? 성경에서는 능력이 어떤 것인지를 알려 주는 3가지 일들이 있다.
첫째는 병을 고치면 능력이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마가복음 5장에 보면 열두 해를 혈루증으로 앓던 여인이 예수님의 뒤로 와서 옷가를 만지자 그녀의 질병이 나았다. 그런데 예수께서는 자기에게서 능력이 흘러나갔다는 것을 아시고는 "누가 내 옷에 손을 대었느냐"고 물으셨다(막5:30). 병을 고치는 능력이 예수님에게서 나와서 여인에게로 흘러 들어가자 그 여인이 병에서 낫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누가복음의 저자는 "병을 고치는 주의 능력이 예수와 함께 하더라"고 말했다(눅5:17). 또한 "능력이 예수께로부터 나와서 모든 사람을 낫게 하더라"고 말했다(눅6:19). 그렇다. 고칠 수 없는 병을 고치게 된다면 그것은 능력이 사용된 것이다.
둘째, 귀신을 쫓아내면 능력이 있는 것이다. 누가복음 4장에 보면, 예수께서 권위와 능력으로 더러운 귀신을 명했을 때 귀신이 떠나갔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눅4:36). 그렇다. 귀신은 권위와 능력이 있어야 쫓아낼 수가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께서는 12명의 제자들을 세상에 파송하실 때에 그들에게 모든 귀신들 위에 있는 능력과 권세를 주셨다. 그리고 질병을 고치도록 하셨다(눅9:1). 이처럼 본인에게 능력이 있거나 위임된 권세를 가지고 있으면 귀신을 쫓아낼 수가 있는 것이다.
셋째, 초자연적인 기적이나 표적을 행하면 능력이 있는 것이다. 처녀 마리아는 애를 낳을 수 없었다. 아직 사내를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브리엘 천사가 말했다.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눅1:35)" 그렇다. 능력이 그녀를 덮게 되면 그녀가 능력을 받아서 처녀인데도 잉태가 가능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능력이 있으면 죽은 자도 살릴 수가 있다(고전6:14). 그리고 바울에게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의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사람 위에 얹자 병이 낫고 악귀가 떠나갔다(행19:11). 그렇다. 사람에게 능력이 있으면 초자연적인 기적이나 표적을 행할 수 있는 것이다 .
4. 나도 어떻게 할 때 능력을 받을 수 있는가?
그렇다면 나도 능력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것은 한 마디로 성령을 위에 부어지듯 받으면 된다. 왜냐하면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에 사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나 성령[의 어떤 것]이 너희 위에 가까이 온 후에, 너희는 장차 능력을 받을 것이다. 그러면 너희는 예루살렘 안에, 온 유대와 사마리아 안에 그리고 땅끝까지 장차 내 증인이 될 것이다"(행1:8). 그렇다. 성령이 믿는 이들 위에 내려오시게 되면 사람이 비로소 능력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오순절 성령강림 이후의 모든 성도들이라면 다 동일하게 적용된다. 즉 사람이 자기가 죄인이라는 것을 시인하고 예수님을 믿게 되면 그 사람의 영 속에 보혜사 성령께서 생명을 가지고 들어오신다(요14:17, 고전15:45). 그러면 그 사람은 그때 비로소 거듭 태어난다. 그러면 그에게 동시에 하나님의 자녀된 권세도 같이 주어진다. 하지만 아직 그에게 능력은 없다.
그럼, 능력은 어떻게 받는 것인가? 그럴려면 자기 위에 성령의 어떤 것을 받아야 한다(행1:8). 그러면 능력이 주어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도 공생애를 사셨던 우리 주 예수님에게 성령과 능력을 기름붓듯 하셨다. 그러자 그분이 나가서 마귀에게 눌린 모든 자를 고칠 수가 있었다(행10:38). 그렇다. 능력을 받으려면 성령께서 자기 위에 부어져야 한다. 다시 말해 외적인 성령세례를 받아야 하는 것이다. 성령이 그에게 부어지면서 성령께서 능력을 주시는 것이다.
5. 능력의 실체는 무엇인가?
그렇다면, '능력'은 대체 무엇을 가리키는 것인가? 성경에서는 무엇을 '능력'이라고 말하는가? 여기서 능력이라는 의미는 초자연적인 것을 행할 수 있는 힘이자, 귀신을 쫓아내고 불치병을 치료할 수 있는 힘을 가리킨다. 그러면 이 능력의 실체는 무엇인가? 나에게 무엇이 주어져 있을 때에 나는 능력을 가진 자가 되는 것인가? 그것은 딱 2가지다.
첫째로, 능력의 실체는 '은사'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나에게 성령께서 주시는 은사들 중에 '능력행함'의 은사가 주어질 때 나도 능력을 행할 수가 있기 때문이다(고전12:10, 28~29). 그런데 은사를 영안을 열어서 보면 일종의 빛과 같다. 이 빛이 내 육과 영의 몸에 달라붙어 있는데, 이 빛이 밖으로 빛을 발산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사람은 이 빛의 크기가 작다. 하나님은 온통 빛이다. 측량할 길이 없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능력이 크시다. 못 하실 것이 없으신 것이다. 그러므로 그분은 전능자라고 불린다. 그러나 우리 인간들은 하나님처럼 빛나지 않는다. 그 능력이 예수님에 비해 떨어지는 것이다.
고전12:8~10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9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10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고전12:28~29 하나님이 교회 중에 몇을 세우셨으니 첫째는 사도요 둘째는 선지자요 셋째는 교사요 그 다음은 능력을 행하는 자요 그 다음은 병 고치는 은사와 서로 돕는 것과 다스리는 것과 각종 방언을 말하는 것이라 29 다 사도이겠느냐 다 선지자이겠느냐 다 교사이겠느냐 다 능력을 행하는 자이겠느냐
둘째, 능력은 '천사'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당신의 말씀을 이루시려고 능력을 가진 천사를 창조하셨는데(시103:20), 우리가 귀신축사를 하거나 병을 고치거나 기적을 행할 때에 능력 있는 천사가 와서 그 일을 수행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도 베드로는 "더 큰 힘과 능력을 가진 천사"라고 말했다(벧후2:11). 주님께서는 재림하실 때에는 그분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오신다고 말씀하셨다(살후1:7). 그러므로 오순절 날 마가 다락방에 있는 믿는 이들의 위에 성령께서 오셨을 때에 천사들도 함께 왔다. 그때 그들은 바람같이 불같이 왔다. 능력의 천사들이 같이 온 것이다. 그렇다. 믿는 이들이 초자연적인 일을 행한다는 것은 천사들이 와서 그 일을 수행함으로 생겨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능력이 큰 주의 종들은 큰 천사들을 부릴 줄 안다. 그만큼 자신의 계급이 높기 때문에 자기보다 한 단계 낮은 천사들을 부릴 수가 있는 것이다.
6. 나오며
이번 시간에는 '능력'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았다. 특히 이 단어와 의미가 비슷하지만 다른 '권세'와 비교함으로서 그 의미를 살펴보았다. 그리고 내가 능력을 행한다는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도 함께 살펴보았다. 고로 우리 자신이 '능력을 가지고 있다' 혹은 '능력을 행할 수 있다'는 말의 의미는 나도 병든 자를 치유할 수 있고, 귀신을 쫓아낼 수 있으며, 초자연적인 기적들을 행할 수 있음을 뜻한다. 그렇다면 이러한 능력은 어떻게 받을 수가 있는가? 그것은 내가 성령을 받되, 위에 부어지는 성령을 받아야 한다(행1:8). 그러면 성령께서 부어지시면서 내게 능력도 주어지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능력은 어떤 것은 은사로서 내 몸에 달라붙어 있고, 또 어떤 것은 천사로 주어진 것도 있다. 그러나 천사로 주어진 능력은 주로 내게 주어진 권세로서 천사를 부리는 것으로 나타나기에 권세이기도 하고 능력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온전한 능력이란 내게 능력행함의 은사가 주어져야 하는 것이다. 이러한 은사는 우리가 하늘에서 이 땅으로 보내어질 때, 성령으로 세례를 받을 때, 직임을 수행하기 위해 구할 때에 주어진다. 고로 내가 능력을 행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성령세례를 받아야 하고, 그때에 성령께서 주시는 능력행함의 은사를 받아야 한다. 성령의 은사로 주어지는 능력행함의 은사는 누구의 도움없이도 언제든지 내가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2024년 05월 01일(수)
정보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