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여호수아 강해(28)] 가나안 땅 분배에 나타난 7가지 특징은 무엇인가?(수17:12~18)_2025-09-19(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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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들어가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약속하신 가나안 땅은 단순한 물리적 장소만이 아니라 하늘에서 성도들이 받을 영적 기업의 상징이다. 이 땅은 아브라함, 이삭, 야곱에게 약속되었으나, 가나안 일곱 족속이 차지하고 있던 그 땅은 그들의 죄악이 관영하기 전까지는 주어지지 않았다. 그런데 이제 때가 된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가나안 땅의 정복과 분배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과정이자, 영적 전쟁과 회개를 통해 천국의 기업을 차지하는 과정과 같다. 이 과정에서 나타난 특징들은 오늘날 신앙인들이 천국을 소망하며 나아갈 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교훈을 담고 있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여호수아서를 통해서 가나안 땅 분배에 나타난 일곱 가지 특징을 살펴보고, 이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천국의 기업을 차지하려는 성도가 과연 무엇을 주의해야 하는지를 살펴보고자 한다.
2. 가나안 땅 분배에 나타난 7가지 특징은 무엇인가?
첫째, 가장 우선적인 땅의 분배의 특징은 예정과 예언에 따른 분배였다는 것이다.
가나안 땅의 분배는 그냥이나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예정과 예언에 따라 이루어져다는 것이다. 가장 먼저 가나안 땅이 유다 지파와 요셉의 자손(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분배된 것으로서 좋은 땅을 먼저 차지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예언에 따른 성취의 결과라는 점이다(창 49:812, 22-26). 이러한 가나안 땅의 분배는 천국에서도 마찬가지로 일어날 것이다. 하나님께서 정하신 사역적 예정을 따라(요 15:16), 이 땅에 보내어진 사역자들은 그들에게 하나님께서 이미 예정하신 땅을 상속받을 것이다. 물론 인간은 자유의지를 가졌기 때문에 예외는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 그러나 대부분은 하나님의 예정에 따라 천국도 분배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일반 평신도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역자로서, 영적으로 구비된 지도자를 만나야 한다. 그럴수록 하늘의 기업을 차지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이처럼 하나님의 선택과 예언에 따라 예정된 사역자와 지파가 더 큰 기업을 받았듯이, 신앙인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지도자를 따라 천국의 더 큰 기업을 소망하기를 바란다.
요 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둘째, 반드시 전쟁을 통해서 싸워서 기업을 얻었다는 것이다.
가나안 땅은 전쟁 없이 결코 획득한 것이 아니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족속과 싸워서 그 땅을 점령해야 해야 했기 때문다(수 11:19). 어느 지파도 전쟁을 하지 않고 그땅을 얻지는 못했다. 이처럼 성도들도 천국에서 기업을 얻으려면 반드시 영적 전쟁을 치러야 한다. 그렇다면 영적 전쟁은 어떻게 치를 수 있는가? 그것의 첫 출발은 바로 회개다. 회개를 통해 영적 전쟁이 시작되기 때문이다. 회개하지 않으면 악한 영이 드러나지 않으며, 그러면 악한 영들과 싸울 일도 없다. 그러면 성도가 천국에 들어가더라도 천국에서 차지할 기업도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영적 전쟁을 포기하는 자는 하늘의 기업이 작거나 없을 수 있다. 회개를 통해 악한 영을 몰아낸 만큼 천국의 기업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천국에서 기업을 얻는 것에 대한 하나님의 공평한 원리인 것이다.
수 11:19 기브온 주민 히위 족속 외에는 이스라엘 자손과 화친한 성읍이 하나도 없고 이스라엘 자손이 싸워서 다 점령하였더라
셋째, 어느 지역에 땅을 차지하게 될른는지는 제비뽑기를 함으로 하나님의 주권에 따라 결정되었다는 것이다.
가나안 땅 분배는 자기가 원하는 땅을 차지하는 것이 아니었다. 땅을 나눠놓고 그 땅을 누가 차지할른지는 제비뽑기를 통해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이는 천국의 기업이 하나님의 주권적인 안배에 따라 분배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렇지만 출애굽 1세대들 가운데 오직 갈렙과 여호수아만은 예외였다. 왜냐하면 그들은 가나안 정탐꾼으로 파송된 12명 중의 두 사람으로서 믿음의 보고를 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들에게는 그들이 원하는 땅을 기업으로 차지할 수 있도록 허락되어졌다. 그러나 모든 지파의 사람들은 다 제비뽑기에 따른 하나님의 결정에 의거 땅이 분배되었. 이는 천국에서도 우리 성도들 들어가서 거주할 마을과 지위가 하나님의 주권적 안배에 따라 결정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잠 16:33). 고로 우리 성도들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그분이 나에게 정하신 길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그것에 순종하며 충성해야 한다.
잠 16:33 제비는 사람이 뽑으나 모든 결정을 여호와께로 말미암느니라
넷째, 하나님이 주신 땅이지만 그곳에 있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못했을 때에는 그것이 긴 아픔으로 작용했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각 지파에게 분배된 땅에서 모든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나 이를 완수하지 못한 지파들은 가나안 족속이 그들의 눈에 가시가 되고 삶에 올무가 되어 결국 멸망에 이르게 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민 33:55). 이는 오늘날 우리 성도들도 죄와 악한 영을 회개를 통해 쫓아내지 않으면 결국 그들에 의해 우리가 먹힘으로 천국에 들어가지도 못할 수도 있고, 내 속에 있는 영들로 인한 양신역사 때문에 천국에 기업을 차지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들은 이 세상에 사는 날까지 날마다 회개하여 악한 영을 쫓아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내 속에 있는 영들이 주는 질병과 가난, 신기와 막힘으로 저주 때문에, 괴로운 삶을 살아가야 하며, 결국 천국의 기업까지도 상실할 위험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민 33:55 너희가 만일 그 땅의 원주민을 너희 앞에서 몰아내지 아니하면 너희가 남겨 둔 자들이 너희 눈에 가시가 되고 너희 옆구리에 찔리는 것이 되어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서 너희를 괴롭게 할 것이요
다섯째, 자신이 거주할 땅이 작으면 부족한 땅을 개척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요셉 자손은 분배받은 땅이 그들의 가족들이 거주하기에 많이 부족했다. 그러자 요셉 자손인 에브라임 지파 사람들과 므낫세 반 지파 사람들이 여호수아를 찾아가 호소한다. 하나님께서 자기 지파에게 복을 주시므로 큰 민족이 되었는데, 왜 기업으로 주시는 땅은 이렇게 작은 땅이냐고 했다. 그러자 여호수아는 브리스 족속과 르바임 족속의 땅이 아직 정복되지 않고 남아있으니 그 땅을 개척하여 거주하라고 명령한다(수 17:17-18). 이는 오늘날 그리스도인들도 천국에서 차지할 땅이 작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면 이제부터라도 열심히 회개하고 귀신을 쫓아낸 후에 맡은 일에 충성하여 천국에서 기업으로 얻을 땅을 얻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이것은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더 큰 기업을 위해 도전해야 함을 여실이 보여주는 것이다.
수 17:17-18 요호수아가 다시 요셉의 족속 곧 에브라임과 므낫세에게 이르되 너는 큰 민족이요 큰 권능이 있은즉 한 분깃길만 가질 것이 아니라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 있을지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낼지니라
여섯째, 가나안 땅에도 좋은 땅과 나쁜 땅이 있었다는 것이다. 가나안 땅에는 좋은 땅과 나쁜 땅이 있었다. 가나안 중심부에 있는 땅이 좋은 땅이요 변두리에 있는 땅은 나쁜 땅이라고 할 수 있다. 왜냐하면 헤브론과 실로와 같은 중심지는 하나님의 성소가 있는 귀한 땅이자 안전한 땅이었기 때문이다. 즉 헤브론은 유다지파와 갈렙이 받은 땅으로서 위와 같은 땅이었고, 실로는 에브라임 지파가 받은 땅으로서 위와 같은 땅이었기 때문이다. 특히 가나안 중심부의 땅들은 다른 지파가 주변을 두르고 있어 비교적 안전한 땅이었다. 이렇듯 천국에서도 하나님의 보좌에 가까운 중심지가 가장 귀한 땅이라고 할 수 있다(시 16:11). 고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회개와 순종을 통해 보다 더 하나님 보좌에 가까운 좋은 땅을 얻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여기서 하나님의 보좌가 가까운 땅을 차지한다는 것은 하나님과 보다 더 친밀함을 갖게 된다는 것을 상징한다. 그리고 이것은 역시 영적 싸움을 통해 그리소 충성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시 16:11 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시리니 주의 앞에는 기쁨이 충만하고 주의 오른쪽에는 영원한 즐거움이 있나이다
일곱째, 천국은 더욱 더 사모하는 자가 얻게 된다는 것이다.
가나안 땅을 얻되, 그 땅을 얻기를 사모하는 지파(유다, 에브라임, 므낫세 반 지파)가 있었고, 반대로 그 땅을 사모하지 않는 지파가 있었다. 사모하지 않는 7지파의 사람들(베냐민 지파, 시므온 지파, 스불론 지파, 잇사갈 지파, 아셀 지파, 납달리 지파, 단 지파)은 전쟁의 두려움으로 인하여 분배받는 것을 매우 망설였다. 그러나 가나안 땅을 기업으로 차지하는 것을 사모했던 2지파 반(유다 지파, 에브라임 지파, 므낫세 반 지파)은 역시 달랐다. 그들은 어서 그 땅을 얻기를 사모하였기에 전쟁에 있어서도 선봉장에 서서 뛰어들었다. 그리고 정말로 그들이 차지하게 된 땅은 정말 아름답고 복되고 귀한 땅이었다. 이는 천국을 소망하지 않고 회개에 관심 없는 그리스도인들은 그 땅을 차지하 못할 수도 있음을 의미한다. 왜냐하면 지금도 하나님께서는 사모하는 자에게 당신의 기업을 나눠 주시며, 도전하는 자에게 무기와 능력까지도 주시어 전쟁을 수행하시게 하기 때문이다. 결국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할지라도 천국의 기업을 사모하는 자만이 그 기업을 차지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서 살고 하나님의 보좌 가까이에서 예배드리는 영광을 누리게 될 것이다.
시 107:9 그가 사모하는 영혼에게 만족을 주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3. 나오며
가나안 땅의 분배는 단순한 역사적 사건이 아니라, 천국의 기업을 차지하기 위한 영적 원리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다. 하나님의 예정과 예언에 따라, 영적 전쟁을 통해, 하나님의 주권적 분배를 인정하며, 악한 영을 쫓아내고, 믿음으로 개척하며, 좋은 땅을 사모하는 자가 천국의 복된 기업을 얻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회개를 통해 날마다 악한 영을 쫓아내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회개와 천국복음을 전파하기에 힘쓰며, 내게 주어진 직임고 사명에 충성함으로 주님의 보좌 가까이 갈 수 있는 영광을 소망해야 한다. 그러므로 오늘도 날마다 회개와 믿음으로 천국의 기업을 차지하기 위해 힘껏 달려가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바란다.
2025년 09월 19일(금)
정보배 목사
[설교요약]
가나안 땅 분배는 하나님의 예정과 예언에 따라 이루어지며, 영적 전쟁과 회개를 통해 얻어진다. 하나님의 주권적 제비뽑기로 분배된 땅은 악한 영을 쫓아내지 않으면 잃을 수 있다. 믿음으로 개척하고 좋은 땅을 사모하는 자가 천국의 큰 기업을 차지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