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공지

아침묵상

아침묵상

아침묵상

하루의 시작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열어가세요.
말씀을 통해 주님의 음성을 듣고, 새로운 은혜로 하루를 세워가시기 바랍니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동영상URL https://youtu.be/y7LIES8VF3I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성령의 은사(27) 성령훼방죄란 무엇이며 진짜 용서받을 수 없나(마12:22~32)_2020-07-21(화)

https://youtu.be/y7LIES8VF3I

 

1. 일반적으로 "성령훼방죄"는 어떤 죄라고 알려져있나요?

  일반적으로 "성령훼방죄"는 성령이 하시는 일을 귀신이 하는 일로 비방하는 것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즉 하나님의 역사를 사탄의 역사로 몰아가는 죄를 일컫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보수신학자라고 알려져 있는 박OO교수는 그의 책 "교회와 성령"에서 "성령훼방죄는 특히 귀신들린 사람을 내보냈을 때에 이것을 의심하고 귀신의 역사로 돌렸을 때에 해당한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늘날 보통 성도들이 생각하고 있는 성령훼방죄는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내신 것을 두고서 예수께서 귀신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냈다고 비난했던 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 앞에서 말했던 "성령훼방죄"에 대한 일반적인 정의가 틀린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런데 앞에서 말했던 성령훼방죄의 정의는 사실 잘못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만약 이러한 죄들을 두고 성령훼방죄라고 정의한다면, 수많은 사람들이 지옥에 떨어질 것이 뻔하기 때문입니다. 왜냐하면 성령훼방죄는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한다(마12:32)"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 대한 마가복음 평행본문을 보면, 성령훼방죄의 결과에 대해서 마태복음보다 더 확실하게 결과를 말씀하고 있는데, 그것은 "누구든지 성령을 모독하는 자는 영원히 사하심을 얻지 못하고 영원한 죄가 되느니라(막3:29)"이라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께서 귀신을 쫓아내셨는데, 그것을 두고 "저가 바알세불이 지폈다(바알세불을 가지고 있다)(막3:22)"라고 비난하거나 혹은 "저가 귀신을 왕을 힘입어 귀신을 쫓아낸다"(막3:22)고 비난하는 것을 성령훼방죄가 아니라 예수훼방죄(예수비난죄)에 해당한다고 하겠습니다. 만약 성령훼방죄를 잘못 정의했다가는 오늘날 이것과 유사한 말들을 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상당히 많은데, 그들도 다 지옥에 떨어져야 한다는 것을 결론이 나오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은 과도한 적용이라 하겠습니다.

 

3. 예수께서는 성령훼방죄를 어떻게 언급하셨나요?

  예수께서는 마12:31~32에서 성령훼방죄를 이렇게 언급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사람에 대한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얻되 성령을 모독하는 것은 사하심을 얻지 못하겠고 32 또 누구든지 말로 인자를 거역하면 사하심을 얻되 누구든지 말로 성령을 거역하면 이 세상과 오는 세상에서도 사하심을 얻지 못하리라(마12:31-32)" 그렇습니다. 성령훼방죄는 예수님을 비난하는 죄를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성령 자체를 모독하거나 성령 자체를 거역하는(반대하여 말하는) 죄를 가리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께서 하신 일을 가지고서 예수님을 이렇다는둥 저렇다는둥 비난하는 것은 성령모독죄나 성령훼방죄가 되지 않으며, 그것은 인자모독죄와 인자훼방죄가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예수께서는 인자를 거역하는 그러한 죄는 다 용서받을 수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이후에 성령께서 그것이 잘못 되었다고 책망하는데도 성령을 거역한다면 그는 성령훼방죄를 짓는 것입니다. 고로 예수께서는 용서받지 못할 성령훼방죄란 예수께서 하신 일을 비방하는 죄가 아니라, 장차 성령께서 오셔서 그 사람을 책망하시는데 그것을 거부하고 거역하고 끝까지 자기 고집대로 행하는 것을 가리킵니다. 

 

4. 성령께서 행하시는 고유한 일은 무엇인가요?

  고로, 어떤 사람이 성령께서 행하시는 고유한 일을 끝까지 거부하고 거역한다면 그는 용서받지 못할 사람이 되고 말 것입니다. 그러한 죄는성령께서 행하시는 본질적인 사역들을 거역한 죄들입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성령께서 예수님이 누구신지를 가르치시고 깨우쳐 주시는데(요15:26), 그것을 끝까지 거부할 경우 그는 성령훼방죄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성령께서 오셔서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책망하시는데도 불구하고(요16:8) 끝까지 성령의 책망을 거부한 채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는 지금 성령훼방죄를 짓고 있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성령훼방죄란 한 마디로, 성령께서 깨우쳐주시고 책망하시는데도 불구하고 그것을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고 자기의 고집을 피우는 것을 가키립니다. 그러면 그는 자신의 죄를 회개하지 않은 것 때문에 지옥에 떨어질 수밖에 없게 되는 것입니다. 

 

5. 용서받지 못할 죄가 있을까요?

  사실 이 세상에서 용서받지 못할 죄는 없습니다. 만약 있다면 자신이 끝까지 성령의 역사를 거부한 채 자기의 죄를 회개하지 않은 것 때문에 자신의 죄를 용서받지 못하는 것 뿐입니다. 그러니까 과거에 성령훼방죄를 지었다고 할지라도, 지금 오늘이라도 그 죄를 깨닫고 성령의 책망을 수용하여 자신이 성령훼방죄를 지었다고 고백한다면 그는 어떤 죄든지 다 용서받을 수 있습니다. 고로 이 세상 사람이 짓는 죄들 가운데 용서받지 못할 죄는 사실 하나도 없는 것입니다. 다만 회개하지 않아서 용서받지 못할 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더라도 자신이 지금 이 순간에도 성령훼방죄를 짓고 있다면 하나님께서는 그가 잘못 판단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징계를 주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무엇인가 잘못되었다고 성령께서 깨우쳐주실 때에는 즉시 회개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자가 진정 복된 자요, 하나님의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2020년 07월 21일(화)

정보배목사

[크기변환]2020_20200721_075622.jpg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동영상URL
1049 창세기강해(137) 야곱의 세겜에서 벧엘로의 이동은 무엇을 의미하는가(창35:1~15)_2021-07-01(목) file 갈렙 2021.07.01 3167 https://youtu.be/cdoHm_R7QAo
1048 창세기강해(136) 시므온과 레위의 학살과 약탈, 과연 정당한 것이었나?(창34:18~31)_2021-06-30(수) file 갈렙 2021.06.30 2753 https://youtu.be/fkMYWXz2XF4
1047 창세기강해(135) 왜 야곱은 세겜에 머물렀으며 그의 선택은 과연 합당한 것이었나(창33:16~34:17)_2021-06-29(화) file 갈렙 2021.06.29 1653 https://youtu.be/gtKKm8mnxo0
1046 창세기강해(134) 에서와 야곱이 완전한 화해를 했다는 증거(창33:1~20)_2021-06-28(월) file 갈렙 2021.06.28 3388 https://youtu.be/GVCSih8O_o8
1045 제목: 창세기강해(131) 의로운 자 야곱의 반격과 불의한 자 라반의 퇴각(창31:30~55)_2021-06-25(금) file 갈렙 2021.06.25 2142 https://youtu.be/URRy_LsvpKU
1044 창세기강해(130) 성령의 사람 야곱이 받게 된 더 큰 축복(창31:1~29)_2021-06-24(목) file 갈렙 2021.06.24 1746 https://youtu.be/Bj4ZS1-Olb4
1043 창세기강해(129) 풍성케 하는 축복이 언제나 야곱의 뒤를 따라다닌 이유(창30:25~43)_2021-06-23(수) file 갈렙 2021.06.23 2217 https://youtu.be/4Kcjz57p69c
1042 창세기강해(128) 4명의 부인을 통해 야곱이 낳은 12아들에게 담긴 하나님의 뜻(창29:31~30:24)_2021-06-22(화) file 갈렙 2021.06.22 3496 https://youtu.be/dQOPbRuWcog
1041 창세기강해(127) 목녀 라헬을 위한 목자 야곱의 위대한 사랑의 힘(창29:1~30)_2021-06-21(월) file 갈렙 2021.06.21 2458 https://youtu.be/k7Vrj8PCQ3A
1040 창세기강해(125) 야곱의 사닥다리 환상이 보여준 교회의 정의와 건축재료와 사명(1)(창28:10~22)_2021-06-18(금) file 갈렙 2021.06.18 2512 https://youtu.be/4WkcIUjpKWM
1039 창세기강해(124) 벧엘의 약속이 말하고 있는 또 하나의 중대한 선언(창28:1~15)_2021-06-17(목) file 갈렙 2021.06.17 2683 https://youtu.be/W5iv53TCNxc
1038 창세기강해(123) 제 정신으로 돌아온 이삭과 에서의 때늦은 회한(창27:38~28:5)_2021-06-16(수) file 갈렙 2021.06.16 2246 https://youtu.be/ugpE9Ipoews
1037 창세기강해(122) 야곱의 거짓말, 저주받을 짓인가 장자계승권에 대한 열망의 표현인가?(창27:18~37)_2021-06-15(화) file 갈렙 2021.06.15 2893 https://youtu.be/m8Hv4-5GsYM
1036 창세기강해(121) 야곱을 향한 하나님의 안배가 그대로 성취될 수 있었던 3가지 이유(창27:1~17)_2021-06-14(월) file 갈렙 2021.06.14 3774 https://youtu.be/VxOSac00XXs
1035 창세기강해(118) 하나님은 왜 이삭에게 약속의 땅에 머무르라고 했을까?(창26:1~11)_2021-06-11(금) file 갈렙 2021.06.11 3095 https://youtu.be/wI31Vae5B3U
1034 창세기강해(117) 에서가 잃어버린 장자의 축복 4가지는 무엇인가?(창25:31~34)_2021-06-10(목) file 갈렙 2021.06.10 2510 https://youtu.be/yfA_xXGzEAE
1033 창세기강해(116) 그날 에서가 잃어버린 것은 무엇이었는가(창25:27~34)_2021-06-09(수) file 갈렙 2021.06.09 2868 https://youtu.be/kE-JOp1VOyg
1032 창세기강해(115) 에서와 야곱, 과연 유기와 선택 예정의 예표인가?(창25:22~26)_2021-06-08(화) file 갈렙 2021.06.08 2471 https://youtu.be/gwyBcEd1I7c
1031 창세기강해(114) 아브라함의 이야기에서 이삭의 이야기로 넘어가면서 들려주는 영적인 교훈(창25:19~21)_2021-06-07(월) file 갈렙 2021.06.07 2943 https://youtu.be/O7d_jHzmMzQ
1030 창세기강해(113) 결혼중매자로서 아브라함의 늙은 종의 역할과 보혜사 성령(창24:28~53)_2021-06-04(금) file 갈렙 2021.06.04 2880 https://youtu.be/Hrr4tWxsa2s
Board Pagination Prev 1 ... 54 55 56 57 58 59 60 61 62 63 ... 111 Next
/ 111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