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회개와 천국복음을 읽고서
- 이 책은 구원관에 명확한 성경적 관점이 제시된 책입니다.
- 검단명성교회 이일환목사
- 2018-03-12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분명한 이해를 촉구하는 자극제이기도 하고, 혹은 이런 고민을 별로 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다소 도발적인 책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는 오랫동안 이 주제에 대해서 치열한 성경적 연구를 해 왔다는 것을 책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복음에 대해 총체적이고 순도 높은 역작을 한국교회 앞에 내놓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저자는 오랫동안 이 주제에 대해서 치열한 성경적 연구를 해 왔다는 것을 책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복음에 대해 총체적이고 순도 높은 역작을 한국교회 앞에 내놓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말은 하지만, 삶에서 믿음의 모습을 전혀 발견할 수 없는 경우, 과연 이것을 믿음이라 할 수 있는가? 이런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그렇게 믿는 것도 믿음인가? 하는 물음이다.
이 책에서는 바로 그 믿음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성경적 관점에서 풀어주고 있다.
하지만 이 책의 충격파는 이 믿음을 회개와 관련짓고 있다는 데 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구원은 믿음과 회개라는 두 바퀴를 통해서 오늘 우리에게 하나님의 은혜로서 전달된다는 것이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지나치게 믿음만을 강조했다. 그것도 지적인 동의 수준의 믿음만 강조하였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회개를 선포하고 있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인데, 하나님께서 그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구원자로 보내셨다는 사실을 믿음으로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아울러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구원자로 오셨다면 우리의 죄인 됨이 전제되어야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인임을 자각하고, 그 자각은 회개를 불러 일으키고, 그 회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으로 이어진다. 그러므로 믿음과 회개는 뗄레야 뗄 수 없는 일체적 관계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동안 회개를 선포하지 않고, 단지 예수님만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는 식으로 복음을 선포해 왔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어떤 면에서는 복음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우리의 부끄러움을 드러내는 책이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