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회개와 천국복음(81) 종합편(2) 왜 천국복음인가?(마4:23)_2020-10-08(목)
https://youtu.be/cQT4J2OQFBY
1. 왜 우리는 천국복음을 들어야 하는가?
왜 우리는 천국복음을 들어야 할까요? 그것은 예수께서 전파하셨던 복음이 "천국복음"이기 때문이요(마4:23), 이러한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어서 온 세상에 전파될 때 그제야 끝이 오리라고 주님께서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마24:14). 주님의 재림은 천국복음이 온 세상의 모든 민족에게 전파될 때이므로, 우리는 주님오실 때까지 이 천국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 모든 인류가 들어야 하고 알아야 하며 또한 전파해야 할 복음이 천국복음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천국에 들어갈 사람은 매우 소수이기 때문에 우리는 천국복음을 들어야 합니다. 죽었는데 자신이 예수님을 믿는 자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옥에 떨어지게 되었다면 얼마나 슬프고 한이 맺히겠습니까?
2. "천국복음"이란 무엇을 가리키나요?
"천국복음"이라는 것은 천국에 관한 복음으로서, 사람이 어떻게 하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느냐 하는 것이며,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는 과연 왕노릇하는 성도가 과연 얼마만큼의 큰 통치권을 갖느냐에 관한 복음을 가리킵니다.
3. 천국은 어떤 "상태"를 가리키는 것인가요 아니면 "장소"를 가리키는 것인가요?
성경에는 "천국"이라는 단어와 "하나님의 나라"라는 단어가 겹친 부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좀 더 성경을 들여다보면, 복음서에서 오직 마태복음만이 "천국"이라는 개념을 사용할 뿐, 타복음서들에서는 "천국"이라는 단어를 한 번도 사용하고 있지 아니하며, 오직 "하나님의 나라"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예수께서 하나님의 나라라는 용어를 사용하실 때에 때로는 천국을 상태적인 개념으로 말씀하신 적도 있습니다(눅17:21). 사도바울도 마찬가지로 상태적인 천국에 대해 말한 적도 있습니다(롬14:17). 고로 우리 주님께서 말씀하셨던 바 "[당신의]나라가 임하시오며(마6:10)"라는 기도문구와 "내 나라(왕국)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요18:36)"는 말씀에 준거하여, 주의 나라는 상태적인 개념임과 동시에 실재하는 장소라는 개념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로 우리는 천국이 "통치(다스림)"이라는 관점에서 볼 때에 천국은 상태적인 개념이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들어간다는 측면에서 보았을 때에는 장소적인 개념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천국이란 우리 주 예수님께서 왕이 되어 다스리는 곳을 지칭하는 것이기 때문에, 천국은 이 땅에서도 상태적인 것으로서 실현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맛보기에 불과한 것이며 진짜는 셋째 하늘에 준비되어 있습니다. 고로 예수께서는 천국에 대해 말씀하실 때에, 늘 이러이러한 사람은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셨다는 사실을 통해서도, 천국은 장소적인 개념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마5:20,7:21,18:3,19:23).
4. 천국은 어떠한 사람이 들어가게 되는 것인가요?
천국은 헬라어로 보면, "하늘들의 왕국"이라는 말로서, 예수께서 왕으로 다스리시는 하늘들에 있는 장소를 가리킵니다. 고로 우리는 이 땅에서 천국을 영원토록 누리려고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죽은 다음에 하나님이 계시는 천국에 들어가서 거기에서 왕노릇하되 큰 자로 왕노릇하기 위해 준비해야 합니다. 그런데 천국은 누구나 초청을 받아서 문을 두드리지만 다 들어가는 것은 결코 아닙니다. 오직 그곳은 2가지 조건이 채워질 때에 들어가게 되는데, 하나는 합당한 믿음이 있어여 하고, 또 하나는 합당한 회개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막1:15, 행20:21). 즉 믿음과 회개가 하나님이 보시기에 합당할 때에 그는 죽은 다음에 부활체를 입을 것이고 곧바로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불법을 행하는 자이든지(마7:21), 그 나라의 열매를 맺지 못한다든지(마7:15~17), 겸손해지지 못해 어린아이처럼 자신을 낮추지 못하는 사람(마18:3~4) 등의 조건에 비교할 때, 결국 죄를 짓고도 그 죄에 대해 용서를 받지 못한 자는 결국 천국에 못들어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고로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려면 예수님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져야할 뿐만 아니라 진실한 회개를 통하여 자신의 자범죄들을 다 씻음받아야 천국에 들어갈 수가 있는 것입니다.
5. 천국에서는 어떤 자가 왕노릇하는 것인가요?
그렇다면, 천국에서는 어떤 자가 왕노릇하는 것인가요? 그것은 한 마디로 천국에서 모든 성도들이 다 왕노릇한다는 것입니다(계5:9~10). 다만 왕노릇하는 권세에 있어서 차이가 있을 뿐입니다. 즉 천국에서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상속받게 되는데, 어떤 이는 열고을의 권세를 차지할 자도 있을 것이고, 어떤 이는 다섯고을의 권세를 차지할 자도 있을 것입니다(눅19:11~27). 그러니까 천국에서는 권세가 큰 자도 있고 작은 자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땅에 살고 있을 때에 천국에서 권세있는 자, 능력있는 자가 되기 위해서 살아가야 합니다. 그럴려면 최소한 우리의 의는 서기관과 바리새인의 의보다 더 나아야 합니다(마5:20). 그리고 주님을 믿는 것 때문에 그 어떤 경우에서라도 실족해서는 아니 됩니다(마11:11). 실족하면 천국에서 받을 축복이 상실되기 대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가 천국에서 큰 자가 되기 위해서는 주님과 복음과 교회를 위하여라면 때로는 죽을 수도 있어야 하고, 주님 때문에 고난도 견뎌야 하며, 그리고 어떠한 어려운 형편에 처하든지 주님을 모른다고 부인해서는 절대 아니 되겠습니다(딤후2:9~10). 천국에서 큰 자로 사는 것은 사실 믿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았느냐에 따라 달라지고 결정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2020년 10월 08일(목)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