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회개와 천국복음(82) 종합편(3) 회개가 왜 그리 중요한가?(눅24:44~49)_2020-10-09(금)
https://youtu.be/NRmvY8Dc2uk
1. 회개가 왜 그리 중요한가요?
회개가 신앙생활에 그렇게 중요한 이유는 2가지입니다. 첫째로, 보다 적극적인 이유로서 회개야말로 우리가 구원을 받아 천국에 들어가는 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둘째로, 보다 소극적인 이유로서 회개가 귀신에 묶여있는 사람들을 자유롭게 풀어주며, 하나님이 주시는 축복을 다 받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2. 회개가 중요한 첫번째 이유는 구체적으로 무엇인가요?
회개가 중요한 첫번째 이유는 회개가 죄사함을 가져다주기 때문입니다(눅24:47~48).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받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에서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눅24:47-48)" 그렇습니다.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때에 반드시 회개도 함께 전해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도 오늘날 교회에서는 대부분 이 부분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예수만 믿으면 구원을 받는다고 가르쳐왔기 때문입니다.
3. 예수님만 믿으면 과거의 죄와 현재의 죄와 미래의 죄가 다 용서될까요?
특별히 오늘날에 회개의 중요성이 간과될 수밖에 없었던 가장 큰 이유는 좀전에도 말씀드렸지만, 예수님을 믿기만 모든 죄를 다 용서받는다는 가르침(교리) 이 매우 컸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성경에 그러한 말씀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을 믿으면 모든 죄를 용서받는다고 아니 이미 용서받았다고 가르쳐왔던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의 분명한 가르침은 예수님을 믿는 자라도 자신의 죄를 자백할 때에 비로소 죄가 용서된다는 것입니다(요일1: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1:9)" 그렇습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2천년에 골고다에서 흘리신 예수의 피가 자신의 죄를 다 사해주신 것으로 잘못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닙니다. 예수님을 믿게 되면 그분으로 인하여 성령을 받아 생명을 얻고 거듭난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서, 동시에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집니다. 하지만 예수님만 믿으면 죄사함을 받은 것으로 잘못 가르쳐왔던 것입니다. 만약 2천년전에 흘리신 골고다의 예수님의 피가 모든 죄를 다 용서해주신다고 한다면 그때 불신자의 죄도 다 용서되었기에 불신자도 다 구원받아야 마땅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께서는 믿는 자들만을 위해서 피흘려 죽으신 것이 아니라 모든 인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피흘리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믿게 되면, 죄사함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을 취득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을 때에는 과거의 죄를 회개하고 믿었겠지만 그후로 짓는 죄들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회개해야 합니다. 그때에 즉 자신이 지은 죄를 자백할 때에 용서를 받게 되는 것입니다. 한편 아직 짓지도 않은 미래의 죄까지 용서받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죄목으로 기록된 것이 없는데 어떻게 죄를 용서하겠습니까?
4. 사람들이 구원을 얻도록 예수님과 사도들이 전파했던 것은 무엇이었나요?
예수님과 사도들이 전파했던 것은 한 마디로 "믿음과 회개"였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도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막1:15)"이라고 말씀하셨으며, 사도 베드로도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사함을 받으라(행2:38)"고 외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사도로 부르심을 받았던 사도 바울도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 대한 믿음을 전파"했다고 분명히 말했습니다(행20:21). 고로 성도들의 구원얻어 천국에 들어가려면 예수님만 믿는 것으로는 안 되고, 회개도 동시에 같이 해야 합니다. 회개하고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을 믿은 후에는 예수님을 부인하지 말아야 하며, 그러한 믿음을 꼬옥 지켜내야 할 뿐만 아니라 지은 낱낱의 죄들을 회개도 해야 합니다.
5. 사람이 회개해야 할 두번째 이유는 무엇인가요?
사람이 회개해야 할 두번째 이유는 이 땅에서 자유와 해방과 기쁨도 함께 누리기 위해서입니다. 사실 우리가 죄를 지으면 하나님 앞에 있는 행위책에 그 죄가 기록됩니다. 하지만 동시에 귀신들이 사람을 공격하고 사람의 몸을 자기의 집으로 알고 들어올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아담과 하와의 범죄이후 뱀(사탄마귀)은 흙을 먹고 살라고 했는데(창3;14), 이때 흙은 사람의 육체(몸)을 구성하는 성분 즉 "땅의 흙(아파르,창2:7)"이라고 나와있기 때문이요, 예수님께서도 마12:43 이하에서 귀신들의 처소가 사람의 육체(몸)이라는 것을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마12:43~44). 그러므로 사람이 회개해야 할 부차적인 이유는 귀신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서입니다. 귀신들은 저주받은 영이기에, 예수님을 믿고 있다고 할지라도 귀신들이 사람의 몸 속에 들어가면 온갖 저주들이 나타나는 바, 질병과 사건사고와 가난과 무지 가운데 지내게 됩니다. 하지만 회개하면 예수님의 피로 죄가 용서되기 때문에, 귀신들이 힘을 잃어버리게 되며, 결국에는 떠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이 회개하면 하나님과 우리 사이에 친밀해져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고자 하는 것들을 다 받을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잃어버린 영적인 감각도 되살아나 영적인 것들을 볼 수 있고, 또한 영적인 것들을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지혜도 얻게 됩니다. 왜냐하면 그동안은 귀신들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 막고 있었는데, 그것들이 우리의 몸과 환경에서 떠나게 되니,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것들 곧 은사와 능력과 권세 등이 우리에게 그대로 전달되고, 이미 우리에게 주셨던 은사와 능력과 권세들도 제 힘을 발휘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축복을 온전히 다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죽는 그순간까지 꼭 회개를 해야 하겠습니다. 혹 자신이 무슨 죄를 회개해야 될 지 잘 모르시겠다면 동탄명성교회(031-613-2001)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0년 10월 09일(금)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