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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말씀과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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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_y9Jp6dDyxg
날짜 2025-12-05
본문말씀 요한복음 11:17~27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5-12-05(금) 금요기도회

제목: 장례식장에서 우상숭배를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요11:17~2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_y9Jp6dDyxg

 

1. 들어가며

  이번 금요기도회 시간에는 '장례식장에서 우상숭배를 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라는 매우 실제적이고 중요한 주제로 말씀을 나누고자 한다. 우리 삶에서 피할 수 없는 것이 죽음이요, 장례식이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많은 그리스도인이 장례식장에서 무지함으로 인해 우상숭배를 범하고 있다.

  우리는 흔히 '장례 예배', '입관 예배', '하관 예배'라는 이름으로 죽은 자를 위한 예식을 행한다. 그러나 엄밀히 말하면 죽은 자를 두고 드리는 모든 예배는 우상숭배가 될 수 있다. 심지어 교회 중직자가 돌아가시면 시신을 관에 넣어 교회의 아래 강대상까지 메고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이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가증한 일이다. 시신은 영혼이 떠난 껍데기일 뿐이며, 그 속에는 이미 수많은 악한 영이 우글거리고 있기 때문이다.

  과거에는 몰라서 그랬다 치더라도, 영적인 실체를 알게 된 이상 우리는 달라져야 한다. 부모님이 돌아가셨을 때, 혹은 지인의 장례식에 조문을 갔을 때, 어떻게 처신하는 것이 하나님 앞에 죄가 되지 않는지 명확히 알아야 한다. 오늘 말씀을 통해 장례식장에서 우상숭배를 피하고, 귀신을 받아들이지 않으며, 오직 유가족을 위로하고 부활의 소망을 나누는 성경적인 장례 문화를 정립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2. 구약 성경은 죽음과 시체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

  장례에 대한 올바른 기준을 세우기 위해 먼저 구약 성경의 가르침을 살펴보아야 한다. 구약의 율법, 특히 정결법(Levitical Law)은 시체를 어떻게 다루는지 명확히 보여준다.

  먼저, 레위기 10장을 보면 아론의 아들 나답과 아비후가 다른 불을 담아 분향하다가 죽임을 당하는 사건이 나온다. 이때 모세는 그들의 사촌들을 불러 시체를 메고 진영 밖으로 나가라고 명한다(레 10:4-5). 죽은 즉시 시체를 처리한 것이다. 신약시대에 사도행전 5장에 보면 아나니바와 삽비라 부부가 죽었을 때에 즉시 시체를 처리하였다(행 5:6,10). 레위기 21장에서는 제사장들에게 시체를 가까이하지 말라고 엄명한다. 부모나 자녀 같은 직계 가족을 제외하고는 어떤 시체도 만져서는 안 된다고 규정한다. 특히 대제사장은 자신의 부모가 죽는다고 해도 시체를 만져서는 안 된다고 했다. 하나님께서 성별하신 거룩한 관유가 그의 위에 있기 때문이다(레 21:12). 또한 민수기 19장 11절은 "사람의 시체를 만진 자는 이레 동안 부정하리니"라고 선언한다. 시체를 만지면 부정해진다는 것이다.

  왜 하나님은 시체를 부정하다고 말씀하셨을까? 단순히 위생상의 문제 때문일까? 아니다. 영적인 이유가 있다. 사람이 죽으면 그 육체는 더 이상 사람의 영혼이 함께 거주하는 공간이 아니다. 영혼이 떠난 육체는 악한 영들, 즉 귀신과 뱀들만 남아있는 거처가 된 것이다.  다시 말해 시체 속에는 그 사람이 살았을 때 지은 죄로 인해 들어온 영들과, 죽음의 순간에 역사하는 사망의 영들이 가득 차 있다. 그래서 시체를 만지거나 가까이하면 그 악한 영들이 옮겨붙을 수 있기에 '부정하다'고 하신 것이다.

  그러므로 구약 시대에는 시체를 만지면 7일 동안 부정하다고 말씀하였고(민 19:11), 정결하게 하는 물을 뿌려 씻어야만 회복될 수 있었다. 심지어 시체가 있는 장막에 들어가는 것만으로도 부정하다고 했다(민 19:13). 이것이 구약시대의 하나님의 법이었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는 어떠한가? 거룩해야 할 성전 강대상에 시신이 든 관을 올려놓고 장례 예배를 드린다. 이것은 하나님의 성소를 더럽히는 행위라고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성경 어디에서 이러한 장례법을 소개하고 있는가? 여호와의 성막을 더럽힌 자는 하나님께서 죽이신다고 말씀하셨다(민 19:13). 이러한 일은 시체에서 뿜어져 나오는 악한 영들을 교회 전체에 퍼뜨리는 위험천만한 일이다.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이러한 의식법으로서 정결법은 폐지되었지만, 우리는 구약의 정결법에 담긴 영적 원리는 결코 무시해서는 안 된다.

 

 

3. 오늘날의 장례 문화, 무엇이 우상숭배인가?

  그러나 우리가 오늘날 흔히 접하는 장례 문화 속에는 우상숭배의 요소들이 교묘하게 숨어 있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무엇이 단순한 문화이고, 무엇이 영적인 죄가 되는지를 분별해야 한다. 그 기준은 바로 출애굽기 20:5에 따라 우상에게 절하거나 섬기는(제사하는, 예배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것을 영적으로 보면 '귀신을 섬기는 행위가 되는가, 아닌가'에 달려있는 것이다.

 

가. 상복(喪服)을 입는 것은 우상숭배 행위가 아니다. 

  장례식장에서 검은 양복이나 개량 한복을 입는 것은 우상숭배가 아니다. 과거에는 삼베옷을 입었지만, 지금은 검은 옷을 입는다. 이는 일제 강점기에 들어온 일본 문화의 잔재이긴 하지만, 그 옷을 입는다고 해서 귀신을 섬기는 것은 아니다. 상복은 '내가 상주(喪主)입니다', '슬픔을 당한 가족입니다'라는 것을 표시하는 사회적 약속일뿐이다. 옷 자체에 절을 하거나 옷을 신성시하는 것이 아니므로, 상복을 입는 행위만으로는 악한 영이 들어오지 않는다.

 

나. 영정 사진 앞에 절을 하는 것은 우상숭배이다. 

  이것은 명백한 우상숭배다. 절(배례)은 인격적인 존경의 표시를 넘어, 신(神)적인 존재에게 복종하고 섬기겠다는 종교적 행위다. 살아있는 사람에게 절하는 것은 예의로 하는 것이지만, 죽은 자에게 절하는 것은 그를 신격화하는 것이다. 영정 사진 자체에는 그 사람의 영이 없다. 하나의 종이에 불과하다. 그러나 사람들이 그 앞에서 향을 피우고 절을 하는 순간, 그 행위를 받기 위해 악한 영들이 거기에 몰려든다. 죽은 자의 영혼이 오는 것이 아니라, 그를 가장한 귀신들이 와서 경배를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절대 영정 앞에 절해서는 안 된다.

 

다. 국화꽃(헌화)을 바치는 것도 우상숭배 행위다. 

  많은 기독교인이 향을 피우는 대신 국화꽃을 놓는다. 이것을 기독교적인 장례 예절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냉정하게 따져보자. 향을 피우는 것이나, 음식을 차려놓는 것이나, 꽃을 바치는 것이나 그 본질은 무엇인가? 죽은 자에게 무언가를 '바치는(Offering)' 행위다. 죽은 자를 섬기겠다는 뜻이다. 형태만 바뀌었을 뿐, 그 영적 의미는 제사와 다르지 않다. 꽃을 바친다고 해서 그 꽃을 고인이 받는가? 아니다. 받을 영혼이 없으니 귀신이 받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 역시 변형된 우상숭배 행위가 될 수 있다. 그러므로 우리 동탄명성교회에서는 아예 헌화대를 없애버린다. 꽃을 바치는 대신, 마음으로 추모하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것으로 충분하기 때문이다.

 

라. 장례식장에서 음식을 먹는 것은 그나마 괜찮다. 

  장례식장에 가면 육개장이나 수육 같은 음식이 나온다. 이것을 제사 음식으로 오해하여 꺼리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장례식장 음식은 대부분 식당이나 전문 업체에서 조리하여 공급하는 것이다. 영정 앞에 차려놓고 절을 한 제사 음식이 아니다. 시편 106편 28절에 "죽은 자에게 제사한 음식을 먹어서 재앙에 걸렸다"는 말씀이 있다. 제사에 바친 음식은 귀신이 흠향한 것이다. 그러므로 그 속에 악한 영이 들어가지만, 장례식장 식당 음식은 그냥 음식일 뿐이다. 따라서 감사기도 하고 먹으면 아무 문제가 없다.

 

마. 장례예배(위로예배, 입관예배, 발인예배, 하관예배 혹은 화장예배)는 정확히 말해서 우상숭배행위이다. 

   1970년대 이후 대한민국에서는 거의 대부분 기독교단들이 장례지침서를 발행하여 성도들이 죽으면 예배를 드리라고 권장하고 있다. 그래서 사람이 죽은 후에는 임종예배, 입관하기 전에는 입관예배를 드리고, 영결식장에서 나갈 때에는 발인예배를 드린다. 그리고 과거에는 산에 올라가서 시신을 묻기 전에 하관예배를 드렸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하관예배 대신에 화장예배를 드린다. 그런데 이 모든 종류의 예배를 하나님께서 받으시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가? 예배는 살아계신 하나님께 드리는 것인데, 죽은 자를 놓고 예배를 드리는 것은 하나님을 모욕하는 일이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죽은 자의 시신 속에서 악한 영들이 마구 흘러나오고 있는데, 그 시신을 놓고 예배한다는 것은 살아계신 하나님을 욕되게 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독교인들이 드리는 예배는 불신자들이 죽은 자를 앞에 음식을 차리고 곡하고 어떤 의식을 치르는 것과 똑같다. 다시 말해 장례예배는 장례제사의식을 기독교식의 바꾼 것에 불과한 것이다. 그러므로 장례식장이나 죽은 시신을 앞에 놓고 예배를 드리지 말라. 그럴수록 우리 기독교인들도 우상숭배행위를 하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러므로 장례 때에 성도들은 고인의 유가족을 위해서 위로의 말을 건네라. 그리고 위로의 기도를 해주는 것으로 족하다. 이때 악한 영들이 장례식에 틈타지 못하도록 기도해주라. 그것이 장례식 때에 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이다. 

 

 

4. 조문(弔問)의 바른 태도와 방법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그리스도인은 장례식장에 가서 어떻게 해야 하는가? "절도 하지 말고, 꽃도 놓지 말라니, 그럼 뻣뻣하게 서 있다가 오라는 말이냐"고 반문할 수 있다. 그렇지 않다. 우리는 우상숭배를 하지 않으면서도 충분히 예의를 갖추고 유족을 위로할 수 있다.

 

가. 상주에게 인사드림으로 위로할 수 있다. 

  슬픔을 당한 상주(喪主)에게 절을 하거나 목례로 인사하는 것은 괜찮다. 살아있는 사람에게 하는 인사이기 때문이다. 상주는 아직 귀신이 아니다. 슬픔을 당한 이웃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러니 그들에게 정중하게 고개를 숙이거나 맞절을 하는 것은 우상숭배가 아니라 인격적인 위로의 표현일 것이다.

 

나. 화환(근조화)과 근조기를 보내는 것도 가능하다.

  화환을 보내는 것을 두고 귀신이 들어온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있다. 그러나 화환은 죽은 자를 숭배하기 위해 보내지는 제물이 아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혹은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 빕니다"라는 글귀처럼, 유가족을 위로하고 애도의 뜻을 표하기 위해 보내는 선물이다. 화환이나 근조기를 세워둔다고 해서 그 물건을 통해 귀신이 역사하는 것은 아니다. 이것은 사회적인 예우 차원이므로 허용된다. 다만, 화환을 보낼 때에 '삼가 고인의 명복(冥福)을 빕니다'라는 문구를 써보내는데, 그것은 올바른 것이 아니다. '명복'이라는 단어는 '어두운 저승에서의 복'을 뜻하는 불교 용어이므로, 그리스도인은 "천국 소망"이나 "하나님의 위로"와 같은 문구를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다. 기도와 위로는 필요하다. 

  분향소에 들어서면 영정 앞에 서서 잠시 묵상 기도를 하라. 죽은 자를 위해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죽은 자의 운명은 이미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남은 유가족들이 슬픔을 이기고 하나님을 의지하게 해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악한 영들이 틈타지 못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그리고 상주에게 다가가 따뜻한 말로 위로하라. 이것이 가장 성경적이고 덕스런 조문 방법이다. 만약 교회나 기독교단체나 공동체에서 조문을 간다면 조문을 대표하는 자가 대표로 위로하는 기도를 하는 것은 좋은 일이다. 

 

 

5. 입관, 발인 등 장례 절차에서 주의할 점은 무엇인가?

  장례 절차 중에서도 특히 주의해야 할 순간들이 있다. 그것은 바로 입관식이나 발인식을 할 때다. 이때는 감정이 고조되어 실수하기 쉽다. 그러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상조회의 지시에 따라 함부로 고인의 시신에게 절하거나 만지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한다. 사실은 시신을 보게하는 것도 좋은 것은 아니다. 

 

가. 시신을 만지는 행위는 악한 영들이 타고 들어오는 통로가 된다. 

  입관식을 할 때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이니, 고인의 얼굴을 보라며 만져보라고 권하는 경우가 있다(그러나 시신은 고인이 입었던 옷일 뿐 고인은 이미 것기에 없다. 시신에 있는 것은 악한 영들 뿐이다). 그러므로 아무리 사랑하는 부모님이라도 죽은 고인의 시신을 만지는 것은 영적으로 위험하다. 앞서 말했듯이 시신은 이미 영혼이 떠난 빈집이며, 악한 영들이 득실거리는 곳이다. 구약 시대에는 시신을 만지면 7일간 부정하다고 했다. 신약 시대인 지금도 역시 영적 원리는 똑같은 것이다. 특히 어린아이들을 데리고 들어가서 할아버지 얼굴을 보게 하거나 만지게 하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아이들은 영적으로 예민하고 방어막이 약해서 시체에 붙어있던 영들이 쉽게 옮겨붙을 수 있다. 아이들은 되도록이면 입관을 하는 영안실에 데려가지 말라. 눈으로 보게 하고 굳이 손을 대게 하여 영적인 오염을 자초할 필요가 없다.

 

나. 과도한 슬픔의 표현은 금물이다.

  예수님도 나사로의 무덤 앞에서 눈물을 흘리셨다(요 11:35).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 앞에서 우는 것은 죄가 아니다. 그러나 통곡하며 몸부림치거나, 정신을 잃을 정도로 과도하게 슬퍼하는 것은 경계해야 한다. 감정이 통제되지 않을 정도로 격해지면, 그 틈을 타서 악한 영이 쑥 들어올 수 있다. "아이고, 아이고" 하며 곡을 하는 것도 귀신을 부르는 소리가 될 수 있다. 그리스도인은 죽음이 끝이 아니라 천국에서의 새로운 시작임을 믿는 자들이다. 슬프지만 절제하고, 소망 가운데 차분하게 장례를 치러야 한다.

 

다. 장례식에서 예배라는 이름을 사용하지 말라. 

  '입관 예배', '발인 예배', '하관(화장) 예배', '위로예배'... 우리는 장례식 때에 습관적으로 예배라는 용어를 붙인다. 그러나 냉정하게 생각해보라. 예배의 대상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시신을 앞에 두고 드리는 예배가 과연 하나님만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고인을 추모하기 위한 의식인가? 자칫하면 하나님을 빙자하여 죽은 자를 섬기는 꼴이 될 수 있다. 고로 동탄명성교회에서는 '장례 예배'라는 용어를 쓰지 않는다. 대신 '위로회' 혹은 '천국 환송 예식'이라고 부른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형식을 빌려 시신을 놓고 절차를 진행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오직 유가족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는 말씀 선포와 기도로 채워져야 한다.

 

 

6. 부득이하게 장례식장에 가야 할 때, 영적 보호는 어떻게 하는가?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면서 믿지 않는 사람의 장례식장에도 가야 한다. 그곳은 향 냄새가 진동하고, 곡소리가 나며, 수많은 귀신이 우글거리는 영적 전쟁터다. 무방비 상태로 갔다가는 영적인 공격을 받고 시름시름 앓거나 눌려서 돌아올 수 있다. 그래서 장례식장에 갈 때에는 영적 보호 조치가 필수적이다.

 

가. 보혈 바르기를 하라. 

  장례식장에 가기 전, 그리고 들어가는 순간 마음속으로 예수님의 보혈을 바르는 기도를 하라. "주님, 저는 지금 장례식장에 갑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내 머리부터 발끝까지 덮습니다. 내 영혼과 육체를 주의 보혈로 코팅합니다. 어떤 더러운 영도 나를 건드리지 못하도록 보혈로 막아 주시옵소서." 그리고 자신의 몸에 "예수의 피, 예수의 피"하고 말하면서 피를 바르라. 이스라엘 백성이 문설주에 피를 발랐을 때 죽음의 천사가 넘어갔듯이, 믿음으로 바른 예수의 피는 완벽한 영적 방어막이 되기 때문이다. 

 

나. 십자가 세우기를 하라. 

  보혈을 바른 후에는 십자가를 세우는 기도를 하라. "이제는 장례식장에 있는 모든 더러운 영들과 나 사이에 십자가 세운다. 나와 접촉하는 모든 사람 사이에 십자가가 세워져 악한 영의 이동은 차단될지어다." 그렇다. 이때에 악한 영들을 무장해제시켰던 예수님의 십자가는 영적인 차단막이 되어준다. 귀신이 건너올 수 없는 다리가 되어주는 것이다. 이렇게 기도로 무장하고 가면, 아무리 귀신이 많은 곳이라도 비교적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다. 한편 내 안에 성령이 충만하고 보혈의 능력이 있으면, 오히려 내가 가진 생명의 기운이 그곳의 어둠을 몰아낼 수도 있다.

 

 

7. 교회는 앞으로 어떤 장례 문화를 만들어가야 하는가?

  이제 우리는 관습을 따르는 장례가 아니라, 성경이 말하는 장례 문화를 만들어가야 한다.

  첫째, '죽은 자 중심'에서 '산 자 중심'으로 바꿔야 한다. 장례식은 죽은 자를 위한 것이 아니다. 죽은 자는 이미 그의 영혼이 낙원으로 가버렸든지 음부에 떨어지고 없다. 장례식은 남겨진 유가족을 위로하고, 조문객들에게 죽음 이후의 세계를 알리는 전도의 장이 되어야 한다. 허례허식과 미신적인 요소를 걷어내고, 복음과 위로가 중심이 되는 장례식이 되어야 하는 것이다. 

  둘째, 시신 처리는 화장(火葬)을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매장을 하면 시신이 썩는 동안 묘지 주변에 악한 영들이 머물 수 있다. 그러나 화장을 하면 육체가 깨끗이 소멸되므로 귀신이 거할 처소가 사라진다. 성경에 매장이 전통이긴 하지만, 그것은 부활을 위한 필수 조건은 아니다. 죽어서 묻혀서 그냥 흙으로 돌아간 육체도, 불에 타서 재로 변해버린 육체도 한 줌의 흙일 뿐이다. 특히 화장은 영적으로 깨끗하고, 국토 효율 면에서도 유익한 화장이 바람직하다. 오늘날 화장한 시신의 재를 보관하고 있는 납골당에는 그렇게 영이 많이 없다. 죽은 납골당에서 제사를 하는 것은 드문 일이고 거기에다가 절하는 사람도 거의 없기 때문이다. 

  셋째, 죽기 전에 사전 유언을 통해 자녀들을 교육해야 한다. 내가 죽은 뒤에 자녀들이 우왕좌왕하다가 세상 방식대로 장례를 치를 수 있기 때문에 임종이 가까워진다면 미리 유언을 남기는 것이 좋다. "내가 죽으면 절대 제사 지내지 마라. 영정 앞에 절도 하지 말고 향도 피우지 마라. 꽃도 놓지 마라. 오직 찬송하고 기도하면서 기쁘게 천국으로 올라간 나를 축하해주기를 바란다. 그리고 내 시신은 화장해서 깨끗하게 처리하기를 바란다." 이것이 자녀들에게 물려줄 마지막 신앙 교육이자, 가문을 우상숭배의 죄로부터 지키는 길이다.

 

 

8. 나오며

  그렇다. 사실 사람의 죽음은 두려운 것이 아니다. 믿는 우리들에게는 부활의 소망이 있고 천국의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죽은 즉시 성도의 영혼은 부활의 몸을 입고 낙원으로 들어가서 행위심판을 받고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나 장례라는 절차를 통해, 사탄마귀는 끝까지 우리를 속이고 우상숭배의 덫에 걸리게 하려고 하고 있다. 무지가 죄를 낳는 것이다. 몰라서 절하고, 몰라서 꽃을 바치며, 몰라서 예배를 드린다. 그러나 이 모든 것은 귀신을 불러들이는 행위가 된다. 

오늘 말씀을 통해 분명한 기준을 세우라. 죽은 자에게는 어떤 형태의 경배나 섬김의 행위를 해서는 안 된다. 예배는 오직 살아계신 하나님께 하는 것이고, 슬픔 당한 이웃에게 진심으로 위로하는 말을 건네고 기도해 주라. 특별히 장례식장에 갈 때에는 철저한 기도로 자신을 보호해야 한다. 보혈을 바르고 십자가 세우기를 하라. 장례식장에는 자기가 아는 고인의 시신만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바른 장례 문화를 만들고 실천하라. 그렇게 할 때, 세상의 풍습을 가장 우상숭배가 무너지고 거룩한 천국 환송 잔치가 자리 잡게 될 것이다. 아무쪼록 우리의 가정이 죽음 앞에서도 당당하고, 장례식장에서도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는 복된 가문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기원한다. 

 

 

2025년 12월 05일(금)

정보배 목사

 

 

[설교요약]

이 설교는 기독교인이 장례식장에서 우상숭배 행위를 피하고 악한 영의 침투를 막기 위해 취해야 할 올바른 조문 방식을 영적 실제의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정보배 목사는 한국 교회가 전통적 제사 문화에서 변형된 장례 예배, 추도 예배, 영정 사진에 절하는 행위, 그리고 국화꽃을 바치는 것 모두 죽은 자를 섬기는 우상숭배에 해당한다고 강력히 주장합니다. 구약 성경의 정결법을 근거로 시신은 악한 영이 머무는 부정한 존재이므로, 시신을 만지거나 교회로 가져오는 행위는 성도들에게 질병과 악영향을 초래한다고 경고합니다. 따라서 조문객들은 예수의 보혈로 자신을 보호하고, 음식을 나누거나 산 사람에게 인사하는 것은 괜찮지만, 죽은 자를 향한 경배나 제사 의식은 일절 금해야 한다고 결론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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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 [금요기도회] 내 조상들이 지은 죄는 과연 어떻게 알 수 있는가?(애5:7)_2025-10-31(금)

    2025-10-31(금) 금요기도회 제목: [금요기도회] 내 조상들이 지은 죄는 과연 어떻게 알 수 있는가?(애5: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글과 PPT보기] https://dongtanms.kr/friday_prayer/209879 [영상] https://youtu.be/KGdHGc_k8PY 1. 들어가며 예레미야 애...
    Date2025.11.01 By갈렙 Views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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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 [금요기도회] 나도 어떻게 하면 영적 은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가?(딤후1:5~6)_2025-10-24(금)

    2025-10-24(금) 금요기도회 제목: [금요기도회] 나도 어떻게 하면 영적 은사를 활성화시킬 수 있는가?(딤후1:5~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KHU007757sI 1. 들어가며 사람은 홀로 태어나거나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다. 우리는 부모를 통해 ...
    Date2025.10.25 By갈렙 Views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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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금요기도회] 이단정죄론자들은 진리의 말씀을 어떻게 축소 과장 왜곡하는가?(고후13:8)_2025-10-17(금)

    2025-10-17(금) 금요기도회 제목: 이단정죄론자들은 진리의 말씀을 어떻게 축소 과장 왜곡하는가?(고후13:8)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e_aU5uM1iLI 1. 들어가며 진리를 선포하는 길은 종종 오해와 정죄, 비난을 동반한다. 이는 진리 자체이신...
    Date2025.10.19 By갈렙 Views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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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금요기도회] 그리스도인은 조상제사와 명절제사, 과연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고전10:20, 5:8)_2025-10-03(금)

    2025-10-03(금) 금요기도회 제목: [금요기도회] 그리스도인은 조상제사와 명절제사, 과연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고전10:20, 5:8)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czgPiSvkqX0 1. 들어가며: 효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영적 전쟁 이제 얼마 있으면 추...
    Date2025.10.04 By갈렙 Views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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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금요기도회] 축사할 때 귀신에게 공격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엡6:10~1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2025-09-26(금) 금요기도회 제목: [금요기도회] 축사할 때 귀신에게 공격당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엡6:10~1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PChficZSlQ 1. 들어가며 이제 마지막 시대가 되었다. 그러므로 귀신들도 지금은 발악하는 ...
    Date2025.09.27 By갈렙 Views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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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금요기도회]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면 무슨 일이 일어나길래 하지 말라 하는가?(계2:18~23)_2025-09-19(금)

    2025-09-19(금) 금요기도회 제목: 조상에게 제사를 드리면 무슨 일이 일어나길래 하지 말라 하는가?(계2:18~23)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95jHPCPgqD4 1. 들어가며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문화 속에는 조상에 대한 깊은 효 사상과 함께 제사 의...
    Date2025.09.22 By갈렙 Views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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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금요기도회] 귀신을 축사할 때 꼭 필요한 세 가지 종류의 은사들은 무엇인가?(막5:1~20)_2025-09-12(금)

    2025-09-12(금) 금요기도회 제목: 귀신을 축사할 때 꼭 필요한 세 가지 종류의 은사들은 무엇인가?(막5:1~2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6gXrSoYhiwY 1. 들어가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낼 수 있다는 것은 성경의 분명...
    Date2025.09.15 By갈렙 Views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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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금요기도회] 여호수아서를 통해 살펴보는 귀신 축사의 방법과 그 순서는?(수10:22~27)_2025-08-29(금)

    2025-08-29(금) 금요기도회 제목: [금요기도회] 여호수아서를 통해 살펴보는 귀신 축사의 방법과 그 순서는?(수10:22~2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U7g2NiebTnw 1. 들어가며 이번 시간에는 신앙의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고자 한다. 성도들의 ...
    Date2025.08.30 By갈렙 Views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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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금요기도회] 축사와 치유사역, 어떻게 개인과 교회에 접목할 수 있는가?(마4:23)_2025-08-22(금)

    2025-08-22(금) 금요기도회 제목: [금요기도회] 축사와 치유사역, 어떻게 개인과 교회에 접목할 수 있는가?(마4:23)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cXIFAx88UpQ 1. 들어가며 처음으로 축사와 치유사역을 접하거나 혹은 축사와 치유사역을 목회의 ...
    Date2025.08.23 By갈렙 Views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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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금요기도회] 물질, 건강, 축사를 위한 기도, 어떻게 드리는 것이 좋을까?(막11:22~24)_2025-08-15(금)

    2025-08-15(금) 금요기도회 제목: [금요기도회] 물질, 건강, 축사를 위한 기도, 어떻게 드리는 것이 좋을까?(막11:22~24)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LB2R8Rvjkbo 1. 들어가며: 왜 우리의 기도는 응답받지 못하는가? 모든 성도들은 이 땅에서 ...
    Date2025.08.16 By갈렙 Views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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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금요기도회] 회개에 초자연적인 은사가 더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고전12:7~11)_2025-08-08(금)

    2025-08-08(금) 금요기도회 제목: [금요기도회] 회개에 초자연적인 은사가 더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고전12:7~11)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XoEeGmyzOd8 1. 들어가며 많은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영적인 침체와 한계에 부딪히는 ...
    Date2025.08.09 By갈렙 Views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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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축사치유] 축사와 치유와 환상의 은사는 어떻게 할 때 활성화되는가?(열왕기상18:41~4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2025-08-01(금) 금요기도회 제목: 축사와 치유와 환상의 은사는 어떻게 할 때 활성화되는가?(열왕기상18:41~4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lEHBFqeOJN0 1. 들어가며: 왜 우리는 영적 은사를 사모해야 하는가? 현대 교회는 영적 전쟁의 최전선...
    Date2025.08.02 By갈렙 Views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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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금요기도회] 왜 사역자에게 안수를 받는데도, 귀신이 잘 떠나가지 않는 것일까?(딤전5:22)_2025-07-25(금)

    2025-07-25(금) 금요기도회 제목: [금요기도회] 왜 사역자에게 안수를 받는데도, 귀신이 잘 떠나가지 않는 것일까?(딤전5:2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PP-hUSl5Lhw 1. 들어가며 : 축사(逐邪), 그 치열한 영적 전쟁의 현실 예수 그리스도의 ...
    Date2025.07.26 By갈렙 Views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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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은사] 영안이 열렸다면 내게 어떤 3가지 은사가 있는 것인가?(고전12:8~10)_2025-07-18(금)

    2025-07-18(금) 금요기도회 제목: 영안이 열렸다면 내게 어떤 3가지 은사가 있는 것인가?(고전12:8~1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c1oz1SQnFg4 1. 들어가며 : 영적 세계를 보는 눈, 영안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다 보면 ‘영안이 열렸다’는 말을 ...
    Date2025.07.19 By갈렙 Views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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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금요기도회] 악한 영들을 진단하는 법과 그것들을 축사하는 법(막9:17~27)_2025-07-11(금)

    2025-07-11(금) 금요기도회 제목: [금요기도회] 악한 영들을 진단하는 법과 그것들을 축사하는 법(막9:17~2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JbYTcxjDe3U 1. 들어가며: 영적 전쟁의 실체 인간의 삶은 단순히 눈에 보이는 물질세계의 경험만으로 이...
    Date2025.07.12 By갈렙 Views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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