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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밤, 말씀과 기도로 주님께 나아가는 은혜의 자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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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8xs4W4PlWkU
날짜 2026-01-02
본문말씀 요한계시록 12:9
설교자 정보배목사

2026-01-02(금) 금요기도회

제목: [한자와 창세기(06)] 한자(漢字)에 나타난 악(惡)한 자와 제사(祭祀)의 비밀(02)(계12:9)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8xs4W4PlWkU

 

1. 들어가며: 한자에 기록된 뱀의 족보

  성경은 인류 역사의 시작과 끝을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이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창세기를 기록한 것은 기원전 1,500년경의 일이다. 그러나 그것보다 800년이나 앞선 시점, 즉 기원전 2300년경에 이미 창세기의 내용을 완벽하게 알고 그림으로 남긴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바로 바벨탑 사건 이후 동쪽으로 이동하여 고조선을 세운 우리 민족의 조상, 동이(東夷)족이다. 그들이 남긴 문자가 바로 갑골문이자 한자(漢字)의 기원이다.

  고로 한자는 단순한 글자가 아님을 알아야 한다. 왜냐하면 여기에는 우주창조와 인간창조 그리고 인간타락과 노아의 홍수 그리고 바벨탑까지의 사건을 고스란히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시간에 함께 나눌 말씀으로서, 에덴동산에서 있었던 비극적인 타락과 그 배후 세력을 고발하는 '영적 증거물'이기도 하다. 성경은 인류를 타락시킨 존재를 '옛 뱀, 마귀, 사탄, 온 천하를 꾀는 자'라고 부른다(계 12:9). 놀랍게도 한자 속에는 이 악한 자의 정체와 속성, 그리고 그들이 인간을 공격하는 방식이 아주 구체적으로 묘사되어 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시간에 한자 속에 숨겨진 뱀의 족보를 파헤쳐 보려 한다. '용(龍)', '뱀(蛇)', '마귀(魔鬼)', '악(惡)한 자', '거짓말쟁이(非) 등의 글자를 해부해 보면, 우리가 막연히 전설 속 동물로만 알았던 용이 실재하는 악한 영이며, 그들이 어떻게 우리 몸과 문화를 장악해 왔는지를 알게 된다. 이 진실을 마주하는 것은 두려운 일이지만, 동시에 우리가 반드시 싸워 이겨야 할 대상을 명확히 하는 승리의 시작점이 될 것이다.

 

2. '용(龍)'은 상상의 동물인가, 실재하는 악한 자인가?

  사탄마귀를 지칭하는 첫 번째 한자에는 용(龍)이 있다. 동양 문화권, 특히 중국에서 '용(龍)'은 황제를 상징하며 숭배의 대상이 되어왔다. 그러나 성경은 용을 "옛 뱀 곧 마귀요 사탄"(계 12:9)이라고 명확히 규정한다. 한자 '용 룡(龍)' 자를 분석해 보면 성경의 증언이 정확함을 알 수 있다.

  이 글자의 오른쪽 부분을 보면 윗부분에 '날개(飛의 변형)'가 있고, 아래에는 꼬리와 다리가 있는 형상이다. 왼쪽에는 '설 립(立)'과 '달 월(月, 고기 육)' 자가 있다. 즉, 용은 "고기(육체)를 가지고 서 있거나 날아다니는 존재"다.

  중국 후한 시대의 허신이 쓴 『설문해자(說文解字)』는 용에 대해 이렇게 묘사한다. "비늘을 가진 동물 중의 우두머리다. 능히 어둡게도 하고 밝게도 하며, 가늘게도 되고 거대하게도 되며(能細能巨), 짧아지기도 하고 길어지기도 한다. 춘분에는 하늘에 오르고 추분에는 연못에 잠긴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이 설명은 영적 존재인 사탄의 속성을 기가 막히게 포착하고 있다. 용은 본래 천사였기에 하늘을 날아다녔고(날개), 타락하여 땅으로 쫓겨난 후에는 뱀의 형상을 입었다. 특히 "몸을 가늘게도 하고 크게도 할 수 있다"는 대목은 악한 영이 인간의 몸속에 침투하는 방식을 설명해 준다. 왜냐하면 내가 영적으로 경험하고 배운 바에 의하면, 타락한 천사들은 인간의 몸에 들어올 때 거대한 모습으로 오지 않기 때문이다. 실처럼 가늘고 작은 뱀의 형태로 몸을 축소하여 쑥 들어오기 때문이다. 한자는 용이 단순한 상상의 동물이 아니라, 자유자재로 형체를 바꾸며 인간을 미혹하는 실재하는 영적 세력임을 증언하고 있는 것이다.

 

3. 왜 뱀(蛇)은 우리 몸속에 쉽게 들어오는가? (티끌 진의 비밀)

  사탄마귀를 지칭하는 첫 번째 한자에는 뱀(巳 , 蛇)이 있다. 뱀 사(巳) 자는 리을 자 모양으로 뱀이 기어가는 모양을 하고 있다. 실제로 소전에 보면 귀모양으로 웅크리고 있는 뱀을 그대로 그려놓고 있으며, 금문이나 갑골문을 보면 머리가 있는 뱀인데, 꼬리가 갈고리처럼 무엇인가를 꾈듯한 모습을 하고 있다. 그리고 또 다른 뱀 사(蛇) 자를 보면, '벌레 훼()' 자와 '다를 타(它)' 자가 합쳐진 글자이다. 여기서 '벌레 훼' 자를 보면 소전에는 웅크리고 있는 뱀의 모양을 하고 있으며, 금문에는 뱀의 머리가 삼각형을 하고 있으며, 갑골문을 보면 뱀의 머리에 두 개의 눈까지 그려놓고 있다. 벌레 충의 벌레는 벌레가 아니라 파충류로서 뱀을 그대로 묘사하고 있는 것이다.

  거기에서는 '다를 타' 자를  보면, 이것은 원래의 글자 형태가 후대로 가면서 많이 와전된 것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다른 타는 원래는 뱀을 가리키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설문해서에서는 '다를 타'를 앙예 '뱀'을 말한다고 정의하고 있다. 설문해자에는 '뱀의 몸통은 굽었고 꼬리는 늘어진 모습을 하고 있다... 갑골문에서는 큰 뱀을 그렸는데, 자형이 변해 지금처럼 다를 타 자가 되었다. 뱀 위로 사람의 발을 그리기도 하였고, 거기에다가 길이 더해지기도 하였고, 길에 나타나 사람의 발을 무는 뱀임을 형성화하였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특별히 창세기 3장에 나오는 뱀은 옛 뱀으로서 그것이 용이었음을 알려주는 한자가 있다. 그것은 '티끌 진(塵)' 자이다. 하나님은 흙으로 사람을 지으셨다. 그런데 창세기 2장 7절에 따르면, "땅의 흙(Dust, 티끌)으로 사람을 지으"셨다고 말하고 있다. 여기서 '흙'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아파르'는 '티끌' 혹은 '먼지'를 뜻한다. 한자로는 '티끌 진(塵)' 자를 쓴다.

  그런데 이 '티끌 진(塵)' 자의 구성을 보면 소름 끼치는 비밀이 숨어 있다. 이 글자는 '사슴 록(鹿)'과 '흙 토(土)'가 합쳐진 것이다. 사슴이 달리면 먼지(흙)가 인다고 해서 티끌이라고 해석한다. 그러나 고대 갑골문이나 금문을 보면, 여기에 그려진 동물은 순한 사슴이 아니다. 고대 문자의 '록(鹿)' 자는 커다란 눈과 '두 개의 뿔', 그리고 발이 달린 짐승으로 묘사되어 있는데, 그 형상이 영락없이 '뿔 달린 용' 의 모습을 하고 있다. 어떤 이체자에는 아예 뱀 두 마리가 엉켜 있는 모습도 있다.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인간의 육체를 구성하는 재료인 '티끌(塵)' 속에 이미 뱀(사탄)의 속성이 섞여 있다는 것이다. 천지창조 당시 땅(地)은 비어있지 않았고 뱀(也, 어조사 야)들이 날아다니고 있었다. 그 땅의 티끌로 인간을 빚었기에, 인간의 육체는 태생적으로 뱀(악한 영)과 코드가 맞는다. 그러므로 인간의 육체 속에 뱀이 들어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뱀에게 흙을 먹고 살라고 하셨는데, 여기서 흙이 티끌 진이니, 사람의 육 속에 뱀이 들어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죄를 짓거나 마음을 열어 그것들을 받아들이면, 그것들은 우리 몸을 자기 집인 양 들어와 똬리를 틀고 거주한다. 우리가 육체의 소욕을 따라 살면 필연적으로 마귀의 종이 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이 '티끌'의 성분 때문이다.

 

4. '마귀(魔鬼)'는 에덴에서 무엇을 노렸는가?

  인간의 몸에 뱀의 성분이 있다면, 그들은 구체적으로 어떻게 인간을 타락시켰는가? '마귀 마(魔)' 자가 그 현장을 보여준다. 이 글자는 '귀신 귀(鬼)' 자 위에 '집 엄(广)'과 '수풀 림(林)'이 덮여 있는 형태다. '수풀 림(林)'은 에덴동산 중앙에 있던 두 나무(생명나무와 선악과)를 상징한다. '집 엄(广)'은 은폐물이다. 즉, 마귀는 "두 나무(林) 사이 은밀한 곳(广)에 숨어서 하와를 기다리던 귀신(鬼)"이다.

  그런데 이 귀신(鬼)은 뿔 달린 흉측한 모습으로 나타나지 않았다. '마(魔)' 자의 부수나 관련 글자들을 보면, 그는 매우 지혜롭고(어진 사람 인, 儿) 사사로이(私, 뱀의 형상) 자기 욕심을 채우려는 존재였다. 그는 날아다니는(飛) 존재였기에, 에덴의 담을 넘어 들어왔다.

이때 아담은 에덴을 "경작하며 지키라(Keep)"는 명령을 받았다. 뱀이 들어오지 못하게 막아야 했다. 날아 들어오는 새(뱀)가 있으면 쫓아냈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은 마귀의 말(거짓말)을 허용했고, 나무 사이에 숨은 자의 속삭임에 넘어가 범죄하고 말았다. '마(魔)' 자는 지금도 우리에게 경고한다. 마귀는 항상 그럴듯한 명분이나 달콤한 유혹(나무) 뒤에 숨어서 우리를 노리고 있다고 말이다. 그러므로 이것을 멀리하라고 말이다. 이것이 오면 쫓으라고 말이다. 

 

5. '악(惡)'한 자는 왜 스스로 왕이 되려 했는가?

  사탄마귀를 지칭하는 네 번째 한자에는 '악(惡)한 자'가 있다. 이것은 사도 요한이 요한일서에서 5번이나 언급한 것이다. 그중에서도 요한 사도는 가인이 악한 자에게 속하여 그의 아우를 죽였다고 언급하고 있다(요일3:12). 이미 가인은 악한 자가 장악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렇다면 왜 사도 요한은 이 뱀, 마귀, 사탄을 '악(惡)'한 자라고 말했을까? 한자가 가르쳐주는 비밀은 '악'이란 도덕적인 나쁨을 넘어선, 영적인 반역 상태를 뜻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악이라는 한자에 고스란히 남아 있다. 

  '악할 악(惡)' 자를 보자. '버금 아(亞)'와 '마음 심(心)'의 결합이다. '버금(亞)'이란 '두 번째(Second)', 즉 '이인자'를 뜻한다. 우주의 일인자는 하나님이시다. 그렇다면 이인자는 누구였는가? 타락하기 전의 천사장 루시퍼였다. 그는 지혜로웠으며 아름다웠다. 

  그러면 '악(惡)'이란 무엇을 뜻하는가? 한자가 가르쳐주는 비밀은 "이인자(亞)가 품은 마음(心)"이다. 이인자는 일인자를 섬겨야 마땅하다. 그러나 그가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내가 지극히 높은 이와 비기리라"(사 14:14) 하며 일인자(하나님)의 자리를 넘보았을 때, 그 교만한 마음이 곧 '악'이 된 것이다.

  더 충격적인 것은 '버금 아(亞)' 자의 고대 형상이다. 갑골문에서 이 글자는 사방이 막힌 십자가 모양이나, 무덤의 평면도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두 마리의 용(Dragon)이 등을 대고 있는 형상'이다. 즉, 악은 하나님을 대적하여 스스로 왕이 되려는 용(사탄)의 마음을 그대로 말해주고 있다.

  이 '악(惡)'한 마음이 인간에게 들어오면 어떻게 되는가? 인간도 하나님을 섬기기를 거부하고, 자기가 인생의 주인이 되어 "내 마음대로 살겠다"고 선언하게 된다. 이것이 바로 원죄의 본질이다.

 

6. 상여(喪輿)에 그려진 '아(亞)'와 '운(雲)'은 누구의 표식인가?

  사실 사탄마귀는 자신이 '이인자(亞)'라는 사실에 만족하지 못했다. 그는 끊임없이 왕이 되고 싶어 했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영역이 바로 '죽음(Death)'이다. 인간이 범죄하여 죽게 되자, 사탄은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히 2:14)가 되어 죽음의 왕 노릇을 하기 시작했다. 그 증거가 우리나라의 장례 문화 속에 선명하게 남아 있다.

  전통 장례 행렬에서 시신을 운구하는 상여(喪輿)를 보라. 그 앞이나 명정(깃발)에 붉은색이나 검은색으로 '버금 아(亞)' 자를 크게 써 붙이고 간다. 이것을 '불 아'라고도 부르는데, 왜 하필 '이인자'를 뜻하는 글자를 죽은 자 앞에 세우는가?

  앞서 밝혔듯이 '아(亞)' 자의 고대 형상은 '두 마리의 용(Dragon)이 등을 대고 있는 모습'이다. 상여 장식을 자세히 보면 실제로 청룡과 황룡 두 마리가 엉켜 있는 조각들이 많다. 즉, '아(亞)' 자는 사탄의 깃발인 것이다. "나는 하나님 다음가는 이인자였지만, 이제 이 죽은 자들의 세계에서는 내가 일인자다. 내가 사망의 왕이다."라고 선포하며 망자를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이다. 우리는 그동안 조상을 잘 모신다는 명목하에, 알게 모르게 사탄의 승리 행진에 들러리를 서 왔던 것이다.

  또한 상여에는 '구름 운(雲)' 자도 단골로 같이 등장한다. 흔히 망자가 구름을 타고 좋은 곳으로 가라는 뜻으로 알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운(雲)' 자는 '비 우(雨)' 아래에 '이를 운(云)' 자가 있는 형태다. 그런데 원래 구름 운자는 이를 운자가 변형된 것이다. 

  사실 갑골문에서 '이를 운(云)' 자는 '하늘에서 땅으로 꼬리를 내리고 내려온 뱀'의 형상을 하고 있다. 성경은 마귀를 "공중의 권세 잡은 자"라고 했다. 창조 때 하나님의 영(靈)이 수면 위에 운행하셨던 것처럼, 사탄도 구름(운, 雲) 속에 숨어 공중을 배회하며 인간의 영혼을 노략질한다. 상여의 '운(雲)' 자는 구름 속에 숨은 뱀, 즉 공중 권세 잡은 자가 이 장례의 주관자임을 나타내는 표식이다. 이것이 슬프게도 "비(雨)처럼 눈물을 흘리며(云)" 지옥으로 가는 영혼들의 현주소인 것이다.

 

7. '죄(罪)'와 '거짓말(非)'의 관계는 무엇인가?

  사탄마귀를 지칭하는 네 번째 한자에는 '아닐 비(非)'가 있다. 왜냐하면 사탄마귀는 거짓말의 아비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탄은 어떻게 인간을 자신의 종으로 만들었는가? 그에게 가장 강력한 무기는 '거짓말'이었다. 예수님은 요한복음 8장 44절에서 마귀를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라고 하셨다. 한자는 이 거짓말의 속성을 '아닐 비(非)' 자로 설명한다.

  '비(非)' 자의 뜻은 '아니다', '그르다'는 뜻이다. 그런데 『설문해자』는 이 글자가 "새의 양 날개가 서로 등지고 있는 모습"에서 왔다고 설명한다. 즉, 날개가 서로 반대 방향으로 펼쳐진 모습, '위배(違背)되는' 형상이다.

  이것은 무엇을 상징하는가? 천사가 타락하여 하나님을 등지고(背) 반역했던 그 날개짓을 그대로 보여준다. 사탄은 하나님의 진리가 '아닌(非)' 것을 맞는 것처럼 속인다. 에덴동산에서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고 했던 그 새빨간 거짓말, 그것이 바로 '비(非)'다. 

  그렇다면, 인간이 이러한 사탄마귀의 거짓말에 속아 넘어가면 어떻게 되는가? '허물 죄(罪)'를 짓게 된다. 그런데 '죄(罪)' 자를 보면,  '그물 망(罒)' 아래에 '아닐 비(非)' 자가 있는 구조를 지녔다.

  이것은 너무나 명확한 그림이다. "사탄의 거짓말(非, 타락한 천사의 날개)이 쳐놓은 그물(罒)에 걸려든 상태." 이것이 바로 죄였던 것이다. 마귀는 에덴에서부터 지금까지 거짓의 그물을 쳐놓고 기다린다. "이거 먹으면 하나님처럼 돼.", "한 번쯤은 괜찮아.", "남들도 다 하잖아." 이 달콤한 거짓말(유언비어)을 덥석 무는 순간, 우리는 죄의 그물에 갇혀 꼼짝없이 사탄의 먹잇감이 되고 만다. 한자는 우리에게 경고한다. 아닌(非) 것은 아니라고 해야 한다. 거짓의 날개짓을 따라가면 결국 그물(망) 신세가 될 뿐이다.

 

9. 나오며: 내 안의 뱀을 쫓아내라

  지금까지 우리는 한자라는 타임캡슐을 열어, 인류를 타락시킨 뱀의 족보를 확인했다. 사탄은 본래 날개 달린 용(龍)이었으나 땅으로 쫓겨나 뱀(蛇)이 되었다. 그는 티끌(塵, 뿔 달린 뱀)로 지음 받은 인간의 육체 속에 너무나 쉽게 침투한다. 이가 곧 에덴동산의 침투자였던 마귀(魔鬼)다. 그는 이인자(亞)의 악(惡)한 마음을 품고 인간을 지배하려 하며, 거짓말(非)의 그물(罪)로 우리를 사냥한다. 심지어 죽어서 나가는 상여 길에서도 자신이 왕임을 선포한다.

  이 끔찍한 사실을 알고도 가만히 있을 것인가? 많은 성도들이 "예수 믿으면 구원받는다"는 사실은 알지만, "내 안에 있는 뱀을 쫓아내야 한다"는 사실은 잘 모른다. 갈라디아서 2장 20절의 "내가 죽었다"는 고백만으로는 부족하다. 내 육체(티끌) 속에 이미 들어와 똬리를 틀고 있는 이 놈들을 실제로 몰아내야 한다. 혈기, 분노, 음란, 질투가 튀어나올 때마다 "아, 내 안에 뱀이 있구나"라고 인식하고 싸워야 한다.

  어떻게 쫓아내는가? 방법은 '회개'뿐이다. 우리가 죄를 자백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의지할 때, 거짓의 아비인 뱀은 견디지 못하고 떠나간다. 단순히 "믿습니다"로 끝내지 말고, 철저한 회개를 통해 내 안의 악한 영들을 청소하라.

  하나님은 우리가 뱀의 밥이 되기를 원치 않으신다. 다음 시간에는 이 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하나님이 마련하신 '제사(희생 제물)'의 비밀을 한자로 풀어보겠다. 사망의 왕 '아(亞)'를 이길 수 있는 유일한 길,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고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이 되기를 바란다.

 

2026년 01월 02일(금)
정보배 목사

 

[말씀핵심]

본 설교는 동이족의 언어인 한자 속에 성경 창세기의 핵심 사건들과 영적 비밀이 감추어져 있다는 관점을 상세히 설명합니다. 특히 요한일서에 등장하는 '악한 자'(요일 2:13,14, 3:12, 5:18,19)를 용, 뱀, 마귀, 악한 자, 거짓말쟁이 등 다섯 가지 정체로 정의하며, 한자의 갑골문과 고대 자형을 분석하여 그 존재들이 원래 날개와 다리를 가진 타락한 천사였음을 증명합니다. 설교자는 성경 기록보다 800년 앞선 한자의 기원을 통해 사탄이 인간의 마음에 침투하여 죄를 짓게 만드는 과정을 통찰력 있게 제시합니다. 궁극적으로 이 설교는 인간 몸속에 잠입한 뱀의 세력을 회개를 통해 몰아내고 에덴의 생명나무를 회복해야 한다는 영적 각성을 촉구하는 데 그 목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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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금요기도회] 여호수아서를 통해 살펴보는 귀신 축사의 방법과 그 순서는?(수10:22~27)_2025-08-29(금)

  18. [금요기도회] 축사와 치유사역, 어떻게 개인과 교회에 접목할 수 있는가?(마4:23)_2025-08-22(금)

  19. [금요기도회] 물질, 건강, 축사를 위한 기도, 어떻게 드리는 것이 좋을까?(막11:22~24)_2025-08-15(금)

  20. [금요기도회] 회개에 초자연적인 은사가 더해지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고전12:7~11)_2025-08-0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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