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 안에 있는 귀신의 집이 파괴되면, 더 이상 귀신들이 들어오지 않는가?(마12:43~45)
이 설교는 지속적인 회개와 안수 기도를 통해 인간의 내면에 존재하는 귀신의 집을 파괴하고 영적 권세를 얻는 과정을 다루고 있습니다. 정보배 목사는 영적 세계의 실체와 귀신의 집 구조를 설명하며, 오랜 회개와 사역을 통해 이 집을 무너뜨려야만 귀신의 공격과 저주에서 벗어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나아가 귀신의 집이 파괴된 이후에는 성령이 몸을 온전히 장악하여 진정한 복과 사명을 받게 된다는 구원론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이 글의 핵심 목적입니다.
이 설교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7가지 질문
1예수님이 말씀하신 귀신의 집은 무엇이며, 우리 몸 어디에 있는가?본문 →2필자는 어떤 훈련을 거쳐 자기 안의 귀신의 집을 보게 되었는가?본문 →3귀신의 집은 어떤 재질로, 몸의 어느 곳에, 몇 개나 지어지는가?본문 →4귀신의 집의 방에는 어떤 영들이 어떤 모습으로 들어 있는가?본문 →5귀신의 집은 어떻게 파괴되며, 파괴된 뒤에는 무엇이 나타나는가?본문 →6왜 우리는 귀신의 집을 반드시 파괴해야 하는가?본문 →7귀신의 집은 어떻게 파괴할 수 있으며, 파괴된 뒤에 과연 귀신이 들어오는가?본문 →강의 자료
그림 3 · 슬라이드 291. 들어가며
이번 시간에는 '내 몸 안에 있는 귀신의 집이 파괴되면 더 이상 귀신들이 들어오지 않는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의 은혜를 나누고자 한다. 필자는 이미 귀신의 집이 파괴된 사람이다. 벌써 3년 4개월 전의 일이다. 그렇다면 필자 속에는 이제 귀신이 들어오는가, 들어오지 않는가? 필자도 귀신의 공격을 받는가? 성도들이 궁금해할 물음이다. 그리고 최근에 회개와 천국복음을 접하게 된 분들은 귀신의 집이 있는지조차 모를 수도 있다. 그래서 귀신의 집에 관한 성경 말씀과 영적인 실제를 나누고자 한다.
성경을 보면, '귀신의 집'이 있다고 말씀하신 분은 바로 우리 주 예수님이시다. 마 12:43-45의 말씀에 나온다. 이 말씀은 사실 빨간 글씨로 되어 있다. 사복음서에서 예수님이 하신 말씀으로 여겨지는 본문을 빨간색, 곧 보혈의 색으로 표시해 두었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귀신이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라고 말했다고 직접 말씀하셨다.
마 12:43-45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쉴 곳을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그런데도 어떤 사람은 필자에게 "왜 우리 몸에 귀신의 집이 있다고 주장하십니까?"라고 하면서 말도 안 되는 소리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귀신의 집이 있는데 그러한 이야기를 한 번도 들어 보지 못해서 없는 것처럼 생각하는 분들도 있다. 그런데 어떤 이는 예수님이 말씀하셨다고 해도 믿지를 않고 자기 생각을 고집한다. "우리 몸 안에 성령이 거하시는데 무슨 귀신이 들어오며, 무슨 귀신의 집이 있겠느냐?"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있다면 있는 것이다. 그리고 만약 하나님께서 그에게 영적인 눈, 곧 영안(靈眼, spiritual sight)을 열어 주신다면 귀신의 집이 보인다.
그렇다면 이 세상에 귀신의 집만 볼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그건 어렵다고 본다. 귀신의 집을 보는 자는 귀신의 집만 보는 것이 아니라 그 집 안에 들어 있는 귀신들도 보이기 때문이다. 저녁에 천장에서 내려다보고 있고, 아침에 문을 열면 문 앞에 서 있고, 집에 들어가면 현관에 서 있는 것이 귀신이다. 귀신의 집은 보고 싶지만, 귀신은 보고 싶지 않다고 해서 선택적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께서 열어 주셔야 하는 것이고, 열리면 다 열리는 것이다. 이번 시간에는 귀신의 집이 무엇이며 어떻게 파괴되는지, 그리고 파괴된 뒤에는 어떻게 되는지를 차례로 살펴보고, 귀신의 집이 파괴되면 더 이상 귀신이 내 몸속에 들어오지 않는지를 살펴보려고 한다.
2. 예수님이 말씀하신 귀신의 집은 무엇이며, 우리 몸 어디에 있는가?
귀신의 집을 조금이나마 이해하려면 3가지를 알아야 한다.
첫째, 귀신의 집의 정의다. 귀신의 집이란 한마디로 귀신이 우리 몸속에 들어와서 지어 놓은 집이다. 그곳은 귀신이 들어와서 자신의 거처를 만들어 놓은 공간인데, 인간의 신체 전부가 귀신의 거주 공간이 되는 것이다. 예수께서 마 12:44에서 말씀하셨던 것처럼, 귀신은 우리 사람을 가리켜 '내가 나온 내 집'이라고 말했다. 귀신은 사람 안에 자기 거처를 만들어 놓고 그곳을 자기 집이라고 부르고 있는 것이다.
둘째, 귀신이 거주하는 장소다. 귀신이 들어오는 곳은 육체라는 공간이다. 성령님과 귀신이 들어오는 자리는 서로 다르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축복하였다.
딤후 4:22 나는 주께서 네 심령에 함께 계시기를 바라노니 은혜가 너희와 함께 있을지어다
이는 주님이 우리의 영, 곧 심령 안에 계신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주님은 살려 주는 영으로 우리의 영 속에 들어오신다(고전 15:45). 그러나 귀신은 우리의 육체 속에 들어온다. 고로 성령이 거하시는 성도라도 육체에는 얼마든지 귀신이 들어와 집을 지을 수 있다(창 3:14; 마 12:43-45).
셋째, 귀신의 집의 실제 위치다. 귀신은 분명히 우리 몸속에 들어와 집을 짓고 살고 있지만 실은 영적 세계의 집이다. 다시 말해 귀신이 우리 몸속에 귀신의 집을 짓지만 그것은 영적인 공간 안에 있는 것이다. 만약 세상의 의사가 육체 속에 귀신의 집이 있는데 몸을 해부해서 열어 본다고 해서 귀신의 집을 찾아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귀신의 집은 영적으로 열린 눈에만 보이는 것이다. 고로 세상의 의사는 결코 발견할 수 없다. 그 공간이 육체 안에 들어 있지만 집 자체는 영의 집이기 때문이다. 우리의 육체 속에는 무한대의 영적 공간이 있고, 그 안에 귀신의 집이 있으며, 그 안에 엄청난 숫자의 영들이 들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하나님께서 어떤 사역자에게 영적인 무기를 들려주셔서 그것으로 귀신의 집을 공격하고 귀신을 찌르면 그 집이 파쇄되고 쪼개지고 잘리며, 타 버린다. 그리고 귀신도 결박하여 음부로 보낼 수 있다. 귀신의 집이 파괴될 때를 보면 불도 같이 들어가서 파괴시킨다. 필자는 귀신의 집을 직접 없애 보고, 사역해 보고, 다른 사역자의 이야기도 모두 들어 본 뒤에 이것을 정리하여 말씀하고 있다.
3. 필자는 어떤 훈련을 거쳐 자기 안의 귀신의 집을 보게 되었는가?
필자가 귀신의 집을 보게 되기까지는 4가지 단계가 있었다.
첫째, 스승을 만나 훈련을 받았다. 필자가 영적인 스승 목사님을 만나기 전까지는 아무도 귀신의 집을 말해 주지 않았다. 본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4년이 훨씬 넘은 일이다. 필자와 동료 목사 두 가정이 스승 목사님을 찾아가 훈련을 받았다. 저의 동료 목사는 예수를 믿기 전부터 귀신을 본 사람이었다. 귀신이 가로등 밑에 서 있고, 차를 몰면 백미러를 통해 내다보고 있는 것이 보였다. 그래서 함께 가서 훈련을 받게 되었다. 그분은 귀신은 보았지만 귀신의 집은 보지 못했다. 반면에 스승 목사님께서는 귀신의 집을 보시는 분이었다. 그러므로 영안이 열릴 것을 함부로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훈련을 받는다고 다 보이는 것이 아니고, 그렇게 함부로 되는 일도 아니다. 가문적으로 영적인 민감함이 있어야 하고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야 되는 일이기 때문이다.
둘째, 필자는 회개(悔改, repentance)한 뒤에 안수(按手, laying on of hands)를 받았다. 필자는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2년 동안 약 천 번을 회개하였다. 그러한 상태에서 축사 사역을 받았는데 얼마나 아팠는지 모른다. 독수리 발톱이 내 머리를 파고드는 것 같았고, 피멍이 들 때도 있었고 가슴에 자국이 선명하게 남았다. 온몸에 안수를 받을 때에는 내 몸 구석구석 안 아픈 데가 없었다. 그때 필자는 '귀신이 나가는 것이지 내가 죽겠느냐' 하면서 담대하게 받았다. 그 전에도 영안을 열어 준다는 다른 목사님에게 갔을 때, 그분은 필자와 대화하면서 계속 무엇을 빼내었다. 뱀이 달라붙어 자기 속으로 들어오기 때문이라고 했다. 필자는 보지 못했지만 그 행동을 보며 필자 주변에 영이 많다는 것을 짐작하였다.
왜 그렇게 많은가? 출애굽기 20장 5절은 조상들이 지은 죄의 영향이 삼사 대까지 이른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 20:5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나 네 하나님 여호와는 질투하는 하나님인즉 나를 미워하는 자의 죄를 갚되 아버지로부터 아들에게로 삼사 대까지 이르게 하거니와
이 말씀에 따라 1·2·3·4대 세대의 영은 후손에게 직접적으로 내려오고, 5대부터는 위로 올라가 공중에서 가문의 영이 된다. 공중의 영이 어마어마하게 많기 때문에 사실 우리가 드린 기도가 막히는 것이다. 그래서 위 조상들에게 영이 많으면 기도가 잘 응답되지 않는다. 필자는 친가로는 한산 정씨(중국에서는 하남 정씨였음) 종손 가문이고, 외가 쪽 4대에는 고조선의 마지막 무당이라는 내력을 가지고 있다. 이런 흐름 때문에 필자 주변에 영이 아주 많았던 것이다. 그러나 필자 속에 정말 그렇게 많은 영이 있는 줄은 상상을 하지 못했다. 왜냐하면 나름대로 필자는 착하게 살아왔고 인정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자 약 1년 이상을 필자의 몸속에서 2조 개의 영을 빼내었다.
셋째, 다른 사람의 영을 불러와서 빼내는 2단계로 들어갔다. 필자의 몸속에 있는 영들을 다 빼내니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때가 생기기 시작했다. 그러자 스승 목사님께서는 2단계로 들어섰다고 하셨다. 그러자 이제는 아들의 것, 딸의 것, 교회의 것, 상담하러 온 성도의 것을 불러와서 손과 머리와 귀와 발에 집어넣고 빼내는 것이다. 그런데 불러와서 빼내는 것은 더 아프다. 그렇다면 왜 처음부터 하지 않았던 것인가? 그건 내 속에 영이 너무 많으면 불러와도 오지 않기 때문이다. 내 속을 다 빼서 빈 공간이 생겨야 불러올 때 쑥 들어왔던 것이다. 그러면 날개 달린 개미 떼처럼 순식간에 날아와 들어온다. 미국에 있는 딸의 것을 불러도 3초 안에 태평양을 건너온다. 그다음에는 어머니의 것, 사모의 것까지 빼내었다.
넷째, 마침내 귀신의 집을 보고 파괴할 때가 되었다. 어느 날 스승 목사님이 동료 목사에게 필자의 머리를 보라고 하셨다. 집이 보인다고 했다. 반짝반짝하는 놋집이었다. 집 문을 열고 들어가 보라고 하니, 그 집 안에는 칸칸이 방이 있었다. 첫째 방에는 사명대사와 서산대사처럼 설법을 잘하는 대사들이 2,000명 이상 들어 있었다. 사명대사 유정(1544-1610)과 서산대사 휴정(1520-1604)은 임진왜란 때 승병을 이끈 승려들이다. 둘째 방에는 남자 아기 중, 곧 동자승들이 머리를 깎고 승복을 입은 채 가득 들어 있었다. 셋째 방에는 여자 중인 비구니들이, 넷째 방에는 연지곤지를 찍은 여자 무당들이, 다섯째 방에는 남자 무당들이 들어 있었다. 이 놋집 안의 다섯 방 가운데 중이 세 방, 무당이 두 방이었다. 동료 목사는 그날로 귀신의 집을 보는 사람이 되었다. 스승 목사님께서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선물을 주셨으니 감사하라고 하셨다. 아무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필자는 중이 될 뻔한 사람이었다. 어릴 때 중과 비슷한 분이 필자의 집 앞에 이사를 왔는데, 아침마다 자기 집에 금강경을 암송하는 소리를 틀어 놓았다. 그리고 그분이 필자를 볼 때마다 고개를 갸웃하며 '여기 있을 놈이 아닌데, 저놈이 큰 놈이 될 텐데'라고 말하곤 했다. 그분이 신기가 충만했다는 것을 필자는 그때는 전혀 몰랐다. 필자의 아버지는 분가하면서 받은 재산을 자식 둘을 살리려고 거의 다 화순의 운주사에 바쳤다고 한다. 그러나 아버지가 절에 자주 다닌 것은 아니었다. 그래서 족보를 살펴보았다. 그랬더니 알게 된 사실이 있었다. 필자 집안의 내력에 따르면, 한산 정씨는 중국에서 공민왕비 노국공주를 따라 이 땅에 와 정착한 후손이다. 국내로는 24대, 전체로는 44대가 필자의 가문의 조상들인데, 중국의 20대 조상이 큰 절을 두 개나 세웠던 것이다. 그 영향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스승 목사님께서는 처음에는 귀신을 고문해서 쫓아내셨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분의 손에 철장이 들려 있었고 손끝에서 강력한 불이 나오면서 거기에 삼각형의 칼이 장착되어 있었다. 필자는 그것을 보지 못했기 때문에 처음에는 스승 목사님에게 어떤 영적인 무기가 들려 있는지 전혀 몰랐다. 그런데 한 주 전에 분명히 몰아낸 영이 왜 다음 주에 또 나오는지도 몰랐다. 여쭤 보니 귀신의 집의 대장을 뽑아내면 그 집의 이인자가 다시 올라와 대장 노릇을 한다는 것이었다. 제 몸속에는 5개의 집이 있었는데, 그중의 대장은 내 머리에 있는 놋집의 우두머리로서 사명대사였다. 그래서 그 영을 제거했으나, 다음 주에 가 보니 또 사명대사의 형상을 한 영이 있었다. 이번에는 나가지 않으려고 안수받자마자 발가락으로 숨어 들어가 있었다. 우리 몸에는 영들의 고속도로가 나 있어서 불이 들어가면 알아차리고 막 도망을 간다. 그래서 어느 정도 지나 안수를 받으면 몸은 아프지 않고 손발만 아플 때가 있었다. 벌써 영들이 그리로 도망가 있었던 것이다.
그런데 그날 스승께서 오른발 둘째 발가락을 잡으니 참을 수 없이 아팠다. 스승 목사님이 "너 누구야?" 하고 물으셨다. 그러나 필자는 보이지도 않고 음성도 들리지 않으니 알 수가 없었다. 모른다고 하니 객관식으로 물으셨다. "너는 중이냐, 무당이냐?" 그때 "중이요"라는 말이 튀어나왔다. "무슨 중이야?" 하고 물으니 사명대사가 떠올랐다. "무엇을 만들려고 들어왔어?" 하니 "중 만들려고 들어왔다"라고 하였다. "친가에서 들어왔어, 외가에서 들어왔어?" 하니 친가라고 하였고 실제로 친가였다. 말기가 트인 사람은 귀신에게 물어보면 아주 말을 잘해서 "너 왜 들어왔어?"라고 물으면, "우울증을 주어서 아파트에서 뛰어내리게 하려고 들어왔다", 또는 "약 먹고 죽게 하려고 들어왔다" 등으로 말한다. 우리가 허용하면 그 순간 귀신이 우리의 혀를 잡아 써서 말을 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것이 내 생각이라고 여기지만, 마귀가 그때 그 순간에 그 사람의 생각 자체를 집어넣는다.
요 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이는 마귀가 사람의 마음에 자신의 생각을 집어넣기 때문이다. 그러면 그 순간에 생각이 바뀌어 말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하나하나 영들을 쫓아내어 마침내 귀신의 집을 파괴하는 날이 돌아왔는데, 그때는 필자가 스승 목사님으로부터 안수를 받은 지 벌써 45번째였다. 한 번 받을 때마다 한두 시간이 걸리는 것은 예사였다. 천 번을 회개하고 45번째 안수를 받은 것이다. 그러니 "저는 회개기도문으로 500번을 회개했으니 귀신의 집을 파괴해 주세요" 한다고 해서 쉽게 되는 일이 아니다. 귀신의 집이 성경에 있다고만 나오지, 그 집의 모양과 재료와 방의 구조와 그 안의 영들은 구체적으로 나오지 않는다. 이것을 보지 않고, 경험하지 않고서야 이것을 어떻게 말할 수 있겠는가! 그래서 아무도 그 이야기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스승 목사님께서는 수십 년 전에 이미 그것을 다 보고 계셨던 것이다.
4. 귀신의 집은 어떤 재질로, 몸의 어느 곳에, 몇 개나 지어지는가?
귀신의 집은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인가? 귀신의 집에 관하여 우선 3가지부터 정리해 보자.
첫째, 귀신의 집은 재질에 따라 크게 세 종류가 있다. 약한 재질의 집으로 흙집, 나무집, 얼음집, 유리집, 기와집이 있다. 그 가운데 흙집이 가장 약하다. 귀신과 별 상관이 없는 사람은 대개 흙집이 있어서 금방 깨진다. 얼음집이 있는 사람은 늘 춥다고 한다. 등에 얼음집이 있으면 등이 춥고, 발에 작은 얼음집이 있으면 발이 늘 시리다. 물에 빠져 죽은 사람 속에 있던 귀신이 들어와도 발이 아주 차갑다. 그리고 중간 재질의 집은 깨지기 어려운 벽돌집, 콘크리트집, 알루미늄집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한 재질의 집은 쉽게 부서지지 않는 돌집, 쇠집, 놋집이다. 필자의 머리에는 최고급 재질인 놋집이 지어져 있었다. 흙집과 놋집은 천양지차다.
그렇다면 흙집에 귀신이 많이 모이면 그 집이 매우 강한 놋집으로 변하는가? 그렇지는 않다. 필자도 스승 목사님께 그렇지 않느냐고 물었는데, 처음 들어오는 귀신이 어떤 집을 지을 자격을 갖추었느냐에 따라 그 집의 재질이 결정된다고 하셨다. 필자 속에는 처음부터 놋집을 지을 만한 센 귀신인 사명대사의 형상을 한 영이 들어와서 집을 지어 놓았던 것이다. 그러므로 조상들에게 신기가 많았거나, 제사를 많이 지냈거나, 집안에 무당이나 중이 있다면 센 영이 들어와 재질이 강한 집을 짓는다. 중과 무당이 있었다면 틀림없이 최소한 쇠집이 있다. 이런 집은 일회성 집회나 기름을 바르는 방식으로는 절대 제거하지 못한다. 아예 건드리지도 못한다. 시간과 물질만 낭비할 뿐이다.

둘째, 귀신이 집을 짓는 장소는 크게 머리, 가슴, 배, 자궁, 등의 다섯 곳이다. 여자는 자궁 쪽에 집이 많다. 이런 다섯 개의 집마다 각각 대장이 있고, 그 대장들 가운데 또 하나의 대장이 있다. 그 집을 본부라 말하고 나머지를 지점이라 말한다. 필자의 본부는 머리에 있는 놋집이었고, 가슴과 배와 등에도 집이 있었다. 어떤 사람은 머리나 가슴에 집이 두 개씩 있어서 큰 집을 일곱 개까지 가지고 있는 분들도 있다.
그런데 우리 몸에는 이러한 큰 집만 있는 것이 아니라 작은 집들도 있다. 큰 집이 파괴되더라도 작은 집은 작은 집으로서 자기 나름대로의 역할을 한다. 필자는 왼쪽 옆구리 아래에 절집이 하나 있었고 오른쪽 허벅지에 황진이의 집이 더 있었다. 황진이는 조선 중기 개성의 기생이자 시인이다. 황진이는 노래를 잘한다. 필자가 어릴 때 왜 그렇게 트로트를 좋아했는지 나중에 알게 되었다. '눈물 젖은 두만강', '울고 넘는 박달재', '굳세어라 금순아', '목포의 눈물', '홍콩 아가씨', '단장의 미아리고개'를 불렀고, 동네 잔치가 있으면 사람들이 노래 박사라고 나를 불러 노래를 시켰다. 거기에 황진이가 있었던 것이다. 작은 집은 주로 옆구리, 손가락 끝, 귀, 허벅지, 발가락, 발바닥, 장딴지에 있다.
필자의 아내는 이런 것을 절대 믿지 않는 냉철한 사람이었다. 그런데 남편이 고속도로에서 죽을 뻔하고 벌벌 떨며 들어온 것을 알기에 걱정이 되어 사역 받는 자리에 따라왔다. 그날 오른쪽 장딴지를 잡았는데 그곳에 집이 있었고 파괴되었다. 아내는 멍이 들어 한 달을 고생했다. 교회의 한 권사님도 필자가 잡았더니 그 자리가 파랗게 멍이 들었다. 거기에 집이 있었고 그날 파괴된 것이다. 그래서 아내도 진짜 무엇인가 있다고 인정하게 되었다.

셋째, 귀신의 집의 숫자는 큰 집이 한 개부터 일곱 개 정도까지 있다. 목회자는 대체로 세 개에서 일곱 개 정도의 집이 있고, 일반 평신도는 한 개에서 네 개 정도의 집이 있는 것 같다. 작은 집도 더 있다. 특별히 집안에 무당이나 스님이 있었다면 목회자 수준의 집이 있다. 그 속에 많은 영이 들어 있으므로 회개하여 제거하고 나중에는 그 집까지 파괴해야 한다.

5. 귀신의 집의 방에는 어떤 영들이 어떤 모습으로 들어 있는가?
그렇다면 귀신의 집 안에 있는 방들은 어떻게 되어 있으며, 그 방 안에 들어 있는 영들은 대체 어떤 모습일까? 이에 관하여 3가지를 더 살펴보자.
첫째, 집 안에는 칸칸으로 방들이 있다. 일반 평신도는 한 개의 귀신의 집 안에 방이 한 개에서 세 개 정도 있어서 그리 많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그러나 필자처럼 영이 엄청나게 많은 사람은 한 집 안에 세 개에서 12개까지 방을 가지고 있었다. 필자의 머리 놋집에는 방이 총 다섯 개였는데, 동료 목사들을 보니 한 집에 방이 12개 있는 분들도 있었다. 방문을 열어 보면, 그 방 안에는 머리만 보일 정도로 수없이 많은 영이 가득 들어 있음을 알 수 있다. 고로 필자에게는 귀신의 방이 무한대 공간인 것처럼 느껴졌다.

둘째, 방에는 귀신만이 아니라 뱀들도 들어 있다. 영안이 열리면 뱀은 파충류와 곤충과 양서류 같은 모양으로 보이고, 귀신은 사람과 짐승의 모양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뱀은 귀신을 지켜 주는 역할을 한다. 그래서 배를 제외하고 뱀들은 대부분 몸 바깥에 있고 안쪽에는 귀신들이 들어 있다. 다만 머리가 셋, 둘 달린 특별한 뱀들은 집 안에도 들어 있는데 그런 경우는 많지 않다. 고로 귀신의 집이라고 귀신만 들어 있는 것이 아니라 가끔 뱀들의 집도 있다.

셋째, 영들은 그 속성에 따라 서로 다른 모습으로 보인다. 귀신들은 크게 사람의 모습을 하고 있거나 짐승과 새의 모습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드문 경우이지만 뱀들을 비롯한 곤충과 파충류와 양서류의 모습을 취하고 있는 영들도 있다.
먼저 첫째로, 사람의 모습을 한 귀신들이 있다. 먼저 조상 귀신들이 들어 있는 방은 할아버지만 있는 방과 할머니만 있는 방으로 나뉜다. 둘은 함께 있지 않다. 할머니 방에는 제사밥을 먹는 그 사람의 조상 할머니, 곧 2대·3대 할머니가 있고, 할아버지 방에는 조상의 모습을 한 남자 귀신들이 들어 있다. 제사 때가 되면 조상의 사진을 벽에 붙여 놓고 그 얼굴을 흉내 내어 자기 얼굴을 꾸민다. 그러나 정확히 흉내 내지는 못해서 점 하나가 틀린 경우도 있다. 영안을 열고 찬찬히 살펴보면, 조상의 모습을 하고 나타난 귀신이 가짜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다.
그래서 조상의 모습을 한 할머니와 할아버지는 제사를 받는 조상들의 영이고, 대사와 중의 모습을 한 영은 불교의 영이며, 장군과 무당의 모습을 한 영은 무당의 영이다. 또 사람의 모양을 하고 있는 귀신들 중에는 일찍 죽은 사람의 모습을 한 영들이 있다. 물에 빠져 죽은 사람은 머리가 수박처럼 물에 둥둥 떠 있고, 불에 타 죽은 사람의 방에서는 탄 냄새가 나며, 농약을 먹고 죽은 사람의 방에서는 농약 냄새가 난다. 자살한 사람들은 자살한 모습을 하고 있다. 굶어 죽은 사람은 빼빼 말라 있는데 노인, 젊은이, 어른, 아이가 방마다 다른 곳에 분산되어 들어 있다. 특히 굶어 죽은 영의 큰 영은 돼지로 보인다. 그래서 부목사가 누군가의 속에 돼지가 들어 있다고 하면 굶어 죽은 영에 해당하는 큰 영이 있는 것이고, 그 밑에 굶어 죽은 남자아이, 여자아이 같은 영들이 다양하게 있다. 유산된 아이들, 기생, 거지의 영인 각설이도 나온다.
둘째로, 짐승의 모습을 하고 있는 귀신들도 있는데, 그들의 모습은 자기들이 어떤 종류의 귀신인지를 우리에게 알려 준다. 호랑이는 혈기이거나 산신을 가리키고, 곰은 물어뜯는 영을 가리키며, 소는 대개 조상신을 가리킨다. 개는 싸움과 다툼의 영이고, 원숭이는 기교를 부리는 영이며, 여우는 교활의 영이다. 고양이는 작은 혈기의 영이고, 족제비는 남을 해치는 작은 영이다.
셋째로, 귀신들 중에는 새들도 있다. 속에 독수리가 들어 있으면 귀신 쪽으로 영안이 아주 잘 열려서 귀신을 잘 본다. 공작새는 우아하게 자기를 드러내는 영이고, 수탉은 싸움과 다툼이나 물질을 해치는 영이며, 떼 지어 다니는 영도 있다.
넷째로, 뱀 계열의 영들, 곧 각종 곤충이나 파충류와 양서류의 모습을 한 영들도 있다. 굼벵이와 지렁이도 있고 지네도 있는데, 지네는 인색의 영을 가리킨다. 그리고 파충류로서 물어뜯는 악어, 도마뱀도 있고, 뱀도 있다. 뱀은 색깔로 그 특성을 알 수 있는데, 빨간색 뱀은 질병을 주는 영을, 검은 뱀은 제사의 영을, 알록달록한 뱀은 음란의 영을, 흰 뱀은 속이는 영을 가리킨다. 그리고 거북이는 느림보처럼 게으름의 영이다. 그리고 양서류 모양을 한 영들 중에 개구리는 수다의 영을 가리키며, 두꺼비는 독을 품고 말하게 하는 영을 가리킨다.
그렇다면 왜 사람 속에 들어온 귀신들이나 뱀들은 이런 모양을 하고 있는가? 원래 그러한 모습을 하고 있었기 때문인가? 아니다. 귀신은 원래 천사였기 때문이다. 그런데 영안이 열린 사람이 그 영들을 볼 때, 그 영들이 무슨 영인지 알아볼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그런 모양을 취하도록 명령하신 것 같다. 어떤 은사 중에는 사람 속에 있는 영들이 전부 뱀으로만 보인다고 하고, 그 뱀에 꼬리표가 달려 있다고 말하기도 한다. 그것은 보는 은사(恩賜, spiritual gifts)가 서로 다르기 때문이다. 같은 은사가 아니므로 어느 한쪽이 틀렸다고 말해서는 아니 된다.
6. 귀신의 집은 어떻게 파괴되며, 파괴된 뒤에는 무엇이 나타나는가?
귀신의 집이 파괴되는 과정과 그 뒤에 나타나는 일은 4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첫째, 귀신의 집을 파괴할 때에는 하늘에서부터 귀신의 집을 부수는 특수 천사들이 내려온다. 사역자가 처음에는 귀신의 집에 있는 영을 조금씩 빼내다가 어느 날 왕창 빼낸다. 그리고 가족과 주변의 영을 빼낸다. 그러다 보니 어느 날 귀신의 집을 파괴하는 날이 왔다. 그러자 스승 목사님께서 명령하셨다. "귀신의 집을 파괴하는 특수 천사들은 내려옵니다." 그러자 천사들이 내려왔는데, 귀신의 집의 종류와 귀신들의 숫자에 맞춰서 천사들이 내려왔다. 이들은 황금 갑옷을 입고 있었고 황금 투구를 쓰고 있었다. 그리고 어떤 천사는 불을 쏘기도 하고, 어떤 천사는 철장으로 깨기도 하고, 어떤 천사는 큰 칼과 베틀채 같은 무기와 창을 들고 있었고, 어떤 천사는 굴착기 같은 것을 들고 있었다. 이 천사들은 천사들 가운데서도 장군급의 아주 센 천사들이었다. 수십만 명이 줄지어 내려왔다. 맨 앞의 천사는 산의 바위를 뚫는 굴착기처럼 뾰족하고 큰 것을 돌리며 귀신의 집을 뚫었다. 불꽃이 팍팍 튀더니 집이 탁 터졌다. 그동안 계속 쫓아내어 약해졌지만 그래도 어마어마하게 많은 영들이 깜짝 놀라 우왕좌왕하였다. 천사들이 불을 쏘니 영들이 뜨겁다고 아우성쳤고, 칼로 베고 황금 쇠사슬로 굴비 엮듯이 묶어 끌고 갔다. 그리고 음부(陰府, Hades)로 처넣는 것이었다. 다른 사람의 경우 큰 망치를 가져와 귀신의 집을 때려 부수기도 하고, 드릴로 뚫고 그라인더로 갈아 버리기도 한다.
둘째, 이번에는 청소하는 천사들이 내려오더니 귀신의 집을 청소했다. 놋집이 파괴되니 그 자리가 난장판이 되었다. 그러자 하늘에서 청소하는 천사가 덤프트럭을 가지고 왔다. 빗자루로 쓸어 큰 쓰레받기에 담아 덤프트럭에 깨진 것들을 실었고, 트럭이 다 차면 또 와서 쓸어 갔다. 그다음에는 호스를 가지고 온 천사가 물로 깨끗이 씻어 냈다.
셋째, 그다음에 나타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 깨끗해진 자리에 새로운 대평원이 펼쳐지고 물길이 나서 시냇물이 졸졸 흐르며, 아름다운 꽃 화단과 공원이 조성되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은 복으로 나타나는 사람과 사명(使命, mission)으로 나타나는 사람으로 나뉘었다. 복으로 나타난 사람에게는 복을 받을 때가 된 것임을 알려 주는 장면이 펼쳐졌다. 어떤 성도에게는 황금이 있는 궁궐 같은 집이 지어졌다. 그 사람은 부자로 살 사람이다. 손만 대면 복이 오고, 집만 사면 집값이 오른다. 필자가 뒷조사를 해 보니 그 어머니가 주의 종을 그렇게 잘 섬겼다고 했다. 그래서 그의 딸이 복을 받는 것이다. 필자의 아내에게는 놀이동산이 생겼다. 아내는 재미있게 놀고 싶었던 모양이다. 저희 교회의 부목사가 이것을 보고, 대지가 조성되고 물길이 생겨난 후 꽃이 핀다고 하는데, 이는 그 사람 속에 있는 영들이 다 떠나갔다는 신호이다. 이때 피는 꽃으로는 개나리, 무궁화, 장미 등 다양한 종류의 꽃이 있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현수막에 글자가 쓰여 있기도 했다. '평화', '감사', '기쁨', '건강', '치유' 등의 깃발이 나부꼈다. 그리고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의 보좌가 그 광활하게 조성된 아름다운 땅 위에 내려오기도 했다.
그런데 필자는 사명이 주어진 경우였다. 광활한 대지에 산과 물과 나무와 새들과 꽃이 아름답게 조성되고, 그 위에 한국풍의 집, 아시아풍의 집, 유럽풍의 집이 지어졌다. 왜 세 종류의 집이 지어졌는지를 물으니 스승 목사님께서는 필자의 사명이라고 하셨다. 대한민국을 바꾸고, 아시아를 바꾸고, 전 유럽까지 바꿀 것이라고 했다. 필자는 방언 통역과 환상과 천국에서 주님이 가르쳐 주신 것과 귀신의 집 파괴를 통하여 필자가 이 땅에서 해야 할 사명들을 들었다. 고로 지금 하는 일도 무턱대고 하는 일이 아니다. 고로 회개를 많이 하여 주님이 '이제 됐다' 하시면서 귀신의 집을 파괴해 주실 때는 이제 복을 받을 때가 된 것이다. 그리고 사명을 감당할 때가 된 것이다.

넷째, 그러자 그때부터 필자의 삶이 완전히 달라졌다. 귀신의 집이 파괴되자 필자의 영적 계급이 높아지기 시작했고 강력한 은사와 능력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손에서 빨간 불이 나가더니 조금 있으니 파란 불이 나왔다. 그리고 빨간 불은 뱀들을 태웠고, 파란 불은 귀신의 집에 구멍을 뚫었다. 그리고 귀신들을 고문할 수 있었다. 그리고 무기로 칼이 장착되기 시작했는데, 내 키만 한 양쪽에 날이 선 화염검이 들려졌고, 등에는 불화살과 전통이 장착되었다. 어느 날에는 손에 철장이 들려 있었다. 그리고 어느 날에 천국에 들어가니 엘리야가 자신의 칼을 주면서 이것으로 850명의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들, 곧 악한 영들과 싸우라고 하였다(왕상 18:19). 그러므로 어떤 사역을 하는데 본인이 하고 싶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이 아님을 그때에 알았다.
그러므로 필자는 사역은 예정이라고 본다. 하나님께서 그 사람에게 어떤 사역을 예정하셨느냐에 따라 다른 삶을 살아가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필자가 장차 어린양의 혼인 잔치에 참여할 때에 어떤 모습으로 참여할지도 보여 주셨다. 필자는 가상의 세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영적 세계를 보는 사람을 통하여, 또는 필자가 훈련시켜 은사를 열어 주고 직접 보게 하여 다 확인한 뒤에 이렇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말을 단순한 인간의 말이 아니라, 이 시대에 영적 세계를 깨워 영적 전사를 세우려고 하나님께서 주신 말씀으로 듣는 자들이 된다면 그들에게는 놀라운 복이 될 것이다.
7. 왜 우리는 귀신의 집을 반드시 파괴해야 하는가?
귀신의 집을 파괴해야 하는 이유는 많지만 간추려 보면 6가지 정도 된다.
첫째, 더 이상 귀신으로부터 공격과 저주를 받지 않기 위해서다. 귀신의 집이 있으면 영들이 그 방 안에서 계속 올라와 나를 괴롭히니, 귀신의 공격을 받거나 귀신이 주는 저주가 계속된다. 그러므로 회개하고 축사를 받아서 계속 그 영들을 덜어내야 한다. 그래서 어느 정도가 되면 하나님께서 집을 파괴할 때가 되었음을 알려 주신다. 그래서 귀신의 집이 파괴되면 귀신의 공격과 저주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나중에는 없어진다. 필자의 지금 상태는 귀신이 공격해도 해를 받지 않는다. 한 번도 회개하지 않은 사람에게 축사 사역을 했을 때에 그 사람 속의 수년 된 뱀이 필자의 어깨와 다리를 문 적이 여러 번 있었다. 뱀은 위 이빨 두 개만 가지고 있고 아래 이빨은 없기에 이빨 자국은 딱 두 개만 남는다. 어떤 사람은 회개도 하지 않고 "목사님, 한 번만" 안수해 달라고 하고는 두 번 다시 오지 않기도 한다. 그는 처음부터 회개하지 않고 축사만 받으러 오는 사람이었던 것이다. 그래서 요즘 필자는 처음 온 분들에게는 안수를 잘 해 주지 않는다. 한 번의 단방약으로 끝내 보겠다는 계산으로 온 것 같은데, 그 속에 귀신이 얼마나 많은데 그렇게 될 리가 없다. 그러면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보면, 뱀에게 물린 자리가 빨갛고 구멍이 두 개 뚫려 있었다. 그러나 그것 때문에 해는 받지 않았다. 공격을 해도 해가 되지 않고 저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둘째, 더 이상 귀신들이 우리 속에 들어와 죄로 나를 유혹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다. 귀신의 집이 있으면 귀신들은 나갔다가도 다시 들어온다. 이번 본문 말씀에 귀신이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라고 한 것은 집은 파괴되지 않고 그 집에 있던 영만 나갔기 때문이다(마 12:44). 그러니 다시 그 집에 들어온 것이다.
지난주에 어떤 분이 사역을 받으러 왔다. 큰 용이 들어 있었는데, 다른 유명한 곳에서 안수를 받아도 나가지 않아 필자를 찾아온 것이다. 그 용은 묻지 않아도 말을 하였다. 어린아이 같은 목소리로 "나, 다섯 살짜리예요"라고 자신을 속였다. 불쌍히 여겨 달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사역자가 다섯 살짜리를 쫓아내면 다 나간 줄 안다. 그러나 우리 사역자들이 보니 큰 용은 나가지 않고 있었다. 그래서 고문하니 그제야 나가겠다고 하였다. 이렇듯 큰 영들은 고문하지 않으면 나가지 않는다.
사실 악한 영을 우리 몸에서 내보내는 방법은 3가지다. 첫째는 많이 회개해서 그놈들을 내보내는 것이다. 둘째는 특사 조치를 받아서, 그 정도가 됐다고 하나님께서 인정하실 때 한꺼번에 그 영들을 제거해 주시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귀신의 집의 파괴다. 셋째는 하나님이 그날 허락하신 만큼만 나가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몸속에 있는 많은 영들 가운데 그날 나갈 영을 사역자에게 보여 주신다. 그러면 그 영들만을 내보낼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그 용에게 "어디로 갈래? 산이냐, 강이냐, 바다냐?"라고 물었더니, 자기의 후손에게 가고 싶다고 말하였다. 밑에 500마리 영들을 데리고 간다는 것이었다. 왜 후손에게 가려 하느냐고 물었더니, 다른 곳에 가면 집을 짓기가 어렵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자기의 후손은 조상들이 지은 죄의 내력과 약점을 다 알고 있어서 속에 들어가기 쉽고, 집을 짓기가 아주 용이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자기의 후손이 아닌 전혀 다른 사람에게 들어가려면 그 사람을 유혹하여 죄를 짓게 만들고 점차로 다른 영들을 불러들여 세를 늘려야 하니 너무나 힘들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이다. 이처럼 귀신의 집이 없으면 그 사람 속에 들어가 귀신의 집을 만들기가 어려운 것이다. 적어도 수십 년은 족히 걸리는 것 같다. 그러므로 우리가 우리 몸속에 있는 귀신의 집을 파괴하지 않으면 그 속의 영들이 우리를 계속해서 죄짓게 만들어 결국 지옥까지 끌고 갈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우리가 자기 몸속에 있는 귀신의 집을 파괴한다면 희한하게도 죄를 잘 짓지 않게 되는 것이다.
셋째, 귀신들이 우리 몸속에 거주할 거처를 아예 없애기 위해서다. 귀신의 집이 남아 있으면 나갔다가도 다시 들어와 그 집을 수리해서 쓴다. 그러므로 아예 거처를 없애 버려야 다시 짓기가 어렵다. 귀신의 집을 짓는 데는 얼마나 걸리는가? 귀신은 태중에서부터 들어온다. 필자에게는 사명대사의 형상을 한 영이 태중에서 들어와 머리에 자리를 잡았고, 청소년 때까지 놋집을 지었다. 귀신의 집은 하루아침에 지어지는 것이 아니라 적어도 15년, 20년, 30년이 걸린다. 그러니 한 번 집을 짓고 그 안에서 살고 있는 귀신들은 할 수 있으면 나가려 하지 않는다. 오히려 우리의 몸 안에서 없는 것처럼 숨어 지내다가 그 영혼을 지옥으로 데려가면 사탄 마귀 대장에게 칭찬을 받기 때문이다. 필자도 착한 사람이었기에 내 몸 안에는 귀신들이 없는 줄 알았다. 그러나 아뿔싸! 2조 개 이상의 귀신이 들어 있었다. 그런데 귀신의 집이 한 번 파괴되면 그 뒤에는 귀신이 확실히 덜 들어온다. 필자의 경우 처음 1~2년까지는 조금은 들어왔지만 집을 짓지는 못했다. 필자가 그만큼 큰 죄를 짓지 않으니 억지로 들어온 것이고, 그래서 힘이 약한 그들은 금방 나가 버렸다. 그러다가 수년이 지난 지금은 아예 들어오지 못한다.
넷째, 우리의 몸까지도 성령의 전(聖靈의 殿, temple of the Holy Spirit)이 되게 하기 위해서다. 필자의 귀신의 집이 파괴되었을 때 하늘로부터 빛이 나는 의자가 내려왔다. 무엇이냐고 물으니 성령의 보좌라고 하였다. 성령이 육체까지도 장악하게 되었다는 뜻이다. 육체는 귀신의 집이 있는 곳인데 이제 성령께서 그 육체를 장악하게 되신 것이다.
고전 6:19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바울은 우리 몸은 귀신들만 차지하는 공간이 아니라 성령의 전이라고도 말하였다. 귀신의 집이 파괴되면 우리의 몸도 성령의 전이 되는 것이다. 그러면 내 몸이 의의 도구가 되어 주의 일을 감당하게 된다. 그전에는 내 잘난 맛에, 나를 드러내려고 일한 것이었다면, 성령의 보좌가 들어서면 그런 마음이 거의 없어진다. 그래서 육체가 하는 일이 전부 상급(賞給, reward)이 되어 하늘에 올라가 하늘의 상급이 되고, 훗날 천국에 들어갔을 때 천국집으로 되돌려받게 된다.
다섯째, 성령의 무기와 은사와 능력이 달라붙게 하기 위해서다. 나중에 알고 보니, 하나님은 필자에게 각종 은사들을 주신 일이 있었다. 그러나 내 몸에 더러운 영들이 가득 들어 있었기 때문에, 내 몸에 달라붙지 못했던 것이었다. 참고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는 머리, 가슴, 양쪽 팔, 양쪽 다리에 종류별로, 그리고 다른 색깔의 빛으로 들어온다. 그러나 육체에 귀신이 가득하면, 내려왔다가도 뚝뚝 떨어져 버린다. 그런데 귀신의 집이 다 파괴되고 죄와 귀신이 없어지고 나니, 그제야 성령의 은사와 능력들이 착착 달라붙기 시작하였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귀신의 집이나 귀신을 내보내지 않고 하루 일곱 시간씩 기도하면서 은사를 달라고 한다. 속에 악한 영이 있는데도 하도 달라고 해서 하나님께서 은사를 주시는 경우가 있다. 그러면 나가지 않은 큰 악한 영이 자기가 주는 능력을 그에게 준다. 그러면 그 사역자는 그것을 성령의 능력이라고 사용하다가 결국 성 밖으로 쫓겨나든지 불못에 던져지기도 한다. 은사를 받았지만 귀신에게 농락당하고 결국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못 들어가는 경우도 발생하는 것이다. 그럴 바에야 차라리 은사 없이 회개하며 사는 것이 더 나을 것이다.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시작하였지만 속에 있는 큰 영들 때문에 나중에 하나님께 버림을 당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여섯째, 사명을 발견하고 복을 얻기 위해서다. 많은 사람이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지만 복을 받지 못하며 또한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이 무엇인지도 모르고, 사명을 알게 되었어도 그 사명을 감당하지 못한다. 이는 그 사람 속에 귀신이 가득 들어 있으며, 견고한 귀신의 집이 그 사람 몸속에 많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결국 회개하여 귀신을 내보내고 나중에는 귀신의 집을 파괴해 보아야 그 사람에게 어떤 복이 주어질지를 알 수 있고, 그 사람에게 어떤 사명이 있는지를 정확히 알 수 있게 된다. 물론 이것으로만 복과 사명을 다 발견하는 것은 아니지만 귀신의 집을 파괴하면 놀라운 일들이 일어난다.
8. 귀신의 집은 어떻게 파괴할 수 있으며, 파괴된 뒤에 과연 귀신이 들어오는가?
그러면 귀신의 집은 어떻게 점차적으로 파괴할 수 있으며, 파괴된 후에는 어떻게 되는가? 귀신들이 더 이상 내 몸속에 들어오지 않는가?
첫째, 귀신의 집은 성령의 불로 계속 구멍을 뚫어야 결국 파괴된다. 교회의 한 집사님이 귀신의 집을 파괴해 달라고 하셨는데, 필자에게 열 번째 안수를 받을 때였다. 그때 필자에게서는 파란 불이 나오고 있었다. 기와집, 흙집, 나무집은 빨간 불로도 탄다. 그러나 쇠집, 돌집, 놋집은 빨간 불로 타지 않고 파란 불이어야 한다. 처음 필자가 파란 불을 받았을 때에는 파란 불이 약해서 놋집에 탁탁 부딪히고 비껴 나갔다. 그러자 필자를 보시던 분이 더 세게 쏘라고 하여, 손가락 끝을 강하게 했더니, 나간 불이 펑 하고 구멍을 뚫기 시작하였다. 그러자 점차 파란 불의 두께가 굵어졌고 더 크게 구멍을 뚫었다. 그 집사님도 열 번 정도 이미 사역을 받았으니 귀신의 집이 흐물흐물해져 무너지려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날 손쉽게 귀신의 집은 파괴되었고 성령의 보좌가 내려왔다. 고로 강력한 불과 성령의 무기를 갖춘 사역자에게 안수를 받는 것은 매우 유익하다. 받을 때마다 귀신의 집에 구멍이 뚫리기 때문이다.
둘째, 영적 권세와 하나님의 허락이 있어야 한다. 돌집을 두들겨 부수려면 파란 불뿐 아니라 철장 무기도 있어야 한다. 또 특수 천사를 불러서 사용할 줄 알아야 하는데, 천사를 부르려면 그만한 영적 권세와 하나님의 인정이 있어야 한다. 이등병이 "하늘의 특수 천사여, 내려와서 귀신의 집을 파괴하라" 하고 명령한다고 해서 되는 것이 아니다. 필자도 어느 날 스승 목사님께 처음부터 귀신의 집을 파괴해 주시지 왜 45번째에야 하셨느냐고 여쭤보았다. 그랬더니, 속에 귀신이 많이 있으면 천사에게 오라고 해도 오지 않고, 하나님의 허락이 떨어져야 온다고 하셨다. 그날은 하나님의 허락이 떨어졌다는 사인이 있었기에 천사를 내려오게 하셨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도 하지 않고 "나도 회개하고 있으니 귀신의 집을 파괴해 주세요"라고 한다고 해서 귀신의 집이 파괴되지 않는다. 쇠집을 가진 사람은 3천 번은 회개해야 파괴할 때가 찾아올 수도 있다. 어떤 재질의 집을 가지고 있느냐는 사람마다 다르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귀신을 계속 덜어내고 불로 계속 귀신의 집에 구멍을 뚫어야 한다. 그중에서도 귀신의 집은 머리에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모든 지시와 명령을 머리에서 하기 때문이다. 그다음이 가슴이고, 그다음은 배와 자궁, 그다음이 등이다. 이렇게 계속 뚫으면 어느 순간 흐물흐물해지다가 팍 깨져 버린다.
셋째, 그렇다면 귀신의 집이 파괴되면 귀신이 다시 들어오지 않는가? 그렇지는 않다. 필자가 경험해 보니 귀신의 집이 파괴되어도 귀신은 들어온다. 그러나 현격하게 줄어들어 들어오고, 어느 정도 지나면 아예 들어오지 못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왜냐하면 한 번 귀신의 집이 파괴되어 없어졌는데, 다시 큰 영이 들어오기도 어렵거니와 들어온다고 해서 어떻게 몰래 숨어서 우리 몸에 다시 집을 지을 수 있겠는가? 그것도 수십 년을 숨어 지내면서 귀신의 집을 지어야 하기 때문이다. 다시 집을 짓지 못하니, 혹시 영이 들어와도 안식할 처소가 없기 때문에 조금만 회개하고 사역을 받아도 곧장 나가 버린다. 필자도 가끔 무릎이 아플 때가 있는데, 회개하면 스르르 없어진다. 고로 귀신의 집을 파괴하는 것은 너무나 유용한 일이 아닐 수 없다.
9. 나오며
귀신의 집은 눈에 보이지 않는 세계에 있지만 예수님은 귀신의 집이 우리 몸속에 있다고 분명하게 말씀해 주셨다. 그 집에 얼마나 많은 영이 들어 있는지는, 영안이 열려서 귀신의 집을 볼 수 있는 사람이 아니라면 대부분은 잘 모른다. 그러나 회개함으로 그 영들을 계속 꺼내고 또 꺼내면, 주님이 허락하시는 어느 날 귀신의 집을 파괴할 수 있는 것이다. 그때부터 우리는 복을 받고 사명을 얻게 된다. 오, 이렇게 놀라운 일이 있는 것이다.
그러나 귀신의 집이 파괴되었다고 해서 더 이상 회개를 멈추어서는 아니 된다. 왜냐하면 아직도 귀신을 내보내야 할 가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목회자는 귀신들을 내보내야 할 성도가 있고 교회 자체에 있는 영도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귀신이 다시는 집을 짓지 못하도록 계속 경건한 삶을 살아야 한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고 날마다 회개하고 충성해야 한다. 사실 귀신의 집이 파괴된 후에는 확실히 귀신이 들어오지 못하며, 공격도 하지 못하고, 죄를 짓도록 유혹하지도 못한다. 그러나 자식과 부모가 있기 때문에 그들을 위하여 대신 회개하는 것이다. 필자도 자식이 있고 교회가 있고 성도가 있으니 지금도 회개하고 있다. 이렇게 회개하며 나아간다면 우리의 미래는 회개를 통하여 계속 더 밝아질 것이다. 이제는 우리 모든 성도들이 귀신의 집을 파괴하고 복을 받으며 은사까지 받아서 충성하는 복된 성도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26년 10월 16일(금) · 정보배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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