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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NTez6XuY7Sg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34)] 예수님의 대제사장되심의 모형이었던 아론은 무슨 직임을 수행하는 자였나?(02)(출28:15~3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NTez6XuY7Sg

 

1. 들어가며

  우리는 지난 시간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 되심을 완벽하게 예표했던 구약의 인물, 아론의 부르심과 위임에 대해 살펴보았다. 하나님은 출애굽이라는 거대한 구속사의 현장에서 모세를 선지자로,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세우시며 장차 오실 메시아의 삼중직을 점진적으로 계시하셨다. 제사장은 기본적으로 하나님과 백성 사이를 잇는 중보자로서, 번제단에서 희생 제물을 드리고 성소에서 등잔불과 향단을 관리하는 직무를 맡았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영적 체계가 정착되면서, 오직 '대제사장'만이 수행할 수 있는 네 가지의 고유하고 독보적인 직무가 구별되기 시작했다. 그것은 바로 4가지다. 즉 1년에 단 한 번 이스라엘 전체의 죄를 사하는 '대속죄일 제사', 판결 흉패의 우림과 둠밈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묻고 판결하는 일',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여호와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일', 그리고 도피성에 피신한 자에게 '자유와 해방을 선포하는 일'이었다. 그런데 이 네 가지 직무는 단순한 구약의 의식이 아니라, 신약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온 인류를 위해 십자가에서 완성하실 전인적 구원 사역의 완벽한 청사진이다. 아론이 감당했던 이 거룩한 직무의 비밀들을 하나씩 살펴가며,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구원의 깊이와 영적 전투의 실상을 더욱 더 알아 보자.

 

2. 대제사장 아론의 위임식에서 관유를 붓고, 거룩한 옷을 입히며, 피를 바르는 세 가지 의식은 영적으로 어떤 비밀을 담고 있는가?

  대제사장 아론이 직무를 시작하기 전, 모세는 레위기 8장의 규례에 따라 아론에게 위임식을 거행했다. 이 위임식에서 하나님은 아론을 거룩하게 구별하기 위해 세 가지의 중요한 의식을 행하게 하셨다. 그것은 바로 머리에 관유를 붓는 것, 거룩한 에봇(옷)을 입히는 것, 그리고 짐승의 피를 몸과 옷에 바르는 것이다.

"모세가 관유를 가져다가... 또 관유를 아론의 머리에 붓고 그에게 발라 거룩하게 하고" (레위기 8:10, 12)

  첫째, '관유를 붓는 의식'은 하나님이 그를 친히 선택하셨음(부르심)과 성령의 능력을 물 붓듯 부어주심을 상징한다. 주의 종은 결코 자기가 원해서 스스로 되는 것이 아니다. 영적 나이가 차지 않은 자가 부모의 서원이나 인간적인 욕심으로 목회자가 되면 영혼을 살릴 수 없다. 참된 주의 종은 하나님이 만세 전부터 부르시고 성령의 권능을 입혀 주신 자다. 둘째, '거룩한 옷을 입히는 의식'은 흠 많은 인간의 수치와 더러움을 하나님의 의로 덮어주시고, 그 위에 거룩한 사명자의 권위를 부여하심을 뜻한다. 셋째, '피를 바르는 의식'은 아무리 위대한 대제사장이라 할지라도 철저한 속죄와 회개가 선행되어야 함을 보여준다. 이 세 가지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영혼을 살리고 마귀를 쫓아내는 참된 사명자로 설 수 있기 때문이다.

 

3. 제사장 위임식 때 제물의 피를 아론의 오른쪽 귓불, 엄지손가락, 엄지발가락에 바른 이유는 오늘날 우리의 영적 삶에 어떤 교훈을 주는가?

  위임식 규례 중 가장 독특한 장면은 모세가 숫양을 잡아 그 피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오른쪽 귓불', '오른쪽 엄지손가락', '오른쪽 엄지발가락'에 차례로 바르는 의식일 것이다(레 8:23-24). 여기서 '귀'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통로요, '손가락'은 주의 일을 행하는 도구이며, '발가락'은 삶의 방향을 결정하는 걸음이다. 즉, 우리의 듣고, 행하고, 걷는 육체의 모든 지체가 예수의 피로 철저하게 씻겨야만 하나님께 쓰임 받을 수 있다는 준엄한 선포다.

  이 피 뿌림의 의식은 오늘날 치열한 영적 전투(축사 사역)의 관점에서 보면 매우 충격적인 비밀을 내포하고 있다. 필자가 수많은 영혼의 귀신을 쫓아내며 발견한 사실은, 우리가 지은 죄(특히 우상 숭배)의 종류에 따라 악한 영들이 우리 육체의 특정한 부위에 진을 치고 들어와 거주한다는 것이다. 제사를 지낸 죄는 주로 '머리'와 '배'로 들어와 이명, 치매, 위장병을 일으킨다. 무당을 섬긴 죄는 '어깨'와 '윗가슴', '발가락 끝'에 동자신 등의 형태로 숨어 있다. 불교를 섬긴 죄는 앉아서 도를 닦고 탑돌이를 하던 '엉덩이'와 '장딴지'에, 미신과 잡신은 빌고 또 빌었던 '손과 발'에 거머리처럼 붙어 있다.

  그러므로 안수하여 귀신을 쫓아낼 때 머리에만 손을 얹는다고 해서 몸 전체의 영이 다 나가는 것이 아니다. 대제사장의 귓불과 손발에 피를 발라 육체 전체를 구속했듯이, 우리 역시 온몸 구석구석에 뿌리내린 악한 영들을 십자가의 보혈과 철저한 회개 기도문으로 매일매일 찢어내고 씻어내야만 한다. 예수님이 채찍에 맞아 온몸이 만신창이가 되신 이유도 바로 우리 육체 곳곳에 숨어 있는 뱀들을 모조리 뽑아내시기 위함이었다.

 

4. 대제사장의 첫 번째 고유 직무인 '대속죄일 제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과 어떻게 완벽하게 일치하는가?

  대제사장이 수행하는 가장 중요하고도 두려운 첫 번째 직무는 매년 7월 10일에 거행되는 '대속죄일(Yom Kippur)' 제사다. 이날은 이스라엘 온 백성의 1년 치 죄를 한꺼번에 속죄하는 거룩하고 슬픈 날이다. 대제사장은 평소에 입던 화려한 에봇을 벗고 가장 겸손하고 정결한 하얀 세마포 속옷만을 입은 채 지성소로 들어간다. 혹여라도 죄로 인해 죽임을 당할까 두려워 짙은 향연으로 지성소를 가린 채, 두 마리의 염소를 취하여 한 마리는 여호와를 위한 속죄제로 피를 뿌리고, 남은 한 마리(아사셀 염소)는 백성의 모든 죄를 전가하여 산 채로 광야로 내몰아 버린다.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그는 우리 죄를 위한 화목 제물이니 우리만 위할 뿐 아니요 온 세상의 죄를 위하심이라" (요한일서 2:1-2)

  그런데 아론의 대속죄일 제사는 오직 이스라엘 민족만을 위한 제사였고 또한 불완전한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영원한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단지 한 민족이 아니라 '온 세상의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요 1:29)이 되셨다. 이를 위해 우리 주님은 친히 하늘 보좌의 화려한 영광(에봇)을 벗고 인간의 비천한 육신(세마포)을 입으셨으며, 십자가 위에서 물과 피를 쏟으심으로 지성소의 속죄를 완성하셨다. 동시에 영문 밖 골고다 언덕으로 내몰려 버림받으심으로, 광야로 버려지는 아사셀 염소의 예언까지 완벽하게 성취하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장래 좋은 일의 대제사장으로 오사 손으로 짓지 아니한 것 곧 이 창조에 속하지 아니한 더 크고 온전한 장막으로 말미암아, 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 (히9:11-12)

 

 

5. 대제사장이 입는 에봇의 '판결 흉패'와 열두 보석은 영적 지도자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마음가짐에 대해 무엇을 가르쳐 주는가?

  대제사장은 직무를 수행할 때 에봇 위에 화려한 '판결 흉패(Breastpiece of Judgment)'를 가슴에 매달아야 했다(출 28:15, 29, 30). 한 뼘(약 22cm) 크기의 네모반듯한 이 흉패에는 12개의 각기 다른 찬란한 보석이 박혀 있었고, 그 보석마다 이스라엘 12지파의 이름이 도장처럼 선명하게 새겨져 있었다(출 28:17-21). 

"아론은 여호와 앞에 들어갈 때에 이스라엘 자손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출애굽기 28:29)

  이 판결 흉패가 대제사장의 '가슴(심장)'에 위치한다는 것은 영적으로 대단히 깊은 의미를 지닌다. 대제사장이 하나님 앞의 지성소로 나아갈 때, 그는 결코 개인의 자격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항상 그의 가슴에는 이스라엘 전체 백성의 생명과 운명이 묵직하게 담겨 있다. 이는 참된 영적 지도자는 자기 자신의 성공이나 명예, 돈을 위해 사역하는 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참된 영적인 지도자는 양 떼의 이름을 가슴판에 보석처럼 아로새기고, 그들을 향한 뜨거운 긍휼과 사랑으로 눈물의 중보를 올리는 자이기 때문이다. 성도들이 불평하고 혹은 지도자를 대적할지라도, 끝까지 그들을 포기하지 않고 가슴에 품은 채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그 숭고한 사랑이야말로 이기는 자요 참된 목자의 본질을 나타낸다.

 

6. 하나님의 뜻을 묻는 '우림(빛)'과 '둠밈(완전함)'의 기능은 신약 시대에 어떻게 완성되었으며, 우리는 오늘날 어떻게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분별할 수 있는가?

  대제사장의 두 번째 고유 직무는 판결 흉패 안에 보관된 '우림과 둠밈'을 통해 국가적 중대사에 대한 하나님의 뜻을 묻고 판결하는 일이었다.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설 것이요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로써 여호와 앞에 물을 것이며 그와 온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은 엘르아살의 말을 따라 나가며 들어올 것이니라" (민수기 27:21)

  대제사장이 입는 에봇 겉면에 덧대 입는 '판결 흉패'는 앞뒤 두 겹으로 짜여져 주머니 형태를 띠고 있었는데, 그 안에는 두 개의 돌(우림과 둠밈)을 넣어두었다(레 8:8). 여기서 우림(Urim)은 '빛들'이라는 뜻으로 요한계시록 2장에 등장하는 '흰 돌'로 추정되며, 둠밈(Thummim)은 '완전함들'이라는 뜻으로 '검은 돌'로 이해된다. 전쟁에 나갈지 말지 결정적인 순간에 대제사장이 이곳에 손을 넣어 흰 돌이 나오면 "가라"는 하나님의 빛 된 판결이요, 검은 돌이 나오면 멈추라는 완전한 판결이었던 것이다.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 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요한계시록 2:17)

  이처럼 구약 시대에는 돌을 뽑아 하나님의 주권적인 판결과 하나님의 뜻을 물었지만, 신약 시대에는 달라졌다. 그것은 참 빛(우림)이요 완전하신(둠밈) 진리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성령으로 찾아오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는 내주하시는 성령께 뜻을 여쭙고 분별해야 한다.

  그러나 여기에도 치명적인 함정이 있다. 우리 육체 안에 수많은 귀신이 똬리를 틀고 있기 때문에, 성령의 음성과 귀신의 속삭임이 섞일 때에는 '양신 역사'가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실 오늘날 수많은 은사자가 헛된 환상과 거짓 예언에 속는 이유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철저한 회개로 내면의 영을 청소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진정한 우림과 둠밈의 분별력을 얻으려면 매일의 철저한 회개를 통해 심령을 백지장처럼 깨끗하게 비워내야만 한다.

 

7. 대제사장이 백성을 향해 손을 들어 선포했던 축복은 어떻게 역사하며, 안수 기도를 할 때 사역자와 성도가 반드시 명심해야 할 영적 위험성은 무엇인가?

  대제사장의 세 번째 직무는 무엇인가? 그것은 레위기 9장과 민수기 6장에 기록된 바와 같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을 '축복'하는 일이다. 대제사장인 아론이 첫번째의 제사를 드렸을 때이다. 그는 제사를 온전히 마치고 나오면서 백성들을 향하여 손을 들어 축복했다.

  그렇다면 대제사장은 과연 무엇을 축복해야 하는가? 그것에 대해 민수기 6장은 다음과 같이 알려준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을 위하여 이렇게 축복하여 이르되,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할지니라 하라. 그들은 이같이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민수기 6:23-27)

  그렇다. 대제사장은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라고 축복해야 한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그의 종의 입술의 권위를 그대로 인정하시고, 백성에게 놀라운 복을 주셨으니, 그들을 지켜주시고, 그들에게 은혜주시며 평강을 쏟아부어 주셨던 것이다. 그러자 신약 시대에 들어와서도 예수께서는 어린아이들에게 손을 얹어 안수하시며 그들을 축복하셨다. (마 19:15)

"그 때에 사람들이 예수께서 안수하고 기도해 주심을 바라고 어린 아이들을 데리고 오매 제자들이 꾸짖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하시고 (마19:13-14)

   그러나 영적 세계에서 예수님을 대신하는 주의 종이 자신의 손을 얹어 성도에게 '안수(Impartation)'를 한다는 것은 엄청난 생명을 건 영적 현장임도 알아야 한다. 필자가 축사 사역을 하며 병든 자에게 손을 얹었을 때, 무슨 일어나는지 아는가? 만약 성도가 충분히 회개하지 않은 상태에서 축사사역을 받으면, 성도의 몸속에 숨어 있던 힘세거나 오래된 뱀(귀신)들 중에 악한 영들이 필자의 팔을 날카로운 이빨로 확 물어뜯는 것을 여러 번 경험했다. 왜나하면 안수받는 성도가 철저히 회개하지 않은 상태로 축사사역을 받으면 성도의 속에 있던 강한 악한 영들이 사역자에게 해코지를 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오늘날 사역하고 있는 수많은 치유 및 축사 사역자가 심장마비나 중풍 등으로 단명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들 역시 영적인 타격을 견뎌내지 못해 악한 영들의 공격을 받아 뇌와 심장과 간을 공격받아 죽어나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성령 사역자들은 성령의 강력한 불로 자신을 단단히 무장해야 하며, 성도는 안수를 받기 전 회개 기도문으로 자신의 죄를 철저히 씻어내어 주의 종을 영적 위험에 빠뜨리지 않아야 한다. 

 

8. 구약의 도피성에서 '대제사장이 죽어야만' 피신한 살인자가 해방될 수 있었던 규례는, 인류의 구원 역사 속에서 어떻게 실현되었는가?

  대제사장의 네 번째이자 그리고 가장 은혜로운 직무는 '도피성(City of Refuge)'에서의 역할이다. 고의가 아닌 실수로 사람을 죽여 피의 보복을 피해 도피성으로 달아난 자는, 오직 두 가지 경우에만 성 밖으로 살아나갈 수 있었다. 하나는 정식 재판을 통해 무죄 판결을 받을 때이고, 다른 하나는 당시의 대제사장이 죽음을 맞이할 때이다.

"이는 살인자가 대제사장이 죽기까지 그 도피성에 머물러야 할 것임이라 대제사장이 죽은 후에는 그 살인자가 자기의 소유의 땅으로 돌아갈 수 있느니라" (민수기 35:28)

  이 규례는 인류 구원의 마스터플랜이 무엇인지를 보여주는 경이로운 예표다. 아담의 타락 이후 마귀의 유혹에 속아 죄를 짓고 영원한 사망에 처한 우리 인간은, 피의 보복자인 율법과 마귀의 정죄를 피해 도망쳐야만 하는 가련한 살인자와 같다. 우리는 스스로의 행위로 무죄 판결을 받을 수 없는 철저한 죄인이다. 먼저, 우리가 이 끔찍한 사망의 사슬에서 해방되는 유일한 길은 오직 '우리의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대신 죽어주시는 것뿐이었다. 그리하여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이 피 흘려 돌아가신 그날, 율법의 모든 정죄는 끝이 났고 마귀에게 눌려있던 온 인류에게 영원한 자유와 해방을 선포하는 신약의 '희년(Jubilee)'이 활짝 열리게 된 것이다. 그러자 그러한 사실을 예수께서 나사렛 회당에서 설교하시면서 언급하셨다(눅 4:18-19).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눅4:18-19)

 

9. 나오며

  우리는 대제사장 아론이 감당했던 네 가지 숭고한 직무를 통해, 장차 온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대제사장 예수 그리스도의 완벽한 사역을 목도했다. 예수님은 친히 자신을 찢어 대속죄일의 희생 제물이 되셨고, 십자가의 우림과 둠밈으로 완전한 진리의 판결을 내리셨으며, 부활 승천하사 오늘날까지 우리에게 하늘의 복을 부어주시고, 마침내 그분의 죽음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도피성의 해방을 선물하셨다.

  영원한 대제사장이신 예수님을 가슴에 모시고 사는 우리는 이제 어떤 결단을 내려야 하는가? 나만 간신히 구원받고 천국 문턱을 넘는 이기적인 신앙에서 벗어나야 한다. 아론처럼 형제와 이웃의 이름을 내 가슴(흉패)에 품고, 그들이 죽어가는 염병의 한가운데로 기도의 향로를 들고 뛰어드는 참된 중보자가 되어야 한다. 무엇보다 내 육체와 심령에 기생하며 하나님의 축복을 가로막는 수많은 뱀들과 악한 영들을 매일의 철저한 회개로 몰아내야 한다. 성령의 신선한 관유가 내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흠뻑 적셔지도록 정결함을 유지할 때, 우리 모두는 주님의 권능을 세상에 흘려보내는 위대한 왕 같은 제사장이요, 거룩한 '이기는 자'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2026년 02월 26일(목)

정보배 목사

 

 

[설교핵심]

이 설교는 구약성경의 아론을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을 예표하는 대제사장의 모형으로 분석하며 그 영적 의미를 설명합니다. 본 설교는 대제사장의 고유한 네 가지 직무인 대속죄일 제사우림과 둠밈을 통한 판결백성을 향한 축복, 그리고 도피성 판결이 어떻게 예수님의 구원 사역과 연결되는지 상세히 다룹니다. 특히 제사장이 직분을 수행하기 위해 관유를 붓고 거룩한 옷을 입으며 를 뿌려야 했던 과정은 오늘날 사역자들이 갖추어야 할 성령 충만과 회개의 중요성을 상징한다고 강조합니다. 또한 아론의 죽음이 도피성 수용자에게 자유를 주듯,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이 인류에게 영원한 해방을 가져다주었음을 역설합니다. 결론적으로 이 설교는 아론의 직임을 통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인류의 죄를 속하고 참된 평강과 자유를 주시는 유일한 대제사장임을 명확히 제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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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 [요한복음강해(41)](최종회) 부활후 일곱 제자를 만나시고 베드로를 회복시켜주신 예수님(요한복음21:1~25 )_2026-02-18(수)

    2026-02-18(수) 새벽기도회 제목: [요한복음강해(41)](최종회) 부활후 일곱 제자를 만나시고 베드로를 회복시켜주신 예수님(요한복음21:1~25 )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iORUUXDffKY 1. 들어가며 요한복음은 시작부터 엄청나다. 왜냐하면 우...
    Date2026.02.18 By갈렙 Views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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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요한복음강해(40)] 예수님의 부활과 도마의 위대한 신앙고백(02)(요20:19~31)_2026-02-17(화)

    2026-02-17(화) 새벽기도회 제목: [요한복음강해(40)] 예수님의 부활과 도마의 위대한 신앙고백(02)(요20:19~31)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r0e_-I-UG3g 1. 들어가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사건은 예수님을 믿고 따르던 자들에게 어떤 소식이 ...
    Date2026.02.17 By갈렙 Views1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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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요한복음강해(39)] 예수님의 부활과 도마의 위대한 신앙고백(01)(요20:1~31)_2026-02-16(월)

    2026-02-16(월) 새벽기도회 제목: [요한복음강해(39)] 예수님의 부활과 도마의 위대한 신앙고백(01)(요20:1~31)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KVz9MTUTmD0 1. 들어가며 에수께서는 죽은 자들 가운데서 최초로 부활체를 입고 부활하신 분이시다. ...
    Date2026.02.16 By갈렙 Views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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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기독론(24)] 모든 이기는 자들의 원형이자 완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계3:21, 2:26~28)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24)] 모든 이기는 자들의 원형이자 완성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계3:21, 2:26~28)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IB5HsrM1MMg 1. 들어가며 인생의 가장 위대한 질문은 무엇인가? 그것은 바로 "예수는 누구인가?"이다...
    Date2026.02.13 By갈렙 Views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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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기독론(23)] 유다와 요셉은 어떻게 이기는 자의 꽃과 열매가 될 수 있었는가?(창49:8~12, 22~26)_2026-02-12(목)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23)] 유다와 요셉은 어떻게 이기는 자의 꽃과 열매가 될 수 있었는가?(창49:8~12, 22~2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sw07P0kduc8 1. 들어가며 성경은 인류 구원의 거대한 드라마를 보여주기 위해 수많은 예표(...
    Date2026.02.12 By갈렙 Views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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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기독론(22)] 이기는 자가 되기 위해 이겨내야 할 대상은 대체 무엇인가?(창32:13~32)_2026-02-11(수)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22)] 이기는 자가 되기 위해 이겨내야 할 대상은 대체 무엇인가?(창32:13~3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QLlOulKTCoY 1. 들어가며 인생은 끊임없는 싸움의 연속이다. 우리는 매일 무언가와 싸우며 살아간다. ...
    Date2026.02.11 By갈렙 Views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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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요한복음강해(38)] 예수님의 죽음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놀라운 영적 비밀은 무엇인가?(요19:17~42)_2026-02-10(화)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요한복음강해(38)] 예수님의 죽음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놀라운 영적 비밀은 무엇인가?(요19:17~4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5rB15kQDOi4 1. 들어가며 예수께서 산헤드린 공회의 심문과 고소에 따라 로마 총독 빌라도...
    Date2026.02.10 By갈렙 Views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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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기독론(21)] 야곱에게서 배우는 ‘이기는 자’에 대한 정의는?(창32:1~12)_2026-02-09(월)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21)] 야곱에게서 배우는 ‘이기는 자’에 대한 정의는?(창32:1~1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e_22aiDaUiY 1. 들어가며: 흙에서 하늘로, 야곱이 걸어간 길 인생은 흔히 나그네 길에 비유된다. 그중에서도 야곱의...
    Date2026.02.09 By갈렙 Views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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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기독론(19)] 야곱에게 나타난 성령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표와 성령 하나님의 사역(요14:16~19)_2026-02-06(금)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19)] 야곱에게 나타난 성령 하나님의 궁극적인 목표와 성령 하나님의 사역(요14:16~19)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IcDhDiESaFA 1. 들어가며: 조각난 신론을 넘어 통합된 경륜으로 성경을 읽는 눈이 열린다는 ...
    Date2026.02.06 By갈렙 Views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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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기독론(18)] 야곱의 생애에 나타난 한 분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전체적인 조망(마22:29~32)_2026-02-05(목)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18)] 야곱의 생애에 나타난 한 분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전체적인 조망(마22:29~3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oYR7T1OGmU8 1. 들어가며: 분리된 시각을 넘어 통합된 진리로 성경을 깊이 들여다보면 볼수록 우...
    Date2026.02.05 By갈렙 Views1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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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기독론(17)]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완벽한 모형으로서의 이삭의 생애(03)(창22:9~19)_2026-02-04(수)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17)]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완벽한 모형으로서의 이삭의 생애(03)(창22:9~19)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DfF3BcZoBF0 1. 들어가며: 구약의 안개를 걷어내고 실체를 대면하라 성경은 인류 구원을 향한...
    Date2026.02.04 By갈렙 Views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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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기독론(16)]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완벽한 모형으로서의 이삭의 생애(02)(창21:1~13)_2026-02-03(화)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16)]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완벽한 모형으로서의 이삭의 생애(02)(창21:1~13)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APdJm9ZBzDg 1. 들어가며: 구약의 숲에서 발견하는 그리스도의 원형 성경은 단순한 역사서가 ...
    Date2026.02.03 By갈렙 Views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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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기독론(15)]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완벽한 모형으로서의 이삭의 생애(01)(창21:1~13)_2026-02-02(월)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15)]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완벽한 모형으로서의 이삭의 생애(01)(창21:1~13)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PQ9O451Y9YU 1. 들어가며: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 그 이름에 담긴 비밀 성경을 읽다...
    Date2026.02.02 By갈렙 Views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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