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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URL https://youtu.be/RSa-KIXSG_4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44)] 성막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의 12가지 예표들(02)(출26:30~37)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RSa-KIXSG_4

 

 

1. 들어가며

  하나님의 구속사는 결코 파편적인 이야기들의 모음이 아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일점일획의 오차도 없이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향해 정교하게 조준되어 있는 완벽한 마스터플랜(master plan)이다. 예수님은 친히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눅 24:44)고 선언하셨다. 즉, 구약 성경 전체가 곧 장차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증언하는 거대한 '복음(Good News)' 그 자체인 것이다.

  그중에서도 출애굽기에 기록된 '성막(Tabernacle)'은 예수님이 누구이시며 우리를 위해 어떤 일을 하실 것인지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복음의 최고봉이자 영적 설계도다. 안타깝게도 오늘날 수많은 개신교인이 성막을 비롯한 구약의 율법을 '우리를 얽매고 정죄하는 낡은 것'으로 치부하며 덮어버리는 치명적인 오류를 범하고 있다. 설계도를 보지 않고 어떻게 지어진 건물의 진가를 알 수 있겠는가? 성막이라는 설계도를 무시한 채 맹목적으로 믿는 신앙은 필연적으로 영적 무지와 타락을 낳는다. 이제 성막의 두 번째 시간을 통해, 성막의 문들이 품고 있는 웅장한 비밀과 물두멍의 영적 원리를 해부하며, 우리가 천국에서 얻게 될 영광의 지위가 어떻게 결정되는지 깊이 파헤쳐 보자.

 

2. 구약의 '율법'은 정죄하는 나쁜 것이고 신약의 '복음'만 은혜롭다는 이분법적 사고는 왜 치명적인 영적 오류인가?

  과거 교계 일각에서는 율법과 복음을 철저히 분리하여, "율법은 인간을 정죄하여 지옥으로 보내는 나쁜 법이고, 복음은 무조건 용서하고 천국으로 이끄는 좋은 법"이라는 극단적인 이분법을 가르쳤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로마서 1장 2절에서 복음을 "하나님이 선지자들을 통하여 그의 아들에 관하여 성경(구약)에 미리 약속하신 것"이라고 명확히 정의했다. 즉, 율법과 선지서 자체가 이미 복음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율법은 크게 인간의 행위를 심판하는 '도덕법(십계명)'과 죄를 용서받는 길을 제시하는 '의식법(성막, 제사 제도)'으로 나뉜다. 도덕법은 우리가 영원히 지켜야 할 거룩한 잣대로서 우리의 죄를 깨닫게 한다. 그리고 의식법은 그 죄를 씻기 위해 흠 없는 제물(예수 그리스도)이 필요함을 가르쳐 주는 '은혜의 모형'이다.

"내가 [도덕법의]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마태복음 5:17-18)

"[의식법의] 율법은 장차 올 좋은 일의 그림자일 뿐이요 참 형상이 아니므로 해마다 늘 드리는 같은 제사로는 나아오는 자들을 언제나 온전하게 할 수 없느니라" (히브리서 10:1)

  그러므로 율법이 나쁜 것이라며 폐기해 버리면, 우리는 죄가 무엇인지도 깨닫지 못할 뿐만 아니라 그 죄를 어떻게 씻어내야 하는지에 대한 구원의 방법론(회개와 보혈)마저 상실하게 된다. 율법을 무시하고 "나는 예수 믿으니 모든 죄가 과거, 현재, 미래까지 용서받았다"고 착각하는 구원파적 맹신이야말로 성도를 지옥으로 끌고 가는 가장 간교하고 치명적인 영적 독약이다.

 

3. 영적 세계(귀신과 환상)를 보는 눈이 열렸을지라도, 성막이라는 '말씀의 설계도(성경)'를 정확히 알아야만 하는 절대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오늘날 은사를 사모하여 기도를 많이 하고 영안이 열려 귀신과 천사를 본다는 사역자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그들 중 상당수가 이단으로 빠지거나 영적으로 타락하는 비극을 맞이한다. 그 이유는 영적 세계의 현상만 좇을 뿐, 그 현상을 검증하고 분별할 '말씀의 설계도(성경)'가 그들 내면에 탄탄하게 세워져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탄 마귀는 예수님을 성전 꼭대기로 이끌고 천하 만국의 영광을 보여주며 유혹할 만큼(마 4:8) 엄청난 권세와 지혜를 가진 타락한 영들의 우두머리다. 그의 졸개들인 귀신들은 얼마든지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여 사람들에게 가짜 천국을 보여준다. 그래서 천국에서 물고기를 잡아서 요리를 해 먹고 낚시를 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천국집의 1층에 애국자상이 걸려 있다고 하는 등의 엉터리 주장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의 영안이 열려 천국을 본다고 할지라도 보이는 모든 것을 맹신하면 반드시 마귀의 함정에 빠지게 된다. 영적 세계를 지배하고 악한 영을 합법적으로 제압하려면, 일점일획도 틀림이 없는 성경 말씀(성막의 원리)으로 철저히 무장해야 한다. 오직 진리의 말씀이라는 확고한 설계도를 손에 쥔 자만이, 귀신이 보여주는 가짜 환상을 쳐내고 안전하게 영적 전투를 승리로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4. 성막의 뜰, 성소, 지성소로 들어가는 세 개의 문(휘장)은 그 '크기(넓이와 높이)'에서 어떤 차이가 있으며, 이는 우리의 영적 여정에 무엇을 시사하는가?

  성막에는 외부에서 하나님이 계신 곳까지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할 세 개의 문(휘장)이 있다. 첫째는 바깥뜰로 들어가는 '뜰의 문', 둘째는 뜰에서 성소로 들어가는 '성소의 문', 셋째는 성소에서 지성소로 들어가는 '지성소의 문'이 있다. 흥미로운 것은 이 세 문의 '크기(규격)'가 각기 다르다는 점이다.

  첫째로, 바깥뜰로 들어가는 뜰의 문은 넓이가 전체 50규빗 중에 20규빗(약 9m)으로 매우 넓은 편이지만, 높이는 5규빗(약 2.25m)으로 비교적 낮다. 이는 구원의 첫 관문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누구든지 들어올 수 있도록 '넓게' 열려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도 높이가 2.25이니, 밖에서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전혀 알 수가 없다. 반면 안쪽에 있는 성소의 문과 지성소의 문은 넓이가 10규빗으로 절반이나 좁지만, 높이는 10규빗으로 뜰의 문보다 두 배나 높다.

  이는 영적으로 대단히 뼈저린 진리를 시사한다. 예수를 믿고 뜰 마당을 밟는 초신자의 문은 넓지만, 주님의 깊은 임재가 있는 성소와 지성소의 차원으로 들어가는 문은 아무나 쉽게 통과할 수 없는 '좁고 높은 문'이라는 것이다. 그곳은 철저한 회개로 세속의 때를 벗겨내고, 더 높은 차원의 헌신과 거룩함을 결단한 자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 영광의 영역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수많은 교인이 넓고 편한 뜰의 문만 통과한 채 구원받았다고 안주하지만, 천국의 상급과 영광을 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더 좁고 높은 성소의 문을 향해 치열하게 전진해야만 한다.

 

5. 성막 문을 수놓았던 네 가지 색깔(청색, 자색, 홍색, 가늘게 꼰 베 실)은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 그리고 4복음서와 어떻게 완벽하게 매칭되는가?

  서로 크기는 달랐지만 이 세 개의 문(휘장)은 모두 공통된 재료로 만들어졌다. 그것은 바로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흰색)'을 섞어 정교하게 짜낸 것이다. 하나님은 왜 하필 이 네 가지 색깔을 성막의 입구마다 반드시 새겨 놓으라고 하셨을까? 이는 문을 통과할 때마다 우리가 묵상하고 믿어야 할 '예수 그리스도의 네 가지 인격과 사역'을 시청각적으로 보여주기 위함이다.

  첫째, 청색 실은 푸르고 푸른 생명 있는 '하늘'을 상징하며, 하늘에서 내려오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의 신성(요한복음)을 예표한다. 둘째, 자색 실은 고대 왕들이 입던 옷의 색깔로,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로 오신 예수님의 왕권(마태복음)을 상징한다. 셋째, 홍색 실은 피(보혈)의 색깔로서, 우리 죄를 대속하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신 '고난받는 종'(마가복음)을 나타낸다. 넷째, 가늘게 꼰 베 실(흰색)은 흠 없고 점 없는 순결함을 뜻하며, '완전한 사람(인자)'으로 오셨으나 죄가 없으신 예수님(누가복음)을 증언한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성막 문들의 이러한 4가지 색깔들이 바로 예수님의 일대기를 기록하고 있는 사복음서의 주제와 일치하고 있다는 것이다. 

  우리가 뜰에서 성소로, 성소에서 지성소로 영적 깊이를 더해갈 때마다 우리는 이 네 가지 실로 짜인 예수 그리스도를 또 새롭게 통과해야 하는 것이다. 나를 위해 인간이 되사 피 흘려 죽으신 만왕의 왕, 그분이 원래 창조주 하나님이셨던 예수 그리스도를 날마다 더 깊이 묵상하고 온전히 믿을 때만이, 우리는 한 단계 더 깊은 영적 비밀의 방으로 초대받을 수 있는 것이다.

 

6.  뜰의 문이나 성소의 문과 달리, 오직 '지성소의 문(휘장)'에만 천사(그룹)를 수놓게 하신 영적인 이유는 무엇인가?

  세 개의 문은 모두 네 가지 색깔의 실로 짜였지만, 가장 안쪽에 있는 세 번째 문인 '지성소의 문(둘째 휘장)'에는 앞의 두 문에는 없는 아주 특별한 무늬가 수놓아져 있다. 바로 하나님의 보좌를 호위하는 거룩한 천사인 '그룹(Cherubim)'이다.

"너(모세)는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짜서 휘장을 만들고 그 위에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 놓아서" (출애굽기 26:31)

  사실 하나님께서 지으라고 하셨던 성막 가운데 지성소라는 영역은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직접 임재하시는 지극히 거룩한 장소다. 이사야 6장에서 스랍 천사들이 "거룩하다 거룩하다 거룩하다" 외치며 보좌를 호위하였듯이, 지성소의 문에 수놓아진 그룹 천사들은 "이곳은 지극히 거룩한 하나님의 임재의 처소이니 죄 있는 자는 결코 함부로 접근할 수 없다"는 강력한 영적 경고를 하고 있는 것이자 그곳을 지키고 수호하겠다는 것의 상징이다.

  훗날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숨을 거두실 때를 보자. 바로 이 그룹 천사가 수놓아진 성전의 둘째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까지 찢어져 둘이 되었다. (마 27:51) 예수님의 육체가 찢기심으로 말미암아, 누구도 함부로 들어갈 수 없었던 지성소의 문이 활짝 열렸다. 그리하여 예수님을 믿는 성도들은 누구라도 천사들의 호위를 뚫고 창조주 하나님의 품으로 직접 나아갈 수 있는 은혜를 얻게 된 것이다.

 

7. 뜰에 있는 번제단(예수의 피)을 거친 제사장이 굳이 물두멍에서 매일 손발을 씻어야만 성소에 들어갈 수 있었던 행위는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결단을 촉구하는가?

  성막 뜰에서 사역하는 제사장들은 번제단에서 희생 제물을 잡고 피를 뿌리고 제물을 태우는 의식을 행한다. 번제단에서 피흘리며 죽어가는 희생제물인 예수 그리스도 인하여, 오늘날 믿는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대속의 은혜를 힘입어 원죄를 사함 받고 구원의 여정에 들어선다. 이것을 '칭의(Justification)'라고 말한다.
  그런데 제사장이 번제단에서 희생제사를 잘 드렸다고 해서 곧바로 성소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 성소 문턱을 넘기 전에, 그는 반드시 번제단을 지나 성소에 사이에 있는 '물두멍'에서 짐승의 피와 흙먼지로 더러워진 손과 발을 깨끗이 씻어야만 했다. 만약 씻지 않고 성소에 들어가면 여호와의 거룩함을 훼손한 죄로 즉사하고 말았다. (출 30:20).

  그렇다면 성막에서 물두멍은 어떤 의미인가?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몸이 깨끗하니라" (요한복음 13:10)

  예수님을 믿어 온몸이 깨끗해진(번제단을 통과한) 성도라 할지라도, 세상을 살아가다보면, 매일매일 마음과 행실로 짓는 자범죄의 먼지가 쌓이게 된다. 그러므로 제사장이 물두멍에서 손발을 씻는 행위는 바로 이미 구원받은 성도라 할지라도 날마다 '자백하는 회개'를 해야 한다는 것을 상징한다. 오늘날에 들어와 그리스도인들 중에 "한 번 회개하고 예수 믿었으니 나는 더 이상 회개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손발을 씻지 않고 피투성이인 채로 성소에 뛰어들다가 죽음을 맞이하게 되는 교만한 제사장들과 다를 바가 없는 것이다. 우리 육체 속에 대대로 집을 짓고 있는 귀신과 악한 영들은 오직 물두멍의 끝없는 '자백하는 회개'를 통해서만 씻겨 내야 하는 것이다(요일 1:9). 날마다 죄를 자백하는 철저한 회개만이 우리를 진정한 죽음에서 건져내고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이끌어 주는 생명줄임을 알아야하는 것이다.

 

8. 번제단에만 머무는 백성과 물두멍을 거쳐 성소, 지성소까지 들어가는 제사장의 차이는, 훗날 천국에서 우리의 신분과 지위를 어떻게 갈라놓는가?

  구약 시대 일반 백성들은 오직 성막 바깥뜰에 있는 '번제단'까지만 접근할 수 있었다. 그들은 그곳에서 제물만 바치고 돌아갔다. 그러나 기름 부음을 받은 제사장들 중에는 번제단에서 희생제사만을 치르고 물두멍에 손을 씼었던 제사장도 있었지만, 물두멍에서 손을 씻은 뒤에 '성소' 안으로 들어가, 금 촛대에 불을 밝히고, 분향단에서 향을 사르며, 떡상에 진설병을 차리고 물려낸 떡을 먹는 특권을 가진 제사장들도 있었다. 그리고 더욱 더 나아가서, 제사장들에 한 명으로 뽑힌 대제사장은 1년에 한 번 피를 가지고 '지성소'까지 들어가 하나님의 영광을 대면할 수 있었다.

  그런데 이러한 철저한 공간적인 구분은 장차 천국에서 성도들이 누리게 될 '영광의 신분과 상급의 차이'를 완벽하게 예표한다. 우리 성도들 중에는 이 땅에서 예수님을 그저 나를 지옥에서 건져줄 구원자로만 믿고 번제단 주변만 맴도는 신앙인이 있을 것이다. 그러한 자는 천국에 간신히 입성할지라도 천국에 자기의 집이 없이 새 예루살렘 성 바깥 잔디밭에 머물게 된다. 그러나 날마다 물두멍에서 치열하게 죄를 회개하고 성령을 힘입어 일곱 금촛대에서 빛을 받고 은사를 받아서 귀신을 쫓아내며, 향단에서 회개의 기도로 향을 사른 자들이자, 떡상에서 날마다 생명의 양식인 말씀을 먹었던 자들은 천국에 들어가도 자기의 집을 갖고 그 안에서 살게 된다. 지성소에 들어가 향을 사르며 더욱이 더 깊은 기도를 통하여 주님께 더 가까이 나아간 자들이자, 에봇을 입은 채 이스라엘 12지파의 모든 백성을 위해 헌신했던 자들은 주님의 보좌 앞에 더 가까이 가서 섬길 수 있는 특권이 주어진다. 이들의 면류관은 더 크고 많으며 빛이 더욱 드러난다. 이들을 가리켜 우리는 '왕 같은 제사장(24 장로)'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9. 나오며

  우리는 지금 이 시간, 성막의 문들이 넓이에서 좁음으로, 낮음에서 높음으로 변화하는 모습과 구조를 통하여, 구원의 여정이 결코 제자리에 머무는 것이 아님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늘의 하나님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다. 하지만 그분은 우리 인간을 살리기 위해 기꺼이 사람이 되시어 피 흘려 죽으셨다. 그러나 그분은 정작 죄가 없으셨기에 3일만에 다시 살아나셨었다. 그러한 의미에서 우리 주 예수님은 완벽한 성막의 실체라고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결국 예수께서는 청색 자색 홍색실과 가늘게 꼰 베실(흰색)으로 구성된 자신의 육체를 찢어서 지성소로 향하는 길을 우리에게 활짝 열어 주셨다. 그렇지만 지성소까지는 아무나 들어가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면 지금 나는 영적으로 과연 어느 단계에 머물러 있는가? 바깥뜰인가? 성소인가? 아니면 지성소인가? 예수를 믿는다는 입술의 고백만 하는 자는 지금도 성막 바깥뜰에서 머물러 있는 자이다. 그러한 자는 이제 안일한 구원관을 치우고 물두멍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내 육체와 혈통 속에 깊이 뿌리박힌 우상 숭배의 죄와 굳어진 혈기, 교만과 같은 뱀들을 피 토하는 회개로 씻어내야 한다. 그래야만이 천국에 들어가서도 제사장적인 신분을 얻을 수가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자들 중에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천국의 성소에 들어갈 반열에 속한 자가 있을 것이다. 이들은 바로 성령의 조명하심을 받고 빛의 은사를 받아서 더욱 더 회개하고 말씀으로 무장하여 이 땅에서부터 귀신들을 몰아낼 수 있는 자이다. 그러나 우리 모두에게는 지성소의 자리가 남아있다. 훗날 천국 보좌 앞으로 나아가 가장 영광스러운 지위와 신분을 얻기를 바라는가? 그러면 더 향을 살라야 한다. 더 기도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마치 대세사장이 어깨에 12지파의 이름이 기록된 호마노와 가슴에 12지파가 기록된 보석을 물린 에봇을 입었듯이, 다른 사람들을 가슴과 어깨에 짊어지고 가야 한다. 그래서 그들을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는 자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한 자는 천국에 들어가서도 만국 위에 왕노릇하는 가장 존귀한 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026년 03월 17일(화)

정보배 목사

 

 

 

[설교핵심]

이 설교는 성막에 계시된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과 예표를 통해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구원 경륜을 설명합니다. 정보배 목사는 구약의 성막이 단순한 역사적 건물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을 보여주는 정교한 설계도이며, 이를 올바르게 깨달을 때 비로소 성도가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고 천국의 지위를 확보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특히 성막의 각 문과 기구들이 지닌 청색, 자색, 홍색, 백색의 색상은 예수님의 신성과 왕권, 희생과 순결을 상징하는 복음서의 핵심 메시지와 연결됩니다. 결론적으로 이 설교는 성도들이 철저한 회개와 영적 지각의 회복을 통해 성막의 바깥뜰을 넘어 지성소에 계신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나아가는 장성한 분량의 신앙을 가질 것을 독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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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생명책과행위책(06)]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지면 다시 기록될 수 있는가?(히6:4~8)_2026-03-06(금)

    2026-03-06(금) 새벽기도회 제목: [생명책과행위책(06)] 생명책에서 그 이름이 지워지면 다시 기록될 수 있는가?(히6:4~8)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HKqNLBK1Bdk 1. 들어가며 오늘날 한국 교회와 전 세계 기독교를 지배하고 있는 가장 강력...
    Date2026.03.04 By갈렙 Views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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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생명책과행위책(05)] 심판 때에 사용되는 행위책과 생명책은 과연 어떤 책인가?(계20:11~15)_2026-03-05(목)

    2026-03-05(목) 새벽기도회 제목: [생명책과행위책(05)] 심판 때에 사용되는 행위책과 생명책은 과연 어떤 책인가?(계20:11~1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DwDKBcfoNsU 1. 들어가며 사람이 죽어서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된다면 그때 어...
    Date2026.03.04 By갈렙 Views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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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생명책과행위책(03)] 요한계시록이 들려주는 생명책의 5가지 비밀은 무엇인가?(계3:1~6)_2026-03-04(수)

    2026-03-04(수) 새벽기도회 제목: [생명책과행위책(03)] 요한계시록이 들려주는 생명책의 5가지 비밀은 무엇인가?(계3:1~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yWnPsTt_Vwg 1. 들어가며 생명책이란 어떤 책인가? 생명책은 천국의 어떤 성에 간직된 책...
    Date2026.03.04 By갈렙 Views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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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생명책과 행위책(02)] 천국에 있는 생명책과는 다른 행위책, 무엇이 기록된 책인가?(계20:11~15)_2026-03-03(화)

    2026-03-03(화) 새벽기도회 제목: [생명책과행위책(02)] 천국에 있는 생명책과는 다른 행위책, 무엇이 기록된 책인가?(계20:11~15)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vDvzWnVDF7I 1. 천국에 있는 생명책과 행위책은 무슨 책인가? 천국에 가면 생명책...
    Date2026.03.02 By갈렙 Views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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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생명책과 행위책(01)] 천국에 있는 생명책 과연 어떤 책인가?(계3:1~6)_2026-03-02(월)

    2026-03-02(월) 새벽기도회 제목: [생명책과행위책(01)] 천국에 있는 생명책 과연 어떤 책인가?(계3:1~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YR6_yBO6jX4 1. 천국에 생명책이 있다는 것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천국에 생명책이 있다는 것은 어떻게 ...
    Date2026.03.02 By갈렙 Views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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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기독론(35)] 대제사장으로 부름받은 아론은 무엇을 이겼으며 어떻게 이겼는가?(민16:41~50)_2026-02-27(금)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35)] 대제사장으로 부름받은 아론은 무엇을 이겼으며 어떻게 이겼는가?(민16:41~5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58kAIlJL-F0 1. 들어가며 성경은 인류 역사상 가장 방대하고 깊은 영적 비밀을 담고 있는 책이다...
    Date2026.02.27 By갈렙 Views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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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기독론(34)] 예수님의 대제사장되심의 모형이었던 아론은 무슨 직임을 수행하는 자였나?(02)(출28:15~30)_2026-02-26(목)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34)] 예수님의 대제사장되심의 모형이었던 아론은 무슨 직임을 수행하는 자였나?(02)(출28:15~30)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NTez6XuY7Sg 1. 들어가며 우리는 지난 시간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 되심...
    Date2026.02.26 By갈렙 Views2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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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기독론(33)] 예수님의 대제사장되심의 모형이었던 아론은 무슨 직임을 수행하는 자였나?(01)(출28:1~4)_2025-02-25(수)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33)] 예수님의 대제사장되심의 모형이었던 아론은 무슨 직임을 수행하는 자였나?(01)(출28:1~4)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Ltw0wvJAJMQ 1. 들어가며 우리가 신앙의 길을 걸어갈 때, 처음부터 모든 영적 비밀을...
    Date2026.02.25 By갈렙 Views2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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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7. [기독론(32)] 이기는 자가 되었던 모세가 받은 복은 대체 무엇인가?(02)(요5:45~46)_2026-02-24(화)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32)] 이기는 자가 되었던 모세가 받은 복은 대체 무엇인가?(02)(요5:45~46)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JZu5LlP7NO4 1. 들어가며 우리는 지난 시간에 모세가 이 땅에서 이기는 자로 살며 누렸던 놀라운 복, 즉 ...
    Date2026.02.24 By갈렙 Views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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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 [기독론(31)] 이기는 자가 되었던 모세가 받은 복은 대체 무엇인가?(01)(눅9:28~36)_2026-02-23(월)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31)] 이기는 자가 되었던 모세가 받은 복은 대체 무엇인가?(01)(눅9:28~36)_2026-02-23(월) https://youtu.be/9A27TWbpvRI 1. 들어가며 성경을 관통하는 거대한 구속사의 흐름 속에서, 하나님은 각 시대마다 당신의 뜻을 이룰 '...
    Date2026.02.23 By갈렙 Views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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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기독론(29)] 출애굽기에서 시작된 국가적 차원의 이기는 자는 언제 완성되었는가?(삼하7:8~17)_2026-02-20(금)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29)] 출애굽기에서 시작된 국가적 차원의 이기는 자는 언제 완성되었는가?(삼하7:8~17)_2026-02-20(금) https://youtu.be/aNIoU1AkhcY 1. 들어가며 하나님의 구속사의 이야기는 역사적으로 볼 때 점진적으로 계시가 되며, 마침...
    Date2026.02.20 By갈렙 Views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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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 [기독론(28)] 출애굽기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계시되어 있는가?(고전10:1~4)_2026-02-19(목)

    아침묵상입니다. 제목: [기독론(28)] 출애굽기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어떻게 계시되어 있는가?(고전10:1~4)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bSXfaI4h7I0 1. 들어가며 무엇이든 처음이 중요하다. 첫 단추를 어떻게 꿰느냐에 따라 마지막 결과가 달...
    Date2026.02.19 By갈렙 View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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