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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과명령선포

설교핵심과명령선포

<설교핵심>

 

1. 서론 
  구약시대에 선지자들 가운데 가장 강력한 능력을 행한 선지자가 있다면 그는 아마도 엘리야 선지자일 것이다. 왜냐하면 그의 말 한 마디에, 3년 6개월동안 비가 내리지 않았으며, 서슬퍼린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싸워 승리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강했던 엘리야도 그만 무기력증에 빠질 때가 있었다. 만사가 다 귀찮아지면서 어떤 일도 하기 싫은 때가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고까지 말했다. 왜 그렇게 강하디 강한 엘리야 선지자가 그만 무기력증에 빠지고 말았는가? 그때 하나님께서는 그를 어떻게 그곳에서 빠져나오게 하셨는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 늘 말씀은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갈멜산 전투에서 승리한 엘리야였지만 북이스라엘 아합왕의 왕비인 이세벨이 하루 지나면 그를 죽이겠다고 하는 사신의 말을 듣고는 도망하여 남유다 경계지점까지 갔고 또다시 광야로 더 나아가서 한 로뎀나무 아래에서 자기를 죽여달라고 하나님께 애원했을 때에 하나님께서 당신의 천사를 보내 그를 두 번씩이나 먹이고 마시게 한 후 호렙산에 이르게 했다는 말씀이다. 
3. 문제해결
 가. 북이스라엘의 선지자였던 엘리야는 왜 멀리멀리 도망쳐야 했는가?
  북이스라엘에서 가장 유명한 선지자를 들라 하면 그는 아마도 엘리야일 것이다. 그런데 엘리야가 활동하던 시기는 북이스라엘 나라 가운데 가장 우상숭배가 극에 달했던 때였다. 그때는 북이스라엘의 일곱번째 왕이었던 아합왕과 이세벨이 바알과 아세라 신을 섬기던 시대였다. 그런데 처음에 엘리야는 담대했다. 자기 말이 있기 전까지 수 년동안 비가 내리지 않고 이슬도 내리지 않을 것이라고 왕 앞에서 담대히 선포했기 때문이다. 그러자 화가 난 이세벨 왕비가 여호와의 선지자들을 찾아서 모조리 죽이기 시작하였고 북이스라엘의 유일한 제단인 산당들마저 다 허물어 버렸다. 그러자 엘리야가 나가 아합에게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섬길 진짜 신이 누군지를 겨뤄보자고 제안했다. 그리하여 갈멜산에서 바알과 아세라 선지자 850명과 엘리야가 붙었다. 그런데 그때 하나님께서 이 전투를 주관하여 하늘에서 불을 내려준 분은 여호와 하나님이셨다. 그리하여 기손강가에서 바알 선지자 850명을 숙청할 수 있었다. 그러자 3년 6개월만에 엘리야의 말을 따라 비가 내렸다. 바알선지자들의 우상숭배 행위가 그치자 비가 내려 기근재앙이 멈추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북이스라엘에 이제 신앙회복운동이 펼쳐져야 했다. 그런데 아뿔사, 엘리야에게 돌아온 것은 이세벨 왕비가 자신을 목숨을 찾는다는 기별 뿐이었다. 그러자 엘리야는 이세벨의 손길을 피해 멀리 멀리 도망쳤다. 왜냐하면 북이스라엘 사람들이 주께 돌아오지 않았고 뿐만 아니라 이세벨 왕비에 의해 자기의 목숨마저 위태롭게 생겼기 때문이다.
 나. 왜 엘리야는 도망치다가 자신의 목숨을 거둬달라고 주께 부탁했는가? 
  사람이 낙심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자기가 행한 일에 대하여 하나님으로부터 보상이 주어지지 않고 오히려 위기가 찾아오기 때문이다. 그러면 사람들은 엘리야처럼 대개 절망하면서 무기력에 빠지게 된다. 그러자 하나님께 자신의 목숨을 빨리 거둬달라고 부탁한다. 그렇다. 자신이 하나님을 위해 큰 일을 행하였지만, 따라오는 것이 오히려 자신을 괴롭게 하면, 사람들은 절망하고 낙심한 채 무기력에 빠져 버리는 것이다. 그러나 그때 엘리야는 흔들리지 말았어야 했다. 의연하게 대처해야 했다. 그런데 엘리야는 자신을 따라주는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고 판단했기에 그만 무기력에 빠진 것이다. 
 다. 하나님은 어떻게 그를 위로하셨고 용기를 심어 주셨는가?
  첫째, 영육이 지쳐있는 그를 먼저 따뜻하게 위로해 주셨다(5~8절). 천사를 시켜 떡과 물을 먹게 하여 힘을 얻게 한 뒤 호렙산으로 가게 하였기 때문이다. 둘째, 하나님의 사역자에게가 진짜 중요한 것은 엄청난 능력과 기적을 일으켰다는 사실이 아니라 주님과의 친밀한 대화라는 것을 알려주셨다(9~14절). 셋째, 하나님이 모든 것을 주관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도록 미래의 일을 들려주시면서 다시 사명의 자리로 되돌아가서 나머지 사명을 완수하라 하셨다(15~18절). 그러자 다시 되돌아갔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모든 것을 다 하나님이 주관하신다는 것을 깨닫고 다시 자신의 사명의 자리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누가 갈멜산의 전투에서 승리하게 해 주었는가? 그렇다면 엘리야가 깨달았어야 했던 것은 대체 무엇이었는가? 천국에 있는 그의 집 5층에 가보았더니 예배실이 하나 있었다. 그게 답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나의 나된 것이 주님의 은혜였음을 다시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내가 한 일만을 위대하다고 생각한 채, 지금도 내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 듣기를 게을리한다면 낙심하고 낙망하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자신이 한 일에 대해서 보상이 없고 오히려 어려움이 가중될 때에, 누구든지 낙심하면서 무기력에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주님께서는 우리가 주의 일을 한 후에 육체가 지쳐 있을 때에는 그를 결코 책망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하나님의 사역자는 자신이 남긴 위대한 업적을 내보이려고 하지 말고, 지금도 말씀하시는 주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지금도 말씀하시는 음성에 주의하지 않고 내게 불어닥친 어려움 때문에 원망과 불평하고 낙심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원망하지 않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나 스스로 낙심하지 않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나 스스로 무기력에 빠지지 않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내가 한 일을 자랑하지 않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언제나 주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자신이 이룬 업적만을 자랑하다가 어려움이 닥칠 때면 곧장 하나님께 원망과 불평의 화살을 돌리도록 꼬드긴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모든 일은 하나님이 주관하시는데, 꼭 자신이 행한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내가 어떤 기적를 행한다고 할지라도 나를 내세우지 말고 오늘도 내게 주어진 사명에 충성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구약시대에 가장 능력 있고 강한 선지자가 있다면 그는 바로 북이스라엘에서 활동했던 엘리야 선지자였구나.

2. 엘리야도 한 때는 자기가 했던 위대한 일만을 생각한 나머지, 어려움이 찾아오자 곧장 하나님이 자신을 돌보지 않는다고 불평하고 말았구나.

3. 자신이 행한 일에 대하여 하나님의 보상은 따라오지 않고, 오히려 육체는 지치고 어려움만 가중될 때에는 누구라도 절망하면서 무기력에 빠지고 마는구나.

4.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쓰시는 종이 혹 실수를 한다고 할지라도 곧바로 책망하지 않으시고 오히려 육체가 약해졌을 때에는 우선 건강부터 회복시켜 주시는구나.

5. 하나님께서는 위대한 기적과 능력 속에서만 활동하시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당신의 음성을 듣고 뜻을 구하는 자를 찾으시는구나.

6. 아무리 낙심했던 자라도 과거에 자신이 한 일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과 음성을 다시 듣고 있으면, 주님은 그를 다시 사명의 자리로 되돌이켜 주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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