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상급(1)]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 앞에 설 때 나의 모습과 내가 받을 면류관은?(딤후4:6~8)_2025-11-30(주일)

2025-11-30(주일) 주일오후찬양예배

제목: [천국상급(1)]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 앞에 설 때 나의 모습과 내가 받을 면류관은?(딤후4:6~8)_동탄명성교회 정보배 목사

https://youtu.be/hK_AUhJD0lg

 

1. 들어가며

   사람의 시작은 이 땅에서 시작된 것만은 아니다. 왜냐하면 사람의 영(속사람)은 본래 하늘에 있는 낙원에서 창조되어 성장하다가, 때가 되었을 때에 하나님께서 이 땅에 있는 엄마의 자궁 속에 보낸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이 땅에서의 삶을 끝마치게 되면, 그의 영(속사람)은 다시 본향인 낙원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이 죽으면 그것은 끝이 아닌 것이다. 그때부터 새로운 사람이 시작된다. 그러므로 사람은 죽는 순간 다시 낙원으로 돌아가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서서 상급심판을 받게 된다(고후 5:10). 거기서 우리는 이 땅에 보내진 목적대로 살았는지, 주님께서 맡기신 사명을 얼마나 충성스럽게 감당했는지를 평가를 받게 된다. 잘한 자에게는 영광스러운 상급(면류관, 천국 집, 보좌의 자리)이 주어질 것이지만, 그렇지 못한 자에게는 책망이 따르고, 심지어 지은 죄를 회개하지 못한 자는 성 밖에 남겨져 거기서 영원히 살게 된다. 

  그러므로 거듭난 성도는 비록 이 땅에서 살고 있지만, 성도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다(빌 3:20). 그러므로 우리는 장차 돌아갈 그 나라를 바라보며, 그곳에서 받을 상급을 위해 오늘을 열심히 준비해야 한다. 건강하게 오래 살아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왜냐하면 내가 건강하게 사는 것은 단순히 이 땅의 복락을 누리기 위함만이 아니라, 주님 나라를 위해 더 많이 일하고 더 큰 상급을 준비하기 위함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부터 시작되는 ‘천국 상급 시리즈’를 통해, 우리가 장차 천국에 들어갔을 때 맞이하게 될 영광스러운 모습과 상급의 실체의 하나인 면류관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남은 생애를 후회 없이 준비하는 복된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2. 사람의 영은 어디에서 왔으며, 이 땅에서의 삶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성경은 하나님께서 “하늘을 펴시고 땅의 터를 세우시며 사람 안에 심령(영)을 지으신 이”(슥 12:1)라고 말씀하신다. 육체는 부모의 양쪽 유전자가 조합을 이뤄서 조성되는 것이지만, 그 안에 깃드는 영은 하나님께서 직접 창조하신 것이다.

  첫째, 사람의 영의 기원과 그 성장에 대해 살펴보자. 사람의 영은 엄마 뱃속에 잉태된 지 약 2개월쯤 되었을 때, 하늘 낙원에서 이 땅으로 보내진다. 놀라운 것은 영도 자란다는 사실이다. 영은 낙원에서 보통 1살부터 약 16세까지 자라는데, 어떤 영은 어린 나이에, 어떤 영은 성숙한 나이에 이 땅으로 보내진다. 영의 나이가 많을수록 감당해야 할 사명이 크고 또한 시련도 많다(예: 사도 바울, 세례 요한 등의 경우). 반면 영의 나이가 적으면 사명도 단순하고 삶의 굴곡도 적다.

  둘째, 이 땅에서의 삶의 목적에 대해 살펴보자. 이 땅은 사실 사람의 영원한 거처가 아니다. 이곳은 우리의 영혼이 천국에 합당한 자로 준비되고, 천국에서 누릴 영원한 지위와 상급을 준비하는 훈련장에 속한다. 아담이 에덴동산에서 생명나무 실과를 먹고 영생할 기회를 가졌듯이, 우리 모두도 이 땅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생명을 얻으며, 주님의 뜻을 행함으로 하늘의 상급을 쌓아가기 위해 존재한다. 그러나 이 땅에서의 삶은 ‘한 번뿐인 기회’이다. 그러므로 육체를 갖고 있을 때에 우리의 몸을 잘 활용해야 한다. 한 번 죽어서 육체를 벗고 나면 더 이상 회개할 수도, 상급을 쌓을 수도 없기 때문이다.

 

3. 성도가 죽음 이후에 받게 되는 ‘그리스도의 심판대’란 대체 어떤 것인가? (고후 5:10)

  많은 성도가 "예수 믿으면 심판받지 않고 다 천국에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또 다른 심판을 받게 된다는 사실을 간과한다. 그러나 성경은 믿는 자들도 반드시 행위를 달아보는 심판대 앞에 선다고 말씀한다(고후 5:10, 롬14:10~12). 그러므로 누구든지 자신이 성도라면 죽은 다음에 받게 될 그리스도의 심판을 잘 준비해야 한다. 

“이는 우리가 다 반드시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에 나타나게 되어 각각 선악간에 그 몸으로 행한 것을 따라 받으려 함이라”(고후 5:10).

  우선 지금 이 세상에 살고 있는 성도들이 받을 심판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부터 살펴보자. 앞으로 성도들이 죽은 다음에 받게 될 심판은 2가지 중에 하나를 받게 된다. 하나는 백보좌 심판이다. 이것은 인류 최후의 심판으로서, 주님의 재림 이후에 신자들과 불신자들을 한꺼번에 심판하는 것으로서, 천국에 들어갈 사람과 영원한 불못으로 보낼 사람으로 심판하는 심판이다(계 20:11-15).

  그리고 예수께서 재림하기 전에 불신자들이 죽는다면 그는 죽은 즉시 음부에 떨어진다. 그러나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심판대 앞으로 나아간다. 여기서 이 심판을 '그리스도의 심판대'이라는 것은 믿는 성도들이 죽은 직후 낙원에서 받는주 예수님에 의해 받는 개별적인 행위 심판이기 때문이다. 이는 지옥에 보내기 위한 심판이 아니라, 상급(칭찬)과 책망을 결정하고, 성 안(천국)에 들어갈 자와 성 밖에 남겨질 자를 가리는 심판이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의 심판대의 심판의 기준은 무엇인가? 그것은 믿음이 아니다. 그것은 그가 예수님을 믿은 다음에 어떻게 살았는지에 대한 행위(몸으로 행한 것)로 심판하는 것이다. 즉 그가 예수님을 믿은 후, 얼마나 말씀대로 순종했는지, 그리고 회개하여 거룩함을 살았는지, 그리고 맡겨진 사명에 얼마나 충성했는지를 달아보시는 것이다. 이때 합격한 자는 천국 성 안으로 들어가 영광스러운 상급을 누리며 살겠지만, 불합격한 자(회개하지 않은 죄인, 게으른 종)는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지거나 흐려져 성 밖 어두운 곳으로 쫓겨나 거기서 영원히 살게 될 것이다(마 25:30).

 

4. 천국에서 받는 첫 번째 상급인 ‘면류관’은 어떤 것인가?

   만약 성도가 그리스도의 심판대를 통과하여 천국 곧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입성하게 된다면, 그가 가장 먼저 받게 될 것은  주님께서 가장 먼저 주시는 상급이 바로 ‘면류관’이다. 

  먼저, 이 면류관 수여식의 광경을 한 번 살펴보자. 영적으로 보면, 천국 입구에 약 50m 높이의 계단이 설치되어 있고, 그 위에 예수님께서 계신다. 우리가 그 계단을 올라가 주님 앞에 무릎을 꿇으면, 천사들이 옆에서 벨벳 쟁반에 면류관을 받쳐 들고 대기한다. 주님께서는 친히 우리들의 머리에 면류관을 씌워주시며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라고 칭찬하신다. 이때 수많은 성도와 천사들이 환호하며 나팔을 불고 박수를 보낸다.

  둘째, 이때 받을 면류관은 어떤 것인가? 이때 성도들이 받게 될 면류관의 모양과 종류는 각각 다르다. 면류관의 모습도 다 다르다. 천편일률적이지 않다. 각 사람의 행위에 따라 그 모양과 빛깔, 재료가 다 다르게 장식되기 때문이다. 첫째로, 모양을 보자. 면류관의 모양은 보통 3가지인데, 왕관형(Crown), 티아라형(머리 앞부분만 장식), 월계관형 등이 있다. 둘째로, 재료를 보자. 면류관의 재료는 황금과 백금, 크리스털, 구리와 각종 보석 등이 있다. 그런데 면류관에는 보석이 많이 박힌 화려한 것도 있지만 심플한 것도 있다. 셋째로, 빛깔을 보자. 똑같은 황금 면류관이라고 할지라도 빛깔이 다르다. 어떤 것은 붉은빛 황금 면류관이고, 핑크빛, 파란빛, 초록빛 등의 황금 면류관이 있다. 

  그리고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는 성도들이 받게 될 면류관의 개수를 보면, 보통은 1개 정도를 받지만, 사도 바울처럼 사명을 많이 감당하고 충성한 사람은 5개이며, 7개까지도 받는다. 특히 성도가 면류관을 여러 개를 받게 될 때에는 겹쳐서(포개서) 씌여진다. 평소에는 하나만 쓰고 다니고, 면류관은 벗어서 자기 집(천국 집) 1층 로비에 있는 황금 탁자에 진열해 둔다. 그러나 예배드리러 갈 때에는 이 면류관을 겹쳐서 쓰고 가기도 한다.

  고로 천국에서 면류관이란 천국에서 성도가 받게 된 영광스러운 신분과 지위를 나타내는 지표가 된다. 그러므로 천국에서 면류관은 주님에 의해서 주어지는 것으로 주님에게 그 사람이 기쁨이 되고 자랑이 될 때 주어지는 것이다. 참고로 천국에서는 개털 모자 같은 것은 없다. 충성하지 못한 자는 아예 면류관을 쓰지 못하기 때문이다.

 

5. 성경에 약속된 면류관의 종류와 그 자격은 무엇인가?

  성경과 영적 체험을 종합해 볼 때, 천국에는 약 20여 종류의 면류관이 있는 것 같다. 그중 대표적인 면류관들은 다음과 같다.

  첫째, 충성의 면류관이 있다(계 2:10). 이는 맡겨진 사명에 끝까지 충성한 자에게 주어진다.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면류관이라고 할 수 있다.

  둘째, 생명의 면류관이 있다(계 2:10; 약 1:12). “죽도록 충성하라…( 계2:10)" "시험을 참는 자는…(약 1:12)” 이 면류관은 순교자나 순교적인 각오로 주님을 섬긴 자에게 주어진다. 주로 크리스털로 만들어지며, 받기 가장 어려운 영광스러운 면류관 중의 하나이다.

  셋째, 영광의 면류관이 있다(벧전 5:4). 이 면류관은 베드로처럼 양 무리를 사랑으로 치고 본이 된 장로(목회자, 지도자)에게 주어진다. 매우 화려하고 빛이 난다. 특히 목양의 임무를 수행할 때에 억지로 하지 않고 자원함으로 기쁘게 섬긴 자가 받게 된다. 

  넷째, 의의 면류관이 있다(딤후 4:8). 이는 바울처럼 선한 싸움을 싸우고 믿음을 지키며,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며 의롭게 산 자에게 주어진다.

  다섯째, 썩지 않는 면류관도 있다(고전 9:25). 이는 세상의 썩을 것을 구하지 않고, 절제하면서 복음전파를 위해 끝까지 경주한 자에게 주어진다.

  여섯째, 자랑의 면류관이 있다(살전 2:19). 이는 많은 영혼을 전도하여 주님께 인도한 자가 받는다(전도상).

  일곱째, 그 외에도 다른 면류관들이 있다. 예를 들어 보면, 섬김의 면류관, 봉사의 면류관, 사랑의 면류관(대부분 백금으로 만들어져 있다), 나눔의 면류관 등이 있다. 이처럼 우리가 이 땅에서 주님을 위해 흘린 땀과 눈물, 헌신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고 천국에서 영광스러운 면류관으로 보상이 되는 것이다.

 

6. 면류관을 얻기 위해 우리는 어떤 자세로 살아야 하는가? (경주자의 자세)

  사도 바울은 삼층천에 올라가서 장차 성도들이 받을 상을 보고 온 자이다. 그러므로 그는 누구든지 상(면류관)을 얻기 위해 부지런히 자신의 갈 길을 달려가야 한다고 했다. 그는 ‘경주자’로서 힘차게 끝까지 자신의 길을 걸어가야 한다는 것이다. 

“운동장에서 달음질하는 자들이 다 달릴지라도 오직 상을 받는 사람은 한 사람인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너희도 상을 받도록 이와 같이 달음질하라”(고전 9:24).

  그렇다. 그런데 여기에 나오는 ‘상’은 헬라어로 ‘브라베이온’(βραβεῖον)이다. 이는 수고한 모든 사람에게 주어지는 삯(미스도스)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경주에서 승리한 1등에게만 주는 ‘승리자의 상’(Prize)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모든 면류관(스테파노스)은 다 이 승리자의 관에 해당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승리관을 얻게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거기에는 두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목표(향방)가 분명해야 한다. 허공을 치듯 헛된 짓을 해서는 아니 된다. 하나님이 나 자신에게 주신 사명의 푯대를 향해 끝까지 달려가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둘째, 절제하고 자기의 몸을 쳐 복종시켜야 한다. 육체가 원하는 대로 안일하게 살아서는 결코 면류관을 받을 수 없다. 새벽을 깨우고, 육신의 정욕을 제어하며, 게으름을 이겨내야 한다. 필자 역시 목사가 된 이유 중 하나가 있다면, 그것은 새벽에 일찍이 일어나 새벽기도를 함으로써, 내가 내 몸을 쳐 복종시키기 위함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천사는 결코 면류관을 쓰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오직 육체를 입고 이 땅에서 고난과 싸우며 믿음을 지킨 성도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육체를 입고 있는 지금이 바로 우리가 면류관을 준비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것이다. 그러므로 힘들고 피곤해도,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그 순간순간이 나의 영원한 면류관을 만들고 있다는 것을 우리리는 기억해야 한다.

 

7. 나오며: 영원히 빛날 상급을 바라보라

  우리의 인생은 70~80년이요 길어야 120년까지 산다(시 90:10, 창6:3). 그러나 천국에서의 삶은 영원하다. 이 땅에 존재하는 물질적인 모든 것은 계속해서 낡아졌다가 사라지고 없어질 것이지만, 천국에서 성도들이 받게 될 면류관은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않는”(벧전 1:4) 영원한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심판대를 잘 준비해야 한다. 그때 칭찬과 상을 받을 사람이 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때 찬란한 면류관을 쓴 채 주님을 찬양하고 있는 자신을 그려보라. 그런데 반대로 천국에 들어가기는 들어갔는데, 예배 시간에 자신의 머리에 쓸 것이 전혀 없어 부끄러워한다거나, 천사 깃털이라도 뽑아서 개털 모자라도 만들고 싶은 심정이 되어서 되겠는가? 그러므로 우리가 천국에서 받을 상급을 준비할 수 있는 기회는 지금 이 시간 뿐이라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내가 좀 더 건강할 때, 내가 조금 더 주님의 일을 할 수 있을 때 주님을 위해 충성하는 성도들이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 우리 성도들은 첫째로, 회개하여 깨끗한 그릇이 되기를 바란다. 둘째로, 자신의 사명을 발견하고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 셋째로, 주님께서 위에서 주실 부름의 상을 향하여 목표를 정하고 힘껏 달려가기를 바란다. 넷째로, 모든 일에 절제하며 육신을 쳐 복종시키기를 바란다. 그리고 다섯째로,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생적인 섬김을 본받아 나와 관련된 여러 지체들을 힘꺼 도우라. 그리고 돌보아 주라. 그러면 우리도 주님 앞에 설 때에는 최소한 1개 이상의 면류관을 쓸 수 있을 것이다. 오늘도 우리를 응원하며 기다리시는 우리 주님을 생각하라. 그리고 자신에게 속한 믿음의 경주를 끝까지 완주하기를 바란다. 그리하여 그날이 되면 충성과 생명의 면류관, 의의 면류관 등을 받아쓰는 영광스러운 주인공들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2025년 11월 30일(주일)

정보배 목사

 

[설교요약]

이 설교는 신자들이 죽음을 맞이한 후 낙원에서 겪게 될 그리스도의 심판대와 그때 주어질 상급의 종류에 초점을 맞추어 설명합니다. 이 심판은 구원의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예수를 믿은 이후의 충성과 행위를 평가하여 천국의 면류관과 영광을 결정하는 자리입니다. 설교자는 면류관이 충성, 섬김, 생명, 의 등 다양한 종류로 존재하며, 이는 영원히 변치 않는 영광과 자랑의 표시임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신자들은 이 세상에서 신앙 경주를 완주하며 육체를 쳐 복종시키고 열심히 봉사하여, 성 밖에 남겨지지 않고 세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 많은 상급을 받도록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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