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youtu.be/KUXfEPL4v4U
날짜 2014-12-17
본문말씀 사도행전 5:17~42(신약 194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교회의 내적 외적인 시련, 사도들의 옥에 갇힘과 핍박과 고난, 종교지도자들의 시기질투, 산헤드린공회, 복음전파의 사명을 감당하는 자들의 축복, 감추어둔 하나님의 사람들의 역사


교회의 성장은 과연  어떻게 이루지는 것일까? 얼핏 생각하기에 초대교회는 성령께서 강림하셔서 세운 교회이기에 아무 문제가 없이 성장했으리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아무리 성령께서 오셔서 세운 교회라 할지라도 교회는 사람들의 모임이자 사탄의 집요한 공격 대상이 되기 때문에 수많은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교회의 시초였던 예루살렘교회도 마찬가지였다. 사도들에 의해서 세워진 최초의 교회로서 예루살렘교회는 앞으로 탄생할 모든 교회들의 견본적인 교회였다. 하지만 예루살렘 교회도 내외적인 문제 때문에 힘들어했고 그 문제들을 하나씩 헤쳐나가면서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었다. 자, 과연 예루살렘교회에는 어떤 문제가 있었으며, 그 문제를 어떻게 헤쳐나갔을까?
이상에 세워진 첫교회였던 예루살렘교회는 오순절날 베드로의 설교를 듣고 회개하여 생겨난 교회였다. 그러므로 예루살렘 교회 구성원들 중에는 본래 유대땅에 살던 사람들도 있었고 디아스포라 유대인도 들어 있었다. 베드로의 설교를 통해 자신의 죄를 깨닫은 성도들은 자신이 받은 구원에 감격한 나머지 자신의 재산을 사도들 앞에 내놓으면서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그런 사람들 중에는 디아스포파 유대인 중의 한 사람이었던 구브로 출신의 바나바도 있었고, 예루살렘에 밭을 가지고 있었던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도 있었다. 하지만 하나님은 거짓과 속임수와 허영에 사로잡힌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교회의 충추적 역할을 감당하도록 허락하지 않았다(행5:1~11). 그들을 하나임을 속이려다가 그만 하나님의 징계를 받고 말았다. 그때에 비로소 성도들은 교회가 거룩해야 할 이유를 확실하게 알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내적인 어려움과 동시에 예루살렘 교회는 외적인 핍박과 고난에도 직면해야 했다. 자신의 기득권을 내주지 않으려는 종교지도자들 그룹이 떡 버티고 있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도 사도들의 복음전파를 가장 싫어하여 방해하는 그룹이 있었으니 그들은 사두개인들이었다. 그들은 예루살렘 성전에 머물면서 성전경비를 담당하고 있던 제사장그룹으로서, 성전안에서 사도들이 집회를 열거나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방해하였다. 그리고 틈만 나면 사도들을 붙잡아다가 삼옥에 쳐넣기도 하고 산헤드린공회(종교재판)를 열어서 사도들을 없애버리려고까지 하였다. 특히 사도행전 5장의 이야기는 감옥에 갇힌 사도들에게 일어난 사건을 소개한다.
사두개인그룹에 의해 붙잡혀 감옥에 쳐넣어진 사도들에게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놀랍게도 초자연적인 일이 일어났다. 밤중에 천사가 나타나더니, 간수가 지키고 있었는데도 그들의 쇠고랑을 풀고 감옥에서 나오게 해주었던 것이다. 그렇지만 제자들은 또다시 성전으로 가서 복음을 전파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예수님의 제자들에 대한 위협을 간파한 사두개인들은 공회를 열었고 결국 그들을 없앨 방도를 찾기 시작하였다. 왜냐하면 이들 세력을 가만히 두게 된다면, 백성들로 그동안 받아왔던 기득권을 잃어버릴 것 같았고, 결국에는 죄없는 예수님을 죽인 피값까지 자신들에게 묻 될 것 같았기 때문이다. 결국 사도들에 대한 시기질투심으로 가득한 사두개인들은 사도들을 아주 없애버리는 방향으로 가고 있었다.
하지만 사두개인의 결정에 반대하는 종교지도자그룹이 하나 더 있었으니 그들은 바리새인들이었다. 사두개인들과 바리새인은 사실 평소 때에는 원수기간처럼 지내는 그룹들이었다. 왜냐하면 사두개인은 영과 천사와 부활을 믿지 않지만 바리새인들은 다 믿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그리스도의 부활을 증거하는 사도들을 살려두자니 자신이 종교지도자들로서 갖는 자신의 입지와 위치가 점점 줄어들 것 같고, 제자들을 없애버리자니 자신들이 믿는 부활신앙에 찬 물을 끼얹을 것 같았다.
그러자, 당시에 바리새인이면서 윫법교사이자 산헤드린공회의 일원이었던 가말리엘이 일어나 제안을 하였다. "이 사람들을 상관하지 말고 버려두자. 이 사상과 이 소행이 하나님으로부터 났으면 무너질 것이며, 만일 하나님께로부터 났다면 우리가 그들을 무너뜨릴 수 없을 뿐더러 도리어 하나님을 대적하는 자들이 될 수 있다(행5:38~39)."
그렇다. 시기질투심이야말로 사탄이 사람을 이용하는 가장 빠르고 주요한 수단인 것이다. 그리고 세상의 권력이 아무리 강하고 그러한 세력들이 연합한다해도 복음을 증거할 사명을 맡은 자들을 결코 없앨 수는 없는 것이다. 또한 우리가 바르게만 간다면 어떤 어려움에 봉착한다해도 하나님께서는 누군가를 통해 반드시 길을 열어주신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성도들이여, 시기질투심을 버리라. 그리고 사명을 부여받은 자는 자신의 마치기까지 결코 죽지 않는다는 것을 기억하라. 그리고 아무리 어려운 일이 벌어진다해도 반드시 피할 길을 여시는 하나님을 믿으라. 그래야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있고,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800_꾸미기_2014-12-17 사도행전강해(12).ts_000137060.jpg




  1. 사도행전강해(14) 스데반의 놀라운 변증적 설교(1)(행7:1~16)_부제: 스데반은 과연 성전을 모독한 사람이었나?

    신약성경에 보면, 안수집사가 전한 단 한 번의 설교가 기록되어 있다는 것을 아는가? 그것은 바로 예루살렘교회가 안수하여 세운 스데반집사의 설교다. 그는 수만명으로 늘어난 예루살렘교회의 행정적인 일과 구제와 봉사에 관한 일을 위하여 사도들의 건의로 ...
    Date2015.01.07 By갈렙 Views1958
    Read More
  2. 사도행전강해(13) 일곱집사의 피택과 스데반(행6:12-15)_2014-12-24

    교회의 성장의 비결은 어디에 있을까? 목회자에게 있을까 아니면 성도들에게 있을까? 어떤 영적 흐름에 있을까 아니면 제도나 방법에 있을까? 그러나 사도행전에 보여주는 교회성장의 비결은 다른 것에 있었다. 그것도 사람도 아니고 시스템도 아니었다. 그것...
    Date2014.12.24 By갈렙 Views2131
    Read More
  3. 사도행전강해(12) 옥에 갇혔으나 탈출한 사도들과 공회의 결정(행5:7-42)

    교회의 성장은 과연 어떻게 이루지는 것일까? 얼핏 생각하기에 초대교회는 성령께서 강림하셔서 세운 교회이기에 아무 문제가 없이 성장했으리라 생각하기 쉽다. 하지만 아무리 성령께서 오셔서 세운 교회라 할지라도 교회는 사람들의 모임이자 사탄의 집요한 ...
    Date2014.12.17 By갈렙 Views1954
    Read More
  4. 사도행전강해(11) 성령기만의 죄와 사도들의 따르는 표적(행5:1-16)_2014-12-10

    교회는 과연 어떤 교회가 건강한 교회이며, 어떻게 하면 건강한 교회가 될 수 있을까? 아무래도 우리는 항상 처음으로 돌아가야 할 것 같다. 처음에 세워진 교회의 모습 속에서 우리는 교회의 원형을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초대교회 즉 처음으로 세워진 최...
    Date2014.12.10 By갈렙 Views1952
    Read More
  5. 누가복음강해(1강~52강) 시리즈(5)입니다(눅19:45-24:53)

    누가복음강해(1강~52강) 시리즈(5)입니다(눅19:45-24:53) 누가복음강해(41) 성전정화사건과 권위출처논쟁(눅19:45-20:18) 누가복음강해(42) 납세논쟁과 부활의 진리(눅20:19-47) 누가복음강해(43)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와 주님의 재림1(눅21:1-28) 누가복음강...
    Date2014.12.09 By갈렙 Views2445
    Read More
  6. 누가복음강해(1강~52강) 시리즈(4)입니다(눅16:19-19:44)

    누가복음강해(1강~52강) 시리즈(4)입니다(눅16:19-19:44)(2013.02.13-04.17) 누가복음강해(31) 부자와 거지 나사로의 최후(눅16;19-31) 누가복음강해(32) 용서와 겸손에 관한 교훈(눅17:1-10) 누가복음강해(33) 나병환자 열 사람과 하나님나라의 도래(눅17:11-...
    Date2014.12.09 By갈렙 Views2170
    Read More
  7. 누가복음강해(1강~52강) 시리즈(3)입니다(눅11:47-16:18)

    누가복음강해(1강~52강) 시리즈(3)입니다(눅11:47-16:18) 누가복음강해(21) 악한 세대와 외식하는 바리새인들(눅11:27-54) 누가복음강해(22) 진정 두려워할 자와 한 어리석은 부자(눅12:1-21) 누가복음강해(23) 진정 구해야 할 것과 깨어 있어야 할 이유(눅12:...
    Date2014.12.09 By갈렙 Views2058
    Read More
  8. 누가복음강해(1강~52강) 시리즈(2)입니다(눅7:1-11:46)

    누가복음강해(1강~52강) 시리즈(2)입니다(눅7:1-11:46) 누가복음강해(11) 고치시고 살리시는 예수님(눅7:1-17) 누가복음강해(12) 세례요한과 향유부은여인에 대한 예수님의 평가(눅7;18-50) 누가복음강해(13) 씨뿌리는 비유와 예수님의 참 가족(눅8;1-25) 누가...
    Date2014.12.09 By갈렙 Views1966
    Read More
  9. 누가복음강해(1강~52강) 시리즈(1)입니다(눅1:1-6:49).

    2013년 6월 13일부터 진행된 누가복음강해(1강~52강) 시리즈 설교영상 및 요약입니다. 날 짜 : 2012-06-13 제 목 : 누가복음강해(01) 선구자요한과 메시야의 탄생예고(눅1;1-56) ▒ 본문말씀 ▒ :: 눅1:1-56(신약 84면) :: 오늘부터 누가복음강해가 시작된다. 먼...
    Date2014.12.09 By갈렙 Views2096
    Read More
  10. 갈라디아서 강해(1강~7강) 시리즈입니다.

    갈라디아서 강해(1강~7강) 시리즈입니다(2013.07.17~2013.09.11) 갈라디아서강해(01) 바울이 전한 진짜 복음(갈1:1-17) 갈라디아서강해(02) 이방인의 사도로 인증받은 바울(갈1:18-2:14) 갈라디아서강해(03) 이신득의의 원리와 아브라함의 예(갈2;15-3;14) 갈...
    Date2014.12.09 By갈렙 Views1935
    Read More
  11. 베드로후서 강해 시리즈(1강~3강)입니다.

    베드로후서 강해 시리즈(1강~3강)입니다(2013.11.06~2013.11.20). 베드로후서강해(01) 신의 성품 참여와 주의해야 할 예언 해석(벧후1:1-21) 베드로후서강해(02) 거짓교사 심판예고 및 그들의 특성(벧후2:1-22) 베드로후서강해(03) 그릇된 종말관 경계와 재림...
    Date2014.12.09 By갈렙 Views2118
    Read More
  12. 베드로전서 강해 시리즈(1강~6강)입니다.

    베드로전서 강해 시리즈(1강~6강)입니다(2013.09.25~2013.10.30) 베드로전서강해(01) 성도가 간직한 하늘의 산 소망(벧전1:1-12) 베드로전서강해(02) 거룩한 자가 되라(벧전1:13-2:10) 베드로전서강해(03) 국가와 주인에 대한 바른 자세(벧전2:11-25) 베드로전...
    Date2014.12.09 By갈렙 Views2632
    Read More
  13. 사도행전강해(10) 사도들의 간절한 기도와 유무상통하는 교회(행4:23-37)_2014-12-03

    나면서 앉은뱅이된 자를 허락없이 고쳐서 성전 안을 소란스럽게하고, 성전 안에서 허락없이 설교했다고 붙들려간 베드로와 요한에게 사실 산헤드린공회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 단지 그들을 위협하여 놓아주는 일 뿐이었다. 하지만 당시 그들의 ...
    Date2014.12.04 By갈렙 Views1885
    Read More
  14. 요한복음강해(38)최종회_베드로의 사명과 사도요한의 장래(요21;15-23)_2014-09-24

    예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에게 부활의 몸이 어떤 것인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시기 위해 제자들을 갈릴리로 오라 하신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전 세계로 복음을 전파하기 위한 제자들을 준비시키신다. 우선 핍박 앞에서 주님을 부인함으로 인하여 깨어진 주...
    Date2014.12.03 By갈렙 Views1843
    Read More
  15. 요한복음강해(37) 갈릴리 해변에 모인 일곱 제자들(요21:1-14)_2014-08-27

    요한복음은 생명의 책이요 하늘의 책이다. 요한복음을 손에 쥐어 짜게 되면 우리는 요한복음 1장에서부터 생명이 뚝뚝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태초에 계신 말씀 안에 이미 생명이 있었고, 예수께서는 그 생명을 가지고 이 땅에 오신 유일한 아들(독생...
    Date2014.12.03 By갈렙 Views2010
    Read More
  16. 요한복음강해(36) 부활하신 예수님의 나타나심(요20:19-31)_2014-08-20

    예수께서는 부활이후에 자주 제자들에게 나타나셨다. 왜냐하면 제자들은 예수께서 죽으신 다음 자기들의 곁을 떠나시고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지 않은 시간에 주님은 나타나셔서 제자들을 격려해주셨으며 그들에게 용기를 불어넣어...
    Date2014.12.03 By갈렙 Views1983
    Read More
  17. 요한복음강해(35) 빈 무덤과 사망을 이기신 예수님(요20:1-18)_2014-08-13

    예수께서 부활하셨다는 것을 우리는 어떻게 믿을 수 있는가? 그냥 부활하셨다고 하니까 무조건 부활하신 것으로 믿으면 되는 것인가? 아니다. 온 인류의 죄를 대속하시고 다시 살아나신 예수께서 어디 허술하게 부활하신다면 그분을 믿고 따르는 자들이 얼마나...
    Date2014.12.03 By갈렙 Views1838
    Read More
  18. 요한복음강해(34) 다 이루신 예수님과 그분의 장사되심(요19;17-42)_2014-08-06

    예수께서는 왜 죽으실 때 유대인 법이 아닌 로마의 법대로 십자가 형틀에서 죽으셨을까? 그리고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과 장사지냄은 왜 그리 빨리 진행되어야 했을까? 그리고 아리마대 요셉은 왜 예수님의 죽음 이후에야 자신의 정체를 공개적으로 드러냈을까?...
    Date2014.12.03 By갈렙 Views1875
    Read More
  19. 요한복음강해(33) 빌라도의 고민과 후회스런 사형선고(요8:28-19:16)_2014-07-30

    오늘은 정치와 종교 지도자의 탈선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 것이며, 예수님께서는 과연 유대인의 왕이시며 그분이 세우시고자하는 왕국은 어떤 것인지에 대해 함께 살펴보자. 예수께서 이 세상에 들어오실 때 이 세상 및 하나님께서 선택하신 민족 유...
    Date2014.12.03 By갈렙 Views1675
    Read More
  20. 요한복음강해(32) 붙잡히신 예수님과 닭울음소리(요18:1-27)_2014-07-23

    밤12시나 되었을까? 예수께서는 당신의 제자들을 데리시고 기드론골짜기를 건너 감람산 아래 겟세마네동산으로 가신다. 주님은 몇 시간 후에 있어질 일들을 다 아시고 있다. 조금 있으면 자신을 은30에 팔고 자신을 넘기려는 가룟유다가 로마의 군대와 대제사...
    Date2014.12.03 By갈렙 Views1779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30 Next
/ 30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