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묵상입니다.
제목: 신부(08) 장차 새 예루살렘 성에서 왕권신부가 되려면?(출28:15~30)_2021-09-23(목)
https://youtu.be/YbzFaqrbhLo
1. 천국 곧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는 신부가 되기 위해 입어야 할 3가지 옷은 무엇인가?
천국 곧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는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3가지 옷을 입어야 한다(사61:10). 그것은 '구원(구속)의 옷'이요, '의의 겉옷'이며, 단장하는 '사모와 보석 옷'이다. 그런데 이 3가지 옷들은 대제사장이 입어야 할 옷들과 그 패턴이 똑같다. 왜냐하면 대제사장이 입는 옷도 역시 3가지이기 때문이다. 즉 대제사장은 반포 속옷과 겉옷들(에봇받침 겉옷과 에봇) 그리고 관과 흉패(12가지 보석들)를 입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중 첫 번째 속옷은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회개할 때에 주님이 입혀주시는 옷이다. 그리고 두 번째 겉옷은 우리가 주님의 계명과 말씀에 순종함으로 우리 스스스로 입어야 할 옷들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번째 치장할 옷은 주님과 나 자신이 하나되어, 그분이 내 안에, 내가 그분 안에 있을 때에 내게 입혀지는 옷이다. 이 옷은 장차 세상을 이긴 자들로서 왕권 신부가 입을 옷이다. 이는 그들이 주님과 하나 되어서, 그분의 뜻이 곧 자신의 뜻이 된 자들에게 입혀지는 귀한 옷이다.
2. 새 예루살렘 성에서 신부는 어떻게 다른가?
새 예루살렘 성 안에는 오직 신부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데, 거기에서는 각각 계급이 있고 반차가 있다. 그중에서 신부는 보통 4종류의 계급이 있다. 그것을 성막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처럼 구분해 본다면, 회막에서 수종드는 여인이 있고 레위인이 있으며, 그리고 제사장과 대제사장이 있다. 마찬가지로 천국에 있는 신부들도 총 4가지 계급으로 나뉘는데, 맨 아래에 있는 시녀 신부에서 제일 높은 왕권 신부까지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대제사장급은 곧 새 예루살렘 성에서 제일 높은 계급인 왕권 신부가 되는 것이다.
3. 대제사장이 신분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왕권 신부의 첫 번째 특징은 무엇인가?
대제사장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직분을 수여한 특별한 사람으로서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에 딱 1명이 있었다. 그렇다면, 신부의 최고 계급에 속하는 왕권 신부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그것은 첫째로 왕권 신부는 그 숫자가 아주 적다는 것 곧 극소수라는 것이다. 사실 왕권 신부가 누구나 될 수는 있겠지만 아무나 그러한 신부가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뽑히고 뽑힌 자가 대제사장에 해당하는 왕권 신부가 되기 때문이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에서 뽑힌 자가 '레위인들'이고, 레위인들 중에서 뽑힌 자가 '제사장들'이며, 제사장들 중에서 뽑히고 뽑힌 자가 '대제사장'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은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 사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하여 광야에서 성막을 짓고 살았을 때나 가나안 땅에 이주하여 성전을 짓고 살았을 때나 대제사장직은 오직 한 명 뿐이었다(그가 곧 '아론'이며 그의 후손들 중에 한 명이 대제사장이 되었다). 그런데 당시 출애굽한 이스라엘 인구가 아이들까지 포함하여 약 200만명 정도로서 그 가운데 대제사장은 오직 한 명뿐이었으니 왕권 신부는 극소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대제사장에 해당하는 왕권 신부는 고을에 한 명, 족속에 두 명이 나올까 말까 하는 것이다.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대제사장급에 해당하는 왕권 신부는 신구약의 모든 성도들을 합쳐 인침을 받은 144,000명 가운데 총 24명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4. 대제사장의 옷을 통하여 알 수 있는 왕권 신부의 두 번째 특징은 무엇인가?
대제사장에게는 대제사장만이 입을 수 있는 옷이 따로 정해져 있다. 그 옷은 겉옷들(에봇받침 겉옷과 에봇)과 12가지 보석이 박힌 판결 흉패다. 그리고 대제사장의 어깨 위에는 이스라엘 12지파 중에서 6지파의 이름이 각각 따로 새겨져 있는 호마노 둘이 걸쳐져 있다. 그리고 에봇의 가슴 부위에 부착하는 판결 흉패 속에는 '우림'(아마도 '흰색')과 '둠밈'(아마도 '검은색')이라는 돌이 들어 있어서 그것으로 재판을 하곤 하였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직은 매우 무거운 직책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대제사장급에 해당하는 왕권 신부란 자기를 위해 사는 존재가 아니며 오직 남(자기 민족과 국가)을 위해 사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대제사장의 어깨 위에 12지파의 이름들이 새겨진 호마노 둘을 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자기 민족을 두 어깨에 걸쳐 메고 섬기는 사람이 대제사장이라는 것을 뜻한다. 한편 대제사장은 가슴에도 12가지 보석들이 박힌 흉패를 입는다. 이는 그가 자신의 가슴에 12지파로 구성된 이스라엘 민족을 품어야 할 사람이라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왕권 신부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존재가 아니라, 오직 자기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하는 자로서, 자기 자신의 삶은 없는 사람을 일컫는다. 그러니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서 왕권 신부를 만난다면, 그는 자기 자신의 이익과 만족을 위해 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5. 대제사장의 판결흉패에 물린 12가지 보석을 통하여 알 수 있는 왕권신부의 세 번째 특징은 무엇인가?
한편 대제사장은 에봇 위에 판결 흉패를 입는다. 여기에서는 12가지 보석들이 3개씩 4줄로 박혀 있다. 총 12개의 보석들이 박혀 있다. 그런데 이것들은 사실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상징하기 위하여 박아놓은 것들이다(출28:21). 그러니까 보석 한 개는 이스라엘의 12지파 중 한 개의 지파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보석들을 어떤 순서로 박혀 있는가? 그것을 차례대로 살펴보면, 첫번째부터 열두번째까지 각 지파에 해당하는 보석들은 다음과 같다. 1.홍보석(유다지파), 2.황옥(잇사갈지파), 3.녹주옥(스불론지파), 4.석류석(르우벤지파), 5.남보석(시므온지파), 6.홍마노(갓지파), 7.호박(에브라임지파), 8.백마노(므낫세지파), 9.자수정(베냐민지파), 10.녹보석(단지파),11. 호마노(아셀지파), 12.벽옥(납달리지파)가 판결 흉패에 붙어있다. 그런데 이 흉패의 특징을 보면 첫 번째 보석과 마지막 보석에서 놀라운 비밀을 알려준다. 즉 첫 번째 보석은 홍보석(루비)으로서 '붉은 색'을 지녔고, 마지막 보석은 벽옥(야스퍼)으로서 '초록색'을 지녔다. 그래서인지 첫 번째 보석이 붉은 색의 홍보석인 것은 이 땅에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께서 피흘려 죽으심으로 자신을 희생하실 분임을 말해주며, 마지막 보석이 벽옥이라는 것은 그분이야말로 하나님의 생명으로 충만하신 분인 것을 말해준다. 그러니까 이 땅에 오셔서 공생애를 시작하셨던 예수님은 하늘의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과 사람을 섬김으로써 자신의 목숨(피)을 많은 사람들을 위한 대속물로 내어주신 것이다. 그리고 죽고 부활하실 때에는 그분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것처럼, 자신이 바로 생명의 주인이라는 것을 드러내셨다. 그런데 또 놀라운 사실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신부가 신랑을 위해 단장된 새 예루살렘 성의 기초석도 판결 흉패의 보석과 같이 총 12개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보석들도 거의 대부분 같은 종류의 보석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순서만 약간 다르다는 것이다. 즉 새 예루살렘 성의 12기초석을 그 순서대로 살펴보면, 1.벽옥, 2.남보석, 3.옥수(백마노), 4.녹주옥(녹주옥), 5.홍마노(다이아몬드), 6.홍보석(루비), 7.황옥(황수정, 호박), 8.녹옥, 9.담황옥(귀감람석), 10.비취옥(석류석), 11.청옥(홍마노), 12.자수정(자정)이다(계21:19~20). 그런데 천국에 있는 새 예루살렘 성의 12가지 기초석의 처음 보석은 초록색을 가진 벽옥이며, 맨 마지막 보석은 자주색을 가진 자수정이다. 이는 천국에서 왕권 신부란 하나님의 생명의 능력을 가장 많이 누리며 사는 존재라는 것을 뜻하며(초록색의 '벽옥'의 의미), 천국에서 왕노릇하는(자주색의 '자수정'의 의미) 존재라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사모해야 할 것은 장차 새 예루살렘 성에서 왕권 신부가 되어 영원한 영광의 자리에 참여하는 것이다.
2021년 09월 23일(목)
정병진목사
1. 천국 곧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는 신부가 되기 위해 입어야 할 3가지 옷은 무엇인가?
천국 곧 새 예루살렘 성에 들어가는 신부가 되기 위해서는 3가지 옷을 입어야 한다(사61:10). 그것은 '구원(구속)의 옷'이요, '의의 겉옷'이며, 단장하는 '사모와 보석 옷'이다. 그런데 이 3가지 옷들은 대제사장이 입어야 할 옷들과 그 패턴이 똑같다. 왜냐하면 대제사장이 입는 옷도 역시 3가지이기 때문이다. 즉 대제사장은 반포 속옷과 겉옷들(에봇 받침 겉옷과 에봇) 그리고 관과 흉패(12가지 보석들)를 입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중 첫 번째 속옷은 우리가 예수님을 나의 주 나의 하나님으로 믿고 회개할 때에 주님이 입혀 주시는 옷이다. 그리고 두 번째 겉옷은 우리가 주님의 계명과 말씀에 순종함으로 우리 스스로 입어야 할 옷들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세 번째 치장할 옷은 주님과 나 자신이 하나되어, 그분이 내 안에, 내가 그분 안에 있을 때에 내게 입혀지는 옷이다. 이 옷은 장차 세상을 이긴 자들로서 왕권 신부가 입을 옷이다. 이는 그들이 주님과 하나 되어서, 그분의 뜻이 곧 자신의 뜻이 된 자들에게 입혀지는 귀한 옷이다.
2. 새 예루살렘 성에서 신부는 어떻게 다른가?
새 예루살렘 성 안에는 오직 신부들만이 들어갈 수 있는데, 거기에서는 각각 계급이 있고 반차가 있다. 그중에서 신부는 보통 4종류의 계급이 있다. 그것을 성막에서 봉사하는 사람들처럼 구분해 본다면, 회막에서 수종드는 여인이 있고 레위인이 있으며, 그리고 제사장과 대제사장이 있다. 마찬가지로 천국에 있는 신부들도 총 4가지 계급으로 나뉘는데, 맨 아래에 있는 시녀 신부에서 제일 높은 왕권 신부까지 있는 것이다. 그러니까 대제사장급은 곧 새 예루살렘 성에서 제일 높은 계급인 왕권 신부가 되는 것이다.
3. 대제사장의 신분을 통해서 알 수 있는 왕권 신부의 첫 번째 특징은 무엇인가?
대제사장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직분을 수여한 특별한 사람으로서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에 딱 1명이 있었다. 그렇다면, 신부의 최고 계급에 속하는 왕권 신부들의 특징은 무엇인가? 그것은 첫째로 왕권 신부는 그 숫자가 아주 적다는 것 곧 극소수라는 것이다. 사실 왕권 신부가 누구나 될 수는 있겠지만 아무나 그러한 신부가 될 수는 없기 때문이다. 뽑히고 뽑힌 자가 대제사장에 해당하는 왕권 신부가 되기 때문이다. 사실 이스라엘 백성들에서 뽑힌 자가 '레위인들'이고, 레위인들 중에서 뽑힌 자가 '제사장들'이며, 제사장들 중에서 뽑히고 뽑힌 자가 '대제사장'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은 극소수의 사람들에게만 해당된다. 사실 이스라엘 민족이 출애굽하여 광야에서 성막을 짓고 살았을 때나 가나안 땅에 이주하여 성전을 짓고 살았을 때나 대제사장직은 오직 한 명 뿐이었다(그가 곧 '아론'이며 그의 후손들 중에 한 명이 대제사장이 되었다). 그런데 당시 출애굽한 이스라엘 인구가 아이들까지 포함하여 약 200만 명 정도로서 그 가운데 대제사장은 오직 한 명뿐이었으니 왕권 신부는 극소수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니까 대제사장에 해당하는 왕권 신부는 고을에 한 명, 족속에 두 명이 나올까 말까 하는 것이다.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대제사장급에 해당하는 왕권 신부는 신구약의 모든 성도들을 합쳐 인침을 받은 144,000명 가운데 총 24명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4. 대제사장의 옷을 통하여 알 수 있는 왕권 신부의 두 번째 특징은 무엇인가?
대제사장에게는 대제사장만이 입을 수 있는 옷이 따로 정해져 있다. 그 옷은 겉옷들(에봇 받침 겉옷과 에봇)과 12가지 보석이 박힌 판결 흉패다. 그리고 대제사장의 어깨 위에는 이스라엘 12지파 중에서 6지파의 이름이 각각 따로 새겨져 있는 호마노 둘이 걸쳐져 있다. 그리고 에봇의 가슴 부위에 부착하는 판결 흉패 속에는 '우림'(아마도 '흰색')과 '둠밈'(아마도 '검은색')이라는 돌이 들어 있어서 그것으로 재판을 하곤 하였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직은 매우 무거운 직책이었다. 그래서 우리는 대제사장급에 해당하는 왕권 신부란 자기를 위해 사는 존재가 아니며 오직 남(자기 민족과 국가)을 위해 사는 존재라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왜냐하면 대제사장의 어깨 위에 12지파의 이름들이 새겨진 호마노 둘을 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자기 민족을 두 어깨에 걸쳐 메고 섬기는 사람이 대제사장이라는 것을 뜻한다. 한편 대제사장은 가슴에도 12가지 보석들이 박힌 흉패를 입는다. 이는 그가 자신의 가슴에 12지파로 구성된 이스라엘 민족을 품어야 할 사람이라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왕권 신부란 자기를 위하여 사는 존재가 아니라, 오직 자기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하는 자로서, 자기 자신의 삶은 없는 사람을 일컫는다. 그러니 우리가 천국에 들어가서 왕권 신부를 만난다면, 그는 자기 자신의 이익과 만족을 위해 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5. 대제사장의 판결 흉패에 물린 12가지 보석을 통하여 알 수 있는 왕권 신부의 세 번째 특징은 무엇인가?
한편 대제사장은 에봇 위에 판결 흉패를 입는다. 여기에서는 12가지 보석들이 3개씩 4줄로 박혀 있다. 총 12개의 보석들이 박혀 있다. 그런데 이것들은 사실 이스라엘의 12지파를 상징하기 위하여 박아 놓은 것들이다(출28:21). 그러니까 보석 한 개는 이스라엘의 12지파 중 한 개의 지파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 보석들은 어떤 순서로 박혀 있는가? 그것을 차례대로 살펴보면, 첫 번째부터 열두 번째까지 각 지파에 해당하는 보석들은 다음과 같다. 1.홍보석(유다 지파), 2.황옥(잇사갈 지파), 3.녹주옥(스불론 지파), 4.석류석(르우벤 지파), 5.남보석(시므온 지파), 6.홍마노(갓 지파), 7.호박(에브라임 지파), 8.백마노(므낫세 지파), 9.자수정(베냐민 지파), 10.녹보석(단 지파),11. 호마노(아셀 지파), 12.벽옥(납달리 지파)이 판결 흉패에 붙어 있다. 그런데 이 흉패의 특징을 보면 첫 번째 보석과 마지막 보석에서 놀라운 비밀을 알려 준다. 즉 첫 번째 보석은 홍보석(루비)으로서 '붉은 색'을 지녔고, 마지막 보석은 벽옥(야스퍼)으로서 '초록색'을 지녔다. 그래서인지 첫 번째 보석이 붉은 색의 홍보석인 것은 이 땅에 대제사장으로 오신 예수께서 피 흘려 죽으심으로 자신을 희생하실 분임을 말해 주며, 마지막 보석이 벽옥이라는 것은 그분이야말로 하나님의 생명으로 충만하신 분인 것을 말해 준다. 그러니까 이 땅에 오셔서 공생애를 시작하셨던 예수님은 하늘의 열정을 가지고 하나님과 사람을 섬김으로써 자신의 목숨(피)을 많은 사람들을 위한 대속물로 내어 주신 것이다. 그리고 죽고 부활하실 때에는 그분이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것처럼, 자신이 바로 생명의 주인이라는 것을 드러내셨다. 그런데 또 놀라운 사실이 하나 더 있다. 그것은 신부가 신랑을 위해 단장된 새 예루살렘 성의 기초석도 판결 흉패의 보석과 같이 총 12개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그 보석들도 거의 대부분 같은 종류의 보석들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순서만 약간 다르다는 것이다. 즉 새 예루살렘 성의 12기초석을 그 순서대로 살펴보면, 1.벽옥, 2.남보석, 3.옥수(백마노), 4.녹주옥(녹주옥), 5.홍마노(다이아몬드), 6.홍보석(루비), 7.황옥(황수정, 호박), 8.녹옥, 9.담황옥(귀감람석), 10.비취옥(석류석), 11.청옥(홍마노), 12.자수정(자정)이다(계21:19~20). 그런데 천국에 있는 새 예루살렘 성의 12가지 기초석의 처음 보석은 초록색을 가진 벽옥이며, 맨 마지막 보석은 자주색을 가진 자수정이다. 이는 천국에서 왕권 신부란 하나님의 생명의 능력을 가장 많이 누리며 사는 존재라는 것을 뜻하며(초록색의 '벽옥'의 의미), 천국에서 왕 노릇하는(자주색의 '자수정'의 의미) 존재라는 것을 뜻한다. 그러므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사모해야 할 것은 장차 새 예루살렘 성에서 왕권 신부가 되어 영원한 영광의 자리에 참여하는 것이다.
2021년 09월 23일(목)
정병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