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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꾸었을 때 베풀어지는 놀라운 은혜(2:1~15)

[일시] 20221002(주일) 오전9, 11

[찬송] 30장 전능하고 놀라우신,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322장 세상의 헛된 신을 버리고

PW: 믿음, MIW: 하나님

T.S: 믿음이란 여호와만이 상천하지에 하나님이심을 믿고 그분의 뜻에 순복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그동안 제가 설교한 것들을 보면, 보통 회개혹은 순종이나 충성같은 주제가 아주 많았을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이 우리의 책임을 많이 강조하는 설교였다면 오늘은 은혜사랑그리고 자비에 관한 설교를 좀 하려고 합니다. 조금은 기대가 되시죠?

하나님께서는 베푸시는 자비를 대체 무엇을 말씀하시는 것일까? 자비라는 말은 히브리어는 헤쎄드라고 합니다. 오늘 본문 말씀 중에도 헤쎄드라는 단어가 연거푸 나옵니다. 12절인데요.

2:12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왜냐하면]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자비를 베풀었으므로)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도록(자비를 베풀도록)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고 내게 증표를 내라

히브리어로 헤쎄드인자, 자비, 친절, 긍휼, 자애라는 단어로 번역되는 단어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의 속성 가운데 가장 은혜로운 단어입니다.

100:5 여호와는 선하시니 그의 인자하심(헤쎄드)이 영원하고 그의 성실하심이 대대에 이르리로다

59:17 나의 힘이시여 내가 주께 찬송하오리니 하나님은 나의 요새이시며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이심이니이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어떤 자에게 인자와 자비 그리고 긍휼을 베풀어주실까요? 구약의 인물들 가운데 이방인이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으로부터 자비를 받았던 인물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대부분 자신의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꾸어서 구원받은 자들이며, 신앙의 위인들로 기록된 자들입니다. 그중에서 가나안 땅 정복시절에는 여리고 성의 기생 라합이 있고, 사사시대 말기에는 모압여인 이 있고, 선지자 엘리사 시대에는 아람나라의 나아만 장군 등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원래 자신이 믿던 신들이 따로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어느날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소문을 들어 알게 됩니다. 그리고 결국 그들의 신앙을 여호와 하나님으로 신앙을 바꾸게 됩니다.

그런데 이들이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꾸었을 때에 그들에게는 놀라운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중에서 오늘 본문에는 가나안 땅의 이방인었던 기생 라합에게 일어났던 놀라운 일을 우리에게 알려줍니다. 대체 기생 라합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던 것일까요? 그리고 거기에서 기생 라합은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긍휼와 자비, 인자하심을 얻게 되었던 것일까요?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여리고성의 기생 라합이 여호와 하나님에 대한 신실한 신앙 때문에 정탐꾼들을 살려줌으로 인하여, 결국 자기와 자기의 가족을 여리고의 멸망으로부터 구원해냈다고 하는 말씀입니다.

기생 라합과 그의 집 사람들은 살아있는 모든 생명체를 다 멸하라는 헤렘 전쟁에서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인가요?

기생 라합은 그때 어떤 결단을 내렸기에 자기 민족이 다 죽어가는 마당에도 보호를 받고 살아남게 되었던 것일까요?

기생 라합은 대체 무슨 일을 하였기에, 유다지파의 사람 살몬과 만나 결혼하여 믿음있는 복된 여인이라고 불리게 되었던 것일까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B.C.1405년경 여호수아가나안 땅을 정복할 때에 가나안 땅의 첫 성인 여리고에서 일어난 하나의 사건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이때로부터 45년 전에 그러니까 B.C.1450년경 가데스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을 정탐하러 갔던 것과 같이, 이제 여리고성의 정복을 앞두고, 두 명의 정탐꾼을 은밀히 가나안 땅에 보내어 그 땅과 여리고 성을 탐지하게 하였습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런데 여리고왕이 벌써 이를 알아차리고는 정탐꾼들이 묵으로 들어간 기생 라합의 집을 급습해 들어왔습니다. 만약 그때 라합이 먼저 그들을 옥상의 삼대 속에 숨겨두지 않았더라면 그들은 그만 잡혀갔을 것입니다. 그리고 기생 라합의 기지로 그 집에 찾아온 왕의 군사를 따돌릴 수 있었고, 두 명의 정탐꾼을 몰래 성벽의 창문으로 도망치게 도와줄 수 있었습니다.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없으면, 자기가 위험에 처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선택하지는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기가 죽을 수도 있는 엄청난 일에 개입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신이 원래 가지고 있던 신앙을 버리고 다른 신앙으로 쉽게 바꾸려고 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아무리 타 민족이 강하다는 소문을 들었을지라도 자기와 자기의 가족을 위험에 처하게 하는 일을 행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위험에 처한 사람들을 도와주려고 하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자기 민족이 아닌 하나님을 믿는 타 민족에게 자신의 미래를 맡기지 않습니다.

믿음이 없으면, 앞으로 어찌될 줄도 모르는 사람들에게 자신의 운명을 맡기지 않습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생 라합은 믿음으로 기꺼이 정탐꾼을 숨겨주는 위험한 일을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을 믿고 그 정탐꾼들에게 자신과 자신의 가족들의 운명을 맡깁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 라합은 어떤 여인이었는가?

대체 기생 라합은 어떤 사람이었기에 자기 목숨이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기꺼이 정탐꾼들을 숨겨주는 일을 선택한 것일까요?

그녀가 살고 있는 여리고 도시는 대체 어떤 도시입니까? 여기서 잠깐 지도를 보시겠습니다. 여리고는 당시 가나안 땅에 있는 성들 가운데 난공불락의 요새처럼 생긴 길다란 성이었습니다. 그 크기가 6천평 정도되는 것이라 가나안에 있는 성들 중에서는 약 중간 정도의 크기입니다. 고고학적 발굴에 따르면, 여리고 성은 이중성벽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중에 바깥쪽에 있는 성벽의 두께 약 1.8m 정도였고 높이는 약 9.2m 정도 4층 아파트 높이였습니다. 그리고 안쪽벽의 두께는 3.5m여서 마차 두 개가 서로 비껴갈 수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안쪽 벽과 바깥 벽 사이가 4.6m의 공간이 있어서 거기에도 집을 짓고 살고 있었습니다. 이 성은 바깥 쪽의 벽이 허물어진다고 해도 안쪽에서 방비하면 되는 견고한 성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리고 성에는 기생 라합이라는 여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녀의 집은 바깥쪽 성벽 위에 지어있는 여관집이었던 것 같으며, 때로는 그녀가 기생 역할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녀 앞에 수식어로 기생이라는 단어가 붙어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어느날 여호수아가 보낸 정탐꾼들이 바로 그 성 안으로 들어갔는데, 그날 그들은 기생 라합의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 여리고성의 기생 라합은 왜 정탐꾼들을 살려주었는가?

그런데 이미 이스라엘 백성들의 소식을 듣고 있었던 여리고 성 사람들은 매우 긴장하고 있었고, 그 성에 들어오는 사람에 대해서 면밀히 조사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여리고 성에 들어온 외인이었던 두 사람에 대한 소식은 금새 왕의 귀에 들어갔고 이내 왕이 보낸 사람들이 그를 찾으러 왔습니다. 그들은 왕이 보낸 사람들로서 그 사람을 이끌어내라고 다그쳤습니다.

그때였습니다. 기생 라합은 그 두 사람을 이미 옥상의 세파모를 만드는 삼대 안에 숨겨두고, 그들이 자기 집에 온 것은 맞지만 성문을 닫을 때쯤에 나갔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어디로 갔는지를 잘 모르겠으니 그들을 따라가면 잡을 수 있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다시 말해, 시치미를 뚝 뗀 것입니다. 그러자 군사들은 정탐꾼들을 잡으러 요단강 쪽으로 쫓아갔습니다.

그렇다면 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자기집의 옥상의 삼대에 숨겨둔 채 시치미를 떼면서 그들을 살려주었던 것일까요? 만약 그녀가 행한 거짓말이 탄로라도 난다면 그녀와 그녀의 식구들이 다 죽을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죠. 그것은 한 마디로 소문을 듣고 하나님이 누구시며 앞으로 하나님께서 무슨 일을 하실 것인지를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2:9-11 말하되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이는 너희가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너희가 요단 저쪽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시혼과 옥에게 행한 일 곧 그들을 전멸시킨 일을 우리가 들었음이니라 11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잃었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첫째, 여호와께서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셨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그녀는 이러한 정보를 대체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그녀가 아마도 여관집을 운영하면서 여러 손님들에게 정보를 들은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둘째, 여호와 어떤 분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다. 그분은 그 거대한 홍해물을 마르게 하셨으며, 요단 저쪽에 사는 거인족 아모리 사람의 왕 시혼과 바산 왕 옥을 전멸시킨 것을 들어서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만약 여호와를 거역했다가는 뼈도 못 추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셋째, 그러므로 이스라엘 민족이 섬기는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부터 아래로는 땅에까지 오직 그분만이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깊이 생각했습니다. 지금 현재 자신이 해야 할 일이 무엇인가 하고 말입니다. 정탐꾼들이 온 것을 그대로 말하여 그들을 넘겨줌으로, 여리고 왕에서 사랑받을 것인가, 아니면 곧 있으면 진격해 들어옴으로 아모리왕 시혼과 바산왕 옥처럼 남녀노소를 다 전멸할 때에 자기와 자기의 가족들도 다 함께 전멸당할 것인가를 말입니다.

그때 그녀는 자신의 신앙을 바꾸기로 결정합니다. 여리고성 사람들이 섬기고 있던 신을 버리기로 결정합니다. 왜냐하면 진짜 살아있는 신은 오직 여호와 하나님 한 분이라는 것을 들어서 알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녀는 자신에게 위험한 일이 불어닥친다고 할지라도 여호와 하나님을 믿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위험에 처해 있는 정탐꾼들을 도와주기로 결정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선택이 중요합니다.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누구를 붙잡을 것인가? 과연 나는 여기서 무엇을 하기로 선택할 것인가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리고 성의 기생 라합은 자신이 가지고 있던 직업을 통해서 깨달은 것을 바탕으로 가장 옳은 길을 선택하기로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즉시 정탐꾼들을 숨겨주는 일을 선택했습니다. 그것은 자신이 그 위험한 일을 선택함으로 정탐꾼을 살려줄 수 있다면, 나중에 이스라엘 민족에 의해 자기 성이 멸망당할 때에 자기에게 자비를 베풀어 달라고 부탁할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는 그들을 숨겨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2:12-13 그러므로 이제 청하노니 내가 너희를 선대하였은즉(자비를 베풀었으므로) 너희도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도록(자비를 베푼다고) 여호와로 내게 맹세하고 내게 증표를 내라 13 그리고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 형제와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살려 주어 우리 목숨을 죽음에서 건져내라

그러므로 훗날 예수님의 친동생 야고보는 그녀가 행한 일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2:25 또 이와 같이(마찬가지로) 기생 라합이 사자들을 접대하여(영접한 후) 다른() 길로 나가게 할 때에(내보낸 후에) 행함으로(행위들로부터) 의롭다 하심을 받은 것이 아니냐

그녀는 누가 시켜서 그러한 일을 한 것이 아니라 스스로 결정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 신이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을 살려주면 자기도 살 수 있는 길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기꺼이 정탐꾼을 숨겨두고 안전하게 도망치도록 도와주기로 결정한 것입니다. 그리고는 말했습니다. 내가 당신들을 선대했으므로, 당신들도 나중에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선대하여, 나의 부모와 나의 남녀 형제들과 그들에게 속한 모든 사람들까지 살려주십시오라고 말입니다.

그리하여 그녀는 자신의 집에 있는 성벽 창문으로 그들을 내리달아 도망치게 도와주었고 안전하게 돌아갈 수 있도록 방법까지 일러주었던 것입니다.

 

. 결국 어떻게 되었는가?

그리고 얼마가 지난 후 여호수아가 이끈 이스라엘 군대가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여리고성을 돌았을 때에 그리고 때가 되자 하나님께서는 기적적으로 여리고 성벽을 안쪽으로 무너지게 했습니다.

그리고 20만명의 여호수아의 군대는 여리고의 모든 사람들 중에서 살아서 숨쉬는 모든 생명체는 다 죽였습니다. ‘헤렘전쟁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성에 있는 남녀노소와 소와 양과 나귀까지 다 죽었습니다.

그렇지만 기생 라합만 헤쎄드의 은혜를 입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2가지입니다.

첫째로, 다만 약속대로 빨간 줄을 매달아 놓았던 기생 라합의 집에 있는 사람들만 살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2:18 우리가 이 땅에 들어올 때에 우리를 달아 내린 창문에 이 붉은 줄을 매고 네 부모와 형제와 네 아버지의 가족을 다 네 집에 모으라

왜냐하면 그때 정탐했던 청년 두 명이 먼저 들어가서 라합과 그녀의 부모와 그녀의 남녀 형제들과 그녀에게 속한 모든 사람을 이끌어내어 이스라엘의 진영 밖에 두었기 때문입니다(6:23).

그리고 둘째로, 그녀는 유다 지파의 정탐꾼이었던 청년 살몬과 결혼하여 자신의 후손으로 다윗을 보았고, 또한 예수님께서 태어나게 했기 때문입니다.

1:5-6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6 이새는 다윗 왕을 낳으니라 다윗은 우리야의 아내에게서 솔로몬을 낳고

왜냐하면 살몬과 결혼한 라합이 보아스를 낳았고, 보아스는 모압여인 룻을 취하여 오벳을 낳았으며, 오벳은 이새를 낳았고, 이새는 다윗왕을 낳았기 때문입니다. 그러니까 라합은 다윗왕의 4대 직계 조상이 된 것입니다. 그리고 그후 30대 후손으로 예수님께서 탄생하셨으니, 그의 후손으로 예수님이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1:5).

이방여인이었을 뿐만 아니라 천한 직업에 종사하고 있던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처한 환경 속에서 누가 참 신인가를 알고서 하나님을 섬기기로 결단한 것이 자신의 목숨도 살리고 자신의 가족까지 살려내는 위대한 일을 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더욱이 그녀는 유다지파 사람 살몬과 결혼함으로 그는 유다지파의 조상이 되었으며, 다윗과 예수님의 직계조상이 되는 영광을 안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여호와만이 상천하지에 하나님이신 것을 믿고 그분의 뜻에 순복함으로 복을 받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

. 헌신자가 받는 복

 

.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우리는 여기서 라합이 했던 행동 가운데 반드시 풀고 넘어가 할 것들이 있습니다.

그것은 첫째, 그녀가 여리고왕의 보낸 자들을 따돌리기 위해 행한 말이 과연 거짓말인가 아니면 그녀의 기지였는가 하는 것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은 절대 거짓 증거하지 말라고, 십계명의 제9계명의 도덕법으로 명시하셨습니다.

20:16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그리고 요한계시록에서는 예수님을 믿고도 거짓말을 하고 거짓말을 만들어내고 있는 자는 불못이나 성밖에 있게 될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21:27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거짓말하는 자는 결코 그리로(그 성안으로) 들어가지 못하되 오직 어린 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만 들어가리라

22:15 개들과 점술가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는 다 성 밖에 있으리라

그렇습니다. 거짓말하는 죄는 죄용서를 못받기 때문에 생명책에 그 이름이 기록된 자라 할지라도 그 이름이 지워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성밖으로그리고 불못으로던져지게 되어 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과 예수님은 진리이지만, 마귀의 속성은 거짓이기 때문입니다.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그러므로 이 규정에 따르면, 십계명을 어긴 기생 라합은 결코 구원을 받을 수 없어야 마땅합니다. 그리고 그 죄의 댓가를 치러야 마땅합니다.

그런데도 그녀는 끝내 복된 여인이 되었습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그녀를 믿음의 위인이라고 평가합니다.

11:31 믿음으로 기생 라합은 정탐꾼을 평안히 [스스로] 영접하였으므로 순종하지 아니한(거역하던) []와 함께 [스스로] 멸망하지 아니하였도다

사실 히브리서 기자의 평가는 곧 하나님의 평가와 같은 것입니다. 히브리서 11장에 나오는 사람들은 다 천국에 들어간 사람들이요 천국에서 상을 많이 받을 사람들의 이름들입니다. 그런데 그 중에 기생 라합도 떡 하니 이름을 올려놓고 있습니다.

그럼, 왜 거짓말하는 죄를 지었음에도 불구하고 기생 라합은 믿음의 여인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후대의 사람들은 그녀를 복있는 여인이라고 평가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오직 한 가지 이유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것은 자신의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로 말하자면, 신앙의 대상을 우상에서 예수님으로 바꾸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사람들에게 커다란 자비(엘레오스, 헤쎄드)를 베푸십니다. 그때에는 그 사람이 지었던 죄와 상관없이 그들을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때까지 지었던 낱낱의 죄를 거론하지 않으시고 그 죄를 없는 셈 쳐주시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지난 금요일 시간에, 사람이 자기자신이나 물질, 우상을 섬기다가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기로 결정했을 때에는 어떤 은혜를 주시는지 배웠습니다. 그것은 그 사람이 과거에 지었던 죄를 낱낱이 고백하지 않는다고 할지라도 그 사람이 지었던 죄들을 다 용서해주신다는 것입니다.

1: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은혜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피로 말미암아 속량(속전을 지불하여 되삼) 곧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가진다)

벧전1:18-19 너희가 알거니와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하나님을 믿지 않다가 처음으로 자신의 삶을 바꾸어 예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섬기기로 결단했을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가 과거에 예수 믿기전에 지었던 모든 죄를 한꺼번에 용서해 주십니다. 죄가 없다고 하늘에서 선언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에게 성령을 보내주시어 하나님의 생명을 공급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탄생하게 하십니다.

이처럼 구약이라면 그것을 하나님을 자신의 왕으로 섬기겠다고 결정한 것이지만, 신약시대에는 예수님을 자신의 왕으로 섬기기로 결정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그가 지은 낱낱의 죄를 묻지 않고 그를 하늘나라에 들어갈 수 있는 사람으로 받아주시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하늘나라는 자기나 돈이나 쾌락이나 우상을 주인으로 섬기는 나라가 아니라 하나님과 예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섬기는 나라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주인을 하나님으로 바꾼 자를 하나님께서는 매우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자기의 주인으로 모셔들이는 자에게 하나님은 크신 은총을 베풀어주십니다. 그래서 그 사람이 과거에 지었던 죄를 덮어주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의 믿음만을 보시고 그를 하나님의 나라의 백성으로 받아주시는 것입니다. 이것을 가리켜 은혜라고 하는 것이고, 인자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둘째, 더욱이 처음으로 그렇게 자신의 주인을 바꾼 사람에게는 그 사람의 가족까지도 구원받을 수 있도록 은총으 베풀어주신다는 것입니다. 한 사람이 믿음의 행동으로 인하여 그 사람 뿐만 아니라 그 사람의 가족까지 다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시는 것입니다. 이러한 예는 구약시대에는 라합의 가정이 그랬습니다. 그리고 신약에서는 고넬료 가정이 그랬고, 빌립보 간수의 가정이 그랬습니다. 특비 바울이 이방인이었지만 주 예수를 처음으로 믿게 되었던 빌립보의 간수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16:31 이르되 [너는]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장차] 너와 네 집이 구원을 받으리라 하고

그렇습니다. 이것은 그 가정에 한 사람도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었는데 최초로 예수님을 믿게 되면 그 사람 때문에 그 가족 전체가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를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기회를 놓치지 않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자기가 가정에 처음으로 예수님을 왕으로 섬기게 되었다면 가족을 위해 기도하십시오. 하나님께서는 그 사람 때문에 그 가정 구성원 모두에게 예수님을 믿을 수 있는 기회를 반드시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것이야말로 하나님을 자신의 주인으로 섬기기로 결단한 자에게 베푸시는 두 번째 헤쎄드입니다.

 

.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 결단의 축복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처음으로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꾼 자가 받게 되는 축복이 무엇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꾼 자는 어떤 낱낱의 죄라도 다 용서받게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꾼 자는 그때까지 과거의 지었던 죄를 용서받는 특별한 은총이 주어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꾼 자는 자신으로 인하여 가족이 구원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꾼 자에 하나님은 헤쎄드의 인애를 베푸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첫 신앙의 복을 제대로 보지 못했고 또한 활용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첫 신앙의 복을 꼭 누리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첫 신앙의 복을 꼭 활용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가족구원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헤쎄드의 은혜를 활용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헤쎄드의 은혜를 전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처음으로 하나님을 믿기로 결단하는 자에게는 자비의 은총이 베풀어진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게 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헤쎄드의 은총을 누리지 못하도록 방해한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이제는 신앙의 대상을 주님으로 바꾼 자의 복을 누리며 살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꾸면 헤쎄드의 은총을 받게 되는구나.

2. 신앙의 대상을 바꾼 자는 예수 믿기 전의 과거의 죄를 한꺼번에 용서받는 복을 누리며 살 수가 있구나.

3. 신앙의 대상을 바꾼 자는 구원을 받아서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주어지는구나.

4. 신앙의 대상을 바꾼 자에게는 자신의 가족까지 구원할 수 있는 놀라운 기회가 주어지는구나.

5. 어떠한 죄인이라 할지라도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게 되면 예수 믿기 전에 지은 죄 때문에 구원을 못 받는 일은 없어지는구나.

6. 예수님을 믿은 후에는 자백하는 회개를 통해서 죄용서를 받게 되고 더러움에서도 깨끗함을 받게 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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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 희어진 곡식 추수에 대한 주님의 놀라운 말씀(요4:31~38)_2022-10-09(주일) 갈렙 2022.10.08 136
»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꾸었을 때 베풀어지는 놀라운 은혜(수2:1~15)_2022-10-02(주일) 갈렙 2022.10.01 101
406 왜 한 번 얻은 영생도 잃어버릴 수 있다고 말씀하는가?(요10:26~28)_2022-09-25(주일) 갈렙 2022.09.24 192
405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기도와 베드로의 진정한 소망(벧전1:1~5)_2022-09-18(주일) 갈렙 2022.09.17 113
404 교회를 향한 바울의 그 장엄한 스케일의 기도(엡1:15~23)_2022-09-11(주일) 갈렙 2022.09.10 103
403 이것이 바로 다윗이 드린 묵상기도다(시19:1~14)_2022-09-04(주일) 갈렙 2022.09.03 100
402 영혼육을 가진 사람이라면 꼭 구해야 할 3가지 기도(마6:11~13)_2022-08-28(주일) 갈렙 2022.08.28 148
401 예수님께서 가르쳐준 올바른 기도방법은 어떠한 것인가(마6:9~10)_2022-08-21(주일) 갈렙 2022.08.20 120
400 향의 재료가 들려주는 기도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출30:34~38)_2022-08-14 갈렙 2022.08.14 187
399 기도의 향기를 다 주님께 올려드리려면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가?(출30:7~10)_2022-08-07(주일) 갈렙 2022.08.06 131
398 성막의 분향단이 들려주는 3,500년 전의 기도의 비밀(출30:1~6)_2022-07-31(주일) 갈렙 2022.07.31 131
397 그날 혼인잔치에서 입을 예복은 어떻게 준비하는가?(마22:11~14)_2022-07-24(주일) 갈렙 2022.07.24 181
396 이 시대에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려면?(마22:1~10)_2022-07-17(주일) 갈렙 2022.07.17 137
395 [제목] 오늘날 구원을 위해 교회들이 목숨처럼 지켜내야 할 것은(막6:10~13)_2022-07-10(주일) 갈렙 2022.07.10 128
394 주님의 뜰에서 살게 될 하늘에서 복 있는 자(시65:1~4)_2022-06-26(주일) 갈렙 2022.06.26 160
393 슬픈 가족의 역사를 끝내기 위해 우리 주님이 행하신 일(삼하21:10~14)_2022-06-19(주일) 갈렙 2022.06.19 143
392 성령세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2)(행1:12~14)_2022-06-12(주일) 갈렙 2022.06.12 161
391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의 핵심은 무엇인가?(계3:1~6)_2022-06-05(주일) 갈렙 2022.06.05 212
390 지금 이 시대에 진정 복있는 자는 누구인가?(마13:9~17)_2022-05-29(주일) 갈렙 2022.05.29 173
389 나는 과연 어떤 복음전파사역자로 길이 길이 남을 것인가(딤후4:9~16)_2022-05-22(주일) 갈렙 2022.05.22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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