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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주님의 부르심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마4:17~23)
[일시] 2022년 04월 24일(주일) 오전9시, 11시
[찬송] 찬 48장 거룩하신 주 하나님, 찬 455장 주님의 마음을 본 받는 자, 찬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
PW: 믿음, MIW: 부르심에
T.S: 믿음이란 주님의 부르심에 즉시 순종하는 것이다. 

 

 

1. 서론


1)인사
  오늘도 거룩한 주일을 맞아, 주님 앞에 예배하러 나온 우리 성도님들을 하나님께서 진심으로 사랑하십니다. 하나님은 교회 가운데 계시며, 예배중에 임재하시어 복을 주십니다. 
  사람이 그리스도인이 되고, 이제 하나님의 참 사랑을 알게 되고 하늘의 진리를 깨닫게 되면 그때부터는 자기가 언제 어떻게 언제 주님께 쓰임받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지를 궁금해할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사실 두 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특별한 사람들 즉 주의 종들로서 사명자로서 이 땅에 보내어지는 것이 있습니다. 오늘 조금 있다가 말씀을 듣게 될 ‘베드로나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은 바로 이런 종류의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을 하나님께서 부르실 때에는 ‘직접’ 부르신 경우도 있으며, 자기 속에 악한 영을 많이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스스로 하나님의 음성을 듣거나 성령의 음성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다른 사역자를 통하여 그 부르심을 알게 되기도 합니다. 
  그런데 또 다른 종류의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것은 “하늘의 부르심에 참여하는 자들”입니다. 이것은 하늘의 부르심의 분깃에 자신이 같이 참여하는 것입니다. 하늘의 부르심이 무엇인지를 알고 그 부르심에 자신도 일부분 참여자가 되는 것입니다. 
히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에) ‘받은’(참여하는, 함께 나누는, 메토코스)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가 믿는 도리’(우리의 신앙고백)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단번에] 깊이 생각하라
히3:14 [왜냐하면] [만일] 우리가 시작할 때에 확신한 것을 끝까지 견고히 [붙]잡고 있으면, [우리는] [이미] 그리스도와 ‘함께 참여한 자’[들](=메토코스)가 되리라(된 채 있기 때문이라)
  참고로,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하나님께서 그를 어떤 사람으로 쓰실 것인지를 정하는 것은 우리의 몫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만들고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있기 때문입니다(롬9:21). 
  중요한 것은 첫째로, 우리가 어떤 금그릇이든지, 은그릇이든지, 나무그릇이든지, 질그릇이든지 우리가 어떤 그릇으로 지어졌다고 할지라도 세상의 더러움에서 자신을 깨끗하게 할 때에 우리가 귀히 쓰는 그릇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딤후2:20~21). 그리고 둘째로, 하나님이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 곧 천국복음 전파에 참여한다면, 우리도 그분의 부르심에 참여하는 자가 되는 것이요, 그러한 자에게는 하늘의 상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르심도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예정된 상태에서 이 땅에 내려보낸 특별한 부르심을 받은 자(예정된 사역자)가 있고, 그렇지 않고 스스로 하늘의 부르심이 있다는 것을 알고 그 부르심에 동참하는 자들도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늘의 부르심을 받고 이 땅에 온 자들은 대부분 영적으로 볼 때 '어린 아이'로 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성숙한 자로 오는 것입니다. 영적인 나이로 치자면, 10살, 최소 7~8살 이상은 성숙되어야 합니다. 지구상에 태어난 사람의 영적인 나이가 최고인 사람이 16살 정도이며, 여기서 성숙하여 보통 25~26살까지 성장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명자들은 그가 태어날 1)집안과 2)나라까지, 3)남녀까지도 하나님께서 정해주시며, 그가 4)이 땅에서 해야할 사명과 직책까지도 다 정해주십니다. 다시 말해, 그 사람이 목회자로 살아갈 것인지, 선교사로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평신도로 살아갈 것인지 아니면 평신도 지도자로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칠 교사로 살아갈 것인지를 정해주십니다. 그리고 자신의 은사와 달란트와 직업과 영적인 소양으로 복음전파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자가 될 것인지 정해주십니다. 그러므로 어느 순간에 그것을 만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성도들은 이러한 부르심을 입은 사명자들에게 붙혀지게 됩니다. 말씀을 듣는 순간, “아, 내가 바로 이것 때문에 지금 내가 이 직장을 가지고 있고, 은사와 달란트를 가지고 있었구나”를 직감하게 됩니다. 그것은 마치 브리스길라 아굴라 부부가 사도바울을 만나는 순간 깨닫게 되는 것과 같습니다. 사도 바울이 아굴라 부부는 똑같이 텐트 제조하는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만났지만 자신이 왜 지금 이곳에 왔는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들은 사실 로마의 5번째 황제였던 글라우디오(A.D.47~54)의 유대인 추방령 때문에 고린도에 와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이유를 비로소 바울만나면서 알게 될 것입니다(고전18:2~3). 
  그래서 오늘 이 시간에는 하늘의 특별한 부르심을 입은 베드로와 안드레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의 경우를 통하여 ‘하늘의 부르심’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또한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자로 함께 동역하는 자가 되어 하늘의 부르심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그리하여 천국복음을 전파하는 사역에 동역자가 되고 동역자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귀중하고 소중한 것이며, 어떤 축복이 기다리고 있는지를 살펴보려고 합니다. 

 

2. 문제제기

 

1)본문요약 및 의문점 제시
  오늘 본문 말씀은 천국복음을 전파하시던 예수께서 이제 그 천국복음전파 사역을 이어 받아서 일하도록 사역 초기에 4명의 제자들을 불러내셨다는 말씀입니다. 
  주님은 왜 자기 분야에서 열심히 일하는 자를 불러내시는 것일까요? 특히 가정과 생계를 책임져야 할 사람인데도 그를 불러내시는 것인가요? 하나님께서는 한 가정의 핵심멤버를 왜 부르시는 것일까요? 주님은 왜 할 일 없는 사람을 불러내시지 않으시는 것인가요?

 

2)청중적 접근

 

3)본문문제배경
  오늘 본문 말씀은 A.D.27년경 예수께서 자신의 공생애 사역 초기에 갈릴리 바다에서 자신의 초기의 제자들 4명을 부르시는 장면입니다.

 

4)문제발생원인
  그때 주님께서는 네 명의 어부들에게 무슨 말씀을 하셨던 것일까요? 헬라어 원문으로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17) 그때로부터 예수께서 [계속] 선포하시기를 시작하셨다. 그리고 [계속] 말씀하시기를 [시작하셨다]. “너희는 [계속] 회개하고 있어라. 왜냐하면 하늘들의 왕국이 [이미] 가까이 온 채 있기 때문이다.”
(18) 그런데 갈릴리 해변을 따라서 걸어다니시면서, 그분은 두 형제들을 보셨다. 베드로라고 말해지고 있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를. [그들이] 바다 안으로 [계속] 그물을 던지고 있는 [상황에서]. 왜냐하면 그들은 어부들로 있어왔기 때문이다. 
(19) 이에 그분이 그들에게 말씀하신다. “나의 뒤로 이리로 오라(따라오라). 그리하면 내가 [장차] 너희를 사람들의 어부들로 만들 것이다”
(20) 그런데 즉시 그물들을 내버려둔 후에. 그들이 그분을 뒤따라갔다. 
(21) 그리고 거기서부터 앞으로 가신 후에, 그분은 [같은 종류의] 다른 두 형제들을 보셨다. 세베대의 [아들들인] 야고보와 그리고 그의 형제 요한을. [그들이] 그들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 안에서 자기들의 그물들을 준비(채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에 그분이 그들을 부르셨다.
(22) 그런데 즉시 배와 그리고 그들의 아버지를 내버려 둔 후에, 그들이 그분을 뒤따라갔다.
(23) 그리고 그분은 온 갈릴리 안에서 두루 다니고 계셨다. 그들의 회당들 안에서 가르치고 있으면서. 그리고 왕국의 복음을 전파(선포)하고 있으면서. 그리고 백성 안에서 모든 질병들과 모든 연약함을 치료하고(고치고) 있으면서.

 

5)문제 심리묘사
  믿음이 있어도 하늘의 부르심에 대해서 잘 모르면,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도 모른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늘의 부르심에 대해서 잘 모르면, 자신이 이 세상에 왜 태어났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도 모른채 이 세상을 살다가 죽게 될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늘의 부르심에 대해서 잘 모르면, 자신의 향한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다는 것을 깨닫지도 못한 채 살아갈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늘의 부르심에 대해서 잘 모르면, 늦게 믿었어도 하늘의 부르심에 참여하는 기회가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한 채 살아갈 수 있습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늘의 부르심에 대해서 잘 모르면, 이 세상의 물질적인 축복이 진짜인 줄 알고 그것만을 위해서 일평생 수고하다가 인생을 마감할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늘의 부르심에 대해서 잘 모르면, 하늘의 부르심에 관심 갖기보다는 자신의 가족에 대해서 더 신경을 쓰고 살아갈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늘의 부르심에 대해서 잘 모르면, 자신이 하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살게 되면 자신의 가족은 어떻게 하나 하면서 하나님의 부르심를 뒤로 미룰 것입니다. 
  믿음이 있어도 하늘의 부르심에 대해서 잘 모르면, 하늘에서 이미 준비된 채 있는 상과 하늘에서 그가 영원토록 누릴 지위와 신분의 축복을 그만 놓쳐버리고 말 것입니다.

 

3. 문제해결


1)인간의 헌신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우리에게는 하늘의 부르심이 있고 하늘의 부르심에 참여하는 기회가 주어져 있다는 것을 믿음으로 깨달아 그 부르심에 응답하는 성도가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하나님의 주권(방법, 심정)

 

가. 주님은 누구를 부르시고 동역자로 찾으시는가?
  주님께서는 과연 누구를 불러 내어 사용하시며, 누구에게 하늘의 부르심에 동참하게 하는 것일까요? 그것에는 두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열심히 일하고 있는 자를 부르신다는 것입니다(18,21절). 
마4:18 갈릴리 해변에 [걸어]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계속해서] 던지[고 있]는 것을 보시니 [왜냐하면] 그들은 어부라(어부로 있어왔기 때문이다)
마4:21 거기서 더 가시다가 [같은 종류의]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들인]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들]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 [안]에서 그물[들을] 깁는(준비하고 있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그렇습니다. 주님은 한가한 사람을 불러내어 사용하시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하나님은 구약의 사사 기드온이 타작마장에서 타작하고 있을 때에 불러내셨습니다(삿6:11~12). 그리고 엘리야의 제자 엘리사는 밭을 열심히 갈고 있을 때에 불러내셨습니다(왕상19:19). 또한 신약에서 들어와서 세리 마태는 세관에 앉아서 세무의 일을 하고 있을 때에 그를 불러내셨습니다(마8:9). 
  그리고 오늘 본문에 보면, 예수님께서는 어부였던 베드로와 안드레가 열심히 그물을 던지고 있을 때에 그들을 불러내셨습니다. 그리고 야고보와 요한은 그들의 아버지와 함께 고기를 잡으로 나가기 위해서 그물을 손질하고 있을 때에 불러내셨습니다(18, 21절). 
  둘째, 하나님께서 미리 예정하셔서 이 땅에 보내신 자를 불러내신다는 것입니다(갈1:15~16). 하나님께서는 하늘나라의 복음을 전파할 자로 사람을 쓰실 때에 갑자기 아무 사람이라도 붙잡아 그를 쓰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구약의 초대왕 사울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여 거역적이 되어갈 때 이 땅에 사울왕의 후임이 되어 이스라엘 왕국을 다스릴 자를 작정하고 내려보내셨습니다. 그는 바로 ‘다윗’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사무엘 선지자를 이새의 집에서 보내어 하나님께서 정해놓은 왕에게 기름을 부으라고 하셨습니다. 
  또한 사사시대 말기에 엘리제사장 가문이 타락하여 그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가 불량자가 되어 제사를 멸시하고 자신의 사환을 보내 아직 제사를 지내지도 않은 고기를 갈고리로 찔러 가져가는 것을 보시고는 이제 사사시대를 끝내고 왕정시대를 시작하기 위해 왕에게 기름부을 선지자를 보내시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그때 성전에 올라가 눈물로 기도하는 여종 한나에게 당신의 종을 보내십니다. 그렇습니다. 예정된 사람을 하늘에서 내려보내실지라도 어느 집안에 보내실지 결정하실 때에 기도로 준비하는 집안에 그 영혼을 보내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땅에 보내어진 하나님의 사역자는 이미 예정된 채 보내졌기에 자신이 사명자인 사람은 반드시 어느 순간에 자신이 사명자가 보내어졌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바로 그러한 사람들 중의 하나였습니다. 
  어떤 사람은 말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정하지 않았던 자라도 하나님의 사역자로 쓰임받을 수 있느냐고요. 그것도 있기는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미리 정해져 이 땅에 보낸 자도 그 부르심을 거역하고 살기도 하고, 또한 그 부르심에 충성하지 않는 자가 많은데, 어찌 하늘에서 예정하심을 받지도 않은 자를 하나님께서 먼저 쓰시겠습니까? 그러나 간혹 예외적인 경우도 있기는 있습니다. 

 

나. 주님이 부르실 때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주님께서 사역자를 부르실 때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 것인가요? 그 대답은 정말 간단한 것이지만 그렇게 반응하는 것은 사실 제일 어려운 것입니다. 
  우선 첫째로, 즉시로 반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20,22절). 왜냐하면 베드로와 안드레, 야고보와 요한이 그렇게 응답했기 때문입니다.
마4:20 그들이 곧(즉시) 그물[들]을 [내]버려두고 예수를 [뒤]따르니라 
마4:22 그들이 곧(즉시) 배와 [그들의] 아버지를 [내]버려두고 예수를 [뒤]따르니라
  사실 하나님의 부르심이 있다면 누구든지 즉시 반응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이제 하나님께서 쓰실 때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부르심에 늦게 응답할수록 자신에게는 손해가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도망가봐야 하늘에서 상급만이 줄어들 뿐입니다. 
  둘째로,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다고 할지라도 우선 모든 것을 중단한 채 부르심에 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20,21절). 
마4:20 그들이 곧(즉시) 그물[들]을 [내]버려두고 예수를 [뒤]따르니라 
마4:22 그들이 곧(즉시) 배와 [그들의] 아버지를 [내]버려두고 예수를 [뒤]따르니라
  베드로와 안드레는 그물을 내버려두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와 안드레는 어떤 사람들입니까? 그들은 자기의 식구들 곧 가정과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베드로는 장가를 가서 장모와 함께 살고 있는 가장이었고, 동생 안드레도 형과 함께 직업적으로 고기를 잡아온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만약 이러한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주님, 저와 제 동생만 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내 아내와 그리고 장모님도 함께 있습니다. 우리가 이 직업을 버리고 주님을 따르면 누가 제 아내와 장모님의 생계를 책임지겠습니까? 저만 따라오라고 하시든지, 제 동생만 따라오라 하시든지 하십시오. 그리고 지금은 아닙니다. 정 둘 다를 필요로 하신다면, 시간을 조금 주십시오. 달리 방법을 한 번 찾아보고 그때 주님을 따라가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할 수도 있습니다.
  “주님, 저와 제 동생은 일평생을 고기잡이만 해온 사람입니다. 주님의 일에 사람을 쓰시려면 학자 집안의 사람을 쓰시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우리는 정규학교도 다니지 않았고, 율법 말씀도 아는 것이 별로 없어서 쓸모가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이러한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가족과 가족의 ‘생계’를 뒤로 한 채 주님을 즉시 따라갔습니다. 앞으로 자신들에게 어떤 일들이 벌어질른지 알 수도 없는 상황에서 그들은 주님을 따라간 것입니다. 
  그렇다면, 야고보와 요한은 또 어떠했습니까? 그들은 ‘배’와 ‘부친’을 내버려두고 따라갔습니다. 첫째, 그들은 재산을 내려놓았습니다. 배를 버려두었기 때문입니다. 둘째, 그들은 힘없고 늙은 아버지만을 배에 남겨둔 채 주님을 따라갔습니다. 과연 그들의 발걸음이 쉽게 떼어졌을 것이라고 생각이 되십니까? 
  그렇습니다. 주님의 부르심 앞에서는 자신의 가족이나 자신의 꿈이나 자신의 직업도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말은 가족을 책임지지 말라는 뜻이 아닙니다.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보다 더 우선하는 것이 없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부르심에 반응하려면 주님의 부르심에 따르려고 할 때 인간적인 생각과 갈등을 겪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을 때에는 우선순위를 주님께 두어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을 내려놓아야 합니다.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 먼저 필요한 것입니다. 
마16:24-25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부정)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25 누구든지 제 목숨(혼)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또한 주님을 따라갈 때에 거기에서 만나게 될 고난과 위험도 감내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마16:21 이 때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기가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소 나타내시니 
행20:22-24 보라 이제 나는 성령에 매여 예루살렘으로 가는데 거기서 무슨 일을 당할는지 알지 못하노라 23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언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24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그러므로 부르심을 받은 자는 고난받을 각오(마16:21)와 자기를 부인하고 자신의 목숨을 주님 위해 내어놓는 각오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사명자는 주님께서 그렇게 하시려고 예정된 자가 되는 것입니다. 

 

다. 주님은 왜 우리를 부르시는가?
  주님께서는 왜 우리를 부르실까요? 그것은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실 때에는 따로 쓰실 일이 있기 때문에 불러내시는 것입니다. 우리를 지으신 목적이 따로 있기 때문에 불러내시는 것이다.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이 따로 있기 때문에 불러내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아무나 불러내시지 않습니다. 우리를 향한 특별한 계획과 하나님의 뜻이 있기 때문에 우리를 불러내시는 것입니다(19,21절). 그것은 무엇입니까? 
마4:19 말씀하시되 나를 [뒤]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들]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그렇습니다. 그것은 오직 한 가지입니다. 우리를 통하여 주님이 하시던 일 곧 천국복음을 전파하시기 위함입니다(17,23절, 마24:14). 
마4:17 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기 시작하]여 이르시되 회개하[고 있어]라 [왜냐하면]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마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들]에서 가르치시며 천국복음을 전파(선포)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주님께서는 우리를 사람을 낚는 어부로 사용하고 싶으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당신이 구별한 사람을 통해서 이 일을 하시는 것입니다. 특히 이 마지막 시기에는 천국복음을 전파해야 합니다. 
마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그렇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를 회개를 하고 있는 것입니까? 천국복음을 전파하는데 내가 ‘깨끗해야’ 귀히 쓰시는 그릇이 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내 삶이 달라지져야, 불신가족들도 내게서 가난과 질병과 저주에서 떠난 것을 보고서 예수님을 인정하고 그분을 믿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세상 사람들이 아무리 천국 이야기를 들려주어도 그것을 곧이들으려 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예수님처럼 교회에서 성경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회개하여 귀신을 쫓아내어 모든 병과 연약함을 치료하는 일도 하고 있는 것입니다. 

 

3)청중의 문제와 해결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주님이 나를 부르실 때에 이제 비로소 나의 때가 되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이제부터 특별히 쓰실 일이 있음을 깨닫고 즉시 그분의 부르심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5. 복과 결단
1)복
가. 헌신자가 받는 복

 그럼,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했던 제자들에게 이미 예비된 채 있는 축복은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천국에서 가장 높은 신분 곧 왕의 축복이 기다리고 있었습니다(마19:27~30). 
마19:27-29 이에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보소서 우리가 모든 것을 버리고 주를 따랐사온대 그런즉 우리가 무엇을 얻으리이까 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상이 새롭게 되어 인자가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을 때에 나를 따르는 너희도 열두 보좌에 앉아 이스라엘 열두 지파를 심판하리라 29 또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부모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마다 여러 배를 받고 또 영생을 상속하리라 
  천국에 들어갔을 때에 기왕이면 다스리는 자의 위치와 신분을 주시고 싶으셔서 우리를 부르시고 하늘의 부르심에 동참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저 하늘에서 영원토록 누릴 높은 신분을 주시기 위해서 주님이 우리를 지금도 부르시고 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하나님께 자신을 내어드림으로 이 세상의 축복을 누리는 것을 거절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주께서 하시려는 일에 우리가 기꺼이 동역자가 되어주었기 때문입니다. 

 

나. 청중의 더 큰 복

 

2)결단
  그럼,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다 특별한 부르심을 받고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것입니까? 그건 아닙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정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다만 하늘의 부르심에 참여하는 자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지금 회개와 천국복음에 관한 이 말씀을 듣고 있는 자는 최소한 하늘에서 받을 상이 예비되어 있다고 믿습니다. 이것을 동의하고 헌신하시는 분들에게는 최소 ‘새 예루살렘 성’ 안에 들어가는 축복이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주님 위해  부름받아 사역하고 있는 주의 사명자를 돕게 되면 그것과 또한 하늘에 ‘면류관’과 ‘보좌자리’가 기다리고 있을 것입니다. 

 

가. 결단의 필요성과 방법

 

나. 결단의 축복
  바울선교단이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었던 것은 바울 혼자만이 사역해서가 아니었습니다. 바울에게는 하늘의 부르심에 동참하는 여러 동역자들이 곁에 있어 주었기 때문입니다. 어느날 바울은 자신이 선교여행길에 처음으로 자신이 전도했던 교회가 선교헌금을 보내온 일이 있었습니다. 귿르은 바울이 전도할 때에 도움을 주었던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이 그들에게 편지를 쓸 때 어떻게 썼습니까? 그들의 이름이 하늘의 생명책에 기록되어 있었습니다. 
빌4:3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유오디아와 순두게)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들의] 이름들이 생명책 [안]에 있느니라 
  오, 하늘의 부르심에 동역자가 되는 축복은 실로 놀랍기만 합니다. 주여, 우리들도 이 상을 받게 하소서!!!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하늘의 부르심에는 두 가지가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늘의 부르심에는 하나님의 사명자로 불러내신 부름이 있고 하늘의 부르심에 동역하는 자로 불러내신 부름이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나님은 모든 일에 열심히 일하는 자를 불러내시고, 이미 예정된 자를 때가 될 때 불러내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늘의 부르심에는 즉시 응답하되 아무리 중요한 일이 있어도 모든 것보다 우선적으로 그 부르심에 응답해야 내게 복이 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하늘의 부르심에 동참하는 자는 이미 예정된 하늘의 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님의 부르심에 즉시 헌신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주님의 부르심에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부르심에 즉시 반응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부르심에 최우선으로 응답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의 부르심에 헌신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이 세상에 있는 가족 걱정에 하늘의 부르심을 듣지 못하게 가로막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하늘에 이미 예비된 채 있는 상을 보지 못하게 가로막는 악한 영을 묶임을 받고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하늘의 부르심에 즉시 응답하여 예비된 상의 주인공이 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하나님의 부르심에 두 가지가 있었구나. 
2. 교회에는 하나님이 보내신 특별한 사명자가 있고 하늘의 부르심에 함께 참여하는 동역자들이 있구나. 
3. 하나님은 열심히 일하는 자를 불러내시고 이미 예정하셔서 이 땅에 보내신 자를 불러내시는구나. 
4. 주님의 부르심에는 즉각적으로 반응해야 하고 모든 것보다 그것에 우선적으로 반응해야 하는구나. 
5. 주님은 우리를 이 땅에 보내신 목적에 따라 우리를 불러내시되 때가 찰 때 우리를 찾아오시는구나. 
6. 부름받은 자들은 이미 하늘에 예정된 복이 기다리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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