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설교핵심>

1. 서론
  모든 것은 첫 시작이 중요하다. 거기에 원리와 원칙이 있기 때문이다. 기도도 마찬가지다. 구약의 하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는 분향단에서 향을 사르는 것이었다. 그렇다면 신약의 예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의 방법은 무엇인가? 그것은 ‘주기도문’이다(마6:9). 그때 우리 주님께서는 잘못된 2가지 기도의 방식으로서 외식하는 기도와 이방인들의 중언부언의 기도를 언급하셨다. 그리고 제자들에게는 이와 같은 방식으로 기도하라고 하시면서 주기도문을 가르쳐주셨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님이 가르쳐준 기도문을 통하여 올바른 기도의 방식과 그리고 기도의 내용을 알아야 한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의 영광을 구하는 기도는 먼저 하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예수께서는 왜 외식하는 기도나 중언부언의 기도를 하지 말라고 하셨을까? 그리고 기도할 때에는 우리의 필요를 위한 기도를 나중에 하고 왜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는 기도를 하라고 하셨을까?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와 뜻을 위해 기도하라는 것은 대체 무슨 의미인가?  
3. 문제해결
 가. 주기도문의 형식은 무엇을 쏙 빼닮았는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가르쳐준 기도문을 보면 주의할 사항이 먼저 나오는데 이것은 향을 사를 때의 주의사항과 같은 것이다(출30:9). 왜냐하면 이방인처럼 주님이 명령하지 않은 향을 사르지 말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리고 기도의 내용 역시 십계명과 유사하다. 십계명이 하나님을 위한 계명과 인간을 위한 계명으로 나눠지듯이, 주기도문 역시 하나님을 영광을 위한 기도와 우리의 필요를 위한 기도로 나눠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는 다시 십계명의 1~4계명의 순서와도 일치한다. 그중에 1~2계명의 준수는 ‘기도의 대상’을 언급하는 것이며, 제3계명의 준수는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게 해달라는 기도와 같으며, 제4계명의 준수는 하나님의 나라와 그분의 뜻이 이뤄지는 것과 같기 때문이다. 또한 이는 향 제조를 할 때에 자기를 위해 냄새 맡으려고 만들지 말고 오직 하나님을 위하여 만들라는 것과 일치한다(출30:37~38).
 나. 주기도문의 앞의 3가지 기도는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가?
  예수께서는 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먼저 3가지 것을 기도하라고 하셨는가? 그것은 그분은 이미 우리의 필요를 알고 계시기 때문이다(8절). 그럼 무엇을 구해야 하는가? 그것은 아버지의 이름과 아버지의 나라(왕국)와 아버지의 뜻이 이뤄지기를 기도하는 것이다. 여기서 우리가 주의해야 할 것은 아버지의 이름이나 뜻은 다른 어떤 요인들에 의해 거부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의 나라는 결코 흔들림 없이 이뤄질 것이라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이름’과 ‘뜻’의 성취는 수동태이지만 ‘나라’의 도래는 능동태 구문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자발적으로 순복하여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하게 되어지게 하고, 하나님의 뜻이 하늘 안에서처럼 있게 되어 지도록 하는 것은 하나님을 매우 기쁘시게 한다. 
 다. 주기도문의 앞의 3가지 기도는 무엇을 위하여 기도하라는 말인가?
  첫째, 아버지의 이름이 거룩해지도록 기도하라는 말은 아버지의 이름이 더럽혀지지 않기를 기도하라는 뜻이다. 그동안 하나님의 이름은 그가 창조한 피조물들에 의해서, 그분이 선택한 백성들에 의해서 더럽혀져 왔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면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는 것이다. 둘째, 아버지의 나라 곧 왕국이 오게 하기를 기도하라고 하셨다. 하나님의 왕국은 상태적 개념이 강하고, 천국은 장소적인 개념이 강하다. 여기서는 상태적인 개념으로서, 그분의 통치가 이 땅 위에도 임하기를 기도하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이 땅 위에는 여전히 사탄의 왕국이 존재하며 그들이 통치하고 있는 영역이 많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예수께서는 사탄과의 한 판 승부에 이기셨고 그후 귀신쫓는 권세를 당신의 제자들에게 나줘주셨다. 셋째, 그분의 뜻이 하늘 안에 있게 되고 있듯이 이 땅 위에서도 있게 되기를 기도하라는 것이다. 그럼 하늘 안에서 있게 되었고 앞으로 되어질 그분의 뜻은 무엇인가? 그것은 천사들이 하나님께 순복하는 것이며 하늘 왕국을 상속받을 후사들이 천국에 입성하는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이방인처럼 기도하지 말고 먼저 주의 이름과 왕국과 뜻이 이뤄지기를 기도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향이 여호와를 위하여 만드는 것이었음을 잊지 말고 기도할 때에 기도는 하나님께 상달된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주님께서는 왜 우리에게 기도의 모범으로서 주기도를 가르쳐 주셨는지를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기도란 외식하는 기도와 이방인들의 중언부언의 기도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는 특별한 기도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주기도는 우리가 무엇을 먼저 구해야 하고 무엇을 나중에 구해야 하는지 가르쳐주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가 먼저 구해야 할 것은 하나님의 이름과 하나님의 나라와 하나님의 뜻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우리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기도를 먼저 드려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은 우리가 무슨 기도를 하러 왔는지를 이미 알고계시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내 필요만을 구하고 그만 기도를 끝내버렸던 어리석음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제대로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이 가르쳐준 대로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먼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내 필요를 하나님의 필요로 바꾸어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기도의 우선순위를 지키며 기도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내 필요를 먼저 구해도 하나님이 속히 응답해주실 것이라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하나님을 이방신처럼 생각하고 기도하도록 꼬드긴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기도할 때에는 하나님의 이름과 나라와 뜻을 먼저 구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구약시대에 분향하는 기도의 방법이 있었다면 신약에는 주기도문의 방법이 있었구나.

2. 기도하는 자는 외식하는 기도와 이방인의 중언부언 기도를 조심해야 하는구나.

3. 주기도문의 형식과 내용은 십계명을 아주 닮아 있구나.

4.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의 이름이 더럽히지 않기를 기도해야 하는구나.

5.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서도 도래하기를 기도해야 하는구나.

6.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 하늘에서처럼 이 땅에서도 실현되도록 기도해야 하는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4 영혼육을 가진 사람이라면 꼭 구해야 할 3가지 기도(마6:11~13)_2022-08-28(주일) 갈렙 2022.08.27 102
» 예수님께서 가르쳐준 올바른 기도방법은 어떠한 것인가?(마6:9~10)_2022-09-21(주일) 갈렙 2022.08.20 135
402 향의 재료가 들려주는 기도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출30:34~38)_2022-08-14(주일) 갈렙 2022.08.13 95
401 기도의 향기를 다 주님께 올려드리려면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가?(출30:7~10)_2022-08-07(주일) 갈렙 2022.08.06 98
400 성막의 분향단이 들려주는 3,500년 전의 기도의 비밀(출30:1~6)_2022-07-31(주일) 갈렙 2022.07.30 105
399 그날 혼인잔치에서 입을 예복은 어떻게 준비하는가?(마22:121~14)_2022-07-24(주일) 갈렙 2022.07.23 115
398 이 시대에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려면?(마22:1~10)_2022-07-17(주일) 갈렙 2022.07.16 102
397 오늘날 구원을 위해 교회들이 목숨처럼 지켜내야 할 것은?(막6:10~13)_2202-07-10(주일) 갈렙 2022.07.09 113
396 바울의 진정한 감사(살전사런2:13) 갈렙 2022.07.09 105
395 주님의 뜰에서 살게 될 하늘에서 복 있는 자(시편65:1~4)_2022-06-26(주일) 갈렙 2022.06.25 123
394 슬픈 가족의 역사를 끝내기 위해 우리 주님이 행하신 일(삼하21:10~14)_2022-06-19(주일) 갈렙 2022.06.18 103
393 성령세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2)(행1:12~14)_2022-06-12(주일) 갈렙 2022.06.11 128
392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의 핵심은 무엇인가?(계3:1~6)_2022-06-05(주일) 갈렙 2022.06.04 126
391 지금 이 시대에 진정 복있는 자는 누구인가?(마13:9~17)_2022-05-29(주일) 갈렙 2022.05.28 138
390 나는 과연 어떤 복음전파사역자로 길이길이 남을 것인가?(딤후4:9~16)_2022-05-22(주일) 갈렙 2022.05.21 123
389 주님께서는 왜 바울을 부르셔야 했는가?(행9:3~9)_2022-05-15(주일) 갈렙 2022.05.14 133
388 천국복음 전파자들이 각오해야 할 일과 비교할 수 없는 상급(마10:16~23)_2022-05-08(주일) 갈렙 2022.05.07 139
387 주의 사역을 이어받을 자들이 꼭 해야 할 일은 무엇인가?(마9:35~10:8)_2022-05-01(주일) 갈렙 2022.04.30 138
386 주님의 부르심에 우리는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가?(마4:17~23)_2022-04-24(주일) 갈렙 2022.04.23 136
385 부활의 이 아침, 우리는 어떻게 산 증인 될 수 있는가?(고전15:3~4)_2022-04-17(주일) 갈렙 2022.04.16 13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 Next
/ 25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