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설교핵심>

1. 서론
  기도란 무엇인가? 기도란 전능자이신 하나님께 자신의 소원을 아뢰는 것인가? 아니면 그분의 뜻이 내게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는 것인가? 기도에는 여러 가지 정의가 있다. 가장 기본적인 것으로서 사전적인 의미로 본다면, 기도는 사람이 절대 초월자되시는 신적 존재와 교통하는 소통의 방법이라고 나온다. 그렇다면 진짜 기도의 원뜻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그래서 오늘은 [ 기도씨리즈 ] 첫 번째 시간으로서 기도의 정의부터 살펴보려고 한다. 그중에서도 오늘은 출애굽기의 말씀을 통하여 기도의 원뜻을 찾아보고 참된 기도를 드리는 성도들이 되기를 소망해본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 말씀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조각목으로 분향단을 만들되 금으로 싸서 만들고 그것을 성막의 증거궤 위 속죄소 맞은편(정면) 휘장 앞에 두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왜 주님은 굳이 향단을 속죄소 정면 휘장 앞에 두고, 아론더러 거기에서 향을 사르라고 지시했던 것일까?
3. 문제해결
 가. 하늘에서 기도란 어떤 것인가?

  천국에서 기도란 24장로들의 손에 들린 금대접 안에 가득 담겨있는 향이라고 했다(계5:8). 그런데 요한계시록에 의하면, 그 향이 어떻게 하나님께 드려지는지 나온다(계8:3~5). 천국에 하나님의 보좌 앞에 있는 금제단(금향단)에 곁에 어떤 천사가 자신에게 주어진 많은 향을 가지고 금제단에 놓는다. 그것은 보이는 모습이요 실제는 성도들의 기도를 거기에 붓는 것이다. 그러면 향연이 피어오르면서 성도들의 기도가 하나님 앞에 간다. 이것은 기도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받으시는지를 보여준다. 결국 기도는 향제단에 부어진 향의 연기다. 하나님이 맡으시는 향기는 2종류인데 번제단의 연기와 분향단의 연기다. 고로 우리가 기도가 무엇인지를 알려면 분향단과 향에 주목해야 한다. 
 나. 성막에서 향을 살랐던 분향단은 실제 어디에서 있었는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하늘의 것을 보여주시고 만들라고 지시했던 성막기구들 중에서 분향단과 향이 어떤 것인지를 알면 기도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된다. 성막에서 향은 오직 대제사장이 분향단에서 사르게 되어 있다(출30:7~8). 여기서 분향단이 놓인 위치가 매우 중요하다. 왜냐하면 성막에서 직분에 따라 들어가는 장소가 차별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분향단은 어디에 놓여 있었을까? 일반적으로 알려진 것은 분향단은 성막의 성소 안에 둘째 휘장 앞이라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그것은 실제가 아니다. 성막이 성전으로 발전하여 솔로몬이 성전을 지었을 때까지도 분향단은 내소 곧 지성소에 있었기 때문이다(왕상6:22). 그리고 히브리서 기자는 둘째 휘장 안에 금향로 곧 금향단이 있었다고 증언하고 있다(히9:4). 그렇다면 성막에서 분향단은 진짜 지성소 안에 있었던 것일까? 성경은 분명하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분향단은 증거궤의 속죄소 앞에 그리고 휘장 앞에 두라고 하셨다(출30:6). 그러나 이렇게 두었던 향단이 남유다 10대 웃시야 왕 때에는 성소에 있었다고 기록하고 있다(대하26:18).
 다. 분향단이 지성소에 있는 지성물이었다는 것과 기도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가?
  향이 살라지는 분향단의 위치는 증거궤 앞이다. 이곳은 지성소다. 이것은 놀라운 사실을 알려준다. 왜냐하면 지성소의 속죄소 위에서 주님께서 모세와 만나셨기 때문이다. 그곳은 한 마디로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였던 것이다(출25:21~22,30:6). 그런데 일반 백성들은 거기에 들어올 수 없다. 향을 사를 때에 백성들의 기도와 합해서 향연이 하나님 앞에 상달된다. 고로 기도는 이 어둠의 궁창을 뚫고 하나님이 계시는 지성소에 직행하게 하는 방법이다. 특히 향단을 만들 때에 조각목으로 만든 것을 금으로 싸고 네 귀퉁이에는 뿔을 이어서 만들라고 했다(1~3절). 이때 ‘조각목’은 인성을, ‘금’은 신성한 본성을 상징하고, ‘뿔’은 힘과 권세를 상징한다. 그렇다. 기도란 더러운 인간일지라도 신성한 본성에 의해 감싸인 채 하나님의 권세를 힘입는 장소였던 것이다. 약한 인간이 전능한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게 한 장소였던 것이다. 그리고 더불어 속죄가 일어나게 하는 장소이기도 하다(민16:46~48). 속죄는 번제단에서만이 아니라 향연으로도 가능했던 것이다(마6:12, 레16:13). 회개기도가 이미 있었던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내가 기도하면 내 영혼이 곧장 하나님이 계시는 지성소에 들어간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우리는 죄가 많아 더럽다. 하지만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을 접촉할 수 있다. 이것이 기도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기도가 어떤 것인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기도는 분향단 위에 향을 사르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분향단은 첫 성막과 첫 성전의 초기에는 지성소에 있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분향은 오직 대제사장이 지성소에 들어가서 분향단 위의 향로에 향을 살랐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기도는 죄인일지라도 하나님 앞으로 가까이 가고 해주고,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게 하며,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용서받게 해 준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기도에 힘쓰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기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기도를 쉬지 않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기도로 하나님과 교통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기도로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기도로 죄를 용서받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죄인이면서 어떻게 뻔뻔스럽게 하나님께 기도할 수 있느냐면서 기도를 방해한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죄인은 기도할 수 없다고 속여온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기도에 힘써 하나님의 능력을 맛보고 죄용서를 받을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성경의 위대한 인물들과 교회역사의 위대한 영성가들은 다 기도에 힘썼던 사람들이었구나.

2. 기도란 분향제단 위에 향을 사르는 것과 같은 것이었구나.

3. 분향단은 원래 지성소에 있던 지성물이었고, 분향은 대제사장이 분향단에서 할 수 있는 일이었구나.

4. 그리스도의 죽으심으로 대제사장의 제한이 철폐되었구나.

5. 기도하면 어떤 죄인일지라도 자신의 영을 셋째 하늘에 계신 하나님과 교통하게 해주는구나.

6. 기도는 누구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힘입게 만들어 주며, 하나님의 진노로부터 벗어나게 해주는 것이로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08 왜 한 번 얻은 영생도 잃어버릴 수 있다고 말씀하는가?(요10:26~28)_2022-09-25(주일) 갈렙 2022.09.24 75
407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기도와 베드로의 진정한 소망(벧전1:1~5)_2022-09-18(주일) 갈렙 2022.09.17 76
406 교회를 향한 바울의 그 장엄한 스케일의 기도(엡1:15~23)_2022-09-11(주일) 갈렙 2022.09.10 72
405 이것이 바로 다윗이 드린 묵상기도다(시19:1~14)_2022-09-04(주일) 갈렙 2022.09.03 76
404 영혼육을 가진 사람이라면 꼭 구해야 할 3가지 기도(마6:11~13)_2022-08-28(주일) 갈렙 2022.08.27 105
403 예수님께서 가르쳐준 올바른 기도방법은 어떠한 것인가?(마6:9~10)_2022-09-21(주일) 갈렙 2022.08.20 135
402 향의 재료가 들려주는 기도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출30:34~38)_2022-08-14(주일) 갈렙 2022.08.13 95
401 기도의 향기를 다 주님께 올려드리려면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가?(출30:7~10)_2022-08-07(주일) 갈렙 2022.08.06 98
» 성막의 분향단이 들려주는 3,500년 전의 기도의 비밀(출30:1~6)_2022-07-31(주일) 갈렙 2022.07.30 108
399 그날 혼인잔치에서 입을 예복은 어떻게 준비하는가?(마22:121~14)_2022-07-24(주일) 갈렙 2022.07.23 115
398 이 시대에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교회가 되려면?(마22:1~10)_2022-07-17(주일) 갈렙 2022.07.16 102
397 오늘날 구원을 위해 교회들이 목숨처럼 지켜내야 할 것은?(막6:10~13)_2202-07-10(주일) 갈렙 2022.07.09 113
396 바울의 진정한 감사(살전사런2:13) 갈렙 2022.07.09 105
395 주님의 뜰에서 살게 될 하늘에서 복 있는 자(시편65:1~4)_2022-06-26(주일) 갈렙 2022.06.25 123
394 슬픈 가족의 역사를 끝내기 위해 우리 주님이 행하신 일(삼하21:10~14)_2022-06-19(주일) 갈렙 2022.06.18 103
393 성령세례를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2)(행1:12~14)_2022-06-12(주일) 갈렙 2022.06.11 128
392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의 핵심은 무엇인가?(계3:1~6)_2022-06-05(주일) 갈렙 2022.06.04 126
391 지금 이 시대에 진정 복있는 자는 누구인가?(마13:9~17)_2022-05-29(주일) 갈렙 2022.05.28 138
390 나는 과연 어떤 복음전파사역자로 길이길이 남을 것인가?(딤후4:9~16)_2022-05-22(주일) 갈렙 2022.05.21 123
389 주님께서는 왜 바울을 부르셔야 했는가?(행9:3~9)_2022-05-15(주일) 갈렙 2022.05.14 13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5 Next
/ 25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