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핵심>

1. 서론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주님 앞에서 먹고 마셨으며, 주님의 가르침을 받았지만 심판 때에 주님에게서 성밖으로 쫓겨나는 사람들일 것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천국에 들어가는 사람의 대표로서 언급한 사람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그들은 바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이며, 여러 선지자들이다(눅13:28~29). 이들은 하나님 나라의 잔치에 참여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들은 땅의 기업으로 차지할 자들이기 때문이다(신30:19). 이들 중에 오늘은 아브라함의 독자 이삭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대체 이삭은 어떻게 되어서 천국에 들어갔으며 거기에서 왕적 지위를 차지하는 사람이 되었는가?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아브라함이 자신의 독자 이삭을 제단에 바칠 때에 이삭이 아무런 반항없이 자신을 번제로 기꺼이 내주었다는 말씀이다. 당시 아브라함은 청년 이삭에 비해 나이많은 할아버지였을 텐데, 어떻게 되어서 아버지의 행위를 저지하지 않았던 것인가? 이삭은 자신을 번제로 드려지는 것에 대해 아무런 느낌이 없었던 것일까? 
3. 문제해결
 가. 이삭의 신앙은 어떻게 형성되었는가?

  성경에서 이삭이 자신의 의지로 어떤 행동을 표현한 것은 사실 창22장이 처음이었다. 그의 나이로 치자면 25세(요세푸스)나 혹은 37세(미드라쉬,야살의 책)였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 이전에는 그가 어떻게 살았는지를 잘 알 수 없다. 하지만 그의 부모를 통해 그 어린 시절을 유추해볼 수 있다. 그중에 하나는 이삭이 젖뗄 무렵(약 5살)에 있었던 한 사건이다(창21:8~21). 아브라함의 아내 사라(24장로의 하나)는 애굽여인 첩 하갈의 아들 이스마엘이 이삭을 놀리는 것을 보았다. 그러자 그 여인과 이스마엘을 추방하라고 한다. 그 이유는 이스마엘은 약속의 자녀가 아니니, 아버지의 기업을 이을 자(후사)가 되지 못한다는 것이다(창21:9~10). 하나님도 그것을 인정하셨다. 그러므로 이삭이 아브라함의 후사가 될 수 있었던 그 시작은 그의 어머니 사라의 신앙 때문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사도바울은 이것을 하나의 비유라고 말했다. 이때에 육체를 따라 난 자가 성령을 따라 난 자를 핍박한 것 같이 핍박할 것이라고 했다. 결국 육체를 따라 난 자는 하늘나라의 기업을 얻을 수 없다는 것이다(갈4:28~31)
 나. 이삭의 신앙의 절정은 어느 때였는가?
  창세기의 2막(12~50장)은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이야기다. 그중에서 이삭 이야기는 많이 숨겨져 있다. 창22장의 사건도 실은 아브라함을 중심으로 기록되었다. 그러나 이삭이 하나님께서 인정을 받았다는 것은 이 사건이 예수님의 구속사역을 예표하는 사건이며, ‘다 이루었다’는 말씀이 실현된 사건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일이 있은 후에 그가 받은 축복들은 그의 헌신이 하나님에게 받아들여졌음을 말해준다. 이 사건이 이후 이삭에게는 어려움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때부터 하나님께서도 부친처럼 그에게 직접 나타나 말씀하시고 그의 기도를 들어주시어 쌍둥이 아들도 주신다. 그리고 농사할 줄 모르던 이삭이었음에도 농사하니 100배를 얻게 하신다. 왜냐하면 그의 헌신이 하나님 앞에 상달되었기 때문이다. 하나님 앞에 헌신하는 것은 왕적 지위를 결정하는 중요잣대가 된다. 
 다. 이삭의 신앙이 성숙한 자였음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렇다. 이삭은 그의 나이 약 30세 때에 이미 하나님께 인정을 받은 것이다. 자신의 주님께 생명을 바친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그러면 다음부터 그의 인생은 하나님이 책임져주는 인생이 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삭은 이후의 삶에서 불평하지 않았다. 그가 가나안과 블레셋 사람의 땅 경계선에 살 때에 블레셋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았어도 말이다. 자기들보다 농사를 더 잘 지으니 배가 아픈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선택한 것은 우물을 메워버리고 우물을 빼앗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삭은 우물을 넘겨주고 다른 곳에 가서 또 우물을 팠다. 그런데 팔 때마다 우물이 터져나왔다. 그러자 그랄왕 아비멜렉이 상호불가침조약을 맺자고 찾아왔다(창26:26~29). 이삭은 온유한 자였다. 그는 악을 악으로 갚지 않았으며, 끝까지 인내하였고 원수갚는 일을 하나님께 맡겼다. 그래서 땅을 기업으로 얻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성령을 따라 행하며, 자신을 기쁨으로 주님께 드리고, 온유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이처럼 이삭은 자신을 기꺼이 주님께 드림으로 하늘나라의 왕적 지위를 얻는 자가 된 것이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누가 천국에서 왕적 지위를 얻게 되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 주여, 자신을 기꺼이 드려 하나님께 헌신하는 자가 하늘에서 왕노릇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그리스도 안에서 옛사람은 죽고 온유하게 된 자가 하늘에서 기업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하늘에서 기업을 얻으려면 어릴수록 좋은 신앙의 부모의 지도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감당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사라가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되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그동안 헌신하지 못했고 온유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신앙의 지도를 잘 감당하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나 자신을 주님께 드려 헌신하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온유한 자가 되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되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이삭의 믿음을 나도 따라가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천국에서 왕적 지위를 얻는 자가 누군지 알지 못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주께 헌신하고 온유한 자로 살지 못하게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주께 헌신하는 자 그리고 온유한 자가 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이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은 비록 교회를 다녔으나 심판 후에 성밖에 내던져지는 사람이로구나.

2.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사라는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로서 대표자들이로구나.

3. 훌륭한 부모의 신앙은 자녀에게 절대적으로 좋은 영향을 끼치게 되는구나.

4. 자신의 목숨과 삶을 주께 헌신하여 인정받으면 시험도 적고 많은 축복들이 그를 기다리고 있구나.

5. 그리스도 안에서 옛사람이 죽어 온유하게 된 자가 천국에서 왕노릇하는 자가 되는구나.

6. 온유한 자는 천국에서 땅을 기업을 차지하게 되는구나.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420 예수님의 탄생에서 요셉의 역할이 우리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인가(마1:18~25)_2022-12-18(주일) 갈렙 2022.12.17 149
419 지금 이 시대에 전해주어야 할 성탄의 기쁜 소식은?(마1:18~23)_2022-12-11(주일) 갈렙 2022.12.10 137
418 야곱이 이삭의 뒤를 이어 왕적 지위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창28:10~15)_2022-12-04(주일) 갈렙 2022.12.03 225
» 이삭이 아브라함의 뒤를 이어 왕적 지위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창22:1~11)_2022-11-27(주일) 갈렙 2022.11.26 134
416 아브라함이 족장 중 처음으로 왕적 지위를 얻을 수 있었던 이유(창11:31~12:3)_2022-11-20(주일) 갈렙 2022.11.19 138
415 우리 성도가 꿈꾸어야 할 진정한 꿈은 무엇인가?(창37:5~11)_2022-11-13(주일) 갈렙 2022.11.12 147
414 하나님께서 만세전에 아들에게 그리스도라는 직무를 주신 이유(계5:9~10,11;15)_2022-11-06(주일) 갈렙 2022.11.06 113
413 하나님께서 아들을 먼저 낳으신 궁극적인 이유는 무엇인가(롬8:15~19,29)_2022-10-30(주일) 갈렙 2022.10.29 135
412 하나님께서 굳이 아들을 낳으신 이유는 무엇인가?(골1:15~17)_2022-10-23(주일) 갈렙 2022.10.22 313
411 진리의 영이 오셔서 가르쳐주시는 궁극적인 진리란 무엇인가?(요15:23~26)_2022-10-16(주일) 갈렙 2022.10.15 150
410 희어진 곡식 추수에 대한 주님의 놀라운 말씀(요4;31~38)_2022-10-09(주일) 갈렙 2022.10.08 326
409 신앙의 대상을 하나님으로 바꾸었을 때 베풀어지는 놀라운 은혜(수2:1~15)_2022-10-02(주일) 갈렙 2022.10.01 172
408 왜 한 번 얻은 영생도 잃어버릴 수 있다고 말씀하는가?(요10:26~28)_2022-09-25(주일) 갈렙 2022.09.24 210
407 성도들을 향한 바울의 기도와 베드로의 진정한 소망(벧전1:1~5)_2022-09-18(주일) 갈렙 2022.09.17 275
406 교회를 향한 바울의 그 장엄한 스케일의 기도(엡1:15~23)_2022-09-11(주일) 갈렙 2022.09.10 153
405 이것이 바로 다윗이 드린 묵상기도다(시19:1~14)_2022-09-04(주일) 갈렙 2022.09.03 164
404 영혼육을 가진 사람이라면 꼭 구해야 할 3가지 기도(마6:11~13)_2022-08-28(주일) 갈렙 2022.08.27 195
403 예수님께서 가르쳐준 올바른 기도방법은 어떠한 것인가?(마6:9~10)_2022-09-21(주일) 갈렙 2022.08.20 222
402 향의 재료가 들려주는 기도의 아주 특별한 이야기(출30:34~38)_2022-08-14(주일) 갈렙 2022.08.13 211
401 기도의 향기를 다 주님께 올려드리려면 무엇에 주의해야 하는가?(출30:7~10)_2022-08-07(주일) 갈렙 2022.08.06 186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26 Next
/ 26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