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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핵심>

1. 서론
  우리는 주님이 가르쳐준 기도를 통해 기도에도 균형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오늘은 기도의 유형 중에 ‘묵상기도’에 대해서 살펴보려고 한다. 기도를 말의 관점에서 본다면 ‘통성기도’가 있고 ‘묵상기도’가 있다. 죄를 회개할 때에는 분명한 말로 즉 말을 통해 통성으로 기도하는 것이 필요하다(시32:3~5). 그렇다면 하나님과 개인적으로 친밀하게 교제하려고 때에는 어떤 기도를 해야 할까? 그것은 ‘묵상기도’다. 여기서 ‘묵상기도’라 함은 침묵기도가 아니라 ‘힉가욘’으로서 속삭이듯이, 읖조리듯이 기도하는 것을 가리킨다. 오늘은 다윗이 어떻게 묵상으로 기도했는가를 통해 묵상기도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본문은 다윗이 하늘에 나타난 하나님의 영광을 찬양하고, 율법의 완전성과 고귀함에 비하여 자신의 불완전함과 연약함을 깨닫고 자신의 보호자요 속량자이신 하나님께 말과 묵상으로 기도했다는 것이다. 왜 다윗은 묵상으로 기도할 때 창조의 하나님을 먼저 찬양했던 것일까? 그리고 자신이 하나님을 사모하고 만족하고 있다는 것을 왜 하나님의 율법을 가지고 말했던 것일까? 그리고 자신의 연약함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주시고 구원해주실 하나님께 그는 어떠한 방식으로 기도한 것일까?
3. 문제해결
 가. 다윗이 하나님을 찬양하고 기도했던 내용은 무엇이었는가?

  오늘 다윗이 기도하고 찬양하고 있는 장소는 어디인가? 그곳은 ‘광야’다. 이 노래의 소재로 등장하는 것들을 보면, 하늘(1절)과 궁창(1절), 낮의 해(4절), 정금과 송이꿀(10절) 그리고 반석(14절)인데, 이것들은 다 광야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이다. 그가 나중에 죄들을 짓지 않게 해 달라고 기도하는 것을 보면 그가 압살롬에 쫓겨 도망 중에 이 시를 지었든지, 아니면 전쟁 중에 이 시를 지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고로 이 시는 찬양시임에는 분명하지만 이것은 깨달음의 ‘지혜시’에 해당한다고 하겠다. 그는 자연만물에서 하나님의 숨결을 느끼고 있고(1~6절), 그가 늘 붙들고 읽고 있는 토라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이 어떤 분인지를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7~10절). 그리고 자신은 얼마나 약하고 죄에 넘어지기 쉬운 사람인지를 고백하면서 하나님께서 자신을 붙들어달라고 기도하고 있기 때문이다(11~14절). 
 나. 다윗이 깨달은 진리는 무엇이었는가?
  다윗이 묵상으로 기도하면 깨닫게 된 진리는 우선 2가지다. 하나님께서 인생을 깨우치기 위해 주신 2가지 계시의 수단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이 시를 쓴 것이다. 먼저는 자연계시다(1~4a절).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계를 통해 언어도 없고 말도 없고 들리는 소리가 없어도, 날은 날에게 밤은 밤에게, 자연에 계시된 진리를 모든 피조물이 깨닫고 온 세계 끝까지 그것을 전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중에서도 해를 통해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큰 그림을 보게 된다(4b~6절). 모든 생명체가 해의 빛과 온기를 통해서 생명을 유지해가고 있기 때문이다. 둘째는 특별계시다. 그것은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이 말씀은 완전하고, 확실하며, 정직하고 순결하며 정결하고 진실하다는 것이다(7~9절). 이 말씀을 통해 자신이 경고를 받기도 하고 그것을 지킴으로 상받을 것도 알게 되었다는 것이다(11절).
 다. 다윗은 이때 어떤 기도를 올리는가?
  다윗은 이때 자신의 입의 말과 묵상으로 기도를 올린다. 그래서 자신의 묵상기도가 주님의 얼굴 앞에 기쁨으로 받아들여지기를 기도한다. 그것은 자신을 비롯한 사람들이 하나님이 창조한 자연만물을 보면서도 인생에게 중대한 교훈을 깨우쳐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고,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을 보면서도 그것을 통해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있기에, 그러한 연약함에서 자신을 건져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그래야 자신도 숨겨짐으로 인하여 자신이 깨닫지 못하는 죄에 빠지지 않을 수 있고, 알면서도 뻔뻔스러운 죄를 짓지 않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그때 그는 광야에서 많이 울었을 것이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자연만물과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자신을 지켜달라고 기도하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그럼 다윗이 이때 사용했던 기도의 방법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통성기도가 아니었다. 자신의 죄를 토설하는 것이 아니라 자연만물 속에서 말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자신의 어떠함을 발견하여 죄짓지 않는 삶을 살게 해 달라는 기도였기 때문이다. 이것이 ‘묵상기도’다. 그러므로 묵상기도는 반드시 인격의 성숙을 가져온다. 오늘 우리에게 오늘 필요한 또 하나는 바로 묵상기도인 것이다. 

 

<명령과선포>

<하나님의 장자의 명령과 선포>

1)감사와 회개

주여, 묵상기도가 어떤 기도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묵상기도란 죄를 자복하는 통성기도가 아니라, 대자연 속에서 그리고 말씀을 볼 때에 그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나지막한 기도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묵상기도란 주님과 같이 길을 걸어가면서 주님과 나누는 친밀한 대화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묵상기도란 주님과 말하듯이 읊조리는 기도로서 자신이 누군지를 발견하고 주님의 음성을 듣는 기도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묵상기도를 하면 할수록 깨우침을 많이 받아 자신의 인격이 성숙해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그동안 묵상기도를 많이 하지 못했나이다. 용서해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자연 만물에게서 주의 음성을 듣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하나님의 말씀 가운데서 주의 음성을 듣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과 대화하듯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걸어가면서도 기도하겠습니다.

주여, 이제는 주님으로부터 듣는 기도를 하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훈련이 아닌데도 한 가지 방향으로만 줄곧 기도하게 하는 악한 영들은 묶임을 받으라.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주님과 대화하듯 기도하는 묵상기도를 방해하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때로는 작은 소리로 주님과 대화하듯 기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기도할 때에도 균형감각이 필요한 것이로구나.

2. 기도의 유형에는 통성기도묵상기도가 있구나.

3. 회개할 때에는 통성으로 기도해야 하지만, 자연만물을 접하고 말씀을 대할 때에는 주님과 대화하듯 기도해야 하는구나.

4. 주님이 사람을 깨우쳐 주시는 계시에는 자연계시특별계시가 있구나.

5. 대자연 속에서도, 말씀을 읽으면서도 주님의 음성을 듣고 그분과 대화할 수 있구나.

6. 다윗은 아침마다 떠오르는 태양을 보며 자연을 운행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했고 말씀으로 깨우쳐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면서 살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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