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요약>
1. 서론
예수께서는 유대인들과 논쟁 가운데서 구약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말씀이라고 했다(요5:39). 특히 사도바울은 구약의 율법말씀은 사람들을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라고 했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약성경을 통하여 예수님의 예표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그중에서 절기 가운데 하나인 희년도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예수님은 어떻게 희년을 성취하셨으며, 오늘날 희년을 지키게 되는 자들에게 주어지는 복은 무엇이며, 희년은 그레고리력으로 보면 과연 언제가 될까?
2. 말씀요약 및 문제제기
오늘 말씀은 일곱 안식년을 지나 50년 7월 10일이 되면면 나팔을 불어 모든 주민에 자유를 공포하여, 자기의 분배받은 땅으로 돌아가고,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가는 희년의 절기를 지키라고 했다는 말씀이다. 왜 하나님은 희년의 절기를 지키라고 했는가? 희년에는 반드시 지켜야 할 2가지 규정은 무엇인가? 이러한 희년은 예수님과 어떤 상관관계가 있으며 이 절기가 의미하는 바는 대체 무엇인가?
3. 문제해결
가. 희년(요벨)이란 어떤 절기인가?
희년이란 하나님께서 출애굽시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을 구출해내신 뒤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에 인도해 들이셨는데, 그리고 나서 매 50년마다 나팔을 불어 모든 주민에게 자유를 공포함으로, 땅과 사람이 모두 안식을 하게 하는 절기를 가리킨다. 이날이 되면 모든 이스라엘 사람들은 옛날 자기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땅에 혹시 그 땅을 팔았다고 하더라도 되돌려 받을 수 있으며, 가난함으로 종살이했지만 그것서 벗어나 자유인이 되는 것을 기뻐하는 절기이다.
나. 안식일과 안식년과 희년의 차이는 무엇인가?
안식일은 하루를 쉬는 것이지만 안식년과 희년은 한 해를 쉬는 것이다. 고로 49년는 안식년이며, 50년째는 희년이 된다. 그러므로 희년이 되는 해는 2년에서 3년간 농사를 하지 못한다. 하지만 하나님게서는 48년째 되는 해에 3년간 먹을 분량의 양식을 줄 것이라고 했다. 그런데 7년째 되는 안식년에는 주인은 빚진 자의 채무를 면제해주고, 자기의 종을 해방시켜 주어야 한다. 그런데 이어서 희년이 되면 주인이 무슨 말을 안 해도 그때부터 해방과 자유를 누리게 된다. 첫째, 땅이 원래 기업으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그러면 팔아버린 땅이라 할지라도 다시 되돌려받을 수 있다. 원래 하나님께서 자기 조상의 지파에 주신 땅은 사거나 팔거나 할 수 없었으므로 임대해 준 것인데, 그것을 자신의 것으로 되돌려받는 것이다. 땅을 판 자가 땅의 주인으로 다시 회복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것은 경제적인 회복을 가져다 준다. 그리고 둘째, 자기가 부리고 있는 종이 해방되기 때문이다. 여기서 해방은 사회적인 신분의 회복을 가리킨다. 종의 위치에서 상속자의 위치로 되돌아가는 것이다.
다. 희년은 어떻게 성취되었는가?
예수께서 자신의 고향 나사렛에 가서 공생애 처음으로 취임식 설교를 하셨는데, 그때 예수께서는 자신은 바로 그 희년을 성취하러 오셨다고 말씀하셨다(눅4:18~19). 이는 예수께서 희년의 선포자이시자 성취자이신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고로 그분은 마귀의 종된 우리를 건져내시어 하늘의 상속자로 신분을 회복시켜 주셨고, 원래 우리 영혼이 있었던 곳 곧 하늘에 준비된 땅으로 되돌아갈 수 있게 하시고 있다.
4. 영적 법칙
믿음이란 예수 안에 있으면 그분으로 인하여 마귀로부터 자유와 해방을 받고, 천국에 준비된 땅으로 되돌아갈 수 있다는 것을 믿는 것이다.
5. 복과 결단
왜 지금 대한민국은 경제적으로 세계 7위의 잘 사는 나라가 되었는가? 그것은 우리나라에 하나님께서 희년의 축복을 주셨기 때문이다. 1945년 8월 15일 하나님께서 일본의 종살이에서 해방시켜주셨다. 그리고 1950년 4월 15일 이승만에 의해 소작제가 폐지되었고, 모든 농민들이 자기 땅을 갖게 되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이 한 가지 있다. 정작 이스라엘 사람들은 한 번도 희년을 지키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B.C.1406년 가나안 땅에 도착했던 이스라엘 민족에게 주어진 희년이 계속해서 실행되었다면 올 해는 어떤 해인가? 올 해는 70번째 희년의 해이다. 아마도 2024년부터 3년 반동안 희년이 축복이 주어지면 그 후부터는 적그리스도에 의한 핍박이 시작될 가능성이 있다. 지금 주어진 희년의 축복을 우리는 마음껏 활용해야 한다. 지금이 바로 마귀에게서 벗어날 때다. 천국의 땅을 차지할 때다.
<명령과선포>
1)감사와 회개
1. 주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희년법을 제정해주심으로 하나님의 뜻이 어디에 있는지 알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2. 주여, 희년은 자유의 해방의 절기이자 회복의 절기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3. 주여, 희년은 종된 신분에서 벗어나 자유인이 되게 하고, 땅을 되돌려 받아 상속자가 되게 하는 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4. 주여,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한 번도 실행된 적이 없는 희년을 선언하고 그것을 성취하러 오신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5. 주여, 땅을 되돌려 주는 희년이 우리나라에서 시행되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6. 주여, 우리 시대에 주어진 희년을 우리가 귀하게 여기지 못하고 있나이다. 용서해 주소서.
2)장자권 누림의 결단
1. 주여, 이제는 희년의 기쁜 소식을 전하겠습니다.
2. 주여, 이제는 사람들을 마귀로부터 벗어나게 하겠습니다.
3. 주여, 이제는 사람들을 천국의 땅으로 인도하겠습니다.
4. 주여, 이제는 희년의 성취자로 오신 예수님을 전하겠습니다.
5. 주여, 이제는 축복된 희년의 기회를 놓치지 않겠습니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1.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희년의 의미를 모르도록 감추어 서 마귀의 종된 것에서 해방받지 못하게 막고 있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2. 이제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희년의 의미를 모르도록 감추어서 천국의 땅으로 입성하지 못하게 막고 있는 악한 영들은 떠나가라.
3.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4. 마귀에게서 해방받고 천국 입성을 준비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희년은 안식일과 안식년에서 받을 복을 더 확장시킨 절기의 하나였구나.
2. 희년이 되면 자신의 거주지로 돌아갈 수 있고, 자신의 가족에게로 돌아갈 수가 있는 것이로구나.
3. 희년의 축복은 종된 신분에서 자유인으로 회복시켜 주는 복이요, 잃어버린 땅을 찾아 상속자로 회복시켜 주는 복이로구나.
4. 이스라엘 나라에서는 희년법이 한 번도 실행되지 못했었구나.
5. 우리나라가 잘 사는 나라가 된 이유 중의 하나는 희년법을 시행한 것 때문이었구나.
6. 우리 시대에 주어진 희년을 잘 활용하지 못한다면 더 이상 자유와 해방은 일어나지 않는 것이로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