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7(금) 금요기도회
제목: 나(개인)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사명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행9:10~19a)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cyG59kKgX4o
1. 들어가며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그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사람의 영을 보내실 때에 우리 인간은 이미 어떤 사명을 받은 채 이 땅에 보내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하나님의 뜻에는 일반적인 하나님의 뜻도 있고 또한 어떤 특별한 개인적인 하나님의 뜻도 있다. 특별히 후자를 가리켜 우리는 그 사람의 '사명(mission)이라고 부른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밭으로 지으신 것이다. 왜냐하면 밭에서 알곡을 얻으신 후에는 이 땅을 불태워버리실 것이다. 왜냐하면 이 땅은 영원히 있도록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한 무리의 하나님의 자녀들을 얻으시기 위해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 땅에 보내어진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사명이 주어진 채 보낸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이며 그들은 대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2.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어떤 것인가?
하나님께서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가지고 계신다. 이러한 뜻에는 2가지가 있다.
첫째는 이 땅에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할 생활상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이 있다. 그것은 첫째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다(살전5:16~18). 그리고 둘째로, 거룩해지는 것이다. 즉 회개하여 깨끗하여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살전4:3).
둘째는 모든 인류를 향한 궁극적인 하나님의 뜻이 있다. 그것은 일차적으로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자녀들)이 되는 것이다(엡1:5). 그렇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서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전 인류가 구원받는 것은 아니다. 주님의 초청을 거부하기 때문이요, 구원받았으면 믿음을 저버리고 죄를 지었으나 회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이차적으로는 자기의 가족들로부터 시작하여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행16:31, 행1:8). 나만 예수 믿고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 나의 가족들부터 시작하여 남들도 천국에 들어가도록 힘써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영혼구원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특별히 이 땅에 보낸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을 '사명자'라고 부른다. 이러한 사람은 이미 하늘에서 예정된 채 보내어지고 있으며, 천국에 들어갈 경우 그는 예정된 144,000석의 보좌에 앉게 될 것이다.
3. 하나님의 사명자라는 대체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나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 이 세상에 내가 만약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딤전2:4). 그러므로 우리는 어찌하든지 천국에 들어가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세상은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모든 인류는 지금까지 악한 자에 처해 있다(요일5:19). 그리고 사탄마귀도 죄지은 인간을 결코 놓아주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탄마귀에게 묶여 있는 인류를 누군가가 가서 꺼내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마귀에게 붙잡혀 있는 인류를 구원하려고 이 땅에 특별한 사람들을 보내시고 있다. 이들을 가리켜 우리는 '사명자'라고 부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를 원하시지만 사람들이 귀신들에게 사로잡혀 있어서 좀처럼 스스로 빠져나오기가 어렵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사명자를 이 땅에 보내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는 자기가 구원받았다는 것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구원받게 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최소한 자기집 식구들만큼은 구원해야 한다(행16:31). 주 예수님을 믿었다면 이제는 자기와 자기와 가족만큼은 구원할 수 있어야 하하는 것이다(행16:31). 그런데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 중에는 이미 하늘에서부터 하나님의 특별한 지시를 받고 이 땅에 보내여진 자들이 있다. 그들은 이 세상 사람들을 구출하여 천국에 들여보내기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파송을 받은 자들이다. 이허한 사명자들이 있어 지금도 마귀에 속한 영혼들을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4.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사명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렇다면 나 자신 곧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특히 사명자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사실 좀처럼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는 일이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 속에는 악한 영들이 가득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것들은 사명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일을 감당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막는다. 그러므로 회개를 해서 자기 몸 속에 있는 귀신들을 떠나보내지 않는한 사람들은 좀처럼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잘 깨닫지 못한다. 그중에서도 어떤 이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같다는 예감이 자주 들어서 자기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려줄 자를 찾아다닌다. 그러면 수 년에서 수 십년에 걸쳐서 비로소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한 자들이 생긴다. 하지만 아직도 회개하지 않아 귀신이 떠나가지 않는 자는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 땅에 보내어진 사명자들은 대체 어떻게 하면 자신의 사명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항들을 종합해 보아야 한다. 첫째, 방언통역을 받아보는 것이다. 방언이란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언어다. 그러므로 방언은 통역이 되지 않는 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다. 하지만 방언통역을 받아보면 그 말이 무슨 뜻인지를 알 수 있다. 그런데 방언을 통역해보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방언의 내용이 내 영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보다는 예수님께서 직접 들려주시는 말씀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거기에서 우리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가 들어 있다. 하지만 방언통역을 통해서 알 수 있는 하나님의 뜻은 극히 작은 부분이다. 퍼즐의 아주 작은 한 부분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방언통역만으로는 갈급함을 느낀다.
둘째로, 예언을 받아보는 것이다. 사도행전 9장을 보면, 아나니아가 사도바울의 사명에 대해 예언을 해 준다(행9:15). 그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그를 예수님께서 복음전파의 그릇으로 쓰신다는 것인데, 그 대상이 베드로보다 훨씬 더 넓다. 베드로는 할례자의 사도로 이 땅에 보내어졌지만 사도바울은 이방인과 왕들과 이스라엘 자손의 영혼구원을 위해 이 땅에 보내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께 깨끗한 예언을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오늘날의 예언자들의 예언을 들어보면 진정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에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대체적으로 보았을 때에, 정말 신령한 예언이라고 할지라도 방언통역과 마찬가지로 나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의 일부만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늘날의 예언은 확실히 신빙성이 떨어진다. 왜냐하면 예언은 예언하는 자가 통로가 되어 쓰임받는 것이기 때문에 예언자의 믿음과 성경지식과 생각들이 주님의 말씀과 많이 혼재되어 발언되기 때문이다. 또한 귀신들도 순간순간 예언하는 자의 입술을 잡아써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언만으로 나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셋째로, 때로는 꿈과 환상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잠깐 어떤 장면을 꿈으로 보기도 하고 환상으로 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때 꿈보보는 환상이 더 귀하다. 꿈은 무의식의 상태에서 꾸어지는 것이지만 환상은 무의식의 상태에서 보여지는 것도 있고 의식적으로 보려고 해도 볼 수 있는 초자연적인 은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도하다가 혹은 기도받다가 하나님께서 보여주시는 꿈과 환상을 통해서도 자신의 앞길에 대해 조금은 알 수가 있는 것이다.
넷째로, 그러나 확실한 것은 지금 천국에 가서 그 사람이 어떤 나이로 이 땅에 보내어졌으며, 지금 준비되어 있는 천국집과 마을이 어떤 마을에 있는지를 확인하고, 생명책 이름 밑에 있는 한 줄 평가를 보고,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영적 계급을 살펴보면 그 사람에 대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가리켜 '영적인 진단'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영성을 갖고 있는 사역자나 이것을 알 수 있는 은사를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5. 영적인 진단을 통해서 알 수 있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여러가지 영적인 진단들을 통해서 알 수 있는 하나님의 뜻은 대체 어떤 것인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4가지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보면 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다.
첫째, 그 사람이 이 땅에 보내어졌을 때의 영의 나이를 보고 지금 현재의 영의 나이를 살펴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크게 쓰실 사람은 영의 나이가 높다. 영의 나이가 높은 상태에서 이 땅에 보내어진 것이다. 그러나 자기가 구원받고 자기가족이나 주변을 전도할 사람은 영의 나이가 높지 않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역자가 아닌 평신도는 영의 나이가 4~9살 정도다. 4~5살, 6~7살, 8~9살 정도다. 만약 평신도인데도 9살의 나이를 가졌다면 교회에서 큰 일을 한다. 장로급 정도의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역자는 주로 10~16살 정도인데, 10~11살, 12~13살, 14~16살정도의 나이를 갖는다. 현재 대한민국의 사역자들 가운데 16살은 한 명 정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15살도 한 명이 있으며, 14살은 조금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기라성 같은 목회자들의 영의 나이는 어떠한가? 10살이 많다. 그리고 조금 더 나은 분들은 12살정도가 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하늘에서부터 보내어진 나이만큼 자신이 성장하지 못하고, 이 세상을 마감하는 분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의심많은 도마는 12살의 나이로 보내어졌지만 그는 10살까지 자란 후에 천국에 들어갔던 것이다. 참고로, 144,000명의 보좌자리에 들어갈 사람은 9살 이하는 없는 것 같고, 10살부터도 있기는 있으나 최소 12살은 되어야 한다.
둘째, 천국에 들어갈 천국집과 그의 마을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 땅에 보내어진 사람들 가운데 대체로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고 이 땅에 오신 분들은 천국집을 가지고 있다. 이미 그에게 부여진 사명에 있었고 그 일을 해왔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 특별한 사명이 없이 이 세상에 왔지만 자기의 가족들을 구원하고 이웃을 구원하는 일에 힘쓴 사람은 아름다운 천국집을 장만할 수 있다. 그런데 나 자신이 어떤 사명을 가졌는지는 자기가 들어갈 마을을 미리 살펴보는 것이다(참고로 천국은 24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어, 그중 어느 마을에 들어간다. 이 마을의 수장이 바로 하나님의 보좌앞에 앉아있는 24장로들이다). 그 마을은 그 사람이 이 땅에서 어떤 일을 주로 할 것인지를 가르쳐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보자. 자신이 장차 죽어서 아브라함 마을에 들어간다고 한다면 그는 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자기 집안을 예수님을 믿게 하고 믿음의 가문을 일으키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그의 사명인 것이다. 그러나 사라마을에 들어가는 자들도 있다. 이들은 사라가 그의 남편 아브라함을 도왔듯이 하나님이 보낸 사역자를 돕는 일을 한다. 이렇게 돕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주로, 사라마을과 아론마을에 들어간다. 왜냐하면 사라는 아브라함을 돕기 위해 보내어진 것이고, 아론은 모세를 돕기 위해 보내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약의 사도들로서 베드로 마을과 바울마을에는 복음전파를 힘쓰는 자들이 들어간다. 그중에서도 바울마을에는 복음전파 뿐만 아니라 말씀으로 가르치는 사역을 감당하는 자들이 들어간다. 그리고 세례요한 마을은 회개를 외침으로 천국을 준비시키고 사람들을 잠을 깨우는 사역자가 들어간다. 이것이 그의 사명이기 때문이다.
셋째, 생명책을 보고 그에게 대한 한 줄 평가와 사명을 살펴보는 것이다. 천국에서는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자들이 이름이 기록된 생명책이 있다. 그 책 안에는 빼꼭히 사람들이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맨 앞부분에는 종이 한 장에 한 사람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만, 맨 뒷장에는 수백명의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이제 갖 거듭나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는 맨 끝 하단에 그 이름이 기록된다.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잘 감당하면 할수록 앞쪽으로 이름이 옮겨진다. 그런데 생명책의 이름 밑에 그 사람에게 대한 한 줄 평가가 보인다.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그 사람이 이 땅에서 지금 하고 있는 것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어느정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보자. 구약의 인물 가운데 아브라함의 경우 한 줄 평간느 '나의 말을 지켜 준행한 자'라고 씌여있고, 사라의 경우 한 줄 평가는 '남편을 도와 이스랑레 민족을 형성하는데 공헌한 자'라고 쓰여 있다. 그리고 베드로의 경우는 '나의 제자로서 나의 복음전파를 위한 헌신한 자'라고 되어있고, 사도바울의 경우는 '전 세계에 나의 복음을 위해 자신을 바친 자'라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현재 살아있는 분들의 평가는 어떠한가? 몇 가지 예를 들어보면 이렇다. 이름은 거론하기 힘드니 사명만을 나열한다면, '나를 사랑하는 자', '나를 위해 헌신하는 자', '영적 세계를 설파하는 자', '미지의 땅에서 복음을 위해 자신을 바친 자(선교사)', '목숨을 바쳐 자신을 헌신한 자', 참고로 정보배 목사의 겨우는 '생명바쳐 천국복음을 전한 자'라고 되어있고, 조경미사모는 '나의 사랑하는 종을 돕고 있는 자'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어떤 현직 사역자는 주님의 엄준한 책망이 들어있는 한 줄 평가도 있다. 예를 들어보면, '나를 전하였으나 잘못 전한 자', '나를 위해 일하였으나 질서를 무너뜨린 자', '진리와 거짓을 분간하지 못하는 자' 등이 있다. 이런 분들은 빨리 회개하지 않으면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수 있으며, 천국에 들어가더라도 간신히 들어가는 초라한 성도가 되고 말 것이다.
넷째, 지금 그가 갖고 있는 영적 계급과 영적 무기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영적인 계급은 천사도 갖고 있는데 사람도 가지고 있다. 천사는 능력이 계급으로 표시되지만 사람은 영혼구원을 위해 영권을 갖게 될 때에 계급으로 표시된다. 그중에 악한 영(귀신)과 싸우는 사역자는 영적인 계급장이 말씀만 전하는 사역자보다 훨씬 높다. 신약의 바울사도는 별이 5개이고, 베드로는 별 4개, 실라는 별 3개 그리고 사도요한과 바나바, 의사 누가와 디모데는 별2개를 가지고 있다. 구약의 인물로 별이 4개짜리는 엘리야와 엘리사, 다윗과 요셉이며, 별 3개는 아브라함과 사라, 여호수아와 갈렙, 욥 등이 있다.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에는 영적인 계급으로서 별 4개 짜리가 한 분 계시고, 별 3~2개까지는 몇 분이 있다. 그렇다. 귀신과 직접 싸우는 축사사역자 내지는 선교사들은 별1개 이상이지만, 주로 말씀만 전하는 사역자는 제일 높은 분이 별1개이며, 대부분 대령과 중령과 소령 계급장을 달고 있다. 그러므로 계급장을 통해서도 그 사역자가 과연 말씀만 전하는 사역자로 쓰임받을 것인지, 말씀도 전하시면서 귀신과도 싸우는 사역자로 쓰임받을 분이신지를 알 수가 있다. 특별히 그 사역자가 가지고 있는 영적 무기들을 살펴보면 앞으로 얼마나 영권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더 성장해야 할 것인지도 대강 짐작할 수가 있다.
6. 나오며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다 사명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자기도 구원받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구원받도록 도와주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이러한 사명수행을 위해 하나님께서 직접 지명해서 보낸 사역자들도 있다. 이러한 분들은 이미 하늘에서부터 사역자로 예정된 채 이 땅에 보내어진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이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천국으로 이끌어가고 계신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역자들이 만약 회개하여 자신을 깨끗하게 하고 겸손히 하여 자신의 직분을 성실히 감당한다면 그는 천국에서 엄청난 지위와 신분을 갖게 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역자임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아 귀신의 능력을 성령의 능력으로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역자들은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수 있다. 그리고 한 때는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으나 교만하여 하나님께서 더이상 그를 쓰시지 않는 사역자들도 더러 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사역자들로 보내어졌다고 해서 모두가 다 천국에서 위대한 자가 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비록 자신이 영의 나이가 낮은 평신도라 할지라도 자신을 구원하고 남들도 구원하기를 힘쓰면 산다면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역자를 돕는 일을 한다면 그는 천국에서 정말 아름다운 집에서 살게 될 것이다.
2024년 06월 07일(금)
정보배 목사
1. 들어가며
이 땅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에게는 그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사람의 영을 보내실 때에 우리 인간은 이미 어떤 사명을 받은 채 이 땅에 보내어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하나님의 뜻에는 일반적인 하나님의 뜻도 있고 또한 어떤 특별한 개인적인 하나님의 뜻도 있다. 특별히 후자를 가리켜 우리는 그 사람의 '사명(mission)이라고 부른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을 밭으로 지으신 것이다. 왜냐하면 밭에서 알곡을 얻으신 후에는 이 땅을 불태워버리실 것이다. 왜냐하면 이 땅은 영원히 있도록 창조하신 것이 아니라 한 무리의 하나님의 자녀들을 얻으시기 위해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나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과 뜻은 무엇일까? 그리고 이 땅에 보내어진 사람들 가운데 하나님으로부터 특별한 사명이 주어진 채 보낸 사람들은 대체 어떤 사람들이며 그들은 대체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일까?
2.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어떤 것인가?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가지고 계신다. 이러한 뜻에는 2가지가 있다.
첫째는 이 땅에 사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할 생활상에 있어서 하나님의 뜻이 있다. 그것은 첫째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하고 범사에 감사하는 것이다(살전5:16~18). 그리고 둘째로, 거룩해지는 것이다. 즉 회개하여 깨끗하여 구별된 삶을 살아가는 것이다(살전4:3).
둘째는 모든 인류를 향한 궁극적인 하나님의 뜻이 있다. 그것은 일차적으로는 우리가 하나님의 아들들(자녀들)이 되는 것이다(엡1:5). 그렇다. 이 세상의 모든 사람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어서 새 예루살렘 성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전 인류가 구원받는 것은 아니다. 주님의 초청을 거부하기 때문이요, 구원받았으나 믿음을 저버리고 죄를 지었으나 회개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이차적으로는 자기의 가족들로부터 시작하여 다른 사람들도 하나님의 자녀가 되도록 도와주는 것이다(행16:31, 행1:8). 나만 예수 믿고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라 나의 가족들부터 시작하여 남들도 천국에 들어가도록 힘써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영혼 구원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특별히 이 땅에 보낸 사람들도 있다. 우리는 이러한 사람을 '사명자'라고 부른다. 이러한 사람은 이미 하늘에서 예정된 채 보내어지고 있으며, 천국에 들어갈 경우 그는 예정된 144,000석의 보좌에 앉게 될 것이다.
3. 하나님의 사명자는 대체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가?
그렇다면 나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이 세상에 내가 만약 사람으로 태어났다면 우리 모두는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딤전2:4). 그러므로 우리는 어찌하든지 천국에 들어가야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세상은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모든 인류는 지금까지 악한 자에게 처해 있다(요일5:19). 그리고 사탄 마귀도 죄지은 인간을 결코 놓아주려고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사탄 마귀에게 묶여 있는 인류를 누군가가 가서 꺼내 주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스스로 빠져나오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마귀에게 붙잡혀 있는 인류를 구원하려고 이 땅에 특별한 사람들을 보내시고 있다. 이들을 가리켜 우리는 '사명자'라고 부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기를 원하시지만 사람들이 귀신들에게 사로잡혀 있어서 좀처럼 스스로 빠져나오기가 어렵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사명자를 이 땅에 보내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모든 하나님의 자녀는 자기가 구원받았다는 것으로 만족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도 구원받게 하는 일에 힘써야 한다. 최소한 자기 집 식구들만큼은 구원해야 한다(행16:31). 주 예수님을 믿었다면 이제는 자기와 자기 가족만큼은 구원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행16:31). 그런데 이 세상에 태어난 사람들 중에는 이미 하늘에서부터 하나님의 특별한 지시를 받고 이 땅에 보내어진 자들이 있다. 그들은 이 세상 사람들을 구출하여 천국에 들여보내기 위해 하나님으로부터 파송을 받은 자들이다. 이러한 사명자들이 있어 지금도 마귀에 속한 영혼들이 구원받아 천국에 들어가고 있는 것이다.
4.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사명은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렇다면 나 자신 곧 개인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는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특히 사명자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그것은 사실 좀처럼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는 일이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 속에는 악한 영들이 가득 들어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것들은 사명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일을 감당하는 것을 지속적으로 막는다. 그러므로 회개를 해서 자기 몸속에 있는 귀신들을 떠나보내지 않는 한 사람들은 좀처럼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잘 깨닫지 못한다. 그중에서도 어떤 이는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자주 들어서 자기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려 줄 자를 찾아다닌다. 그러면 수 년에서 수십 년에 걸쳐서 비로소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한 자들이 생긴다. 하지만 아직도 회개하지 않아 귀신이 떠나가지 않는 자는 이러한 하나님의 뜻을 알아차리지 못한 채 살아가고 있다.
그렇다면 이 땅에 보내어진 사명자들은 대체 어떻게 하면 자신의 사명을 제대로 파악할 수 있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몇 가지 사항들을 종합해 보아야 한다. 첫째, 방언 통역을 받아 보는 것이다. 방언이란 이 세상에 속하지 않은 언어다. 그러므로 방언은 통역이 되지 않는 한, 알아들을 수 없는 말이다. 하지만 방언 통역을 받아 보면 그 말이 무슨 뜻인지를 알 수 있다. 그런데 방언을 통역해 보면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그것은 방언의 내용이 내 영이 하나님께 드리는 기도보다는 예수님께서 직접 들려주시는 말씀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거기에서 우리는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 하지만 방언 통역을 통해서 알 수 있는 하나님의 뜻은 극히 작은 부분이다. 퍼즐의 아주 작은 한 부분만을 알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방언 통역만으로는 갈급함을 느낀다.
둘째로, 예언을 받아 보는 것이다. 사도행전 9장을 보면, 아나니아가 사도 바울의 사명에 대해 예언을 해 준다(행9:15). 그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그를 예수님께서 복음 전파의 그릇으로 쓰신다는 것인데, 그 대상이 베드로보다 훨씬 더 넓다. 베드로는 할례자의 사도로 이 땅에 보내어졌지만 사도 바울은 이방인과 왕들과 이스라엘 자손의 영혼 구원을 위해 이 땅에 보내어졌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렇게 깨끗한 예언을 받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다. 또한 오늘날의 예언자들의 예언을 들어 보면 진정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기에 많이 부족하다는 것을 체험적으로 알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대체적으로 보았을 때에, 정말 신령한 예언이라고 할지라도 방언 통역과 마찬가지로 나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의 일부만을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오늘날의 예언은 확실히 신빙성이 떨어진다. 왜냐하면 예언은 예언하는 자가 통로가 되어 쓰임받는 것이기 때문에 예언자의 믿음과 성경 지식과 생각들이 주님의 말씀과 많이 혼재되어 발언되기 때문이다. 또한 귀신들도 순간순간 예언하는 자의 입술을 잡아 써버리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예언만으로 나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
셋째로, 때로는 꿈과 환상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잠깐 어떤 장면을 꿈으로 보기도 하고 환상으로 보기도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때 꿈보다는 환상이 더 귀하다. 꿈은 무의식의 상태에서 꾸어지는 것이지만 환상은 무의식의 상태에서 보여지는 것도 있고 의식적으로 보려고 해도 볼 수 있는 초자연적인 은사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도하다가 혹은 기도받다가 하나님께서 보여 주시는 꿈과 환상을 통해서도 자신의 앞길에 대해 조금은 알 수가 있는 것이다.
넷째로, 그러나 확실한 것은 지금 천국에 가서 그 사람이 어떤 나이로 이 땅에 보내어졌으며, 지금 준비되어 있는 자신의 천국집과 마을이 어떤 마을에 속해 있는지를 확인하고, 생명책 이름 밑에 있는 한 줄 평가를 보고, 그 사람이 갖고 있는 영적 계급을 살펴보면 그 사람에 대한 주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가리켜 '영적인 진단'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영성을 갖고 있는 사역자나 이것을 알 수 있는 은사를 가진 사람은 많지 않다는 것이다.
5. 영적인 진단을 통해서 알 수 있는 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그렇다면 여러 가지 영적인 진단들을 통해서 알 수 있는 하나님의 뜻은 대체 어떤 것인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4가지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보면 그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뜻을 어느 정도는 알 수 있다.
첫째, 그 사람이 이 땅에 보내어졌을 때의 영의 나이를 보고 지금 현재의 영의 나이를 살펴보는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크게 쓰실 사람은 영의 나이가 높다. 영의 나이가 높은 상태에서 이 땅에 보내어진 것이다. 그러나 자기가 구원받고 자기 가족이나 주변을 전도할 사람은 영의 나이가 높지 않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역자가 아닌 평신도는 영의 나이가 4~9살 정도다. 4~5살, 6~7살, 8~9살 정도다. 만약 평신도인데도 9살의 나이를 가졌다면 교회에서 큰 일을 한다. 장로급 정도의 일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리고 사역자는 주로 10~16살 정도인데, 10~11살, 12~13살, 14~16살 정도의 나이를 갖는다. 현재 대한민국의 사역자들 가운데 16살은 한 명 정도 있는 것 같다. 그리고 15살도 한 명이 있으며, 14살은 조금 있다. 그런데 대한민국의 기라성 같은 목회자들의 영의 나이는 어떠한가? 10살이 많다. 그리고 조금 더 나은 분들은 12살 정도가 있다. 그런데 놀라운 사실은 하늘에서부터 보내어진 나이만큼 자신이 성장하지 못하고, 이 세상을 마감하는 분이 훨씬 더 많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의심 많은 도마는 12살의 나이로 보내어졌지만 그는 10살까지 자란 후에 천국에 들어갔던 것이다. 참고로, 144,000명의 보좌자리에 들어갈 사람은 9살 이하는 없는 것 같고, 10살부터도 있기는 있으나 최소 12살은 되어야 한다.
둘째, 천국에 들어갈 천국집과 그의 마을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 땅에 보내어진 사람들 가운데 대체로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고 이 땅에 오신 분들은 천국집을 가지고 있다. 이미 그에게 부여된 사명이 있었고 그 일을 해 왔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 세상에 특별한 사명이 없이 이 세상에 왔지만 자기의 가족들을 구원하고 이웃을 구원하는 일에 힘쓴 사람은 아름다운 천국집을 장만할 수 있다. 그런데 나 자신이 어떤 사명을 가졌는지는 자기가 들어갈 마을을 미리 살펴보는 것이다(참고로 천국은 24개의 마을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중 어느 마을에 들어간다. 이 마을의 수장이 바로 하나님의 보좌앞에 앉아 있는 24장로들이다). 그 마을은 그 사람이 이 땅에서 어떤 일을 주로 할 것인지를 가르쳐 주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보자. 자신이 장차 죽어서 아브라함 마을에 들어간다고 한다면 그는 이 세상에서 처음으로 자기 집안을 예수님을 믿게 하고 믿음의 가문을 일으키고 있는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그의 사명인 것이다. 그러나 사라 마을에 들어가는 자들도 있다. 이들은 사라가 그의 남편 아브라함을 도왔듯이 하나님이 보낸 사역자를 돕는 일을 한다. 이렇게 돕는 일을 하는 사람들은 주로, 사라 마을과 아론 마을에 들어간다. 왜냐하면 사라는 아브라함을 돕기 위해 보내어진 것이고, 아론은 모세를 돕기 위해 보내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약의 사도들로서 베드로 마을과 바울 마을에는 복음 전파를 위해 힘쓴 자들이 들어간다. 그중에서도 바울 마을에는 복음 전파 뿐만 아니라 말씀을 가르치는 사역을 감당하는 자들이 들어간다. 그리고 세례 요한 마을은 회개를 외침으로 천국을 준비시키고 사람들의 잠을 깨우는 사역자가 들어간다. 이것이 그의 사명이기 때문이다.
셋째, 생명책을 보고 그에게 대한 한 줄 평가와 사명을 살펴보는 것이다. 천국에는 하나님의 생명을 가진 자들의 이름이 기록된 생명책이 있다. 그 책 안에는 빼꼭히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맨 앞부분에는 종이 한 장에 한 사람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지만, 맨 뒷장에는 수백 명의 사람들의 이름이 기록되어 있다. 이제 갓 거듭나서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자는 맨 끝 하단에 그 이름이 기록된다. 그리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잘 감당하면 할수록 앞쪽으로 이름이 옮겨진다. 그런데 생명책의 이름 밑에 그 사람에게 대한 한 줄 평가가 보인다.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그 사람이 이 땅에서 지금 하고 있는 것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어느 정도 알 수가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보자. 구약의 인물 가운데 아브라함의 경우 한 줄 평가는 '나의 말을 지켜 준행한 자'라고 씌어 있고, 사라의 경우 한 줄 평가는 '남편을 도와 이스라엘 민족을 형성하는데 공헌한 자'라고 쓰여 있다. 그리고 베드로의 경우는 '나의 제자로서 나의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한 자'라고 되어 있고, 사도 바울의 경우는 '전 세계에 나의 복음을 위해 자신을 바친 자'라고 되어 있다. 그렇다면 현재 살아 있는 분들의 평가는 어떠한가? 몇 가지 예를 들어 보면 이렇다. 이름은 거론하기 힘드니 사명만을 나열한다면, '나를 사랑하는 자', '나를 위해 헌신하는 자', '영적 세계를 설파하는 자', '미지의 땅에서 복음을 위해 자신을 바친 자(선교사)', '목숨을 바쳐 자신을 헌신한 자', 참고로 정보배 목사의 경우는 '생명바쳐 천국복음을 전한 자'라고 되어 있고, 조경미 사모는 '나의 사랑하는 종을 돕고 있는 자'라고 되어 있다. 그러나 어떤 현직 사역자는 주님의 엄준한 책망이 들어 있는 한 줄 평가도 있다. 예를 들어 보면, '나를 전하였으나 잘못 전한 자', '나를 위해 일하였으나 질서를 무너뜨린 자', '진리와 거짓을 분간하지 못하는 자' 등이 있다. 이런 분들은 빨리 회개하지 않으면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수 있으며, 천국에 들어가더라도 간신히 들어가는 초라한 성도가 되고 말 것이다.
넷째, 지금 그가 갖고 있는 영적 계급과 영적 무기들을 살펴보는 것이다. 영적인 계급은 천사도 갖고 있는데 사람도 가지고 있다. 천사는 능력이 계급으로 표시되지만 사람은 영혼 구원을 위해 영권을 갖게 될 때에 계급으로 표시된다. 그중에 악한 영(귀신)과 싸우는 사역자는 영적인 계급장이 말씀만 전하는 사역자보다 훨씬 높다. 신약의 바울 사도는 별이 5개이고, 베드로는 별 4개, 실라는 별 3개 그리고 사도 요한과 바나바, 의사 누가와 디모데는 별 2개를 가지고 있다. 구약의 인물로 별 4개는 엘리야와 엘리사, 다윗과 요셉이며, 별 3개는 아브라함과 사라, 여호수아와 갈렙, 욥 등이 있다. 그리고 현재 대한민국에는 영적인 계급으로서 별 4개가 한 분 계시고, 별 3~2개까지는 몇 분이 있다. 그렇다. 귀신과 직접 싸우는 축사사역자 내지는 선교사들은 별 1개 이상이지만, 주로 말씀만 전하는 사역자는 제일 높은 분이 별 1개이며, 대부분 대령과 중령과 소령 계급장을 달고 있다. 그러므로 계급장을 통해서도 그 사역자가 과연 말씀만 전하는 사역자로 쓰임받을 것인지, 말씀을 전하시면서 귀신과도 싸우는 사역자로 쓰임받을 분이신지를 알 수가 있다. 특별히 그 사역자가 가지고 있는 영적 무기들을 살펴보면 앞으로 얼마나 영권을 가지고 있는지를 살펴볼 수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더 성장해야 할 것인지도 대강 짐작할 수가 있다.
6. 나오며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은 다 사명을 가지고 있다. 기본적으로는 자기도 구원받을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이 구원받도록 도와주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사명 수행을 위해 하나님께서 직접 지명해서 보낸 사역자들도 있다. 이러한 분들은 이미 하늘에서부터 사역자로 예정된 채 이 땅에 보내어진 자들이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이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천국으로 이끌어 가고 계신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쓰시는 사역자들이 만약 회개하여 자신을 깨끗하게 하고 겸손히 하여 자신의 직분을 성실히 감당한다면 그는 천국에서 엄청난 지위와 신분을 갖게 될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역자임에도 불구하고, 회개하지 않아 귀신의 능력을 성령의 능력으로 불법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사역자들은 생명책에서 이름이 지워질 수 있다. 그리고 한때는 하나님께 쓰임을 받았으나 교만하여 하나님께서 더이상 그를 쓰시지 않는 사역자들도 더러 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사역자들로 보내어졌다고 해서 모두가 다 천국에서 위대한 자가 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비록 자신이 영의 나이가 낮은 평신도라 할지라도 자신을 구원하고 남들도 구원하기를 힘쓰며 산다면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내신 사역자를 돕는 일을 한다면 그는 천국에서 정말 아름다운 집에서 살게 될 것이다.
2024년 06월 07일(금)
정보배 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