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1(금) 금요기도회
제목: 악한 영들이 내 손에 달라붙지 않게 하려면?(딤전5:22)_동탄명성교회 정보배목사
https://youtu.be/futbsJPC9V4
1. 들어가며
안수는 사람의 몸 어딘가에 손을 얹는 것이다. 주로 머리에 손을 얹는다. 그런데 그때 내 손이 상대방의 몸에만 손을 대는 것이 아니라 내 영의 손이 동시에 상대방의 영들에게도 손을 대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안수할 때에 어떤 영적인 교류가 일어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런데 그때에 성령과 혹은 성령의 은사만 주고 받는다면 좋으련만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안수할 때에 악한 영들의 교류도 일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안수하는 자는 정말 깨끗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자기 안에 있는 영을 상대방에게 영을 전달하고 넘겨주기 때문이다. 또한 안수할 때에 자기 손에 악한 영이 달라붙지 않게 해야 한다. 만약 그럴 수 없다면, 앞사람을 안수하다가 뒷사람을 안수할 때에 자기 손에 달라붙은 영이 뒷사람에게 전달되기도 한다. 그렇다면 과연 안수할 때에 내 손에 상대방의 악한 영들이 달라붙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2. 안수를 받는 자는 무엇에 주의하면서 안수를 받아야 하는가?
안수를 받는 자는 어떤 사역자에게 안수를 받는 것이 좋은가? 그것은 악한 영들이 없는 사역자여야 한다. 왜 그런가? 안수하는 사역자가 어떤 영적인 상태에 있는지 잘 모를 경우, 사역자 속에 들어 있는 엄청난 영들을 그냥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러 사역자에게 안수를 받을수록 악한 영은 더 충만해진다. 왜냐하면 깨끗한 사역자를 찾아보기가 정말 힘들기 때문이다. 사역자들 중에는 자신은 회개를 많이 해서 깨끗하다고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회개기도문을 가지고 수백 번을 회개한 자라도 악한 영들이 많이 들어 있는데, 어찌 그냥 회개했다고 한 사역자가 깨끗하다고 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안수를 받을 때에는 반드시 안수하는 자가 얼마나 깨끗한 사역자인지를 분별하고 안수를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안수자 속에 들어 있는 영들이 무방비 상태에서 내게 들어온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보자. 안수하는 사역자가 무당의 영이 충만한 사람일 경우에는 안수를 통해 엄청나게 쎈 영들이 내 속에 쑥 들어온다. 그러면 나중에는 은혜는 떠나가고 악한 영만 남게 된다. 그런데 그렇게 해서 들어온 영들은 상당히 쎄고 질기다. 그래서 내게서 잘 안 떨어진다. 왜냐하면 안수를 통해서 들어왔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안수는 상대방의 영을 내가 받겠다는 의사 표시를 함으로 받은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렇게 해서 들오어는 영은 정말 잘 나가지 않는다. 그러므로 안수를 받으려면 안수하는 사역자가 정말 깨끗한 사역자인지를 확인하라. 그리고 깨끗한 사역자에게서 안수를 받으라. 그리고 안수자가 자신은 늘 회개하는 삶을 살고 있다고 말한다고 할지라도, 회개기도문으로 천 번 이상을 기도하지 않았다면 안수받는 것을 뒤로 미루라. 그리고 사역자가 귀신이 떠나가서 깨끗한 상태가 되었다는 진단을 받기 전까지는 안수받지 않는 것이 낫다.
3. 안수하는 자가 정말 신경써야 할 것은 무엇인가?
만약 안수하는 자가 아직 깨끗하지 않은 사람이라면 안수할 때에 수많은 영들은 가장 먼저 안수하는 사역자의 손에 달라붙는다. 특히 안수자가 여러 죄들로 인하여 자기 속에 악한 영들을 가지고 있다면, 안수받는 자로부터 악한 영들을 쏙쏙 빨아들이게 된다. 그러므로 안수할수록 더 많은 영들을 소유하게 된다. 왜냐하면 안수하는 자 속에 있는 악한 영이 자신의 세력을 키우기 위해 상대방에게 있는 영들을 흡수하려고 시도할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무당의 신기가 있는 사역자의 경우에 안수하면 안수할수록 무당의 신기가 더 충만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그러한 사역자는 나중에 무당의 신기로 사역하는 자로 전락하고 만다. 그러므로 안수하는 사역자는 자기 속에 있는 영을 철저히 제거한 상태에서 안수 사역을 해야 한다. 만약 그렇게 하지 않으면 악한 영들이 자기 손에 달라붙어서 그것이 자기의 팔을 타고 올라가서 어깨를 감고, 영이 더 많아지면 심장과 머리 속에까지 파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4. 안수할 때에 안수자에게 악한 영들이 달라붙는 경우는 어떤 경우인가?
그렇다면 안수할 때에 안수자에게 악한 영들이 달라붙는 경우는 대체 어떤 경우인가? 기본적으로 회개를 많이 하여 자기 속에 악한 영들이 거의 없거나, 자신의 영적 계급이 높거나, 혹은 자기의 손에서 예수님의 피와 성령의 불이 나오는 사역자는 영들이 잘 달라붙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악한 영들이 달라붙을 수가 있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경우에 악한 영들이 안수자의 손에 달라붙게 되는가? 그것은 다음과 같은 4가지 이유 때문이다.
첫째, 아직 회개를 하지 않아서 악한 영들이 많은 사람에게 안수할 경우에 그렇다. 특히 아직 회개도 하지 않은 사람 속에 무당의 영이 가득 들어 있을 경우 악한 영들은 안수할 때에 사역자의 손을 곧바로 물어버린다. 이때 안수받는 자의 영을 보면 잔뜩 화가 난 얼굴을 하고 있으며, 이빨을 드러내고 있다. 그것으로 안수자의 영의 손을 물어버리는 것이다. 그래서 달랑달랑 달라붙는다. 그리고 이빨로 손을 찍고 찍으면서 손등을 타고 팔목을 타고 어깨 쪽으로 올라간다. 그러므로 무당의 신기가 있는데 아직 회개하지도 않은 사람에게 함부로 안수하지 말라. 즉각 그 영들이 안수자의 손을 물고 늘어진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럴 때에는 먼저 안수받는 자에게 지금 머리에 활동하고 있는 영의 종류에 따라 그 자리에서 회개를 시킨 후 사역하는 것이 좋다.
둘째, 사역자의 손에서 불이 나오지 않는 경우이다. 회개를 많이 하면 점차 자기의 손에서 예수님의 보혈이 나온다. 회개할 때에 보혈이 내 속에 들어오게 되는데, 그러면 내 몸에 있는 악한 영들이 떠나가도록 그 보혈이 귀신과 내 몸을 이격시켜 놓는다. 또한 그때 들어온 예수님의 피가 내 손에서 뭉쳐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어느 시간이 되면 그 피가 손바닥을 뚫고 한가운데서 밖으로 나오기 시작한다. 0.5cm정도의 빨대 크기의 손바닥의 구멍으로부터 피가 나오는 것이다. 그리고 회개를 더 하면 그 구멍이 점차로 더더욱 커진다. 0.5cm(빨대 크기), 2cm, 3cm, 4cm, 5cm, 10cm(손바닥 전체), 그리고 손가락에서 수도꼭지에서 물이 떨어지는 것처럼 예수님의 피가 흘러나온다. 그러면서 어떤 이들은 손에 불이 붙기 시작한다. 성령의 영적 무기로서 사용할 수 있는 불을 사모하는 자들에게서 혹은 안수를 통하여 임파테이션을 받게 되면 불이 사역자에게서 안수받는 자로 넘어가게 된다. 그러면 안수받는 자에게서도 불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런데, 사역자의 손에서 불이 나오지 않는다면 그 사역자는 계속해서 귀신의 공격을 당하게 된다. 왜냐하면 뱀들이 자기의 영의 손을 물어도 그 귀신을 제거할 어떤 장치가 없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안수를 하거나 귀신을 쫓는 사역자에게는 반드시 성령의 불이 있어야 한다. 자기의 손에서 성령의 불이 활활 타올라와야 하는 것이다. 만약 자기의 손에서 성령의 불이 활활 타오르면 내 손에 달라붙으려 하는 뱀들을 즉각 즉각 태워버릴 수가 있다.
셋째, 영적 에너지를 소진만 하고 채우지 아니하는 경우이다. 아무리 영권이 있고 손에서 불이 나오는 사역자로 할지라도 영적 에너지가 소진된 상태라면 귀신들이 사역자의 손을 물고 늘어진다. 사역자에게서 나오는 불도 약해진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그럼, 왜 사역자의 영적 에너지가 고갈되는가? 그것은 사역만 하고 충전은 하지 않을 경우이다. 귀신 축사를 하고, 안수를 하고, 치유 사역을 하는데, 영적 에너지를 충전하지 않은 채 계속 사역하면 영의 에너지가 약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귀신을 방어할 힘이 현저히 떨어진다. 그러므로 사역자는 영적 에너지를 충전해 가면서 사역해야 한다.
그어떻게 할 때 영적 에너지를 충만하게 할 수 있는가? 그것은 전투 방언기도를 하는 것이다. 이는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인데, 거기에다가 악한 영을 대적하는 마음을 실어서 강하고 큰소리로 귀신을 대적하는 방언기도를 하는 것이다. 그러면 강하게 영적 에너지가 올라온다. 자기 속에 있는 성령으로부터 강한 영적 전기를 충전받게 되기 때문이다. 그러면 온 몸에서 땀이 난다. 뜨거운 영적인 에너지가 몸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역자들은 반드시 전투 방언기도를 하루에 최소 5분, 기본적으로는 15분을 하고 사역이 있는 날에는 30분씩 전투 방언기도를 해야 한다. 전투 방언기도에 대해서는 동탄명성교회 홈페이지나 유튜브에서 '전투 방언기도'를 검색하여 참고하기 바란다.
렇다면넷째, 체력이 몰라보게 약해진 상태에 있을 경우이다. 사역자가 쉬지도 못한 채 계속해서 사역을 할 경우에는 영의 에너지만 고갈되는 것이 아니다. 육체도 몰라보게 쇠진하게 된다. 그러면 힘이 없다. 육체에 힘이 없으면 악한 영들이 공격해와도 저항할 힘이 없다. 육체가 약해진 상태에서 안수를 하면 악한 영들이 그냥 공격해 들어오는 것이다. 그래서 안수자의 손을 물어 뜯기 시작한다. 그러므로 사역자가 몸이 약해지거나 어디가 아프면 사역을 중단해야 한다. 우선 체력을 보강한 상태에서 다시 시작해야 하는 것이다. 귀신은 사역자의 체력이 약해진 것을 귀신같이 알고 덤벼든다. 특히 사역자의 몸의 약한 부위를 공격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평소 때에 위가 약했는데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면 곧바로 위를 공격해 들어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역자들은 건강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한다. 탈진되지 않도록 적당히 쉬어 주고 영양도 보충해야 하는 것이다.
5. 악한 영들이 달라붙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렇다면 안수하는 사역자가 자기의 손에 악한 영들이 달라붙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때에는 다음과 같은 처방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오래 쓰임받는 사역자가 될 수 없다.
첫째, 사역 직후에 곧바로 악한 영들을 떼어내는 시간을 필히 가져야 한다. 사역하고 나면 아무래도 악한 영들이 달라붙는다. 그러므로 사역을 마치게 되면 손과 어깨에 달라붙어 있는 영들을 떼어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그때에는 손과 손목은 손털기를 하고, 팔과 어깨는 성령의 불로 태워야 하는 것이다. 이때에는 자기의 왼손으로 오른팔과 어깨를 톡톡 두드리면서 '타버려, 타버려' 하는 것이다. 그리고 반대로 한다. 그러면 그날 사역할 때에 들어온 영들을 제거할 수 있다. 그러면 악한 영들이 쌓이지 않는 것이다.
둘째, 영적 에너지를 끌어올리기 위해 수시로 전투 방언기도를 해야 한다. 전투 방언기도는 소진된 영적 에너지를 충전시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가운데 하나다. 그런데 이것은 방언기도와는 전혀 다른 기도의 유형에 속한다. 왜냐하면 가상의 적을 세워 놓고 행하는 전투 방언기도야말로 강력한 영적 에너지가 자기 속에서부터 발산되어 나오는 기도이기 때문이다. 사실 이 힘은 자기 속에 내주하시는 성령께서 주시는 것이다. 그럼, 전투 방언기도는 얼마나 하는 것이 좋을까? 그것은 매일 하되, 매일 15분에서 30분 정도 할 수 있다면 아주 좋다. 최소 5분은 해야 한다. 그리고 사역이 있는 날에는 30분 이상씩 반드시 전투 방언을 하기 바란다.
셋째, 때로는 육체가 약할 때에도 틈타므로, 육체에게 쉼을 주고 영양 보충을 해서 강한 육체를 소유하고 있어야 한다. 사람은 영과 육체를 가진 존재다. 그러므로 사역자는 둘 다를 잘 관리해야 한다. 영은 잘 관리하는데, 과적된 사역으로 인해 몸이 쇠약해질 수가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사역자는 육체를 강건케 하는 일에도 힘을 기울여야 한다. 쉬어줄 때에는 쉬어주어야 한다. 그리고 영양 보충도 잘 해야 한다. 힘을 써야 할 때에는 고기도 먹어주어야 한다. 사역을 위해서다. 그래서 때로 너무 지치면 영양 주사도 맞아야 한다. 그래서 체력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그래야 지속적으로 사역할 수 있다.
넷째, 불 사역자로부터 불을 받아서 영적인 무기를 확보하고 더 키워 나가야 한다. 불은 사모하는 자에게 성령께서 그에게 불을 주시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안수를 통해서 불의 전이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회개를 통하여 자신의 손에 피가 나오고 있으면 그런 분들은 불의 은사를 사모해야 한다. 그럴려면 불이 나오는 사역자로부터 안수를 받아야 한다. 안수받을 때에 불이 들어가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느 날 자기 손에서도 불이 나오기 시작한다. 그런데 불 안수는 한두 번 받았다고 해서 나오는 것은 아니다. 꾸준히 지속적으로 받아야 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때 안수해 주는 사역자도 깨끗한 사역자여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만 넘어오는 것이 아니라, 악한 영도 같이 넘어오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불이 나온다고 해서 함부로 안수를 받아서 아니 된다.
다섯째, 정기적으로 자신의 영적 상태를 점검해 줄 사역자로부터 검진을 받고 사역을 받아야 한다. 이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왜냐하면 자기의 영적 상태를 진단해 줄 수 있는 높은 수준의 영적 사역자가 없는 경우, 대부분의 사역자는 안하무인격으로 변하여 교만해지거나 혹은 성적으로 타락하거나, 혹은 무당의 영이 충만해져서 악한 영들의 역사를 성령의 역사로 속여서 사역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느 날 그의 이름이 생명책에서 지워지고 만다. 그래도 은사는 떠나지 않고 남아 있다. 다만 그때 전투 수호천사들이 떠나갈 뿐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버린 사역자가 되었는데도 자기에게서 은사가 나타나기 때문에 자기는 아직도 성령의 사역자라고 착각한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그를 버린지 오래 되었다는 것을 자기 자신도 잘 모른채 사역하다가 어느 날 멸망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자기 위에서 자기를 코치해 주고, 자기 속에 들어 있는 큰 영들까지도 쫓아낼 수 있는 사역자를 두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그런데 사역자는 자기가 뜨는 사람이 되면 자기 위에 사역자를 두려고 하지 않는다. 있어도 말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자기를 따르는 자들이 자기 스승에게로 갈지 모른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어리석은 생각이다. 어떤 사람이든지 하나님이 정해 주신 질서와 능력대로 그리고 부르신 사명대로 살아가기 때문이다. 오히려 자기 위에 스승이 있다는 것은 정말 감사한 일이다. 그건 절대로 부끄러운 일이 아니다. 그러므로 사역자는 수시로 자신의 스승에게 찾아가서 영적 상태를 점검받고 사역을 받아야 한다. 사역자라고 해서 악한 영이 공격하지 않는 사역자는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6. 나오며
사실 안수를 한다는 것은 엄청난 영적 에너지를 고갈시키는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리고 악한 영들로부터 강한 공격의 대상이 된다. 특히 안수받는 자가 회개하지 않고 와서 안수를 받으려 할 경우에는 악한 영의 공격이 더욱더 심하다. 그러므로 안수하는 자는 정말 자신의 영의 관리와 육체 관리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악한 영이 틈탈 수 있는 기회를 주지 말아야 하기 때문이다. 사실 훌륭한 사역자는 자기가 죄를 많이 지어서 악한 영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것이 아니다. 사역하다 보니 어쩔 수 없이 공격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어떤 사역자는 자기는 죄가 없으니 악한 영이 공격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그러나 아니다. 사역자는 악한 영을 상대하는 만큼, 악한 영들에게 항상 공격의 주 대상이 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러므로 사역자는 악한 영들이 달라붙는다고 할지라도 그것을 제거하는 일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그리고 '전투 방언기도'와 같은 영적 에너지를 충전하는 기도를 매일 해야 한다. 그리고 육체의 건강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그리고 정기적으로 자신의 영적 상태를 점검해 주고 자기 속에 있는 영들을 제거해 줄 수 있는 사역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점차로 악한 영들이 침범하여 나중에는 이겨낼 수 없는 단계에까지 도달할 수도 있다. 그러면 더이상 사역을 할 수가 없다. 사실 지금 이 세상에 사역자 한 명을 배출하는 일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사탄의 엄청난 방해도 뒤따라온다. 또한 그렇게 훈련시켜 줄 높은 수준의 사역자도 그리 많지 않다. 그리고 사역자로 준비되면서 엄청나게 사탄의 강한 공격을 받으면서도 끝까지 그것을 이겨낼 사람도 많지 않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그러한 사람을 준비시키고 계신다. 또한 그러한 사람을 쓰신다. 그러므로 안수받는 자나 안수하는 자가 서로 협력하여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방법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서로 도울 수 있어야 한다.
2024년 10월 11일(금)
정보배 목사
수정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