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89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Extra Form
유투브 주소 https://youtu.be/Lmg3NrO41iY
날짜 2016-01-17
본문말씀 마태복음 16:13~17(신약 27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예수님에 대한 신앙고백, 세례요한, 엘리야, 예레미야, 그리스도, 하나님의 아들, 눈물의 선지자

  예수님은 누구신가?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는 신앙고백은 2가지일 것이다. 그것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으로 알려진 신앙고백으로서, 주는 바로 그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다는 고백이다. 그렇다. 주 예수님은 구약성경인 율법과 선지서에 기록되어왔고 예언되어온 바로 그 메시야인 것다. 한편 예수께서도 구약성경은 곧 자신에게 관하여 기록한 것이라고 직접 언급하셨다(요5:39, 눅24:27).

  그렇지만 예수께서 그 메시야라는 것에 대해서 유대인들이 생각하는 것과 오늘날 우리가 생각하는 것은 좀 다르다. 그들은 정치적인 메시야를 기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즉 그들은 이스라엘을 로마의 압제에서부터 해방시켜줄 정치적인 메시야를 기대했던 것이다. 곧 그들이 고대했던 메시야는 다윗과 같은 왕권을 가진 자였던 것이다. 하지만 이것에 대한 완전한 성취는 메시야의 재림으로 성취될 것이었다. 실제로 육체를 입고 오신 메시야는 사53장에 나오는 고난받고 죽으시는 메시야였던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고난받고 죽임당할 메시야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 아마 감취어져 있었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그렇지 않았으면 그들은 결코 메시야를 죽이지 않았을 개연성이 크다.  

  한편,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신앙고백은 구약에 거의 전무한 신앙고백이다. 단 하나 있다면, 그것은 비슷한 것으로서 이사야9:6에 나오는 예언 뿐이다. 그런데 그것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나오지 않으며, 다만 아들이라고만 나온다. 즉 하나님이 육신을 입고 오기는 오시되 아기로 오실 것이며 그분은 아들로 오실 것이다고 기록되어 있다. 뿐만 아니라 그 아기요 아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이요 영존하시는 아버지라고 기록되어 있다. 실로 놀라운 계시가 아닐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구약성경에서 정확히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신앙고백을 찾아볼 수가 없는 것이다. 이것은 신약시대에 들어와서 계시된 신앙고백이다. 그러므로 베드로가 예수님에 대한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신앙고백했을 때에 그것을 알게 한 이는 하늘에 계신 아버지 하나님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놀랍게도 신약시대에 들어서자마자,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 오실 것이고 하나님의 아들로서 사역하실 것에 대해 많은고백들이 쏟아져 나온다. 맨 처음은 천사로부서 시작되었다.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로 오시는 것에 대해 아무도 모르고 있을 때, 하늘로부터 보냄을 받은 천사장인 가브리엘 천사는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소개했다. 그들은 마리아와 요셉을 찾아가 고지해주기를 "그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눅1:35). 그리고 이서 30년을 훌쩍 뛰어넘어 세례요한이 예수님을 성령으로 세례주는 이로 소개하면서 더불어 그분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소개했다(요1:33~34). 그리고 이어서 12제자 중 한 사람으로 부름받은 나다나엘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했다(요1:49). 그리고 나사로의 여동생 마르다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으며(요11:27), 예수께서 십자가 위에서 돌아가시자 백부장도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고백했다(마27:54, 막15:39). 한편, 예수께서 공생애를 시작하실 때에 아직 세상 사람들에게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로 인식되기 전에, 영물들은 예수님이 누군지를 알고 있었다. 그들은 귀신들이었다. 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거룩한 자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고백했다(눅4:41, 8:28).

  이것을 종합해서 알 수 있는 사실은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이심은 예수께서 이 세상에 아들로 태어나심으로 비로소 공개된 것이었다는 사실이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세상 안에 하나님의 생명을 가지고 들어오셨다는 측면에서 하나님의 아들이요, 마리아의 몸을 빌어 태어나셨다는 측면에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을 받게 된 것이다.

  그렇다면, 예수께서 3년정도 공생애를 사셨을 때 세상 사람들의 눈에 보기에 예수님은 어떤 분으로 보였을까? 그들은 예수님은 크게 2가지로 보였다. 하나는 그분을 세례요한이나 엘리야로 보았다는 사실이다. 또한 그들은 그분을 예레미야선지자나 그와 같은 분으로 보았다. 여기서 그들이 예수님을 세례요한이나 엘리야로 보았다는 것은 같은 뜻이다. 예수님은 메시야가 아니고 그 메시야를 소개할 선구자로 인식했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때가 되면 하나님께서 엘리야를 보내주어 주의 오실 길을 평탄케 하고 세상 사람들을 그분에게 인도할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었기 때문이다(마11:13, 말3:1. 말4:5). 그래서 어떤 이는 이미 죽은 세례요한이 살아난 자라고 생각하기도 했다(마14:2). 어찌되었든 예수님은 메시야는 아니지만 메시야를 소개해줄 선구자 정도로 보였던 것이다.

  그런데 또 하나의 신앙고백이 우리의 마음을 흔든다. 왜냐하면 그들에게 예수님은 눈물의 예레미야선지자로 보였기 때문이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남유다의 멸망을 목도하면서 폭포수와 같은 눈물을 흘렸던 선지자로 유명하다(애1:16, 2:11). 우상숭배하다가 회개치 못하여 멸망받은 예루살렘성을 바라보며 그는 눈물지었다. 하지만 예수님은 앞으로 회개치 못하여 멸망받을 예루살렘성을 바라보고 늘 우셨다(마23:37~39).

  그렇다. 우리들의 모습은 지금 어떻게 비치고 있을까? 하나님의 복음을 듣고도 배척하다가 멸망받을 영혼들을 위해 마음 아파서 눈물짓고 있는가? 자기자식이 예수님을 믿지 못한 것 때문에 울고 있는가? 이제는 우리도 영혼을 위해 눈물짓는 예레미야와 같은 예수님의 심정을 헤아리는 예레미야와 같은 선지자가 되기를 바란다.  

2016-01-17 예수님은 또 누구신가(마16;13~17).ts_000127192.jpg




  1. 유대인들은 왜 예수님을 메시야로 믿지 않을까?(마21:12~17와 마23:1~12)_2013-03-13

    이 세상에서 가장 하나님으로부터 사랑받은 민족 그리고 하나님께서 가장 아끼는 민족이 있다고 한다면 그들은 누구일까? 그들은 바로 메시야를 낳은 족속 곧 유대인들일 것이다. 하지만 유대인들은 정작 예수님에게 어떻게 행동했을까? 자기들을 구원하러 오...
    Date2016.03.13 By갈렙 Views1534
    Read More
  2.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10) 예수님은 다시 오실 하나님이시다(마25;31~46)_2016-03-06

    성경의 예언 중에서 단 한 가지 아직 이루어지지 않는 예언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님의 재림에 관한 예언입니다. 그런데 주님의 재림에 관한 신구약의 성경말씀을 살펴보면서, 놀라운 사실 하나를 발견되게 됩니다. 그것은 재림하시는 예수님이 과연 누구...
    Date2016.03.06 By갈렙 Views1065
    Read More
  3. 우리의 주 예수 그리스도(2) 예수님은 구약에 약속된 메시야이시다(창3:15, 창22:17~18, 삼하7:12~14)

    예수님은 사람이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이셔야 한다. 왜냐하면 만약에 이 둘 중의 하나라도 빠진다면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가 되실 수가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가 되시기 위해 원래 하나님이셨지만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
    Date2016.02.28 By갈렙 Views1040
    Read More
  4. 죄와 벌(고전5:1~13)

    사람이 죄를 지었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 그냥 묻어두면 되는 것일까? 그건 아니다. 묻어둔다고 해서 불꽃같은 눈으로 지켜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속일 수는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사람이 죄를 지었으면 2가지 것을 해야 한다. 하나는 하...
    Date2016.02.21 By갈렙 Views1134
    Read More
  5. 이미 롯의 시대가 시작되었다(눅17:22~37)

    우리는 지금 마지막 시대에 살고 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노아의 때가 지금의 시기요, 롯의 때가 지금의 시대와 흡사하기 때문이다. 아니 이미 롯의 시대에 접어들어서고 말았다. 그러므로 지금이야말로 더 깨어서 기도하고, 회개하고, 맡겨진 ...
    Date2016.02.14 By갈렙 Views1134
    Read More
  6. 에수께서 제시하신 천국에 들어가는 법(마19:16~30)

    예수님께서 제시하신 천국에 들어가는 법은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법과는 사뭇 차이가 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동안 자신이 알고 있던 방식대고 믿고 그냥 살아가고 있을 것이다. 그렇게 되었으면 하고 바라면서 그렇게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Date2016.01.31 By갈렙 Views1022
    Read More
  7. 베드로의 신앙고백의 더 깊은 의미(마16;13~20)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보편적으로 고백하는 신앙고백에는 사도신경이 있다. 하지만 사도신경의 근간이자 뿌리라고 할 수 있는 신앙고백이며 성경에서 고스란히 옮겨온 신앙고백이 하나 있다. 그것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이다. 베드로는 예수님에 대해서 2가지를...
    Date2016.01.24 By갈렙 Views1403
    Read More
  8. 예수님은 또 누구신가?(마16:13~17)

    예수님은 누구신가? 우리가 그동안 알고 있는 신앙고백은 2가지일 것이다. 그것은 베드로의 신앙고백으로 알려진 신앙고백으로서, 주는 바로 그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아들이다는 고백이다. 그렇다. 주 예수님은 구약성경인 율법과 선지서에 기록되어왔고 예언...
    Date2016.01.17 By갈렙 Views893
    Read More
  9. 제직의 자격요건과 받을 복(딤전3;1~13)_제직헌신예배

    제직이란 무엇인가? 제직이란 교회 안에서 모든 직분맡은 자를 가리키는 표현이다. 그렇다. 교회에서 서리집사 이상 모든 직분자를 제직이라고 한다. 이 제직들이 모인 회의를 제직회라고 한다. 사실 제직은 서리집사, 안수집사, 권사, 장로, 목사들을 가리키...
    Date2016.01.10 By갈렙 Views1247
    Read More
  10. 말세가 될수록 힘써야 할 것(계22:10~15)

    지금의 시기는 말세중의 말세다. 특히 무엇이 진리인지 무엇이 거짓인지 분간하지 어려운 시대가 되었다. 신앙의 사사기시대에 돌입한 것이다. 자기의 소견에 옳은데로 행하는 시대가 되어버린 것이다. 그러다보니 과거에 철석같이 진리로 믿고 있었던 것들이 ...
    Date2016.01.03 By갈렙 Views903
    Read More
  11. 주의 영광이 나의 것이 되게 하려면(요12:27~36)

    영광이란 어떤 것을 가리키는 것일까? '영광' 곧 헬라어로 '독사'라는 단어를 문자적으로만 본다면 그것은 "빛남, 광채"라는 의미다. 하나님은 사실 영광스러운 존재이시다. "하나님이여 주는 하늘 위에 높이 들리시며 주의 영광이 온 세계 위에 높아지기를 원...
    Date2015.12.27 By갈렙 Views1123
    Read More
  12. 예수님의 직계조상들의 신앙의 유산(마1:1~16)

    예수님의 직계조상들 중 누가 과연 가장 중요한 인물이었을까? 마태복음 기자는 두 사람을 천거하고 있는데 한 사람은 아브라함이고, 한 사람은 다윗이다(마1:1). 한편 예수님의 조상들 중에 여자의 이름들도 언급되고 있는데, 그들은 가나안여인이었던 다말과...
    Date2015.12.20 By갈렙 Views1120
    Read More
  13. 베들레헴의 구속사적인 의미(마2:1~6)

    베들레헴, 성지순례를 가는 사람이라면 꼭 한 번 들려보고 싶어하는 코스다. 그곳에서 메시야께서 태어나셨기 때문이다. 그런데 베들레헴은 결코 유명한 동네가 아니었으며, 아주 작은 시골 동네에 불과했다. 그런데 그러한 동네가 오늘날에게는 전세계의 순례...
    Date2015.12.13 By갈렙 Views1143
    Read More
  14.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은 무엇인가?(골1:18~29)

    골1:24을 읽어보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이라는 말씀이 있다. 예수께서는 분명히 십자가상에서 "다 이루었다"고 선언하셨는데, 과연 그분께서 감당하지 못하고 남겨두신 고난이 있다는 말인가? 이어서 사도바울은 그 고난을 그의 몸된 교회를 위하여 그것을...
    Date2015.12.06 By갈렙 Views1173
    Read More
  15. 예수믿고 회개한 자는 징계를 안 받을까?(히12:1~13)

    징계란 무엇인가? 징계란 부모가 자식을 훈계하고 가르치는 것이다. 이때 징벌이 따르기도 한다. 자기 자녀가 바른 길로 가지 않았을 때 부모는 회초리를 들어서라더 자식을 바른 길로 안내해주고 싶어한다. 마찬가지로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 하나님께서도 ...
    Date2015.11.29 By갈렙 Views1325
    Read More
  16. 교회란 무엇인가?(엡5:25~33)

    교회란 무엇일까? 우리는 교회란 무엇인지 그리고 교회가 무슨 역할을 하는 것인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주님께서 교회를 세운 목적에 대해 자주 혼동한다. 예를 들어 "교회란 이러이러한 것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교회에 대한 정의다. 그리고 교회는 이러...
    Date2015.11.22 By갈렙 Views960
    Read More
  17. 김여명목사의 환생교리의 실체(말4:4~6)

    김여명목사, 오늘 다룰 주제가 어디 이 한 사람의 이야기뿐이겠는가? 오늘날 하나님의 말씀을 이용하여 자신의 사상을 전파하다가 나중에는 자신이 교주가 되는 그러한 수장들이 이 세상에는 얼마나 많은가? 오늘 이 시간에는 이단과 사이비 교주들이 얼마나 ...
    Date2015.11.15 By갈렙 Views1339
    Read More
  18. 오늘날에도 십일조를 바쳐야 하는가?(마23:23)

    오늘날에 들어와서도 십일조헌금 만큼은 의무적으로 바쳐야 하는가? 그동안 십일조 헌금설교를 많이 들었던 자는 어찌 하든지 십일조만큼은 반드시 교회에 바쳐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 혹시라고 십일조 헌금을 빼먹었다면 과거의 것까지 다 계산해서 ...
    Date2015.11.08 By갈렙 Views1209
    Read More
  19. 하나님의 작정은 불가항력적인가?(롬8:31~39)

    하나님께서 어떤 한 사람을 구원하기로 만세전에 예정해 놓으셨다면 그 사람은 반드시 구원받는 것일까? 칼빈주의자들은 반드시 그럴 것이라고 한다. 그것은 하나님의 주권에 속한 영역이요, 선하신 하나님께서 작정하신 일이니 그것을 번복할 수 는 없기 때문...
    Date2015.11.01 By갈렙 Views809
    Read More
  20. 사명은 구원을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배려다(고전9:19~27)

    일반적으로 기독교인들은 구원과 상급을 따로 각각 따로 분리한다. 이를 테면, 구원은 믿음으로 받고 상급은 행함으로 받는다라고 믿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이러한 진술이 맞는 것일까? 뿐만 아니라 사명을 감당하는 것과 구원을 받는 것은 정말로 상관...
    Date2015.10.25 By갈렙 Views99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Next
/ 24
방문을 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