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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주소 https://youtu.be/0bseGg_mS2E
날짜 2016-04-17
본문말씀 디모데전서4:1~2(신약 340면)
설교자 정병진목사
주제어 방언과 기도, 방언의유익, 방언의 단점, 귀신들림과 귀신방언, 귀신방언의 특징과 분별법, 귀신축사방법

  귀신방언이라는 것도 있을까? 무슨 귀신이 하는 방언이 있을까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그러한 방언을 하는 사람이 오늘날 성도들 중에 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귀신방언이라는 무엇이며, 그것을 어떻게 분간할 것이며, 귀신방언을 버리고 어떻게 참된 방언을 할 수 있는지를 살펴보도록 하자.

  먼저, 방언이 무엇이며 그것의 유익과 한계가 무엇인지부터 잠깐 정리해보도록 하자.

  방언이란 사람의 영의 언어다(고전14:14). ""내가 만일 방언으로 기도하면 나의 영이 기도하거니와(고전14:14)". 즉 방언이란 사람이 자신의 영을 사용해서 하나님께 어떤 비밀을 말하는 것이다(고전14:2). 그러므로 우리의 귀로는 알아들을 수가 없다. 통역을 해봐야 그 내용이 무엇인지를 알아들을 수 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방언이 기도라고 하는데, 방언은 기도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방언은 크게 3가지를 포함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나는 정말 그것이 기도이기 때문이다(고전14:14). 방언은 사람의 영의 기도인 것이다. 또 하나는 그것이 사람의 영의 찬양이라는 것이다(고전14:15). "내가 영으로 찬송하고 또 마음으로 찬송하리라(고전14:15)" 그리고 미자막으로 하나는 그것이 성령께서 주시는 위로와 권면의 말씀이거나 책망의 말씀도 된다는 것이다(롬8:26)."이와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롬8:26)" 그래서 방언은 어쩌면 예언을 포함하고 있다고 하겠다(고전14:3,24). 방언의 내용이 이와같다는 것은 여러분도 방언을 통역해보면 금방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방언은 영적으로 매우 유익한 것이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방언은 자기자신의 영혼을 세워주는 것이라고 했다. 한편 방언은 실용적인 측면에서 유익하다고 할 수 있다. 방언이 우리의 기도생활을 한층 더 풍성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 마음과 입술로 기도하는 일반적인 기도가 막혔을 때에 방언으로 이어서 기도를 하게되면 오래 기도할 수 있으며, 깊이 기도할 수 있다.

  그러므로 오늘날 사람이 알아듣지 못하는 방언말하는 것을 옹알거리는 소리나 쓸데없는 소리라고 주장해서는 아니 된다. 모르고 하는 말이다. 어떤 사람은 여기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초대교회 이후에 방언을 비롯한 모든 은사는 중단되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적지 않게 있다. 하지만 아니다. 오순절날 이후에 성도들이 받은 성령과 지금 우리가 받는 성령이 다르다면 혹시 그렇게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들이 받은 성령과 우리가 받은 성령이 같기 때문에 성령이 존재하는 한 우리의 영이 성령과 더불어 기도하는 방언은 중단되지 않을 것이며 계속될 것이다. 결국 방언이 중단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성령의 은사를 제한하는 것이 되며, 기도생활을 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사탄마귀의 역사를 돕는 일이 되는 것이니 삼가해야 할 것이다.

  그렇다고, 방언이 만능인 것처럼 생각하는 것도 조심해야 한다. 방언이 귀하고 좋은 것이기는 하지만 방언이 대신할 수 없는 것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방언은 결코 회개기도를 대신할 수 없으며, 방언은 결코 신앙고백을 대신하지 못한다. 방언으로 회개해야 할 것을 대신 회개할 수는 없기 때문이다. 회개는 우리의 마음을 다해 입술로 해야 한다. 만약 어떤 사람이 언어를 사용해 기도하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방언으로 기도만 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러한 방언은 검증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귀신이 우리의 기도를 방해하기 위해 아예 기도를 못하도록 방언을 하는 것처럼 속이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기도할 때에는 반드시 먼저 알아들을 수 있는 언어로 기도를 해야 한다. 그리고 이어서 방언으로 기도하는 것이 좋다.

  이제 본론에 들어가보자. 그렇다면 귀신도 방언을 말할 수 있는가? 있다. 다음의 2가지 경우다. 하나는 진짜 귀신이 우리의 입술을 사용해 직접 말하는 경우다. 이것을 우리는 '귀신방언'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또 하나는 귀신이 그 사람을 장악한 다음 방언소리를 흉내내는 것이다. 물론 이것도 귀신의 방언이라고 할 수 있는데 정확히는 가짜방언인 셈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귀신이 방언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그것은 귀신이 그 사람 속에 이미 들어가 있는 상태라면 언제든지 가능한 일임을 알라. 사람은 누구에게나 의지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그 의지를 귀신에게 빼앗겨버리게 되면 자기도 모르게 귀신이 자기의 입술을 통해서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 이것이 기도의 형태처럼 나오게 되면 그것이 곧 귀신방언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사람이 자신의 기도가 귀신방언을 하고 있는지 아닌지는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 3가지로 확인해보면 알 수 있다. 첫째는 방언하는 사람의 모습을 보면 알 수 있다. 특히 자신의 혀를 입밖으로 내어 낼름거리면서 하는 방언이 있다면 그것은 귀신방언일 확률이 매우 높다. 왜 그런가? 귀신이 사람 속에 들어오게 되면 귀신흉내를 내게 되는데, 대부분 파충류로서 뱀의 모습을 하는 경우가 많아 뱀처럼 혀를 낼름거리는 것이다. 둘째는 방언기도하는 사람의 기도소리를 들어봐도 짐작할 수 있다. 쉿쉿소리를 내어 뱀소리를 내든지, 그소리를 듣고 있노라면 소름이 쫙쫙 돋는 소리를 내고 있으면 귀신방언일 확률이 높다. 그리고 귀신이 사람속에 들어가서 말을 할 때에는 상당히 빈정거리는 소리나 비웃는 듯한 소리를 낸다. 듣고 있으면 기분 나쁜 소리가 나오는 것이다. 또한 꼭 그러한 경우는 아니지만 단순한 단어를 계속해서 반복하는 경우나 아주 빠른 말소리도 한 번쯤은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만약 자신이 지금 귀신방언을 하고 있다면 일반적으로 드리는 언어기도를 잘 못할 것이다. 그리고 생각이 딴데로 가기 때문에 기도에 집중도 아니될 것이다. 교회 가기도 싫어지고, 교회가서도 교회는 왔지만 설교소리를 들으려 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계속해서 질병이 자신의 몸에 붙어 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귀신방언은 중단되도록 처리해야 한다. 그리고 셋째는, 온전한 성령사역자와 더불어 함께 방언의 기도하다든지, 안수기도를 받아보면 금방 들통이 난다. 그 속에 들어있는 귀신이 견딜 수 없어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제 마지막으로 만약 자신이 귀신의 방언인데, 그것을 성령이 주셨던 방언으로 잘못 알고 있었다고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살펴보자. 그때에는 내 안에 들어있는 귀신을 쫓아내야 한다. 혹 내 안에 귀신이 들어있는지 알려면 일단 화장실의 거울 앞으로 가자. 그리고 화장실 거울을 통해서 자신의 눈을 똑바로 쳐다보고 그 눈을 향해 꾸짖어보라. 그러면 금방 알 수 있다. 그러면 대체로 귀신이 어떤 증상을 보일 것이다. 눈을 정확히 쳐다보지 못한다든지, 눈이 떨린다든지, 입술이 돌아간다든지, 갑자기 괴성을 지르게 한다든지, 손이 떨리게 한다든지 할 것이다. 그러면 내 안에 귀신이 들어있다는 증거다. 그때에는 다시 정확히 눈을 쳐다본 다음 아주 호되게 꾸짖어야 한다. "야, 네게 있어야 할 곳이 아니야. 이제 내 안에서 떠나가, 내가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너 너는 내 안에서 떠나 가!!!"라고 명령하라. 혹시 자신이 스스로 통제가 잘 안 된다면 교회의 목사님에게 부탁하라.

  그리고 귀신방언을 했던 자는 기도의 순서나 방법을 바꾸어볼 필요가 있다. 먼저는 말로 하는 회개기도부터 시작하는 습관을 들이라. 그리고 둘째로 생각을 하나님께 집중하고 기도의 소원에 집중하면서 기도하라. 생각을 다른 곳에 내어주지 말라. 수동적인 상태에 자신을 두면 귀신이 타고 들어오기 때문이다. 그리고 셋째로, 가끔씩은 참된 방언을 하는 지도자에게 점검을 받거나 그분의 기도를 받아보라. 일단은 자기교회의 목사님에게 가보라. 넷째로, 은사를 쫓아가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자신의 영을 채우기를 간곡히 부탁한다. 귀신이 나갔으나 자신이 나왔던 사람의 몸에 하나님의 말씀으로 채워지지 않자 일곱귀신을 데리고 들어가 나중형편이 더 악화될 수도 있으니 말이다. 건투를 빈다.

2016-04-17 귀신방언이라는 것도 있는가(딤전4;1~2).ts_000072699.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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