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의 역사를 한 마디로 정리하라면 뭐라고 정리할 수 있을까?
그것은 "잃어버린 땅과 그 땅의 회복을 위한 소망을 가진 자들의 나그네길 인생여정"이라고나 할까?
사실 하나님께서 사람을 만드신 목적은 하나님의 생명을 나눠주어 하나님을 대표하고 하나님을 표현하라고 그렇게 한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되어질 수 있는 축복의 자리가 바로 '에덴동산'이었다.
그래서 그 동산은 모든 것이 천국의 예표들로 가득차 있다.
에덴동산에서 발원하는 4강은 어떠한가? 바울의 묵시록에 의하면, 4개의 강은 저마다의 별명이 있었다. 기손강은 꿀의 강, 기혼강은 감람유(기름)의 강, 힛데겔은 포도주의 강, 유브라데강은 우유(젖)의 강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여 약속한 땅은 바로 에덴동산과 같은 것이었다. 하나님께서도 그 땅에 대해 말씀하실 때,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 하셨고, 포도원과 감람나무가 자라는 땅(신6:10-11)'이라고 하셨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창세기의 역사는 에덴동산을 잃어버린 인류가 피의 희생제사를 통해 다시 그 땅의 돌아가되, 그 땅에서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것에 대한 믿음을 가진 자들의 나그네 인생사인 것이다.
이제, 예수님께서 공생애기간동안 설교하신 내용 가운데 등장하는 창세기의 8명(아담과 하와, 아벨, 노아,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그리고 롯) 의 인물들을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그 계획을 가진 자들의 나그네길 인생여정을 좀 더 살펴보기로 하자.
이 한편의 설교는 창세기의 역사이자 우리의 신앙의 대행진을 요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