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은 꿈꾸는 자였다. 그런데 그가 꾼 꿈이 실제로 현실이 되기까지는 무려 13년이란 세월이 흘러야했다. 꿈은 즉시 실상으로 나타나기도 하지만 이처럼 오랜 시간이 걸려야 현실이 되기도 한다.
사실 요셉은 자신이 꾼 꿈이 이뤄지기까지 고난의 세월, 칠흙같이 어두운 터널을 통과해야 했다. 요셉은 그것이 자기 앞에 있을 줄을 미처 예상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막상 그러한 일들을 당했을 때, 그는 갈피를 잡지 못해 처음엔 매우 힘들어했다. 하지만 이스마엘상인에게 팔린 다음부터 그는 정신을 차렸다. 그리고 고난을 묵묵히 받아들였다.
그렇다면 그가 그러한 고난들을 묵묵히 받아들일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첫째, 그는 그가 17세 때 꾼 꿈들은 하나님이 주신 꿈이며, 하나님께서 그 꿈을 꾸게 했으니 그 꿈대로 이루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다.
둘째, 그는 모든 삶에 하나님이 보고 계심을 믿었기에(하나님의 임재) 시험과 모함과 감금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이다.
이를 뒷받침할만한 근거들은 무엇일까? 세 가지 근거들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