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에게 소원이 있는 것처럼 하나님에게도 소원이 있다.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도 중요하고,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님의 소원을 알고 그 소원을 이뤄드리는 일을 하는 것은 더욱더 중요하다. 찬양이나 예배도 사실은 하나님의 소원을 이뤄드리는 일이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의 소원을 분명히 할 때 그분은 영광을 받으시고 우리에게 한없는 은총을 내리신다.
자, 그럼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인지 아는가? 보편적으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항상 기뻐하고 쉬지말고 기도하며 범사에 감사하기를 바라신다는 것을 알고 있다(살전5:18~20). 하지만 그것은 과정으로서 한 부분이다. 진정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것은 그것을 뛰어넘는다.
며칠전 우리는 하나님에게 한이 있다는 사실을 들었다. 그 소원은 하나님의 하나님의 한과 관련이 깊다. 하나님께서는 보이는 만물을 창조하기 전에 천사들을 지었다. 그런데 그 천사들이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았다. 다시 말해 천사들은 자유의지를 가진 피조물이었다는 사실이다. 하지만 천사들 중의 일부가 하나님의 통치를 거부하고 반역했다. 그 대장은 루시퍼였고 그를 따르는 수많은 천사들이 있었다. 하지만 자유의지를 사용하여 스스로 타락한 사탄마귀를 하늘에서 내쫓아버렸다. 그래서 이 우주는 하나의 거대한 감옥이다. 나중에 하나님의 목적이 완성되는 날 이 우주는 불로 태어버릴 것이고, 여기는 불못이 될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닮은 최초의 피조물이었던 천사들의 반역이 있은 후 하나님은 정말 정성들려 또 다른 존재를 만드셨으니 그가 바로 사람이다. 또하나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어져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가 탄생한 것이다. 하나님은 내심 이들을 기대했다. 첫번째 자유의지를 가진 존재가 타락했으니 이번에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를 바랬다. 하지만 첫사람 아담은 자신이 가진 자유의지를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타락한 천사장 루시퍼의 말을 듣는 데에 사용하고 말았다. 아마, 하나님께서도 억장이 무너졌을 것이다. "너희들만큼은 그래도 자유의지를 타락하는 데에 쓰지 않고 내 말에 순종하는 데에 쓸 줄 알았는데..." 하지만 스스로 타락한 천사들과는 달리 꾀임을 받아 죄를 지은 인간을 위해 한 번의 기회를 주시기로 하신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경고하신 말씀을 당신이 직접 댓가를 지불하시고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해 한 일을 믿고 받아들이는 자에게 자비를 베푸시고자 하신 것이다. 그것은 죽어야할 아담 대신에 하나님께서 둘째아담으로 오시어 그 죄값을 대신하여 죽으시고, 그 하나님의 사랑을 아는 자에게 당신의 생명을 주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하시고 그들을 위한 처소를 하늘에 마련해서 영원히 살게 하신 것이다. 이것을 우리는 복음이라고 부른다.
모든 사람들은 첫사람아담의 후손으로서 죄를 육체속에 지닌채 태어난다. 하지만 그 육체를 가지고 있는 동안 하나님께서 인간을 위해 하신 일을 듣고 회개할 기회가 있다. 하나님의 무한한 사랑을 받아들일 시간이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도 그 소식을 듣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였다. 그래서 죄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의 행위에 따라 하늘에 가면 면류관과 상급도 받을 것이다.
하나님의 소원이 무엇인 줄 아는가? 그것은 마귀의 꾀임을 받아 타락한 인간에게는 스스로 타락하지 않았으니 한 번 더 회복의 기회를 주는 것이다. 그것을 위해 하나님께서 직접 사람의 몸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셨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리고 성령을 보내 하나님의 생명을 분배해주셨다. 이 사실을 믿고 구원받으라는 것이다. 마귀의 지배에서 벗어나라는 것이다. 이 거대한 우주의 감옥에서 벗어나 천국에 들어오라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소원이다.
하나님께서는 이 소원을 알고 기도하는 자에게 모든 것을 아낌없이 주신다. 이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 매어주며, 이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푸는 권세를 주신다(마16:18-19). 능력도 주신다. 건강도 주시고 물질도 주시고 지혜도 주신다.
하나님은 이 일을 하라고 이 세상에 베이스캠프를 마련했으니 그것이 바로 교회다. 그러므로 교회의 사명은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것이다. 지옥에 갈 죄를 지었지만 한 번 더 기회가 있음을 알고 그때 회개하고 예수믿고 성령받아 천국가라는 것이다. 교회는 잘 먹고 마시고 즐거워하라는 세운 기관이 아니다. 교회는 하나님의 이러한 사랑을 증거하라고 세운 그리스도의 분신이다. 이 일은 할 수도 있고 안 할 수 있다. 인간에게는 자유의지가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사실을 증거하는 자에게 하나님은 그만한 보상을 해 주신다. 천국에 가면 그냥 천국에 들어온 자도 있지만 왕권을 누릴 자도 있다. 이 육체를 가지고 있는 동안에 주님의 소원을 이뤄드렸기 때문이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제한이 없다. 당신도 한 번 하나님의 소원을 이뤄드리는 자가 되어보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