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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3월 04일(수) 수요기도회설교(사순절첫째주일)
[제  목] 스가랴강해(12) 메시야의 재림과 아마겟돈 전쟁에 관한 예언(2)
[찬  송] 찬 411장 아 내 맘 속에, 찬 351장 믿는 사람들은 주의 군사니, 찬 352장 십자가 군병들아
[말  씀] 슥14:1~21(구약1325면)
[키워드] 그날, 여호와의 날, 재림시기, 재림장소, 재림모습,아마겟돈전쟁,곡과마곡의전쟁,백마타고오시는이,초자연적인재앙,보상,거룩한교회공동체
 

 

1. 서론

스가랴서는 소선지서 중의 하나다. 예언의 책이다. 이 책의 예언자인 스가랴는 학개와 스가랴, 말라기와 동시대에 살았다.

 

1) 핵심사항파악

. 제목: 이 책의 제목은 스가랴. 스가랴는 여호와께서 기억하신다는 뜻을 가진 신앙고백적인 이름이다.

. 저자: 저자는 제사장 가문의 출신으로 잇도의 손자이자 베레갸의 아들스가랴(1:1, 12:1~7)

. 기록연대: 1~6은 바사왕 다리오 제2년인 B.C.5208월과 11월이며, 7~8은 다리오왕 제4년인 B.C.5189월이다. 그리고 제9~14B.C.480~470년을 각각 그 배경으로 하는 바, 본서의 기록연대는 B.C.520~470년 사이로 본다.

. 수신자: 내적으로 신앙침체와 외적으로 이방민족의 도전 등 심각한 위기 상황에 직면한 B.C.537년에 제1차로 귀환한 포로귀환세대의 이스라엘 백성들과 만세대의 성도들

. 내용: B.C.537년 제1차 포로귀한 직후 개시하였으나 내외적인 난관에 부딪혀 중단한 채로 16년 동안이나 방치된 성전재건사업을 학개 선지자의 촉구로 이제 막 재개한 백성들을 격려하고 또 성전재건 이후 40여년이 지난 후 여전히 주변나라의 위협과 침공을 받으면서도 도래할 것이라 기대했던 선민의 완전한 회복과 영광이 요원한 상황에서 선민으로서의 긍지를 물론 여호와 신앙의 열정과 순결마저 상실할 위기에 처해 있는 포로귀환민들에게 여호와 절대신앙과 하나님의 선민구속사역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기 위하여 제시된 훗날 역사의 무대에 등장하실 한 왕이자 목자이신 메시야를 중심으로 선민이 누리게 될 미래에 대한 종말적인 비전들

. 요점: 1~8장까지는 성전재건 격려를 위한 8대 환상”(1~6)예루살렘 성전 파괴 기념 금식일 준수 관련 4가지 질문과 답변”(7~8)을 기록하고 있고, 9~14장까지메시야 사역과 수난 및 세상 끝날의 대사건들을 통한 선민의 복란의 실현에 대한 종말론적 비전으로, 선민의 왕이자 목자이신 메시야의 도래를 통한 선민의 복락”(9~11), 메시야의 수난 이후의 세상 끝날 사건들을 통한 선민의 복락”(12~14)에 대해 기록하고 있다.

. 주제: 각 때에 맞는 포로귀환세대의 신앙독려를 위한 성전재건사업의 완공 예언 및 메시야를 중심한 선민의 궁극적인 영광과 복락에 대한 종말론적 비전

. 문체: 신기하고도 웅장한 독특한 이미지를 통하여 선민의 역사적, 종말론적 영광을 상징적으로 연속 묘사하고 있는 묵시문학적 예언서.

. 배경: 이스라엘의 수도이자 포로귀환세대의 삶의 중심지이기도 하였던 예루살렘과 바사제국 체제하의 주변 나라들

. 기본이해: 포로귀환세대의 신앙독려를 위한 성전재건완성과 선민의 종말론적 축복의 비전제시.

구약성경에 포함된 선지서들은 애가서를 포함하여 모두 17권이다. 이전 17권의 선지서들 중에서 B.C.538년 바사왕 고레스의 포로귀환허가 칙령이 반포된 이후 즉 포로귀환시대에 기록된 선지서는 학개와 스가랴와 말라기, 이 세 권이다. 이 세 권의 선지서 중에서 스가랴서는 가장 긴 책으로, 세 권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포로귀환시대의 세 선지자의 활동연대 또는 이들이 기록한 세 선지서의 기록 시기는 각각 학개는 B.C.5209~12월 사이의 수개월이며, 스가랴는 B.C.52011~12월에서 시작하여 B.C.470년까지의 약 50여년이며, 그리고 말라기는 B.C.432년 무렵의 수개월 뒤다. 이렇게 볼 때 스가랴서는 포로귀환시대의 세 권의 책들 중에서 가장 오래 활동한 스가랴 선지자가 기록한 가장 긴 책이며, 또한 기록 연대상으로 서로 거의 90여년의 차이가 나는 학개서와 말라기서의 중간에 위치한 책이다.

그런데 이 책은 묵시문학서. 스가랴서는 에스겔, 다니엘과 함께 구약성경의 대표적인 묵시문학서다. 주로 종말론적인 사건과 관련한 기이하고도 생동감 넘치는 상징적 이미지들을 등장시키고 난해한 방식으로 구성하여 제시하는 묵시문학적인 책으로서의 특징이 스가랴서의 전반에서 발견된다.

 

전반부 제1~8B.C.520년 소위 스룹바벨 성전 즉 제2성전 재건 사업이 재개된 직후를 그 직접적 배경으로 하고 있다. 신정 국가 재건을 위한 첫걸음으로서의 새 예루살렘 성전의 재건 사업은 유다 공동체가 예루살렘 중심으로 본토에 재정착하여 강력한 경쟁 집단으로 등장하게 될 것을 꺼려하는 사마리아와 인근 국가들의 집요한 방해로 중단되었으며 이러한 상태로 약 16년간이나 방치되었다. 그러다 오랜 침묵을 깨고 B.C. 520년에 학개 선지자가 등장하여 성전 재건 사업을 다시 시작할 것을 부르짖었고, 스가랴 선지자는 학개보다 2개월 후에 등장하여 두 선지자 등이 함께 성전 재건 사업을 강력하게 독려함으로써 재개된 지 약 4년 후인 B.C. 51610(아달월) 3일에 마침내 제2성전의 완공을 보게 되었다(6:15).

본서의 전반부(1~8)는 바로 이러한 역사적 정황 가운데서 예루살렘 새 성전 재건 사업이 이제 막 다시 시작되었을 때 주어졌던 말씀이다. 즉 스가랴는 신정 국가의 중심일 수밖에 없는 성전 재 건 사업을 무관심과 나약함으로 인하여 약 16년 동안이나 방치했었다가 학개 선지자의 책망을 받고 이제야 막 다시 성역(聖役)을 재개한 당시의 유대인들에게 2성전은 어떤 일이 있어도 필히 완공될 수 있다는 신념을 불어 넣어 더 이상 머뭇거리는 일 없이 새 성전의 준공이 실현되는 그 순간까지 박차를 가하도록 독려하고자 하였다

한편 후반부 제9-14은 앞선 제1-8장과 문체와 내용에서 현저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앞선 제 1-8장이 당시의 선민 공동체가 직면한 실제적 문제인 성전 재건과 금식 관련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면 후반부 제9-14장은 묵시적이고 종말론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다. 8장 기록(B.C.518) 38년만의 일(B.C.480)이다. 여기서 특별히 11장은 메시야를 상징하는 참 목자의 행적과 백성들의 배척을 집중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의 제9-14장은 B.C.516년 제2성전, 곧 스룹바벨 성전이 완공된지 40여년이 지난 후인 B.C.480-470년경에 기록되었다. 이 당시의 역사적 상황에 관해서는 그리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다만 본서의 본문과 본서 후반부보다 30-40년 뒤의 시대를 반영하고 있는 말라기서를 참고하여 다음과 같이 추측해 볼 수 있다.

이런 시대, 곧 자기 비하와 체념에 물들어 여호와 신앙마저 상실해 가는 당대의 백성들을 향하여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다시 스가랴 선지자에게 당신의 말씀을 외치게 하였다. 먼저 여호와 하나님은 스가랴를 통하여 당장 선민 자신들은 초라하고 왜소하고 주변 이방인들은 감히 넘볼 수조차 없을 만큼 기세등등한 것 같지만 세계 역사를 홀로 주관하시는 이는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새삼 각성시키셨다. 그리고 하나님 자신은 오직 당신의 백성인 선민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원한 복락을 누리게 될 저 종말론적 메시야 왕국을 이 땅에 세우시기 위하여 온 세상의 역사를 이끌어 가시는 바 최종 승리는 결국 선민들에게 주어질 것이라는 근본적 진리이자 살아 계신 하나님의 거듭된 약속을 다시 일깨우셨다. 그럼으로써 위축되고 침체된 포로 귀환 시대의 백성들에게 위로와 소망을 주고자 하셨던 것이다. 그리하여 하나님께서는 메시야 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도래와 세상 끝날의 결정적인 구속사적 사건들을 중심으로 하여 이를 통하여 선민이 누리게 될 복된 미래의 비전을 펼쳐 보이셨다.

 

 

2)스가랴서의 내용 구조

스가랴서는 기록 시기를 기준으로 크게 나누면 1-8장의 전반부9-14장의 후반부 등 두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그리고 내용 또는 소재를 기준으로 보다 상세히 나누면 1-6장의 전반부 그리고 7-8장의 중반부 내지는 삽입부 그리고 9-14장의 후반부 등 세 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여기서는 보다 정확한 파악을 위하여 세 부분으로 나누어 그 내용 구조를 살펴보기로 한다.

전반부 제1-6은 스가랴가 B.C.52011, 12월 무렵 이제 막 다시 재개된 예루살렘 새 성전 재건 사업을 독려하기 위하여 하룻밤 사이에 받은 여덟 환상의 기록이다.

1환상 - 붉은 말을 타고 화석류 나무 사이에 선 여호와의 사자와 세 말의 환상(1:7-17)

2환상 - 네 뿔과 네 대장장이의 환상(1:18-21)

3환상 - 측량줄을 잡은 소년의 환상(2:1-13)

4환상 - 대제사장 여호수아에 관한 환상(3:1-10)

5환상 - 순금 등대와 두 감람나무의 환상(4:1-14)

6환상 - 날아가는 두루마리 환상(5:1-4)

7환상 - 에바 안에 앉은 여인의 환상(5:5-11)

8환상 - 두 구리산 사이에서 나온 네 병거의 환상(6:1-8)

중반부 제7,8B.C.51811,12월경 벧엘인들이 예루살렘 함락 이후 성전 파괴를 애도하며 불문율처럼 지켜오던 5월의 금식일과 기타 기념 금식일들을 계속 지켜야할지에 대하여 제기한 4가지 질문과 이에 대한 답변을 기록하고 있다. 이 때는 앞서 전반부에 기록되어 있는 스가랴가 하룻밤 사이에 여덟 환상의 예언을 받아 선포한 사건으로부터 2년이 경과한 시점이었다. 예루살렘 함락 이후 줄곧 지켜오던 5월과 제7월의 금식일을 이제 다시 예루살렘 새 성전이 준공되는 상황에서 계속 지켜야 하는지에 대하여 스가랴에게 질문을 제기하였다.

후반부 제9-14은 전반부 및 중반부의 시대 배경과는 40여년의 시차가 있는 B.C.480-470을 배경으로 주어진 말씀으로서 훗날 선민 앞에 등장하실 한 겸손한 왕이시자, 선민을 위한 유일한 참 목자이신 메시야를 중심으로 선민이 누리게 될 복된 미래의 비전에 대한 일련의 예언 선집(選集)이다. 이 무렵 대다수의 포로 귀환 세대는 다시금 깊은 영적 회의와 불감증에 서서히 빠져들고 있었다. B.C.516년 스룹바벨 제2성전이 준공되었지만 그것은 그저 단절된 하나의 사건이었을 뿐 포로 귀환 세대의 영육간의 현실은 별반 달라질 것이 없었다. 오히려 포로 귀환 세대는 여전히 정치적·군사적 위협에 쫓기며 경제적으로도 뾰죽한 타개책이 없이 예루살렘과 주변의 기존 이방 토착민들의 눈치를 보며 근근히 살아가야 하는 별다른 희망 없는 삶이 계속되었다. 그러자 이내 포로 귀환 세대의 여호와 신앙의 열정은 사그라지고 오히려 과거 예루살렘 멸망 이전 시대의 선민들처럼 심각한 영적, 사회적 타락의 징후들마저 서 있었다.

이런 시대 상황에 직면하여 스가랴는 여호와께서 자신에게 보여 주신 훗날 선민에게 찾아오실 한 겸손한 왕이시자 참 목자이신 메시야를 중심으로 선민들이 누릴 수 있게 될 복된 미래 즉 선민의 영원한 안정과 평화, 승리와 복락의 종말론적 도래의 비전을 선포하고 있다. 그리하여 자신들의 본토에 돌아왔으면서도 아직도 쫓기는 철새처럼 제대로 뿌리내려 정착하지 못한 당대의 선민들을 향하여 선민의 복되고 영원한 미래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이제 자신들이 돌아온 땅에 서 어떤 난관과 역경에도 주저앉지 말고 과감히 일어나서 새 역사를 창조해 나가도록 격려하고 있다. 여기서도 스가랴는 당대의 선민들에게 당장의 달콤한 안일과 보상을 약속하거나 직설적, 당위론적 설교보다는 선민의 영원한 종말론적 비전이라는 궁극적이고도 근본적인 진리를 제시하여 자기 시대의 포로 귀환 세대가 이를 진정 깨닫고 사모하면서 굳건한 믿음 위에서 자발적이고 역동적인 신앙인으로서의 삶을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2. 스가랴서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에 관한 주요 예언

스가랴서에 나타난 메시야의 예언은 크게 3가지로 나뉜다. 첫째, 그분의 신분에 관한 예언이요 둘째, 그분의 공생애에 관한 예언이요, 마지막 셋째는 그분의 재림에 관한 예언이다.

첫째로, 그분의 신분에 관해서는 3가지로 말한다. 그것은 , 겸손한 왕, 선한 목자가 그것이다. 먼저 스가랴 선지자는 그분을 이라고 예언한다. 이는 그가 사람의 보기에는 보잘 것 없는 것 같으나 그분이야말로 말로 이 세상의 죄악을 정결케 하실 순수한 분으로서 장차 하나님의 전인 교회를 건축할 분임을 예언하고 있다. 그리고 그분을 겸손한 왕이자 선한 목자로 예언한다. 그분의 왕으로서의 정권은 영원할 것이라고 했다.

둘째, 그분이 공생애에 관한 말씀으로 그분은 겸손하여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들어가실 것이라고 했다. 그분은 선한 목자로 오실 것이지만 공생애 끝에 가서는 자신의 양떼들로부터 버림을 받을 것이라고 했고, 하나님께서 스스로 목자를 치심으로 양떼가 흩어지게 될 것이라고 했다. 양떼들은 목자를 버리는데 목자의 품삯으로 30을 쳐 줄 것이지만, 말도 안 되는 값으로 인하여 목자는 그것을 토기장이의 밭에 던져버릴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그분은 창으로 찔림을 받을 것이라고 예언되어 있다.

셋째, 그분의 재림에 관한 예언이 나오는데, 14장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슥14장에 나오는 재림주는 여호와이시다. 하지만 인자됨으로 인하여 심판하는 권한을 메시야가 부여받음으로 인하여, 예수님을 통하여 그것이 성취될 것이다.

 

메시야의 신분 예언(1~6)

1)하나님의 종 싹이 날 것임(3:8)

지극히 낮은 위치에서 수난당하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그를 믿는 자들을 구원하실 그리스도께서 나실 것을 예언한 것임(11:1:52:13)

2)일곱 눈을 가진 한 돌을 통하여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함(3:9)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서 드린 제사로 인류의 죄악을 단 번에 제거하실 것임을 예언한 것임(9:14;요일 1:7)

3)싹이라 이름하는 자가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함(6:12)

다윗의 자손으로 나실 그리스도께서 신약 교회와 영구히 쇠하여지지 아니할 하나님 나라를 세우실 것을 예언한 것임

4)제사장 직분과 왕의 직분이 그 안에서 통합됨(6:13)

그리스도께서는 공의의 직분인 왕의 직분과 긍휼의 직분인 제사장의 직분을 모두 가지심

 

메시야의 공생애와 수난 예언(9~13)

5)나귀새끼를 타실 겸손한 왕이 도래하실 것임(9:9)

예수 그리스도께서 왕으로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사람이 타보지 않은 나귀새끼를 타심(21:1-9; 12:12-16)

6)이방 사람에게 화평을 전함(9:10)

그리스도께서 십자가로 서로 원수 되었던 유대인과 이방인을 화평케 하시고 먼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심(2:16,17)

7)그의 정권이 땅 끝까지 이름(9:10)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후 만유 위에 왕으로 등극하시고 복음이 땅 끝까지 이름으로 그의 통치가 온 땅에 미침

8)하나님께서 잡혀 죽을 양떼를 위해 참 목자를 보내심(11:4)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하사 당신의 독생자 그리스도를 보내어 당신의 택한 백성을 위하여 일하게 하시고 그들을 위해 죽게 하심(3:16:10:11-18)

9)양떼들이 그들을 위해 온 참 목자를 미워함(11:8)

유대인들이 선한 목자이신 그리스도를 미워하여 배척하고 십자가에 못박아 죽임

10)양떼가 목자의 품삯으로 은 삼십 개를 줌(11:12)

참 목자이신 그리스도께서 가룟 유다를 비롯한 그 양떼들에 의해 은 삽십에 팔리심(26:15)

11)참 목자가 품삯으로 받은 은 삼십을 토기장이에게 던짐(11:13)

가룟 유다가 그리스도를 팔고 받은 은 삼십을 성전에 던져 넣은 것을 제사장들이 그것으로 토기장이 그것으로 토기장이의 밭을 사서 나그네를 위한 공동묘지로 삼음(27:3-10)

12)다윗의 집과 예루살렘 주민이 그 찌른 자를 보고 애통함(12:10)

오순절 성령 강림 후 많은 유대인들이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인 일에 대하여 회개함

13)목자가 침을 당하고 양떼가 흩어짐(13:8)

그리스도께서 십자가 수난을 당하실 때 그를 따르던 무리들이 뿔뿔이 흩어짐(14:50)

 

메시야의 재림 예언(14)

14)여호와께서 그날에 이방나라들을 칠 것임(14:3)

그때 이방나라들이 모여 예루살렘을 치러 올 것이지만 여호와께서 나가서 그들을 치실 것임

15)그의 발이 예루살렘 앞 동쪽 감람산에 서실 것임(14:4)

그날에 여호와의 발이 예루살렘 앞 동쪽 감람산에 서실 것이요, 감람산은 한 가운데서 동서로 갈라져서 매우 큰 골짜기가 생길 것임

16)하나님 여호와께서 모든 거룩한 자들과 함께 오실 것임(14:5)

하나님께서 오시는데 모든 거룩한 자들이 그분과 함께 할 것임

17)그날은 낮도 아니고 밤이 아니며 저녁 무렵에 빛이 있을 것임(14:6~7)

그날은 낮도 아니고 밤이 아니라, 어두워갈 때에 빛이 임함으로 재림이 일어날 것임

18)예루살렘을 치러온 이방인에게 여호와께서 썩는 초자연적인 재앙을 내리실 것임(14:12)

예루살렘을 치러온 이방인들에게 여호와께서 썩는 초자연적인 재앙으로 치실 것임

 

 

3. 여호와의 날의 열국의 예루살렘 침략 및 천지격변과 예루살렘 평안의 완결(14:1~11)(관련문단, 30:4~24)

1)본문내용(14:1~11)

첫째, 여호와의 날에 여호와에 의한 열국의 침략과 예루살렘의 재앙(1~2)

여호와의 날이 이를 것인데, 그날에는 이스라엘의 재물이 약탈되어 이스라엘 가운데서 나누일 것이라고 하신다. 여호와께서 이방나라들을 모아 예루살렘과 싸우게 할 것인데, 그때가 되면 성읍이 함락되며 가옥이 약탈되며 부녀가 욕을 당하명 성읍 백성이 사로잡혀갈 것인데, 남은 백성은 성읍에서 끊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하신다.

둘째, 열국을 치시기 위한 여호와의 강림하심과 선민의 피난처를 위한 감람산의 대분열(3~5)

그때에 여호와께서 나가시어 이방나라들을 치시되 기왕의 전쟁 날에 싸운 것이 하실 것이라고 하신다. 그날에 그분의 발이 예루살렘 앞 동쪽 감람산에 서실 것이며, 감람산은 그때 한 가운데가 동서로 갈라져 매우 큰 골짜기를 이룰 것이라고 하신다. 그때 산 절반은 북으로, 절반은 남으로 옮겨질 것이고 산 골짜기는 아셀까지 이르게 될 것이라고 하신다. 그러면 예루살렘은 산 골짜기 사이로 도망치되 유다왕 웃시야 때에 지진을 피하여 도망한 것 같이 할 것이라고 하신다. 그때 스가랴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임하실 것이며, 모든 거룩한 자들이 주님과 함께 할 것이라고 하신다.

셋째, 종말론적 천지의 대격변과 여호와의 등극 및 융기된 예루살렘의 영원한 평안(6~11)

그날에는 빛이 없을 것이고, 광명한 것들이 떠날 것이라고 하신다. 여호와께서 아시는 한 날이 이를 것인데, 그 날은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닐 것이며, 어두워갈 때에 빛이 있을 것이라고 하신다. 그날에는 생수가 예루살렘에서 솟아나서 절반은 동해로 흐를 것이고 절반은 서해로 흐를 것이며, 여름에도 겨울에도 그러하리라고 하신다. 그러면 여호와께서 천하의 왕이 되실 것인데, 그날에는 여호와께서 홀로 한 분이 되실 것이요, 그분의 이름이 홀로 하나이실 것이라고 하신다. 온 땅은 아라바 같이 평지가 되되 게바에서 예루살렘 남쪽 림몬까지 이르게 될 것이며, 예루살렘은 높이 들려 그 본처에 있을 것인데, 베냐민 문에서부터 첫 문 자리와 모퉁이의 문까지 또 하나넬 망대에서부터 왕의 포도주 짜는 곳까지 그러하리라고 하신다. 그러면 사람이 그 가운데에 살며 다시는 저주가 있지 아니할 것인데, 예루살렘은 그때 평안히 설 것이라고 하신다.

 

2)영적 교훈

스가랴서의 14장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최후승리를 거둘 것이며,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다 여호와를 섬기게 될 것을 다루고 있다. 본장은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먼저 전반부 1~11은 여호와의 날이 이르면 여호와께서 열국으로 하여금 예루살렘을 침략하게 할 것과 선민에게 피난처를 제공하기 위하여 감람산이 분열할 것과 그 후에 여호와께서 친히 왕이 되셔서 예루살렘에 영원한 평안이 임할 것을 다룬다.

 

첫째, 종말이 오기전에 하나님의 백성은 환난을 당한 것이다(1). 이는 알곡과 쭉정이를 나누기 위함이다.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이 이방나라들에게 포위당하고 약탈을 당하도록 허용하실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영원히 이스라엘을 버리시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그것을 허용할 것이다. 이것은 교회 안에 있는 알곡과 쭉정이를 분별하여, 쭉정이 를 걸러내고자 함이다.

12:1 그 때에 네 민족을 호위하는 큰 군주 미가엘이 일어날 것이요 또 환난이 있으리니 이는 개국 이래로 그 때까지 없던 환난일 것이며 그 때에 네 백성 중 책에 기록된 모든 자가 구원을 받을 것이라

24: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 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24:21-22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22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둘째, 아무리 어려운 환란 중에서 하나님께서 남기신 사람들이 있다(2).

이방나라들에 의한 예루살렘침략이 있어서 성읍의 2/3가 죽을 것이지만 1/3의 남은 백성이 있게 하실 것이다. 이때 침공할 나라들은 누구인지는 3가지 견해가 있다. 첫째는 셀류커스 왕조의 안티오쿠스 에피파네스 4세가 헬라화를 강요하면서 자기 휘하의 여러 민족으로 구성된 군대를 일으켜 예루살렘과 유대인들에게 저지른 만행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는 견해가 있다. 둘째, 로마의 예루살렘 침공과 함락을 예언하는 것으로 보기도 한다. 이같은 견해를 주장하는 이들은 당시 로마장군 디도가 이끌었던 군대가 여러 다른 민족으로 조직되어 있었다는 사실과 연관시킨다. 셋째, 이를 최후심판의 직전에 있을 아마겟돈전쟁을 예언한 것으로 보는 견해도 있다. 장차 적그리스도가 하나님의 교회를 대적하여 치러올 것을 나타낸 것으로 보는 것이다. 이때에 예루살렘은 영적인 예루살렘인 교회를 예표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셋째, 마지막 전투는 영적인 전투로서 하나님께서 직접 나가서 싸우는 전투가 될 것이다(3)

이 전투는 과거 홍해도강 직전에 애굽군대가 쳐들어왔을 때 하나님께서 너희는 가만히 있어 내가 하나님됨을 알지어다(14:14)”하시면서 애굽군대를 수장시켰던 것과 같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셨다. 이것은 장차 도래할 아마겟돈전쟁을 예표하는 것이자(19:15), 동시에 곡과 마곡의 전쟁을 예표하는 것이다(20:8~9).

19:15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20:8-9 나와서 땅의 사방 백성 곧 곡과 마곡을 미혹하고 모아 싸움을 붙이리니 그 수가 바다의 모래 같으리라 9 그들이 지면에 널리 퍼져 성도들의 진과 사랑하시는 성을 두르매 하늘에서 불이 내려와 그들을 태워버리고

넷째,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심판하기 위해 백마를 타고 오실 것인데, 그 장소는 감람산이 되실 것이다(3).

이는 하나님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악인을 심판하실 것을 의미한다.

다섯째, 주님께서는 재림시 지진으로 감람산(814m)을 쪼개시면서 악의 무리들을 처단하시며, 아무리 급박한 상황이 닥친다고 하여도 당신의 백성에게 피할 길을 내시는 분이시다(4).

예루살렘을 침공하러온 이방인들 사이로 피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는 먼저 지진으로 피할 길을 내실 것이다. 이는 예루살렘에서 환난을 당하고 있는 하나님의 백성의 피난을 돕기 위한 것이다. 그러면, 거대한 피난처 골짜기로 도망을 치게 될 것이다.

여섯째, 재림하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거룩한 자들인 천국에 들어가 있던 성도들과 천사들과 함께 재림하실 것이다(5).

살전3:13 너희 마음을 굳건하게 하시고 우리 주 예수께서 그의 모든 성도와 함께 강림하실 때에 하나님 우리 아버지 앞에서 거룩함에 흠이 없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19:14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일곱째, 주님의 재림의 때에는 해와 달과 별들이 떠나가면서 어둠 가운데서 빛으로 오실 것이다(6~7).

60:1-3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이니라 2 보라 어둠이 땅을 덮을 것이며 캄캄함이 만민을 가리려니와 오직 여호와께서 네 위에 임하실 것이며 그의 영광이 네 위에 나타나리니 3 나라들은 네 빛으로, 왕들은 비치는 네 광명으로 나아오리라

13:9-10 보라 여호와의 날 곧 잔혹히 분냄과 맹렬히 노하는 날이 이르러 땅을 황폐하게 하며 그 중에서 죄인들을 멸하리니 10 하늘의 별들과 별 무리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추지 아니할 것이로다

60:19-20 다시는 낮에 해가 네 빛이 되지 아니하며 달도 네게 빛을 비추지 않을 것이요 오직 여호와가 네게 영원한 빛이 되며 네 하나님이 네 영광이 되리니 20 다시는 네 해가 지지 아니하며 네 달이 물러가지 아니할 것은 여호와가 네 영원한 빛이 되고 네 슬픔의 날이 끝날 것임이라

21:22-25 성 안에서 내가 성전을 보지 못하였으니 이는 주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와 및 어린 양이 그 성전이심이라 23 그 성은 해나 달의 비침이 쓸 데 없으니 이는 하나님의 영광이 비치고 어린 양이 그 등불이 되심이라 24 만국이 그 빛 가운데로 다니고 땅의 왕들이 자기 영광을 가지고 그리로 들어가리라 25 낮에 성문들을 도무지 닫지 아니하리니 거기에는 밤이 없음이라

여덟째, 주님의 재림의 날은 아버지만 아실 뿐 아무도 모른다(7).

그날은 여호와께서 아시는 한 날이라고 했기 때문이다(24:36).

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1:7 이르시되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요

아홉째, 새 예루살렘 성이 하늘에서 내려오면 예루살렘에서 생수(성령을 상징함)가 흘러나와 동해와 서해로 흐를 것이다(8).

이는 장차 재창조될 새 하늘과 새 땅으로 새 예루살렘 성이 내려오면, 새 예루살렘 성으로부터 물이 흘러나와 사시사철 흘러 넘치게 될 것이다(47:1~12, 22:1~2). 이때 흘러넘치는 생수는 성령을 상징한다(4:14, 7:37~39)

47:1-2 그가 나를 데리고 성전 문에 이르시니 성전의 앞면이 동쪽을 향하였는데 그 문지방 밑에서 물이 나와 동쪽으로 흐르다가 성전 오른쪽 제단 남쪽으로 흘러 내리더라 2 그가 또 나를 데리고 북문으로 나가서 바깥 길로 꺾여 동쪽을 향한 바깥 문에 이르시기로 본즉 물이 그 오른쪽에서 스며 나오더라

22:1-2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2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7:37-39 명절 끝날 곧 큰 날에 예수께서 서서 외쳐 이르시되 누구든지 목마르거든 내게로 와서 마시라 38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39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 (예수께서 아직 영광을 받지 않으셨으므로 성령이 아직 그들에게 계시지 아니하시더라)

열째,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오직 하나님만이 유일한 왕이 되시어 완전히 통치하실 것이다(9).

하나님은 이제 이스라엘의 하나님만이 아니라, 온 세상 모든 나라와 온 세상 모든 족속의 구원받은 자들의 왕이 되실 것이다.

열한째, 그날이 되면 예루살렘 성이 높이 솟아오르게 될 것이다(10)

대신 다른 땅들은 낮아지며 평지가 될 것이다. 예루살렘을 교회로 본다면 교회의 위상이 높이 올라갈 것임을 말해준다. 교회가 가장 이 땅의 가장 영광스러운 장소가 된다.

열두째, 그날이 되면 더 이상 저주가 없을 것이다(11).

예루살렘은 더 이상 위협이나 위험이 사라진 가장 안전한 장소가 될 것이다. 새 하늘과 새 땅에서는 사망과 애통하는 것과 곡하는 것과 아픈 것과 같은 저주가 다시는 없을 것이다(21:4, 22;3).

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22:3 다시 저주가 없으며 하나님과 그 어린 양의 보좌가 그 가운데에 있으리니 그의 종들이 그를 섬기며

 

 

 

4. 여호와의 날의 열방 심판과 여호와경배 정착 및 선민의 땅의 성화의 완결(14:12~21)(관련문단, 60:1~63:19)

1)본문내용(14:12~21)

첫째, 여호와의 날의 열방의 심판과 열방의 여호와 경배의 시작(12~19)

여호와의 날에 여호와께서 열방에게 내리실 초자연적인 대재앙과 선민의 전리품 취득을 말씀하신다(12~19).

여호와의 날 이후의 열방의 여호와 경배 정착에 대해 말씀하신다(16~19).

둘째, 선민의 땅 전체의 보편적이며 항구적인 성화의 완결(20~21)

그날에는 말방울에까지 여호와께 성결이라고 기록될 것이라고 하신다. 여호와의 전에 있는 모든 솥이 제단 앞 주발과 다름이 없을 것이라고 하신다. 예루살렘과 유다의 모든 솥이 만군의 여호와의 성물이 될 것이라고 하신다. 제사드리는 자가 와서 이 솥을 가져다가 그것으로 고기를 삶을 것이라고 하신다. 그날에는 만군의 여호와의 전에 가나안 사람이 다시 있지 않을 것이라고 하신다.

 

2)영적 교훈

이제 14장의 후반부은 12~21절에서는 여호와의 날에 하나님께서 열방을 심판하실 것과 그날이후 열방에도 여호와에 대한 경배가 정착될 것, 선민의 땅 전체에 보편적이고도 항구적인 성화가 이루어질 것을 다룬다.

첫째, 아마겟돈전쟁에서 하나님께서는 악의 무리들을 초자연적인 3중재앙으로 치실 것이다(12).

그날에는 예루살렘을 치러온 이방군대들을 여호와께서 재앙(전염병)으로 치실 것인데, 그러면 그들의 살이 썩으며, 눈이 썩으며, 혀가 썩을 것이다.

19:14-15 하늘에 있는 군대들이 희고 깨끗한 세마포 옷을 입고 백마를 타고 그를 따르더라 15 그의 입에서 예리한 검이 나오니 그것으로 만국을 치겠고 친히 그들을 철장으로 다스리며 또 친히 하나님 곧 전능하신 이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틀을 밟겠고

19:21 그 나머지는 말 탄 자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검에 죽으매 모든 새가 그들의 살로 배불리더라

둘째, 그날에는 악의 무리들이 자중지란으로 파멸할 것이다(13).

그날에는 기드온이 미디안을 칠 때처럼 미디안 연합군이 서로를 치고 자멸할 것이다(7:20~22).

셋째, 이방나라들이 빼앗아간 금은보화가 예루살렘으로 다시 모이게 될 것이다(14)

이방나라들이 그동안 예루살렘에서 약탈해간 모든 재물이 다시 예루살렘에 모이게 될 것이다. 이는 대적자들에 대한 선민의 완전한 승리를 말해준다.

뿐만 아니라 주님의 재림시에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고난을 견디며 충성했던 성도들에게 보상을 하실 것이다.

넷째, 하나님께서 내리실 재앙은 사람뿐만 아니라 전쟁터에 나오는 모든 운송수단과 가축에게도 내릴 것이다(15).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무리들이 받을 재앙은 자기들만이 아니라 그 전쟁에 참여한 모든 동물에게도 동시에 임할 것이다. 마치 애굽에 재앙이 내릴 때에 가축에도 내린 것처럼 말이다.

다섯째, 때가 되면 교회를 괴롭히던 자들이 다 하나님을 예배하게 될 날이 올 것이다(16~19).

하나님의 백성을 괴롭히던 세상 사람들, 이방나라들 특히 애굽족속(사탄을 숭배하는 족속)이 예루살렘에 감사의 절기인 초막절을 지키러 오지 않으면 비(은혜)를 내리지도 아니할 것이며, 형벌을 받게 될 것이다. 여기서 예루살렘은 영적인 예루살렘으로서 교회를 상징한다.

여섯째, 불신자 중에는 언젠가 회개할 자들이 있을 것이다(16~19).

일곱째, 그날이 되면 모든 사람들의 성속의 구분이 없어지면서 그들이 다 거룩한 자가 되어 하나님을 섬기게 될 것이다(20~21).

심지어 부정한 짐승인 말방울에까지 거룩함이 임하게 될 것이며, 성전에서 사용하는 솥이나 유다백성의 솥이 다 제사를 위한 도구가 될 것이다. 그때가 되면 모든 사람이 다 거룩한 사람이 된다는 것이다. 즉 성속의 구별이 없어지면서 오직 거룩함만이 지배하는 세상이 되는 것이다. 더 이상 우상을 숭배하는 가나안 사람들도 보이지 아니할 것이다. 선민의 땅 전체가 다 거룩하게 될 것이며, 감히 속된 것이 존재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 스가랴 14:1~21에 나오는 명령과 선포 >

1)감사와 회개

주여, 예수께서는 환난후에 오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도들은 환난을 통해 알곡과 쭉정이로 구별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도들의 환난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개입하시어 끝내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님의 재림장소는 예루살렘 감람산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는 천국에 들어가 있는 성도들 및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재림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 재림하실 때에 해와 달과 별들이 떠나간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예수께서 재림하시는 날은 오직 아버지만 아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새 하늘과 새 땅의 중심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새 예루살렘 성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재림하시는 예수께서는 악의 무리들을 초자연적으로 치신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악의 무리들에게 내릴 재앙은 그들이 가축까지도 임한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성도들을 핍박하는 자들 중에는 회개하여 구원받을 자도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주여, 교회는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들의 공동체라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2)장자권 누림의 결단

주여, 이제는 환난을 잘 견디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말세에 있을 거짓그리스도와 거짓선지자들의 가르침에 절대 속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재림의 날을 계산하는 어리석은 자가 되지 않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그날에 주어질 보상을 바라보면서 현재의 고난을 잘 인내하겠나이다.

주여, 이제는 나를 대적하는 악한 자라도 그의 구원을 위해 끝까지 기도하겠나이다.

3)장자권의 누림, 명령과 선포

이제까지 나로 하여금 재림에 대한 잘못된 신앙을 심어주는 악한 영들은 결박을 받으라.

내가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재림을 가지고 미혹하는 영과 귀신들은 묶임을 받고 떠나가라.

내 영혼아, 깰지어다! 내 영혼아, 깰지어다!

재림신앙을 바로가질지어다. 그날까지 인내하며 충성할지어다.

4)오늘의 말씀의 핵심

1.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환난 가운데 있었구나!

2. 환난은 다른 누구도 아닌 그리스도께서 개입하실 때에 끝나는구나.

3. 그날이 언제인지는 아무도 모르며, 그날이 되면 주께서 감람산으로 오시는구나.

4. 아무리 악한 자라도 회개하여 구원받을 자도 더러 있구나.

5. 이 땅에서는 오직 교회만이 거룩한 성령공동체로구나.

5)훈련의 기본원칙 열 번 복창

단순, 반복, 지속, 강행

6)장자권의 발동, 명령과 선포 일곱 번 복창

있을지어다. 그대로 되니라, 좋았더라’ ‘복이 있을지어다.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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